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 스타 벤처' 5곳 선정

  • 입력 2002년 11월 13일 21시 09분


경북지역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 5곳이 처음으로 ‘경북 스타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각 시군과 관련 기관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240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성, 기술성, 경영능력 등을 평가한 결과 인삼류 복제기술을 이용해 식품 등을 가공하는 ㈜비토로시스(영주시 풍기읍) 등 5곳이 지역을 대표하는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스타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마케팅 및 홍보업무를 지원하고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시 우선권을 부여하며 각종 지금 지원시 혜택을 줄 계획이다.

또 2004년까지 주요 업종별로 매년 5개 벤처기업을 뽑아 총 15곳을 스타 벤처기업으로 선정키로 했다.

이번에 스타 벤처기업으로 뽑힌 곳은 ㈜비트로시스 외에 반도체장비 제작업체인 ㈜풍남반도체테크(칠곡군 동명면), 식물유전자 발굴업체인 제노마인㈜(포항시 남구), 컴퓨터컬러염료시스템 개발업체인 ㈜앞선사람들(경산시 삼풍동), 컴퓨터 등에 사용되는 LCD부품 생산업체인 ㈜테크자인(〃 〃) 등이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