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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5기 끝에 성공…장충동에 한국전통호텔 조성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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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3 10:33
2016년 3월 3일 10시 33분
입력
2016-03-03 10:17
2016년 3월 3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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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층, 91실 규모의 도심형 전통한옥이 들어선다.(자료:서울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층, 91실 규모의 도심형 전통한옥이 들어선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2012년 7월 이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이후 4년 만에 이뤄낸 결과다.
서울시는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울 중구 장충동2가 202번지 외 19필지의 자연경관지구 내 건축제한(용도 및 건폐율) 완화 안건에 대해 최종 수정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도계위는 공공성에 무게를 뒀다고 강조했다. 그 동안 도계위는 △한양도성과의 이격거리 △공공기여 △부대시설 비율의 적정성 △건축계획의 적정성 △교통처리계획 등을 이유로 건축안을 4차례 반려·보류한 바 있다.
이번 수정안에 따르면 사업자인 호텔신라가 사업구역 외 장충체육관 인근 노후건물 밀집지역을 매입해 정비하도록 했다. 한양도성과의 이격거리는 현재 9m에서 29.9m로 늘리기로 했다.
공공 기여 부분도 강화됐다. 부지(4000㎡) 기부채납, 지하주차장 건립, 공원(7169㎡) 조성 외에도 도성탐방로 야간 조명, CCTV설치, 대형버스 18대 규모의 지하주차장 조성을 추가하기로 했다.
기존 과도한 옹벽계획으로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지적도 수정됐다. 전통요소인 기단부 이상의 목구조 계획, 한식기와 지붕, 전통조경 요소 등을 계획에 반영해 한옥의 정취를 표현하기로 했다.
교통처리계획안도 수정돼 마련됐다. 장충단로의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차량진과 출입구 1개를 신설하고 이에 따른 차량 동선을 보완하기로 했다.
한국전통호텔과 부대시설은 자치구 지정 공고 후에 지하 3층~지상 3층, 91실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제원 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 최초의 도심형 한국전통호텔이 건립되면 차별화된 관광숙박시설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면서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계위는 은평구 갈현동 12-248 일대(3만3892㎡)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로써 갈현동 일대에는 최고 5층, 24개 동 규모의 아파트 648가구가 지어진다. 면적별로 △60㎡ 이하 394가구 △60~85㎡ 254가구와 국공립 어린이집도 함께 들어선다.
광진구 구의동 592번지 일대는 주택재건축정비구역에서 해제되고, 관악구 봉천동 산66-2번지 일대에는 안정적인 수도 공급을 위해 사당배수지(5000㎥)가 설치될 수 있게 됐다.
현재 강서구청과 하나의 도시계획시설로 묶여있던 강서경찰서는 분리돼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신축이 가능해졌다.
문정우 동아닷컴 기자 apt06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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