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5월 17일 08시 22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서울전자통신은 오디오용 트랜스포머 전문생산업체다. 일본 소니사에 대한 매출 비중이 85%에 달한다. 지난 97년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소니의 공식협력업체 자격을 얻기도 했다.
대신은 "소니, 샤프 등 안정적 매출처를 기반으로 한 수출 호조로 꾸준한 외형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원자재를 국내에서 조달하고 있어 원가구조가 안정적인 것도 성장 전망을 밝게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전자통신의 1/4분기 매출액은 1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성장했으나 순이익은 18억원으로 329%나 는 것으로 나왔다. 대신은 이익이 이렇게 는 것에 대해 "환율 상승으로 판매 마진이 증가했고 외화 관련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한편 서울전자통신의 주가는 지난 2월 지리하게 박스권 내에서 움직였으나 최근 대량 거래를 수반하며 박스권을 상향돌파했다. 주가 이평선도 정배열로 전환돼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