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용어]판소리 「독공」이란?

  • 입력 1997년 6월 7일 09시 15분


「독공(獨功)」이란? 문자 그대로의 뜻은 「혼자 일한다」는 것이나 판소리계에서는 스승이 필요치 않을만큼 가량을 갖춘 소리꾼이 더 좋은 소리를 얻기위해 산사 등에서 사람들과 떨어져 홀로 피나는 연습을 하는 것을 이른다. 「독공」의 방법은 사람을 따라 각양각색. 명창 박동진옹의 경우 30대 독공시절 하루 18시간씩 연습을 하며 인분물로 부은 목을 가라앉힌 것으로 유명하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