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선

조혜선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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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87cho@donga.com

취재분야

2026-02-26~2026-03-28
사회일반23%
국제일반20%
정당19%
대통령14%
문화 일반9%
경제일반5%
정치일반4%
미국/북미2%
국회2%
남북한 관계2%
  • 中공산당 “20기 4중전회 10월 20∼23일 개최”

    중국 공산당이 내달 20일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를 개최한다.29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이날 회의를 열고 10월 20~23일 4일간 베이징에서 4중전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매년 열리는 정책 회의인 4중전회에서는 당의 방향이 결정된다. 다만 이번에는 예년과 달리 향후 중장기 국가 발전 청사진을 담게 된다. 중앙정치국은 이날 회의에서 ‘중앙위원회의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제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 수립 제안’의 초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정한 후 문서 초안을 20기 4중전회에 제출해 심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회의는 “이번 의견 수렴이 민주주의를 충분히 촉진하고 당이 초안을 전적으로 지지했다”며 “초안이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당과 국가의 사업 발전의 역사적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발전 환경이 직면한 복잡한 변화를 심도있게 분석해 향후 5년간의 발전을 위한 최고 수준의 설계와 전략적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경제 및 사회 발전은 반드시 당의 전면적 지도력을 견지하고 당 중앙의 권위와 집중 통일된 지도력을 단호히 수호하며 당의 지도력을 경제 사회 발전의 각 방면의 전과정에 관철해야 한다”며 “경제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과 사회적 전면적 진보를 촉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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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락 “트럼프 ‘선불’ 발언, 진의 잘 캐치 못하겠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대미 투자 펀드를 언급하며 ‘선불’이라고 주장한 진의와 관련해 “보도들을 봤는데 잘 캐치를 못 하겠다”고 했다.위 실장은 29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진의는 무엇이라 파악했나’라는 기자 질문에 “저희가 말한 데 대한 반론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확히 시계열적으로 일직선상에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제공하기로 한 3500억 달러(약 494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를 언급하며 “선불(up front)”이라고 주장했다. 이 펀드의 조성 및 운용과 관련해 정부는 일부만 직접 투자이며 대출·보증 중심이란 입장이다.아울러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도 최근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의 대화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액을 3500억 달러보다 늘려 일본의 대미 투자액인 5500억 달러에 조금 더 근접하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위 실장은 “우리가 3500억 달러를 (현금으로) 감당하기 어렵다고 한 데 대한 응답인지 아니면 기존 입장인지(알 수 없다)”라며 “우리 입장에서 3500억 달러를 현금으로 (마련)하는 건 가능한 일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위 실장은 미국 비자제도 개선과 관련해선 “비자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협의가 이제 막 시작돼서 본격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며 “언제까지 완결될지 아직은 가늠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거나 더 넘어서 욕심낸다면 전문직 비자까지도 할 수 있겠다”면서도 “지금으로서는 말씀드리기 어렵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할 것)”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펀드와 비자제도 개선은 직접 연결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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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내일 日이시바와 부산서 정상회담…“셔틀외교 복원·정착”

    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30일 부산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회담에 대해 “정부 출범 3개월 만에 상호 방문을 완성해 소통과 협력의 선순환을 공고히 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위 실장은 29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내일(30일) 부산에서 이시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만찬과 친교일정도 이어서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일 회담은 이 대통령의 방일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진 것. 지난달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정상회담 당시 셔틀외교를 재개를 선언하며 이 대통령은 ‘다음 회담은 서울이 아닌 도시에서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위 실장은 “한 달여 만에 (답방이) 이뤄짐으로 셔틀외교가 복원·정착됐다는 의미”라고 했다. 일본 총리가 양자 방한 계기로 서울 이외의 도시를 방문한 것은 2004년 7월 이후 21년 만이다. 당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제주도를 방문해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위 실장은 “부산 회담 개최는 지방 활성화 협력 의지를 양국이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봤다. 이어 “협력을 심화할 뿐만 아니라 협력의 외연도 확장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한일 양국 간 공통 사회문제인 인구 문제, 지방활성화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이시바 총리 방한의 경우 형식은 실무회담이지만, 그 이상의 환대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했다”며 “퇴임 이후에도 일본 정부의 중진 의원으로서 계속해서 한일 관계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적극적 역할 해줄것을 확인하는 자리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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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시간 12분…국힘 박수민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 경신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이 26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역대 최장 기록을 재경신했다. 지난해 8월 민생회복지원금 반대 토론에서 자신이 보유한 15시간 50분의 기록을 1년여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박 의원은 전날 여당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자 같은 날 오후 6시 30분경 첫 토론주자로 나서 이날 오전 11시 42분경까지 약 17시간 12분 동안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이전 최장 기록도 박 의원으로, 지난해 8월 1일 ‘전국민 25만 원 지원법’ 상정에 15시간 50분 동안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면서 같은 해 7월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 세운 기록(13시간 12분)을 깬 바 있다. 박 의원은 토론에서 정부 여당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전면 개편급에 가까운 중대형 대폭 개혁이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걸 열흘 만에 하자고 하느냐”며 충분한 토론 없이 졸속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이어 “검찰청 간판을 떼고 공소청·중수청을 만든다고 하면 1만3000명의 검사와 수사관은 일선을 놓지 않겠느냐”며 “살 집을 짓고 옛집을 허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필리버스터 도중 방청 온 초등학생들을 향해 덕담을 건네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윗분들 얘기하는 것을 반만 들으면 된다”며 “부모님이나 선생님은 지금까지의 시간을 살아오신 분들이고 여러분들은 지금부터의 시간을 살아가시는 분들”이라고 했다. 이어 “여러분의 미래는 지금껏 아무도 걸어보지 않은 시간”이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눈시울을 붉힌 박 의원은 “젊은 분들 보니 갱년기 증세가 나온다”고 농담했다. 박 의원은 2남 3녀를 둔 다둥이 아빠다. 박 의원이 17시간이 넘는 필리버스터를 마무리하자 국민의힘 의석에 앉아 있던 6~7명 동료 의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 의원에게 박수를 보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저녁 6시 반부터 시작해서 잠도 안 자고 밤을 지새우며 세운 최장 기록이다. 정말 대단하다”며 “박 의원님이 눈물 흘리며 방청석의 초등학생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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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 “우라늄 농축·재처리 필요”…美에너지장관 “관련 부처와 논의”

    유엔총회 참석 차 방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핵연료 재처리와 우라늄 농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라이트 장관은 관련 부처와 논의할 뜻을 밝혔다.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원자력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국제적으로 원전 건설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한미 기업이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기회를 잘 살려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측 간 원자력 협력 확대를 위한 의미있는 논의가 있었음을 상기하고 이를 구체화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 원전 26기를 운용하고 있는 국가로서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농축·재처리를 포함한 완전한 핵연료 주기 확보 필요성을 설명했고, 이는 오로지 우리 원전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상업적 목적임을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에 대해 라이트 장관은 조 장관의 요청을 유념하는 가운데 미 행정부 내 관련 부처들과 논의해 나가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최근 양국 원전 기업 간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민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 차원에서 소통 및 협력을 증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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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순직 관련 인천서장·파출소장·당직팀장 직위해제

    갯벌에 고립된 중국 국적 남성을 홀로 구하다 순직한 해양경찰관 고 이재석 경사 사고와 관련해 인천해양경찰서장 등이 직위 해제됐다.해양경찰청은 대기발령 상태인 이광진 인천해양경찰서장과 영흥파출소장, 영흥파출소 팀장 등 3명을 직위해제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이 경사의 동료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파출소장이 직원들에게 ‘유족을 보면 눈물을 흘리고 아무 말 하지 말고 조용히 있어 달라’고 했다”며 “인천해경서장도 ‘유족들에게 어떠한 얘기도 하지 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겨 엄정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검사 5명으로 꾸려진 인천지검 순직해경전담수사팀은 이 서장 등 3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업무상 과실치사, 직무유기,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이 경사는 11일 오전 2시 7분경 인천 꽃섬 인근 갯벌에서 한 남성이 구조를 요청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되자 혼자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 경사는 구조 과정에서 추가 인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팀장에게 보고했으나 인력은 투입되지 않았다. 남성에게 입고온 구명조끼를 벗어준 이 경사는 같은 날 오전 9시 41분경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결국 숨졌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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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뇌물 의혹 전주지법 부장판사 집무실 등 압수수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전주지법 A 부장판사의 뇌물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공수처는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오전 이른바 ‘현직 판사 뇌물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해당 판사 주거지 및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공수처가 법원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A 부장판사는 변호사로부터 현금 300만 원과 배우자 향수 등 3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전북경찰청은 4월 이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후 5월경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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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 산불피해 특별법 표결중 “호남엔 불 안 나나” 의원 망언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 구제 및 지원 특별법’을 표결하는 도중 “호남에선 불 안 나나”라는 발언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발언자를 국민의힘 여성 의원으로 지목한 뒤 “누군지 찾아낼 것” “제명시켜야 한다” 등 강도 높게 비판했다.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초대형 산불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가결됐다. 여야 의원 5명이 각각 발의한 것을 모아서 함께 통과시키는 의미있는 일이었는데 법안 표결 과정에서 어느 국민의힘 여성 의원이 느닷없이 악담한 것이 포착됐다”고 했다. 한 최고위원이 공개한 녹취에는 ‘호남에서 불 안 나나’라고 말하는 여성의 목소리가 담겼다. 뒤이어 누군가가 웃는 소리도 이어졌다. 한 최고위원은 “정말 끔찍한 일이 아니냐”며 “‘호남에선 불 안 나나’, 이게 국회의원이라는 작자가 웃으며 할 소리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음성만으로 특정할 수는 없지만 저는 이 목소리가 매우 익숙하다”며 “내란 동조하고 아직도 내란을 옹호하고 있는 국민의힘의 저열한 수준은 그 바닥을 가늠할 수조차 없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호남에 불이 나길 기대하는 이 더러운 심보로 무슨 정치를 하겠느냐”며 “극우로 가버린 국민의힘에는 희망이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매우 심각한 발언”이라며 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자신이 들었던 발언을 꺼냈다. 당시 정 대표가 연설에서 정치인 체포·구금 계획이 담겨 논란이 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을 언급하며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하자 국민의힘 의석에서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 걸”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는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말한 것이 드러났고, 송 원내대표는 뒤늦게 “유감”이라고 했다.정 대표는 “그 사람은 지금도 사과하지 않고 있다”며 “그런데 또다시 이런, 제가 듣기에도 너무나 부적절한 음성”이라고 문제 제기했다. 이어 “이것(녹취)을 조금 더 선명하게 해서 전국민에게 이 사실을 알릴 필요가 있고 이 발언을 한 사람이 누군지 찾아내야 할 것 같다”며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구냐. 범인을 찾는다”고 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이 사람은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며 “제명시켜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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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특검 ‘종묘 차담회’ 관련 궁능유적본부장 참고인 조사

    김건희 여사의 ‘종묘 차담회’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이재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장을 26일 참고인 자격으로 불렀다.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9시 40분경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 도착했다. 그는 ‘국가유산청장이 사적 허가 인정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 조사 받나’ ‘김 여사 종묘 사적 사용 인정하는 입장인가’ 등 취재진 질문에 “일단 조사에 가봐야 한다”며 “가서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유산청장이 판단 미숙으로 사용허가내줬다고 했었는데 누구 지시로 어떻게 허가 내리셨느냐’는 물음에도 “그 부분도 조사에 일단 성실하게 임하겠다”고만 답했다.김 여사는 지난해 9월 3일 서울 종묘 망묘루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가 유산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종묘 안의 장소를 사용하려면 궁능유적본부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앞서 이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사적 사용이 맞다”는 취지로 인정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도 “당연히 국가적인 공식 행사로 판단했고, 추후에 상황을 보고 판단이 미숙했던 점 인정한다”고 말한 바 있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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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민 “조희대 청문회 불출석땐 대법원 현장검증 갈 것”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26일 자당 김영진 의원이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개최를 두고 ‘급발진’이라고 말한 데 대해 “한가한 상황 인식”이라고 맞받았다. 또 조 대법원장이 청문회에 불출석하면 ‘대법원 현장 검증’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금 (내란 재판을 담당하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재판부에 대해서 윤석열 내란재판이 잘못되는 것 아니냐는 (국민) 불안감이 굉장히 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원조 친명(친이재명)’ 7인회 소속인 김영진 의원은 전날 같은 프로그램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민주당 주도로 조 대법원장 청문회를 의결한 것에 대해 “약간 급발진하지 않았나”라고 비판했다. 김용민 의원은 “‘급하게 했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급발진이 아니라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는 게 한가한 상황 인식이 아닐까”라고 반박했다. 이어 “국회에서 문제 제기하고 필요하면 물을 수 있다”며 “국민들의 분노나 상황 인식에 대해서 다르게 보고 있다는 것이 아쉽다”고 했다. ‘지도부와 협의가 없었다’는 지적에는 “한참 전부터 ‘필요하지 않겠냐’라는 공감대들이 형성돼 있었는데 30일 청문회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법사위 현장에서 결정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는 30일 진행된다. 다만 조 대법원장의 출석 여부는 미지수다. 김 의원은 “당연히 나와야 된다고 보는 데 안 나온다고 하면 다시 증인을 신청하는 방법들이 있고 한편으로는 불출석에 대한 고발 조치도 할 수 있다”며 “또 하나 고려하고 있는 것은 대법원에 현장 검증 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번에 서울구치소 현장 검증을 가지 않았느냐”며 “그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현장 검증 나가는 방식도 있다”고 밝혔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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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상선 1척, 새벽 서해NLL 침범…軍, 경고사격해 퇴거

    북한 선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군이 대응에 나섰다.합동참모본부는 26일 “오늘 오전 5시경 백령도 서북방 일대에서 북한 상선 1척이 NL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 방송 및 경고 사격을 실시했다”며 “이후 북한 상선은 우리 관할해역 밖으로 이탈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작전수행절차에 의거 대응했다”며 “우리 군은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어떠한 상황에도 단호히 대응해 NLL을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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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교서 차량 세운 운전자 또 실종…이달에만 4번째

    인천대교 갓길에 차량을 세운 운전자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9분경 “차량 정차 후 해상으로 추락한 사람이 있다”는 인천대교 상황실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대교 주탑 인근 갓길에 세워진 차량을 발견한 뒤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운전자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 3척을 투입해 해상을 수색 중이다. 이달 들어 인천대교에 차량을 정차한 운전자가 추락한 사례는 A 씨를 포함해 총 4건이다. 지난 9일과 22일, 하루 전인 25일에도 발생했다. 이들 모두 30대로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대교는 2009년 개통한 이후 80건이 넘는 투신 사고가 발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대교는 사람의 보행 진입이 불가능해 차량만 진입할 수 있다. 이에 2022년 교량 갓길에 차량 주정차를 막기 위한 드럼통 1500개가 설치됐으나 긴급 상황 대응을 위해 지난달 모두 철거된 상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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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은 짧아도 웃음은 길게 남아” 전유성 후배들 추모 물결

    코미디언 전유성 씨(76)가 25일 별세했다는 소식에 후배들이 잇따라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 씨는 이날 폐기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코미디언 김대범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받아들일 준비가 아직은 안 됐다. 너무 빠른 것 같아서 믿을 수 없다”며 “나이를 떠나서 항상 젊은 감각의 신선한 개그를 하셔서 늘 감탄하며 배울 수 있었다”고 올렸다. 이어 “스승님의 성함처럼 하늘에서 유성으로 계속 빛나며 여행하시길 바란다”며 “평생 감사함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김대범은 전유성 코미디극단에서 코미디를 배웠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덕분에 개그맨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가수 양희은도 25일 고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후 “잘 가요 유성형! 안녕히 가세요”라며 “며칠 전 가서 뵐 때만 해도 마지막이 될 줄 몰랐어”라고 남겼다. 코미디언 박준형은 “공식 석상에서 축사하시는데 어지럽다고 손잡아달라고 해서 부축해드렸던 기억이 난다”며 “손은 가늘고 야위었으나 말씀하시는 기백과 유머는 참 대단했다. 그게 불과 석 달 전인데 오늘따라 참 삶이 짧다”고 전했다. 이어 “웃음은 길게 남기셨으리.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이라고 추모했다.코미디언 이경실은 26일 새벽 인스타에 “수요일(24일) 녹화가 끝나고 지금이 아니면 늦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전북대병원에 5시 30분 도착해 오빠(고인)를 뵐 수 있었다”며 당시 두 사람이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한마디라도 나에게 더 전하려 애쓰셨다”며 “숨 쉬는 걸 힘들어하셔서 너무 안타까웠다”고 회상했다. 이경실은 “오빠 수고하셨다. 오빠의 삶은 멋지고 장하셨다. 이제 아프지 마시고 편안하게 잠드시라”며 “함께하는 시간이 늘 행복했고 고마웠다”고 했다.코미디언 조혜련도 인스타에 “힘든 국민들이 웃을 수 있게 개그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존경한다. 사랑한다”며 “우리 천국에서 다시 만나자”고 남겼다. 이와 함께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가수 남궁옥분은 “이리 빨리 가실 줄은 몰랐다”며 “연명치료도 거부하시고 따님 제비와 얘기도 많이 나누시고 전유성답게 떠나셨다”고 썼다. 이어 “세상 돌아가는 걸 휴대전화로 모두 살피며 SNS도 모두 보시고 책을 끝까지 손에서 멀리하지 않으신 귀한 사람”이라고 애도했다. ‘개그계의 대부’로 불리는 고인은 1968년 TBC 방송작가로 방송계에 입문해 이듬해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개그콘서트’ 등에서 개그를 선보였다. 희극인이 코미디언이라고 불리던 시절에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이기도 하다. 고인은 평소 후배 양성에도 힘을 썼다. 예원예술대 코미디연기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조세호, 김신영 등을 제자로 키웠다. 1997년 국무총리 표창과 2004년 MBC 연기대상 라디오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고인은 지난해 급성 폐렴과 부정맥, 코로나19 등으로 건강이 악화해 치료를 받아왔다. 또 올해 6월에는 폐기흉 관련 시술을 받았으나 최근 증세가 악화돼 전북대병원에 입원했다. 유족으로 딸 제비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며,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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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한국서 3500억달러 받는다…그것은 선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미가 합의한 3500억 달러(486조 원) 대미 투자 펀드가 ‘선불’로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이는 투자 방식 등을 놓고 한미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우리는 다른 나라들로부터 결코 제대로 대우받지 못했지만 이제는 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관세와 무역 합의 덕분에 한 사례에서는 9500억 달러를 확보하게 됐는데 이전에는 전혀 지불하지 않았던 금액”이라며 “우리가 이토록 잘한 적은 없었다”고 자찬했다. 9500억 달러는 유럽연합(EU)의 사례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아시다시피 일본에서는 5500억 달러, 한국에서는 3500억 달러를 받는다”며 “그것은 선불(up front)”이라고 했다. 앞서 양국은 미국이 한국 제품에 적용한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각각 낮추고, 한국이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하는 내용으로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 하지만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펀드 운영 방식에 대한 이견이 큰 상황이다. 미국은 현재 3500억 달러 전부에 대한 현금 투자를 요구하고 있고, 우리 정부는 통화스와프 등 안전장치 없이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외신 인터뷰에서 “통화스와프 없이 미국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현금 투자한다면 한국은 1997년 금융위기 때와 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24일 유엔 총회 참석 차 방문한 미국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을 만나 직접 한미 통화스와프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은 이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오늘 접견은 이후 협상에 있어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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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아파트 13층서 4세 여아 추락…나무에 걸려 살았다

    인천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추락한 4살 여아가 나무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2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4일 오후 8시 51분경 서구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아이가 떨어졌다는”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 양은 추락 과정에서 나무에 걸린 뒤 화단으로 떨어지면서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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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방산업체 총기 실험실서 30대 직원 숨진채 발견

    부산의 한 방산업체에서 30대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국은 총기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25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경 부산 기장군 철마면에 위치한 방위산업체 SNT모티브에서 30대 남성 직원 A 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출근한 동료가 A 씨를 발견한 뒤 “맥박이 없고 몸이 차갑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A 씨가 사망한 것을 확인하고는 경찰에 인계했다. 사망 원인은 총기사고로 추정되고 있다. 개발된 총기를 실험해 보는 공간에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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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찰청장에 박정보, 경기남부청장에 황창선

    경찰이 치안정감·치안감 등 고위직 인사를 25일 발표했다. 공석인 서울경찰청장에는 최근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이 임명됐다. 서울청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던 박현수 치안감은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사실상 좌천됐다.신임 서울경찰청장에 임명된 박 원장은 1994년 경찰에 입문해 경찰청 사이버안전 디지털포렌식센터장,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을 두루 거치면서 수사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8월부터는 경찰인재개발원장을 맡아 왔다. 그에 대해선 윤석열 정부 시절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됐다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본인은 이를 부인했다.박현수 서울청장 직무대리는 박 원장이 있던 자리인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앞서 그는 윤석열 정부 시기였던 올 2월 치안정감으로 승진이 내정됐으나 12일 승진 인사에서 제외됐다. 박 직무대리는 지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됐던 인물이다. 이후 승진 가도를 달리다가 지난해 12월 3일 계엄을 전후로 당시 조지호 경찰청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수차례 통화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됐다. 당시 야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박 직무대리의 승진을 ‘코드 인사’라고 비판하기도 했다.경기남부청장에는 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을, 인천경찰청장에는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을 각각 승진 전보시켰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과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은 치안정감 ‘승진 내정’으로 각각 경찰대학장 직무대리, 부산경찰청장 직무대리를 맡게 됐다.치안감 등 25명에 대한 보직 인사도 나왔다. 곽병우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이 경찰청 대변인을 맡게 됐고 최보현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장은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으로, 홍석기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은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으로 발령됐다. 한편 이번 인사로 6월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인사 이후 3개월 만에 나머지 5명의 치안정감도 모두 교체됐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있다.경찰청은 조지호 경찰청장이 탄핵 소추돼 직무가 정지되면서 수장이 없는 상태다.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등이 마무리되면 새로 임명된 치안정감 7명 중 새 경찰 수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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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디테일 강하니 대통령이 좋아해” 정청래가 칭찬한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내달 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 동행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추석 성수품 공급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자 정 대표는 “이렇게 디테일에 강하니까 대통령께서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공개 칭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송 장관을 유임시켰다.정 대표는 25일 오전 현장 간담회에서 “물가 관리가 굉장히 중요한 데 다행히 지난해보다는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비용이) 1.7% 내려갔다”며 “치솟는 물가 때문에 걱정하던 것은 시름을 조금 놓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가락시장의 기능이 우리 국민들의 밥상 물가 시름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현장에서 와서 보니까 더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앞에 계신 분들께 정말 제가 밥 먹을 때마다 밥상에서 고맙게 생각을 해야 될 것 같다”고 했다.정 대표는 송 장관에게 “올해 추석 성수품을 평소보다 1.6배 늘려서 선제적으로 공급했다고 하는데 맞느냐”며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지원과 할당 관세 등 우리가 가용할 수 있는 것을 총동원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송 장관은 “할당관세는 신선농산물은 하지 않고 일부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원료만 하고 있다”며 “우리 생산자, 우리 국내농산물이 중요하기 때문에 할당관세를 사실 남발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답했다. 정 대표는 “대통령께서 이렇게 디테일에 강하니까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했다.정 대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농식품부 경우 장관이 현장을 많이 다니시고 직접 종사하시는 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부 여당이 되다보니까 그동안 미처 생각하지 못했고 미처 챙기지 못했던 부분을 저희가 잘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여러 사장님들 애로사항 같은 것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듣고 필요한 조치를 배려하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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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걸려도 사형…올해만 1000명 교수형 집행한 ‘이 나라’

    이란 당국이 올해 들어서만 1000건 이상의 사형을 집행했다는 인권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인권단체는 이를 두고 “이란이 교도소에서 대규모 학살 캠페인을 시작한 것”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인권단체 이란인권(IHR)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란 정부가 지난주에만 최소 64명의 사형을 집행했고, 올해에만 1000명 이상이 교수형에 처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9건 수준이다. IHR이 2008년 사형 집행 건수를 연도별로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다 수치다. IHR의 자체 집계 결과로, 이란 정부가 공식 발표하는 사형 집행 건수는 IHR 집계의 11%에 불과하다. IHR에 따르면 사형수의 죄목으로는 ‘마약 관련 범죄’가 50%로 가장 많았다. △살인(43%) △안보 관련 범죄(3%) △강간(3%) △이스라엘에 포섭된 간첩 행위(1%) 등이 뒤를 이었다. IHR은 죄질이 무겁지 않은 이들에게도 사형이 집행되고 있다며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1966년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자유권 규약은 ‘가장 중대한 범죄’에 대해 사형 선고가 가능하다고 규정했다.IHR은 “국제 사회의 심각한 대응이 없는 가운데 사형 규모는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며 “적법한 절차를 따르지 않은 불공정한 재판을 통해 자의적으로 수감자를 대규모 처형하는 것은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사형’이 정치적 탄압의 도구로 악용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가) 국제사회의 최우선순위에 놓여야 한다”고 호소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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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 세차장서 60대 종업원이 업주 흉기 살해후 자수

    경기도 시흥의 한 세차장에서 업주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시흥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60대·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10시 27분경 시흥시 대야동의 한 세차장 사무실에서 60대 업주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이 세차장의 종업원으로 확인됐다.그는 범행 직후 “사람을 죽였다”고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 씨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조사가 불가하다고 판단해 병원에 입원시킨 상태다. A 씨 상태가 안정되는 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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