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지바고’ 오마 샤리프 별세, 향년 83세…이집트의 ‘전설적 영화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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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닥터 지바고’ 스틸컷
사진=영화 ‘닥터 지바고’ 스틸컷
‘닥터 지바고’ 오마 샤리프 별세, 향년 83세…이집트의 ‘전설적 영화배우’

닥터 지바고 오마 샤리프 별세

영화 ‘닥터 지바고’ ‘아라비아의 로렌스’로 유명한 이집트의 ‘전설적 영화배우’ 오마 샤리프(사진)가 10일(현지 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한 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83세.

오마 샤리프는 이집트에서 활동하던 중 1962년 거장 데이비드 린 감독이 연출한 대서사극 ‘아라비아의 로렌스’에 출연해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했다.

그는 영화 ‘닥터 지바고’, ‘퍼니걸’, ‘아라비아의 로렌스’ 등으로 아카데미상 후보로 올랐으며 골든글로브상을 세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오마 샤리프는 말년에 치매를 앓았다. 외아들 타레크 샤리프는 올해 5월 언론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현재 자신이 유명 배우라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옛날 일을 떠올리는 것을 힘겨워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오마 샤리프는 전 부인인 이집트 유명 여배우 파텐 하마마와 결혼하기 위해 1955년 기독교에서 이슬람교로 개종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20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1974년 하마마와 이혼했다. 하마마는 지난 1월 세상을 떠났다.

닥터 지바고 오마 샤리프 별세. 사진=영화 ‘닥터 지바고’ 스틸컷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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