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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8월 23일 2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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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청주시에 따르면 국비와 시비, 민자 등 604억원을 들여 청주연초제조창 원료창고에 대형 게임장, 콘텐츠사업단지, 위락시설 등을 갖춘 ‘교육용 게임단지’를 추진하고 있으나 기획예산처의 신규사업 지원 보류 방침에 따라 국비요청분 200억원의 확보가 어렵게 됐다는 것.
당초 문화관광부는 지난 5월 청주와 대전, 춘천, 부천 등 4개 도시를 첨단 문화산업단지로 지정한 뒤 기획예산처 등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사업추진에 필요한 일부예산을 지원할 방침이었다.
청주시 관계자는 “기획예산처에 내년부터 3년간 20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신규사업 지원보류 방침에 따라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며 “게임단지 조성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다각도로 국비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장기우기자>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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