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린

김혜린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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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혜린 기자입니다.

sinnala8@donga.com

취재분야

2025-12-12~2026-01-11
사회일반27%
경제일반26%
정치일반24%
국제일반9%
문화 일반5%
정당4%
대통령3%
건설1%
기업1%
국회0%
  • ‘은퇴 선언’ 황재균, 눈물의 손편지…“유니폼 벗는 데 큰 용기 필요했다”

    은퇴를 선언한 프로야구 KT 위즈의 베테랑 내야수 황재균이 “눈물이 마르지 않는다”며 “늘 모든 면에서 노력하던 선수 황재균으로 많은 분들께 기억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19일 황재균은 자신의 인스타램에 자필 손편지를 올리고 “오늘 저의 야구 인생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고 알렸다.그는 “하루 종일,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도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과 함께 눈물이 마르질 않는다”며 “2006년도부터 2025년까지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감사하다는 말로 짧은 이 글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했다.이어 “야구 유니폼을 벗는다는 것이 이렇게 큰 용기가 필요할 줄 몰랐다”며 “그렇기에 더더욱 지금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황재균은 “오랜 시간 있었던 많은 일들을 다 이야기할 수 없기에 저를 응원해 주신 수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밖에는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는다”며 “딱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큰 부상 없이 팀에 헌신하고, 늘 모든 면에서 노력하던 선수 황재균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겸손하고, 예의 바르고, 사건사고 없이 좋은 기억으로만 남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KT 위즈는 이날 황재균이 2025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재균의 은퇴식은 2026 시즌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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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만명 죽어가는데 평화롭게 식사”…식당서 모욕 당한 베선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도중 반전(反戰) 단체 활동가들로부터 조롱 섞인 비난을 받았다.19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최근 워싱턴DC의 한 고급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반전 단체 ‘코드핑크(CODEPINK)’ 소속 인사들로부터 공개적인 항의를 받았다.식당에 있던 한 여성은 “발표할 것이 있다. 특별한 손님인 베선트 장관을 위해 건배를 제안한다”며 “경제 전쟁이나 다름없는 제재 조치로 전 세계 사람들이 굶주리는 동안 평화롭게 식사를 즐기는 이분께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또 “제재로 인해 매년 약 60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베선트 장관은 와인잔을 들어올리며 “당신은 무지하다(You are ignorant). 스스로 얼마나 무식한지 전혀 모르다”고 야유를 퍼부었다.베선트 장관은 식당 직원에게 제지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분노를 표하며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재무부 대변인은 워싱턴 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장관은 다른 손님들이 이 정신 나간 사람에게 야유를 퍼부었음에도 불구하고 식당 주인이 그를 내보내지 않은 것에 충격받았다”며 “일자리도 없이 돈을 받고 시위에 나선 사람이 다른 손님들의 식사를 방해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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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총격범 제압한 시민 영웅, 후원금 24억원 받았다

    호주 시드니 동부 본다이 해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당시 총격범을 맨손으로 제압해 더 큰 피해를 막은 ‘시민 영웅’이 온라인상에서 모인 성금 약 250만 호주달러(약 24억4000만원)를 전달받았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드니 한 병원에서 아흐메드 알 아흐메드 씨는 인플루언서이자 국제 온라인 기부금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 공동 기획자인 재커리 데레니오우스키로부터 수표를 전달받았다.앞서 이달 14일 호주 시드니 동부 본다이 해변에서 유대교 명절 ‘하누카’ 기념 축제 중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으로 10세 소녀, 87세 노인 등을 포함해 16명이 숨졌고, 최소 40여 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아흐메드 씨는 사건 당시 몸싸움 끝에 범인들로부터 총을 빼앗아 더 큰 피해를 막았다. 범인 제압 과정에서 팔과 손에 총상을 입어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다.고펀드미에는 아흐메드 씨를 도우려는 후원금이 답지했다. 미국의 유대계 억만장자 빌 애크먼이 9만9999호주달러(약 9760만 원)를 기부하는 등 전 세계 4만 3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모금에 참여했다.성금을 전달받은 아흐메드 씨는 “내가 받을 자격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데레니오우스키는 “한 푼도 남김없이”라고 답했다.아흐메드 씨는 ‘기부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라는 물음에 “서로 힘을 합쳐 모든 인류가 함께하기를 바란다”며 “그리고 모든 나쁜 일은 잊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계속 나아가세요”라고 답했다.그는 “사람들을 구한 건 진심에서 우러나온 행동이었다. 날씨가 좋았고, 아이들과 여성, 남성, 청소년 모두가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며 “모두가 행복했고, 그럴 자격이 있었다”고 했다.이어 “이 나라는 세계 최고의 나라다. 하지만 우리는 가만히 서서 지켜보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신이 호주를 지켜주길 바란다. 오지, 오지, 오지(Aussie, Aussie, Aussie)”라고 했다.아흐메드 씨는 모금액을 어떻게 사용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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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호, 李대통령에 “교도소 안에서 인기 좋으시다”…왜?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법무부 업무보고에서 “재범 위험성도 없고 충분히 보상해 피해자와 갈등도 없고 사회적 문제가 되지 않으면 가석방을 좀 더 늘리라는 것이 제 지시사항”이라고 말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대통령이) 교도소 안에서 인기가 좋으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업무보고에서 교정 시설 부족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교정시설 부족 문제는 직설적으로 말하면 교도소를 더 짓자는 말이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현재 계획된 것을 다 합쳐도 5000명 이상을 늘리지 못하고 있다. 당장 너무 급하다”고 했다.이에 이 대통령은 웃으며 “세상을 정화해서 덜 구속시킬 연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성범죄자, 마약범죄자, 디지털 범죄자가 많이 늘고 있다”며 “이상 동기 범죄도 늘고 있다”고 답했다.이 대통령이 “가석방해주기도 어려운 사람들이다 이거죠”라고 하자 정 장관은 “가석방도 대통령님 취임 이후 30% 늘려준 것”이라고 했다. 정 장관은 그러면서 “(대통령이) 교도소 안에서 인기가 좋으시다”고 말했다.그러자 이 대통령은 “국민께서 내가 풀어주라고 해서 많이 풀어줬다고 오해할 수 있다”고 말했고, 정 장관은 “철저하게 재범 가능성을 판단해서 (가석방을) 하고 있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처벌이라는 게 응보 효과와 일반예방 및 특별예방 효과 등을 노리고 하는 것인데 피해자가 없거나 피해를 충분히 회복해 피해자가 처벌을 더이상 원치 않는 상태, (범죄자가) 충분히 반성하고 있어서 국가적 손실만 발생하는 상태이면 특별히 심사해서 석방해주는 게 가석방 제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게 제 지시사항이었다는 것을 지금 국민께 설명해드린 것”이라고 했다.이에 정 장관은 “그렇게 운영하고 있다”며 “그래서 피해자가 있는 범죄에 대해서는 가석방 시에 피해자에게 알려주고 반대하면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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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청역 인근 10중 추돌사고 3명 부상…버스가 앞차 들이받아

    19일 서울 강남구청역 인근에서 10중 추돌 교통사고가 나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7분경 서울 강남구 7호선 강남구청역 인근 사거리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마지막에 있던 시내버스가 앞서 정차 중인 승용차와 SUV 등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버스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자의 약물 투약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사고 여파로 강남구청역 일대에 한때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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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원장 “치매머니 관리, 보험 등 안전장치 찾아보겠다”

    172조 원에 이르는 ‘치매 머니’를 보호할 안전장치 마련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위 나름대로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19일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대통령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요즘 언론에서 치매머니와 관련해 관심을 가져줘서 그런 부분을 많이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본보에서는 히어로콘텐츠 ‘헌트: 치매머니 사냥’ 시리즈를 보도했다.그는 “금융 측면에서 보면 보험 영역이 가장 효과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보험 상품 같은 경우에는 잘 설계해 놓으면 발병 이후 본인한테도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들한테도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그런 상품 구조를 어떻게 잘 만들 것인지가 큰 화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신탁제도가 활성화돼 있으면 (치매가) 발병되고 나서도 재산 관리 등 여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신탁 관리를 어떻게 잘 설계하느냐도 관건”이라며 “재산만 신탁받아 운용하는 게 아니라 요양 등 다른 부가 서비스도 제공해야 하는데 신탁업자가 그런 부분까지 재위탁을 줄 수 있는지 등 ‘치매머니’ 관리 측면에서 금융위가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야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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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m짜리 무빙워크’ 비판에…강서구 “세금 한푼도 안 썼다”

    서울 강서구 마곡역과 마곡나루역을 잇는 지하 공공보행로에 설치된 길이 약 5m의 무빙워크를 두고 ‘세금 낭비’ 논란이 확산되자 강서구 측은 “구의 세금은 전혀 투입되지 않았다”고 19일 해명했다. 또 ‘졸속 행정’이라는 비판에 대해 “최종 결정 권한은 서울시 건축위원회에 있다”며 강서구는 시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최근 한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이렇게 짧은 무빙워크는 처음 본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시자에 따르면 서울시의 사업 인가 조건에 ‘무빙워크 설치’가 포함돼 있었고, 해당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설치했으나 길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5m짜리 무빙워크가 들어서게 됐다.이동 거리가 지나치게 짧아 이용하는 시민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세금 낭비’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누리꾼들은 “집 앞인데 볼 때마다 어이가 없다” “시는 사업인가 조건을 대충 조성했고, 업체는 악용한 것” “졸속 행정의 상징” “세금이 남아도나” “예산 낭비로 신고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무빙워크가 평소 작동하지 않는다는 목격담도 다수 나왔다. 누리꾼들은 “매일 지나다녀도 운행하는 모습을 못 봤다” “켜져 있지도 않은데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강서구 측은 ‘세금 낭비’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강서구청 관계자는 “해당 무빙워크는 민간사업자가 시공한 것”이라며 “강서구의 세금이 전혀 투입되지 않았다”고 했다.결정의 책임 소재가 강서구에 있지 않다는 점도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는 주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대한 무빙워크를 설치해 달라는 의견을 서울시 건축위원회에 제시했다”며 “그러나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지하상가 활성화 및 방화물 기능 유지 문제 등 사업자가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공공도로 구간에만 무빙워크를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무빙워크 설치 구간에 대한 최종 결정 권한은 서울시 건축위원회에 있다”며 “강서구청은 서울시 건축위원회의 결정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강서구청 관계자는 “무빙워크와 관련한 논란이 제기된 점에 대해서 유감스럽다”며 “향후 처리방향에 대해 관계 기관 및 이해관계자와 협의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 후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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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앞 가는데 5m 짜리 무빙워크라니”…황당한 세금 낭비

    서울 강서구 마곡역과 마곡나루역을 잇는 지하 공공보행로에 설치된 길이 약 5m의 무빙워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동 거리가 지나치게 짧아 이용하는 시민이 거의 없어 일부에선 ‘세금 낭비’라는 지적이 나온다. 민원이 잇따르자 구청은 철거를 검토 중이지만, 철거 과정에서도 예산이 투입될 수밖에 없어 세금 낭비라는 지적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최근 한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이렇게 짧은 무빙워크는 처음 본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시자에 따르면 서울시의 사업 인가 조건에 ‘무빙워크 설치’가 포함돼 있었고, 해당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설치했으나 길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5m짜리 무빙워크가 들어서게 됐다.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세금 낭비’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누리꾼들은 “집 앞인데 볼 때마다 어이가 없다” “시는 사업인가 조건을 대충 조성했고, 업체는 악용한 것” “졸속 행정의 상징” “세금이 남아도나” “예산 낭비로 신고해야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무빙워크가 평소 작동하지 않는다는 목격담도 다수 나왔다. 누리꾼들은 “매일 지나다녀도 운행하는 모습을 못 봤다” “켜져 있지도 않은데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나타냈다.강서구청 측에 따르면 구는 지하 연결 통로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 구간에 무빙워크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공공부지에만 설치한다는 원안이 그대로 통과되면서 지금의 무빙워크가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강서구청은 시민 민원에 따라 무빙워크 철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서구청 측은 한 시민이 남긴 민원에 답변을 통해 “관련 이해관계자 및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무빙워크 철거 후 대체 시설물이나 조형물을 설치하는 방법 등의 방안을 마련해 쾌적하고 편리한 지하연결통로가 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철거 비용 역시 세금이 투입된다는 점에서 차라리 그대로 두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누리꾼은 “필요 없다고 민원 넣고, 철거하면 또 세금 낭비”라며 “그냥 두는 게 세금 버는 것”이라고 했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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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원서 지적장애인 성추행 촬영하고 ‘담배빵’…10대 남녀 7명 기소

    지적장애인을 잔혹하게 집단 폭행하고 성추행한 뒤 그 장면을 촬영해 금품을 요구한 10대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최희정 부장검사)는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등 상해) 혐의를 받는 10대 남성 5명과 여성 2명 등 총 7명을 기소했다. 이 가운데 2명은 구속 상태로, 나머지 5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들은 지난달 서울 여의도의 한 공원에서 20대 피해자 A씨의 옷을 벗긴 채 집단 구타하고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A씨가 피고인 중 한 명인 B양에게 보낸 메시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피우다 만 담배꽁초로 A씨의 팔을 지져 3도 화상을 입히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추행 당하는 A씨의 모습을 촬영한 뒤 ‘폭행하며 옷가지가 더러워졌다’며 손해배상 명목으로 450만 원을 요구하는 등 협박하기도 했다.검찰은 사건 송치 이후 직접 보완수사를 통해 추가 범행을 확인했으며, 심리치료와 치료비 지원 등 피해자 회복을 위한 조치도 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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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은정 “검찰청 폐지후 중수청 수사관 하고 싶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검찰청 폐지 후 주요 범죄 수사를 전담하게 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수사관 근무를 희망했다는 최근 보도에 대해 직접 이유를 밝혔다. 중수청은 검찰청의 수사 기능을 넘겨 받아 출범하게 될 기관이다.18일 임 지검장은 페이스북에 “어제 열린 전국 기관장 화상회의에서 중수청 지망 의사를 밝힌 사실이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수사구조 개혁이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입장에서 많은 동료들이 여러 이유로 가기를 주저하는 중수청행을 결심한 지 제법 됐다”고 했다.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검찰제도개편 태스크포스(TF)’가 지난달 5~13일 진행한 내부 설문에서 응답한 검사 910명 가운데 중수청 근무를 희망한 건 7명(0.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7명 가운데 1명이 임 지검장이었던 것이다.현재 검찰은 수사와 기소 업무를 모두 담당하고 있지만 폐지 후 수사는 중수청이, 기소는 공소청이 각각 담당하게 된다. 위 설문조사에서도 검사 중 대부분(701명, 77%)은 공소청 근무를 원했고, 18.2%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는 신설될 중수청 근무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 공소청에서 공소 유지 업무를 담당할 경우 기존 검찰이 누렸던 권한(기소권)과 역할, 혜택 등을 대부분 누릴수 있다. 반면 기소권 없이 수사 업무를 해야 하는 중수청의 경우 법무부가 아닌 행정안전부 산하로 갈 가능성이 있고, 이에 따라 현재 검사가 누리는 권한과 혜택이 보장될지 불투명한 실정이다. 중수청의 업무가 경철청 국가수사본부와 일부 겹칠 수 있다는 점도 기피의 한 이유로 꼽힌다.때문에 임 지검장이 중수청 근무를, 그것도 현직 지검장이 중수청장이 아니라 일선 수사관 근무를 희망했다는 점은 매우 이례적이다.임 지검장은 “초대 중수청장을 바라는 거냐고 묻는 분도 계시더라”며 “저는 순환보직제 도입에 찬성하는 입장이고, 중수청이 중요 수사기관으로 자리매김이 잘 되려면 초대 중수청장과 초대 일선 기관장은 안팎으로 신망이 높고 실력 있는 분들로 임명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라 수사관으로 열과 성을 다할 각오”라고 했다.또 “인천세관 마약 연루 의혹 사건으로 이런저런 욕을 많이 먹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수사책임자로서 제기되는 돌팔매를 맞고 있는 합수팀과 사건 관련자분들에게 든든한 우산이 되어 준 듯해 버겁지만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어느 곳에서든, 어느 자리에서든 무리한 수사에 제동을 거는 브레이크와 거센 외풍을 막아주는 우산이 될 각오”라며 “제가 좀 더 쓸모 있는 곳이 중수청일 듯해 중수청 수사관 지망 의사를 밝힌 지 오래다. 수사구조 개혁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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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유리 “촬영중 男배우가 세게 때려 턱 돌아가…울컥했다”

    배우 이유리가 신인 시절 촬영 도중 남자 배우에게 맞아 턱이 돌아갔던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17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유리는 ‘무명 시절 서러웠던 순간이 있느냐’는 물음에 “우리 맞는 신을 많이 하는데, 옛날에는 맞는 장면을 진짜로 때렸다”고 운을 뗐다.이어 “남자 선배에게 (뺨을) 진짜로 맞는데, 때리고 나서 리액션이 중요하다. ‘괜찮아?’ 이렇게 해야 하는데 그분이 너무 몰입해서 아무 말도 안 했다”며 “진짜 세게 때려서 제가 턱이 돌아갔다”고 회상했다.그러면서 “남자한테 그렇게 맞아본 게 처음이었다. 그 생각 하니까 울컥한다”고 토로했다.이에 김숙은 “그 선배는 사실 나쁜 거다. (이유리가) 체격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분명히 자기가 센 걸 알았을텐데”라고 분노했다.이영자도 “진짜 연기를 못하는 사람인 거다. 살인자 역할은 진짜 살인을 해야 연기를 잘하는 게 아니지 않냐”며 “때리는 역할이지만 시청자한테 감정은 전달하고, 상대 배역에게 충격을 덜 받게 하는 게 연기를 잘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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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김종철 초대 방미통위 위원장 임명안 재가

    이재명 대통령이 김종철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 임명안을 18일 재가했다. 이로써 방미통위 출범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위원장 인선이 마무리됐다.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재가했다고 밝혔다.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날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적격’ 의견을 낸 반면, 국민의힘은 ‘부적격’ 의견을 내 두 의견이 병기됐다. 국민의힘은 이달 16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과거 정치적 발언 등을 문제 삼아 ‘폴리페서’라고 비판했다.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초대 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로 김종철 교수를 지명했다. 기존 방송통신위원회가 폐지되고 방미통위로 개편된 지 약 50일 만이었다.대통령실은 김 후보자에 대해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와 한계에 대해 이해가 깊은 헌법학자이자 언론법 전문가”라면서 “국민 주권을 최우선 가치로 방송 미디어의 공적 기능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산업 환경에 적응하며 규제를 혁파하고 법제를 정비할 적임자”라고 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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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권 공정사회포럼 “조희대 사퇴 안하면 탄핵 착수”

    범여권 의원 모임인 국회 공정사회포럼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퇴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국회 공정사회포럼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 대법원장이 사법부의 수장으로서 최소한의 양식이 남아 있다면 지금 즉시 사퇴하길 바란다”며 “그 길만이 국민께 사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조 대법원장이 사퇴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온전한 내란 청산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민주주의 회복을 열망하는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탄핵에 착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들은 “조희대 사법부는 내란 동조세력들은 엄호하고, 국민들의 내란청산 열망과 명령은 외면하고 있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 없이는 사법부의 독립성과 공정성 회복은 불가하다”고 비판했다.또 “내란사건 재판이 지연되고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지만, 조 대법원장은 어떤 책임 있는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전문성과 내란 청산 의지를 갖춘 내란전담재판부를 구성하라는 국민적 요구를 ‘사법부의 신뢰 훼손과 위헌성’운운하며 철저히 외면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신뢰와 정의를 상실한 사법부가 이제 와서 ‘사법부 독립’ 운운하는 적반하장 행태가 구차스럽기 짝이 없다”며 “감시도 견제도 받지 않는 사법부는 민주주의의 적”이라고도 했다.이들은 ‘직무집행에 있어 고의 또는 중대한 과오로 헌법과 법률을 위배한 공무원을 탄핵할 수 있도록 한다‘는 헌법 제 65조 규정을 들어 “민주주의를 짓밟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한 내란범과 그 동조세력을 처벌하지 못한 중대한 직무유기, 법과 형사소송의 원칙까지 뒤흔든 내란수괴 윤석열 구속취소 결정, 헌법상 책무인 ‘신속하고 엄정한 재판’의 고의적·지속적 방기 등 조 대법원장의 사법부는 (탄핵) 요건에 명백히 해당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조 대법원장의 사퇴, 사법부의 내란 사건 엄정·신속 심리, 조 대법원장 사퇴 거부시 국회의 탄핵 소추 절차 즉각 개시 등을 강력 촉구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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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세 맞아?…보디빌딩 대회 근육질 할머니에 ‘깜짝’

    대만의 한 할머니가 보디빌딩 대회에서 비키니를 입고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선보여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17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보디빌딩 할머니’로 불리는 타이베이 출신 린 수이쯔(72)는 최근 2025년 대통령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 대회 무대에 올랐다.다섯 명의 손주를 둔 린은 70세 이상 부문에 출전해 탄탄한 체격과 선명한 근육 라인, 자신감 넘치는 미소로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린은 보디빌딩 선수로 활동하기 전 타이베이 민생 커뮤니티 센터에서 수년간 당뇨병 교육자로 근무했다. 그는 환자들에게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고혈압과 당뇨병을 관리하는 방법을 조언했지만, 많은 환자들이 시간 부족을 이유로 실천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며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결심했다.69세의 나이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한 린은 2023년 전국 보디빌싱 선수권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듬해 대만 피트니스 협회(TBFA) 선수권 대회에서는 2위에 올랐다.가족들은 린의 변화를 보고 크게 놀랐다. 린은 “한번은 손자와 함께 샤워하던 중 손자가 내 모습을 보고 ‘무적의 원더우먼’이라고 외쳤다”고 회상했다.심장 전문의인 린의 남편은 아내의 운동 열정을 적극 응원하고 있다. 그는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고혈압, 고혈당, 고콜레스테롤,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 대만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강조했다.린의 동안과 건강 비결은 꾸준함이다. 그는 평일 아침마다 한 시간씩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인 자연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한다. 여기에 요가, 사교댄스,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활발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린은 “나이가 들어도 요양원에서 사람들에게 그림 그리기, 춤추기, 역도 등을 가르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린의 도전에 누리꾼들도 찬사를 보냈다. 한 누리꾼은 “최소 20년은 더 젊어보인다. 땀이야말로 최고의 노화 방지 세럼”이라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린의 손자는 ‘우리 할머니는 너보다 강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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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체접촉’ 논란에 자격정지 김완기 감독, “억울하다” 재심 신청

    2025 인천 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소속팀 선수에게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중징계를 받았던 김완기 강원 삼척시청 육상팀 감독이 재심을 신청했다.18일 강원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김 감독은 전날 강원도체육회에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감독이 재심을 신청함에 따라 강원도체육회는 60일 이내에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관련 결정을 내려야 한다.앞서 삼척시체육회는 이달 10일 스포츠공정위를 열고 김 감독에 대해 직무태만, 직권남용, 인권침해, 괴롭힘을 이유로 자격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의결했다.김 감독은 지난달 23일 열린 ‘2025 인천마라톤’ 대회에서 소속팀 이수민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타올을 덮어주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이 선수는 얼굴을 찡그리며 자신의 상체를 감싼 김 감독의 손을 강하게 뿌리쳤고, 이 모습은 중계화면에 고스란히 잡혔다. 일부 시청자는 “손이 허리 아래로 들어갔다”는 등 성추행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이 선수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제의 본질은 성적 의도 여부가 아니라 골인 직후 강한 신체 접촉으로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는 점”이라면서 “통증과 받아들이기 어려운 (감독의) 행동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이후 이 선수 등 육상팀 전현직 선수 5명은 스포츠공정위에 김 감독의 평소 소통 방식과 언행, 대회 준비 과정에서의 문제 등이 담긴 진정서를 제출했다. 성추행과 부적절한 신체 접촉 등의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김 감독은 징계 만료시까지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 담당자, 단체 임원 등 체육계 관련 활동을 할 수 없다. 김 감독은 한 언론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재심 청구를 예고했다. 그는 “내가 화가 나는 부분은 이번 사태가 불거져서 팀과 시에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조용히 떠나겠다고 말했는데, 지금 보니 내가 너무 일방적으로 당한 것”이라며 “너무 억울하다. 내 입장에서는 조용히 떠날 수가 없다. 재심 청구하고, 변호사도 선임할 예정”이라고 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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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네이버·KT·삼성전자 ‘폭파 협박’ 잇따라…경찰 수사 중

    카카오와 네이버 사옥, KT 분당 사옥, 삼성전자 본사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이 잇따르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허위 협박범을 뒤쫓고 있다.1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경 카카오 고객센터 게시판에 성남 카카오 판교 사옥, 제주 카카오 본사, 성남 네이버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카카오 측의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10시 46분경에는 KT 게시판에 KT분당 빌딩에 폭탄 설치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KT 측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글은 전날 오후 8시 20분경 작성됐다.이날 오전 11시 25분경에는 카카오 고객센터 게시판에 “삼성전자 본사 폭파를 위해 폭탄 설치했으며 이재용 회장을 사제총기로 살해 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카카오 측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청사 방호 강화와 순찰 강화 등을 조처한 상태다.분당경찰서는 “오늘 카카오 등에 폭발물 설치 협박 글 신고가 접수돼 확인한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게시글에 대한 수사를 통해 신속히 작성자를 검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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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속노화’ 정희원 스토킹 시달렸다…“이혼후 결혼해달라 요구”

    ‘저속노화’ 열풍을 일으킨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전 직장 동료로부터 스토킹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17일 법무법인 한중은 정 대표를 대리해 전 위촉연구원 A씨에 대해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공갈 미수 등 혐의로 형사 고소 및 민사상 조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한중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6월 30일부로 A씨와의 위촉연구원 계약 관계를 해지했지만 A씨는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퇴거하지 않고 ‘교수님이 파멸할까 걱정된다’, ‘내가 없으면 너는 파멸할 것’이라는 내용의 악성 댓글 캡처를 전송했다. 또 9월 22일에는 정 대표 아내의 근무처에 나타나 위협을 가했으며, 같은달 28일에는 거주지 공동현관을 뚫고 현관문 앞에 괴 편지와 3D 프린터로 제작된 조형물을 놓고 가는 등 주거 침입을 했다고 한다.이에 정 대표 측은 10월 20일 방배경찰서에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 A씨는 내년 2월까지 정 대표 및 가족에 대한 접근금지 잠정조치를 받은 상태라고 한중 측은 밝혔다.한중은 또 A씨가 정 대표의 저서 ‘저속노화 마인드셋’에 대해 저작권 지분과 금전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중은 “A씨는 급여를 받고 자료 조사 및 구술 정리 등 보조적 업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며 “A씨가 작성한 초안은 정 대표의 얼개에 따라 기존 저서, 강연과 인터뷰를 정리한 수준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출판 이후 A씨는 공동저작권을 주장하고 나섰고, 정 대표와 출판사 측은 A씨의 요구조건을 받아들여 인세 30% 배분과 공동저자 등재를 인정하고 인세 1000여만 원을 지급했다. 이후 정 대표가 A씨를 스토킹 혐의로 신고하자 A씨는 인세 50% 분배, 최근 2년간 수익 전체를 합의금으로 지불, 스토킹 혐의 정정, 출판사 변경 등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한중은 “정 대표가 A씨와 한때 사적으로 친밀감을 느껴 일시적으로 교류한 적이 있었으나, 이 사실의 폭로를 빌미로 A씨로부터 지속적으로 협박받아 왔다”며 “A씨는 수시로 애정을 나타냈으며, 동석한 차량에서 운전 중인 정 대표에게 일방적으로 입맞춤을 하는 등의 접촉이 있었다”고 했다. 또 “정 대표에게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본인이 예약한 숙박업소로 데려가 수 차례 신체적 접촉 시도 및 접촉이 있었으나 육체적 관계는 없었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A씨가 ‘부인과 이혼하고 나와 결혼해 달라’는 식의 가스라이팅을 지속해왔다”며 해당 사실을 아내에게 고백하고 현재 부부가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한중은 밝혔다.그러면서 “원만하게 사태를 해결하고 싶었으나 계속 위협이 지속되고 있고, 정 대표를 사회적으로 매장하겠다는 협박이 도를 넘어감에 따라 공식적으로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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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은 사회면 나오면 안돼” 키 과거 발언 재소환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이른바 ‘주사 이모’에게 진료받은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사회면에 나오면 안 된다”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17일 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모 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 병원에 방문해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되었다”며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며 “키는 최근 이 씨의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키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역시도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에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워 좀 더 빠르게 입장을 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하루빨리 밝히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말했다.그는 “스스로 이런 일들과는 멀리할 수 있을 거라 자부해왔는데 그런 생각이 더욱 현명하게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게 한 것 같아 저를 믿고 응원해 준 많은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라며 “다시 한 번 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키는 이번 논란으로 고정 출연 중이거나 출연을 앞둔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키가 지난 9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간절한입’에 출연했을 당시 했던 발언이 올라왔다. 당시 키는 아이돌의 정의를 묻는 질문에 “제가 생각하는 아이돌은 어떤 기준도 없다. 지킬 거 지키고 실망만 시켜드리지 말자는 것”이라며 “사회면에 나오면 안 된다. 좋은 일로만 사회면에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저도 사람인지라 결백하게 살지 못할 수도 있다”며 “그러니까 그런 걸 최대한 어떤 일에도 휘말리지 않게끔 지키면서 살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굳이 이런 말은 왜 했을까” “가만히 있어도 중간은 간다는 말이 맞다” “연예인 믿을 게 못 된다. 배신감 든다”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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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제외…‘음주 뺑소니’ 죄질 고려한 듯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성탄절 가석방 심사에서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위원회)는 이날 김 씨 등을 대상으로 가석방 적격 여부를 검토한 뒤 김 씨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내렸다. 이날 적격 판단을 받은 수용자들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전국 55개 교정시설에서 출소하게 된다.형법에 따르면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수형자는 형기의 3분의 1을 채우면 가석방될 수 있다. 김 씨는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데다 매니저를 대리 자수시키려고 하는 등 죄질이 나쁜 점 등을 고려해 부적격 판단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김 씨는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고 가다가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음주 의혹을 부인하던 김 씨는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음주 정황이 드러나자 뒤늦게 이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지난 5월 김 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의 형을 확정했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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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희망재단 명의 도용’ 박세리 부친, 징역형 집유

    박세리희망재단의 명의를 도용해 국제골프학교 설립 사업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세리의 부친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지영 판사는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자격모용사문서작성·자격모용작성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 씨에게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박 씨는 한 업체로부터 충남 태안과 전북 새만금 지역 등에 국제골프학교와 골프아카데미를 설립하는 사업에 참여할 것을 제안받은 뒤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재단 도장과 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박 씨는 박세리희망재단의 직책을 맡고 있었거나 권한도 위임받지 않은 채 서류를 만들어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재단 측은 박 씨가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했다며 2023년 9월 그를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는 박세리가 아닌 재단 명의로 이뤄졌다.재판 과정에서 박 씨는 위임받지 않았으나 묵시적 위임이 있다고 믿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박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재단으로부터 업무를 위임받거나 대신해 업무를 처리했다고 볼만한 사정이 없다”며 “자신에게 법률적인 권한이 없음을 알면서도 사건에 이르렀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피고인이 작성한 문서는 의향서 내지 사실관계 확인서로 재단에 법률적 의무를 부과하는 문서로 보기 어렵다”며 “사건으로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동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한편 박세리는 박 씨를 고소한 사실이 알려진 뒤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이며 “아버지이기 때문에 지금껏 채무를 변제해드렸지만 이제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위, 선을 넘어섰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어떤 채무도 책임지지 않겠다고 말씀드리려고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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