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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분양가로 계약취소분 1가구를 모집한 ‘공덕 SK리더스뷰’에 4만6931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이로인해 한 때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되는 일이 빚어졌다. SK건설은 15일 오후 당첨자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앞서 SK건설은 전날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덕 SK리더스뷰 계약 취소 1가구 청약을 진행했다.이 물건(97㎡A형·옛 38평형)은 2017년 8월 분양한 것으로, 이번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 1300만원, 시스템 에어컨 676만원, 중문 134만원 등 확장 공사비를 포함해 총 8억8240만원으로 당시와 거의 같았다.부적격자 계약취소로 다시 나온 이번 물건을 분양받으면 5~6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에 수요자들이 대거몰렸다. 그야말로 '로또 분양'인 셈이다.청약은 당초 전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할 예정이었지만, 마감시간을 앞둔 4시 20분쯤 부터 5시까지 신청자가 몰리며 서버가 다운돼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고, 이에 따라 오후 6시 30분까지 마감 시간을 연장했다.결국 1가구 물량에 4만6931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분양 당시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34.56대 1이었으며, 이번에 계약취소로 나온 주택형은 16.96대 1이었다.SK건설은 이날 오전 10시 SK강남주택문화관에서 공개추첨을 거쳐 같은 날 오후 4시에 결과를 당첨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5일 새벽 서울 시청광장 근처에서 택시기사가 분신해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7분께 서울 시청광장 서측 도로 옆에서 개인택시 기사 A 씨(76)가 분신했다.A 씨는 택시를 도로에 세워두고 인도로 나와 분신을 시도했고,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5분 뒤 도착했지만 이미 몸에 불이 많이 붙은 상태였다.A 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A 씨가 분신한 인도에서는 기름통이 발견됐다.A 씨의 택시 보닛에는 '공유경제로 꼼수 쓰는 불법 타다 OUT'이라는 승차공유서비스 규탄 스티커가 붙어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A 씨는 개인택시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카카오 카풀, 타다 등 차량 공유 서비스에 반대하며 세 명의 택시기사가 분신한 바 있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원인은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서울·경기를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버스노조가 파업을 예고했던 15일 오전 4시를 전후해 파업을 철회·유보하면서 우려했던 최악의 출근길 버스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울산 버스는 노사협상이 파업 예고 시간을 넘겨 이날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했다가 이후 합의점을 찾아 운행을 재개했다.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로부터 집계한 버스 노사 쟁의조정 진행 현황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기준 대구, 인천, 광주, 전남, 경남, 서울, 부산, 울산 등 지자체 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타결지었고, 경기, 충북, 충남, 강원, 대전 등의 지역은 파업을 보류했다. 파업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던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현재 버스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파업 예고 시점 90분을 앞두고 극적으로 사측과 협상을 타결 지어 파업을 철회했다. 서울 버스 노사는 임금 3.6% 인상, 정년 만 61→ 63세 단계적 연장(2021년 까지), 학자금 등 복지기금 5년 연장 등 조건에 합의했다.경기도 버스노조는 전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시내버스 버스요금을 200~400원씩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추가 교섭을 위해 조정기간을 이달 29일까지 연장하고 파업을 유보했다. 경기도는 노사간 입장차가 크지만 당분간 협상을 계속하면서 파국을 막기로 했다.부산 시내버스 노사는 새벽까지 이어진 협의 끝에 극적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해 파업이 철회됐다. 부산 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새벽 4시50분께 임금 3.9% 인상과 올 7월부터 월 24일 ‘쉬프트’제 근무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충남버스노조는 파업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조정기한을 연장하면서 일단 파업은 면했다. 충남버스는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지만 협상에 참여했던 지자체 노조간 요구사항이 각기 다를수 있어 추후 협상도 순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대구버스 노조는 가장 먼저 임금 4% 인상, 정년 2년 연장에 합의하면서 13일 저녁 파업을 철회했고 이어 인천버스 노사는 14일 올해 임금 8.1%를 올리고 향후 3년간 20%를 인상키로 합의하면서 파업을 철회했다. 광주와 전남지역 시군 버스 노사도 전면파업을 하루 앞두고 막판 진통 끝에 임금협상을 모두 타결시켜 버스파업이 철회됐다. 광주버스 노사는 6.4% 임금인상안에 합의했다.유일하게 파업이 이루어진 곳은 울산이다. 울산 버스는 오전 4시 까지 타협점을 찾지 못해 오전 5시 첫차부터 전체 7개 버스 회사 중 5개 회사의 버스 운행을 중단했으나 이후 오전 8시 20분께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다. 회의를 시작한 지 18시간여 만이다. 합의안에는 임금 7% 인상, 내년부터 정년 만 63세로 연장(현행 61세), 후생복지기금 5억원 조성 등이 담겼다. 이에 따라 노조는 파업을 철회했다.이처럼 전국적인 버스파업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극적으로 막았으나 요금 인상과 준공영제 확대로 국민 부담이 늘게 됐다는 점에서 후폭풍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실제로 서울시가 2004년 준공영제를 실시한후 14년간 메운 지원금이 3조7000억이 넘는다는 점에서 준공영제 확대에 따른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기도가 인상키로한 200~400원 요금도 결국은 경기도민과 수도권 주민들의 주머니에서 나가야한다는 점에서 후폭풍이 불가피해 보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배우 장동건이 드라마 배역을 위해 8kg을 증량했다. 14일 tvN 새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연출 김원석)제작진은 극중 전사 타곤 역을 위해 살을 찌운 장동건의 사진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장동건은 이 드라마에서 새녘족의 족장, 아스달 부족 연맹장인 산웅(김의성 분)의 아들이자 천재적인 전략가인 대칸부대 수장 타곤 역을 맡았다. 타곤은 10대의 어린 나이에 대전쟁을 승리로 이끈데 이어, 반란을 일으킨 변방의 부족까지 정리하면서 영웅으로 추앙받게 된 인물이다. 부족을 살리고자 아스달로 온 은섬(송중기 분)과 숙명의 맞대결을 팽팽하게 펼친다. 장동건은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던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밝혔다. 장동건은 대본을 처음 받고 읽어내려 갔을 때 “금세 빠져들었고, 마지막 장까지 눈을 뗄 수가 없었다”며 “타곤의 캐릭터에 끌려 선택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장동건은 식단 조절로 증량하고 운동으로 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타곤의 외형을 만들기 위해 운동으로 8kg 정도 몸을 키웠다”며 “차츰 권력자로 성장해가는 타곤의 상황에 맞게 대사톤도 바꿔나갔다”고 설명했다.드라마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는다. ‘자백’ 후속으로 오는 6월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전국 버스 총파업이 15일 예고된 가운데 대구와 인천 등 일부 지역은 사측과 극적인 합의로 교통대란을 모면했다. 하지만 버스파업 D-1인 14일 오후 현재 서울·부산 등 대부분 지역은 여전히 벼랑 끝 담판을 벌이고 있다.가장 먼저 파업을 철회한 곳은 대구다. 대구 시내버스 노·사는 전날 오후 임금을 시급기준으로 4.0% 인상하고, 현재 61세인 정년을 63세로 연장하기로 합의하면서 파업을 전격적으로 철회했다. 대구 시내버스 노조는 운행을 중단할 경우 시민들이 겪게 될 불편과 지역의 경제여건을 감안해 임금 인상률을 당초 노조측의 요구안 보다 하향 조정한 인상에 합의했다.전남 영암군 농어촌버스도 같은 날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돼 모두 정상 운행한다. 근무일수 1일단축(18일→17일)과 기사임금 7.2% 인상을 요구하면서 사용자(낭주교통)측과 협상을 벌여온 영암군 농어촌버스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 및 영암군 중재로 근무일수 1일 단축, 임금동결, 정년 60세→62세 연장에 합의했다. 이어 인천시 시내버스 노사가 14일 임금 인상률 등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파업 위기에서 벗어났다. 인천시 시내버스 노사는 올해 임금을 8.1%, 2020년 7.7%, 2021년 4.27% 올리는 등 3년에 걸쳐 현재 수준보다 20% 이상 올리기로 합의했다. 인천 시내버스 기사의 임금은 현재 월 평균 338만원으로, 특별시나 광역시 중 최저 수준이었지만 이날 합의에 따라 3년 뒤에는 중위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원 정년은 61세→63세로 2년 연장키로 했다. 그러나 서울과 경기도, 부산 등 그 밖의 지역은 막판까지 노사가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서울시 버스노조는 이날 오후 3시 부터 사측인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과 2차 조정 회의를 하고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노조는 5.9% 임금 인상, 정년 연장, 학자금을 포함한 복지기금 연장 등을 요구하지만 사측은 경영상 부담을 이유로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경기도의 노사 협상은 한층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1시 사측과 비공개 면담을 한 경기도 15개 버스노조는 밤 10시부터 최종 조정 회의를 할 예정이다. 노조는 서울 수준으로 임금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사측은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 부산, 광주, 전남 등의 버스노조도 이날 오후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하고 사측과 최종 담판을 벌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밤늦게 까지 회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정을 넘겨야 전체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버스업계는 15일 오전 0시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오전 4시를 기해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할 방침다. 조정에 실패하는 곳에서는 출근길 교통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양정철 신임 민주연구원장은 총선 출마설에 관해 “저는 당에 헌신을 하러 온 것이지 제 정치를 하러 온 게 아니다”라며 부인했다.14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에 취임한 양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 첫 출근하면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당에서 출마 요구를 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물음에도 “헌신하러 왔다”고만 짧게 답했다.“대통령에게 부담 주기 싫다"라며 문재인 정부 출범 뒤 미국 일본 뉴질랜드 등을 오가며 지내온 양 민주 원장은 2년여 만에 정계에 복귀했다.그는 첫 출근 소감으로 “정권교체의 완성은 총선 승리라고 생각한다. (당직을) 피하고 싶었는데 맡게 된 이유는 절박함이 있기 때문에 문 대통령 임기 5년 동안 완전히 야인으로 있겠다고 생각했으나 뭐라도 좀 보탬이 돼야 할 것 같아서 어려운 자리를 감당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내년 총선에 친문 핵심 인사들이 기용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선 “최근 여러 가지 정치 상황속에서 우려나 기우가 있다고 알고 있지만 그런 걱정을 하는 분들이 있으면 걱정 붙들어매셔도 좋다"라며 “저는 당 안에 친문, 비문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 오히려 청와대에 있던 분들도 결국은 다 당에 있다가 (청와대에) 가서 공익근무하고 복귀한 분들이다. 총선 승리라는 대의 앞에서 모두 국민들 앞에 겸허하게 온 팀이 돼 갈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그는 민주연구원이 물갈이 전초기지가 될 거란 일각 시각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공당이 국민의 선택과 지지를 받기 위해 많은 인재를 모셔오는 것은 늘 있는 일”이라면서 “인재 영입과 같은 중요한 작업은 인재영입위원회를 만들어 역할 분담을 할 것이고, 민주연구원이든 정책 위원, 전략기획위든 당의 여러 기구들이 칸막이 없이 총선 승리를 위해 온 팀으로 갈 거다 하는 게 당 지도부의 생각이다. 저도 거기 일원으로서 한몫 보태겠다는 뜻이다. 연구원이 인재영입 전진기지가 될 수는 없는 거다"라고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물갈이는) 근거 없는 기우다. 헌혈할 때 몸 안에 있는 피 빼내고 헌혈하지는 않는다. 새로 수혈하면 몸 안에 있는 피가 잘 어우러져 더 건강 튼튼해지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과 자주 연락을 하는지에 대해선 “이 신전심이다”라고만 짧게 답했다.첫 출근을 앞두고 문 대통령에게 덕담을 들었냐는 질문에는 “제가 당직을 맡은 것이지 공직을 맡은 게 아니기 때문에 제가 따로 연락을 안 해도 되고 그런 일도 없었다"라고 답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그룹 코요태 빽가가 뇌종양 후유증으로 치아를 교정 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빽가는 최근 진행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에서 처음으로 치아를 교정한 이유를 밝혔다.그는 '치아 교정기 언제 빼냐'는 질문을 받자 "데뷔 때만해도 난 고른 치아의 소유자였다"며 과거 뇌종양 투병 생활의 후유증으로 36세의 나이에 치아를 교정을 할 수 밖에 없게 됐음을 설명했다.빽가는 지난 2009년 뇌종양 판정을 받고 이듬해 수술을 받았다.빽가는 "햇수로만 교정 4년 차"라고 밝히며 올해 안에 교정기를 제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자세한 사연은 14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국내 재계 총수 중 처음으로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투자 확대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신동빈 회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우리나라 재계 총수가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면담에서 신 회장은 지난 9일 준공한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에탄크래커 공장에 대해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투자에 대해서 고맙다”고 화답하고 생산품에 대해 질문 했다.또 신 회장이 롯데그룹 사업 현황과 롯데뉴욕팰리스호텔 사업에 관해 설명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투자였다”며 “전통이 있는 훌륭한 건물이니 잘 보존해 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이 자리에는 미국 매슈 포틴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조윤제 주미대사, 김교현 롯데화학BU장, 윤종민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장 등이 동석했다.면담이 끝난 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신 회장을 백악관에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롯데가)루이지애나주에 한국 기업 중 최대인 31억달러를 투자했으며 수천명의 미국인들에게 일자리를 주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어 “한국과 같은 위대한 파트너들은 미국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자신이 백악관 집무실 결단의 책상(대통령 전용 책상)에 서 신 회장과 마주 앉아 면담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앞서 롯데는 지난 9일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에탄크래커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투입된 사업비는 총 31억 달러(약 3조6000억원)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대미 투자이며 역대 한국 기업 중에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도 실비아 메이 데이비스 백악관 전략기획 부보좌관을 준공식 현장으로 보내 축전을 전달했다.롯데는 1991년 롯데상사가 처음 미국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알라바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기지와 롯데뉴욕팰리스호텔, 괌 공항 롯데면세점 등이 진출해 있다. 롯데케미칼·면세점·호텔·글로벌로지스·상사 등 5개사가 진출해 있으며, 총 투자규모가 4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매년 사업 규모가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현지 상황을 고려해 에틸렌 40만톤을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며 화학 분야 외 호텔 사업 분야에서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코미디그룹 ‘옹알스’로 인기를 누렸던 코미디언 조수원이 혈액암 투병기를 공개했다.조수원은 14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2016년 6월 7일,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암투병을 하면서 자가골수 이식까지 했다. 지금은 항암 치료는 하지 않고 예방약을 먹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조수원은 "사실 많이 힘들었다. 처음 진단을 받고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지만 멤버들에게 먼저 전화를 했다"며 "'나 혈액암이다'라고 하니까 다 안 믿었다. 3분 정도 생각하고 병원에서 나오면서 '이겨보자'고 했다"며 첫 진단 당시를 회상했다.그는 옹알스 멤버들의 격려속에 지금까지 버텼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조수원은 "멤버들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힘들 때마다 웃긴 메시지나 사진을 보내줬다. 독한 진통제를 맞아도 아픈데 보내준 메시지와 사진에 빵빵 터지더라"며 "병과 싸우고 계신 분들께 죄송하지만 너무 많이 웃으니까 간호사 선생님들이 '뭐가 그렇게 즐겁냐'고 하시더라"고 떠올렸다.이어 "멤버들이 지금까지 지켜준거다"라며 "뒤늦게 들었지만, 멤버들이 속으로는 엄청 많이 울었다더라"고 덧붙였다.또 "무대가 너무 그립더라"며 "병원에 봉사 갔다가 내 병을 알게 됐던 거였다. 그래서 '이 병원에서 봉사해야겠다' 생각해 소아암 친구들 앞에서 공연을 했다"고 전했다.옹알스는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하박, 이경섭, 최진영이 멤버로 꾸린 넌버벌(비언어)코미디 그룹이다. 2007년 KBS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를 통해 인기를 끌었다. 옹알스는 저글링과 마임, 비트박스, 마술, 댄스 등으로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를 돌며 공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거짓증언 의혹이 제기된 후 캐나다로 떠난 배우 윤지오 씨(본명 윤애영)가 가족 구성원에게 감금·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윤 씨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참아왔다. 엄마가 아프시니까 엄마가 용서하라 했고, 엄마의 마음을 더이상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제 정말 법대로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그는 "가족 구성원이 지난 3월 8일 감금하고 구타하고 욕설을 했다. 녹취했고 많은 고민 끝에 신고접수를 현지에서 먼저 진행한다"며 "이 한 사람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중 다른 사람들도 스토킹과 협박, 허위사실 유포로 현지에서 먼저 고소하고 접근금지령을 내린다"고 알렸다.그러면서 "나에게 이들은 더이상 가족이 아니다"고 덧붙였다.앞서 고 장자연 사건 증인으로 신변보호를 받고 있던 윤 씨는 일각에서 '거짓 증언' 의혹이 터져나온 후 "엄마가 아프셔서 보호자 역할을 하러 가야 한다"며 지난달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떠났다. 윤 씨는그러나 캐나다에 도착해 "사실 엄마가 한국에 있었다"고 실토해 재차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윤지오 씨 글 전문▼지금까지 참아왔어요.엄마가 아프시니까 엄마가 용서하라 했고, 엄마의 마음을 더이상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하지만 이제 정말 법대로 진행합니다.가족 구성원이 지난 3월 8일 감금하고 구타하고 욕설했어요. 녹취했고 많은 고민 끝에 신고접수를 현지에서 먼저 진행합니다.이 한 사람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중 다른 사람들도 스토킹과 협박, 허위사실 유포로 현지에서 먼저 고소하고 접근금지령 내립니다.저에게 이들은 더이상 가족이 아닙니다.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제가 생각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외국인 투자자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클럽 ‘버닝썬’의 수익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4일 결정된다.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승리와 유모 유리홀딩스 전 대표(34)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한다.두 사람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나 15일 새벽쯤 결정될 전망이다.검찰은 지난 9일 승리와 유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승리의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업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등이다.승리는 2015년 12월에 일본인 사업가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하고,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생일파티에도 여성들을 불러 성접대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직접 성매수에 가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승리가 2015년 국내에서 직접 성매수를 한 정황을 파악해 알선뿐 아니라 성매수 혐의도 적시했다.투자회사 유리홀딩스의 자금 수천만원과 버닝썬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승리와 유 씨가 빼돌린 버닝썬의 수익금이 5억3000여 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또 몽키뮤지엄을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구청에 신고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도 받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게임에 방해된다며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29)는 하루 10시간 이상 아이를 수건으로 묶어 놓는 등 학대를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울산지검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 아이템을 팔아 생계를 꾸리던 A 씨는 지난해 12월 하순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아들(2018년 11월 출생)이 울고 보챌 때마다 움직이지 못하도록 수건 2장으로 상반신과 하반신을 묶었다.어린 아들은 하루에 10시간 이상 수건으로 묶여있을 때가 많았고, 너무 세게 묶는 바람에 갈비뼈가 부러지기도 했다. A 씨의 아내는 학대 행위를 보고도 말리지 않았다고 한다.학대를 이어가던 A 씨는 1월 18일 오전 2시쯤 휴대폰으로 게임을 즐기던 중 잠에서 깬 아들이 계속 울자 주먹으로 머리와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렸다.병원으로 옮겨진 아들은 머리뼈 골절과 뇌출혈 등으로 이틀 후 숨졌다.당초 A 씨는 아들을 싱크대에서 떨어뜨렸다고 진술했지만 부검 등을 통한 계속된 추궁에 “아이가 보채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경찰 관계자는 “부검하는 과정에서 수건으로 묶일 때 생긴 갈비뼈 골절과 온몸의 멍이 확인됐다”고 전했다.울산지검은 A 씨를 아동학대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최근 구속 기소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버스요금이 인상될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개인의견을 전제로 가능성을 내비쳤다.홍 부총리는 이틀 후 총파업을 예고한 버스 노조 지도부와 13일 비공개 만남을 가졌다.노조 측은 정부의 재정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시내버스 인허가와 관련된 역할은 지방정부가 하는 게 맞다"면서도 "중앙정부 역할을 고민해 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10층 회의실에서 류근중 자동차노련 위원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자동차노련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은 1시간 가량 비공개로 진행됐다.쟁점은 주 52시간 제도 적용으로 인력 충원과 임금 인상이 필요한만큼 정부가 재정지원을 할 것이냐 여부다.면담이 끝난 후 류 위원장은 '중앙정부 지원을 약속받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앞으로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를 위해 중앙정부가 해야 할 일이 뭔지 고민하고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면서 "시민의 발인 버스가 멈춰 서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도 하셨다"고 답했다.특히 "홍 부총리는 요금을 인상한지가 4년이 넘어 5~6년 넘은 데도 있는 것 같다"면서 이번 일과 관계없이 시내버스 요금을 조정할 때는 됐다고 본다고 개인적 의견을 전했다"고 설명했다.류 위원장은 "(면담에서) 대중교통인 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정부의 역할이 있어야한다고 전달했다"며 "부총리는 지금 시내버스 인허가 주무부처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돼 있고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돈이 내려가기 때문에 지원 역할은 지방정부가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날 면담은 "노정간 합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건의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지원액수와 같은 구체적인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버스노조는 14일까지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15일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을 포함한 11개 지역 버스 노조가 파업에 찬성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여행 중 무장단체에 납치된 뒤 프랑스군에 의해 구출된 40대 한국인 여성 장모 씨는 1년 6개월 전 행선지를 밝히지 않은 채 세계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장 씨가 유럽을 거쳐 아프리카로 건너간 것은 올해 1월이며, 약 3개월 간 북아프리카 모로코를 시작으로 세네갈, 말리를 거쳐 4월초 부르키나파소에 도착, 지난달 12일 베냉 공화국으로 이동하던 중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 당국자는 "장 씨가 부르키나파소에서 남쪽 접경국가인 베냉으로 이동하던 중 국경검문소 부근에서 미국 여성과 함께 무장세력에 납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프랑스 측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당시 버스에는 10명이 타고 있었는데 무장 괴한들은 장 씨와 미국인 1명만 데리고 간것으로 알려졌다.모로코와 세네갈은 여행경보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 말리와 부르키나파소 북부지역 4개주는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가, 그밖의 동부·남서부 지역은 2단계 황색경보(여행 자제)가 내려져 있다. 부르키나파소는 1960년 프랑스 식민 지배에서 독립한 뒤 7차례의 쿠데타가 발생하는 등 정세와 치안이 불안한 국가다.외교부 당국자는 "장 씨의 경로를 살펴봤을 때 상당히 위험한 지역을 통과한 것은 객관적으로 맞다"고 말했다.다만 현행 여권법상 여행경보 4단계 흑색경보(여행금지)를 발령한 지역을 허가 없이 방문한 경우 처벌이 가능하지만, 적색경보 지역을 여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는다.장 씨가 위험한 지역을 스스로 여행한 만큼 일각에선 긴급구난비용을 국가의 세금으로 지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외교부는 외국에서 긴급하게 이송해야 하는 국민에게 조건에 따라 긴급구난비로 항공비,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긴급구난비는 무자력(경제적 능력 없음) 상태, 연고자가 없거나 있더라도 부담할 자력이 없는 경우에 지원해 왔다"며 "이번 케이스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이지만 좀 더 정밀한 건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장 씨는 피랍된 후 약 한 달 동안 움막 등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학대를 당하지는 않았으나 열악한 환경에서 심리적인 이유 등으로 장기간 식사를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29일간 억류돼 있던 장 씨는 지난 9~10일 밤 프랑스군에 의해 구출됐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 특수부대원 2명이 목숨을 잃었다.장 씨는 현재 프랑스의 군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13일 출입기자단과 만나 "프랑스 군 병원 측은 우리 국민에 대한 기본 건강검진을 실시했고 특별한 이상 없다고 판단했다"며 "심리검사는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특이 상황이 없을 경우 이날 중 퇴원이 가능하다고 했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컴 기자 ptk@donga.com}

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정상수 씨(35)가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정 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재판부는 "준강간 혐의에 대해 범죄사실 증명이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에 법리상 오해가 없다"며 검사의 상고를 기각했다.정 씨는 지난해 4월 클럽 술자리에서 만난 20대 여성 A 씨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관계를 가졌고, A 씨는 3일 뒤 "만취한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그러나 정 씨는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을 뿐이라고 반박했다.쟁점은 A 씨가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 상태였다고 볼 수 있는지 여부였다.형법 제299조는 사람의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간음하거나 추행하는 것을 준강간으로 규정하고 있다.1심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의 사정들을 종합한 결과 성관계 당시 심신상실 상태에 있었다는 피해자의 진술은 객관적 증거와 불일치해 믿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사건 당일 정 씨 집 주차장과 엘리베이터 CCTV 영상에서 A 씨가 보인 동작, 집에 들어간 지 22분 만에 친구에게 전화를 건 행위 등은 심신상실 상태로 보기 어렵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법원은 "만취해 항거불능 상태인 사람이 22분 만에 다른 사람에게 전화해 의사소통할 정도로 회복된다는 것은 이례적이다"고 봤다.항소심 재판부도 "원심의 판단은 정당해 수긍할 수 있고 검사가 주장하는 바와 같이 사실오인의 위법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대법원도 원심 판단이 옳다고 보고 무죄를 확정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할리우드 스타 페기 립튼이 대장암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73세.12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은 배우 페기 립튼이 암투병 중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2004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바 있다.페기 립튼의 유가족은 성명서를 통해 "페기 립튼이 여행을 떠났다. 그녀는 세상 너머에서 항상 우리의 빛이 될 것이고 일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1946년 뉴욕에서 태어나 15살에 모델로 데뷔한 페기 립튼은 1968~1973년 까지 방송된 '모스 스쿼드' 시리즈에서 줄리 반즈 역을 연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그는 이 작품으로 4번이나 에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1971년 제28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영화 베일리 어게인, 로마에서 생긴 일, 잭팟, 더 인턴, 러브 셀레모니, 포스트맨 등에 충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분을 과시해 온 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58)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의 한 요가 스튜디오에서 35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1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로드먼은 지난 7일 일행 3명과 LA 남쪽 뉴포트비치의 요가 스튜디오에 갔다가 무게 181kg, 2500달러(약 295만원)가치의 자수정 크리스털과 500달러(약 59만원)상당의 의류를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TMZ가 이날 공개한 스튜디오 폐쇄회로(CC)TV에는 로드먼이 가게에서 어슬렁거리는 모습과 일행으로 보이는 여성이 계산하지 않은 옷을 가방에 슬쩍 집어 넣는 장면이 담겨있다. 또 같은시각 한 남자가 카운터 위에 세워져 있던 크리스털을 캐리어에 올리다가 떨어트려 박살내는 장면도 담겨있다. 로드먼 일행이 크리스털을 구입하고 싶다고 해 직원이 산만해진 틈을 타 의류를 훔쳤다는게 스튜디오 주인의 주장이다. 그러나 크리스털은 파손됐고, 로드먼 일행 모두가 크리스털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채 가게를 떠나는 바람에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스튜디오 직원들은 로드먼 일행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로드먼은 TMZ에 "터무니 없는 오해"면서 크리스털을 옮기는데 도움을 준 대가로 옷을 선물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스튜디오가 홍보 목적으로 꾸며낸 일이라고 주장했다.뉴포트비치 경찰국은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해 줬다. 다만 이와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밝혔다.전직 인기 농구선수인 로드먼은 2013년과 2017년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과 친분을 드러내며 더욱 주목받았다. 지난해 6월 1차 북미정상회담 때는 싱가포르에 나타나기도 했다. 그는 2018년 음주운전 혐의로 보호관찰형을 선고 받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배우 김지우가 자신을 사칭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신고 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김지우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와. 세상 무섭다. 사칭계정이라는 말로만 들어봤던 일이 나에게 생기다니..."라는 글과 함께 해당 계정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문제의 계정에는 김지우가 본인을 소개하는 듯한 글과 사진이 가득 채워져 있다. 이곳에는 김지우의 공식 행사 사진 보다는 마스크팩을 하고 있는 모습이나 딸과 함께 찍은 일상 사진 등이 올려져 있어 김지우의 개인 계정이라는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김지우는 "신고했더니 바로 처리해주셔서 없어진 계정으로 나오기는 하지만 정말 무서운 세상다. 여러분도 조심하시라"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3일 이름이 같은 두 명의 강성훈이 전혀 다른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한명은 프로골퍼 강성훈(32·CJ대한통운)이고 다른 한명은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39)이다.이날 프로골퍼 강성훈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더해 4언더파 67타로 최종 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미국프로골프 투어 진출 8년만에 첫 우승이다. 국가대표 출신인 강성훈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2007년에 프로로 전향했다.이날 우승상금 142만2000달러(약 16억7000만원)을 획득한 강성훈은 2020-2021시즌 PGA투어 카드, 내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마스터스 출전권도 챙겼다.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 강성훈은 "3시간 밖에 못자고 27홀을 경기를 치렀다"며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프로골퍼 강성훈과 반대로 가수 강성훈은 이날 좋지 않은 일로 포털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전날 유튜브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과거 강성훈이 했던 '아이돌 외모 비하' 발언 영상이 공유 돼 빠르게 확산한 것이다.정확히 언제 촬영된 것인지 확인되지 않은 이 영상에는 강성훈이 "요즘 아이돌들 못생긴 것 같다. 샵(미용실)에서 보면 정말 더럽게 못생겼더라. 피부도 더럽다. 왜 이렇게 못생겼어"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있다.이 발언은 팬들과 대화중에 내뱉은 것으로, 한 팬이 '(못생긴 아이돌이)누구냐?'고 묻자 강성훈은 "누구라고 어떻게 특정 짓냐"고 답했다. 이에 팬이'저번에 봤던 비투비는 어땠냐?'라고 묻자 "내가 걔네라고 어떻게 말을 하겠니"라고 답했다.강성훈은 지난해 9월 단독 팬미팅과 관련한 사기 혐의 및 팬 기만 논란 등으로 구설에 오르며 많은 팬들이 등을 돌린데 더해 이같은 영상이 퍼지며 많은 아이돌 팬들로 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음주운전 행위가 적발되자 "대리운전을 통해 귀가한 뒤 아파트 주차장에서만 운전했다"고 주장한 배우 김경옥의 진술이 거짓으로 드러나 벌금형을 선고받자 대리기사협회가 분노했다.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는 12일 성명을 통해 "그간 사회적 논란을 낳았던 김병옥 씨 음주운전사건의 진상이 밝혀졌다"며 "재판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다보니, 같은 처지로서 마음 한구석에 무겁게 속 상해 했던 전국 수많은 대리기사들은 분노에 앞서 일순간의 거짓말로 잘못을 벗어나려 했던 김병옥씨가 딱하기만 하다"고 말했다.애초 김병옥은 "대리운전을 이용해 귀가한 뒤 아파트 주차장에서만 운전했다"고 진술했고, 이에 일각에서는 "대리기사를 배려해 주다가 처벌 받게 된 것 아니냐"는 동정론이 나오기도 했다. 또 대리기사가 악의적으로 신고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나왔다.그러나 경찰 조사결과 김병옥은 부천시 중동 롯데백화점 인근에서 자신이 사는 아파트까지 약 2.5km 구간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대리기사협회는 "몇푼 돈과 시간을 절약 하자고 음주운전을 하여 자신의 인생이 망가지고 죄없는 사람들에게 씻지못할 불행을 안겨주는 일들은 대리기사들에게 차마 남의 일같지 않다"며 "대리기사들은 아무런 법적 제도적 장치도 없는 상태에서 업자들의 횡포와 빈곤, 사회적 냉대라는 이중 삼중의 어려움에 시달리곤 한다"고 토로했다.이어 "매일밤이면 소비자와 대리기사, 대리업자간 분쟁이 끊이지 않고 때로는 음주운전방조니 해서 애꿎은 대리기사 탓하는 사건들까지 보도되곤 한다"며 이번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이해가 함께 하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경찰에 따르면, 김병옥은 경기 부천에서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던 중 지인의 연락을 받자 대리기사를 돌려보내고 재차 술을 마신 뒤 자신이 사는 아파트까지 약 2.5km 구간을 직접 운전해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약식1단독 김수홍 판사는 11일 김병옥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