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고양이 미용은 특별하다구요~
업데이트
2016-03-08 11:08
2016년 3월 8일 11시 08분
입력
2016-03-08 11:07
2016년 3월 8일 11시 0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고양이 전문 미용사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자신의 몸을 그루밍해 그대로 이야기하자면 핥아가며 날마다 깨끗이 관리(?)해대는 고양이지만 털이 긴 장모종이나 물을 무서워하는 고양이는 가끔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기도 하다.
외출하기 무서워하는 우리 집순이 로라도 털손질이 필요한 장묘종이다. 게다가 물만 보면 줄행랑친다.
하는 수 없이 가만가만 이동장에 넣어 미용하러 가면 먼저 와 있는 개들이 멍멍 짖어대고 난리니 로라의 심기가 편할 리 없다.
잔뜩 웅크린 모습은 애처로움 그 자체. 그러니 예쁘게 하려는 샤워니 트리밍이니 모두 다 공포다. 미용을 마친 뒤엔 '앙!'하며 나무라는 듯한 소리도 낸다.
최근 우연히 찾아간 트리밍 숍은 참 달랐다. 예약을 하려 하니 고양이 전문 트리머가 근무하는 날 중에 선택을 하라고 한다. '냥이 전문 미용사도 다 있네'하는 신기한 생각도 들었지만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미용을 마친 로라를 데리러 가니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밝고 상쾌한 표정으로 나를 맞아준다. 컷트 모양도 손질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웠다. 손질한 것 맞나.
'발버둥 많이 쳤죠?'라고 물으니 "전혀요~! 이렇게 얌전하게 몸을 맡기는 냥이는 처음 봤어요. 너무 착한 냥이예요"라고 한다.
엥? 로라가 웬일인가? 역시 냥이 전문가의 손길은 달라도 다른 것인가? 비결이 무엇인지 너무 궁금해졌다.
그 가게는 냥이 전문 숍은 아니지만 우선 고양이와 개가 부딪치지 않도록 신경을 써서 시간을 짠다고 했다.
어쩐지, 우선 방문했을 때부터 너무나 조용했던 가게였다. 그 많은 개들은 다 어디로 숨었나 했더니 고양이 예약이 있을 땐 강아지들 미용은 아예 위층에서 한다고 했다.
그런데다 냥이만을 다루는 트리머는 오직 냥이만을 미용하는 사람이란다.
얼핏보면 개, 고양이를 씻고 말리고 미용하는 것이 같아 보여도 전혀 달리 해야한다는게 그 가게의 지론.
그야말로 조용한 환경에서 섬세하게 다루어야 하며 말을 듣지 않을 땐 강압적인 태도는 금물, 조금만 기다려 주면 문제 없다는 것이다. 역시 냥이들은 강제로 뭘 하려면 안된다.
이렇게 설명해 주는 젊은 여성 트리머의 목소리와 행동마저 얌전한 냥이와 닮아있다.
그 외에도 숨은 기술과 비법이 많겠지만 어쨌든 다른 가게와 비용 차이도 거의 없고 대만족이었다.
일본의 '냥이 전문 트리밍 숍'을 검색해 보니 제법 많았다. 냥이 전용 호텔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곳도 많다. 또 냥이를 모시고(?) 하는 외출이 불편한 집사들을 위해 '냥이 전문 출장 트리머'도 출동한다.
개에 비하면 목욕과 미용이 자주 필요하지는 않아도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집사들은 냥이들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제대로 잘 하는 미용실'도 알아둬야 하는 세상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폭스바겐 “잠수함 사업, 우리와 연계 말라”… ‘60조 캐나다 잠수함’ 팀코리아 수주 호재
2
국힘 당권파 부글부글 “오세훈에 목맬 필요있나…플랜B 있다”
3
친명, 김어준과 선긋기… 유튜브 출연 취소하고 “법적조치” 성토
4
“L당 400원 깎아줍니다” 고유가시대 신용카드 ‘주유테크’ 인기
5
모즈타바 첫 성명 “호르무즈 계속 봉쇄…피의 복수할것”
6
[데스크가 만난 사람]“3개월 단위로 허락되는 삶… 이제야 달콤한 오늘을 삽니다”
7
새 옷 입기 전 세탁해야 할까…피부과 전문의 권고는?[건강팩트체크]
8
평양행 여객열차, 6년 만에 베이징서 출발… “대사관 배정표 남겨 놓느라 티켓 얼마없다”[지금, 여기]
9
오세훈 “인적 쇄신” 공천 신청 또 보이콧… 당권파 “플랜B 있다”
10
[사설]吳는 또 등록 보이콧, 공관위는 또 어물쩍… 전대미문의 일
1
‘보수의 심장’ TK도 뒤집혔다…민주 29%, 국힘 25% 지지
2
‘검찰 개혁’ 갈라진 與… “대통령 협박” “李도 배신자” 정면충돌
3
‘대출 사기’ 민주당 양문석 의원 당선무효 확정
4
‘사드’ 다음은… 美, 韓에 ‘전쟁 지원 요청’ 우려
5
오세훈 “오늘은 공천 등록 못한다, 선거는 참여”…절윤 배수진
6
李 “신속히 민생 지원…직접 지원땐 현금보다 지역화폐로”
7
靑직원 또 쓰러지자, 李 “나를 악덕 사업주라고…”
8
‘법왜곡죄’ 1호 고발은 ‘李파기환송’ 조희대 대법원장
9
장동혁, ‘절윤’ 후속조치 일축… 오세훈, 공천 신청 안밝혀
10
“팁 꾸러미까지 주는 한국인…베트남서 호구로 통해”[e글e글]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폭스바겐 “잠수함 사업, 우리와 연계 말라”… ‘60조 캐나다 잠수함’ 팀코리아 수주 호재
2
국힘 당권파 부글부글 “오세훈에 목맬 필요있나…플랜B 있다”
3
친명, 김어준과 선긋기… 유튜브 출연 취소하고 “법적조치” 성토
4
“L당 400원 깎아줍니다” 고유가시대 신용카드 ‘주유테크’ 인기
5
모즈타바 첫 성명 “호르무즈 계속 봉쇄…피의 복수할것”
6
[데스크가 만난 사람]“3개월 단위로 허락되는 삶… 이제야 달콤한 오늘을 삽니다”
7
새 옷 입기 전 세탁해야 할까…피부과 전문의 권고는?[건강팩트체크]
8
평양행 여객열차, 6년 만에 베이징서 출발… “대사관 배정표 남겨 놓느라 티켓 얼마없다”[지금, 여기]
9
오세훈 “인적 쇄신” 공천 신청 또 보이콧… 당권파 “플랜B 있다”
10
[사설]吳는 또 등록 보이콧, 공관위는 또 어물쩍… 전대미문의 일
1
‘보수의 심장’ TK도 뒤집혔다…민주 29%, 국힘 25% 지지
2
‘검찰 개혁’ 갈라진 與… “대통령 협박” “李도 배신자” 정면충돌
3
‘대출 사기’ 민주당 양문석 의원 당선무효 확정
4
‘사드’ 다음은… 美, 韓에 ‘전쟁 지원 요청’ 우려
5
오세훈 “오늘은 공천 등록 못한다, 선거는 참여”…절윤 배수진
6
李 “신속히 민생 지원…직접 지원땐 현금보다 지역화폐로”
7
靑직원 또 쓰러지자, 李 “나를 악덕 사업주라고…”
8
‘법왜곡죄’ 1호 고발은 ‘李파기환송’ 조희대 대법원장
9
장동혁, ‘절윤’ 후속조치 일축… 오세훈, 공천 신청 안밝혀
10
“팁 꾸러미까지 주는 한국인…베트남서 호구로 통해”[e글e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미시간주 유대교 회당서 총격 사건 발생…용의자 사망
“어쩐지 안 맞더라”… 수면제 음료 먹이고 사기골프
새 옷, 입기 전에 세탁해야 할까?…피부과 전문의의 답[건강팩트체크]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