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23일 행사서 박근혜정부 ‘늘품체조 미운털 의혹’ 입장 밝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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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21일 09시 58분


사진=채널A 캡처
사진=채널A 캡처

‘피겨 여왕’ 김연아가 23일 공식 행사장에서 박근혜 정부에 미운털이 박혔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연아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스포츠 영웅 시상식’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예정이다. 이에 김연아가 앞서 불거진 박근혜 정부에 미운털이 박혔다는 의혹에 대해 언급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김연아가 박근혜 정부로부터 미운털이 박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KBS는 장시호 씨 측근의 말을 인용해 자신과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거부한 김연아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찍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시호 씨 측근은 “(장시호 씨가) 김연아는 찍혔다. 쟤(김연아)는 문체부에 찍혔어 그런 거에요. 왜라고 물었더니 찍혔어. 안 좋아(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 거부 후 ‘어리다’는 이유로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2015년 스포츠영웅에서 제외됐다. 당시 김연아는 인터넷 투표에서 12인의 후보 중 8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결국 최종심사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21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어떤 정부의 특정인 지지요청이라든지 배제시키라든지 그런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당시 선정위원은 “영웅이라면 보통 연배가 좀 쌓이고, (김연아는) 앞으로 더 활동을 해야 하니까. 다음에 주는 게 어떠냐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박태환에게 올핌픽 출전을 하지 말라고 협박했다는 보도에 이어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거부한 김연아가 문화체육관광부에 미운털이 박혔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최순실 게이트’ 파장은 연예계에 이어 체육계까지 확산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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