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린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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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혜린 기자입니다.

sinnala8@donga.com

취재분야

2026-05-28~2026-06-27
경제일반96%
문화 일반4%
  • 정용진,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논란 관련 대국민 사과… “그룹 대표해 사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스타벅스코리아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탱크 데이’ 이벤트 논란과 관련해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19일 사과했다.정 회장은 이날 사과문을 내고 “제 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었던 어제 신세계그룹의 계열사인 스타벅스코리아가 있어서도 안되고 용납될 수도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로 인해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이번 사안은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분들의 고통과 희생을 가볍게 여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했다.정 회장은 “이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음을 통감한다”며 “어떤 해명도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임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대한민국 공동체의 역사적 아픔에 대한 그룹 전체의 역사인식과 감수성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했다.정 회장은 그룹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사태의 발생 경위와 승인 절차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전 계열사 마케팅 콘텐츠에 대한 검수 과정을 재점검하고, 심의 절차 정비 및 내용에 관한 기준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역사의식과 윤리적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정 회장을 포함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도 했다.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전날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텀블러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며 ‘탱크 데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계엄군 탱크의 광주 진입이 연상된다는 것이다. ‘책상에 탁’이란 문구를 두고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한다는 비판도 나왔다.논란이 확산되자 스타벅스는 행사를 중단했다. 이어 손정현 대표이사 명의로 된 사과문을 내고 “내부에서 철저하게 검수되지 못해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5월 영령의 헌신을 기리는 기념일에 이러한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정 회장은 손 이사를 경질하고 책임자 및 관계자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지시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X(엑스)에 “역사적인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광주 희생자들과 광주 시민들의 피 어린 투쟁을 모독하는 ‘5·18 탱크 데이’ 이벤트”라며 “무슨 억하심정으로 이런 짓을 저질렀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며 “마땅히 그에 상응하는 도덕적, 행정적, 법적, 정치적 책임이 주어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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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그룹, 어피니티와 롯데렌탈 매각 협의 중단… 새 투자자에 연내 매각 추진

    롯데그룹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와 롯데렌탈 지분 매각 논의를 중단했다.롯데그룹 측은 18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심사결과 수령 이후 어피니티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거래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해 양사 간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더 이상 거래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앞서 롯데그룹은 지난해 3월 롯데렌탈 지분 56.2%를 약 1조6000억 원에 어피니티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그러나 공정위는 올해 1월 해당 기업결합을 승인하지 않았다. 렌터카 업계 2위인 SK렌터카를 보유한 어피니티가 1위 롯데렌탈까지 품을 경우 시장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롯데렌탈은 국내 렌터카 점유율 1위 업체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2조9188억 원, 당기순이익은 23.4% 늘은 1267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한 7309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중고차 B2C 사업 및 모빌리티 신사업 성과가 본격화되면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롯데그룹은 향후에도 다양한 잠재 투자자들과 지분 매각 협의를 진행할 계획으로,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연내 매각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롯데그룹 관계자는 “최근 그룹 전반의 실적 개선 흐름을 바탕으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사업 구조 혁신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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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베이 한복판에 한국 포장마차가”… aT, 대만 K푸드 팝업스토어 ‘성황’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한 ‘K-푸드 팝업스토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15~17일 대만 타이베이 복합문화공간인 ‘화산1914 문화창의산업원구’에서 열렸다.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의 ‘2026 K-관광 로드쇼’와 연계해 K-푸드와 K-관광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포장마차’를 주제로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행사에는 약 1만326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총 1000만 원(약 23만 타이완달러) 상당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주말에는 하루 평균 5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입장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행사장 곳곳은 K-콘텐츠 팬들로 북적였다. 포장마차를 재현한 포토존은 입소문을 타며 행사 내내 문전성시를 이뤘고, ‘F&B존’에서는 떡볶이, 핫도그 등 대표적인 ‘K-스트리트 푸드’를 판매했다. ‘판매마켓존’과 ‘마켓테스트존’에서는 과자류부터 콤부차, 유기농 현미칩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aT는 현장에서 소비자 반응 조사를 진행해 대만에 진출하려는 수출 기업들에게 마켓 테스트 기회도 제공했다.특히 ‘한강 라면’ 체험 코너는 큰 인기를 끌었다. 즉석 라면 조리기를 직접 써보려는 방문객들이 행사장 밖까지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행사장을 찾은 한 현지 대학생은 “드라마에서 보던 한강 라면을 타이베이 한복판에서 직접 만들고 먹어보니 한국 여행을 온 것 같다”고 말했다.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대만은 지속적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액인 4억8700만 불을 달성한 중화권 핵심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와 결합한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해 K-푸드가 대만 소비자의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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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인천점에 ‘바샤커피’ 4호점 오픈… 서울 외 수도권 지역 거점 확대

    커피계의 명품으로 불리는 ‘바샤커피’가 서울 외 지역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4일 인천점 1층에 ‘바샤커피’ 국내 4호점을 오픈하고 인천 및 수도권 서부 지역 공략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바샤커피는 2024년 청담동에 국내 1호점인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런칭한 이후 지난해 본점(2호점)과 잠실점(3호점)에 잇달아 매장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인천점은 바샤커피가 서울을 벗어나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매장이다. 인천점은 ‘커피 부티크’를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고객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백화점 1층 핵심 위치에 자리 잡았다.매장에서는 바샤커피의 대표 제품인 ‘캐러멜로 모닝’과 ‘시다모 마운틴’ 드립백 컬렉션을 비롯해 ‘블루 다뉴브’, ‘예멘산 그랜드 모카 마타리’ 노마드 컬렉션 등을 판매한다. 특히 전문 커피 마스터가 상주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제품 선택을 돕고 원하는 추출 방식에 맞춰 현장에서 즉석 분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바샤커피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다. 2019년 싱가포르에 1호점을 시작으로 파리, 두바이, 싱가포르, 홍콩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로 매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3년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한 이후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스페셜티 커피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인천점은 지역 거점 매장으로서 바샤커피만의 품격 있는 커피 문화를 보다 넓은 지역 고객들에게 전파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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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의 달 맞은 기업들,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재충전 시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통업계가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열며 가족 친화적 경영 활동에 나섰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오츠카는 최근 임직원 가족을 키자니아 서울 내 ‘포카리스웨트 수분 연구소’에 초청했다. 회사 측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고, 가족 친화 경영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포카리스웨트 수분 연구소는 2024년 오픈한 체험형 공간으로, 어린이들이 올바른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 가족 어린이들에게는 ‘포카리스웨트 수분 수호대’ 임명장이 수여됐다.이날 행사에서는 1987년 국내 첫 출시한 포카리스웨트의 출시 39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도 함께 진행됐다.버거킹과 팀홀튼을 운영하는 비케이알(BKR) 역시 전국 매장의 임직원 가족들을 에버랜드로 초청하는 ‘BKR 패밀리 데이’ 행사를 가졌다.회사 측은 본사 임직원을 비롯해 버거킹과 팀홀튼 전 매장의 관리자 가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가족 27팀을 선정하고 80여명을 지난 15일 에버랜드로 초청했다. 특히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를 우선 배려하고 최대 5인까지 이용권과 식사권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비케이알은 3년 이상 근속자에게 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자금을 지원하고, 자녀의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입학 축하금을 지급하는 등 가족중심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기업들이 이처럼 적극적으로 임직원 가족 챙기기에 나서는 것은 ‘직원의 행복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긍정적인 조직 문화가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서비스 질을 끌어올리는 핵심 원동력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업계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구성원의 에너지와 몰입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러한 자리를 통해 임직원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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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 식구 밥값이 100만 원”… 서울 특급호텔 뷔페 20만 원 시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모시고 특급호텔 뷔페를 찾은 직장인 김모 씨(30)는 계산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뷔페 가격이 1인당 20만 원을 넘어서면서 4인 가족 방문 시 한 끼 식사 비용이 100만 원에 육박했기 때문이다. 호텔 측은 인건비 부담과 원재료 가격 인상 등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지속적인 가격 인상에 소비자들의 부담은 커지는 형국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시내 주요 특급호텔들은 올해 들어 일제히 뷔페 가격을 올렸다.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는 지난 3월부터 성인 기준 주말 저녁 가격을 19만8000원에서 20만8000원으로 5.1% 인상했다. 주말 점심 가격 또한 19만8000원에서 20만4000원으로 올랐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역시 3월부터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의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성인 기준 주말 가격은 19만5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5.1% 뛰었다. 평일 점심은 17만 원에서 17만5000원으로, 평일 저녁은 19만5000원에서 19만8000원으로 각각 올랐다.앞서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도 올해 1월부터 평일 저녁 및 주말 가격을 19만8000원에서 20만3000원으로 2.5% 인상했으며,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스펙트럼’은 올해 들어 주말 및 공휴일 가격을 19만5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5.1% 올렸다. 포시즌스호텔 ‘더 마켓 키친’의 주말 및 공휴일 저녁 가격도 19만5000원에서 19만9000원으로 2%가량 인상됐다. 호텔업계는 식자재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최근의 가격 인상은 식재료 원가 상승분을 최소한으로 반영한 것”이라며 “계절마다 최상의 상태인 식재료를 수급해 다양한 라이브 스테이션을 운영하면서 퀄리티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특급호텔들이 뷔페 가격을 올리는 것이 물가 반영 외에도 프리미엄 전략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다. 고급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을 겨냥해 가격대 자체를 브랜드 차별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분석이다.비싼 가격에도 호텔 뷔페 수요는 탄탄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비수기와 성수기를 나누지 않고 호텔 뷔페는 거의 만석인 분위기”라고 전했다. 고물가 기조 속에서 필수품은 극단적으로 절약하고 프리미엄 상품에는 확실하게 투자하는 ‘전략적 소비’ 성향이 강화된 것이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일상에서는 지출을 극도로 줄이다가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 큰돈을 쓰며 심리적 만족감을 얻는 소비 성향이 뚜렷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다만 잦은 가격 인상에 소비자 피로감도 커지고 있다. 높아진 가격만큼 소비자가 납득할 만한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교수는 “가격 인상에 타당성을 부여하려면 음식의 질은 물론 번잡한 대합실이나 연회장 느낌이 아닌 고급 레스토랑처럼 프라이빗한 식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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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라노 동계올림픽 주역 한자리에… 롯데, 스키앤스노보드팀 초청 워크숍

    롯데가 ‘롯데 스키앤스노보드팀’ 선수와 가족들을 위해 특별한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했다.롯데는 시그니엘 서울에서 정대윤, 유승은, 이지오 등 소속 선수와 가족들을 초청해 ‘롯데 스키앤스노보드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롯데가 꾸준히 이어온 설상 종목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2025-2026 시즌 국내외 대회에서 거둔 훌륭한 성과를 돌아보고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세션도 진행됐다. 롯데는 이 자리에 전문가를 초빙해 스포츠 멘탈 강의와 스포츠 마케팅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선수들이 본인의 기량을 최고조로 발휘할 수 있는 ‘멘탈 시스템’을 만드는 시간 가졌다.롯데 스키앤스노보드팀은 지난 시즌 역대급 성적표를 받았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과 동메달 등 2개를 획득한 것은 물론, 스키 월드컵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45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5개 등 총 69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아울러 정율아 선수가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로 새롭게 발탁됐고 최별희, 신혜오, 강지훈 선수 역시 각 급 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롯데의 뚝심 있는 후원과 신동빈 회장의 남다른 ‘스키 사랑’이 자리하고 있다.학창 시절 스키 선수로 활동해 아마추어 수준을 뛰어넘는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 신 회장은 특히 유망주 육성에 공을 들여왔다. 롯데는 2014년부터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사를 맡아 10년 넘게 약 800억 원을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롯데 스키앤스노보드팀을 창단해 후원금과 훈련비, 각종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신 회장의 각별한 애정은 포상으로도 이어졌다. 올해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직접 서신을 보내 축하의 마음을 전한 데 이어, 지난 3월 국가대표 선수단 초청 격려 행사에서는 최가온, 김상겸, 유승은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사재를 털어 마련한 특별 포상금을 전달하기도 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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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서 날았다… 오리온, 1분기 매출·영업익 나란히 두 자릿수↑

    오리온이 해외 법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오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오른 9304억 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165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해외 법인 매출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러시아 법인이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러시아 법인의 1분기 매출은 905억 원으로 한 해 전보다 34.7% 늘었고, 영업이익은 142억 원으로 66.2% 급증했다. 회사 측은 생산능력 확대와 유통채널별 전용 제품 강화, 다제품 체제 안착 등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설명했다.중국 법인의 경우 1분기 매출은 24.8% 오른 4097억 원, 영업이익은 42.7% 증가한 799억 원을 기록했다. ‘춘절’ 성수기 효과를 톡톡히 누린 데다 감자스낵, 파이, 젤리 등 주요 제품군 판매 증가, 고성장 채널 중심 영업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베트남 법인 역시 현지 명절인 ‘뗏’ 수요 급증과 감자스낵, 쌀과자 등 제품 판매 호조, 봄 시즌 신제품 효과가 맞물리며 매출은 17.9% 증가한 1513억 원, 영업이익은 25.2% 오른 266억 원을 기록했다. 현지 판매 5년차인 인도 법인도 북동부 지역 중심의 영업 전략이 성과를 내며 매출이 전년 대비 67% 오른 98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 법인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0.4% 오른 2834억 원, 영업이익이 4.6% 증가한 485억 원을 기록했다. 내수 부진과 판매 거래처 감소,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이커머스 및 전통소매점(TT) 채널을 적극 공략하고 시즌 한정판 신제품을 앞세워 전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해외 법인 성장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반영되며 늘었지만 이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오리온 관계자는 “국내외 생산·물류 설비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로 하반기에는 공급 물량이 확대되면서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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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라이트브랜즈, 취약계층 일상 지원 위한 의류 기부…40억 상당

    하이라이트브랜즈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해 의류와 잡화 3만9000여 점을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 물품은 소비자가격 기준 약 40억 원 규모에 달한다.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돌봄 공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회연구조정협의회 연구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 규모는 2015년 520만3000가구에서 2024년 804만5000가구로 약 54.6% 증가했다.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중은 2015년 27.2%에서 2024년 36.1%로 올랐으며, 2052년에는 전체 가구의 41.3%가 1인 가구일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1인 가구는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의 수가 평균 2.9명으로, 다인 가구(3.6명)보다 적어 사회적 연결망이 취약한 실정이다.하이라이트브랜즈는 이처럼 지역사회 내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물품을 지원하고자 이번 기부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기부 품목은 지원 대상의 연령대와 생활 환경, 계절 등을 고려해 의류, 신발, 가방, 모자 등 실용성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물품은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과 광교2동,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주민센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시은소교회 등 전국 16개 기관 및 비영리단체를 통해 전달된다. 각 기관은 지원 대상자의 상황과 필요에 맞춰 물품을 배분할 계획이다.하이라이트브랜즈 고상현 전무는 “의류와 잡화는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만큼 이번 기부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 패션 기업으로서 기업이 가진 자원과 가치를 사회에 긍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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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건강 돌본다”… 스타벅스코리아, 고대 안암병원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

    스타벅스코리아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지역사회 청년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 회복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스타벅스 고대안암병원점과 고대안암병원은 전날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찾아가는 이동버스 검진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과 가족 돌봄 청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약 20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청년들을 직접 찾아가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의학과와 재활의학과 전문 의료진이 혈압·혈당, 체성분, 심전도, 골밀도 검사 등 검진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스타벅스 봉사 파트너들은 커피와 푸드를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수익금을 통해 마련됐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11월 고대안암병원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11호점으로 전환했다.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해 파트너 기관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2027년까지 총 3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청년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에 쓸 예정이다.오는 21일 오후 7시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8층에 조성된 별빛 힐링 라운지에서 ‘별빛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는 지역 청년들과 환자, 가족들을 위해 음악 공연과 토크를 결합한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이 삶의 경험을 나누며 정서적 공감과 회복을 도모할 예정이다.스타벅스는 고대안암병원과 협력을 이어가며 청년 건강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스타벅스 김지영 ESG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회복까지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년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고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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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관광개발, 1분기 매출 첫 1500억 돌파… 영업이익 121%↑

    롯데관광개발이 주력 사업인 카지노와 호텔 부문의 동반 흥행에 힘입어 1분기 외형과 수익성 모두 뚜렷한 개선을 이뤄냈다.롯데관광개발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562억 원, 영업이익 28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1% 늘어 1분기 기준 처음으로 1500억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121%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률 역시 2024년 1분기 8.3%에서 2025년 10.7%, 올해 18.4%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롯데관광개발 측은 통상 1분기가 연중 가장 비수기임에도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정비 비중이 큰 호텔·카지노 사업 특성상 매출이 늘수록 이익 증가폭이 커지는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부문별로 보면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 1분기 매출액은 1186억3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했다. 카지노 이용객 수도 15만553명으로 한 해 전보다 37.3% 늘었다. 테이블 드롭액 역시 5738억7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 올랐다. 테이블 홀드율(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겨 얻은 수익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오른 19.7%를 기록하며 20%대에 육박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인 갤럭시, 베네시안 등 마카오 코타이 지역의 9개 초대형 복합리조트 카지노 평균 홀드율(26.1%)에 근접한 수치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사업 홀드율을 외화벌이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여기고 있다.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 매출액도 381억4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늘었다. 1분기 객실이용률(OCC)은 75.9%를 기록한 가운데, 66.8% 수준이던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73.5%까지 확대되며 실적을 견인했다.식음료(F&B) 부문 매출도 95억4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 이용객 수는 지난해보다 14.5% 늘어난 28만530명으로 집계됐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중동 정세 우려와 비수기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1분기 역대 최고 매출과 함께 폭발적인 이익 창출력을 보여줬다”며 “본격적인 관광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올해 연간 실적은 확실한 퀀텀 점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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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베러 론칭 100일… “연내 핵심 상권 매장 10개로 확대”

    CJ올리브영은 웰니스 특화 플랫폼 ‘올리브베러’ 론칭 100일을 맞아 연내 서울 및 수도권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10개까지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올리브베러는 올리브영이 지난 1월 30일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가치 아래 기존 헬스 카테고리를 웰니스 전반으로 확장해 선보인 플랫폼이다. 올리브영은 웰니스 브랜드 560여 개와 1만3000개의 상품을 새롭게 입점시키는 등 신규 브랜드 발굴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올리브영 회원 중 웰니스 상품을 새롭게 경험한 고객은 100일 만에 180만 명을 넘어섰다. 외국인 고객 비중도 늘고 있다. 올리브베러 첫 오프라인 매장인 광화문점의 경우 오픈 직후인 지난 2월 첫 주 7%에 불과했던 외국인 매출 비중이 4월 말 50%까지 급증했다. 특히 외국인 고객 구매 상위 5개 제품이 리쥬란, 비비랩, 낫띵베럴 등 모두 국내 브랜드인 것으로 집계됐다.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올리브영은 온·오프라인 전 채널을 아우르는 큐레이션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온라인몰은 고객이 목적과 기능별로 웰니스 상품을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사용 환경을 전면 개선한다.오프라인 접근성도 대폭 키운다. 연내 명동·성수 등 외국인 관광객과 2030 세대가 밀집한 핵심 상권에 10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올리브영과 올리브베러를 결합한 복합형 매장 출점도 검토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베러 론칭 100일은 올리브영이 쌓아온 K뷰티 성공 공식을 웰니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이식해 탄탄한 K웰니스 생태계를 만들고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국내 신진 웰니스 브랜드를 지속 발굴하고, 시장 혁신을 이어가며 K웰니스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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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VIP 자산 관리도 돕는다… SC제일은행과 MOU 체결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금융 그룹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일원인 SC제일은행과 손잡고 유통과 금융을 결합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나선다.롯데백화점은 SC제일은행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의 핵심은 양사 우수 고객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교차 제공하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의 에비뉴엘 고객에게는 SC제일은행의 자산 관리 및 금융 컨설팅을 제공하고, 반대로 SC제일은행 우수 고객에게는 에비뉴엘 등급에 준하는 전용 서비스 및 쇼핑 혜택을 지원한다.또한 롯데백화점은 SC제일은행의 글로벌 우수고객에게도 에비뉴엘 혜택을 연계할 방침이다. 양사는 향후 상호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프로모션 공동 기획, 우수 고객 초청 행사 등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유통과 금융의 경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프리미엄 서비스 모델을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글로벌 우수 고객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이처럼 최상위 고객층에 대한 혜택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는 이유는 백화점 전체 실적에서 VIP가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전체 매출 중 VIP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41%에서 2024년 45%, 2025년 46%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 1분기 호실적 역시 해외명품(30%), 럭셔리 주얼리(55%), 패션(25%) 등 고마진 상품군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롯데백화점은 올해 들어 에비뉴엘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케어하는 방향으로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에비뉴엘 포인트’를 ‘에비뉴엘 큐레이션’으로 바꾸고, 에비뉴엘 고객이 등급별 포인트를 활용해 호텔, 파인다이닝, 골프, 레저 등 6개 카테고리의 100여 개 제휴처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여행·미식·문화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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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용목장 1A등급 원유만 담았다”… 동원F&B ‘덴마크 우유’ 출시

    최근 유업계는 원유 품질과 신선도를 내세운 ‘프리미엄 우유’ 경쟁이 치열하다. 전체 흰우유 소비량은 줄고 있지만, 고품질 제품을 찾는 소비자의 수요는 오히려 늘고 있기 때문이다.낙농진흥회에 따르면 국내 1인당 흰우유 소비량은 2021년 26.6㎏에서 지난해 22.9㎏으로 떨어져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유업계는 기존 영양분이나 기능성 원료를 추가하는 것을 넘어 원유 자체의 차별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동원F&B는 전용 목장의 신선한 1A등급 원유를 담은 ‘덴마크 우유’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덴마크 우유는 전용 목장 약 60여 곳에서 착유한 1A등급 원유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동원F&B 소속 전문 수의사가 젖소 건강과 목장 환경까지 전담 관리해 원유의원유 품질을 극대화했으며, 목장에서 공장으로 유통되는 동선을 최적화해 신선도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품질관리도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다. 자체 품질관리 시스템인 ‘NF(Nature Fresh) 시스템’을 통해 목장, 공장 입고, 생산 전·후 등 총 4차례에 걸쳐 원유 검사를 진행한다. 모든 단계에서 관능검사, 이화학검사 등 14가지 항목을 검사하며, 이 기준을 통과한 원유만 제품으로 쓰인다.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은 7도 이하 저온에서 원유를 보관하는 시스템으로 관리된다.동원F&B 관계자는 “덴마크 우유는 전용 목장 원유 착유부터 품질 관리, 전 공정 저온 보관까지 한 잔의 우유가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원유 본연의 신선함을 소비자에게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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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1분기 영업이익 14년 만에 최대… 이커머스 적자는 과제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에 힘입어 2012년 이후 14년 만에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 7조1234억 원, 영업이익 1783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11.9% 늘었다.별도 기준 실적도 개선됐다. 1분기 총매출은 4조71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7% 늘어난 1463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2018년 이후 8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을 통한 원가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방문이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특히 스타필드 마켓으로의 점포 리뉴얼 효과가 주효했다. 일산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1% 늘었고, 동탄점과 경산점도 각각 12.1%, 18.5% 증가했다. 장기 체류 고객 비중도 리뉴얼 3개점 평균 87.1% 증가했다. 체험형 콘텐츠와 체류 중심 공간 구성을 통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 패턴 역시 체류·경험 중심으로 변화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1조601억 원, 영업이익은 12.4% 늘어난 478억 원으로 집계됐다. 고물가 환경 속에서 대용량·가성비를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연결 자회사 실적은 온도차를 보였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1분기 순매출 1685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6.7% 뛰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투숙률 상승과 객단가 개선 효과가 반영됐다. 반면 스타벅스코리아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신규 출점 효과로 순매출은 증가했지만, 원가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신세계프라퍼티 역시 지난해 부동산 처분이익 역기저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아픈손가락’으로 꼽혔던 이커머스 사업과 편의점 사업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SSG닷컴(쓱닷컴)은 1분기 영업손실 21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38억 원 확대됐다. 순매출 역시 3226억 원으로 9.6% 줄었다. 이마트24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4583억 원으로 집계됐고, 10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2억 원 확대됐다.이마트 관계자는 “정용진 회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혁신적 패러다임 시프트가 1분기부터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AI데이터 센터 건립 등 미래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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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식품, 불닭 타고 날았다…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글로벌 히트 상품 ‘불닭볶음면’을 앞세운 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144억 원, 영업이익 1771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시장의 견조한 수요와 밀양2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 능력 증대, 고환율이 맞물리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됐다.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은 해외 매출이다.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5850억 원으로 집계됐다. 밀양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확대된 공급물량이 유럽, 미주를 중심으로 늘어난 수요를 뒷받침했다.모든 해외 법인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인 가운데, 가장 돋보인 곳은 유럽이다. 유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5% 급증한 770억 원을 기록했다. 영국법인 신규 설립과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주요 국가의 메인스트림 유통 채널 입점을 확대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850억 원, 중국법인은 36% 늘어난 17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국내 매출은 23% 증가한 129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4.8%를 기록하며 5분기 연속 20%대를 유지했다. 회사 측은 불닭 브랜드에 대한 해외 수요 지속과 공급 물량 확대, 고환율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삼양식품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호실적을 달성하며 불닭브랜드의 경쟁력과 함께 성장의 지속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올해는 글로벌 경영 체계 강화와 생산·판매 인프라 확장에 집중하며 고성장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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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뜨는 음료수 추천해줘”… 롯데칠성음료, 챗GPT에 전용 앱 출시

    롯데그룹의 인공지능(AI) 커머스 도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오픈 AI의 ‘앱스 인 챗GPT’에서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 앱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앞서 롯데웰푸드가 국내 종합식품기업 최초로 챗GPT 전용 앱을 내놓은 데 이어 그룹 차원의 AI 커머스 시장 선점 행보가 확대되는 모습이다.전용 앱에서는 칠성몰에서 판매 중인 상품 정보, 진행 중인 행사, 할인 혜택 등에 대한 정보를 챗GPT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챗GPT 메뉴 탭에서 ‘앱’을 클릭한 뒤 칠성몰을 검색해 ‘연결하기’를 누르면 앱을 호출할 수 있다. 이후 대화창에서 ‘@칠성몰’을 입력하거나 더하기 모양 버튼을 클릭해 칠성몰을 선택하면 앱이 호출된다.앱에서는 소비자가 대화창에 “인기 음료 추천해 줘”, “정기구독 가능한 상품 알려줘” 등을 질문하면 AI가 조건에 맞는 칠성몰 판매 제품과 기획전 등을 검색해 준다. 추천받은 상품은 장바구니 담기와 구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돼 검색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롯데칠성음료는 챗GPT 내 칠성몰 전용 앱 출시를 통해 외부 플랫폼에서도 자사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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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3남 김동선 야심작 ‘벤슨’ 1주년… 연내 30호점 목표로 외형 확장 가속화

    “지난 1년간 맛과 품질 등 제품의 완성도는 크게 올라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의 수준과 저변을 높여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겠습니다.”윤진호 베러스쿱크리머리 대표는 12일 경기 포천 생산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론칭 1주년을 맞은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BENSON)의 성과와 청사진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베러스쿱크리머리는 한화갤러리아가 벤슨 운영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 지난해 5월 서울 압구정로데오에 1호점 ‘벤슨 크리머리 서울’을 열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 “프리미엄 기준 바꿨다… 품질 경쟁력으로 시장 선도할 것”현재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은 1987년 진출한 배스킨라빈스가 약 1700개 매장을 기반으로 1위 자리를 선점하고 있다. 벤슨은 론칭 1주년을 맞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기준을 재정립하고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윤 대표는 원료, 유지방, 인공첨가물 사용 여부 등에 따라 아이스크림의 ‘티어(등급)’가 나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의 기준이 탈지분유 기반에 인공 유화제와 안정제를 사용하는 ‘티어3’ 수준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소비자 입맛이 상향 평준화되면 ‘패러다임 시프트’가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윤 대표는 “90년대만 해도 다방에서 분말 커피에 프림을 타 마셨지만 지금은 커피 전문점에서 원두를 내리고 생우유를 넣은 라떼를 마신다”며 “소비자들이 맛의 차이를 느끼기 시작하면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의 기준 역시 ‘티어1’로 도약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벤슨이 내세우는 핵심 차별점은 원료다. 타사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정제수 44%를 기반으로 혼합탈지분유, 수입산 유크림, 인공첨가물을 섞는다. 반면 벤슨의 ‘퓨어 메이플 바닐라빈’은 국산 유크림 44%와 저지우유 25%로 구성됐으며, 설탕 대신 메이플 슈가를 쓰는 등 인공첨가물을 최소화했다.유지방 함량은 17%로, 10% 내외인 일반 수준보다 높다. 오버런(공기 함량)은 40% 수준으로 낮췄다. 실제 40L 통에 담긴 아이스크림의 무게를 비교해보니 타사 제품은 2.4kg인 반면 벤슨은 3.4kg에 달했다. 원가 측면에서는 불리하지만 같은 부피 대비 밀도와 맛의 깊이는 훨씬 높다는 설명이다.● 위탁 생산 대신 자체 생산 위해 설비 투자… 한화로보틱스 협동로봇 도입회사는 이례적으로 OEM(위탁생산) 대신 ‘직접 생산’을 택했다. 일반적으로 신규 브랜드는 시장 반응을 예측하기 어려워 OEM을 선호하지만, 자체 생산 공장이 없으면 품질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약 2년간 준비 끝에 지난해 5월 완공된 포천 생산센터는 원유 가공부터 제조, 포장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시설을 갖췄다. 고온살균시스템(HTST) 공법과 최대 3컬러까지 조합 가능한 플레이버 탱크를 구축해 최고급 다품종 생산에 특화됐다. 현재 공장에서는 10L 텁(tub) 기준 600~700개, 컵 기준 약 2만 개까지 생산이 가능하다.특히 눈에 띄는 것은 자동화 공정이다. 이날 미디어에 처음 공개된 포천 생산센터 현장을 살펴보니 공정 별 상주 인원은 1~3명에 불과했다. 일반적인 동급 규모 공장과 비교하면 투입 인력이 50~60% 수준에 그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PLC 프로그램으로 가동되는 설비와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활용한 충진기 등을 도입해 포장·박싱 공정을 자동화한 덕분이다.초기에는 고정비 부담이 따르지만 로열티 등 외부 유출 비용이 없기 때문에 매장 수가 늘수록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회사 측은 점포 수가 50~100개 수준에 이르면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제품력이 좋으면 나머지는 따라온다”… 김동선의 철학벤슨은 파이브가이즈와 마찬가지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브랜드 방향성부터 제품 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진두지휘한 야심작이다. 김 부사장의 지론은 “제품력이 좋으면 나머지는 따라온다”는 것이다. 김 부사장이 가장 선호하는 맛은 ‘퓨어 메이플 바닐라빈’과 ‘다크 초코 브라우니’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지론을 토대로 벤슨은 지난 1년간 맛과 품질 개선에 집중했다. 내부 실무진과 경영진이 월 2회 이상 품평회를 열었고, 한화푸드테크 파인다이닝 셰프와 아워홈 베이커리 팀 등 계열사 F&B 전문가 그룹이 주 1회 제품 평가 피드백을 제공했다. 외부 고객 평가단의 의견도 반영했다. 신제품 출시에도 속도전 대신 완성도를 택했다. 윤 대표는 “식품업계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트렌드에 맞춰 완성도 낮은 제품을 내놓는 것은 브랜드 철학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3일이면 신제품을 만들어내는 타사와 달리 벤슨은 R&D 과정을 거쳐 신제품 출시에만 약 6개월을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30호점, 2027년 100호점… 갤러리아서 170억 수혈베러스쿱크리머리는 1주년을 기점으로 공격적인 외형 확장에 나선다. 올해 30호점, 2027년 100호점 달성이 목표다. 이를 위해 최근 모회사인 한화갤러리아로부터 170억 원의 자금을 추가 출자받기로 하며 실탄도 확보했다.올해는 로드샵 6곳, 특수상권 1곳 등 점포 7곳이 문을 열어 현재 15곳이 운영 중이다. 추가 개점이 확정된 6곳을 더하면 오는 7월까지 점포 21곳을 운영하게 된다. 초기에는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출점했으나 올해는 신림·화곡 등 비강남권으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과 컬리 등 온라인 채널 입점에 이어 모바일 선물하기 기능도 도입한다. 다만 편의점·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 채널 입점이나 가맹 사업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무분별한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막고 균일한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당분간 직영점 체제를 고수한다는 방침이다.벤슨의 공격적인 확장은 최근 한화갤러리아가 사활을 걸고 있는 식음료(F&B) 사업 강화 기조와 맞닿아 있다. 김 부사장은 F&B 부문을 전사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낙점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실제로 백화점 부문 매출이 2024년 5159억 원에서 2025년 5114억 원으로 소폭 감소한 반면, F&B 부문은 같은 기간 약 63% 올랐다. 이번 베러스쿱크리머리에 대한 170억 원 출자 역시 단순한 자금 대여를 넘어 벤슨이라는 독자 브랜드의 영토를 확실히 다지겠다는 김 부사장의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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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백화점·자회사 동반 성장

    신세계가 백화점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주요 자회사의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으며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 3조2144억 원, 영업이익 1978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7%, 49.5% 증가한 수치다. 백화점 사업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1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13.0% 오른 2조257억 원, 영업이익은 30.7% 증가한 1410억 원을 기록했다. 강남점의 명품·미식 콘텐츠 강화와 본점 ‘더 헤리티지’ 리뉴얼 단행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품목별로는 명품이 30% 성장하며 실적을 이끌었고 패션 부문도 12% 늘었다. K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외국인 매출로 이어졌다. 신세계 본점의 경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140% 늘며 전체 매출의 28.4%를 차지했다. 백화점 전체 외국인 매출 비중도 6.9%까지 확대되며 연매출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주요 자회사들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액은 2957억 원, 영업이익은 1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7%, 452.6% 늘어난 수치로,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했다. 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매출액 5898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신세계센트럴은 매출액 988억 원(+11.4%), 영업이익은 260억 원(+17.6%)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세계까사는 자주(JAJU) 사업 양수로 매출액 1114억 원(+78.8%), 영업이익 13억 원(1200%)을 기록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경우 매출액 898억 원(+10.7%) · 영업이익 74억 원(+29.8%)으로 집계됐다.한편 신세계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첫 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29일로, 총 배당금 규모는 약 114억 원이다. 보통주 1주당 1300원이 배당금으로 지급된다. 신세계는 분기 배당을 도입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는 한편, 주요 점포 리뉴얼 및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기업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도 적극적인 경영체질 개선과 전략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외형은 물론 수익성까지 대폭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체질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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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리대 부담 덜기 나선 유통가… 가격 낮추고 바우처 도입

    지속되는 고물가 현상에 생활비 부담이 커지자 유통업계에서는 생활필수품인 생리대 가격 낮추기에 나섰다.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사용처로 참여해 국민행복카드를 통한 생리용품 바우처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 가구의 만 9세~24세 여성청소년에게 연간 16만8000원 상당의 구매비를 지원하는 제도다.아울러 아성다이소는 이달 중 깨끗한나라와 협업해 100% 국내 생산 생리대를 10매에 1000원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유통업계의 생리대 가격 완화 전략은 이미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홈플러스가 지난 2월 말 선보인 초저가 생리대는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5만 팩을 넘어섰다. 쿠팡 역시 지난 2월 자체 브랜드(PB) ‘루나미’ 가격을 최대 29% 인하했으며, 일부 제품은 평시 대비 수십 일치 물량이 단 이틀 만에 품절되기도 했다.이처럼 소비자들이 저가형 제품에 몰리는 이유는 가파른 물가 상승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생리대 소비자물가지수(2020=100)는 2021년 100.49에서 2025년 119.31로 5년 새 약 19% 증가했다.업계의 가격 인하 경쟁은 정부의 민생 안정 의지와도 맞닿아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월 업무보고와 국무회의 등에서 비싼 생리대 가격을 연이어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주문한 뒤 대용량 묶음 판매와 온라인 전용 할인 등 유통가 전략이 더욱 다양화되고 있다.여기에 정부가 공공생리대 무상 지원 시범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격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국 10여 곳의 지자체는 오는 7월부터 청소년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생리대 540만 팩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성평등가족부는 관련 사업자 선정을 위해 지난달 28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 사업’을 위한 일반경쟁입찰을 공고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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