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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은 경기 김포시 운양동에서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 3차(김포한강신도시 Bc-12블록)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최고 5층 19개 동, 전용면적 84m² 351채 규모다. 1, 2, 4층에 테라스하우스(일부 가구 제외)가 들어선다. 앞서 분양한 1차(Bc-08, 09블록) 416채, 2차(Bc-11블록) 157채에 이어 테라스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3차는 1, 2차 대비 약 2000만 원 저렴한 3.3m²당 1100만 원대로 공급된다. 2, 3층 분양가는 주변 전세금 수준이다. 하늘빛초와 하늘빛중이 단지와 인접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교육지원청(예정), 마트, 병원, CGV 극장 등 주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이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한강신도시에서 인프라가 빠르게 갖춰지고 있는 지역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김포시 장기동 2087-4에 있다. 입주는 2017년 상반기 예정. 1800-8169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바퀴 없이 움직이는 ‘꿈의 열차’인 자기부상열차가 3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제로 레일 위를 달리게 된다. 도심을 운행하는 무인형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된 것은 2005년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용유동 관광단지 6.1km 구간에 건설한 시속 110km급 도시형 자기부상열차가 3일 오전 11시부터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소음 진동 없는 꿈의 열차 자기부상열차는 바퀴 없이 선로 위를 떠서 달리는 열차다. 같은 극끼리 밀어내고 다른 극끼리는 당기는 전자석의 원리를 이용해 차체를 공중에 띄운다. 전자석에 보내는 전기량을 조정해 선로 위에 8mm 정도로 떠 있는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바퀴 없이 떠서 달리기 때문에 일반 열차와 달리 운행 중 마찰에 의한 소음과 진동, 분진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소음이 적어 일반 건물 내에 열차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 방음벽 등이 필요 없어 초기 건설비가 경전철보다 적게 든다. 바퀴와 기어 등 마모되는 부품이 없어 차량이나 선로 유지비용도 적게 든다. 차체 밑바닥이 ‘ㄷ’ 자로 선로를 감싸 탈선 위험도 적다. 신병천 한국기계연구원 자기부상열차사업단장은 “자기부상열차의 실내외 소음은 65dB(데시벨) 이하로 70∼80dB인 고무차륜열차보다 조용하다”면서 “운행 중에도 유리잔의 물이 흘러넘치지 않을 정도로 진동이 적다”고 말했다. 이번에 운행하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열차명 ‘에코비’)는 길이 12m, 폭 2.7m로, 2량(칸)으로 편성됐고 최대 230명까지 탈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110km다. 우선 4대로 운행을 시작하고 최대 7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는 공항구역 내를 왕복하는 교통수단이다. 향후 2, 3년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국제공항역을 출발해 장기주차장역∼합동청사역∼국제업무단지역∼워터파크역∼용유역까지 6.1km 6개 역을 15분 단위로 운행한다. 차츰 운행 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독자 기술 쾌거, 미국 등 수출 모색 한국은 1989년 독일, 일본에 이어 자기부상열차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다. 1993년 대전 엑스포 전시용 차량(시속 30km급)을 최초 개발해 상용화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섰다. 2006년에는 실용화 모델(시속 110km급) 개발에 성공해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2012년 인천공항 시범노선을 완공해 시운전에 들어갔다. 그동안 투입된 사업비만 4149억 원에 이른다. 숱한 시행착오 끝에 상용화에 성공해 해외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이 개발한 자기부상열차는 구조물을 슬림화해 2005년 개통한 일본 자기부상열차에 비해 건설비를 절반 수준으로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현재 미국 마이애미 시가 마이애미비치를 운행하는 30km 구간의 교통수단으로 한국의 자기부상열차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지로의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 문제는 중국이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은 2004년 독일 기술로 푸둥(浦東) 공항∼상하이(上海) 간 초고속 자기부상열차(시속 430km)를 개통했고, 올해 후난(湖南) 성 황화(黃花) 공항∼창사(長沙) 남역 18.5km 구간에 독자 개발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채교 국토부 광역도시철도과장은 “저렴한 건설비를 내세우고 있는 중국과 해외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기술 고도화 등을 통해 건설비를 추가로 절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재영 redfoot@donga.com·천호성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에서 공공임대주택 11만7000채의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공동주택(아파트)을 신규로 건설해 임대하는 공공건설 임대주택은 7만2000채, 기존 도심 내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 또는 임차해서 공급하는 매입·전세임대 주택은 4만5000채가 각각 공급된다. 신규 건설 공공임대주택은 경기도 3만5000채 등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전체의 62%(4만2000채)가 몰려 있다. 유형별로는 영구임대주택 4000채, 국민임대주택 2만8000채,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 1만1000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2만2000채, 장기전세주택 2000채 등이다.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이나 마이홈 콜센터(1600-10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최근 지방자치단체와 대형 건설사들이 지방에서 택지지구 개발이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제2의 판교’ 만들기가 한창이다. 체계적인 계획 아래 개발이 이뤄지는 만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지역 대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개발이 이뤄지기 전까지만 해도 녹지에 불과했던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는 국내외 굴지의 정보기술(IT) 기업이 집결한 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알파돔 등 수준 높은 편의 시설과 서울 강남 및 성남시 분당에서 ‘맹모(孟母)’들을 끌어 모으는 명문 학군이 갖춰지면서 평균 집값이 3.3m²당 2324만 원(지난해 말 기준)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지자체들도 판교의 성공을 모델 삼아 자족 도시 건설에 힘을 쏟고 있다. 주로 대기업을 낀 산업단지 주변이 자족 도시 건설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직장 근처에 거주하려는 고소득 근로자들이 꾸준히 모여들어 수요층이 두꺼워진 데다 집값 상승기에는 상대적으로 집값이 많이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도시개발사업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지역은 바로 충남 천안시 성성지구다. 불당지구에서 백석지구로 이어지는 천안의 신주거 벨트 축에 위치해 있고,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대기업을 낀 최상의 주거 여건을 갖췄다. 대지 72만7050m² 규모에 8000여 채의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다. 주변에 부성지구, 부성2지구까지 개발이 마무리되면 총 1만4000여 채 규모의 신도시급 주거 단지가 만들어진다. GS건설은 성성지구 A1블록 ‘천안시티자이’를 2일부터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m² 중소형 1646채 규모다. 단지를 끼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업성저수지를 끼고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이마트 서북부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남 진주시에서도 신진주역세권, 진주혁신도시, 초장지구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진주역세권에서는 이달 흥한주택종합건설이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m², 총 1152채 규모다. 단지 내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 및 키즈스테이션 등 아이들을 위한 특화 시설이 제공된다. EG건설은 2월 초장지구 5블록에서, 대방건설은 3월 진주혁신도시 A7블록에서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경북도청 신청사 이전이 시작됐다. 모아주택산업은 2월 예천군 경북도청이전 신도시 B1-3블록에서 ‘모아엘가 에듀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1행정타운과 2행정타운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고, 신도시 내에서 유일하게 초등학교와 맞붙어 있다. 전북 전주에서는 10년 만에 개발되는 ‘에코시티’를 주목할 만하다. 옛 35사단 터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포스코건설이 3월 ‘전주 에코시티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17m² 702채 규모로, 지난해 1차에 이은 2차 물량이다. 같은 달 KCC건설도 에코시티 13블록에서 ‘전주 에코시티 KCC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강원에서는 원주기업도시를 눈여겨볼 만하다. 호반건설은 원주기업도시 8블록에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59, 84m² 총 882채 규모다. 향후 공급하는 3-1블록, 3-2블록과 함께 총 2600여 채 규모의 브랜드타운이 만들어지게 된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인천국제공항공사 제7대 사장에 정일영 전 교통안전공단 이사장(59·사진)이 내정됐다. 청와대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정 전 이사장을 사장 후보로 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사장은 국토교통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 주 초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는 3년이다. 정 사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용산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해양부 항공철도국장, 항공안전본부장과 항공정책실장, 교통정책실장 등을 지낸 항공·교통 전문가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지난해 지방 분양시장은 광역시와 세종시 중심으로 청약 성적이 좋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았던 8개 도 지역에서도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는 특별한 중소도시들이 인기를 끌며 지역 청약시장을 이끈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8개 도 가운데 전북(13.55 대 1), 경남(10.5 3 대 1)의 청약 경쟁률은 전국 평균(10 대 1)을 넘었지만 경북(7.25 대 1), 충북(4.03 대 1), 제주(3.03 대 1), 전남(2.26 대 1), 충남(2.18 대 1), 강원(1.52 대 1) 등은 부진했다. 하지만 전국 평균보다 경쟁률이 낮았던 6개 도에서도 일부 중소도시들은 큰 인기를 끌어 눈여겨볼 만하다. 전북에서는 전주(24.71 대 1)의 택지개발지구인 에코시티에서, 경남은 창원(17.81 대 1), 김해(16.79 대 1), 진주(11.16 대 1) 등에서 혁신도시 및 신도시의 택지개발지구, 재건축 단지 등이 인기를 끌었다. 경북은 도시개발 및 택지지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경산(20.97 대 1), 포항(11.11 대 1), 경주(7.38 대 1) 등의 청약 결과가 좋았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청주에서만 평균 12.29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남은 나주(6.13 대 1), 목포(4.39 대 1), 화순(4.83 대 1) 등에서, 충남(2.18 대 1)은 서산(4.63 대 1), 천안(4.67 대 1) 등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 업계 전문가는 “공급 물량이 가뭄이었거나 혁신도시 및 산업단지 조성, 교통 호재 등에 힘입은 중소도시들이 관심을 끌었다”며 “올해 지방에 투자한다면 지난해 청약 성적이 좋았던 중소도시의 택지개발 지구 중심으로 눈여겨볼 만하다”고 추천했다. 롯데건설은 강원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9블록에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를 이달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m² 1116채 규모다. 현재 원주기업도시의 산업용지 분양률은 70%를 넘었고, 계획 인구만 2만5000여 명에 달하는 복합자족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GS건설은 다음 달 충남 천안시 성성지구 A1블록에서 ‘천안시티 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59∼84m² 1646채 규모다. 성성도시개발지구는 72만7050m²의 규모에 8000여 채가 조성되는 천안의 새로운 주거 벨트이다. 대우건설은 7월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A4블록에서 ‘푸르지오’를 전용 73∼84m² 1034채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다. 대방건설은 2월 경남 진주시 진주혁신도시 A7블록에서 전용 84∼102m², 743채 규모의 ‘진주혁신도시 대방노블랜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3월,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공동 10블록에서 전용 84∼117m², 총 702가구 규모의 ‘더샵’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양우건설은 5월 전남 나주시 나주남평강변도시 3블록에서 전용 59∼83m² 900채 규모의 ‘나주남평 강변도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광영은 경기 평택시 포승지구에서 ‘평택 스마트빌포레’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16층에 계약면적 59∼87m² 439실로 구성된다. 서해를 조망할 수 있고 2만 m² 면적의 여술근린공원이 집 앞 정원처럼 펼쳐진다. 포승국가산업단지 중심 상권과 바로 연결되며 1800m²의 옥상정원과 5층 테라스 정원, 무인택배함, 층별 자전거 전용 주차장, 120m² 규모의 피트니스 센터, 대회의실, TV 냉장고 조리시설을 갖춘 게스트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1층에는 식당과 편의점 등 상업·편의 시설이 입점한다. 평택 지역은 택지지구 조성, 산업단지 개발, 항만 개발, 미군기지 이전, 삼성전자 평택 고덕지구 산업단지, LG전자 진위지구 디지털파크 조성 등 각종 개발 호재가 많다. 고덕국제신도시 개발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의 산업단지가 들어설 채비를 갖추고 있어 이에 따른 인구 유입효과와 고용 창출에 대한 기대로 현재 공급 대비 임대 수요가 많은 곳이다. 올해 6월 서울 수서∼평택 고속철도(KTX)가 완공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가 3.3m²당 400만 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실투자금이 1실에 3000만 원 정도로 부담이 적어 임대 수익용으로 적합하다”며 “도시주택보증공사의 분양보증으로 안정성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8번 출구 앞 진흥아파트 사거리에 있다. 선착순으로 계약자에게 순금 5돈 골드바 또는 100만 원 이상의 명품 냄비세트를 증정한다. 1577-4140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대방건설은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신도시에 ‘송산 신도시 대방노블랜드 1차’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3∼25층 전용면적 84m² 총 731채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m²당 900만 원대 초반으로 인근의 경기 안산지역 아파트 전세금과 비슷한 수준이다. 송산그린시티는 한국수자원공사가 화성시 송산면, 남양읍 일대의 시화호 남측 간석지에 5462만 m² 규모로 개발하고 있는 수도권 최대 면적의 신도시다. 시범단지인 동측, 자동차 관련 첨단산업지구인 남측, 관광·레저산업단지인 서측 지구 등 총 3개 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중 대방노블랜드 1차 아파트는 송산그린시티의 시범단지에 들어선다. 단지는 안산시와 바로 연결되는 송산교(2017년 말 완공 예정)와 인접해 사실상 안산 생활권에 포함된다. 단지 바로 앞에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 시화호 습지공원이 있다. 녹지율이 49%인 친환경적인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송산그린시티에서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3개 필지에서 아파트가 공급됐다. 주요 수요층은 안산지역 거주자들이다. 현재 안산지역에 오래된 아파트들이 많다. 재건축,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파트 시세가 크게 오른 상황이다. 전세금도 크게 올라 실수요자들이 송산 신도시를 많이 찾고 있다고 분양관계자는 전했다. 송산그린시티에 들어설 국제테마파크 개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USK)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고, 컨소시엄에는 중국 국영 최대 건설사인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CSCEC)와 중국 국영 최대 여행사인 홍콩중국여행유한공사(CTS)를 비롯해 국내 유명 건설사 등 다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2017년까지 수도권에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택지개발지구 자체의 희소성이 높아졌다. 신도시 시범단지의 프리미엄까지 기대돼 다른 수도권 수요자들의 관심도 크다. 신도시 시범단지는 택지개발지구의 초기 물량으로 후속단지들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후속 단지들이 분양을 시작하면 가격 상승 여력이 크다는 기대감도 있다. 분양관계자는 “송산 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 지역으로 적정한 분양가가 책정돼 있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방건설은 도급순위 49위인 중견건설사로 지난해 사업규모가 1조2000억 원을 넘었고, 2015 주택건설의 날’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본보기집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24-3에 있다. 2018년 6월 입주 예정. 1688-9700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GS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지구 A1블록에서 ‘천안시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m² 1646채로 지어지며 이 가운데 1624채를 일반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영어교육 특화 아파트로 지어진다. 외국어 전문 교육업체인 SDA삼육어학원과 제휴를 맺어 근린생활시설 내에 학원이 입점할 예정이다. SDA삼육어학원은 부대 복리시설에 영어리딩프로그램 및 영어도서관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천안에서 최초로 원어민 교사의 영어특화 프로그램을 갖춘 어린이집이 들어설 계획이다. 혁신 설계를 도입한 것도 눈에 띈다. 판상형 타입에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일조와 채광이 뛰어나다고 분양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4베이 평면 가운데 전용 59m²C, 84m²C형에는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해 실사용 면적까지 넓혔다. 전용 74m²형에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팬트리(플러스옵션)를, 전용 84m²형에는 놀이방이나 서재, 팬트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스페이스를 제공한다. 첨단 설계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도입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 안팎에서 불을 끄거나 켤 수 있고, 전등 난방 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입주민은 국내 최대 아파트 전자책 도서관을 이용해 무료로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다. 지하 주차장은 기존 주차장보다 넓은 주차공간(2.4∼2.5m)을 다수 적용했고, 전기차 충전소도 6곳도 마련했다. 무인택배 시스템을 적용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한 택배 알림 서비스가 제공된다.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한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샤워실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경부고속도로 천안 나들목과 KTX 천안아산역이 자동차로 10∼15분 거리에 있다. 번영로와 삼성대로를 통해 천안시 내외곽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인근에 이마트 서북점과 스트리트형 상가몰인 마치에비뉴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많아 생활환경이 편리하고, 단지 북측에 업성저수지와 남측에 노태산이 있어 주변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성성도시개발지구는 불당지구에서 백석지구로 이어지는 새로운 주거벨트 축에 위치해 최근 신흥 주거지로 급부상하는 곳으로 대지 72만7050m² 규모에 8000여 채의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다음 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본보기집은 성성동 1245(서부대로 사거리)에 있다. 2018년 10월 입주 예정.041-415-2500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전국 표준단독주택 중 가장 비싼 집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한남동)에 있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집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1일 기준 전국의 표준단독주택 19만 채의 공시가격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장의 주택은 지하 2층∼지상 1층, 대지면적 1758.9m², 연면적 2861.83m²의 철근콘크리트로 지어진 주택으로, 공시가격이 129억 원에 이른다. 이 회장은 2013년 당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에게서 이 저택을 사들였다. 공시가격 상위 10곳 중 7곳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한남동·이태원동)에 몰려 있었다. 이 회장의 주택이 실제 전국에서 제일 비싼 단독주택인지 여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 표준단독주택은 전국 단독주택 400만 채 중에서 해당지역 집값을 잘 보여주는 표본으로 선택된 곳이기 때문이다. 표준주택 가격은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 등 주택 관련 보유세의 과세표준이 된다. 지난해 전체 단독주택 중 최고가 주택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저택(공시가격 156억 원)이었는데, 올해 표준단독주택 조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미국 금리 인상과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공급과잉 우려 등으로 위축됐던 분양시장이 다음 달 설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 겨울 비수기가 끝나가고 봄 이사철이 다가오는 데다 명절 때 친인척들과 주고받은 정보를 통해 주택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전세난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유망단지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내 집 마련 전략을 짜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한다.》 28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2, 3월에 전국적으로 6만647채의 공급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3만3951채)에 비해 약 45% 늘어난 물량이다. 서울 및 수도권에만 4만3720채가 공급되며 지방에서도 1만6927채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선 강남권에 조성되는 재건축은 물론 은평 서대문구 등 강북을 중심으로 재개발이 몰리면서 6000여 채가 분양된다. 재개발 사업 중에선 서울 역세권 아파트와 뉴타운 물량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 인천 지역에서는 3만7000여 채가 분양된다. 이는 전국 분양 물량 중 62% 수준. 지난해부터 높은 인기를 끌던 고양 동탄 평택 화성 등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에서는 경남 진주 사천시를 비롯해 경남 3668채, 경북 3188채 등 많은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강남 서초 강동구 등의 재건축 이주 수요로 서울은 물론 인근 수도권까지 전세난이 더욱 심해지고 전세금도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라면 신규 분양시장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다만 시장 분위기가 한풀 꺾인 만큼 입지나 향후 개발계획 등을 꼼꼼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지난해 말 기준 1순위 청약통장 개수가 총 887만 개에 이르는 상황이어서 유망 분양단지의 청약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치밀한 청약 전략이 요구된다”고 말했다.서울 재개발·재건축 주목 서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은 2월 녹번 1-1 주택 재개발 구역인 서울 은평구 녹번동 53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녹번’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49∼118m² 952채 규모로, 이 가운데 260채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 바로 앞에 위치해 광장을 통해 역으로 진입할 수 있고,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3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분양한다. 올해 개포지구 첫 재건축 분양 아파트로 전용 49∼126m² 1957채 가운데 396채를 일반 분양한다. 개원초, 개포초, 개일초, 구룡초, 개포중, 구룡중, 개포고, 수도공고, 경기여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 개포동역이 가깝고, 개포근린공원, 대모산, 양재천이 인접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현대산업개발은 3월에 서울 서대문구 2곳에서 재개발 분양을 진행한다. 서대문구 홍제2구역 아이파크는 전용 59∼117m² 총 906채 규모로, 일반 분양은 369채다. 서대문구 남가좌1구역 아이파크는 전용 59∼126m² 1061채 규모로, 이 가운데 617채가 일반 분양된다. 수도권은 택지지구 아파트 분양이 많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게 공급돼 서울로의 출퇴근이 용이한 지역의 청약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은 경기 화성시 능동에 ‘신동탄 파크자이 2차’를 분양한다. 전용 84m² 376채로 동탄1신도시 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신동탄 파크자이 1차’에 이은 2차 시리즈 물량으로 1차와 2차를 합치면 추후 총 1358채의 대규모 자이 타운이 조성된다. 대림산업은 2월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에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8층 13개 동, 전용 76∼122m² 573채로 구성된다. 문형산 자락에 위치한 숲세권 단지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대우건설은 다음 달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서 1690채 규모의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동문건설은 2월 울산 울주군 삼남면 울산KTX역세권도시개발구역에서 ‘울산KTX신도시 동문굿모닝힐’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23∼38층 규모에 아파트 503채(전용면적 84∼125m²)와 오피스텔 80실, 상가가 조성되는 복합주거단지다. 언양 주요 생활권과 KTX울산역을 잇는 길목에 위치해 각종 생활시설 이용과 교통이 편리하다. 한양은 3월 경북 구미시 구미산단확장단지 6블록에서 757채 규모의 ‘구미산단 한양수자인’을 분양한다. 구미 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는 구미시 산동면 일원 245만7000m² 규모의 산업단지로 공동주택 약 1만여 채가 들어설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3월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10블록에서 전용 84∼117m² 702채 규모의 ‘에코시티 더샵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GS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 A-1블록에 ‘동천자이’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36층 10개동 전용면적 74∼100m² 총 1437채로 이뤄졌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74m² 422채 △84m² 778채 △100m² 237채 등 중소형이 전체의 84%가량을 차지한다. ‘동천자이’가 들어서는 동천2지구는 용인시 동천동 143-1 일대 33만5000여 m²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공동주택 4개 단지 3000여 채와 유치원 1개소, 공원시설 3개소, 사회복지시설, 주차장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된다. 북측으로 판교신도시, 동측으로는 경부고속도로를 사이로 분당신도시와 마주하고 있어 판교·분당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서울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분당 나들목이 단지 가까이 있어 강남권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다음 달에는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이를 통해 강남권까지 10여 분이면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왕판교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 도시고속도로, 분당∼수서 도시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주거 쾌적성이 좋고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진 편이다. 광교산과 동막천 등이 단지를 감싸고 있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인근에 있는 분당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최근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남향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했다. 100% 지하주차로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로 설계해 단지에서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실내는 4베이, 4룸 구조에 LDK구조(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된 형태)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용면적 74m²의 경우 수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희소성 높은 평면으로 중소형 규모임에도 4베이, 4룸 구조로 공급된다. 본보기집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21-3에 있다. 1544-2377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앞으로 노후주택 밀집지역인 재개발 사업지에 아파트뿐만 아니라 쇼핑몰 컨벤션센터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사업성이 떨어져 지지부진했던 재개발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동작구 흑석뉴타운 등 역세권 재개발 사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교육부, 경찰청 등은 27일 이런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국토부는 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때 법적으로 해당 지역에 허용되는 모든 건축물을 지을 수 있도록 건축행위 제한을 연내 폐지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재개발 사업지에선 법적 허용 용도와 상관없이 주택 및 주택과 관련된 생활편의시설만 지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론 상업, 공업, 준주거지역 등을 포함하거나 인접한 재개발 사업 구역에서는 다양한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이 가능해진다. 앞으로 새 자동차를 구입한 뒤 일정 기간 중대한 차량 결함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 교환이나 환불을 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된다. 또 고속도로 통행료를 결제하는 하이패스 카드로 주차비나 주유비를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은행 대출 문턱을 넘지 못한 채 고금리에 시달려야 했던 중간 신용등급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증보험이 연계된 중금리 대출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은행이나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할 때 서울보증보험이 보증을 서주는 상품으로 당장 올 하반기 1조 원 규모로 공급된다. 경찰청은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이후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기존 시험보다 평가항목이 강화된 개선안을 마련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김재영 redfoot@donga.com·장윤정·권오혁 기자}

아파트와 상가만 짓게 돼 있는 뉴타운 재개발 사업의 빗장이 풀린다. 재개발 지역에 코엑스몰, 타임스퀘어 같은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허용돼 아파트만 지을 때보다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리모델링의 사업성을 떨어뜨리던 ‘내력벽(건물 하중을 견디도록 설계된 벽) 규제’도 완화된다. 고장이 잦은 신차를 교환, 환불해 주거나 공항 출국장 이용을 개선하는 등의 국민 생활과 밀접한 ‘손톱 밑 가시’도 빠진다. ○ ‘아파트’ 뉴타운, 복합개발로 판 커진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재개발 사업에 용도지역상 허용되는 모든 건축물을 지을 수 있도록 건축행위 제한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준주거·상업지역에 들어서는 재건축·재개발 단지에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게 허용한 데 이어 한 번 더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다. 리츠, 신탁사 등의 투자 자본이 유입돼 재개발 사업의 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준주거·상업지역을 포함한 재개발구역은 서울 57곳, 대구 52곳, 경기 49곳을 포함해 전국 218곳에 이른다. 국토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연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하반기부터 복합개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형 상가나 컨벤션센터를 지을 만한 지역이 많지 않아 도심 역세권 단지가 수혜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받는 지역은 전체 면적의 46%인 5만809m²가 준주거지역인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이다. 이태원 관광특구와 가까워 컨벤션센터, 비즈니스호텔 등이 들어설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전체 면적의 24%가 준주거지역인 흑석뉴타운을 비롯해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준공업지역), 동대문구 이문뉴타운(상업지역) 등도 다양한 사업 계획이 논의될 여건을 갖추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재개발 지역은 재건축 지역보다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규제도 복잡해 사업 진행이 더뎠다”며 “복합개발이 허용된 만큼 사업 기간이 크게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주택을 리모델링할 때 다양한 평면이 나올 수 있도록 안전에 문제가 없는 선에서 내력벽 철거도 일부 허용할 방침이다. 리모델링 사업 주민 동의 요건을 재건축과 동일한 4분의 3으로 완화하고 안전진단 비용 등 초기 사업비를 지방자치단체 도시정비기금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낡았지만 용적률이 낮아 재건축을 진행하기 어려운 데다 리모델링도 지지부진했던 경기 분당 일산 평촌 등 1기 신도시 아파트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6월 기준 1기 신도시에서 15년 이상 지난 아파트는 460개 단지, 29만2252채에 이른다. 또 45만6000채의 도시지역 빈집을 임대주택이나 텃밭 주차장 등 공공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빈집 등 소규모 주택정비 특례법도 제정된다. 한편 부산 면적보다 넓은 문화재 주변 지역에 대한 건축 규제도 완화된다. 문화재청은 “전체 역사문화환경보존지구의 30%에 해당하는 800km²의 면적에 대해 높이 제한과 같은 건축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행 문화재보호법은 문화재를 기준으로 반경 500m 안에 속한 지역에 대해 1∼5구역으로 나눠 고도 제한과 신축 금지 등의 건축규제를 차등 적용하고 있다. 김홍동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은 “국가지정문화재 1854건 가운데 올해 500여 건이 건축규제 완화 대상”이라며 “내년에도 추가로 200건의 규제 완화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고장 잦은 신차 교환·환불받을 수 있다 새 차의 고장이 반복되면 교환이나 환불받을 수 있는 제도도 도입된다. 국토부는 무상수리 기간 내에 엔진, 변속기, 브레이크 등 안전과 관련된 주요 장치·부품을 4번 이상 수리하거나 신차 구입 후 한달 안에 여러 번 반복해 결함이 발생하면 차를 바꿔주거나 환불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2억 원의 벤츠 승용차를 산 차주가 주행 중 시동이 세 차례나 꺼졌는데도 하자로 인정받지 못하자 벤츠 판매점 앞에서 골프채와 야구 방망이로 차를 부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밖에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에 시간 단위로 차를 나눠 쓰는 ‘카셰어링’ 전용 공간이 마련된다. 관련 사업을 위한 시범 도시도 지정된다. 주차장 요금을 하이패스로 낼 수 있는 ‘하이패스 페이’도 5월부터 시행된다. 최근 벌어진 인천국제공항 수하물 대란과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인천공항 출국장 개장 시간을 오전 6시 30분에서 6시로 앞당긴다. 6월부터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을 거쳐 해외로 가는 항공기 탑승객의 추가 보안검색이 면제된다. 보안검색을 마친 후 출국장에서 구입한 음료의 기내 반입도 허용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 구간과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도 추진된다. 항공기 좌석 수준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와 우등형 시외버스는 6월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 수도권 출퇴근 승객을 위해 광역 급행버스 노선(M버스)을 추가로 신설하고 6월부터 경기 수원시, 김포시에 2층 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제주2, 울릉, 흑산공항에 이어 새만금과 서산, 백령도의 공항 건설 타당성을 검토하는 방안을 ‘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새만금 지역에 김제, 군산공항의 기능을 대체하는 공항을 건설하고 서산의 경우 군 비행장에 공항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백령도에는 소형 공항을 건설하는 방안에 대한 타당성 분석이 진행된다. 김재영 redfoot@donga.com·천호성·김상운 기자}

국내 대표 관광지인 경북 경주시에 처음으로 바다 조망이 가능한 분양형 호텔이 들어선다. 서안홀딩스는 경주시 감포읍 나정리에 짓고 있는 ‘경주라마다호텔&리조트’를 분양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주라마다호텔&리조트’는 경주시 감포해양관광단지 내 숙박시설 터 약 1만 m²에 지하 3층, 지상 3층에 170실 규모로 지어진다. 객실별로 △스탠더드(분양면적 57.52m²) 130실 △스탠더드테라스(63.45m²) 16실 △디럭스테라스(83.32m²) 16실 △스위트테라스(206.37m²) 8실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경주 최초의 바다 조망 호텔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오션호텔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대시설로 야외수영장, 연회장, 콘퍼런스룸, 비즈니스센터, 커피숍, 레스토랑, 테라스 카페,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라마다는 세계적인 호텔그룹인 윈덤사의 호텔 브랜드다. 윈덤사는 70개국에서 7600여 곳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시스템과 철저한 사후 관리로 잘 알려져 있다. 호텔이 들어서는 감포해양관광단지는 경북관광공사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400만여 m² 규모로 조성 중인 곳이다. 민자 3조 원을 유치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 500t 규모의 연안 크루즈선 2척 및 요트 50여 척을 동시에 계류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 관광호텔, 콘도미니엄, 골프장 등을 조성한다. 경북도는 내륙형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와 연계해 경주를 국내 최대 역사문화관광권역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주변 교통여건도 개선되고 있다. 최근 경주∼감포를 잇는 국도 4호선(토함산터널)이 확장 개통돼 불국사에서 호텔까지 차량으로 10분 정도면 접근할 수 있다. 인근 문무대왕릉, 석굴암, 보문단지 등 경주 관광지로의 접근성도 좋아졌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말 일부 개통한 울산∼포항 고속도로가 연내 전 구간 개통되고, 감포관광단지를 경유하는 국도 31호선이 확장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약금 10%,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된다. 계약과 동시에 임대차 계약서(10년)가 발행된다. 개별등기 후 담보대출에 대한 이자를 지원한다. 계약자에게 영국 명차 롤스로이스 의전차량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호텔 앞에 마리나 항구가 지어지면 계약자들이 호텔전용 요트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금과 잔금 등 7000만 원대의 실투자금으로 객실을 분양받아 수익을 돌려받게 된다”며 “저금리 시대에 임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서안홀딩스가 시행하고 대명토건이 시공을, 아시아신탁이 신탁을 맡았다. 운영 관리는 라마다 한국 공식 운영 에이전시인 산하에이치엠이 담당한다. 산하에이치엠은 국내외에 20여 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울산 남구 신정동에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2017년 12월 완공 예정. 052-700-8989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정부가 2020년까지 소형물품 배송과 고층건물 안전진단 등의 8대 분야에서 드론(무인비행기)을 상용화한다. 다음 달 말이면 첫 시험비행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드론 상용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시범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가 선정한 8대 산업분야는 물품수송, 산림보호, 해안 감시, 국토 조사, 시설물 안전진단, 통신망 활용, 촬영·레저, 농업 지원 등이다. 국토부는 시장 수요가 높은 분야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상용화를 위해 사전 안전성 검증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물품 수송의 상용화를 위해 드론에 5kg 이내의 소형 택배상자를 부착하고 운반하는 실험을 할 계획이다. 분배 거점인 비행시험장에서 5km 이내의 도서 및 산간지역의 배송 거점까지 오차 없이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이 목표다. 드론에 탑재된 고성능 카메라를 이용한 안전감시 임무도 수요가 높은 분야다. 예를 들어 산악지형에서 드론이 산불 및 병해충 발생, 잔불 유무 등을 촬영해 지상통제소에 전달할 수 있다. 지적측량, 토지 실태조사 및 재난현장 실시간 중계 등도 가능하다.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교량, 철도, 고층건물, 고압 송전선 등에 대한 안전진단도 드론이 대신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정 지역을 저속으로 오랫동안 날 수 있을지, 영상 데이터가 지상으로 제대로 전달되는지, 특정 목표를 추적할 수 있는지 등을 시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시범사업에 시동을 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시범사업자로 대한항공과 CJ대한통운, 현대로지스틱스 등 15곳을 선정하고 강원 영월군, 대구 달성군, 부산 해운대구, 전남 고흥군, 전북 전주시 등 5개 지역(548km²), 고도 300∼450m를 시범사업 전용공역으로 지정했다. 올해는 드론을 활용한 기초테스트를 진행하고, 2017년에는 야간, 원격조정 등 심화테스트를 진행한다. 2018년부터 150m 이하 저고도 물품수송 등 복합운영 시험을 거쳐 2020년 상용화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드론 안전규제 합리화 방안을 올해 마련할 계획이다. 조종자격·안전체계가 확보된 업체에는 3개월 이상 드론을 띄울 수 있게 장기운항허가제를 도입하고, 취미용 드론의 안전관리 대상 무게 기준을 12kg에서 25kg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2018년까지 유·무인기 종합비행시험장과 드론 전용 비행시험센터를 조성하고 드론 조종자격 교육기관도 확대한다. 군과 민간 공역의 비행허가 신청을 이중으로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 웹서비스도 연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내 집 마련 의향이 있는 주택 수요자의 절반이 2018년 이후 집을 사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집값이 현상유지를 하거나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30∼65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앞으로 주택을 살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62명(66.2%)이었다.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더라도 구매 시기는 내년 이후로 미루는 사람이 많았다. 2018년 이후가 적당하다는 응답이 52.0%(344명)를 차지했고 2017년 하반기(7∼12월)가 15.1%, 2017년 상반기(1∼6월)가 14.4%로 뒤를 이었다. 올해 상반기(6.2%)와 하반기(12.4%)에 집을 사겠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는 수요자들이 올해 주택시장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응답자의 40.6%는 올해 집값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고 32.8%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26%에 그쳤다. 전세금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전세금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77.1%를 차지했다. 18.7%는 보합세를 예상했다. 전세금이 떨어질 것이라는 응답은 4.2%에 불과했다. 전세금이 5∼10%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28.6%, 2∼5% 상승은 22.9%에 이르는 등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전세금이 10% 이내에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현재 25∼29세 청년층이 앞으로 10년 동안 열심히 돈을 모아도 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국토연구원의 ‘저성장시대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1∼2020년 경제성장률을 연평균 3.6%로 가정할 때 2014년 25∼29세인 청년이 10년 뒤 살 수 있는 서울의 주택은 전체의 56.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도권에 사는 35∼39세의 소득을 월 342만9000원, 순자산을 1억453만 원으로 잡고 소득과 자산, 주택담보대출 등을 고려했을 때 부담할 수 있는 주택 가격이 3억8421만 원이라고 추정한 결과다. 하지만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면 자산 형성이 더뎌져 35∼39세가 구입할 수 있는 주택 비율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른 소득 증가율 둔화, 정규직 취업률 하락, 월세 비율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현재 청년층이 10년 뒤에 살 수 있는 서울의 주택은 전체의 40% 수준에 머무를 수 있다고 국토연구원은 내다봤다. 이수욱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14년을 기준으로 집값이 더 오르지 않은 것으로 가정했는데도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년층이 사회 진입 초기부터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능력에 맞는 가격대의 주택을 많이 공급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지난해 말 6조3000억 원에 이르는 4대강 부채를 손실 처리하면서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인 6조 원의 적자를 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9월 국가정책 조정회의에서 4대강 부채 지원 방안을 확정함에 따라 공사 부담분 일부 금액을 회계상 손실 처리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그동안 이 부채를 무형자산으로 분류해 회계상의 손실로 잡지 않았다. 정부가 차입금 이자를 대납해 손실로 잡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 처음 만기가 도래한 차입금 4000억 원을 상환하면서 회계에 손실을 반영했다. 수자원공사 측은 “손실 처리하면 당장은 자본 감소로 부채비율이 오르겠지만 올해부터 송산그린시티와 구미확장단지 등의 사업이 순이익을 내면 부채상환이 가능해 큰 문제는 없다”며 “2034년에는 부채비율을 47.3%까지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29일부터 결혼한 지 5년 이내의 신혼부부가 주택도시기금의 매매·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금리가 0.2%포인트 내려간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주거안정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신혼부부에 대한 ‘내 집 마련 디딤돌대출’과 ‘버팀목 전세대출’의 금리는 낮추고 한도는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 집 마련 디딤돌대출 금리는 현행 연 2.3~3.1%에서 연 2.1~2.9%로 0.2%포인트 낮아진다. 1억원을 대출한 경우 이자가 연 20만 원가량 줄어든다. 다만 생애최초 주택구입에 적용되는 우대금리(0.2%포인트)와 중복해서 받을 수는 없다. 버팀목 전세대출 역시 연 2.5~3.1%에서 연 2.3~2.9%로 금리가 내려간다. 전세자금으로 4000만 원을 빌렸다면 연 8만 원 가량 이자를 아낄 수 있다. 전세자금 대출한도는 수도권의 경우 1억 원에서 1억2000만 원으로, 지방은 8000만 원에서 9000만 원으로 올라간다. 또 매매·전세자금 대출 모두 대출신청 가능시기가 결혼 2개월 전에서 3개월 전으로 완화된다.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은 무주택자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매입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생애최초 7000만 원 이하)여야 하고 집값은 6억 원 이하이어야 한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신혼부부 등은 6000만 원 이하)인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임차할 때 이용할 수 있다. 보증금이 수도권은 3억 원, 지방은 2억 원 이하여야 한다.김재영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