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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피말리는 눈치작전…적군도 아군도 없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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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7 07:48
2011년 1월 7일 07시 48분
입력
2011-01-07 07:00
2011년 1월 7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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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란 게 쉬운 일이 아니죠. 피를 말리고. 늘 어려웠고.”
국제축구연맹(FIFA) 5번째 임기에 도전했던 정몽준(60) 부회장의 얼굴에는 피곤기가 가득했다. 그리고 그 우려는 현실이 됐다. 24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가 열린 6일(현지시간) 도하 쉐라톤 호텔.
오전 9시 반부터 시작된 이번 회의에는 FIFA 제프 블래터 회장, 모하메드 빈 함맘 AFC 회장 등 국제 축구계를 이끌어가는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블래터 회장보다 한 걸음 뒤에 서서 총회장으로 입장했다. 둘의 소원한 관계를 잘 알 수 있는 대목.
그리고 약 2시간 뒤 정 부회장의 낙선이 확정됐다. 정 부회장은 부인 김영명 씨와 함께 호텔 밖에 미리 대기 중이던 차량을 이용해 숙소로 먼저 돌아갔다.
올해 선거는 유독 치열했다. 눈치작전이 계속됐고, 피아 구분 없는 백병전 양상이었다. 쉐라톤 호텔은 총회장이었을 뿐, 대부분의 회의와 작전 전개는 정 부회장의 캠프가 마련된 리츠칼튼 호텔에서 벌어졌다.
특히 호텔 1층 로비에 마련된 식당과 커피숍이 주 무대였다.
누가 적인지, 누가 우군인지 알 겨를이 없었다. 한 걸음이라도 더 뛰어야 했고 한 번 더 사람들을 만나야 했다.
누군가는 “밥 먹을 새도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물론 정 부회장과 격돌한 요르단 알리 빈 알 후세인 왕자 캠프 관계자들도 부산했다. 선거 결과를 예상해달라는 우문에는 무넴 파커리 AFC 경기 감독관 등은 “인샬라(신의 뜻대로)”라는 한 마디로 정리했지만 그의 휴대폰은 쉼 없이 벨이 울렸다.
사실 정 부회장이 따로 예약해둔 미팅 룸 근처에는 사진기를 든 레바논계 여성들이 계속 눈에 밟혔다고 한다. 정 부회장 캠프 관계자들이 누군가와 만날 때마다 이들 여성들은 층을 오가며 분주히 움직였다.
총회 당일 다시 만난 파커리는 “매우 터프한 게임이 될 것”이라면서도 “중동이 모두 연합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기대했고, 왕자의 당선이 확정된 순간 큰 환호성을 내질렀다.도하(카타르)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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