설사잦은 20∼30대,대장암 정밀검진받아야

입력 1997-09-02 07:39수정 2009-09-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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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식생활의 변화로 20,30대에서도 대장암 환자가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이대동대문병원 대장항문클리닉 박응범(朴應範) 김광호(金光浩)교수팀이 86년부터 10년간 이 병원에서 치료받은 대장암 환자 6백42명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68명, 20대가 20명, 10대도 1명이었다고 최근 밝혔다. 박교수는 『대장암은 주로 40대 이후에 발병하지만 최근 들어 공해와 음식섭취의 변화로 인해 30대 발병이 늘고 있다』면서 『10대와 20대에서는 유전적 요인이 많이 작용한다』고 말했다. 박교수는 『가족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고 출혈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자주 발생하면 대장내시경 등으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박교수는 또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지방질 음식을 피하고 장속의 노폐물이 쉽게 배출되도록 야채 등 섬유질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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