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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한국서 연간 90여대(?) 팔려…누가 탈까?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1-07-11 17:26
2011년 7월 11일 17시 26분
입력
2011-07-11 16:33
2011년 7월 11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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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명차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벤틀리의 올해 세계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벤틀리모터스는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총 2978대를 세계시장에 판매했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과 유럽 및 미국 등 주요 거점에서 고른 성장세를 거듭한 결과다.
원동력은 신차 ‘뉴 컨티넨탈 GT’의 활약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플래그십 모델 ‘뮬산’ 또한 부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으며 판매량 증가에 일조했다.
2002년 파리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이후 8년 만에 변신한 뉴 컨티넨탈 GT는 수퍼카의 성능과 럭셔리 GT카의 안락함이 결합된 쿠페다. 아름다운 외관과 화려한 실내에 최고 성능을 갖춘 모델로 평가 받는다.
W형 12기통 6.0ℓ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71.4 kg·m에 이른다. 최대속도는 318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6초에 불과하다.
벤틀리모터스의 CEO 볼프강 뒤르하이머는 “신차에 대한 관심과 핵심시장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판매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 및 내년에도 신차를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시장도 지난해 11월부터 뉴 컨티넨탈 GT의 사전계약을 받아 이달부터 인도가 시작된다. 지난해 국내시장의 경우 벤틀리 전 모델에서 모두 86대가 팔렸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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