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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아시아는 자사 주거 브랜드 ‘로열파크씨티’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9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평판’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비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 가치, 참여, 소통, 커뮤니티 활동 등을 종합 분석해 산출된다.이번 조사에서 상위 3개 브랜드는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롯데건설의 ‘르엘’, DK아시아의 ‘로열파크씨티’였다. 뒤이어 DL이앤씨의 ‘아크로’, 두산에너빌리티의 ‘트리마제’,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체 10개 브랜드 중 9곳이 대형 시공사 소속 브랜드고 ‘로열파크씨티’는 개발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브랜드로 유일하게 상위권에 포함됐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로열파크씨티’가 상품 구성, 운영 방식, 입주민과의 소통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DK아시아는 단지 내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지역 문화 행사 후원 등 차별화된 입주민 참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로열파크씨티’는 인천 검단에서 진행 중인 민간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총 122만3000 평 규모에 약 3만6500가구를 단일 브랜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1차 단지 4805가구는 2023년 준공됐고 2차 단지 4533가구 중 일부가 지난해 준공됐다. 현재는 3차 단지가 착공 단계에 있으며 8개 프로젝트 인허가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단지 내에는 조경 관리 서비스, 입주민 전용 의료 연계 서비스, 교통 편의 셔틀버스, 영화관·골프연습장·수영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돼 있다. DK아시아는 이 같은 운영 방식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입장이다.DK아시아 관계자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순위에서 대형 건설사가 아닌 개발사 브랜드가 상위권에 오른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장기적 브랜드 운영을 통해 도시와 주거가 결합된 개발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유승건설은 올해 하반기 울산 다운2지구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신규 분양을 이어간다고 23일 밝혔다.유승건설은 지난 7월 광명 구름산지구 A4블록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전 세대 완판 이후 분양 사업을 재개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주요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분양을 진행하며 ‘유승한내들’ 브랜드의 입지를 확장할 계획이다.우선 11월에는 울산 다운2지구 B1블록에서 ‘다운2지구 유승한내들 에듀포레’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 83㎡ 단일면적, 총 50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단지 인근에 초·중학교 부지와 교육시설이 예정돼 있다. 척과천과 울산들꽃학습원, 인접한 중심상업시설 부지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출 예정이다.12월에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에서 ‘송도 한내들 센트럴리버’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전용 84㎡ 단일면적, 총 50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예정된 초·중학교, 글로벌 캠퍼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세브란스병원(예정) 등 생활 인프라와 인접하며,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및 GTX-B(예정) 등 교통망 확충과도 가까운 입지다.유승건설은 최근 광명 구름산지구에서 A2블록(약 1406세대)을 추가 확보해 2027년 상반기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유승건설은 구름산지구에 A4블록 완판 단지를 포함해 약 1850세대 규모의 ‘유승한내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라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 회장 김승배)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의 명칭을 ‘A.N.D 20’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A.N.D 20’은 ‘ALL NEW DEVELOPER PROJECT’라는 행사 슬로건과 20주년을 의미하는 숫자를 결합한 것으로, 협회는 이를 통해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향후 20년의 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출범한 20주년 기념사업단이 준비하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글로벌 디벨로퍼 초청과 주요 개발 현장 답사를 위해 미국 쿠슈너 컴퍼니를 방문해 니콜 쿠슈너 마이어 및 CEO 로렌 모랄리와 만났으며 행사 초청을 진행했다. 이어 일본 모리빌딩 본사에서 히로오 부사장을 만나 초청을 논의했고 네덜란드 디벨로퍼 엣지(Edge)와도 소통하며 자산배분 부문 대표 세실 바브콕을 초대하는 등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섰다고 한다.20주년을 계기로 협회는 ‘부동산개발산업 연구원’을 출범해 정책 연구와 시장 분석을 수행하고 업계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협회 CI 리뉴얼도 병행된다.기념행사 ‘A.N.D 20’은 오는 11월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며 글로벌 디벨로퍼 컨퍼런스(1·2부), KODA 20주년 기념식 등으로 구성된다. 컨퍼런스에는 쿠슈너 컴퍼니(미국), 모리빌딩(일본), 엣지(네덜란드), 엠디엠(한국) 등 국내외 주요 디벨로퍼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기념식에서는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Next 20 비전 선포식’과 공로자 시상식 ‘KODA Awards’가 진행된다.김한모 기념사업단 단장은 “20주년 행사가 업계가 미래 지향적 혁신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매입임대주택 2643가구의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2025년 3차 물량으로 청년 주택은 시세의 40~50% 수준, 신혼·신생아Ⅰ 유형은 시세 30~40% 수준의 임대 조건이 적용된다.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LH청약플러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12월 중 예비입주자가 발표될 예정이다.‘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최근 2년 이내 출산 또는 입양을 한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수도권 지역에는 404호, 그 외 지역에는 1007호가 배정됐다. 이 가운데 신혼·신생아Ⅰ 유형은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시세의 30~40% 수준에서 공급하고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Ⅱ 유형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시세의 70~80% 수준의 준전세형 조건(임대조건의 80% 보증금, 20% 월임대료)으로 공급하고 최장 10년, 자녀가 있는 경우 최대 14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LH는 접수 마감 후 9월 중 서류심사 대상자를 안내하고 소득·자산 등 입주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12월 예비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LH콜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9일 대전역사 내 회의실에서 ‘협력사 안전관리자 전문화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설사뿐 아니라 협력사 안전관리자의 전문성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 법정교육 이해, 법적 서류 작성·관리, 안전관리 심화교육, 보건관리 심화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법정교육 이해 과정에서는 법적 교육방법과 교육훈련 시스템을 소개하고 근로자 안전의식 개선 방안을 다뤘으며 서류 관리 과정에서는 협력사 관리자들이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법적 요구사항을 교육해 실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안전관리 심화교육에서는 건설기계 점검, 가설구조물 검토, 사고·우수사례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다뤘고 보건관리 심화교육에서는 고용노동부의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개정안을 바탕으로 작업 대응 요령과 기후 변화에 따른 근로자 건강관리 방법을 다뤘다고 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평가를 통해 교육 효과를 점검하고 현장 적용도를 반영해 우수 협력사를 선발하며 우수 협력사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발적 참여와 역량 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앞으로 협력사를 포함한 전체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고위험 공종을 중심으로 협력사 대표이사 안전보건 간담회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은 “안전관리는 건설사와 협력사가 함께 실천해야 할 최우선의 가치”라면서 “모든 안전관리자들이 현장에서 안전을 지켜나가는 주체로서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삼성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번 조치를 통해 국내 경기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협력회사 물품 대금 조기 지급 규모는 총 1조1900억 원으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웰스토리, 제일기획, 에스원 등 13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하며 지난해 추석 당시 지원했던 규모보다 약 3200억 원 확대됐다. 삼성 관계자는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지원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또 삼성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장터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E&A,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판매 품목은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과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등으로 구성됐으고 삼성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내 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삼성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83곳도 장터에 참여해 한우세트, 과일 등 101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말까지 3450건을 완료했다. 삼성 측은 “스마트공장 지원으로 생산성과 품질, 위생 수준이 개선된 제품들이 장터에서 판매되고 있다”면서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3.0’ 사업도 추진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삼성은 임직원 참여 확대를 위해 온라인 장터 외에도 일부 사업장에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으며 매년 명절마다 전국 사업장에서 상품 판매를 지원해 왔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부산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분양에 나섰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총 137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59~84㎡로 △59㎡A 133세대 △59㎡B 95세대 △59㎡C 272세대 △59㎡D 234세대 △59㎡E 112세대 △84㎡A 41세대 △84㎡B 302세대 △84㎡C 181세대로 구성된다.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605만 원 수준이다. 계약금은 5%고 1차 계약금은 5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했다.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단지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들어선다.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전체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 약 7만6000명과 주택 약 3만 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명지국제신도시, 녹산국가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 여건을 갖추고 있고 김해국제공항과 향후 추진되는 가덕도신공항까지 더해지면 산업·물류 중심지로서의 입지가 강화될 전망이다.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서부산IC, 명지IC와 가깝고, 2028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에 ‘에코델타시티역’ 신설이 계획돼 있다. 대저대교와 엄궁대교 개통도 예정돼 있어 교통 접근성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교육시설은 단지 앞에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고 도보권 내 유치원과 초·고교 예정 부지도 위치한다. 중심상업지구, 대형 수변공원, 의료시설, 문화시설이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2027년에는 백화점과 아울렛, 쇼핑몰을 결합한 ‘더 현대 부산’이 개점할 예정이다.세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을 확보했으며 주택형별로 팬트리·알파룸·드레스룸 등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84㎡는 판상형 4Bay 구조와 복수의 팬트리, 알파룸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단지 규모에 맞춰 독서실, 골프클럽, 다함께돌봄센터, 시니어클럽, G.X룸 등 커뮤니티 시설도 포함된다.앞서 분양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와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각각 1순위 평균 42.03대 1, 12.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단지는 이 지역 세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로 소형 평형 공급 확대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소형 평형 위주의 구성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일부 매체에서 제기된 ‘LH 공공주택 하자 증가’ 보도와 관련해 “실질적인 중대하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LH는 “전체 하자의 64% 이상은 도배, 가구, 바닥재 등과 같은 마감재의 찍힘·오염 등 경미한 보수 사항”이라면서 “입주민의 안전과 생활에 직결되는 중대하자는 최근 5년간 호당 평균 0.009건, 올해 8월 기준 0.002건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시공사 준공품질평가 시 중대하자 평가에 10배 가중치를 적용하는 등 중대하자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건설공사 전 단계에 걸친 품질·하자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고 전했다.LH는 자재관리 강화, 시공단계 품질관리, 준공·입주단계 종합개선 등을 통해 주요 자재 특별관리, 현장관리 등급제 시행, 외국인 근로자 소통 강화, 초기 세대점검 확대, 마감재 집중 점검 등을 추진 중이다.또한 “발생한 하자에 대해서는 신속·정확하게 조치하고 동일하자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까지 연계해 준공품질관리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5’에서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3개를 포함해 총 47개 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삼성전자 측에 따르면 올해 수상작은 AI를 접목한 사용자 경험,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 디자인, 고객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1980년부터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평가해 매년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에서 금상은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과 저시력자를 위한 ‘가전의 포용적 디자인 선행 콘셉트’가 차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모바일 제품의 다양한 폼팩터를 하나의 시각적 정체성으로 연결한 전자는 복잡한 기능보다 본질적 가치를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디자인 철학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저시력자용 가전 콘셉트는 버튼 형태와 색상 체계를 표준화하고 빛·소리·촉각 안내를 제공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단순히 장애인 편의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에게나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확장되는 의미를 가진다”고 덧붙였다.은상은 AI를 접목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0 시리즈’, 모듈형 주거 디자인 ‘삼성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 빌딩 관리 솔루션 ‘b.IoT 디지털 트윈’이 수상했다. 삼성 측은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S펜과 AI 기능을 결합해 필기·편집·정보검색까지 원스톱으로 구현하고 스마트싱스의 3D 맵 뷰를 통해 스마트홈 허브로서의 역할까지 확장됐다”고 전했다.동상은 ▲‘갤럭시 S24 FE’ ▲삼성 AI TV의 영상 콘셉트 ‘Vision AI Onscreen Story’ ▲AI 홈 기반 히트펌프 ‘EHS 모노 시스템’이 받았다.삼성전자는 올해 총 39개 제품·콘셉트가 입상했다고 전했다. 특히 AI가 적용된 제품들이 다수 포함되며 생활 전반으로 확산되는 ‘AI 디자인’ 흐름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Z 폴드·플립 6는 폴더블 폼팩터와 AI를 결합해 화면 크기에 따라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스마트 모니터 M9은 AI 기반 화질·사운드 최적화를 통해 사용자 환경에 스스로 적응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탁·건조 일체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복잡한 세탁 과정을 자동화해 개인화된 사용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지속가능한 패키지 콘셉트 ‘보자기(BOJAGI)’와 밀라노 디자인 위크 전시 ‘공존의 미래(Newfound Equilibrium)’가 입상하며 삼성 디자인 철학을 세계 무대에서 다시 확인시켰다.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는 “기술과 인간적 공감에서 비롯된 혁신은 삶을 풍성하게 한다”면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함께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캐릭터 소비 열풍이 유통업계를 강하게 흔들고 있다. 팝마트의 ‘라부부’ 인형을 구매하기 위한 오픈런이 이어지고 산리오캐릭터즈 ‘쿠로미∙마이멜로디∙한교동’ 협업 상품이 인기를 끄는 등 캐릭터는 단순한 상품을 넘어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소비자들은 캐릭터의 세계관과 개성을 통해 취향을 표현하고 기업들은 자체 캐릭터 IP를 개발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는 브랜드 캐릭터 ‘따오’를 앞세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칭따오는 지난 7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V.19’에서 레트로 오락실 콘셉트의 ‘따오-락실’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앞서 1월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2만5000개 한정 배포해 하루 만에 소진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맥주업계에서 캐릭터 IP를 전면에 내세운 사례가 드물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시도로 평가받는다.오뚜기는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뚜기·마요·챠비)’를 활용해 굿즈, 오프라인 공간 운영, 협업 등 IP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어도비코리아, 삼성전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와의 협업에 이어 올해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V.19’, ‘서울국제도서전’ 등 현장을 직접 찾아 소비자와 접점을 넓혔다.해태제과는 지난해 인기 캐릭터 ‘아바타스타 슈’를 다시 선보였다. 올해 6월 열린 ‘슈의 생일 파티’ 팝업스토어에는 약 2만 명이 방문했으며, 몰입형 전시와 굿즈 판매로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캐릭터 ‘호치’를 활용해 해외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굿즈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본과 국내 지역 축제 등에서 체험 부스를 열어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했다.비어케이 관계자는 “캐릭터는 소비자와 브랜드를 감성적으로 연결하는 매개체로, 유통업계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칭따오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따오’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유한양행은 18일 충북 청주시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서 신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한양행 임직원과 시공사 범일건설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신공장은 연면적 1만6593㎡(약 5019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에 들어선다.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연간 최대 7억정 규모의 경구용 고형제를 생산할 수 있는 제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유한양행은 기존 오창 공장과 오송 신공장의 연계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제약사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오송 신공장을 글로벌 수준의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신공장은 최신 자동화 시스템과 정밀 환경 제어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부합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 제조 환경을 갖출 전망이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오송 신공장은 선진 GMP 수준을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면서 “향후 회사의 생산 경쟁력 강화와 성장 기반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크록스는 아이폰 17 시리즈와 에어팟 전용 케이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IP 테크 기업 슬래시비슬래시(SLBS)와 협업해 제작됐고 크록스 특유의 디자인과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크록스 아이폰 17 케이스는 아이폰 17, 17 프로, 17 에어 전용으로 출시됐다. 케이스 후면과 밴드 스트랩에는 지비츠 참을 장착할 수 있어 이용자가 원하는 조합으로 꾸밀 수 있다. 외부는 실리콘, 내부는 폴리카보네이트 이중 구조로 충격을 흡수하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또 크록스 풋웨어의 백 스트랩을 적용해 사용자가 위치를 바꿀 수 있게 설계됐다. 색상은 ▲본 ▲핑크 밀크 ▲블루 칼사이트 ▲블랙 네 가지이며 가격은 6만4500원이다.함께 출시된 ‘크록스 에어팟 케이스’는 에어팟 4세대와 프로 2세대 전용으로 아이폰 케이스와 동일한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5만6500원이며 22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에어팟 프로 3세대 전용 케이스는 10월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출시를 기념해 10월 3일부터 22일까지 더현대 서울 3층에서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지비츠 참 가챠존, 폰꾸 컬렉션 전시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크록스 에어팟 케이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크록스 아이폰 17 시리즈 케이스는 SLBS 온라인몰, 무신사, 29CM,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신세계백화점은 추석을 맞아 프랑스 프리미엄 오일 브랜드 ‘사보이성스(Savoy Sens)’ 선물 세트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사보이성스는 전통적 감각과 현대적 미식을 결합한 고급 식픔 브랜드다. 대표 상품으로는 △트러플 올리브 오일 세트(블랙 트러플 200ml·화이트 트러플 200ml, 13만 원) △레몬 앤 바질 올리브 오일 세트(레몬 200ml·바질 250ml, 12만5000원) △유자 앤 샬롯 올리브 오일 세트(유자 200ml·샬롯 200ml, 12만5000원) △오일 앤 발사믹 비니거 세트(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 200ml·트러플 발사믹 비니거 200ml, 12만5000원) 등이다.사보이성스 햄퍼 세트는 트러플 올리브 오일,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 허브 소금, 발사믹 비니거 등 26개 상품 가운데 2종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고 한다. 골드·실버·블랙·오렌지 네 가지 색상의 전용 박스로 포장된다.이번 세트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광주신세계, 푸드마켓 도곡점과 함께 본점·강남점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하중지구 A-4BL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시흥하중 A-4BL은 총 584가구 규모 공공분양과 행복주택으로 구성된 혼합단지다. 이 중 공공분양 390가구가 이번에 공급된다. 사전청약 당첨자 물량은 178가구, 일반분양은 212가구다. 단지는 최고 25층, 11개 동 규모로 건설되며 주택형은 전용 55㎡ 308가구, 전용 56㎡ 82가구다. 단지 내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등 육아 친화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506만 원, 약 3억8,000만 원 수준이다. 전매제한은 3년이지만 거주의무는 없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대출 의무가입 단지로 주택가격의 최대 70%를 최장 30년간 연 1.3% 고정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청약은 9월 29일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시작하며 10월 1~2일에는 일반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7일, 계약은 2026년 1월 27일부터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교통 여건은 제3경인고속도로 연성IC를 통해 서울 서남부, 인천, 부천, 광명 등 인근 지역 이동이 용이하다. 수도권제1순환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이용 시 20~30분대에 광명역(KTX), 송도, 서울 주요 권역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시흥시청역(서해선)에서는 소사역 17분, 김포공항 30분 소요된다. 2029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신안산선도 예정돼 있어 향후 판교·여의도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생활 인프라는 지구 인근에 시흥국민체육센터, 광명 프리미엄아울렛, 이케아 광명점 등이 있고 보통천과 관곡지, 물왕호수 등 자연환경도 가까워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권운혁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시흥하중지구에서 첫 공공분양 공급이 시작된 만큼 사업 일정을 철저히 관리해 공급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GS건설은 19일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광명12R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짓는 ‘철산역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철산역자이는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2045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39~84㎡ 6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39㎡ 8가구 △49㎡ 118가구 △59㎡ 466가구 △74㎡ 46가구 △84㎡ 12가구다.청약은 9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5일, 정당계약은 10월 27~29일 사흘간 이뤄진다.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 충족 조건을 갖춘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는 세대주 여부와 무주택·1주택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입지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도보 약 5분 거리로 서울 강남과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높다. 철산로, 오리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망도 잘 형성돼 있다. 교육환경은 광덕초가 단지와 맞닿아 있고 광명중·광명고 등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철산역 학원가와 광명시청, 시의회, 법원, 경찰서 등 행정·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주거환경은 도덕산공원과 광덕산 근린공원, 안양천 산책로 등 녹지 공간이 가까워 쾌적하다. 일부 가구는 도덕산 조망이 가능하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공유오피스, 게스트하우스, 실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유아풀과 체온유지풀이 있는 수영장도 마련된다. 107동 24층에는 ‘클럽 클라우드’가 조성돼 스카이라운지, 북라운지,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오픈 커피 스테이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GS건설 관계자는 “철산역자이는 2만5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광명뉴타운 내 핵심 입지에 위치한 단지”라면서 “광명시에서 9번째로 공급되는 자이 아파트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4000가구 이상 유일한 대단지 아파트다. 총 4291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652가구다.대단지 아파트는 1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생활권을 형성해 독자적인 생활 인프라와 커뮤니티 시설이 집적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가격 강세를 이어왔고 부동산 침체기에도 가격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높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23년 9월~2025년 9월) 수도권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가격은 평균 12.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중소규모 단지는 1~8%대에 그쳤다. 올해 1~9월만 놓고 보면 대단지는 6.0% 올라 3%대에 머문 다른 단지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실제 사례에서도 대단지의 가격 흐름이 확인된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총 1만2032가구)’ 전용 84㎡는 지난 7월 29억84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경기 성남시 신흥동 ‘포레스티아(총 4089가구)’ 전용 84㎡도 지난 8월 14억8000만 원으로 1년 사이 약 1억 원 올랐다.대단지 공급 자체는 드물다. 2017~2024년 수도권에서 분양한 1418개 단지 가운데 4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10곳(0.7%)에 불과하다. 가장 최근 사례는 2023년 10월 분양한 ‘이문아이파크자이(4321가구)’로 당시 1만3280명이 청약에 몰리며 평균 16.8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힐스테이트 광명11은 광명11R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추진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39㎡ 31가구 ▲51㎡ 103가구 ▲59㎡ 494가구 ▲74㎡ 22가구 ▲84㎡ 2가구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며, 철산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가산·구로·여의도·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높다.단지 주변에는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청, 광명세무서, 광명시민운동장 등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도덕산과 안양천, 개웅산 등 녹지공간도 가까워 도심 속 주거환경을 갖췄다. 광명남초가 단지와 접했고 광덕초·광명고·경기항공고 등이 도보권에 있다.주택 설계는 전용 51㎡ 소형에서도 3베이 맞통풍 구조를 적용하고 복도식이 아닌 계단식 구조로 공급한다. 59㎡ 역시 타입에 따라 3~4베이로 구성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을 포함한다. 입주민 전용 앱 ‘마이 힐스’ 플랫폼도 제공된다.권일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최근 정부가 공급대책을 발표했지만 민간 공급 확대를 위한 대책은 미흡한 부분이 있어 앞으로도 수도권 아파트 공급 상황은 녹록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특히 4000가구 이상 대단지의 경우 희소성이 더욱 커지는 등 똘똘한 한 채를 대표하는 선택지로 꾸준한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16일 강남점 9층 생활전문관에 위치한 ‘키친&테이블웨어 존’을 10년 만에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프리미엄 가전 전문관을 새로 꾸민 데 이어 생활 부문 강화에 나선 것이다.백화점 측은 최근 ‘홈쿡’의 수요가 증가에 따른 리뉴얼이라고 설명했다. 가정에서도 레스토랑 수준의 다이닝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조리도구·식기·플레이팅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고 요리 예능 프로그램의 영향까지 더해져 셰프급 다이닝을 구현하려는 수요가 커진 점이 이번 리뉴얼 배경으로 꼽힌다.리뉴얼 된 100평 규모 공간에는 60여 개 브랜드가 들어섰다고 한다. 기존 백화점에서 보기 힘든 프리미엄 조리용품과 테이블웨어를 한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강남점에는 백화점 업계 최초로 일본 장인 제작 나이프 편집숍 ‘마이도’와 주방 조리도구 전문 매장 ‘키친툴’이 문을 열었다.‘마이도’는 에치젠·사카이·산조 등 일본 6대 나이프 산지 브랜드와 유럽 명장 나이프를 포함해 30여 종을 갖췄다. 입문용 제품(20만~50만 원대)부터 장인이 제작하는 고급 나이프(100만~100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일본 브랜드 ‘슌’의 50주년 기념 한정판 ‘코헨’도 국내 단독으로 판매한다.‘키친툴’에서는 아시아 퀴진에 적합한 조리도구를 선보인다. 내열 뚝배기 ‘이가모노’(5만~50만 원), 로컬 도자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마루히로 하사미’(3만~10만 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글로벌 테이블웨어 브랜드 매장도 재단장됐다. 로얄코펜하겐, 웨지우드, 빌레로이앤보흐 등이 각각 세계관을 반영한 매장으로 꾸며졌고 로얄코펜하겐은 희귀 예술품 ‘공주와 완두콩’을 전시·판매한다.오픈 기념 행사도 마련됐다. 로얄코펜하겐은 프린세스 한식 에센셜 세트(10P)를 특가로 내놓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기념 접시를 증정한다. 빌레로이앤보흐는 파스타볼 세트를 할인 판매하고 사은품을 제공한다.‘쿠킹스튜디오’도 새롭게 선보인다. 조리도구, 쿠킹 쇼케이스, 주방가전 등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한다.대표 상품으로는 휴대용 탄산음료 제조기 ‘ISI 트위스트앤스파클 화이트’(17만 원), 정밀한 온도 조절이 가능한 ‘하리오 알파 드립케틀’(23만5000원) 등이 있다. 오는 11월에는 유명 셰프 초청 시연 행사도 예정돼 있다.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주방용품과 테이블웨어는 단순한 생활 필수품을 넘어 개인의 취향과 격을 드러내는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이 집에서도 셰프 수준의 다이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DL이앤씨는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시공한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가 국토교통부가 뽑은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관련 기록과 유물은 16일부터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개막하는 해외건설 누적수주 1조 달러 기념 기획전 ‘기억을 넘어 미래로’에 전시된다. 전시는 내년 3월 8일까지다.이번 기획전은 1965년 해외시장 개척기부터 중동 붐 시기, 현대에 이르기까지 60년간 이어진 해외건설 역사를 돌아보고 누적 1조 달러 수주의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앞서 대국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대 프로젝트가 전시 대상으로 차나칼레 대교도 포함됐다.차나칼레 대교는 총연장 3563m, 주경간장(주탑 간 거리) 2023m로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다. 현수교는 주탑 사이 케이블에 매단 강선으로 교량 상판을 지탱하는 구조로 외관의 아름다움 때문에 ‘바다 위의 하프’로 불린다. 이 교량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며 총사업비가 4조200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2017년 1월 수주해 이듬해 착공, 4년 만인 2022년 완공했다.특히 주탑 사이 거리를 2km 이상으로 확장한 것은 현수교 기술의 한계를 넘어 국내 해상 교량 시공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전시장에는 대교 건설에 사용된 주케이블 제작용 와이어 스트랜드 실물이 전시된다. 와이어 스트랜드는 지름 5.75㎜ 강선 127가닥을 육각형으로 묶은 것으로 144개가 모여 주케이블 하나를 이루고 최대 10만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기념주화, 근무복 등 당시 사용 물품도 함께 전시된다.DL이앤씨 관계자는 “차나칼레 대교는 세계 최장 현수교를 국내 기술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면서 “해외건설 역사를 돌아보고 건설인들의 헌신을 기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주선기관 신한은행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교보생명보험 등과 3조87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약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체결은 2022년 말 사업신청서 제출, 지난 8월 착공계 제출에 이어 추진된 절차로 GTX-B 사업의 안정적 진행을 위한 재무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GTX-B는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총 연장 82.8km를 연결하는 수도권 동서축 핵심 교통 인프라다. 개통 시 수도권 광역 교통망을 대폭 개선하고 출퇴근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GTX를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균형 발전을 위한 국정 과제로 추진해왔다. 이번 약정은 A·C 노선에 이어 B 노선이 본격화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약정은 고금리 기조와 원자재·인건비 상승으로 PF 시장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성사돼 의미가 크다. 신한은행을 중심으로 IBK기업은행, 교보생명보험 등 주요 금융기관이 참여해 사업 안정성을 담보했으며 대형 금융사의 대거 참여는 향후 추가 자금 조달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특히 대우건설은 GTX-A 시공 경험과 다수의 메가 프로젝트 수행 실적을 앞세워 투자자 신뢰를 끌어냈다는 분석이다.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이번 약정은 GTX-B 사업의 성공적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면서 “선행사업인 GTX-A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안전관리와 최고의 시공품질로 적기 준공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 사업은 준공 이후 40년간 운영 단계까지 이어질 안정적 추진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발전소는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친환경 자원으로 전환한 사례다. 약 66만㎡(약 20만평) 부지에 태양광 설비를 갖춰 연간 약 8만M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2만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사업은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태안햇들원태양광이 추진했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주민 참여형 구조도 특징이다. 총 사업비의 4%를 주민이 투자했으며 2045년까지 20년간 지역 주민에게 공유될 수익금은 약 110억 원으로 예상된다.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염해 농지를 활용해 친환경 발전을 실현한 동시에 지역 주민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마련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EPC 역량과 신재생 에너지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