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용균기자] 병목현상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일으켜온 대구 달서구 감산동 죽전네거리∼본리초등학교간 도로가 시원하게 뚫린다.
이와 함께 본리초등학교∼장기동 장기택지지구간 도로도 확장돼 이 일대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죽전네거리∼본리초등학교간(6백92m)도로가 폭25m에서 50m의 왕복 11차로로 확장돼 오는 29일 완공된다.
본리초등교∼장기택지지구간 도로(5백28m)도 폭12m에서 25m의 왕복5차로로 확장된다.
시는 지난 95년9월부터 이 구간 도로 확장공사를 시작, 현재 인도포장 등 마무리공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 구간 도로가 확장되면 인근 서대구공단의 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지며 달서구 월성동 대단위아파트단지 주민들의 통행난이 해소되고 장기택지지구 개발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