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大,내년부터 「예의바른 학생」특별전형 선발

  • 입력 1997년 3월 21일 16시 42분


성균관대는 98학년도부터 학업성취의 잠재력이 있으면서 도덕성이 뛰어난 학생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성대 관계자는 이날 "내년부터 학교장이나 향교 장(典校)의 추천을 받고 학생부지정교과(인문계-국어 영어 사회,자연계-영어 수학 과학)의 성취도 평점평균이 4.5점이상인 학생을 총정원의 2%(83명)이내, 수능성적 상위 10% 이내에서 선발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仁 義 禮 智를 교시로 하고 있는 학교이기 때문에 도덕성 함양을 목표로 하는 인성교육에 교육의 초점을 맞춘다는 차원에서 도덕성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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