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은 북한 경비정이 북측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3척을 단속하다 어선들이 NLL을 넘어 우리측 해역으로 도주하자 이를 추적해 나포하는 과정에서 NLL을 침범했다고 밝혔다. 북한 경비정은 중국 어선 1척을 나포한 뒤 되돌아갔으며 나머지 2척의 어선들은 우리측 해역을 통해 공해상으로 빠져나갔다.
합참 관계자는 “해군 고속정 4척 등 아군 경비정 6척이 출동하자 북한 경비정은 곧 돌아갔으며 양측의 충돌은 없었다”고 말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