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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21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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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달 8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하는 12차 동시 분양에 나온 아파트 4972가구 가운데 조합원 몫 2866가구를 뺀 일반분양 물량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대림산업이 서초구 방배동에 짓는 50평형대 89가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재개발 또는 재건축 물량이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이 시공을 맡은 동작구 상도동 상도4구역 재개발조합 아파트가 전체 1656가구, 일반분양 660가구로 이번 동시 분양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이 같은 공급 물량은 올 최대였던 11차 동시 분양 때의 6754가구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지만 겨울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큰 규모다. 이는 최근 부동산경기 회복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차 동시 분양 물량은 186가구에 그쳤다.
한편 다음달 입주하는 서울 시내 아파트는 광진구 구의동 세양아파트, 구로구 구로동 덕영아파트 등 12개 단지, 747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차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 현황 시공사(02) 위치 평형 가구수 총 분양가(만원) 반석건설(403-0180) 송파구 오금동 25∼31 37 16,950∼22,700 경동(831-5555) 동작구 본동 23∼39 181 14,420∼30,310 경남기업(654-6774) 은평구 구산동 32∼44 224 16,920∼25,420 현대건설(388-1008) 은평구 불광동 25∼42 282 14,953∼29,098 대림산업(597-7400) 서초구 방배동 56∼57 89 71,100∼74,800 풍림산업(2299-4888) 성동구 하왕십리동 23∼43 268 15,400∼28,900 우림건설(3661-3373) 강서구 방화동 26∼31 152 14,900∼18,400 삼성물산(1588-3588) 동작구 상도동 23∼60 660 16,500∼50,600 삼성물산(1588-3588) 동작구 본동 24∼41 213 15,100∼33,800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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