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소사이어티 클럽 들어서는 ‘강남구 청담동 1번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2월 20일 18시 18분


디아드가 들어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1번지’ 모습. 현재는 빈 터에 펜스가 설치돼 있다. 아스터개발 제공
아스터개발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1번지’ 부지를 프리미엄 오너십 소사이어티 클럽인 ‘디아드(DYAD)’로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스터개발 측은 해당 부지를 3.3㎡당 약 4억2000만 원에 매입했다. 입지의 상징성 등으로 인해 해당 부지에 초고가 주거시설이 들어설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의 디아드를 짓는 것으로 결정했다.

 

디아드에는 해외 스타쉐프 다이닝 등 식음료 시설과 인피니티풀 및 상영관, 프레지덴셜 스튜디오 및 미팅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회원들에게는 아트‧디자인 페어나 대형 스포츠 경기 티켓을 배정하고, 전문가가 동반 투어하는 큐레이팅 서비스도 제공된다.

 

아스터개발 관계자는 “강남권 내 고급 주거시설 공략을 앞두고 상징성 높은 ‘청담동 1번지’를 먼저 개발하게 됐다”며 “청담동 1번지에 조성되는 프리미엄 오너십 소사이어티 클럽 디아드는 향후 공급 예정인 강남권 최고급 주거시설의 코어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스터개발은 연내 서울 강남구, 서초구 등에서 연이어 최고급 주거시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스터’를 론칭한 바 있다. 아스터개발은 2017년 설립된 신생 디벨로퍼로, 서울 은평구의 대규모 복합시설인 ‘은평 미드스퀘어’ 등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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