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전복 등 큰 사고는 없었지만 경인선 전철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철도청 관계자는 "주안역 일대에서 한창 진행중인 철로 복복선화 공사와 사고가 관련이 있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30분경 인천 동구 금곡동 경인전철 배다리 철교 고압선에 한 남성이 거꾸로 매달려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2만4000볼트의 전철 고압선에 떨어져 감전돼 숨진 것으로 보고 신원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