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용균 기자] 대구 수성구 수성유원지가 시민휴식처로 새롭게 단장된다.
수성구는 수성유원지 입구 두산오거리에 오는 5월까지 대규모 인공폭포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성구청은 이와 함께 유원지내 수성못 주변거리의 고목 1백여그루를 모두 베어내고 그 자리에 벚나무와 느티나무 2백여그루를 심어 운치있는 산책로를 만들 계획이다. 두산오거리에 조성되는 인공폭포는 높이 10m, 길이 45m 규모로 수성유원지를 찾는 행락객들과 인근 지산 범물아파트단지 주민들이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 청량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측은 수성유원지 일대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유원지를 가로지르는 길이 1.5㎞의 4차로 도로를 오는 8월말까지 완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