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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시즌 최다 6호골 폭발 “10골 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12-15 08:06
2010년 12월 15일 08시 06분
입력
2010-12-15 07:00
2010년 12월 1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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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스포츠동아DB.
‘한국 축구의 자존심’ 박지성(29·맨유)이 또 하나의 신기원을 이룰 수 있을까. 그는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이후 처음으로 시즌 10골 이상에 도전한다.
박지성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홈경기에서 결승 헤딩골을 넣어 팀 승리(1-0)를 책임졌다.
시즌 6호로 2006∼2007시즌 기록한 자신의 EPL 한 시즌 최다골(5골)을 넘어섰다. EPL 태극전사 가운데 한 시즌 최다골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박지성은 “10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 페이스라면 가능할 것 같다”며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박지성은 프로 데뷔 후 딱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서 뛰던 2004∼2005시즌에 11골을 넣은 적이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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