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은 1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특별집행위원회에서 내년 대회 우승팀에 대한 상금을 98년 프랑스대회때보다 약 70% 인상한 759만달러로 결정했다.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본선 출전 32개국에 각각 100만스위스프랑의 대회준비금을 지급하기로 했던 FIFA는 이로써 내년 대회 출전 32개국에 대한 상금으로 프랑스대회보다 51% 정도 증액된 약 1억2000만달러를 책정했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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