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김현지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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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현지 기자입니다.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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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9~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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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X 해외유학 장학생 11명에 年 5만달러 지급

    STX장학재단(이사장 강덕수)은 7일 STX 해외유학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11명에게 장학생 증서를 수여하는 행사를 열었다. STX장학재단은 학생 개인당 연간 5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매년 심사를 거쳐 합격하면 졸업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 11명은 학부과정 5명, 석·박사과정 6명 등으로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버클리대 등 해외 유수 대학 입학허가를 받았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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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태국 타이녹스 인수… 동남아 최대 스테인리스사

    포스코가 동남아 최대 스테인리스 회사인 태국 타이녹스(Thainox)를 5010억 원에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는 타이녹스의 오너 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60%를 비롯해 태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25%)까지 주당 2.2밧(약 77원)에 공개매수함으로써 100% 지분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2007년 타이녹스 지분 15%를 미리 매입했다. 타이녹스의 주가는 주당 1.9밧으로 현재 매매정지된 상태다. 타이녹스는 연간 24만 t의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 시설을 갖춘 회사다. 규모로는 동남아 최대이며 태국의 유일한 스테인리스 냉연회사이기도 하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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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강, 브라질 제철소시대 열자”… 김영철 사장 ‘창립 57돌’ 강조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사진)은 7일 회사 창립 57주년을 맞아 “앞으로는 ‘브라질 시대’”라며 임직원들에게 브라질 제철소 건설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국제강은 브라질 세아라 주에서 포스코 및 브라질의 발레와 함께 8월부터 제철소 착공에 들어간다. 김 사장은 “브라질 일관제철소 건설은 우리 미래가 담긴 새 역사이므로 선배들이 포항제강소를 건설할 때 가졌던 사즉생(死則生)의 각오를 다시 한 번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글로벌 일관제철소를 거느린 명품 철강사를 목표로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충남 당진군에 후판 공장을 완공하고 인천제강소에는 친환경 제강설비를 도입하는 등 국내서 고부가가치 철강 제품 생산을 위한 주요 투자를 매듭지었다. 올해부터는 브라질 진출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철강사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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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STX그룹 外

    ◇STX그룹 ▽전무 △STX팬오션 재무관리실장 우병륜 △STX조선해양 조선기술영업본부장 황병현 ▽상무 △STX조선해양 조선기술본부장 조성욱 △STX중공업 환경발전실장 김외출 △STX대련조선 선체설계1실장 조성암 ▽실장 △STX조선해양 사외공정관리1팀장 윤탁 △STX조선해양 기술영업1팀장 최의걸 △STX조선해양 법무감사실장 김영규 ◇우리은행 △도로교통공단지점장 김점식 △분당지점장 김호승 △오리역〃 이대진 △중국 성도분행 개설준비위원장 권호동 ◇삼성증권 ▽지점장 △부천 함승오 △올림픽 유신걸 △평택지점개설준비위원장 류형근 △SNI반포 개설준비위원장 우용하 △SNI부산 〃 이재문 △대전노은지점 〃 박중규 △코엑스지점장 김경애 ▽부서장 △CS기획팀 우상우 ◇동부증권 △채권운용본부 상무보 이성동 △기업분석본부 이사 이민희 ◇코스맥스 △기술연구원 스킨케어연구소장 전무 김한곤}

    • 20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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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重, 하이닉스 인수 저울질… 마감일인 8일 인수의향서 제출할 듯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와 관련해 현대중공업이 8일 채권단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5일 현대중공업과 하이닉스 채권단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하이닉스를 인수할 때 가져올 시너지 효과 분석에 들어갔으며 하이닉스의 부채 등 좀 더 구체적인 조건을 실사하기 위해 인수의향서 제출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 고위 관계자는 “(인수의향서 제출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면서도 “하이닉스를 좀 더 들여다봐야 어떻게 할지 알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해 인수의향서를 일단 접수시킨 후 면밀한 실사를 진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채권단은 현대중공업 이외에 1, 2개 업체가 더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8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본입찰에 아예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채권단은 한 곳만 참가할 경우 마감을 2주 정도 연장하고 그래도 추가 참가 의향자가 없을 때는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 흩어졌던 현대 계열사를 한지붕 아래에 모으고 사업 다각화도 이루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반도체산업이 경기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는 특성 때문에 경기가 나쁠 때는 그룹 전체 재무 상황이 악화되는 일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 △2조∼3조 원의 인수 자금 이외에도 하이닉스에 추가적 설비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현대중공업 내부에서 반대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중공업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9%나 가격이 올라 2만8000원에 거래를 마친 반면에 현대중공업은 1.30% 떨어진 45만5000원에 마감됐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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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난징의 변심 “금호타이어 공장 나가라”

    금호타이어가 중국 난징(南京) 시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공장을 이전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5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난징 시는 관내 173개 기업을 고오염, 고에너지소비, 고온실가스배출, 저효율, 저생산 등 ‘3고2저(3高2低)’에 따른 생산정지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금호타이어가 포함됐다.173개 기업은 이른 시일 안에 다른 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하거나 난징공장의 생산을 중단해야 한다. 이들 회사 가운데는 다른 다국적 기업과 국유 기업 등 대기업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금호타이어 측은 “난징 시에서는 2012년 말까지 공장 이전을 요구하는 반면 우리 회사에서는 단계적 이전 계획을 세우고 기한을 2014년까지 연장해 달라고 요청해 놓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언론은 금호타이어 난징공장의 조업이 중단된 상태라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금호타이어가 난징공장을 세우던 1990년대 중반 난징 시는 외국계 기업 유치를 위해 세제 혜택 등을 제시했으나 이후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난징공장이 속한 현재의 산업단지가 주거, 상업단지로 바뀜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년여 전부터 공장 이전 문제를 거론하기 시작했다. 난징 시는 3월 양웨이쩌(楊韋澤) 시 서기가 새로 부임하며 환경오염 기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측은 난징 시가 173개 기업에 대해 공장을 이전하거나 생산을 중지하는 것과 관련해 어떤 보상을 해줄지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관련 정보도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난징공장은 연간 타이어 생산량이 1500만 개로 금호타이어의 톈진(天津), 창춘(長春)공장 등 중국 내 3개 공장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현재 난징 시의 친환경 정책에 부응해 공장 이전 계획을 제출하고 관련 내용을 협의 중인데, 3고2저 기업 리스트에 포함시켜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유감”이라고 전했다. 한편 난징 시는 173개 기업이 이전하거나 생산을 정지함으로써 줄어드는 일자리 및 경제성장률을 보완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서비스 등의 업종을 유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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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프라다’ 예약 200명 분석해보니…

    현대자동차가 패션명가 프라다와 합작해 만든 ‘제네시스 프라다’를 사는 이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현대자동차그룹의 ‘명품화 프로젝트’ 일환인 ‘제네시스 프라다’가 5월 17일 출시된 이후 4일까지 총 284대가 예약됐다. 현대차가 지난달 20일까지 이 차를 예약주문한 200명을 상대로 소비자 조사를 해보니 기존 벤츠, BMW, 아우디 등 고급 수입차 구매자이자 40대 후반의 전문직 및 기업가, 그리고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고급 수입 세단 수요자 끌어 들여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프라다 구매층은 기존 제네시스 고객보다 연령이 낮다. 제네시스 구매층의 평균 나이는 50.3세인 데 비해 제네시스 프라다 구매층은 47세로, 3.3세 젊어졌다. 또 기존 제네시스 구매자 중 여성은 21.8%에 그친 데 비해 제네시스 프라다는 39.5%로, 거의 두 배에 달했다. 예약주문자 가운데 72.5%가 기존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벤츠 ‘E클래스’ ‘S클래스’ 등 고급 수입 세단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제네시스 프라다를 산 이유를 묻는 설문에서 ‘희소가치(45.1%)’와 ‘소장가치(25.5%)’를 꼽았다. 나중에 중고차시장에 내놓을 의향이 있는지 묻자 98%가 “소장하고 싶다. 굳이 팔 이유 없다”고 답했다. 이들의 거주지는 서울·경기·부산지역이 64%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강남(10%) 분당(8.6%) 해운대(7.0%) 등 부유지역 비율이 높았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프라다 예약주문자들이 기존의 고급 수입차 구매자라는 점과 제네시스 프라다의 희소가치, 소장가치를 높게 평가했다는 점에 고무되고 있다”고 말했다.○ 에르메스, 스와로브스키와 합작도 고려 제네시스 프라다는 프라다와 현대차가 합작해 만든 고급 세단으로, 5월 일반 제네시스 최고급 사양보다 750만 원 더 비싼 7900만 원으로 출시됐다. 프라다에서 직접 선택한 색상과 프라다 고유의 사피아노(Saffiano) 가죽으로 만든 내장재, ‘제네시스 프라다’라는 엠블럼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희소가치를 높이기 위해 1200대만 한정판매하고 있다. 패션명가를 끌어들여 자동차의 가치를 높이려는 시도는 사실상 현대차로서는 처음 하는 것으로, 현대차 측은 제네시스 프라다에 대한 호응에 고무돼 최고급 세단 ‘에쿠스’를 에르메스와 합작해 만드는 방안, ‘쏘나타’를 스와로브스키와 합작해 만드는 방안 등도 검토 중이다. 또 당초 국내서만 한정판매하겠다는 계획과 달리 해외시장 판매도 고려하고 있다. 현대차 마케팅 관계자는 “중동, 중국 등지에서 100여 대의 구매 의향을 접수했다”며 “해외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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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STX 유럽 총괄 부회장 홍경진 씨/STX 조선해양 부회장 이인성 씨

    STX그룹은 홍경진 STX조선해양 부회장을 STX유럽 총괄 부회장 겸 STX OSV 이사회 의장으로, 이인성 STX유럽 총괄 부회장을 STX조선해양 부회장으로 보직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STX OSV는 STX유럽의 특수선 부문 자회사다. 회사 측은 홍 부회장이 STX유럽의 크루즈 영업 강화를 위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홍 부회장은 또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이 겸직하고 있던 STX OSV 이사회 의장까지 맡게 돼 그룹 내 입지가 강화됐다.}

    • 201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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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고섬 은행 잔액 1700억 사라졌다

    국내 증시 상장 2개월 만에 거래가 중단된 중국고섬이 특별감사를 받은 결과, 자회사의 은행 잔액이 회사가 밝힌 것보다 약 1700억 원 부족한 데다 은행 부채는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증시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중국고섬은 지난달 30일 오후 늦게 공시를 내고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특별감사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자회사의 현금과 은행잔액이 총 9300만 위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 2월 말 제출한 재무제표에는 11억 위안으로 기재됐는데, 이 가운데 10억700만 위안(약 1700억 원)이 사라졌다는 얘기다. 또 자회사의 은행 부채도 재무제표에는 1억5700만 위안으로 기재돼 있지만 실제로는 1억2800만 위안(약 210억 원)이 더 많은 2억8500만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PwC는 은행 잔액 부족분인 10억700만 위안이 어디에 사용됐는지 조사하고 있으며 자회사의 재무상황 전반을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중국고섬은 밝혔다. 이번 특별감사의 최종 결과는 8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며, 한국거래소는 최종 감사결과에 따라 중국고섬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만약 감사의견 거절이 나오면 중국고섬은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다. 중국고섬은 한국과 싱가포르 증시 동시 상장을 통해 1932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3월 원주가 상장된 싱가포르거래소에서 회계보고서 재검토를 이유로 거래가 정지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거래가 중단됐다.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201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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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차 상반기 319만대 판매 ‘사상최대’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상반기(1∼6월) 세계시장에서 총 319만2604대를 팔아 반기 기준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올렸다. 내수·해외 판매 모두 늘었지만 특히 해외에서 성적이 좋았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상반기에 총 195만1557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대수가 10.6% 늘었다. 기아차는 124만1047대를 팔아 25.3%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가 6월까지 5개월 연속 월 1만 대가 팔리며 내수 판매를 주도했고 기아차는 경차인 ‘모닝’이 5만 대 넘게 팔려 ‘경차 지존’의 자리를 굳혔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4%, 30.3% 늘었다. 현대차는 160만7135대를, 기아차는 99만2702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특히 해외공장 생산분만 104만9151대로, 해외 공장 생산·판매가 100만 대를 돌파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6만4795대로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고 그랜저는 6만1938대로 내수 판매 2위였다. 이날 미국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공장을 둘러보고 귀국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공장이 잘 돌아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미국이 잘되면 미국 시장에 더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자동차 회사들도 다양한 신차 출시의 영향으로 실적이 좋았다. 올 초 ‘쉐보레’ 브랜드를 론칭하며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 한국GM은 6월 한 달 내수 시장 점유율이 2008년 9월 이후 33개월 만에 두 자릿수를 재탈환했다고 밝혔다. 한국GM 측은 “6월 국내 시장에서 7만9557대를 팔았다”며 “수입차까지 포함한 국내 전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10%”라고 밝혔다. 한국GM은 상반기 41만3536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2% 늘었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C’ 덕분에 수출이 증가했다. 쌍용차의 6월 수출대수는 7587대로, 2006년 10월 이후 5년 만에 수출 7000대를 넘어섰다. 상반기 판매대수는 5만5973대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 르노삼성자동차는 상반기 12만3516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감소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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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사회서비스 박람회’ 오늘 개막 外

    ■ ‘사회서비스 박람회’ 오늘 개막한국사회서비스산업협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에서 ‘2011 사회서비스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는 부모 강좌, 구인·구직 매칭 이벤트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협회 측은 “사회복지, 아동, 청소년, 상담심리 등 사회복지기관에 취업하고자 하는 구직자가 박람회 홈페이지(www.사회서비스박람회.kr)를 통해 신청하면 구인기관과의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 STX重, 국내 원전 기술자격 인증 취득STX중공업은 국내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술 자격 인증(KEPIC)을 취득해 향후 국내 원자력발전소 시공 입찰에 원자로 및 원전 주기기, 격납구조 등의 제작사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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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년식 포니 1900만원에 사세요”… 중고차시장 매물로 나와

    지난해 8월 출시된 현대차 ‘아반떼MD’보다 비싼 1984년식 ‘포니’가 중고차 시장에 등장했다. 30일 중고차 전문업체 SK엔카 홈페이지(www.encar.com)에는 1984년에 생산된 포니 2대가 올라와 있다. 차 주인들은 가격을 각각 1600만 원, 1900만 원으로 붙여놓았다. 현대차에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아반떼MD 가운데 가장 싼 모델(1490만 원)보다 100만∼400만 원 더 비싸다. SK엔카 측은 “이 차들은 그냥 오래된 차가 아니라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짧고 관리가 잘돼 차량 성능 또한 나쁘지 않은 차”라며 “시간이 흐를수록 프리미엄이 붙어 값어치가 올라가며 대개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고 설명했다. 오래된 자동차를 후하게 대접하는 미국에서는 구식 자동차들이 수억 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린 한 경매에서는 부가티의 1936년식 ‘57C 애틀랜틱’이 3000만 달러(약 320억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SK엔카는 “우리나라에서도 오래된 자동차가 폐차되지 않고 고전적 이미지로 희소가치를 인정받는 추세”라고 덧붙였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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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 포니, 아반떼 신차보다 비싸다?

    지난해 8월 출시된 현대차 '아반떼MD'보다 비싼 1984년 식 '포니'가 중고차 시장에 등장했다. 30일 중고차 전문업체 SK엔카 홈페이지(www.encar.com)에는 1984년에 생산된 포니 2대가 올라와 있다. 차 주인들은 가격을 각각 1600만 원, 1900만 원으로 붙여놓았다. 현대차에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아반떼MD 가운데 가장 싼 모델(1490만 원)보다 100~400만 원 더 비싸다. SK엔카 측은 "이 차들은 그냥 오래된 차가 아니라 관리가 잘 돼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짧고 차량 성능 또한 나쁘지 않은 차"라며 "시간이 흐를수록 프리미엄이 붙어 값어치가 올라가며 대개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고 설명했다. 오래된 자동차를 후하게 대접하는 미국에서는 구식 자동차들이 수 억 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한 경매에서는 부가티의 1936년 식 '57C 애틀랜틱'이 3000만 달러(320억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SK엔카는 "우리나라에서도 오래된 자동차가 폐차되지 않고 고전적 이미지로 희소가치를 인정받는 추세"라고 덧붙였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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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호반건설, 복지단체에 차량 11대 기증 外

    ■ 호반건설, 복지단체에 차량 11대 기증호반건설(김상열 회장)은 광주 서구 쌍촌동에 있는 ‘수완 2차 호반베르디움’ 주택전시관에서 사회복지 단체에 차량 11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그동안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단체에 차량을 기증하는 ‘희망Car 캠페인’을 벌여왔다. 올해도 22대의 차량을 전달할 계획이며, 이날 1차분 11대를 전달했고, 9월에 나머지 11대를 추가로 기증할 예정이다. ■ JW중외그룹, 신입-경력 60여명 채용JW중외그룹은 28일부터 JW홀딩스와 JW중외제약에서 근무할 대졸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채용인원은 60여 명이며 모집분야는 영업·마케팅, 개발, 생산, 관리 등이다. 다음 달 8일까지 JW중외제약 홈페이지(www.jw-pharma.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영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서류전형 뒤에는 실무 및 임원면접이 진행되며 최종 합격 여부는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 STX조선, 동반성장펀드 380억 조성STX조선해양은 28일 38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고, 이 돈을 STX조선해양 협력업체가 기준금리보다 1.9∼2.5% 낮은 이율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반성장펀드에는 STX조선해양이 190억 원, 기업은행이 120억 원, 경남은행이 70억 원을 출연했다. 기업은행이 240억 원, 경남은행이 14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대출을 원하는 업체는 STX조선해양의 추천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 KT,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2개 추가KT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로 ‘인스프리트’와 ‘에스로밍’ 등 2개 사업자를 추가해 총 8개의 MVNO와 협약하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스프리트는 국내 MVNO 중 최초로 와이브로 4세대(4G) 네트워크를 활용해 28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 인스프리트는 KT의 데이터망만 빌려 쓰면서 음성서비스는 지원하지 않고 데이터 통화기능만 제공한다. 에스로밍은 외국인 대상 선불 서비스를 30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 20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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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重 노조, 189일만에 파업 철회했지만…

    한진중공업 사태가 반년에 걸친 노사갈등 끝에 전격 타결된 데는 “파업이 더 길어지면 노사 모두 공멸”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 원칙에 무너진 투쟁동력 노조가 27일 총파업을 전격 철회한 데는 이달 12일 벌어진 외부 노동 및 진보단체 회원 400여 명의 영도조선소 불법 점거와 폭력사태의 영향이 컸다. 이 사태로 공권력 투입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찰 출석 요구가 잇따르는 등 형사처벌 수순도 시작됐다.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노조원들이 겪은 장기간의 생활고도 크게 작용했다. 초기 파업에 참여했던 노조원 가운데 90%가량이 시간이 지날수록 현장에서 이탈해 회사 조업재개 교육에 참석했다. 사측이 파업 주동자, 참여자, 직장폐쇄 이후 조선소 무단출입자 등을 상대로 낸 53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도 영향을 미쳤다. 부산지법이 최근 파업 중인 노조원에게 ‘퇴거 및 출입금지’ 결정을 내리고 경찰력을 요청한 것도 노조가 감당하기에는 큰 압박이었다. 이날 부산지법은 집행관들을 동원해 점거 노조원과 외부 단체원 70여 명을 회사 밖으로 내보냈다. 노조는 “공권력이 투입되면 예전처럼 노조가 피해를 볼 게 뻔하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복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 남은 과제는 ‘노사 고통 분담’ 한진중공업은 당장 ‘먹고살’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 2004년만 해도 세계 5위 조선사였던 한진중공업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수주 감소, 장기간의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이 맞물리면서 현재는 세계 30위 밖으로 밀렸다. 사측은 조업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수개월째 조선소 독에 묶여 있는 선박 4척부터 건조를 끝내고 신규 물량을 수주할 계획이다. 한진중공업은 기존 수주물량인 4척을 선주사에 인도하지 못해 하루 3만 달러(약 3250만 원)씩 100억 원가량의 지체보상금을 물어야 할 상황이다. 회사 측은 “6개월 넘게 이어진 파업으로 매일 4억 원가량의 손해가 발생해 현재 피해액이 470억∼500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수주한 선박은 한 건도 없다. 따라서 노조가 업무에 복귀하더라도 일감이 없는 게 문제다. 회사 측은 “유럽 선사를 주요 목표로 좀 더 적극적인 영업을 펼쳐 컨테이너선이든 액화천연가스(LNG)선이든 되는 대로 물량을 수주해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선박 수주가 쉽지만은 않다. 경쟁사보다 독과 크레인 규모가 작아 생산력에서 차이가 나고 물류비는 더 많이 드는 구조적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수주를 하더라도 설계 등 건조작업까지 8개월 이상 걸려 파업 여파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결국 노사 모두 허리띠를 졸라매고 고통을 분담해야 할 상황이다. 이번 협상에 불만을 품은 일부 강성 노조원이나 협상이 타결됐음에도 타워크레인에서 시위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다음 달 9일에 예정된 노동 및 진보단체 회원들의 2차 조선소 방문 문제 등도 앞으로 노사가 풀어야 할 과제다.부산=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 20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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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단신]BMW, 한국을 마케팅 시험장으로 外

    BMW코리아는 BMW 본사가 한국을 아시아 시장의 ‘마케팅 파워하우스’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BMW 본사가 BMW코리아의 성과를 인정하고, 수입차 시장으로서 한국의 매력도를 그만큼 높게 평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BMW코리아 측은 “앞으로 한국에서 마케팅 전략이 성공하면 이를 다른 나라에도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코란도C, 伊전문지서 최고 점수쌍용자동차는 최근 출시한 ‘코란도C’가 이탈리아 자동차 전문지 ‘콰트로루오트’가 실시한 종합 테스트에서 최고점인 별 5개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성능과 디자인 부문에서 실시됐으며 코란도C는 엔진 및 가속 성능, 안전성, 실내 공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잡지는 쌍용차가 자체 개발한 엔진은 강력함과 순발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디자인은 앞뒤 모양이 개성적이라고 평가했다.  }

    • 20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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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강학술상 의학논문 김하일 씨

    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27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1 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인 김하일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조교수(사진)에게 상금 2000만 원과 상패를 전달했다. 김 조교수는 임신 중 당뇨병과 영양결핍의 관련성을 밝힌 논문 ‘임신 중 세로토닌에 의한 췌장 베타세포의 증식 조절’을 발표해 해당 논문이 지난해 7월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게재됐다. 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은 젊은 의학 연구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 20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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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품단가 후려치기’에 공장문 닫은 2차협력사 여영일 사장의 한숨

    공장은 텅 비어 있었다. 3개월 전만 해도 여영일 사장(40)은 기계와 설비가 들어찬 이곳에서 직원들과 자동차 실린더 부품을 만들었다. 하지만 17일 대구 달서구 갈산동 ‘아이티모비스’라는 2차 협력업체가 있던 자리에는 회사 간판만 남아 있었다. 직원 15명을 데리고 지난해 11억92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던 그는 말없이 990m²(약 300평)에 이르는 빈 공간만 바라봤다. 여 사장은 3월 7일 1차 협력업체로부터 780원인 납품단가를 670원으로 14% 내려 달라는 요구를 전자문서로 받았다. 2010년 1월부터 이미 납품한 부품 58만 개에도 같은 가격을 소급 적용해 6389만 원을 따로 달라는 요구와 함께였다. 겨우 수지를 맞추고 있었는지라 이 조건은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여 사장은 납품을 거부하고 공장 문을 닫은 뒤 개인 파산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기껏 창업했는데 힘 한번 못 써보고 쓰러지는 게 너무 싫다”고 말했다.○ 동반성장 온기 2, 3차엔 전달 안 돼 대기업이 추진하는 동반성장의 온기가 2차나 3차 협력업체에 전달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납품단가 후려치기의 피해를 가장 크게 보는 곳은 을(乙)이 아니라 병(丙)이나 정(丁)으로 불리는 2차 이하의 협력업체들이다. 1995년부터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일하면서 공장장까지 지내고 2009년 8월 아이티모비스를 창업한 여 사장은 ‘불나방’으로 불린다. 잠도 안 자고 일한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다. 경영은 쉽지 않았다. 2010년 이미 2억 원의 손해를 보고 있었던 여 사장은 지난해 9월 1차 협력업체와의 거래를 중단하려고 했었다. 그러자 1차 협력업체는 납품단가를 올려주겠다고 했고 거래는 계속됐다. 하지만 올려준 납품단가 780원도 직원들의 월급을 주고 나면 남는 게 없는 수준이었다. 여 사장은 “비슷한 부품을 납품받는 외국계 업체는 약 1000원을 단가로 쳐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가 인하를 거부하고 공장 문을 닫은 뒤 공정거래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에 부당거래 신고를 했지만 조사는 1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3개월 이상 어음으로 연명하는 2차 이하 협력 제조업체들은 한 달만 공장을 돌리지 못해도 엄청난 손실을 보기 때문에 이는 사형 선고나 다름없다. 1차 협력업체 측은 자신들은 법을 어긴 일이 없다고 말했다. 공정위와 지식경제부도 “실질적으로 1차 협력업체가 법적으로 잘못했다는 것을 밝히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부품업계 관계자는 “아무도 잘못이 없는데 멀쩡하게 운영되던 한 업체가 문을 닫은 이 상황이 매우 아이러니하다”고 말했다. 대기업이 현금결제를 하고 납품단가를 협의해 조정하는 등 동반성장을 시도해도 결국 1차 협력업체의 변화가 없으면 2, 3차는 그 혜택을 보지 못하는 셈이다. 17일 대구 공정위 하도급과를 찾아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던 여 사장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죽으려고 했어요. 하지만 죽겠다고 결심하니 오히려 살 의지가 생겼습니다. 요즘은 도서관에서 영어 공부를 하며 취직 준비합니다. 열심히 살 겁니다. 첫 월급 타면 ‘박카스’ 사가지고 올게요.”○ 1차 협력업체가 변해야 동반성장 성공 여 사장 이야기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2차 협력업체는 1차 협력업체에 비해 모든 것이 열악하다. 산업연구원(KIET)에 따르면 자동차업계 1차 협력업체의 영업이익률은 2차 협력업체보다 높다. 2001∼2009년 1차 협력업체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6.7%이지만 2차 협력업체는 4.2% 수준이다. 1, 2차 협력업체의 영업이익률 격차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심화됐다. 김경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2005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이슈 이후 1, 2차 간 격차가 2007년 1%포인트까지 줄었지만 금융위기가 닥치자 2차 협력업체는 대기업과 1차 협력업체의 ‘내 몫 챙기기’에 치여 쓴맛을 봐야 했다”고 말했다. 2009년 영업이익률 격차는 3.7%포인트였다. 물건값을 받는 데서도 2차는 1차보다 더 불리한 조건에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조사에 따르면 1차 협력업체에 비해 2차는 물건값을 현금이 아닌 어음으로 받는 경우가 더 많고, 어음이 현금으로 전환되는 시간도 더 늦었다. 최근 대기업들은 1차 협력업체뿐만 아니라 2∼4차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지만 어디까지가 자사의 역할인지 고민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1차 협력업체에 2∼4차 협력업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경영 간섭으로 여겨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2차 협력업체를 지원할 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평가 기준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대구=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 201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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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네트웍스, 수입차 거품 빼고 AS 불편 남기고…

    “수입자동차의 가격 거품을 빼겠다”고 호언장담하던 SK네트웍스가 수입차 판매사업을 완전히 접을 준비를 하고 있다. 국내 수입차 회사들은 “대기업이 하기엔 어울리지 않는 사업이었다. SK네트웍스를 통해 구입한 소비자만 골탕 먹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일각에선 “수입차의 가격을 낮추는 역할도 했다”고 평가한다. ‘수입차 업계의 이단아’로 불렸던 SK네트웍스의 사업 실패는 무엇을 남겼나.○ 애초부터 한계 SK네트웍스의 파격적인 행보는 2007년 11월 병행수입 사업 선언부터 시작됐다. 정만원 당시 사장(현 SK 부회장)은 병행수입을 통해 차 값은 10∼15% 싸게, 옵션은 다양하게 들여올 수 있다고 판단했다. 더구나 달러 대비 원화가치가 1000원 안팎으로 높던 시기여서 환율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애초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자동차 제조사와 직접 거래하는 게 아니라 해외 수입차 딜러가 내놓은 물건을 다시 사들여 판매하는 방식이다 보니 안정적으로 물건을 공급할 수 없었다. 거래 규모가 작을 때는 상관없지만 규모를 키워가기엔 적절하지 않다. 수입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국에 유학 갔다 온 학생들이 하는 일을 SK가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로 원화가치가 크게 떨어지자 사업이 난관에 부닥쳤다. 공식 수입법인보다 조금이라도 싸게 들여와야 하지만 환율 때문에 사정이 여의치 않았다. 결국 SK네트웍스는 병행수입을 선언한 지 2년이 채 못 돼 사업 축소를 선언했다. 판매량은 2000여 대에 머물렀다.○ AS망 상대적으로 불편 SK네트웍스의 사업 철수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이다. 소비자는 SK네트웍스의 애프터서비스(AS)망 대신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국내 공식 수입법인의 AS망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딜러에 따라 50만 원 안팎의 등록비를 내야 한다. 또 공식 수입법인이 제공하는 AS 보장 혜택도 받지 못한다. 정비를 하려고 해도 부품 조달 시간이 오래 걸린다. 판매한 차량이 적고 주로 중동이나 미국 수출 모델이라 상당수 부품이 한국 판매용과 달라 AS센터에서 부품을 제대로 갖춰놓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다. 부품 가격도 비싸진다. 이에 대해 SK네트웍스는 서울 서초구,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부산 등 3곳의 직영 서비스센터와 대구, 광주의 협력업체 2곳, 가벼운 정비를 받을 수 있는 스피드메이트 10곳 등 15곳에서 AS를 받으면 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공식 수입법인은 보통 20개 이상의 정비 서비스센터를 운영해 SK네트웍스의 AS망은 상대적으로 불편할 수밖에 없다.○ 수입차 대중화에 한몫 SK네트웍스의 실험이 나쁜 영향만 끼친 것은 아니다. 수입차 업계는 “수입차도 옵션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준 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벤츠 측은 “선루프, 와인잔 홀더 등 원하지 않는 옵션까지 모두 포함한 조건으로만 수입차를 구입해야 했던 소비자는 SK네트웍스의 ‘깡통차’(옵션을 모두 빼고 가격을 낮춘 차)가 반가웠을 것”이라며 “옵션 합리화 바람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공급자 위주의 수입차 시장 무게중심을 소비자 쪽으로 옮겨, 결과적으로 수입차 대중화에 한몫했다”고 평가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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