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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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11~2026-05-11
사회일반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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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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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출판3%
지방뉴스3%
검찰-법원판결3%
과학일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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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노인·여성’만 사망…진주아파트 방화·살인범 ‘약자’만 노렸나?

    17일 새벽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살인 사건의 희생자들은 어린이, 노인, 여성 등 모두 방어에 취약한 사람들이었다.이날 오전 4시29분쯤 가해자 안모 씨(42)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화재 소식에 급히 아파트를 뛰쳐 나오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이번 사건으로 숨진 사람은 총 5명으로 △12세 여자 아이 1명 △70대 남성 1명 △60대 여성 2명 △30대 여성 1명이다.상대적으로 방어 능력이 약한 노인과 아이, 여성 중심으로 참변을 당한 것. 다만 범인이 약자들만 골라서 공격했는 지는 파악 중에 있다. 진주경찰서 관계자는 "가해자는 조금 마른편이고 키는170cm가 조금 넘어보이는 보통 체격"이라며 "약한 사람들만 골라서 공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부상자 가운데는 남자도 있어 자세한 내용은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사망자 외에도 3명이 중상, 2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연기를 마신 아파트 주민 8명도 치료중이다.안 씨는 불을 지른 뒤 곧바로 집에서 빠져 나와 2층 아파트계단 인근에서 대기하다가 화재 경보를 듣고 대피하던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경찰은 안 씨가 미리 흉기를 준비해 대피경로에 대기하고 있었던 점 등에 따라 '계획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안 씨가 사용한 흉기는 집에서 쓰는 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안 씨는 경찰과 대치 끝에 오전 4시 50분께 현장에서 검거됐다. 안 씨는 처음엔 "임금 체불 때문에 범행했다"고 진술했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무직에 기초생활 수급자여서, 그가 과거 직장이 있었는지 실제 임금체불이 있었는지 등은 조사중에 있다.안 씨는 횡성수설하다가, 현재는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계속 말이 바뀌어 진술 내용을 모두 신뢰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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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던 팬티스타킹’ 판매 하는 승무원들…“한족에 최고 75만원”

    유럽을 비롯해 세계 여러 항공사 승무원들이 신던 팬티스타킹을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 판매하는 방법으로 상당한 부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15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는 이지젯, 젯2, 버진애틀랜틱, 브리티시, 노르웨지안, 에미레이트 등의 항공사 승무원들의 팬티스타킹이나 구두, 벨트, 유니폼 등이 거래되고 있다. 심지어 항공사 로고가 있는 승무원 이름표 까지 올라온다고 한다.판매자들은 스타킹을 신고 비행기 안에서 찍은 다리 사진을 올리며 "매우 긴 장거리 비행을 했다", "나의 천연향이 물씬 풍기는" 등의 자극적 문구로 구매를 유도했다.승무원들이 이같은 판매 행위를 하는 이유는 낮은 급여에 시달리기 때문이라고 한 승무원은 밝혔다.익명을 요구한 한 승무원은 "스타킹 한족에 500파운드(약 75만원)까지 제시받았다"고 밝혔다. 유니폼 차림의 사진 한장을 300파운드(약 45만원)에 판매한 승무원도 있다.노르웨지안 항공의 한 남성 승무원은 자신의 월급이 1200파운드(약 178만원)라고 밝히면서 몇몇 동료 여성 승무원들이 비행을 하고 올때 마다 판매행위를 한다고 밝혔다.그는 "사람들은 우리가 세계를 돌며 매혹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먹고 살기 위해 신던 신발을 파는 직업으로 전락했다는 것은 알지 못한다"고 토로했다.매체는 이베이에 물건이 올라오는 몇몇 항공사에 연락을 취했고, 이지젯과 버진애틀랜틱 측은 "승무원은 개인적으로 유니폼을 판매 할 수 없게 돼 있다"며 "유니폼의 무단 판매가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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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리 가짜택시 주의보…‘2분에 4000원’ 과다 요금 항의하자 흉기로 위협

    인도네시아의 인기 휴양지인 발리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현지 택시기사에게 흉기로 위협당하는 일이 일어나나 한국 대사관이 ‘가짜 택시 주의보’를 내렸다.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리에서 택시 이용 시 신변 안전에 유의하라"는 당부의 글을 올렸다.대사관 등에 따르면, 최근 관광차 발리를 찾은 여성 여행객 A 씨는 14일 오후 2시(현지시간)께 발리주 덴파사르 인근 스미냑 지역에서 택시를 탔다가 변을 당할 뻔 했다.A 씨는 택시 미터기의 요금이 불과 2분여 만에 5만 루피아(약 4000원)를 넘어설 정도로 지나치게 빠르게 올라가는 것을 이상히 여겨 중도에 내리려다 시비가 붙었다.택시기사가 과다한 요금을 청구해 A 씨가 응하지 않자 돌연 흉기를 들이밀며 위협했다는 설명이다. A 씨는 결국 택시 기사의 요구 금액을 다 주고 내렸다.A 씨는 한국 대사관에 연락해 이 사실을 알렸고, A 씨가 찍어 보내준 택시 사진을 본 대사관은 발리 택시 대기업인 '블루버드' 마크가 붙어있다는 것을 확인했다.이에 대사관이 블루버드에 차량번호를 확인했으나 블루버드 측은 "우리 회사에 등록된 번호가 아니다"는 답변을 보냈다. 대사관은 이 택시가 블루버드를 사칭한 '가짜 택시'일 것으로 판단했다.대사관은 "택시 위에 부착된 캡에 새 모양의 그림만 있고 'TAKSI'라는 글자가 기재되지 않은 점과 "택시 미터기의 요금이 매우 빠르게 올라갔다"는 여행객의 진술로 보아 개인이 임의로 운행하는 택시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앞으로 이런 종류의 택시로 인해 신체적, 경제적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발리에 거주하거나 여행하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도로에서 지나가는 택시 이용을 지양하고, 블루버드 콜센터를 통해 택시를 부르거나, 투숙하고 있는 호텔에 블루버드급 이상의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청하는 등 택시 이용 시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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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연에 화난 20대 男, 생면부지 5세 어린이 쇼핑몰 3층서 집어던져…

    실연에 화가난 20대 남성이 화풀이로 생면부지의 5세 남자 어린이를 쇼핑몰 3층에서 1층으로 집어 던지는 일이 미국에서 발생했다.15일(현지시간)미국 CNN등에 따르면 미네소타 사법당국은 이날 미니애폴리스에 거주하는 이매뉴얼 아란다(남·24)를 1급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아란다는 12일 오전 미네소타 주 블루밍튼의 대형 종합쇼핑몰인 '몰 오브 아메리카'에 갔다가 쇼핑몰 3층 식당가에서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소년(5)을 난데없이 공격한 혐의로 붙잡혔다.당시 소년과 어머니는 쇼핑몰 3층의 한 음식점 앞에 서 있었고, 아란다가 바짝 다가서자 어머니는 "우리가 길을 막은건지, 비켜줘야 할 지"를 물었다고 한다.그러자 아란다는 돌연 소년을 들어올린 후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중앙홀 1층으로 집어 던져버렸다.12m 높이에서 떨어진 소년은 머리를 비롯해 온몸 곳곳에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아란다는 태연하게 현장을 벗어나 쇼핑몰 내 경전철에 올랐다가 출발 직전 경찰에 체포됐다.경찰 조사결과 이 남자는 구애 하던 여성에게 거절당한 것에 화가나 묻지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아란다는 수 년 전부터 '몰 오브 아메리카'를 드나들며 한 여성에게 구애했으나 결국 실패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그는 2015년에도 같은 쇼핑몰에서 여성 쇼핑객에게 물컵을 집어던지는 등 2건의 폭행을 저질러 유죄 판결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아란다는 16일 법정에 설 예정이다. 검찰은 보석금으로 200만 달러(약 23억 원)을 책정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한편, 13일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는 영문도 모르고 변을 당한 소년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한 모금 운동이 열렸고, 16일(한국 시간) 오후 3시 기준, 당초 목표액 50만 달러(약 5억7000만 원)을 훌쩍 넘은 65만9000달러(약 7억5000만 원)가 모금됐다.모금 개설자는 "피해 가족은 사람들이 이웃삼고 싶어하는 선한 가족"이라며 "소년은 엄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남자에 의해 이유없이 던져졌다"며 도움을 호소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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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삼구 “아시아나항공 매각, 피 토하는 심정…면목 없고 민망”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6일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게 된 데 대해 임직원들에게 미안함과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박 전 회장은 이날 아시아나항공 사내게시판을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 모두에게 고마웠다는 말씀 전한다"며 작별인사를 전했다.박 전 회장은 "지난번 회계 사태 이후 모든 책임을 지고 제가 대표이사에서 물러났고 회사의 자구안이 채권단에 제출되었지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며 "이에 그룹 비상경영위원회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결정으로 인해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여러분께서 받을 충격과 혼란을 생각하면, 그 간 그룹을 이끌어왔던 저로서는 참으로 면목 없고 민망한 마음이다"고 말했다.다만 "이 결정이 지금 회사가 처한 어려움을 현명하게 타개해 나가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에 대해 임직원 여러분의 동의와 혜량을 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박 전회장은 "31년간 無에서 有를 창조하는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했던 시절이 생각난다"며 "빛나는 순간과 고독한 결정을 해야 했던 불면의 밤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특히 IMF 때 고생시켰던 임직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떠올렸다.또 "아시아나는 늘 그룹의 자랑이었고 주력이었다. 그룹을 대표하는 브랜드였다"며 "아시아나라는 브랜드에는 저의 40대와 50대 60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여러분이 그렇듯이 제게도 아시아나는 ‘모든 것’이었다"고 밝혔다.박 전 회장은 "이제 저는 아시아나를 떠나보낸다"며 "여러분들은 업계 최고의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으나 고생한 시간을 보내게 한 것 같아 미안하다. 아시아나항공이 조속히 안정을 찾고 더 나아가 변함없이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발전해 나가길 돕고 응원하겠다. 아시아나항공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고 격려했다.끝으로 "아시아나의 아름다운 비행을 끝까지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제 마음은 언제나 아시아나와 함께 있을 것이다. 그 동안 아시아나의 한 사람이어서 진심으로 행복했다.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전날(15일) 그룹 비상경영위원회와 금호산업 이사회는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의 33.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다음은 박삼구 전 회장 성명 전문▼사랑하는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여러분,오늘 그룹 비상경영위원회와 금호산업 이사회는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지난번 회계 사태 이후 모든 책임을 지고 제가 대표이사에서 물러났고 회사의 자구안이 채권단에 제출되었습니다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에 그룹 비상경영위원회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키로 하였습니다.이 결정으로 인해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여러분께서 받을 충격과 혼란을 생각하면, 그 간 그룹을 이끌어왔던 저로서는 참으로 면목 없고 민망한 마음입니다. 다만 이 결정이 지금 회사가 처한 어려움을 현명하게 타개해 나가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에 대해 임직원 여러분의 동의와 혜량을 구하고자 합니다.아시아나 임직원 여러분,1988년 아시아나항공 설립을 위해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2월 17일 아시아나항공을 창립한 후 여러분들과 같이 했던 31년간 無에서 有를 창조하는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신생 항공사로서 시행착오도 많았습니다. 경쟁사와의 치열한 노선경쟁을 펼치며 새 비행기를 도입하던 일들, 크고 작은 사고로 인한 비상 상황들. 그리고 우리는 IMF를 비롯하여 9.11테러, 사스와 메르스, 글로벌 금융위기 같은 외부적 시련에 맞서야 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여러분들과 땀 흘렸던 빛나는 순간과 고독한 결정을 해야 했던 불면의 밤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특히 IMF 때 고생시켰던 임직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좁은 Cockpit에서 안전운항을 위해 애써 온 운항승무원들,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땀 흘린 캐빈승무원들,혹서기 혹한기를 가리지 않고 안전 정비에 몰두해 온 정비사들,한 장의 티켓이라도 더 팔기 위해 국내외를 누비던 영업 직원들,전 세계 공항에서 최고의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시성을 위해 힘써 온 공항직원들과 항공 화물을 책임지던 화물 직원들,현장의 오퍼레이션을 지원하면서 회사의 미래를 설계해 온 일반직 직원들,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 모두에게 고마웠다는 말씀 전합니다. 마치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처럼 아시아나인 모두가 자기 파트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펼쳤고 아시아나만의 고유한 하모니가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그 결과 아시아나는 전 세계를 누비는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할 수 있었고, 세계 최대 항공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할 수 있었으며, 세계 유수의 서비스 평가기관으로부터 ‘올해의 항공사 상’을 석권할 수 있었습니다. 전적으로 임직원 모두가 합심한 결과입니다.2004년에는 그룹 명칭도 금호그룹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변경할 만큼 아시아나는 늘 그룹의 자랑이었고 주력이었습니다. 그룹을 대표하는 브랜드였습니다. 아시아나라는 브랜드에는 저의 40대와 50대 60대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렇듯이 제게도 아시아나는 ‘모든 것’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여러 유능한 임직원과 함께 미래와 희망을 꿈꿀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아시아나 임직원 여러분,이제 저는 아시아나를 떠나보냅니다. 여러분들은 업계 최고의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만, 고생한 시간을 보내게 한 것 같아 미안합니다.아시아나항공이 조속히 안정을 찾고 더 나아가 변함없이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발전해 나가길 돕고 응원하겠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아시아나의 아름다운 비행을 끝까지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제 마음은 언제나 아시아나와 함께 있을 것입니다. 그 동안 아시아나의 한 사람이어서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2019. 4. 15.朴 三 求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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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먹밥 빨리 먹기’ 하던 먹방 유튜버 사망…그대로 생중계

    ‘주먹밥 빨리먹기’ 먹방(먹는 방송) 중 질식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일본의 유튜버가 결국 숨진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버즈피드 재팬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일본 유튜버 사이에서는 ‘오니기리(주먹밥) 30초 안에 먹기’도전이 유행하고 있는데, 지난 8일 이를 생방송으로 보여주던 일본 여성 유튜버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이 유튜버는 손바닥 만한 오니기리를 한 입에 삼킨 뒤 어딘가 불편한 모습을 보이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기절했다. 하지만 여성이 쓰러진 이후에도 경련하는 모습이 나가는 등 라이브 방송은 계속 됐다. 약 20분이 지나서야 시청자가 부른 것으로 추정되는 구급대원이 도착했다. 구급대원이 집 안으로 들어온 뒤 응급 처치를 하는 장면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방송은 구급대원이 카메라를 꺼버리면서 종료됐다.이후 여성의 채널이 업로드되지 않으면서 시청자들의 걱정이 쏟아졌고, 나흘이 지난 후 유튜버의 가족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4월 10일 오후 6시 20분에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걱정해줘서 고맙다. 장례식은 가족끼리 치르기로 했다"며 사망 사실을 알렸다.앞서 중국에서는 3개월 동안 매일같이 독한 술을 마시는 방송을 하던 20대 남성 BJ가 지난해 12월 31일 방송을 마친 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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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재 “난 평생 연기했지만 빌딩 하나 없어” 연예계에 일침

    배우 이순재가 후배 연예인들에게 “인기가 올라갔을 때 스스로를 잘 챙기고 관리하라”고 일침을 가했다.이순재는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에 신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이 자리에서 이순재는 최근 연예계에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과 관련해 “노래부르는 쪽에서 일어났던 일 같은데”라며 “우리를 공인이라고 할 수 없지만 공익적 성격을 띤다. (연예인이)문제를 일으키면 스스로 자퇴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우리 직업은 숙명적으로 인기와 유명세가 따라붙을 수밖에 없다”며 “과거엔 유명세와 돈이 비례하지 않았지만, 요즘엔 비례하더라. 나는 평생을 연기했지만 빌딩 하나 없다”고 말했다.이어 “요즘 배우 했으면 100억 원을 벌었을 거다. 하지만 나 때는 일주일에 5시간 자면서 적게 벌었다. 10년 연기하고, 아등바등 모아야 집 한 채를 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후배 연예인들에게 “인기가 올라갔을 때 스스로를 잘 챙기고 관리하라”고 충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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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김정은 시정연설, 北편 서라 협박한 것…대통령 모독”

    자유한국당은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 대해 "한마디로 북한과 한 편이 되라는 협박이며,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자 대한국민에 대한 모욕이다"고 논평했다.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정은은 대북제재 완화가 성과를 이루지 못하자 급기야 공개석상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을 지목하며 북한 편에 서라고 통첩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는 한마디로 북한과 한 편이 되라는 협박이며 혈맹으로 맺어진 견고한 한미동맹은 걷어차고 ‘우리민족끼리’라는 허상 하에 한반도를 북한에 갖다 바치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또 김 위원장이 연설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오지랖 넓은 '중재자'가 아닌 '이익 당사자'로 나서라고 요구한데 대해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자 대한국민에 대한 모욕이다"며 "가뜩이나 한미정상회담이 아무 성과도 없이 빈 손으로 ‘노 딜(No Deal)'로 끝난 마당에, 김정은의 저 같은 발언은 한미갈등, 남남갈등을 유발하기 위한 술책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앞서 김 위원장은 전날 열린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문 대통령을 겨냥해 "오지랖 넓은 '중재자', '촉진자'행세를 할 것이 아니라 민족의 일원으로서 제정신을 가지고 제가 할 소리는 당당히 하면서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당사자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국당은 "언제나 그랬듯 북한바라기의 끝은 이렇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언제까지 북한에 끌려 다닐 작정인가. 북한의 실체를 외면하고 냉엄한 안보현실을 망각한 안일한 접근이 이런 협박과 모욕으로 치닫게 된 것이다. 우리가 자초한 것이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북한은 변하지 않았다. 문재인 정권은 정신 똑바로 차려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대북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실질적인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화해나가야 한다. 그것만이 해법이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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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G “버닝썬이 승리 매니저 급여 지급?…당사와 무관한 일, 전혀 몰라”

    YG엔터테인먼트 직원이 버닝썬으로 부터 수 천만원의 급여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YG는 13일 전혀 알지 못하는 내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앞서 MBC는 전날 "버닝썬 계좌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조사하던 경찰이 버닝썬 자금 3000여만원이 가수 승리의 매니저 지모 씨에게 매달 주기적으로 지급된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YG직원이 어떻게 버닝썬에서 월급을 받아갈 수 있었던건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매니저의 급여가 승리 개인이나 소속사가 아니라 버닝썬에서 지급됐다면 승리에게 횡령 혐의가 적용될 수 있고, '버닝썬 경영과는 무관하다'던 승리의 주장이 거짓말일 가능성이 커진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이에대해 YG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모 씨는 YG엔터테인먼트 재직 시절(현재는 퇴사한) 승리의 매니저였으며, 이에 따른 그의 급여는 당연히 당사가 지급하였다"고 밝혔다.이어 "당사는 승리의 개인사업과 일체 무관한 만큼, 과거 지 씨의 유리홀딩스 감사직 겸업과 지 씨가 승리와 연관된 사업체로부터 별도의 급여를 받았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YG는 "당사 역시 최근 일련의 논란이 불거진 이후 일부 사실 관계를 파악하게 되었고, 승리의 전속 계약 종료와 더불어 매니저 지씨도 퇴사처리했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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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체티노 “손흥민 올해의 선수상 후보, 11월 이후 환상적”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을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평가했다.포체티노 감독은 12일(이하 현지시간) 허더즈필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 하루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11월 이후의 모습을 평가한다면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상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시즌 18골(리그 12골)을 넣은 손흥민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등과 함께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포체티노 감독은 "시즌 초반 몇 개월 동안은 제 페이스가 아니었다. 한국으로 자주 떠나야 했다"며 그러나 "11월 이후에는 환상적이었다"고 호평했다.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8시 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허더즈필드 타운과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를 치른다.토트넘은 승점 64점 리그 4위로, 아스널(승점 63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1점)가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이번 경기에서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모두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어서 손흥민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다.포체티노 감독은 "허더즈필드전은 중요한 경기다. 승점 3점이 필요하다"며 "손흥민 출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경기에 뛸 것이다. 체력이 매우 좋고 에너지가 충만하다"고 기대를 드러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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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양호 회장 빈소 찾은 박용만 “실무 지식에 상당히 밝으셨는데”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조문객들은 "이렇게 허무하게 가실 줄 몰랐다"며 조 회장의 별세를 애도했다. 13일 오전 조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날 오전 9시16분 빈소에 도착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굳은 표정으로 5분여간 빈소에 머물렀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10시35분께 빈소를 방문, 5분여간 유족들에 위로를 건넸다. 김 회장은 애도의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안타까울 뿐이죠"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현철 사단법인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도 9시59분께 빈소를 방문했다. 김 이사는 "저희 부친(김영삼 전 대통령)과 조중훈 회장(조양호 회장의 선친)과 아주 절친하셨다. 저는 조양호 회장님과 개인적으로 친분이 상당히 있다"며 "이렇게 허무하게 가실 줄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나 애석하다"고 말했다.이어 "제 고등학교 선배님, 경복고 선배님이시기도 하다. 그래서 자주 식사도 하며 상당히 많은 애정을 가져주셨다"며 "이렇게 오래 병원 생활을 하신지 몰랐는데 4개월 가까이 미국에서 병원 생활하셨다고 한다"고 안타까워 했다.전날에는 정계에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 문희상 국회의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이 빈소를 찾았고, 재계에선 최태원 SK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박용만 회장은 "(조 회장은)업에 관한 이야기를 여쭤보면 실무적 지식에 상당히 밝으셨던 분"이라며 "안타깝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존경하는 재계의 큰 어른을 또 한 분 잃은 것 같다"고 말했다.조 회장의 입관식은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진행됐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3남매는 입관실로 향하는 내내 눈시울을 붉혔다.조 회장의 장례는 회사장으로 5일 간 진행되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다. 장지는 조 회장의 부친 고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가 모셔져 있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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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정인 특보 “文 방미 성공적, 5~6월 남·북·미 회담 가능성도”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오는 5월이나 6월 남·북·미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을 기대했다.문 특보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말과 6월 말 일본을 방문할 때 서울을 찾을 수 있는 만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려 하면 북·미, 또는 남·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문 특보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으로 인해 한반도 정세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때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문 대통령의 이번 방미에 대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이 북한에 너무 적대적인 행동을 보이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나비 효과를 피해야 한다'고 강조하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문 특보는 "문 대통령의 방미로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 김 위원장이 포함돼 논의하는 메커니즘이 되살아났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단계적 접근 방식을 언급하면서 문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의도를 파악해 자신과 상의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 이를 보여준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5월 2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다. 또 6월 말에는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다시 일본을 찾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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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나비 최정훈 ‘나혼자’출연 소감 “많이 내려놓고 찍었다” 무슨 뜻?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최정훈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MBC ‘나 혼자 산다’에 제가 나와요. 별일이죠. 많이 내려놓고 찍게 되었어요”라고 글을 올렸다.이와 함께 기타를 들고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자신의 사진 한장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시청 중에 가끔씩 이 사진을 보시면 마음이 안정이 되실거다"고 덧붙였다.이에 한 팬은 "시청 중에 저 사진 보면 같은 사람 맞나 더 혼란스러운거 아니냐"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최정훈은 이날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밴드의 지하 연습실에서 생활하는 최정훈은 여전히 2G폰과 MP3플레이어를 사용하는 등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했다. 그는 70, 80년대 노래를 흥얼거리고, 동네를 산책하는 모습 등을 통해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드러냈다.기안84를 만나보고 싶었다는 그는 "나와 비슷한 것 같다. 순수하신 점이 비슷한 것 같아서. 꾸밈없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정말 궁금했는데 밴드 이름이 왜 잔나비냐"고 물었고, 최정훈은 "원숭이를 순우리말로 하면 어른들이 잔나비라고 하지 않나. 그래서 잔나비"라고 설명했다. 잔나비 멤버들은 92년생 원숭이띠로 이뤄져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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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문재인 대통령 향해 “오지랖 넓은 중재자 행세 말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오지랖 넓은 '중재자'가 아닌 '이익 당사자'로 나서라고 촉구했다.김 위원장은 12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2일 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남조선당국은 추세를 보아가며 좌고우면하고 분주다사한 행각을 재촉하며 오지랖 넓은 '중재자', '촉진자'행세를 할 것이 아니라 민족의 일원으로서 제정신을 가지고 제가 할 소리는 당당히 하면서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당사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계속 살려나가자면 적대적인 내외 반통일, 반평화 세력들의 준동을 짓부셔버려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일관한 주장"이라며 ‘허울만 바꿔 쓴 (한미) 합동군사연습’과 ‘미국의 적대시정책’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북남관계의 진전이나 평화번영의 결실을 기대할 수 없다"고 전했다.또 "남조선당국이 진실로 북남관계개선과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갈 의향이라면 우리의 입장과 의지에 공감하고 보조를 맞추어야 하며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적 행동으로 그 진심을 보여주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김위원장은 이날 "올해 말까지 인내심을 갖고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볼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다시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처음으로 나온 북한의 공식입장이다. 다만 "미국이 현재의 계산 방식을 중단하고 우리에게 새로운 계산을 하러 오는 것이 필요하다"며 미국의 입장 변화를 요구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양한 스몰딜이 일어날 수 있고 단계적으로 해나갈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빅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완전한 비핵화를 거듭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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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래퍼3’ 이영지, 여성 래퍼 최초 우승…랩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래퍼 이영지(17)가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청소년 래퍼 서바이벌 '고등래퍼'에서 우승했다. 세 개 시즌을 통틀어 여성 래퍼가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이영지는 12일 밤 방송된 '고등래퍼3' 최종회에서 여성 래퍼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강민수, 3위는 최진호, 4위는 이진우, 5위는 권영훈, 6위는 양승호가 차지했다.이날 '더 콰이엇&코드 쿤스트' 팀인 이영지는 래퍼 우원재와 창모의 지원 사격으로 '고 하이(GO HIGH)'를 선보였다. 이영지는 쟁쟁한 선배들 속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이영지는 1차 투표에서 높은 점수인 456점을 받으며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이영지는 관객 2차 투표까지 합산해 최종 667점을 획득하며 우승했다. 이영지는 눈물을 흘리며 "이 기쁜 순간을 같이 하게 돼 너무 좋다"고 울먹였다.신서고에 재학 중인 이영지는 랩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고등래퍼3'에 도전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영지는 장학금 1000만원과 앨범 제작 지원을 받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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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3차 북미회담 할 용의, 연내 美 용단 기다릴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말까지 인내심을 갖고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볼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다시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미국식 대화법에는 체질적으로 맞지 않고 흥미도 없다”며 미국의 입장 변화를 요구했다.김 위원장은 12일 열린 제14기 제1차 회의 2일차 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미국이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우리와 공유할 수 있는 방법론을 찾은 조건에서 제3차 조미 수뇌회담을 하자고 한다면 우리로서도 한 번은 더 해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하노이 조미 수뇌회담과 같은 수뇌회담이 재현되는 데 대하여서는 반갑지도 않고 할 의욕도 없다”고 경계했다.김 위원장은 “지금 이 자리에서 생각해보면 그 무슨 제재해제 문제 때문에 목이 말라 미국과의 수뇌회담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미국이 현재의 계산 방식을 중단하고 우리에게 새로운 계산을 하러 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결렬된 하노이 회담에 대해 “우리가 전략적 결단과 대용단을 내려 내짚은 걸음들이 옳았는가에 대한 강한 의문을 자아냈다”고 되짚었다.그러면서 “북미 쌍방이 서로의 일방적 요구조건들을 내려놓고 건설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미국도 새로운 계산법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메시지를 전했다.김 위원장은 “어쨌든 올해 말까지는 인내심을 갖고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볼 것이지만 지난번처럼 좋은 기회를 다시 얻기는 분명 힘들 것이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의 이날 연설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처음으로 나온 공식입장이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에 따른 대응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양한 스몰딜이 일어날 수 있고 단계적으로 해나갈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빅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완전한 비핵화를 거듭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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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로폰 배우 누구야?’ 양동근·양주호 등 실검에 줄줄이…“우린 아냐”(종합)

    12일 오후 남자 영화배우 양모 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양 씨 성을 가진 남자 배우들이 일제히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앞서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쯤 서울 강남 논현동의 한 호텔 근처 도로에서 남성이 찻길을 이리저리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 남자는 정신을 잃은 사람처럼 10여분 간 위험하게 대로를 뛰어다니다가 차량에 갑자기 뛰어들어 부딪쳤다. 이 남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게 횡설수설 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고. 파출소로 연행되는 과정에서도 난동을 부렸다. 경찰 조사 결과 간이 마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추가 투약 여부와 마약 구매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매체는 이 남자에 대해 “최근 유명 영화와 지상파 인기 드라마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양모 씨”라고 설명했다.이같은 보도가 나오자 해당 배우가 누구인지 추측 하는 누리꾼들로 인해 양동근, 양세종, 양주호, 양익준, 양현민 등 양 씨 남자 배우들의 이름이 줄줄이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그러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배우들의 소속사는 모두 "기사에서 언급된 양모 씨는 우리 배우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양동근 소속사는 "현재 양동근은 드라마 촬영 중이며 마약을 할 사람도 아니다. 절대 양동근이 아니다"고 말했고, 양세종의 소속사도 "양세종은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다. 해당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양주호의 소속사는 "갑자기 추측성 루머가 생성되니 당황스럽다. 양주호는 절대 아니다"고 밝혔고, 양익준 소속사 또한 "절대 아니다. 양익준은 배우와 감독을 병행하고 있어 현재 작품을 준비 중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양현민 소속사도 "당황스럽다. 양현민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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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경찰 “뺑소니 혐의 손석희 대면조사 필요” 출석 요구

    경기 과천경찰서가 JTBC 손석희 대표의 뺑소니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과천경찰서는 손 대표를 조사하기 위해 출석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손 대표 측과 출석 일정을 조율중이다.손 대표는 지난 2월 1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입건됐다. 시민단체 ‘자유연대’가 손 대표를 뺑소니 의혹으로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이에 마포경찰은 고발장에 적힌 사고 지역이 과천이라는 점에 따라 이틀 뒤인 2월 20일 사건을 과천경찰서로 넘겼다.과천경찰은 같은 달 28일 자유연대 사무총장 A 씨를 불러 약 40분간 조사를 벌였으며, A 씨가 뺑소니 사건 피해자로 지목한 견인차 운전자 B 씨에 대해서도 지난 4일 조사를 마쳤다.경찰 관계자는 "A 씨와 손 대표 간 사고 후 미조치에 대한 인식 차이가 있어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손 대표 측과 일정이 조율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47)는 손 대표가 2017년 4월 16일 과천시 소재 한 교회 인근 주차장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보도를 막기 위해 JTBC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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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의원실 점거 학생들 어떻게 들어갔나 보니…“與의원 세미나 간다”신고

    12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의원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인 대학생들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한다고 신고하고 건물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22명은 12일 오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의 나경원 의원실을 점거하고 “김학의 성접대 사건 은폐 황교안은 사퇴하라”, “반민특위 발언 나경원은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국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의원회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방문 신청서에 방문 장소와 만날 사람 등을 구체적으로 기입하고 신분증을 맡겨야 하는데, 대진연 학생들은 민주당 모 의원들의 세미나와 공청회에 참석한다고 신고하고 순차적으로 건물로 진입했다.대개 세미나나 공청회에 참석하겠다고 할 경우, 의원실에 확인하는 절차를 생략한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따로 따로 자연스럽게 의원회관에 들어간 후 세미나실과 공청회실에 방청객 처럼 앉아 있던 이들은 기습적으로 모여 나 원내대표 의원실로 몰려갔다고 한다.학생들은 나 원내대표실 앞에 누워 팔짱을 엮어 끼고 농성을 벌이다가 국회 방호 직원들에 의해 밖으로 끌려나갔다. 이후 회관 앞에서도 “세월호에 대해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채 5년이 지났다”, “그 주범이 박근혜와 황교안이다”들을 외치며 농성을 이어갔다.학생들이 계속된 퇴거요구에도 불응하자 경찰은 학생들을 현주건조물침입죄 현행범으로 연행했다. 이들은 경찰 버스 안에서도 구호를 외치고 몸부림을 치는 등 거세게 저항했다.자유한국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명백한 형법상 현주건조물침입죄 위반행위”라며 “아직도 현행범으로 경찰서에 연행되는 것을 훈장으로 생각하고 진보를 자처하며 집단적 위계위력에 나서는 일부 대학생들의 무분별한 행태가 참으로 시대착오적이다. 불순한 의도와 저급한 발상으로 여론의 주목을 받고자 하는 소영웅주의 심리도 참으로 안타깝다”고 비판했다.또 “젊어서 한 때 치기와 군중심리에 취해 자행하는 맹목적 반질서 교란행위가 애교 수준으로 인식되고, 낭만으로 포장되던 시절은 지난 지 오래다”며 “민주당 모 의원들의 세미나, 공청회에 참석한다 속이고 나경원 의원실로 발걸음을 옮기던 떳떳하지 못한 모습에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이는 공감능력을 상실한 것이다”고 일갈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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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의 측 “YTN 동영상 보도 속 등산 사진도 김학의 아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측이 12일 YTN이 보도한 이른바 '김학의 동영상'에 이어 해당 보도에서 관련 사진으로 쓴 '등산 사진' 속 인물도 김학의 전 차관이 아니라고 반박했다.YTN은 이날 "'김학의 동영상' 고화질 원본을 언론사 최초로 입수했다"며 공개한데 이어 한 중년 남성이 등산하고 있는 사진을 소개하며 "김 전 차관은 수사 와중에 등산까지 다녔다"고 보도했다.이에 김 전 차관의 법률대리인인 김정세 변호사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해당 보도에서는 김 전 차관이 2013년 5월 수사 와중에도 태연히 관악산을 등산했다고 하였으나, 김 전 차관은 2013년 5월 관악산을 등산한 사실이 없다"며 "확인 결과 해당 보도에서 인용한 사진 또한 비슷해 보이는 사람의 사진일 뿐이고 김 전 차관의 사진이 아니다"고 반박했다.김 변호사는 "참고로 당시 김 전 차관은 관련 수사로 인하여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고, 이로 인하여 건강에 이상이 생겨, 2013년 5월 급성수술을 받은 후 장기간 입원 치료를 받는 등 등산을 할 수 있는 건강 상태가 전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또 "이와 관련한 자료는 이미 당시 수사기관에 제출한 바 있다"며 "이러한 보도 때문에 김 전 차관과 그 가족들이 입는 피해가 너무 커서 힘들어 하고 있어 부득이 이점을 호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김 변호사는 이에 앞서 동영상 보도관련 입장 자료를 기자들에게 보내 "원본이 아닌 CD형태의 영상을 원본이라고 보도한 점, 해당 영상의 원본과의 동일성이 증명되지도 아니한 점, 수사기관에 의하면 영상은 2006년경에 촬영됐다고 하는데 보도된 영상은 6년이나 지난 2012년에 제작된 것인 점, 이미 국과수에서 영상의 인물을 김 전 차관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였음에도 영상의 인물을 김 전 차관이라고 단정한 점 등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김 전 차관은 영상에 대해서 아는 바가 전혀 없다"며 "위 보도는 심각한 명예 훼손에 해당하며 즉시 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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