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환

최창환 기자

동아일보 부산경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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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에 관심이 많습니다.

oldbay77@donga.com

취재분야

2026-04-15~2026-05-15
지방뉴스91%
사건·범죄3%
사회일반3%
검찰-법원판결3%
  • “관광산업 키워 체질 다변화… 세계적인 휴양단지 만들 것”

    경남을 우리나라 관광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겠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 예술, 힐링, 테마로 가득한 경남의 관광지를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경남에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한 ‘한국 관광 100선’에 들어간 관광지를 비롯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품고 있는 해양관광과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을 주축으로 하는 산악관광, 한방의료 관광 등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이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지사는 또 “진해군항제와 진주 남강유등축제, 사천 에어쇼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축제가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엔 하동세계차엑스포와 산청세계전통의약 항노화엑스포 등 국제행사들이 더해지면서 더욱 풍성하게 경남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관광산업을 키워내 경남의 경제 체질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주력인 제조업이 기술 발전으로 부가가치가 높아졌지만 고용을 창출하는 효과가 높지 않다는 이유 때문이다. 박 지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남해안권에 체험형 관광 인프라, 레저, 마이스(MICE·국제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등을 접목한 세계적 휴양단지를 만들겠다는 목표도 세웠다.박 지사는 1조2000억 원이 투입되는 거제 장목관광단지를 앞세우고 있다. 자연과 디지털, 문화예술 콘텐츠가 어우러진 힐링을 테마로 한 체류형 관광단지다. 박 지사는 “최근 민간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장목관광단지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면서 “13조 원에 달하는 경제효과와 4만5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남해군 창선면엔 최첨단 루미나(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만들어 내는 빛과 영상) 시설과 135실 규모 콘도미니엄, 전망대 등을 갖춘 빛과 바다가 어우러진 대규모 관광시설을 민간 사업자가 1023억 원을 들여 2025년 3월 개장한다”고도 했다. 그는 “남해안은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 수 있는 지리적 환경적 여건이 충분하다”면서 “국내 기업과 해외 자본의 투자 유치의 걸림돌이던 각종 정부의 규제를 풀어내 중국, 일본, 동남아에 빼앗긴 관광 수요를 되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지사는 “서울과 거제를 2시간대로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가 2027년 개통하고, 2030년엔 가덕신공항 완공이 하면 경남관광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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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쭉부터 억새까지… 사계절 내내 즐기는 명소

    ‘영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경남 합천군 황매산. 해발 1108m인 황매산은 과거 목장이 있던 자리라 드넓은 고원을 간직하고 있다. 해발 700∼900m의 고위평탄면 위에 높이 300m의 뭉툭한 봉우리를 얹어놓은 듯한 모습니다. 매년 4월 말∼5월 초 황매산 철쭉제가 열린다. 북쪽 비탈면에서는 황강의 지류들이, 동쪽 비탈면에서는 사정천이 발원한다. 삼라만상을 전시해놓은 듯한 모산재(해발 767m)의 바위산이 절경이다. 북서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황매평전은 국내 최대의 철쭉군락지로 유명하다. 여름에는 하늘과 맞닿은 구름과 구릉의 푸른 초원은 환상적이다. 가을에는 은빛 억새를 배경으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바람이 불 때마다 100만 ㎡에 펼쳐진 억새들이 춤을 추고, 태양이 비추는 각도에 따라 억새의 빛깔이 달라진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가 은빛 억새를 보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겨울에는 눈꽃이 피어나는 절경을 만든다. 특히 전국에서 은하수를 보기 가장 좋은 곳으로 입소문이 나 ‘별뷰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황매산 정상 아래에 있는 산성의 누각은 합천의 일몰 명소로 손꼽힌다. 이 산성은 영화 촬영 세트장으로 지었다. 산성 너머 산자락이 층층이 붉게 물들어 가는 풍경은 숨 막히도록 매혹적이다. 자동차도로가 개설돼 있어 느린 걸음으로도 10분이면 해발 1000m까지 오를 수 있다. 미국 CNN방송은 2012년 한국 관광50선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황매산을 선정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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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봄엔 영남루-위양지서 인생샷 찍어볼까

    ‘역사가 흐르는 관광도시 밀양.’ 이달 말 경남 밀양은 온 도시가 벚꽃 천지다. 영남루와 수변공원길은 손꼽는 벚꽃 명소다.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국내 3대 누각으로 꼽히는 영남루는 밀양 시내를 가로지르는 밀양강 앞에 있다. 낮이면 강물에 벚꽃이 일렁이고 밤이면 물에 비친 누각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밀양강 인근 삼문동 강변을 따라 5km구간에 조성된 수변공원은 공원길 전체를 벚꽃이 수놓는다. 삼문송림과 유채꽃밭, 장미공원, 암각화 조각공원 등 볼거리와 체육시설도 다양하다. 4월엔 하얀 쌀밥 공기를 엎어놓은 듯한 이팝나무 꽃이 만발하는 위양지가 가볼 만하다. 위양지는 신라 때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쌓은 저수지다. 전체 면적이 6만2790㎡인 저수지 안에 5개의 작은 섬과 정자인 완재정이 있다. 소나무와 왕버들 느티나무 팽나무 등 노거수와 이팝꽃, 맑은 물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최근 SNS에서 인생샷 명소로 유명한 위양지는 곳곳에 포토존도 많다. 위양지를 배경으로하는 초승달 모양 포토존, 송혜교 강동원 주진모 주연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 나와 연인들이 많이 찾는 ‘입맞춤’ 나무, 위양지 서편에서 완재정을 바라보는 한 쌍의 소나무인 ‘천생연분’ 나무 등이다. 위양지 근처로 블루베리 따기 체험, 꽃 따기 체험 농장, 예쁜 카페도 많아 가족,커플 여행에도 안성맞춤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023년은 밀양 방문의 해로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밀양에는 우주천문대와 기상과학관, 자연휴양림, 의열체험관 등 즐길거리가 많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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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T중공업 사명 ‘SNT다이내믹스’로 변경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방위산업체인 SNT중공업이 사명을 ‘SNT다이내믹스’로 변경했다. ‘다이내믹스’라는 이름에는 이 회사의 기술 핵심인 동역학(Dynamics)의 이미지가 반영됐다. 1일 회사 관계자는 “정밀기계 분야 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해 글로벌 톱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또 “굴뚝산업 이미지를 극복하고, 정밀기계 기술 분야 글로벌 엔지니어링 첨단 기업으로서 발전적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SNT다이내믹스는 사명 변경과 함께 △첨단 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한 신기술 개발 역량 강화 △기술 융·복합화를 통한 모듈화 발전 전략 강화 △글로벌 마케팅 확장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기업 문화 정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SNT다이내믹스는 1959년 설립 이후 60여 년간 방위산업과 자동차부품산업 등 정밀기계공업 분야를 이끌어온 기업이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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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진동미더덕축제 5월 12∼14일 개최

    경남 창원시는 2023년 창원진동미더덕축제를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 일원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앞바다는 미더덕의 주생산지다. 양식장 74곳에서 연간 3000여 t의 미더덕이 생산된다.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이 진동면 앞바다에서 나온다. 2000년부터 본격 양식을 시작한 진동미더덕은 2013년 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 표시제 제16호로 등록됐다. 3∼5월이 제철로, 향이 독특하고 입안으로 퍼지는 맛이 일품이다. 미더덕 덮밥을 비롯해 부침개, 찜, 튀김, 파스타, 된장찌개 등의 요리에 사용된다.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과 노화 방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열리는 올해 창원진동미더덕축제 기간에는 진동면 청년회가 주관하는 불꽃낙화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관람객들은 바다 전경을 황홀하게 수놓는 불꽃낙화를 구경할 수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성공적 축제 개최와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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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밀양시 농식품 수출, 사상 첫 1000억원 돌파

    경남 밀양시는 농식품 수출 실적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밀양시 농식품 수출액은 1080억 원으로 전년 수출액 547억 원보다 97%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밀양시 농식품 수출액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5월부터 삼양식품 밀양공장이 가동되고, 지역 대표 농산물인 딸기 수출액이 증가한 것이 수출 호조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신선 농산물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 바이어가 유기적인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도 수출 증가에 큰 힘이 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수출 진입장벽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농가를 지원하고, 신규 수출국 개척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의 주력산업은 농업이다. 밀양시 농민들은 벼농사부터 과수, 시설하우스까지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해 연간 1조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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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에선 ‘로봇 주무관’이 민원인 맞는다

    다음 달부터 경남 창원시청에선 ‘로봇 주무관’이 민원인을 맞이한다. 창원시는 성산구청 청사 안에 안내·방역·서빙 임무를 수행할 총 3대의 로봇을 ‘AI(인공지능) 성산로봇 주무관’으로 임명해 다음 달 13일부터 24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안내로봇은 몸체에 터치식 스크린이 설치돼 민원인에게 청사 위치를 안내한다. 방역로봇은 플라스마 살균 방식으로 바닥 살균과 방역 업무를 맡는다. 공간인식 자율주행을 통해 청사 곳곳을 돌아다니며 지능형 공기청정 및 살균을 한다. 자율주행기술이 탑재된 서빙로봇은 청사 내 실버 카페에서 이용자들에게 음료 서빙을 한다. 성산구는 혁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행정 효율성을 높이려고 올 들어 지역 업체 등과 협업해 인공지능 기술력을 지방자치단체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했다. 시범 운영이 끝나면 문제점이나 돌발 상황 등을 점검해 2024년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 행정기관 내 로봇 도입은 경남 지자체 중 최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가 로봇 물류 실증사업을 위해 로봇 주무관인 ‘로보관’을 업무에 본격적으로 투입한 바 있다. 성산구 관계자는 “공공행정의 효율성 향상과 더불어 4차 로봇산업의 기술력 홍보 및 로봇산업의 발전과 인지도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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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공안당국, 대우조선 하청지회-민노총 경남본부 동시 압수수색

    공안당국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경남본부를 동시에 압수수색하고 있다. 북한 지령에 따라 국내에서 반정부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 ‘자주통일민중전위(약칭 자통)’ 사건 조사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동아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국가정보원과 경찰 등 공안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대우조선 하청업체 노조 간부 A 씨의 근무처인 경남 거제시 사무실과 A 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당국은 이와 함께 경남 창원의 민노총 경남본부도 압수수색하고 있다. 공안 당국은 자통 조직원들이 2016년 이후 캄보디아, 베트남 등으로 출국해 북한 공작원 김명성을 만나 북한 지령을 받은 뒤 국내에서 반정부 활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본보는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와 민노총 경남본부에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창원=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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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한산도 권역, 글로벌 휴양관광지로 조성한다

    “천혜의 자연환경, 문화, 역사가 있는 경남 통영을 1조 원을 들여 세계에서 으뜸가는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와 전남도, 부산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한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 사업’의 경남 구상안을 22일 발표했다. 경남도는 우선 통영 한산도 권역을 세계적인 휴양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산도 중심권역 반경 10km 구간에 1조 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대규모 해양레저호텔, 해양박물관(이순신의 섬), 스킨스쿠버를 즐길 수 있는 호핑센터 등 해양레저·문화·관광·예술 시설이 밀집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정부와 사전협의를 시작했고, 마스터플랜 수립 예산 10억 원도 확보한 상태다. 이 밖에도 경남 곳곳에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선다. 경남도는 300척 규모의 마리나 거점인 창원 명동마리나를 축으로 104척 규모의 거제 근포마리나, 100척 규모의 통영 신전마리나를 건립해 레저선박 계류 수요를 맞출 계획이다. 머물고 쉬어가는 섬을 조성하고 어민과 상생하는 해양관광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경남도는 2021년부터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통해 통영 두미도 등 4개의 섬을 개발하고 있다. ‘가고 싶은 K―관광 섬’ 추진으로 청년창업과 역사문화 섬 특화 관광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낙후된 어촌 생활과 경제를 개선하고 어촌 특성에 맞는 다양한 테마를 발굴해 해양관광 서비스로 전환하는 ‘어촌 신활력사업’도 추진한다. 어촌마다 특화된 기반시설을 갖추고 어촌 정착 청년과 여성 등에게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어민과 상생하는 어촌을 조성한다. 치유관광을 위해 올해 350억 원 규모의 고성 해양치유센터도 곧 착공한다. 고성군 자란만 일대에 들어서는 전국 유일의 해양치유센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남해안 일대에 치유의 섬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김제홍 해양수산국장은 “경남도가 보유한 우수한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핵심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새로운 해양관광시대를 선도하겠다”며 “해수부, 부산, 전남과의 협업을 통한 상생정책도 폭넓게 마련해 속도감 있게 남해안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에는 육지 면적 56%에 달하는 해양공간, 876개 섬, 16개 마리나 시설, 567개 어항, 27개 해수욕장, 26개 어촌체험휴양마을 등 활용할 수 있는 해양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여기에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연계해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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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군, 4년 만에 ‘3·1 민속문화제’ 개최

    경남 창녕군 영산면 영산놀이마당에서 기미년 3·1독립만세운동이 재연된다. 창녕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열리지 못한 제62회 3·1민속문화제를 4년 만에 연다고 21일 밝혔다. 창녕군은 임진왜란부터 3·1독립운동, 6·25전쟁까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1961년부터 3·1민속문화제를 시작했다. 3월 3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행사는 2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축하 시가행진, 쥐불놀이, 3·1독립만세 재연, 농악 경연대회,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놀이꾼과 구경꾼 수천 명이 참여하는 영산쇠머리대기(국가무형문화재 25호)와 영산줄다리기(국가무형문화재 26호) 시연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영산쇠머리대기는 창녕군 영산면에 전하는 집단놀이다. 정월 대보름 때 주민들이 동서로 패를 갈라, 나무로 엮어 만든 소를 어깨에 메고 맞부딪쳐 상대방 쇠머리를 쓰러뜨려 승패를 결정한다. 영산줄다리기 역시 영산면에서 전승되는 민속놀이다. 주민들은 길이 40∼50m, 지름이 1m에 이르는 큰 줄에서 나온 곁줄을 잡아당겨 승패를 겨룬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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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울경 단체장 “그린벨트 해제 권한 지방에 이양해야”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들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0일 오전 경남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부산·울산·경남이 함께 마련한 그린벨트 제도 개선 건의문을 발표했다. 단체장들은 “그린벨트 전면 해제와 권한의 전면 이양을 요구한다”며 “국토교통부가 이를 당장 수용하기 어려우면 그린벨트 해제 총량 확대, 해제 기준 및 행위허가 기준 완화 등 단기 과제부터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부울경 지자체장들은 그린벨트 해제 총량의 추가 확대를 주장했다. 이들은 “20여 년 전에 만들어진 환경평가 등급의 산정 기준과 현재의 평가 체계 아래에서는 개발 가용지를 찾을 수 없는 실정”이라며 “환경평가 등급을 재조정하거나 해제 기준을 대폭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울경 지자체장들은 그린벨트에 대한 중앙정부의 권한이 이양될 경우 환경평가 재조사와 선별적 보전 관리, 개발사업의 공공성 강화, 대체지 지정 등 체계적 관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공동건의문과 보고서는 이달 중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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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조선업 도시 고정관념 깨고 거제시를 한국관광 1번지로 만들겠다”

    “거제시는 조선업 도시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1번지가 될 것입니다.” 박종우 경남 거제시장(52)은 17일 경남 거제시 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거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자랑스러운 역사, 다양한 문화 자원이 풍부한 곳”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거제시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굴지의 조선소 중 2곳이 자리 잡은 글로벌 ‘조선 도시’다. 그러나 박 시장은 직원들에게 ‘조선 도시’ 같은 표현을 거제 홍보에 가급적 쓰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다. 거제의 미래에 대한 시야를 좁게 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오지라는 인식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박 시장은 “거제 홍보 기회가 올 때마다 ‘광역 교통망의 중심 도시’ ‘새로운 거제’ ‘에어시티’ 등 미래 지향적 단어를 앞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100년 동안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견고한 경제 체질을 만들자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달 조직 개편을 통해 100년 거제 디자인 추진단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정원 관광 중심도시 거제’를 핵심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거제에는 4곳의 몽돌 해수욕장이 있는데, 특히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의 몽돌 구르는 소리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답다”면서 “또 멸치와 대구 등 지역 음식 재료를 활용한 향토 음식을 발굴하고, 거제의 보물 1호 기성관, 옥포대첩기념축제 등 거제의 색깔을 살린 문화 예술 행사를 새로 개최해 거제를 우리나라 대표 관광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대표적인 관광도시 사업은 국비 3000억 원이 투입되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구상이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을 통해 채택된 산림관리 협력방안 중 하나다. 대상지는 동부면 산촌간척지 일원으로 계획면적은 64만3000㎡이다. 아세안정원, 산림문화숲, 수생정원, 평화정원 등 4개 테마공간을 갖출 계획이다. 아세안정원은 축제마당과 정원센터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인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 대표 식물을 전시한다. 거제시는 올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2024년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2025년 설계를 거쳐 늦어도 2026년 상반기(1∼6월) 착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방문객은 한 해 최대 228만 명이 될 것이라고 거제시는 분석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 거제시의 관광 트렌드는 공원과 정원을 기반으로 한 힐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투자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박 시장은 “대기업인 한화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일에 대해 지역사회의 기대가 크다”면서 “나는 정치인이기보다 거제시라는 주식회사를 경영하는 경영인이라는 생각으로 10원이라도 지역사회에 득이 돌아오도록 일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 “한화 계열사들이 투자하도록 제안할 예정이며, 방산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거제가 고향인 박 시장은 거제대 출신으로 2005년 미조건설을 창립해 중견업체로 성장시켰고, 거제상공회의소 특별위원과 거제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을 역임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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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 중단시킬까”… 2억 뜯어낸 건설노조 간부

    대형 아파트 건설 현장 여러 곳에서 소속 노조원 고용을 강요하고 노조전임비 및 복지기금 명목으로 2억 원 상당을 뜯어낸 노조 간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16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한국연합건설산업노조 부산울산경남본부장 A 씨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교섭국장 B 씨 등 8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2021년 9월∼2022년 12월 부산·울산·경남 지역 아파트 건설 현장 22곳을 돌며 소속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20개 건설사로부터 노조전임비와 복지기금 명목으로 2억 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 등은 요구에 따르지 않을 경우 “노조 힘을 보여주겠다. 각오하라. 매일 집회를 열어 공사를 중단시키겠다”고 하는 등 건설사를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 노조원이 고용되지 않은 건설 현장에서도 건설사에 단체협약서 서명을 강요하는 한편 노조전임비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고, 현금을 요구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현금 5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A 씨 등은 “건설업체가 자발적으로 준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A 씨 등이 건설사로부터 뜯어낸 돈에서 상급 기관에 노조회비 명목으로 매달 580만 원씩 보내고 나머지는 자신들의 급여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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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무공 머물던 ‘제승당’, 호국 정신 깃든 명품 관광지 조성”

    “임진왜란에서 왜적을 격파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작전지휘소 제승당(制勝堂)을 호국 정신을 기리는 명품 관광지로 만들겠습니다.” 경남도는 제승당 활성화를 위해 2025년까지 ‘이순신 한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승당은 경남도가 직접 관리하는 국가사적(113호)이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한산대첩을 거두고 수군 본영을 여수에서 통영 한산도로 옮겨 작전 지휘를 한 우리나라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이다. 이순신 장군은 이곳에서 바람과 조류, 무기 체계까지 철저한 계산을 통해 왜적을 물리칠 작전을 만들어냈다. 1491일 동안의 일을 기록한 이순신의 ‘난중일기’ 중 1029일의 일기가 쓰인 곳이기도 하다. 이순신 장군이 주둔하던 당시에는 제승당이 아닌 운주당(運籌堂)으로 불렸다. 운주란 ‘계책을 운용하다’는 뜻이다. 이순신 장군은 좋은 계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운주당에 와서 의견을 낼 수 있게 했다. 원균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칠천량해전에서 궤멸당하면서 운주당도 전소돼 사라졌다. 그로부터 150여 년이 흐른 1738년(영조 15년)에야, 통제사 조경이 운주당을 중건하고 제승당이라 이름 지었다. 제승당 활성화 사업은 1976년 이곳을 방문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실시된 바 있다. 경남도는 이후 47년 만에 다시 73억 원을 들여 낙후된 제승당의 종합 정비를 추진한다. 홍보·전시·교육 공간인 방문자센터를 짓고, 노화된 수호사를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제승당 내부와 외부 바닥을 정비하고, 장애인을 위한 갑판 로드 또는 점자 안내판 등도 설치된다. 또 제승당 호국 탐방 일주 코스를 조성하기 위해 76억 원을 들여 제승당과 한산대첩비를 탐방로로 연결한다. 제승당∼의항∼문어포마을∼한산대첩비 구간에 이야기가 담긴 탐방로(4.7km)를 만든다. 한산대첩비가 있는 곳에는 전망대를 세우고 한산대첩 조형물·쉼터 등 주변 정비를 한다. 한산대첩비와 제승당 여객터미널 구간에는 이순신 보트를 띄워 물길로 갈 수 있도록 한다. 간이 접안시설 2개를 설치하고, 보트는 12인승 2대를 운영한다. 장기 과제로 전남도와 연계해 이순신 승전지 순례길 조성도 추진한다. 이순신 승전 기념유적지와 행적지에 대한 고증을 통해 스토리가 있는 관광자원도 개발한다. 경남도 차석호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제승당은 지금까지 국가사적이자 국립공원으로 여러 규제에 묶여 이순신 장군 참배 장소로밖에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현재 단절된 제승당과 한산대첩비와의 연계코스를 마련해 제승당을 찾는 방문객이 호국·청렴·리더십 등 정신적 가치를 충분히 느끼고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산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출발점으로, 통영항 여객터미널에서 배편으로 25분이면 갈 수 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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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한산대첩축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

    경남 통영시의 대표 축제인 통영한산대첩축제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이 예술 체육 음식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홍보를 위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최근 발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문화 이벤트를 32개 해외 지사와 해외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국제관광박람회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통영한산대첩축제는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시에서 한산대첩의 역사적인 현장을 그대로 재현하는 축제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선양하며 300년 통제영 문화의 자랑스러운 맥을 이어가기 위해 1962년 처음 개최됐다. 62회째를 맞는 올해 축제는 8월 4일부터 13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 대표 행사로는 이순신 장군 행렬 및 조선수군의 군사점호인 군점 시연, 선박 100여 척이 참여하는 한산대첩 해전 재현, 거북선 출정식 등이 있다. 특히 외국인이 참여하는 ‘통영 거북선 노 젓기 대회’, ‘버블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 등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류태수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대표는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이번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난 2년 동안의 공백을 이겨내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 외국인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축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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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창업기업 신규인력 고용 시 최대 1500만 원 지원

    경남도는 올해 창업기업 신규 고용인력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창업기업이 신규 투자 완료 후 신규인력을 고용하면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5명까지 가능하다. 도는 시·군비를 포함해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0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창업 7년 미만의 제조업, 제조업 관련 지식기반 서비스업·정보통신업을 하는 중소·벤처기업이다.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5000만 원 이상 건설·설비·지식재산권에 투자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인정되는 신규 투자 내역에는 비주거용 건물(공장·상가·사무실 등)의 건축비(매입·임차비 포함, 월세 제외), 토목구조물(도로·항만·상하수도·전기·통신·전기 시설) 설치비, 기계·장비(연구용 기자재·소프트웨어 등) 구매비, 지식재산권 매입비 등이 포함된다. 보조금은 신규 고용한 인원이 사업 선정 후 6개월간 해당 기업에 계속해서 재직할 때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보조금 지원 대상자가 6개월을 채우지 않고 중도 퇴사하더라도, 기업이 대체 신규 인력을 공백 없이 채용하면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해준다. 경남도 이재훈 창업지원단장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 영향으로 투자자금이 경색되는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창업기업이 이번 사업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고 한층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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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녘에는 벌써 봄… 양산시 ‘원동 미나리축제’ 개막

    봄 내음을 가득 머금은 경남 양산시 ‘원동 미나리축제’가 11일 개막했다. 양산시 원동면은 수려한 산세의 해발 1000m 이상의 산 9곳이 모인 ‘영남 알프스’의 산자락을 타고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모여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 배내골로 유명하다. 주민들은 배내골 일대 지하수를 끌어올려 미나리를 키운다.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청정 미나리로 맛과 향이 뛰어나 축제 때마다 방문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4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진다. 원동면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하는 축제에선 미나리 시식과 판매, 농산물 판매장, 향토음식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양산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4년 만에 축제가 열린다”며 “이번 축제에서는 원동면 일대 30곳의 음식점이 지역 특산물로 만든 향토 음식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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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철-구인회 고향서 K-기업가정신 알린다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 등 세계적인 기업가를 배출한 진주의 기업가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창립총회가 10일 부자 마을로 유명한 경남 진주시 지수면의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열렸다. 창립총회에는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구자신 쿠쿠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오준 전 유엔대사,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전·현직 고위 관료들이 참석했다. 손길승 SK그룹 명예회장, 구자천 신성델타그룹 회장 등은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 재단 이사장에는 정영수 CJ그룹 글로벌경영고문이, 부이사장에는 김종욱 스위스포트코리아 대표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재단은 법원의 설립 인가를 거쳐 3월경 정식 출범한다. 재단은 향후 K-기업가정신 확산 사업, K-기업가정신상 운영, K-기업가정신 수도 협의체 운영, K-기업가정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 및 포럼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이사장을 대신해 연단에 오른 김 부이사장은 이날 “새로운 대한민국의 100년을 이끌 세계적인 기업인을 배출하는 게 목표”라며 “한국 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립총회가 열린 K-기업가정신센터는 옛 진주 지수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곳이다. 지수초는 삼성 이 창업회장, LG 구 창업주, 효성 조 창업주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일군 창업주들이 동문수학한 곳이다. 1980년대까지 지수초 출신 30명이 한국 100대 재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수초가 있는 승산마을은 조선시대부터 만석꾼과 천석꾼이 모여 살던 부자 고을이다. 진주시는 이들의 창업 정신과 도전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8년 한국경영학회와 공동으로 승산마을을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했다. K-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 추진 등 관광자원 개발에도 애쓰고 있다.진주=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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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신개념 대중교통 ‘트램’ 2030년까지 건설한다

    경남 창원시는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도시다. 대중교통이라고는 시내버스가 유일하다. 특별시와 광역시, 특례시 등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 중 지하철이나 경전철, 모노레일 등이 없는 곳은 창원과 울산뿐이다. 도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신개념 ‘도심 대중교통 시스템’ 도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왔다. 이에 따라 창원시가 추진하는 게 도시철도(트램)다. 트램이 설치되면 시내버스 중심의 현재의 대중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정부 예타 대응 전략 착수 창원시는 정부에 신청한 ‘창원 도시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에 제출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이 국가교통위원회 심사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후속 절차에 착수한 것이다. 사전타당성조사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신청을 위해 사업 주체(창원시)가 자체적으로 경제적 효과 등을 입증할 자료를 준비하는 절차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국가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 원 이상은 예타를 받아야 한다. 창원시가 수립한 트램 건설 사업의 총예산은 1조1653억 원(국비 60%, 지방비 40%)이다. 노선은 1호선 마산역∼봉암교∼창원중앙역(15.8㎞), 2호선 창원역∼성주사역∼진해역(19.3㎞), 3호선 월영광장∼창원시청∼진해구청(33.2㎞) 등 3개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세웠다. 이번 사전타당성조사에서는 경제성, 운영 효과성, 교통수단 연계성, 재정 여건 등을 분석해 우선으로 착공할 노선도 선정한다. 민자유치 가능성을 포함해 트램 운영방식을 검토하고, 창원시 여건에 적합한 트램 차량(수소·전기)도 찾는다. 이번 사타 결과가 나오면 창원시는 정부에 예타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시내버스 공생 전략 고민 서둘러야” 도심 교통난 해소, 지역 균형발전, 친환경 교통복지 실현, 도시디자인 효과 등 트램 도입의 긍정적인 측면이 많지만, 첨예한 이해관계 등 넘어야 할 과제도 많다. 무엇보다 트램 도입은 시내버스 업계엔 직격탄이다. 규모가 정해져 있는 대중교통 시장을 나눠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창원시의 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운영된다. 지자체가 버스에서 나온 모든 수입을 일괄적으로 모은 다음 각 버스회사에 분배금 형식으로 지급하고 적자분을 100% 지자체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버스 운영은 각 버스회사가 맡되 의사결정이나 책임은 지자체가 지게 된다. 창원시는 트램과 시내버스가 경합하는 구조가 아닌, 서로 보완·공생하는 관계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트램과 시내버스의 연계를 강화해 대중교통 전체 수요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트램 도입에도 대중교통 이용률이 향상되지 않는다면, 시내버스 규모를 축소할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창원의 교통업계 관계자는 “트램 운영으로 시내버스 이용률이 줄어들면 예산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시내버스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업계의 저항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트램 건설을 추진하는 지금부터 정밀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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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 무상급식 지원비 12% 확대… 한 끼 400원 늘어

    올해 경남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에 대한 급식 지원비가 지난해보다 12% 늘어난다. 경남도교육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무상 급식 제공을 위한 ‘2023학년도 학교 및 유치원 급식 기본계획’을 8일 공개했다. 학교급식 안전성 강화, 영양 관리·식생활 지도 강화, 학교급식 경비 지원 확대, 우수 품질 식재료 사용 확대 등이 골자다. 도교육청은 경남도,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급식비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50%, 경남도가 20%, 각 지자체가 30%를 분담하고 있다. 올해 급식 지원비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전년보다 12% 늘어난 2493억 원이다. 지난해 학생 수 500명을 초과하는 학교 급식 지원비는 초등학교 2610원, 중학교 2990원, 고등학교 3290원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3020원, 중학교 3460원, 고등학교 3830원까지 지원액이 늘었다. 한 끼에 약 400원을 더 지원하는 셈이다. 유치원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무상급식 대상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 초중고교생 전체 41만5000여 명이다. 급식비는 도내 생산 음식 재료, 친환경 인증, 국산 밀 또는 가공품 등 우수 음식 재료를 우선 사용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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