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이성호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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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성호 본부장입니다.

starsky@donga.com

취재분야

2025-12-22~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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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고려대 앞 막걸리촌 ‘캠퍼스타운’으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고려대 앞에 있는 일명 ‘막걸리촌’. 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1980년대 매캐한 최루탄 연기에 눈물 흘렸던 학생들은 이곳에 자리한 주점에서 막걸리잔을 기울이며 밤을 지새웠다. 최루탄이 사라진 요즈음 과거 명성은 퇴색했지만 막걸리촌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는 이들이 적지 않다. 바로 그 막걸리촌이 변화의 바람을 타고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제기동 136 일대에 주거단지와 대학시설이 함께하는 ‘캠퍼스타운’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 아파트와 대학촌의 ‘공존’ 재개발이 이뤄지는 곳은 제기5구역으로 전체 면적은 4만9088m²(약 1만4850평)에 이른다. 이곳에는 아파트 단지와 기숙사, 서점 등 학생편의시설이 함께 자리하게 된다. 같은 재개발구역에 아파트 단지와 대학시설이 공존하는 개념의 정비 방식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6년 말 완공될 캠퍼스타운에는 9∼27층 높이 아파트 10개동이 건립된다. 용적률 249%, 건폐율 23%가 적용돼 총 831채 규모다. 아파트는 세입자에게 제공되는 임대주택 142채와 분양아파트 689채로 구성된다. 임대주택은 39∼45m²(약 11∼13평) 142채, 분양 아파트는 85m²(약 25평) 이하 642채, 85m² 초과 47채다. 특히 85m² 초과형 아파트는 부분임대아파트로 확보해 학생이나 1, 2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역 내 용지 4629m²(약 1400평)는 고려대가 매입해 학생 635명을 수용할 수 있는 6층 286실 규모의 기숙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신축 기숙사가 재개발 사업으로 사라질 기존 하숙집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숙사와 부분임대아파트 등을 이용하면 900명가량의 학생이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고려대 정문 건너편에는 근린광장 2552m²(약 770평)가 조성된다. 주변에는 학생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가도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한양대 숙명여대 한성대 등 다른 대학가 주변 재개발에도 캠퍼스타운 방식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학교와 주민이 ‘상생’ 합의 캠퍼스타운이 들어서는 제기5구역은 오래되고 낡은 건축물이 많아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했던 곳이다. 주민들은 6, 7년 전부터 재개발을 요구해 왔다. 반면 고려대와 학생들은 값싼 하숙집이 사라지고 학습 분위기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재개발에 반대했다. 서울시와 동대문구는 오랜 기간 중재 과정을 거친 끝에 아파트와 대학촌의 ‘동거’라는 새로운 개발방식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오랜 갈등을 딛고 개발을 결정한 만큼 공존과 상생의 개념이 반영됐다. 캠퍼스타운에는 고려대 뒤쪽 개운산 및 중앙광장, 정릉천 등지를 하나로 잇는 녹지축이 조성돼 학생뿐 아니라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캠퍼스타운 조성으로 노후 구역 정비는 물론이고 학생들의 주거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고려대 앞 막걸리촌이 쾌적하고 활력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 20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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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위기때 버튼 하나만 누르면 112 신고

    여성이나 노약자가 범죄 피해를 당했을 때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손쉽게 경찰이나 보호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됐다. 행정안전부는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재 위치 등을 112신고센터나 가족에게 신속히 알려주는 ‘SOS 국민안심 서비스’를 21일부터 시범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원터치 SOS’와 ‘유(U)-안심 서비스’ ‘112앱 서비스’ 등으로 나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원터치 SOS는 휴대전화 단축번호 1번을 누르면 자동으로 112에 연결되고 별도 대화 없이 신고자의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U-안심 서비스는 노인이나 어린이가 전용 기기의 버튼을 누르면 미리 등록된 가족이나 학교 배움터지킴이 등에게 위급상황이 전달된다. 112앱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미리 내려받은 애플리케이션을 터치하면 112신고센터로 현재 위치 등이 통보된다. 행안부는 원터치 SOS와 U-안심 서비스는 이날부터 서울과 경기지역 9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실시한 뒤 단계적으로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112앱 서비스는 우선 6월에 서울지역 19세 이하 스마트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한 뒤 내년부터 전체 가입자로 적용 대상을 넓히기로 했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 20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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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경원대-가천의과대 통합 교명 ‘가천대’ 잠정결정

    경원대와 가천의과대를 통합한 대학의 이름이 ‘가천대’로 잠정 결정됐다. 19일 경원대에 따르면 통합대학 명칭을 가천대로 정하는 내용을 담은 통합안이 18일 교무위원회와 대학평의원회를 통과했다. 통합안은 28일 이사회 의결을 거치면 곧바로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된다. 통합안에 따라 2012년 3월 두 대학이 합치면 입학 정원은 3984명이 된다. 정원 외 인원을 포함할 경우 4470명으로 수도권에서 세 번째(입학정원 기준)로 큰 대학이 된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또 현재 경기 성남시 경원대는 ‘경원캠퍼스’로, 인천 연수구 가천의과대는 ‘메디컬캠퍼스’로 각각 이름 붙여진다. 경원캠퍼스는 정보기술(IT) 융합 및 바이오나노 분야 등의 특성화가 이뤄진다. 메디컬캠퍼스는 의학전문대학원을 중심으로 의료보건 분야 특성화가 추진된다. 그러나 경원대 총동문회 등은 “재단이 일방적으로 통합을 추진한다”며 교명 변경 등에 반대하고 있어 통합 추진 과정에서 구성원 사이에 갈등이 예상된다.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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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경원대-가천의과대 통합 교명 ‘가천대’ 잠정결정

    경원대와 가천의과대를 통합한 대학의 이름이 ‘가천대’로 잠정 결정됐다. 19일 경원대에 따르면 통합대학 명칭을 가천대로 정하는 내용을 담은 통합안이 18일 교무위원회와 대학평의원회를 통과했다. 통합안은 28일 이사회 의결을 거치면 곧바로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된다. 통합안에 따라 2012년 3월 두 대학이 합치면 입학 정원은 3984명이 된다. 정원 외 인원을 포함할 경우 4470명으로 수도권에서 세 번째(입학정원 기준)로 큰 대학이 된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또 현재 경기 성남시 경원대는 ‘경원캠퍼스’로, 인천 연수구 가천의과대는 ‘메디컬캠퍼스’로 각각 이름 붙여진다. 경원캠퍼스는 정보기술(IT) 융합 및 바이오나노 분야 등의 특성화가 이뤄진다. 메디컬캠퍼스는 의학전문대학원을 중심으로 의료보건 분야 특성화가 추진된다. 그러나 경원대 총동문회 등은 “재단이 일방적으로 통합을 추진한다”며 교명 변경 등에 반대하고 있어 통합 추진 과정에서 구성원 사이에 갈등이 예상된다.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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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주부, 300억 재산가 남편 살해후 자살

    30여 년간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50대 후반의 여성이 남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들 부부의 재산이 300억 원대에 이른다는 이웃의 진술에 따라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공범이 있는지를 집중 조사 중이다. 18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8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김모 씨(58)의 2층짜리 단독주택 1층에서 김 씨와 부인 양모 씨(58)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35)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김 씨는 손발이 청테이프로 묶인 채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 부인 양 씨는 대들보에 목을 맨 상태였다. 현장에는 양 씨가 쓴 유서가 발견됐다. A4 용지 1장으로 된 유서에는 “이렇게까지 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다. 경찰은 유서 내용에 비추어 양 씨가 남편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경찰은 양 씨의 조카사위 장모 씨(32)와 장 씨의 선후배 3명이 16일 오후 10시경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집을 드나든 것을 확인하고 범행 공모 여부를 조사 중이다. 집 현관 폐쇄회로(CC)TV에는 숨진 김 씨가 장 씨 일행에게 양팔을 제압당한 채 끌려들어가는 장면과 일행 중 한 명이 청테이프를 들고 집에 들어가는 장면이 찍혔다. 또 양 씨가 범행도구로 보이는 삽과 유서를 쓰고 목을 매는 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필기도구, 포장용 나일론 끈, 의자 등을 갖고 들어가는 것도 촬영됐다. 경찰 조사 결과 양 씨는 범행 10일 전 장 씨에게 연락해 “고모부가 때리는 것을 막아 달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또 범행 당일에는 “고모부를 집으로 데려와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장 씨 일행은 김 씨를 집으로 데려간 것만 인정하고 살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양 씨는 결혼 이후 남편에게 자주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 20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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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벚꽃 지면 어쩌나… 봄 나들이 못했는데…

    봄을 상징하는 벚꽃축제가 한창이다. 수도권의 대표적인 벚꽃 길인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도 어김없이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는 유난히 춥고 길었던 겨울 탓인지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13일 축제 시작 이후 17일 오전까지 이곳을 다녀간 관람객은 약 470만 명. 하루 평균 100만 명 이상이 윤중로를 찾고 있다. ‘사람 반 꽃나무 반’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아쉽게 주말에 여의도를 찾지 못한 사람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수도권 곳곳에는 숨은 벚꽃 명소가 있다. 북적대는 인파를 떠나 여유 있게 벚꽃을 감상하면서 특색 있는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오감만족’ 벚꽃 길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뒤편 벚꽃 길은 ‘서울 동쪽의 윤중로’라 불린다. 1978년 이곳에 심은 3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장관이다. 인근 아차산과 한강이 만들어낸 풍경도 볼 만하다. 매년 벚꽃 축제가 열렸지만 올해는 주차장 공사로 취소됐다. 오히려 예년에 비해 한적하다는 소식에 조용히 산책을 즐기려는 연인 및 가족 단위 시민이 많이 찾고 있다. 인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원인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에서도 벚꽃을 만날 수 있다. 공원 내 호수공원∼동물원 주변 도로 1km 구간에 심은 1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꽃 터널을 만들어 상춘객을 맞는다. 공원 내 1만3925m²(약 4200평) 규모의 식물원을 찾으면 33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식물과 꽃을 볼 수 있다. 입장료는 없다. 23일부터 이틀간 경기 부천시 원미구 도당산에서는 벚꽃축제가 열린다. 1.8km에 걸쳐 수령 40년 이상의 벚나무가 환하게 터뜨린 꽃망울을 감상할 수 있다. 벚꽃가요제와 불꽃놀이 사진전도 열린다. 경기 성남시와 광주시에 걸쳐있는 남한산성 벚꽃 길도 유명하다. 308번 국도를 따라 8km에 걸친 벚나무 행렬이 장관이다. 지난해 복원된 남한산성 행궁을 둘러보고 닭죽 등 지역 별미도 맛볼 수 있다. 벚나무 3000여 그루가 있는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순환로와 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 진입로도 명소로 꼽힌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서오릉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벚꽃 길이다. 울창한 숲 속 산책코스가 유명하다. ○ 인기 있는 동네 벚꽃 길 서울 노원구 공릉2동 육군사관학교 가는 길 1km 구간 벚꽃 길은 이른바 ‘사색하기 좋은 벚꽃 길’로 알려졌다. 다른 곳에 비해 이곳 벚꽃은 조금 늦게 피는 것이 특징. 20일 이후 만개하는 이곳은 인적이 드물어 사진 동호회가 자주 ‘출사’를 나오는 곳이다. 도봉구 방학동 도봉구청 뒤편 길을 포함해 동대문구 장안동 중랑천 제방 산책로 3.4km 등 중랑천 곳곳에도 한적한 벚꽃 길이 있다. 특히 중랑천 제방 길은 봄엔 흰 벚꽃 길, 초여름엔 빨강 노랑 장미꽃 터널, 가을에는 감나무 산책로 등 사계절 옷 색깔을 달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 수원시 팔달산 자락의 경기도청을 비롯해 의왕시 고천동 의왕시청, 화성시 기산동 경기도농업기술원 등도 벚꽃이 유명한 공공기관이다. ‘아파트 벚꽃 길’도 있다. 100여 그루의 벚꽃이 만개한 서초구 반포동 반포아파트 일대는 ‘걷다 보면 저절로 콧노래가 나온다’고 해 ‘허밍웨이(Humming Way)’로 불린다. 30년 이상 된 벚나무 수십 그루가 있는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아파트 단지 벚꽃 길은 근처 다른 아파트 주민까지 찾아올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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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메트로 파일]동원대, 교육역량강화 우수대학에 外

    ■ 동원대, 교육역량강화 우수대학에동원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11년도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 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8년 대학 교육의 질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작됐다. 동원대는 4년 연속 우수대학에 뽑혔다. 동원대는 이번 선정으로 약 20억500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안성 ‘남사당…’ 공연관람 예약접수 경기 안성시는 ‘2011년 남사당 바우덕이 상설공연’ 관람을 위한 예약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www.namsadangnori.org)와 전화(031-678-2518)로 가능하다. 좌석은 예매 순서에 따라 배정된다. 올해 공연은 16일부터 시작돼 11월 말까지 계속된다.}

    • 20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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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파일]민주, 절도혐의 용인시의원 제명 결정

    민주당이 의류 매장에서 스카프를 훔친 혐의(절도)로 불구속 입건된 한은실 경기 용인시의원(60·여)을 제명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14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한 의원의 행위가 지방의원의 품위를 훼손하고 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렸다고 결론짓고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한 의원 제명은 15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거쳐야 하지만 형식적 승인절차여서 사실상 제명이 확정된 셈이다. 민주당이 한 의원 제명을 결정한 것은 자칫 이 문제의 처리를 미룰 경우 4·27 재·보선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 의원은 비례대표여서 제명이 확정돼 출당조치가 이뤄지면 의원직을 잃게 된다. 한 의원은 4일 용인시의 한 아웃렛 매장에서 13만9000원 상당의 스카프 값을 치르지 않고 가방에 담아 나온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 20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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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해균 선장 내주 보행 재활치료 시작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58·사진)이 조만간 정상 보행을 위한 재활치료를 시작한다. 또 총상으로 골절된 왼쪽 손목뼈 이식수술도 받는다. 13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석 선장은 현재 장기 치료는 대부분 마무리됐다. 또 지난달 말에는 골절된 오른쪽 다리뼈 내부에 핀을 박아 고정하는 수술을 받았다. 석 선장은 이후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며 매일 2차례씩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의료진은 다음 주에 보행을 위한 재활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골절된 왼쪽 손목에 삽입한 의료용 인공뼈를 제거하고 대신 자신의 뼈를 이식하는 수술도 할 계획이다. 수술 시기는 이달 말쯤으로 내다봤다. 병원 관계자는 “조만간 X선 촬영으로 정확한 상태를 본 뒤 수술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며 “최종 퇴원 시기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수원=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 20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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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모란시장… 남한산성… 전통극으로 거듭나다

    남한산성과 모란시장 등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들이 전통 문화예술의 배경으로 거듭난다. 성남아트센터는 수도권의 대표적 5일장인 모란시장을 소재로 만든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을 15일부터 24일까지 무대에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모란시장을 배경으로 한 가족의 이야기를 한국식 뮤지컬인 악극에 담아냈다. 배우 박준규 송용태 씨 등이 출연한다.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전통가요 및 창작곡 등 20여 곡도 연주된다. 앞서 5일장이 열린 9일 모란시장 특설무대에서는 상인과 손님 5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쇼케이스가 열려 큰 인기를 모았다. 문의 1544-8117(www.snart.or.kr). 성남아트센터는 2009년 소설가 김훈 원작의 창작뮤지컬 ‘남한산성’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악극은 지역특화 문화브랜드 창작물 2탄이다. 남한산성을 소재로 한 또 다른 창작물도 무대에 오른다. 경기문화재단 의뢰로 창작판소리12바탕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도현)가 제작한 판소리 ‘남한산성’이다. 1, 2부로 구성된 남한산성은 병자호란을 중심으로 남한산성의 역사를 정통 판소리로 풀어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도 중요 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의 가치를 알리고 문화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판소리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11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경기문화재단 공개시연회를 시작으로 29일 하남시 문화예술회관, 다음 달 3일 성남아트센터, 같은 달 20일 서울 남산국악당 등지에서 공연을 한다. 9월부터는 복원된 남한산성 행궁 뜰에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문의 031-231-7200(www.ggcf.or.kr)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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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주차요금 할인… 손주 돌보면 보조금…

    《 “내 아(아이)를 나∼도(낳아줘)!” 한때 경상도 남자의 청혼법이라며 유행한 이 말에는 ‘결혼=출산’ 공식이 들어 있었다. 그만큼 출산은 과거만 해도 당연한 일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둘째나 셋째 등을 낳는 ‘다둥이 엄마’에게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투어 출산 장려금을 주고 ‘애국자’라며 대접을 해준다. 아이를 낳으면 돈을 받는 시대가 된 셈. 하지만 금전적인 보상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은 좀처럼 높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출생 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평균 자녀 수)은 1.22명으로 나타났다. 2009년(1.15명)보다 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저출산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각 지자체들은 물질적 보상 아닌 아이디어를 앞세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연애 특강·사진전… 색다르게 접근 6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 법학관. 100여 명의 학생들 앞에 선 사람은 한 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저 이명길 씨다. ‘연애에 필요한 기술’ ‘고수들의 연애 필살기’ 등 연애 얘기에 학생들은 “법학관에서 웬 연애특강?”이라면서 귀를 쫑긋 세웠다. 이 프로그램은 동작구에서 마련한 대학생 대상의 ‘스마트 연애특강’ 프로그램. 동작구 관계자는 “출산율을 높이려면 결혼하는 비율부터 높여야 한다”며 “연애가 결혼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결혼 잠재 대상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서울 시내 자치구들이 펼치는 출산장려정책들은 보조금 지급 등 ‘직접적’인 지원책에서 간접적인 방식으로 바뀌었다. 동대문구가 최근 진행하는 ‘행복한 우리 아이’ 사진 공모전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이다. 임신 출산 가족의 행복함 등을 주제로 사진전을 열어 출산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겠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취지다.○ 한의학 치료로 건강관리도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곳도 있다. 송파구는 출산 후 자녀 양육에 부담을 느끼는 부부가 많다는 것에 착안해 가까운 거리에 사는 조부모, 이른바 ‘위성 가족’에서 해법을 찾았다. 맞벌이 부부 아이(만 12세 이상) 양육을 조부모가 하면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아이 돌보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저출산 및 노인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초구는 지난달부터 두 자녀 이상 가정(다둥이 행복카드 소유자)에 거주자 우선주차 사용요금을 20% 할인해주고 있다. 인천시는 한의학을 접목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치고 있다. 6월까지 1년 이상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임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주 3회 침, 뜸, 약침 시술 등 한의약 치료를 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인천시한의사회는 ‘저출산 극복 민·관 협력 한의학 난임치료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출산=축제’임을 강조하는 이벤트도 있다.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맘 D라인 패션쇼’는 배가 나와 몸매가 ‘D라인’이 된 임신부들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행사를 주최한 경기도는 경기북부지역의 섬유산업과 연계해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임부복 패션쇼’도 검토 중이다.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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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호주얼리호 “석 캡틴, 어서 일어나이소” “그래 다 괜찮다”

    7일 오후 1시 반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에 입원 중인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58)의 병실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석 선장과 함께 생사의 고비를 넘나든 김두찬 갑판장(61)과 정상현 조리장(57). 삼호주얼리호 피랍 때 해적들을 교란시킨 ‘쪽지 작전’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당시 김 갑판장과 정 조리장은 해적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배에 불을 지르거나 엔진을 고장내라’고 적힌 석 선장의 쪽지를 다른 선원들에게 전달했다. 이 때문에 세 사람은 구출 직후 ‘마도로스 트리오’로 불렸다. 세 사람의 만남은 2월 7일 다른 선원들과 함께 병문안을 온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석 선장이 의식불명 상태였기 때문에 사실상 1월 21일 ‘아덴 만 여명작전’ 이후 첫 만남인 셈이다. 말끔한 양복을 입고 한 손에 음료 상자를 든 두 사람은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병실에 들어섰다. 두 사람은 들어오자마자 “선장님”을 외쳤고 석 선장은 환한 웃음으로 이들을 맞았다. 이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손을 마주잡았다. “몸은 어떠십니까. 손은 움직일 수 있어요?” 두 선원이 먼저 상태를 묻자 석 선장은 “다 괜찮다. 너희들은 어때. 다 괜찮은 건가?”라며 오히려 안부를 물었다. 김 갑판장은 “아직 완전치 않지만 그래도 선장님 덕분에 살았다”며 “선장님이 아직 병원에 누워 있으니 죄송할 따름”이라며 미안해했다. 정 조리장도 “우리가 제대로 보필하지 못해 이렇게 된 것 같다”며 “그동안 전화도 하고 싶고 병문안도 오고 싶었는데 죄송스러운 마음에 하질 못했다”고 털어놨다. 김 갑판장은 “우리가 믿고 따르는 지휘자가 있었기에 모두 무사한 것”이라며 “캡틴 혼자 이렇게 누워있으니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한동안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던 두 사람은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석 선장은 “너희들 덕분에 다 살아난 것이다. 그러면 됐다”며 이들을 위로했다. 이내 마음을 추스른 김 갑판장은 “자갈치시장에 가서 회를 사오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못 사왔다”며 “빨리 부산에 오시면 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석 선장은 “빨리 치료 마치고 부산 가서 만나자”며 활짝 웃었다. 세 사람은 이어 피랍 과정 당시의 얘기를 나누며 긴박했던 상황을 돌아보기도 했다. 김 갑판장과 정 조리장은 약 2시간 동안 얘기를 나눈 뒤 이날 오후 부산으로 돌아갔다.수원=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 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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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능비’ 우려… 경기 오늘 재량휴교

    7일 전국에 걸쳐 이른바 ‘방사능 비’가 내릴 우려가 커지면서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장 재량으로 휴교를 실시하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6일 오후 학생안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강우량 및 등하교 여건 등을 감안해 학교장이 재량 휴교나 단축수업을 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대상은 관내 모든 초등학교다. 경기도교육청은 등하교 거리가 멀고 맞벌이 가정이 적은 농어촌 및 산촌지역 초등학교들 가운데 재량 휴교나 단축수업 실시가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비가 올 경우 교외체험이나 운동장 수업 등 야외교육활동도 중단하도록 했다.경기도교육청은 방사성 물질이 섞인 비의 안전성 여부를 떠나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방사능 비의 위험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비가 오면 비옷을 입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이날 각급 학교에 내려 보냈다. 그러나 경기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재량 휴교 계획이 없다. 다만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모든 학교에 야외활동 및 현장체험학습을 자제해 달라고 긴급 요청했다. 또 교사들이 학생들의 등하교 시 우산 및 비옷 착용을 지도하도록 했다.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 등도 야외활동 자제 방침을 일선 학교에 전달했다.이에 따라 교육청이 재량 휴교 방침을 내리지 않은 서울 등지에서 이날 밤 많은 학부모가 방사능 비에 자녀가 노출되는 것을 걱정하며 인터넷에 “휴교령을 내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올렸다. 한편 기상청은 7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전남 서해안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강우지역이 확대된다고 예보했다. 수원=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제주=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

    • 20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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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종 여학생, 예일-하버드-프린스턴大동시 합격

    한국외국어대 부속 용인외국어고 졸업생이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 세 곳에 동시에 합격했다. 주인공은 올 2월 용인외고를 졸업한 한서윤 씨(19·사진). 6일 용인외고에 따르면 한 씨는 수시에서 예일대에 합격한 뒤 정시에서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에 지원해 모두 합격했다. 한 씨는 고교 2학년 때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SAT) 2400점 만점을 얻어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세계적 학력 경시대회인 ‘월드 스칼러스컵’ 본선에서 경제부문 및 영문학부문 각각 1위에 올랐다. 한 씨는 학교에 다니며 라틴어연구회 동아리 친구들과 라틴어·영어·한국어 소사전을 펴내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돈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영문 소설책을 단독 번역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캐나다에서 1년 7개월 동안 유학했던 한 씨는 현재 진학할 학교를 선택하기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다. 학교 측은 “아이비리그 여러 대학에 합격한 사례는 많지만 최상위권인 예일 하버드 프린스턴대에 동시 합격한 사례는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용인=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 20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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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 65세 이상 100만명 넘었다

    서울에 사는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00만 명을 넘었다. 6일 서울시의 ‘2010년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서울지역 고령인구는 100만277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93만5757명에 비해 6만7013명(7.2%)이 증가한 것이다. 또 외국인을 제외한 서울 전체 인구 1031만2545명의 9.7%에 해당된다. 서울지역의 노인인구는 2005년 73만5902명, 2006년 78만6580명, 2007년 85만2235명, 2008년 89만8700명 등으로 꾸준히 늘어 지난해 말까지 5년간 26만6868명, 연평균 5만3373명씩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말 현재 만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는 143만4580명으로 전년도 148만9556명에 비해 5만4976명(3.7%)이 감소했다. 만 15∼64세 인구는 787만5195명으로 전년 778만2989명보다 9만2206명(1.2%)이 늘었다. 이에 따라 15세 미만 인구 대비 고령인구 비율인 노령화지수도 69.9로 전년도 62.8에 비해 높아졌다. 전체 서울 인구는 1057만5447명으로 전년도 1046만4051명에 비해 11만1396명(1.1%)이 증가했다. 전체 인구는 2003년 1027만6968명 이후 7년 연속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26만2902명으로 전년 25만5749명보다 7153명(2.8%) 늘었다.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 20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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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시-경기도 “서울행 콩나물 버스 적극 해결”

    출근시간대 경기지역에서 서울로 가는 상당수 버스 노선의 이른바 ‘콩나물버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와 서울시가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내 교통난이 가중된다며 노선 신설이나 증차에 소극적이었으나 출근용 전세버스인 ‘e버스(e-bus)’가 인기를 끌면서 경기도와의 협상에 적극 나서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 e버스가 뭐기에 e버스는 지난해 10월 말 한 벤처기업이 시작한 교통서비스다. 우선 인터넷을 통해 회원을 모집한다. 회원들은 집과 직장 주소, 출근시간 같은 정보를 입력한다. 특정 지역에 적정 인원이 모이면 출근시간대에 전세버스를 배차한다. 회원들은 1개월 교통비로 9만9000원을 결제하고 지정좌석에서 편하게 앉아 출근할 수 있다. 일종의 버스 공동구매인 셈. e버스는 인터넷을 통해 모든 과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인터넷 통근버스’로도 불린다. e버스에 대한 소문은 삽시간에 퍼졌다. 무엇보다 혼잡버스 문제가 심각한 경기 성남·용인시 주민의 호응이 뜨거웠다. 11월 초 용인시 수지구 일대에서 무료 시범운행이 시작된 지 3개월 만에 회원이 5000명을 넘었다. 올 1월에는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많게는 하루 6대가 승객을 실어 날랐다. 그러나 손님을 빼앗긴 기존 버스업체들의 민원이 제기되자 국토해양부는 ‘전세버스로 불특정 다수를 모집해 시내버스 형태로 운행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어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이 단속에 나서려고 하자 전세버스를 빌려주던 회사들이 하나둘 빠지면서 결국 e버스는 중단됐다. 하지만 e버스 운영업체와 이용자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사실상 회사 통근버스나 각종 학교 및 학원버스와 다를 것이 없는데 유독 e버스만 불법으로 내몬다는 것이다. 반발이 크자 정치권 등에서는 e버스 합법화를 위한 법안 마련을 추진 중이다. 한상우 e버스 대표는 “회사가 정한 노선이 아니라 승객이 원하는 곳을 운행하는 전세버스는 불법이 아니라는 판결도 있었다”며 “합법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6월경 e버스 운행을 강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콩나물버스 사라질까 e버스 논란이 거세지자 지방자치단체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그동안 혼잡버스 해결에 미온적이던 서울시는 지난달 초 경기도에 ‘광역 맞춤버스’ 노선 신설을 제안했다. 대상은 성남시 분당신도시와 용인시 4개 노선으로 출퇴근시간대에만 운행하는 버스다. 그러나 경기도는 서울시 제안이 혼잡버스를 해결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의견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1월 현재 경기와 서울을 오가는 출근시간대 광역버스 156개 노선 가운데 108개 노선(69.2%)의 차내혼잡률이 130% 이상이다. 차내혼잡률은 정원 대비 승객 비율을 일컫는다. 특히 고양∼서울역 노선과 수원∼사당역 노선은 차내혼잡률이 190% 이상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관련 시군과 잇달아 회의를 열어 혼잡률이 높은 고양 남양주 성남 용인시 등지에서 서울로 가는 버스 노선의 증차를 요구하고 있다. 또 성남시는 3월부터 일부 버스 노선의 출발지를 고속도로가 가까운 도심 외곽 지역으로 변경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서울 출근 버스의 혼잡문제를 놓고 그동안 지자체 간 의견 차이가 컸다”며 “생색내기 식으로 일부 지역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문제가 큰 지역 모두를 대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 20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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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기서 중환자 응급처치 또 목숨 구한 이국종 교수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의 주치의였던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42·외상외과)가 이번에는 이동 중인 소방헬기에서 목숨이 위태로운 중환자를 응급처치해 환자가 위기를 넘겼다.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2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J자동차공업사에서 정비사 김모 씨(53)가 5t 화물차에 깔려 중상을 입었다. 김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태로워 큰 병원으로 이송이 결정됐다.병원 측은 소방당국에 협조를 요청했다. 곧바로 경기소방본부 소속 응급환자 전용헬기가 아주대병원으로 향했다. 이송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중증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이 교수를 태우기 위해서였다. 이 교수 등 의료진을 태운 헬기는 용인소방항공대 헬기장에서 구급차를 타고 기다리던 김 씨를 태웠다. 이때부터 아주대병원에 도착하기까지 약 10분간 이 교수는 김 씨를 응급처치하며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았다.수원=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 20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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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경원대 ‘동티모르 돕기’ 눈길

    경원대(총장 이길여)가 강의와 체험, 자선사업으로 이어지는 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경원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교내 광장에서 ‘동티모르 사진전’이 열렸다. 사진전에는 학생 20여 명으로 구성된 아름샘봉사단이 올 2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동티모르에서 실시한 교육 및 봉사활동 사진 150점이 전시된다. 봉사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해 2학기 ‘글로벌 개발협력의 이해’라는 교양강좌 수강생 100명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동티모르 현지 어린이들에게 음악 미술 체육을 가르치고 도서관 환경을 바꿔주는 활동을 펼쳤다. 또 이번 사진전을 통해 현지의 열악한 환경을 알리는 한편 입지 않는 옷을 모아 보내는 캠페인도 시작했다. 학교 관계자는 “단순한 해외 봉사가 아니라 충분한 준비와 검증을 거친 학생들이 직접 체험에 나서고 사후 자선사업까지 실천하는 것”이라며 “대학의 해외 봉사활동도 이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 20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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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헬기 추락 2명사망

    4일 오후 6시 5분경 경기 연천군 전곡읍 양원리 인근 야산에서 운항 중인 민간헬기가 추락해 기장 이모 씨(61)와 부기장 권모 씨(49) 등 두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러시아제 카모프 KA 32T 헬기로 당시 산 밑에서 정상 부근으로 송전철탑 건설 자재를 운반 중이었다. 주민 김모 씨는 “하늘을 날던 헬기가 갑자기 땅으로 떨어지면서 ‘꽝’ 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헬기가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양원리 일대에서 난기류를 만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사고 헬기에는 이 기장과 권 부기장만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 20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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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시, 중고교 결식학생 무상급식 늘린다

    서울시는 중고교생 무상급식 지원 대상을 늘리고 결식아동의 급식 질도 개선하기로 했다. 경기지역에서는 고교생 아침급식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3일 올해 163억 원을 들여 중고교 소득 하위 13%까지 지원하던 무상급식을 18% 선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학교는 소득 기준으로 하위 11%에서 16%로 늘어나고 고등학교는 16%에서 21%로 확대적용된다. 서울시는 지원 폭을 점차 늘려 내년에는 소득하위 평균 23% 선까지 지원하고 2013년에는 28%, 2014년에는 30%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어린이 중 방학이나 학기 중 저녁을 제때 먹지 못하는 결식 아동의 급식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재 3500원 선인 끼니당 단가를 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마자렐로센터에서 결식아동 급식 질 향상을 주제로 열린 ‘시민과의 현장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오 시장이 “누구에게나 세금으로 무상급식을 주기보다는 필요한 계층에 필요한 도움을 주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힌 방침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경기지역에서는 이르면 2학기부터 아침급식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아침에 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아침급식 실시를 검토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아침급식은 등교 시간이 상대적으로 빠른 고등학교에서 먼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각 학교를 대상으로 아침급식 선호도를 조사하고 있다. 수요가 많으면 2학기부터 시범실시하고 늦어도 내년에는 시작할 방침이다. 아침급식은 현재 시행 중인 무상급식과 달리 희망하는 학생에 한해 유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아침에 식사를 하지 않을 경우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고 수업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라 아침급식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침급식이 이뤄질 경우 맞벌이 가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 20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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