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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역 일대에 3000채가 넘는 매머드급 대단지가 들어선다. 서울로 이동하기 편리하고 한강과도 가까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이달 중 경기 구리시 수택동 일원에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총 4개 단지, 아파트 24개 동과 주상복합 2개 동(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총 3022채 대단지다. 일반분양으로는 전용면적 29∼110㎡ 1530채가 나온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규모는 △29㎡ 146채 △38㎡ 29채 △44㎡ 141채 △59㎡A 397채 △59㎡B 187채 △59㎡C 365채 △77㎡ 20채 △84㎡ 186채 △110㎡ 59채 등이다.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는 단지 중앙에서 직선거리 800m 내에 지하철 8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구리역이 위치한다. 잠실역까지 20분대, 삼성역·봉은사역·종각역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서울 접근성이 강점이다. 또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일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구리 도심권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롯데백화점과 CGV, 구리전통시장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마트와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쇼핑·문화시설도 가깝다. 반경 1km 내에 구리초, 수택초, 토평중·고, 구리여중·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한 것도 장점이다. 단지 내 유치원 및 국공립 어린이집이 예정돼 있으며, 수택동 학원가도 도보 거리에 있다. 단지는 바로 앞 왕숙천 둘레길을 따라 한강까지 자전거로 10분대 접근이 가능해 여가와 휴식을 아우르는 한강 생활권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옆 검배근린공원과 인창천 생태하천(2025년 착공), 장자호수공원, 구리시립체육공원, 인창중앙공원, 구리광장 등 인근 공원에서 여가 생활을 즐기기 좋다. 특히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평생학습관 등이 마련된 검배체육문화센터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DL이앤씨와 GS건설, SK에코플랜트의 합작으로 새로운 브랜드 ‘하이니티’를 앞세워 지어지는 만큼 차별화된 혁신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커뮤니티라운지 △라운지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주요 시설들이 블록별로 다양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가 들어서는 구리 일대는 최근 대규모 주택 공급이 추진되며 수도권 동북권을 대표하는 ‘주거벨트’로 도약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택E구역 재개발 외에도, 2029년 착공 목표로 2만2000채 규모 구리토평2지구 사업 등이 추진 중이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구리역에서 한강을 잇는 4만6000여 채 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는 구리시에서 처음으로 3000채 이상 초대형 단지로 공급된다”며 “희소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추며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DL그룹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원칙에 따른 ‘지속가능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화두로 전 계열사의 동반성장 및 준법 경영 활동을 통한 상생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협력사를 ‘공동의 성장 파트너’로 규정하고 실질적 지원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의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한숲 파트너스 데이’에는 협력회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DL이앤씨 박상신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해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업무 성과와 함께 안전 및 품질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된 ‘한숲 파트너스’ 협력사에는 입찰 제한 면제권, 계약이행 보증 요율 인하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해부터는 협력회사 소장 및 근로자를 위한 포상도 신설됐다. DL이앤씨는 협력사의 재무 안정성 확보를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DL건설 또한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DL건설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 및 대외기관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상생대출 70억 원을 출연, 예치금에서 발생한 이자의 일부를 활용해 협력사의 대출금리를 낮추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발표한 ‘2025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CP는 법령과 기업 윤리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도입·운영하는 준법 감시 시스템이다. ㈜대림은 CP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CPI(Compliance Performance Index)’를 도입했다. 조직문화, 리더십, 준법경영, ESG 등 총 4개 항목을 평가해 준법이라는 정성적 가치를 수치화한 것이 특징이다. DL건설은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의식 향상을 위해 ‘2025년 DL건설 컴플라이언스 데이’를 개최하기도 했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얼마 전 만난 한 맞벌이 예비 신혼부부는 두 사람 각각의 직장에서 왕복 2시간 정도 걸리는, 연고도 없는 낯선 지역에 신혼집을 구했다고 했다. 부모님 도움을 받을지, 100만 원 가까이 월세를 낼지 고민하던 끝에 결국 지하철로 출퇴근하기 편한 지역으로 반경을 조금씩 넓혀 가며 찾은 것이 지금 전셋집이었다. 이 부부는 “그나마 일찍 구해 돈을 아꼈다. 지금은 같은 매물 보증금이 2000만 원 이상 더 올랐다”고 했다. 지난해 한국부동산원 월간통계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연간 3.77% 올랐다. 매매가격은 9% 가까이 올랐으니, 상대적으로 덜 오른 것처럼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월세 통계를 보면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월세는 3.94% 올랐는데, 이는 월세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연간 상승률이다. 최근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의 절반 정도는 월세 거래이니,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이 크게 올랐을 거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전월세 매물 자체도 부족하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아파트실거래가(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월세 매물은 1년 전과 비교해 12.4% 감소했다. 전세만 따로 보면 25.4%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아도 주택 공급이 부족한 서울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까지 지정되며 전월세 매물이 더욱 줄었다고 지적한다. 세입자가 있는 집은 매매가 사실상 안 되니 집주인들은 새 세입자를 구하지 않고 기존 세입자의 계약이 끝나기를 기다린다. 기존 세입자들도 전월세가 오르고 대출은 어려워진 상황에 굳이 이사 가기보다는 살던 집에 그대로 머무른다. 처음 독립해 새로 집을 구해야 하는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들이 지금의 전월세 시장에서 가장 갈 곳 없는 신세라고 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상황이 빠른 시일 내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이다. 토지거래허가제는 앞으로도 주거 여건이 좋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일수록 전세 매물이 나오지 않도록 묶어 두는 효과를 낼 것이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들이 잇따라 보유세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자산 가치에 따라 적정한 세금을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 보유세를 높이면 집주인들이 이를 세입자에게 월세로 전가할 가능성이 높다. 매매가격이 오른 만큼 전세 가격이 따라 오를 여지도 크다. 그렇기에 주택 공급을 통해 세입자들의 선택지를 늘려주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 전월세는 실수요 시장이기 때문에 공급만 충분하면 가격 오름세를 충분히 진정시킬 수 있다. 정부는 이미 지난해 9·7 공급 대책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주택 공급 방법론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를 실행하기 위한 법안 대다수가 대책 발표 5개월이 지나도록 여전히 여야 갈등이나 이견으로 국회에 발이 묶여 있다. 공급 대책의 핵심이라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안은 아직 발표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전월세가 오르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이 청년층과 서민들이다. 정부와 국회 모두, 국민을 위해 ‘주택 공급 속도전’에 나서야 한다.이새샘 산업2부 차장 iamsam@donga.com}

고가 아파트일수록 대출 한도를 줄인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후 강남, 서초, 송파구의 2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정보 어플리케이션 집품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초구의 2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분기(1~3월) 780건에서 4분기(10~12월) 179건으로 77.1% 급감했다. 같은 기간 강남구는 1분기 843건에서 4분기 313건으로 69.2% 감소했고, 송파구는 거래는 424건에서 315건으로 25.7% 줄었다. 10·15 대책에는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15억원 초과 아파트는 4억원으로, 25억원 초과 아파트는 2억원으로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담대가 최대 6억 원까지 가능한 15억원 미만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와 4분기를 비교하면 강남구는 53.3%(285→133건), 서초구는 42.9%(226→129건) 감소했다. 송파구는 1분기 772건에서 3분기 439건까지 거래량이 줄어들었다가 4분기 516건으로 소폭 늘어나기도 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지난해 9월 이후로 꾸준히 집값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는 경남 창원시에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선다. GS건설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들어서는 ‘창원자이 더 스카이’를 2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창원자이 더 스카이는 창원시 중심 상권의 상징이었던 옛 창원호텔 땅을 최고 49층 높이 주상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4개 동(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106㎡ 총 519채 규모로 조성된다. 기부채납 10채(84㎡E 타입)를 제외한 509채가 일반분양 되며, 전용면적별로 전용 84㎡ 464채, 전용 106㎡ 45채다.창원자이 더 스카이는 창원시 중심상권에 위치해 있는 만큼 인근에 이미 형성된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창원병원 등 다양한 쇼핑, 편의시설이 자리해 있다. 창원시청, 창원지방검찰청, 창원지방법원 등 관공서도 가깝다. 또 용지초, 웅남중, 창원중, 창원고, 창원중앙여고 등 여러 초·중·고교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도보권에 대상공원, 삼동공원, 올림픽공원, 중앙체육공원, 용지호수공원, 가음정근린공원 등 다양한 녹지시설이 자리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국가산업단지 등 인근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이라는 것도 강점이다. 교통환경도 좋은 편이다. 중앙대로, 창원대로, 원이대로를 통해 창원시 내외 이동이 편리하며, 인근에 위치한 KTX 창원중앙역을 통해서는 서울 및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성산구 중앙동 일대는 창원을 대표하는 중심 상권 지역으로 현재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 공간 재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시는 중앙동 일대에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해 이곳을 주거, 업무, 상업 등 여러 기능이 복합된 미래형 중심업무지구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자이 더 스카이는 초고층이라는 강점을 살리기 위해 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특화 외관 설계를 적용한다. 가구별로는 4베이 4룸 구조(일부 타입 제외)로 설계하고 천장고를 2.4m로 높여 개방감과 통풍, 채광을 확보했다. 또 전체 가구에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49층이라는 초고층에 어울리게 최상층에는 도시를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 또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파티룸, 피트니스 시설과 골프연습장 등도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된다. 건물의 지상 1∼3층에는 쇼핑 및 식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인데, 주거층에서 엘리베이터로 직통 연결돼 생활 편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창원자이 더 스카이는 창원시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성산구에서 초고층으로 조성되는 신축 단지”라며 “창원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입지에 자이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더해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주는 2030년 상반기(1∼6월)로 예정돼 있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2024년 179명이 숨진 12·29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대한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의 중간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9일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입수한 사조위의 공청회 자료집에는 조류 충돌부터 방위각 시설, 기체 및 엔진 결함 여부, 운항 과정 및 조종사들의 대응 등에 관한 내용이 항목별로 담겼다. 사조위는 당초 지난해 12월 4, 5일 공청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유족들의 반대 등으로 일정이 취소된 바 있다.해당 자료집에는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블랙박스 등을 바탕으로 사고 비행기가 조류 충돌부터 사고 직전까지 어떻게 비행했는지 분석한 내용이 담겨 있다. 사고 당일 오전 8시 58분 11초에서 13초 사이 부기장이 “Bird(새)”라고 외치고 “밑에 많습니다”라고 말하며 조류를 발견했다고 보고한다. 이후 20초에 조종사들은 착륙을 포기하고 다시 비행하겠다고 복행을 선언했는데, 26초에 조류와 충돌하는 ‘퍼벅’ 소리가 블랙박스에 담겼다. 35초에는 “Severe damage(치명적 손상)”를 선포하고, 50초에는 엔진 스위치가 당겨지며 왼쪽 엔진이 꺼졌다. 그 직후 비행기록장치(FDR)와 음성기록장치(CVR)는 모두 작동을 멈췄다. 다만 사조위가 폐쇄회로(CC)TV와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 등에 따라 재구성한 바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착륙하지 않은 채 공항을 통과해 크게 왼쪽으로 선회해 비상 착륙을 시도했고, 오전 9시 2분 57초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이 설치된 콘크리트 둔덕과 충돌했다.사조위에 따르면 왼쪽 엔진과 오른쪽 엔진에서 모두 조류 충돌 흔적이 발견됐다. 외관상 손상은 왼쪽이 더 심했지만 이는 지상 충돌 때의 충격에 따른 것으로, 조류 충돌에 따른 엔진 내부 손상은 오른쪽이 더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엔진전자제어장치(EEC)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왼쪽 엔진은 조종사들이 조작한대로 지상 충돌 전인 오전 8시 58분 54초에 정지됐다. 오른쪽 엔진의 경우 지상 충돌때까지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조종사들이 왜 왼쪽 엔진을 선택해서 껐는지에 대한 설명이나 분석은 자료집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양쪽 엔진 모두 과거 14회 비행과 참사 당시 엔진 자체 결함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양쪽 엔진에 남은 조류 충돌 흔적은 모두 가창오리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조위는 가창오리가 본래 무안공항 인근에 서식하는 조류가 아니라, 사고 전날 기존 서식지에 폭설이 내리고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집단으로 남하한 것으로 봤다. 이처럼 갑자기 이동하게 되면서 주로 새벽이나 저녁에 이동하는 본래 특성과 달리 사고가 발생한 아침 시간대에 이동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당시 공항 인력 중 조류 관련 전담인원은 1명이었고, 무안공항의 비행 조건과 환경 등을 설명하는 ‘항공정보간행물’에 가창오리 관련 내용은 담겨 있지 않았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인명피해를 키운 주범으로 거론되고 있는 로컬라이저와 로컬라이저가 설치된 콘크리트 둔덕과 관련된 내용도 담겼다. ‘공항안전운영기준’ 제 109조에는 ‘정밀접근활주로 착륙대 끝에서 240m 내에는 항행목적상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시설 및 장비가 없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 ‘항행목적상 필요한 시설 및 장비도 부러지기 쉬워야 하며 가능한 한 낮게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는데, 사조위는 해당 시설이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명시했다. 그리고 해당 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면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시뮬레이션 결과도 자료집에 함께 담았다. 사조위는 지난해 3월 한국전산구조공학회에 로컬라이저 둔덕이 사고에 미친 영향 등을 분석하는 용역을 의뢰했다. 해당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콘크리트 둔덕이 없을 경우 사고기는 동체 착륙 후 770m 활주한 뒤 멈춰 탑승자 전원이 생존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만약 둔덕이 있더라도 로컬라이저 지지대가 부러지기 쉬운 구조로 설치되어 있었다면 사고기는 10m 높이 무안공항 보안담장을 뚫고 지나가지만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사조위 측은 “새로운 사실이나 증거가 확인될 경우 중간보고서나 최종보고서 내용은 수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GS건설은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투시도)를 1월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는 10개 동(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59∼127㎡ 총 1275채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382채 △74㎡ 280채 △84㎡ 502채 △99㎡ 108채 △126㎡PH 2채 △127㎡ PH 1채가 나온다. 동탄신도시와 세교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백화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 이마트 오산점 등의 쇼핑 시설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을 차량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 기흥·화성 사업장과 평택캠퍼스,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LG 디지털파크, 동탄 테크노밸리, 동탄 일반산업단지,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교통과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 나들목(IC)이 위치해 서울과 수원·용인·평택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내부에 어린이집이 조성될 계획이며, 다양한 학원들이 밀집돼 있는 동탄 학원가도 차량으로 접근 가능한 거리에 있다. 단지는 넓은 동 간 거리를 확보해 일조량, 조망권을 강화했다. 가구당 1.49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도 갖췄다. 주택형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베타룸 등 다양한 공간 옵션을 마련했다. 자이만의 특화 커뮤니티인 ‘클럽자이안’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 GX룸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작은 도서관,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4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건설업체 폐업 건수는 675건에 이른다. 하루에 2곳 가까운 건설사가 문을 닫은 셈으로, 2005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다. 최근 10년간 통계를 보면 이 같은 침체가 올해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22년까지 연 300건대를 유지하던 종합건설업체 폐업 건수는 2023년 581건, 2024년 641건으로 3년 연속 늘고 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11월 기준 2만9166채로 2012년 3월 이래 가장 많았다. 특히 악성 미분양의 85.1%에 이르는 2만4815채가 지방에 있다. 인허가는 흔히 건설경기 선행지표로 불리는데,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1∼11월 주택 인허가 건수가 전년 대비 22.8% 늘었다. 집값이 오르며 경기도 회복세를 보인 셈이다. 반면 지방은 같은 기간 인허가가 15.4% 감소했다. 지방과 수도권의 격차가 더 커졌고,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는 의미다. 이런 침체 장기화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넓고 깊다. 최근 발생한 광주도서관 붕괴 사고만 봐도 그렇다. 공동으로 공사를 맡은 두 업체 중 한 곳의 모회사가 기업회생에 들어가며 공사가 지연됐고, 다른 업체가 단독으로 공사를 하게 된 뒤 사고가 났다. 경영이나 자금 조달이 여의찮아 제때 공사를 하지 못하는 현장, 그러다 일정을 재촉해 무리하게 공사를 하는 현장이 이곳 한 곳만은 아닐 것이다. 건설경기 악화의 직접적인 원인은 2022년 본격화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이다. 하지만 그 영향이 유독 지방에서 오래 가고 있는 데는 인구 감소에 따른 수요 위축, 그리고 이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무리한 주택사업 추진 등 지방만의 이유가 있다. 그리고 건설경기 침체는 다시 연계산업의 성장이나 일자리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지방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는 결국 ‘지역 침체’의 원인이자 결과라는 얘기다. 그동안 정부도 여러 차례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을 내놨지만 주택 수급 차원에서 접근하는 대책이 대부분이었다. 그나마도 제때, 제대로 효과를 내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의 경우 기준을 한 차례 완화하고서야 지난해 3000채가량이 심의를 통과했다. 지방 2주택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세컨드홈’ 제도를 만들었지만 지방 주택 수요를 실질적으로 늘리는 효과는 미미하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이런 대책은 섣불리 확대할 경우 집값 불안을 초래하거나 건설사들의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다. 최근 정부는 ‘5극 3특’을 앞세워 지역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방 건설업 역시 광역교통망 구축이나 산업단지 조성 등에서 역할을 할, 지역 활성화의 축으로 보고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중소·중견기업 지원에서 제외돼 있던 지방 건설사를 직접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고, 수주 제도를 개편해 일감을 좀더 많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대책 등이 있다. 더 이상 지방 건설경기 침체를 건설업만의 문제로 보지 않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한 때다.이새샘 산업2부 차장 iamsam@donga.com}
경기 남양주시와 구리시 등에 약 1300채 규모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진접2 및 구리갈매역세권, 김포고촌2 지구에 주택 1291채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남양주진접2지구에서는 공공분양(B1블록) 260채, 신혼희망타운(A3블록) 208채 등 총 468채가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9호선 연장선 개통(가칭 풍양역)이 예정돼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등 대형 교통망도 계획돼 있다. 분양가는 공공분양의 경우 전용면적 74m² 평균 4억8000만 원대, 84m² 평균 5억5000만 원대다. 신혼희망타운은 55m² 평균 3억8000만 원대로 책정됐다. 전매가 3년간 제한된다. 구리갈매역세권에서는 A4블록에 561채(공공분양 251채,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310채)가 공급된다. 갈매역(경춘선) 및 별내역(지하철 8호선·경춘선, GTX B노선 개통 예정)과 인접해 있다. 공공분양으로 나오는 전용 59m² 분양가는 평균 5억 원대다. 전매제한 및 거주의무 각 3년이 적용된다. 김포고촌2에서도 262채가 나온다. 고촌역(김포골드라인)과 인접해 있어 김포공항역까지 한 정거장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서해선 등 다양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 59m² 4억5000만 원대, 74m² 5억6000만 원대다.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청약 접수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남양주진접2 B1·A3블록 및 구리갈매역세권 A4블록은 사전청약 당첨자부터 신청할 수 있다. 김포고촌2 A1블록은 특별공급부터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월 말로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경기 남양주시와 구리시 등에 약 1300채 규모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진접2 및 구리갈매역세권, 김포고촌2 지구에 주택 1291채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남양주진접2지구에서는 공공분양(B1블록) 260채, 신혼희망타운(A3블록) 208채 등 총 468채가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9호선 연장선 개통(가칭 풍양역)이 예정돼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등 대형 교통망도 계획돼 있다. 분양가는 공공분양의 경우 전용 74㎡ 평균 4억8000만 원대, 84㎡ 평균 5억5000만 원대다. 신혼희망타운은 55㎡ 평균 3억800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매가 3년간 제한된다.구리갈매역세권에서는 A4블록에 561채(공공분양 251채,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310채)가 공급된다. 갈매역(경춘선) 및 별내역(지하철 8호선·경춘선, GTX B노선 개통 예정)과 인접해 있다. 공공분양으로 나오는 전용 59㎡ 분양가는 평균 5억 원대다. 전매제한 및 거주의무 각 3년이 적용된다.김포고촌2에서도 262채가 나온다. 고촌역(김포골드라인)과 인접해 있어 김포공항역까지 한 정거장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서해선 등 다양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 59㎡ 4억5000만원대 74㎡ 5억6000만원대다.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청약 접수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남양주진접2 B1·A3블록 및 구리갈매역세권 A4블록은 사전청약당첨자부터 접수할 수 있다. 김포고촌2 A1블록은 특별공급부터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1월 말로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DL그룹은 기업의 기술 및 노하우, 보유 자산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DL이앤씨는 건설사라는 특성을 살려 소외 계층을 위한 주거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05년부터 한국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손잡고 서울, 수도권 노후주택 밀집 지역과 복지단체 시설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단열 작업과 LED 조명 교체 등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감하도록 진행하고 있다. 복지단체시설은 내부를 무장애 공간으로 조성한다. 안전교육시설을 활용한 지역사회 교육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DL이앤씨는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운영 중인 ‘안전한 숲 캠퍼스’를 개방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완강기 사용법, 화재 및 비상 상황 발생 시 대피 방법, 심폐소생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DL케미칼은 본사 및 사업장에서 환경 정화 활동인 ‘에코 플로깅 챌린지’를 실시하고 있다. 또 ‘오늘도 걷기 챌린지’를 진행해 사회공헌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회사가 소외 계층에 기부하는 제도다. 이렇게 마련된 재원으로 연탄 지원뿐만 아니라 서울과 여수의 장애 아동 전문기관을 통해 보행이 어려운 장애 아동에게 휠체어, 보행보조기구를 후원했다. DL그룹 차원에서 그룹의 문화재단인 대림문화재단과 문화적으로 소외된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및 체험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 및 창작활동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해피 투게더’를 운영한다. 종로구청에서 운영하는 ‘창의융합 교육’에 참여해 ‘예술과 과학의 결합’을 주제로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젊은 크리에이터들을 소개하는 공간인 ‘구슬모아 당구장’도 후원하고 있다. 보유 자산을 활용한 프로젝트도 주목받고 있다. DL그룹은 디타워 광화문, 서울포레스트 등을 활용해 공공 미술 프로젝트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DL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회사의 특성과 기술, 노하우, 자산 등을 활용한 특색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부산에서 강원을 잇는 광역철도망인 동해선 재송역 인근에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DL이앤씨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서 재송 2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센텀 하이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8개 동(지하 6층∼지상 34층) 전용면적 59∼84㎡ 924채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으로는 전용 59㎡ A타입 166채가 나올 예정이다.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가까워 통학이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반산초와 재송중이 단지와 맞닿아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재송여중과 장산중, 반여중, 반여고 등의 학교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교통도 우수하다. 반경 1km 내 동해선 재송역이 위치한다. 재송역을 통해 부산도시철도 2호선 환승역인 벡스코역까지 두 정거장, 서면역과 부산역 등으로 갈 수 있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인 교대역까지 네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버스정류장이 단지 앞에 있어 동래, 센텀시티, 서면, 부산역 등 부산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원동나들목(IC)도 가까워 번영로를 통한 도심 내 외곽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부산 내부순환 도시고속화도로(만덕∼센텀)가 내년 개통되면 차량을 이용한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만덕∼센텀 구간 통행시간이 기존 40분대에서 11분대로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센텀시티와 가까워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벡스코, CGV 등 센텀시티 생활 인프라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근 홈플러스 부산반여점과 코스트코 부산점, 트레이더스 연산점, 해운대구청 신청사(2027년 5월 이전 예정)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반여 제3근린공원, 오봉산, 수영강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해운대 일원에는 이른바 ‘부산형 판교 테크노밸리’로 추진되고 있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이 진행 중이다. 단지가 위치한 재송동에서는 옛 한진CY 용지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랜드마크형 보행교 ‘수영강 휴먼브릿지’가 올해 준공되면 수변 문화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BuTX)’도 예정돼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C2 하우스’ 혁신 설계와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소음 저감에 최적 설계된 ‘D-사일런트 후드’ 등이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과 건식 사우나, 스포츠 코트, 피트니스 등이 마련된다. 실내 놀이터인 키즈 라운지, 안전한 등·하원을 위한 키즈 스테이션, 작은 도서관인 라운지 카페부터 프라이빗 오피스룸, 조경과 연계한 드포엠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조경의 경우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을 적용한다. 드포엠의 대표 공간인 ‘드포엠파크’는 잔디마당과 수경시설이 있는 공간으로 단지 중심에 조성된다. 미스트 폴이 있는 숲속 휴게공간 ‘미스티포레’와 어린이 놀이터인 ‘드포엠플레이’ 등 다채로운 테마의 조경 공간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에서 희소성 높은 소형 평형으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요즘 정치권에서 여야를 가릴 것 없이 한마음으로 적극 나서는 이슈가 있다. 바로 대전·충남 행정구역 통합이다.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과 지역 의원들이 이어오던 논의에 더불어민주당도 나서 19일 당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특별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까지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특별시장을 뽑도록 속도를 내자”며 힘을 싣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 통합이 화제가 되자 광주·전남권, 부산·울산·경남권 등 다른 지역에서도 여론이 꿈틀대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자연스럽게 경기 김포시의 서울시 통합과 수도권 메가시티론이 급부상했던 2023년 말이 떠오른다. 당시에는 너도나도 한마디 얹을 정도로 뜨거웠지만 이듬해 4월 총선이 끝나자 다시 거론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휘발돼 버린 이슈다. 그동안 수도권 메가시티뿐만 아니라 부산·울산·경남권 등 여러 지역에서 통합행정구역을 만들려는 시도가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선거 때 반짝했다 선거가 끝나면 논의 자체가 사라지는 양상이 반복되곤 했다. 행정구역 통합은 지금처럼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벌어지고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현재의 지자체 단위로는 지역 간 인구 유출 등 지방 도시 간 ‘제로섬 게임’만 계속될 뿐이다. 지역 간 연계성을 높여 집중과 효율을 전제로 한 새로운 국토 계획을 짜야 한다는 데 이견을 보일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행정구역을 통합해 단일 지자체장을 뽑는다고 과연 ‘통합’이 바로 실현되는 걸까. 이미 여러 차례 무산된 메가시티, 행정구역 통합 논의에서도 알 수 있듯 통합을 추진하면 반드시 손해를 보는 지역이 나온다. 당장 통합지자체장을 뽑는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 지자체장은 어디에 청사를 두고 업무를 해야 할까? 대전일까, 세종일까? 혹은 제3의 어떤 곳일까? 이런 현실적인 질문 하나만 떠올려봐도 행정구역 통합이 법 하나 정한다고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누가 더 손해를 보는지를 놓고 소모적인 논쟁만 하다 논의 자체가 멈춰 버리기 십상이다. 행정구역 통합은 결국 지역 간의 화학적 결합이 전제돼야 가능한 일이다. 화학적 결합의 재료로는 지역 간 교통망 확충을 통한 거리 좁히기, 지역의 특성을 살린 산학 연계 산업 생태계 조성,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일 체계적인 도시·국토 계획 등이 있다. 그리고 이런 결합에 따른 혜택을 권역 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해야 진정한 통합이 가능하다. 지금도 지방시대위원회가 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5극(수도권, 충청권, 광주전남권, 대구경북권, 부울경권) 3특(전북, 강원, 제주) 체제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달 초 나온 대전환 전략을 보면 아직 ‘권역별 미래 전략사업을 발굴한다’ ‘거점 국립대를 특성화 연구대학으로 육성한다’ 정도의 방향성에 그친다. 재료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재료도 없이 설익은 통합 논의를 급진전시키다 주민들의 반감만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지역의 현실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실행 가능한 계획 마련이 우선 돼야 한다. 선거용으로 낭비해 버리기에 행정구역 통합은 한국의 미래와 직결되는 너무 중요한 이슈다. 이새샘 산업2부 차장 iamsam@donga.com}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폴란드 소형모듈원전(SMR) 사업과 중·동부 유럽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신토스그린에너지(Synthos Green Energy)와 유럽 SMR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미하우 소워보프 신토스그린에너지 회장, 라파우 카스프루프 사장(CEO),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토스그린에너지는 2030년대 초반까지 폴란드에서 SMR 최대 24기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폴란드 SMR 사업 개발에 필요한 타당성 조사, 부지조사, 환경영향평가 등에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 강남과 판교로 접근하기 편리한 입지에 중대형 평형 중심의 신축 아파트가 공급된다. GS건설은 12월 중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에 ‘수지자이 에디시온’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판교와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고 교육과 생활인프라, 미래 가치 등을 두루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6개동(지하 3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4㎡∼155㎡P 총 480채로 조성된다. 타입별 공급물량은 △84㎡A 107채 △84㎡B 38채 △84㎡C 224채 △84㎡D 70채 △120㎡A 39채 △144㎡P 1채 △155㎡P 1채다.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신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로 판교와 강남으로 접근하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동천역에서 판교역까지는 3개 정거장, 강남역까지 7개 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 성남역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으로 환승하면 SRT 수서역까지도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풍덕초, 수지중, 수지고, 죽전고 등이 단지 가까이에 위치해 있고, 수지구청역 일대에 밀집한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신세계 사우스시티, 스타필드마켓, 보정동 카페거리가 가까이에 있고, 현대백화점 판교점도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쇼핑, 문화 생활도 편리하다. 수지체육공원, 용인아르피아 체육공원 및 성복천 산책로도 가까이 위치하며 수지구 보건소, 분당서울대병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오리역에서 역세권 개발계획이 추진 중이고 분당신도시 재건축이 본격화될 경우 그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는 지역이다. 전 가구 전용면적 84㎡ 이상으로 공급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게 조성할 계획이다. 일부 가구에 4베이, 3면 발코니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고 최상층 펜트하우스도 공급된다. 또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입주민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고, 작은 도서관에는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파트 상층부에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지구는 주거 선호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규 공급량이 부족해 신축 공급 가뭄이 심화되고 있는 곳”이라며 “상징성이 높은 입지에 오래도록 신규 공급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아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분당과 수지는 2020년 이후 신축 공급이 약 1900채에 그친다. 입주는 2029년 1∼6월 중 예정이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두 곳이 새 주인 찾기에 들어갔다. 인천공항공사는 11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의 향수·화장품(DF1)과 주류·담배(DF2) 면세점 입찰 공고를 내고 내년 1월 20일까지 입찰 참가 등록 및 제안서를 제출받는다고 이날 밝혔다.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임대료가 지나치게 높다며 사업권을 반납한 데 따른 절차다.기존 사업자들이 철수한 이유였던 임대료는 하향 조정됐다. DF1(15개 매장·4094㎡)은 5346원에서 5031원으로 5.9%, DF2(14개 매장·4571㎡)도 5617원에서 4994원으로 11.1% 각각 낮췄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최근 소비 및 관광 트렌드의 변화로 인한 면세업계의 상황을 반영해 지난 입찰 대비 낮게 임대료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1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을 유보함에 따라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철도 노사는 전날 밤 핵심 쟁점이던 성과급 정상화 등에 대해 잠정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노조 관계자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 유보를 결정하고 집중 교섭을 하기로 했다”며 “임금 교섭 세부 안건의 쟁점을 좁히기 위한 교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교섭의 가장 큰 쟁점은 성과급 정상화로, 철도노조는 기본급의 80%만을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삼고 있는 현 상황을 정상화하는 게 최우선이라는 입장이다.앞서 노사는 10일 오후 3시부터 본교섭에 나섰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약 30분 만에 교섭이 결렬됐다. 이에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후 코레일의 교섭 재개 요청에 따라 10일 오후 10시부터 다시 협상에 들어간 끝에 잠정합의를 도출했다.교섭의 최대 쟁점은 기본급의 80%만 받는 ‘성과급 정상화’다. 철도노조는 다른 공기업처럼 기본금의 100%를 기준으로 성과급을 지급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민주노총 소속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간 협상이 잠정 타결되면서 철도 파업이 유보됐다. 다만 서울 지하철에서도 노조 측이 파업을 예고하며 도시철도 운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1일 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코레일 측 요청으로 협상을 재개해 성과급 정상화 등에 대해 잠정 합의를 도출하고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앞서 양측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코레일 본부에서 약 40분간 협상을 벌였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철도노조는 11일 오전 9시부터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잠정 합의로 11일 철도는 정상 운행된다.철도노조는 현재 성과급 기준이 기본급의 80%로 다른 공기업(기본급 100%) 대비 낮아 변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과급 기준 변경은 기획재정부 결정 사항이다.서울 지하철에서는 노사간 막판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서울교통공사는 11일 파업을 예고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 9호선(언주역~중항보훈병원역) 지부 노동조합과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1·2·3노조는 모두 12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지난해 노사 교섭에서 2025년 인력 증원을 약속했지만 시와 공사가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추가 채용과 임금·복지 향상을 요구하고 있다.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11일부터 시내버스 344개 노선의 출퇴근 집중배치 시간대를 1시간 연장하고, 지하철 정상 운행을 위한 최소 필요 인력을 확보하는 등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임재혁 기자 heok@donga.com}

내년 2월부터 외국인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주택을 거래할 때는 자금조달계획서를 내야 한다. 체류자격과 거소여부 등도 함께 기재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체류자격 등 외국인의 거래신고 내용을 확대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 거래시 자금조달계획서 및 입증서류 제출 의무를 신설하는 내용의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이 9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시행은 내년 2월 10일부터다.이는 8월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정부는 8월 26일부터 1년 간 서울 전역과 경기 수원, 성남, 고양, 용인, 안양시 등 23개 시군, 인천 미추홀, 연수, 남동구 등 7개 자치구를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내년 2월부터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주택 거래를 하는 외국인은 자금조달계획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또 자신의 체류자격과 주소 및 183일 이상 거소 여부를 거래신고 내역에 포함시켜야 한다. 무자격 임대업이나 탈세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자금조달계획서에도 외국인의 경우 해외 차입금 또는 예금조달액 및 해외금융기관명 등 해외자금 조달 내역과 보증금 승계여부, 사업목적 대출 등 국내 자금 조달 내역을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이날 국토부에 따르면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9~11월 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주택거래가 지난해 동기 1793건에서 1080건으로 40% 줄어들었다. 특히 실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의 주택거래로 볼 수 있는 위탁관리인 지정거래는 이 기간 수도권 지역에서 1건 밖에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박준형 토지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기초로 외국인의 투기행위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고 실수요 중심의 거래질서를 확립시켜 집값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현대건설은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을 내년 2월까지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도 캠페인 전개 첫날인 3일 경기 안산시와 시흥시 아파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동절기 안전 캠페인에 따른 ‘사고예방 특별 강조주간’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동절기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온수·난방 시설 설치, 휴식시간 부여 등 동절기 전용 안전 관리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공사 금액 100억 원 미만 공종까지 안전관리자 배치를 확대하는 등 협력사 안전관리 역량 확충에도 나선다.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