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이얼패드 법정관리 신청

  • 입력 2001년 12월 20일 23시 47분


새롬기술(대표 한윤석·韓允碩·www.serome.co.kr)의 미국 현지법인 다이얼패드커뮤니케이션스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새롬기술은 20일 이같이 밝히고 법정관리는 빠른 시일 안에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오상수 전 새롬기술 사장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기존 주식을 전량 소각해 인수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새롬기술은 또한 오 전 사장과 새롬기술이 다이얼패드의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채권단 및 이사회와 합의했다고 말했다. 새롬기술은 법정관리 기간 중에도 다이얼패드의 회사업무와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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