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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제작 최용배 대표, 영화기자 선정 ‘올해의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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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1 10:09
2013년 1월 21일 10시 09분
입력
2013-01-21 10:04
2013년 1월 21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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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6년’ 제작사 영화사 청어람 최용배 대표. 사진제공|영화사 청어람
영화 ‘26년’을 제작한 영화사 청어람의 최용배 대표가 영화담당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영화기자협회 주최로 올해 4회를 맞는 ‘올해의 영화상’은 2012년 한 해 가장 활약을 펼친 영화인을 후보로 투표를 진행해 최용배 대표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한국영화기자협회는 21일 “최용배 대표는 민감한 소재, 외압 논란 속에 4년 전 제작이 한 차례 무산된 ‘26년’을 우여곡절 끝에 완성해 세상의 빛을 보게 했다”며 “‘26년’은 295만 명의 관객을 모아 상업적으로도 성공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용배 대표는 1988년 영화 ‘남부군’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시네마서비스 투자배급이사를 거쳐 2001년 영화사 청어람을 설립했다. ‘도둑들’이 나오기 전까지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갖고 있던 ‘괴물’을 비롯해 ‘효자동 이발사’ ‘작업의 정석’을 제작해 성공을 거뒀다.
한편 스포츠신문과 종합지, 경제지, 방송사 등 전국 42개 언론사 85명의 영화담당 기자가 소속된 한국영화기자협회는 2010년부터 영화 발전에 기여하는 영화인과 배우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영화상은 모두 14개 부문 수상자(작)에게 시상하며 시상식은 3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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