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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애 끝 결혼’ 지성·이보영 “현명하게, 평범하게 살겠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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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7 15:41
2013년 9월 27일 15시 41분
입력
2013-09-27 15:40
2013년 9월 27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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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성과 이보영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성과 이보영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에 앞서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드디어 저희 결혼합니다!”
6년의 긴 연애 끝에 연기자 지성(36)과 이보영(34) 커플이 드디어 부부가 됐다.
지성과 이보영은 27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그랜드홀에서 결혼 기자회견을 열고 부부가 되는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친인척과 지인 300명을 초대해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지성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입장한 이보영은 “다리가 후들후들 떨릴 정도로 너무 긴장된다”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지성도 “진작부터 하고 싶었는데 예쁜 신부와 드디어 결혼한다. 기쁘고 행복하다”고 웃었다.
두 사람은 2004년 드라마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에 출연하면서 서로 호감을 갖고 교제를 해오다 2007년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에도 주변 시선에 신경 쓰지 않고 사랑을 쌓으며 결혼을 결정했다.
오랜 연인답게 이날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김 없이 드러냈다.
이날 지성은 이보영에 대해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현명하다. 나를 좋은 길로 인도해주는 벗이랄까.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보영은 “좋은 일이든 힘든 일이든 항상 제 편에서, 제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어준다. 연애를 하면서 굉장히 많은 의지가 됐다”고 화답했다.
결혼 준비와 관련해 지성이 “오늘은 신부의 날이다. 오늘을 잘 준비하면 평생 행복하겠다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준비했다”고 밝히자 이보영은 “저는 웨딩드레스를 고른 것 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8월 커플화보 촬영차 떠난 스페인에서 지성이 이보영에게 노래와 함께 직접 쓴 편지를 읽어주며 프러포즈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성은 2세 계획에 대해 이보영과 구체적으로 얘기를 나누지 않았지만 “첫째는 보영 씨를 닮은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을 약속했다.
지성은 “점수 잘 따서 좋은 남편이 되겠다. 지금처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이보영은 “평범하게 연애했듯이 평범하게 살겠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지 않겠지만 서로 현명하게 잘 이겨내며 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 1부 사회는 지성의 오랜 친구인 연기자 이민우가, 2부는 홍석천이 각각 맡는다.
1부의 축가는 지성이 이보영을 위해 직접 마이크를 잡는다. 2부에서는 구혜선 윤상현 이기찬 김범수가 부르며, 부케는 이보영의 친구가 받는다.
아쉽게도 두 사람의 본격적인 신혼생활은 지성이 현재 출연하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촬영이 끝나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신혼여행도 미뤘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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