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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026년 충남 청년인턴사업 참여 청년 20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대학 졸업 예정자가 일자리를 얻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 사업은 다음 달 18일까지 각 대학을 통해 신청받는다. 대상은 도내 18개 참여 대학 소속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다. 각 대학 추천을 통해 총 200명을 선발한다. 도는 인턴 참여 전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기술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교육을 하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도내 기업에서 직무 중심의 인턴십을 한다.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인턴 근무를 하며 급여와 함께 학점 인정도 받는다. 지난해에는 청년 70명이 인턴으로 근무했으며, 이 가운데 18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청년이 팀을 이뤄 기업이 내는 실무 과제를 해결하는 ‘충남 친화형 파일럿 프로그램’ 참여자도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 도내 대학 재학생, 졸업생 또는 도내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 대상이며 3, 4명으로 한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청년과 기업, 대학(교수)이 미리 팀을 꾸려 지원하거나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나 재학생을 포함하는 경우 선정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총 5개 팀을 모집하며 참여 대상 선정 청년팀에게는 활동비와 재료비 등 팀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에는 멘토비, 시제품 제작비, 시설 구축비 등 기업당 1000만 원을, 지도 교수에게는 프로젝트 관리·자문비 200만 원을 지급한다. 앞서 선정된 15팀과 이번에 선정하는 5팀 등 총 20팀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충남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사전 행사(부트캠프)와 성과공유회 등에도 참여한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충남도는 2026년 충남 청년인턴사업 참여 청년 20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대학 졸업 예정자가 일자리를 얻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 사업은 다음 달 18일까지 각 대학을 통해 신청받는다. 대상은 도내 18개 참여 대학 소속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다. 각 대학 추천을 통해 총 200명을 선발한다.도는 인턴 참여 전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기술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교육을 하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도내 기업에서 직무 중심의 인턴십을 한다. 9~12월 4개월 동안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인턴 근무를 하며 급여와 함께 학점 인정도 받는다. 지난해에는 청년 70명이 인턴으로 근무했으며, 이 가운데 18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청년이 팀을 이뤄 기업이 내는 실무 과제를 해결하는 ‘충남 친화형 파일럿 프로그램’ 참여자도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 도내 대학 재학생, 졸업생 또는 도내 살고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 대상이며 3, 4명으로 한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청년과 기업, 대학(교수)이 미리 팀을 꾸려 지원하거나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나 재학생을 포함하는 경우 선정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총 5개 팀을 모집하며 참여 대상 선정 청년팀에게는 활동비와 재료비 등 팀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참여 기업에는 멘토비, 시제품 제작비, 시설 구축비 등 기업당 1000만 원을, 지도 교수에게는 프로젝트 관리·자문비 200만 원을 지급한다. 앞서 선정된 15팀과 이번에 선정하는 5팀 등 총 20팀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충남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사전 행사(부트캠프)와 성과공유회 등에도 참여한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대전시는 방위사업청 공모사업인 ‘2026년 K-방산 스타트업 1단계 육성사업’의 전라·충청권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대전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전북테크노파크, 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 KAIST(한국과학기술원) 을지연구소 등과 연합체를 구성하고 올해 12월까지 총 15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K-방산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방산 경험이 없는 초기 창업기업과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과제 기획, 방산 교육, 선행 연구개발,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방위산업 진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라·충청권 내 15개 유망 방산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기술개발 아이템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과 검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1단계 성과 평가를 거쳐 2단계(2027년, 기업당 최대 5억 원), 3단계(2028년, 기업당 최대 21억 원)로 이어지는 중장기 연구개발(R&D) 지원에도 도전할 수 있다. 시는 지역 연구개발 기반과 전북 산업 기반을 연계한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발굴부터 성장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로봇, 드론, 소재 등 지역 특화 기술의 방산 전환도 촉진할 방침이다. 대전테크노파크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5월 초 사업 수행계획을 보완하고 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기업 지원에 들어간다. 유세종 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초광역 협력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방산 진입부터 성장까지 지원을 강화해 첨단 국방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큰 봄 날씨가 이어진 27일,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의회 앞에서 시민이 만개한 연산홍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여행할 수 있는 베이밸리투어패스 ‘내맘대로 랜드마크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베이밸리투어패스는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안산·시흥 등 경기 남부권을 하나의 관광 권역으로 묶은 상품이다.‘내맘대로 랜드마크 패키지 빅(Big)2’는 베이밸리 10개 시군 가운데 충남과 경기에서 각각 1곳씩, 관광지 2곳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1인당 1만5900원으로 30일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한 뒤 모바일 티켓을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이용 가능한 가맹 시설은 △천안 상록랜드 △아산 레일바이크 △당진 삽교호해양테마체험관 △서산 버드랜드 △예산 내포보부상촌 △안성 남사당공연장 △화성 서해랑케이블카 △안산 선감체험마을 △시흥 해피헬스데이웰니스캠퍼스 등 20곳이다. 가맹 시설은 앞으로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재단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빅2’ 상품 1000장을 한정으로 1매당 1만3900원에 판매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내맘대로 랜드마크 패키지 ‘빅4’, ‘빅6’ 상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최근 수컷 늑대 ‘늑구’ 탈출 소동으로 화제가 된 대전오월드에서 동물원 내 카페 점주가 수색 인력에게 4500여 잔의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대전오월드점 점주 변기환 씨는 늑구 수색이 시작된 첫날부터 포획될 때까지 9일간 경찰과 소방, 수색 인력들에게 하루 평균 500잔씩 총 4500여 잔의 커피를 무상 제공했다. 변 씨는 늑구 탈출 이후 동물원이 임시 휴장하면서 매장 역시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다. 수입이 끊긴 상황에서도 그는 “고생하는 분들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이라도 대접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오월드가 다시 문 열면 꼭 가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늑구는 8일 동물원을 탈출해 대전 일대를 돌아다니다 17일 대전 중구 안영나들목 근처에서 포획됐다.대전=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충청권이 매력적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빵의 도시로 주목받은 대전, 서해안 관광지와 역사·문화 자원을 갖춘 충남,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충북까지 충청 4개 지역이 고르게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충청권(대전·충남·세종·충북) 방문객은 총 1억212만98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546만9352명)보다 666만494명(6.9%) 증가했다. 충청권 관광 수요가 회복세를 넘어 안정적인 성장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과 가까운 입지 덕분에 주말이나 당일치기 여행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대전에서는 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빵집을 탐방하는 ‘대전스토리투어’가 운영되고 단종 이야기가 깃든 우암사적공원과 팝아트 작가 앤디 워홀의 작품 300여 점을 볼 수 있는 전시도 진행된다. 대덕구는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시티투어 ‘대덕 고래(Go來) 여행’을 운영한다.충남에서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통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을 포함한 ‘보령 9경(景)’을 중심으로 관광객을 맞고 있다. 홍성군은 ‘서부해양 관광벨트 구축’ 사업을 통해 주요 관광지를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하고 있다. 당진에서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삽교호 일원에서 ‘드론 라이트 쇼’가 열려 야간 관광 콘텐츠를 제공한다.세종시는 1만여 개 낙화봉에서 떨어지는 불씨를 감상할 수 있는 ‘2026 세종낙화축제’를 연다. 충북 청주에 있는 옛 대통령 휴양 시설인 청남대는 꽃을 활용한 행사로 관람객을 맞고 있다.은은한 멋과 맛으로 몸과 마음을 채우고 싶다면 정답은 충청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김태영 기자 live@donga.com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마음을 간지럽히는 봄기운이 가득한 밤, 1만여 개의 낙화봉에서 떨어지는 환상적인 불씨를 감상하며 낭만을 느낄 수 있는 ‘2026 세종낙화축제’가 열린다.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낙화축제는 세종시와 불교낙화법보존회가 주최하고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불교낙화법보존회가 주관해 5월 16일 오후 7시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종낙화축제는 지난해보다 연출 장소 규모를 늘려 발길이 닿는 곳곳에서 낙화(落火)를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축제가 낙화봉 설치 수량을 대폭 늘려 규모 확장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관람객이 더욱 몰입감 있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낙화 연출 구간을 최적화하고 밀도를 높였다. 세종중앙공원 야생초화원 소나무 길과 호수공원 물놀이섬 등 7곳에서 예술적이고 정교한 낙화 연출을 즐길 수 있다. 낙화는 불을 붙인 뒤 약 20분 후부터 본격적으로 불씨가 떨어지기 시작하며 보통 2∼3시간가량 감상할 수 있다. 낙화 본질에 집중해 도시공원에서 타닥타닥 소리를 들으며 명상하듯 ‘불멍’을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의 식사를 돕기 위한 네 바퀴 식당(푸드트럭)도 지난해 20대에서 30대로 확대해 운영한다. 네 바퀴 식당은 방문객의 먹거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 앞 차 없는 거리와 장미원 인근에서 운영되며 다양한 먹거리로 낙화를 즐기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낙화는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씨가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이자 의식이다. 세종불교낙화법은 지난해 2월 세종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세종시는 한국 고유의 불교 전통 의례인 낙화를 야간 특화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낙화는 불교 연등회와 정월대보름, 단오, 칠월 보름 등에서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고 복을 기원하기 위해 행해지던 전통 의식에서 유래했다. 액막이 행사였던 낙화는 불꽃이 떨어지는 장면을 보며 즐기는 유희적 놀이로 발전해 현재의 ‘낙화놀이’로 이어졌다. 낙화봉을 나뭇가지나 장대, 줄에 매달아 불을 붙이면 타닥타닥 타는 소리와 함께 불씨가 꽃잎처럼 흩날리며 밤의 숲을 물들인다. 소나무에 매달린 낙화봉의 불씨를 한 자리에서 ‘불멍’으로 감상하거나 공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즐기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매년 봄 열리는 세종시 대표 야간 축제이자 전통 무형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종낙화축제’는 아름다운 불꽃과 다양한 문화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숲과 정원에서 가족 사랑을 키울 수 있는 수목원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5월 한 달 동안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봄 축제 ‘백두가봄’이 열린다. ‘수목원에 봄이 왔다’는 의미와 함께 방문을 권하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축제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오늘의 백두람쥐 찾기 △호랑이 퀴즈대회 등 미션형 체험을 통해 숲을 탐험하고 △화분 만들기 △캐릭터 키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무료로 개방되며 2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밤의 정원’이 펼쳐진다. 국립세종수목원은 5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7월 3일∼8월 1일 제외) 야간 개장 프로그램 ‘우리 함께야(夜)’를 운영한다. 야간 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조명과 어둠이 어우러진 정원 속에서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사계절전시온실, 한국전통정원, 축제마당, 이음정원 등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한국전통정원은 야간 경관이 돋보이는 대표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도 마련됐다. 토요일에는 한국전통정원에서 무료로 한복을 대여할 수 있다. 또 감성등을 빌릴 수 있어 야간 산책 자체가 하나의 체험으로 이어진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는 문화공연과 플리마켓이 함께 열려 국립세종수목원 전체가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한다. 강원 평창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는 5월 15일부터 25일까지 우리나라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주제로 한 ‘꽃 주간’ 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압화 전시와 꽃 액자 만들기 체험 △곤충표본 전시회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희귀·특산식물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특별해설이 진행된다. 전남 담양 국립정원문화원 갤러리온실에서는 6월 8일까지 ‘분재 보는 사이’ 교차 전시가 열린다. 분재의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전시로 ‘나만의 분재 만들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5월은 생물다양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기다. 5월 22일은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로 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50년까지 국외 야생식물 30% 현지 외 보전’이라는 목표에서 착안해 5월 30일을 ‘시드볼트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기후변화 등 위기에 대비해 전 세계 야생식물 종자를 장기 보관하는 시설로 국가 보안시설로 지정돼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다.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시드볼트 탐험대’ 가족 캠프는 평소 공개되지 않던 시드볼트를 1년에 단 한 번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기회다. 참가자들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대를 탐방하고 연수동에서 숙박하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된다. 심상택 이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머무르고 배우는 시간으로 꾸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생명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올봄 대전은 역사와 과학, 자연이 어우러지고 풍요로운 예술 잔치까지 이어지며 구석구석 재미로 가득한 도시로 변신 중이다. 특히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는 의미의 이른바 ‘가성비 좋은 도시’로도 주목받고 있다.대전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발표한 ‘2025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순위에서 국내 도시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지역 숙박비용 분석 결과, 대전은 1박당 평균 12만6294원을 기록하며 아시아 가성비 여행지 9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4만7530원), 인도 티루파티(5만246원), 태국 핫야이(5만2962원), 베트남 달랏(6만1110원), 필리핀 일로일로(6만3826원), 말레이시아 쿠칭(7만1974원), 일본 나고야(12만2220원), 대만 가오슝(12만2220원)에 이어 9위다.대전의 매력을 한 번에 즐기려면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의 숨은 명소를 찾아가는 ‘2026 대전스토리투어’가 적합하다. 버드내 새벽 산책, 갑천 반딧불이 투어, 산성 트레킹, 먹빵투어 등 대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여행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먹빵투어는 빵의 도시답게 지역 유명 빵집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밤이 아름다운 동구 가양동 우암사적공원도 필수 코스다. 우암사적공원은 3월 야간 경관조명 사업을 완료하고 관람객을 맞고 있다. 특히 덕루포 앞 연못인 연지(蓮池)는 야간 조명을 받아 수면 위에 반사된 경관이 돋보인다. 동절기에는 일몰 후부터 21시까지 개방한다.우암사적공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는 올해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속 단종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조선 6대 왕 단종의 복위를 바랐던 사육신 박팽년이 주인공이다. 박팽년은 옛 회덕현 홍농촌 왕대벌, 지금의 가양동에서 태어난 문인이자 충절의 상징으로 이곳에 유허와 유허비가 남아 있다. 이 유허는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1호로 역사 교육 여행지로 적합하다. 이와 연계해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 ‘대전 사림의 성장’에서도 박팽년 선생의 시와 글이 기록된 유고를 관람할 수 있다.대전과 충남 공주의 경계에 있는 계룡산 동학사 숙모전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은 1456년 김시습이 동학사에 단을 쌓아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죽은 사육신들의 초혼제를 지내던 곳이다. 단종의 왕비인 정순왕후의 위패도 모셔져 있으며 매년 음력 3월 15일과 음력 10월 24일에 대제를 지낸다.다채로운 축제도 이어진다. 3월 말 꽃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테미 벚꽃섬이 제격이다. 4월에는 대전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사이언스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는 ‘인간이 AI를 통해 확장되는 공존의 미래 구현’을 주제로 AI 스테이션, AI 로보틱스존, AI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보여주는 축제다.20세기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 전시도 대전에서 열린다.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를 주제로 대전시립미술관이 특별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폴 마레샬이 30년에 걸쳐 수집한 희귀 자료 3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작가의 상업 활동과 디자인 작업에 초점을 맞춰 엄선된 컬렉션으로 2027년 미국 순회전을 앞두고 전 세계 최초로 대전에서 공개된다. 전시는 6월 21일까지 이어진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의 자연 속에서 역사·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 ‘대덕 고래(Go來) 여행’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대덕 고래(Go來) 여행의 ‘고래’는 한 번 가면(Go) 다시 오고(來) 싶은 대덕구라는 뜻이다. 2023년 4월 처음 시작돼 대덕구의 대표 관광자원과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이다.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2026 대덕 고래여행은 3월 28일부터 10월 17일까지 기존 자연·역사 코스를 중심으로 총 15회 운영된다. 여기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가족 치유 코스가 추가됐다.1코스인 생태 힐링 코스는 대청호부터 약 14.5㎞ 길이의 계족산 황톳길, 지역 전통시장(중리·법동·신탄진 5일장) 등을 방문하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역 특색이 담긴 전통시장 체험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2코스인 역사 힐링 코스는 대덕구에 깃든 전통과 이야기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짜였다. 선비 정신이 살아 있는 동춘당, 고즈넉한 분위기의 호연재 고택, 이국적인 풍경으로 유명한 오정동 선교사촌을 차례로 둘러보며 지역에 축적된 역사와 문화유산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5월 가정의 달 한정 힐링 코스 선봬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가족 힐링 코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회만 진행된다. 기획 코스로,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체험 마을(장동 계족산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칼국수와 두부 등의 먹거리를 만들어보며 세대 간 소통과 협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계족산과 대청호 등 기존 힐링 코스의 주요 일정도 포함돼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 맞춤형 코스로 운영될 예정이다.매회 전용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해설이 포함된 여행으로 운영된다. 차량 내 간식과 향토 음식 점심이 제공되며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온누리상품권 증정)도 제공된다. 자세한 일정과 예약은 주관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덕구 관계자는 “대덕 고래(Go來) 여행은 대덕구만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대덕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덕구는 이번 시티투어를 포함해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관광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충남도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계기로 베트남과 중국의 주요 도시와 교류하며 전방위적인 글로벌 외교 행보에 나섰다. 26일 도에 따르면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24일 도청에서 하 반 뚜언 베트남 후에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접견하고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다낭 북쪽에 있는 후에시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 자원을 보유한 베트남의 대표적 역사 문화 도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양 지역이 우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이뤄진 첫 공식 교류다. 양측은 이날 접견에서 문화·예술 교류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도는 6월 열리는 ‘후에 페스티벌 2026’에 도내 우수 예술단을 파견해 충남의 문화를 베트남 현지에 알릴 계획이다.홍 부지사는 “이번 방문은 양 지역 간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과 공동 번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후에시 방문단은 전날 열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충남의 선진 치유농업과 미래 산업 비전을 살폈다. 같은 날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중국 장쑤성의 핵심 도시인 양저우시 대표단을 맞아 경제 인문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 부지사는 스춘쥔 양저우시 판공실 부주임을 만나 문화·관광뿐 아니라 자동차, 반도체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제안했다. 양측은 지난 2월, 전 부지사의 중국 방문 당시 논의됐던 △예산 추사 김정희 국제포럼을 통한 인문 교류 △청소년 스포츠·문화 교류 △첨단 산업 분야 파트너십 구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양저우시 대표단은 접견 후 추사고택과 지역 내 주요 산업 현장인 은성전장 등을 둘러봤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식에는 베트남 후에시와 중국 양저우시를 비롯해 쓰촨성, 구이저우성, 상하이 등 중국 내 여러 교류 지역에서 공무원과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2002년과 2009년 안면도에서 열린 꽃박람회에 이어 17년 만에 꽃지해안공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바다를 배경으로 꽃 전시와 관람 위주에서 체험과 치유로 확장했다. 해안 경관과 함께 원예 산업, 인공지능(AI) 기술, 치유체험 등 관광과 체험, 치유의 장으로 5월 24일까지 열린다. 충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문화, 관광, 농업,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지방정부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김태흠 지사는 “태안박람회를 통해 충남의 치유농업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교류 도시와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충남도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계기로 베트남과 중국의 주요 도시와 교류하며 전방위적인 글로벌 외교 행보에 나섰다.26일 도에 따르면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24일 도청에서 하 반 뚜언 베트남 후에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접견하고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다낭 북쪽에 있는 후에시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 자원을 보유한 베트남의 대표적 역사 문화 도시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양 지역이 우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이뤄진 첫 공식 교류다. 양측은 이날 접견에서 문화·예술 교류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도는 6월 열리는 ‘후에 페스티벌 2026’에 도내 우수 예술단을 파견해 충남의 문화를 베트남 현지에 알릴 계획이다.홍 부지사는 “이번 방문은 양 지역 간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과 공동 번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후에시 방문단은 전날 열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충남의 선진 치유농업과 미래 산업 비전을 살폈다. 같은 날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중국 장쑤성의 핵심 도시인 양저우시 대표단을 맞아 경제 인문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 부지사는 스춘쥔 양저우시 판공실 부주임을 만나 문화·관광뿐 아니라 자동차, 반도체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제안했다.양측은 지난 2월, 전 부지사의 중국 방문 당시 논의됐던 △예산 추사 김정희 국제포럼을 통한 인문 교류 △청소년 스포츠·문화 교류 △첨단 산업 분야 파트너십 구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양저우시 대표단은 접견 후 추사고택과 지역 내 주요 산업 현장인 은성전장 등을 둘러봤다.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식에는 베트남 후에시와 중국 양저우시를 비롯해 쓰촨성, 구이저우성, 상하이 등 중국 내 여러 교류 지역에서 공무원과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2002년과 2009년 안면도에서 열린 꽃박람회에 이어 17년 만에 꽃지해안공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바다를 배경으로 꽃 전시와 관람 위주에서 체험과 치유로 확장했다. 해안 경관과 함께 원예 산업, 인공지능(AI) 기술, 치유체험 등 관광과 체험, 치유의 장으로 5월 24일까지 열린다.충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문화, 관광, 농업,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지방정부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김태흠 지사는 “태안박람회를 통해 충남의 치유농업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교류 도시와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대전 동구는 대전 동구 의사회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방문진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구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협약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주민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방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돌봄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구는 방문진료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등 사업 전반을 지원한다. 동구 의사회는 일차 의료 진료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 상태 파악, 기본 처치 처방은 물론 도시락 배달, 요양보호사 방문 가사지원 등 통합돌봄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연계까지 함께 이뤄진다. 일차의료 진료수가 시범사업은 의사가 환자가 있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찰과 상담, 검사, 투약, 교육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왕진하면서 드는 시간과 교통비, 진료 행위 등을 건강보험 수가로 보전하는 제도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역 의료자원과의 연계를 확대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대전 서구 관저문예회관은 ‘혼자 와도 외롭지 않은, 내 곁의 예술공간’을 목표로 주민들을 위한 밀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문화강좌 챌린지(Challenge)’와 무료 영화 상영 프로그램 ‘행복극장 리딩무비’가 대표적이다. 대중음악, 전통예술, 미술, 외국어 등 17개 강좌로 구성된 문화강좌 챌린지는 평생학습형 교육이다. 개인별 수준에 맞게 강의를 선택하고 나이 제한이 없다. 현재 220명 넘는 주민이 듣고 있다. 강좌는 1년에 3학기로 운영되며 1학기 기준 4개월 과정이다. 수강료는 총 12만 원(월 3만 원)이며, 일부 강좌는 재능기부 형태로 할인 운영된다. 행복극장 리딩무비는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 오후 2시에 관저문예회관 3층 254석 규모 공연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상영작은 세계 명작 500여 편을 비롯해 코미디, 역사, 로맨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가 준비됐다. 관람은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서울예술의전당의 공연을 상영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직접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공연 실황을 제공한다. 5월 31일, 8월 30일, 11월 29일 총 3회 진행될 예정이다. 주정관 관장은 “관저문예회관은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대전 동구는 대전 동구 의사회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방문진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전날 구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협약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주민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방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돌봄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구는 방문진료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등 사업 전반을 지원한다. 동구 의사회는 일차 의료 진료수가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상태 파악, 기본 처치 처방은 물론 도시락배달, 요양보호사 방문 가사지원 등 통합돌봄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연계까지 함께 이뤄진다. 일차의료 진료수가 시범사업은 의사가 환자가 있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찰과 상담, 검사, 투약, 교육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왕진하면서 드는 시간과 교통비, 진료 행위 등을 건강보험 수가로 보전하는 제도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역 의료자원과의 연계를 확대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동물원(오월드)에서 땅을 파고 탈출했다가 포획돼 돌아온 2살 수컷 늑대 ‘늑구’(사진)의 사례를 계기로 시설 개편을 주문했다. 현재 약 3300㎡(1000평) 규모로 운영 중인 동물 사육 공간 확충을 포함해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의 대폭 강화를 지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최근 주재한 주간 업무 회의에서 “오월드 개편과 관련해 시설 전반에 대한 긴급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5월 5일 어린이날 등 대규모 방문객이 예상되는 시기에 대비해 교통 및 안전 관리 대책을 강화하라”고 말했다.시는 늑구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은 만큼 늑구를 지역을 대표하는 가상 인물인 꿈씨 패밀리 신규 캐릭터에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오월드는 8일 늑구가 탈출한 이후 휴장해 시설 보수 중이다. 오월드를 관리하는 대전도시공사는 5월 초 황금연휴 전까지 문을 열 방침이다. 늑대 사파리 방사장 내부 곳곳에 파여있는 구멍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보수 작업을 한 뒤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해 개장할 계획이다. 늑구는 오월드 내 동물병원에서 격리돼 소고기와 닭고기 분쇄육을 먹으며 회복 중이다. 오월드는 늑구가 바깥에 있는 동안 다른 동물과 접촉하며 진드기나 전염병 등에 감염됐는지 등을 살펴보고 최장 열흘인 바이러스 잠복기간이 끝나면 늑대 사파리 내 가족과 합칠 예정이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추가경정예산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준비 예산 573억 원이 전액 삭감된 것을 두고 무책임한 상황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지금 광주·전남 통합 준비 예산에 정부가 1원도 태우지 않으면서 지방채로 하라는 무책임한 상황”이라며 “대전은 근본적으로 자치 분권에 대한 확실한 권한 이양과 재정 이양 없이는 행정 통합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구체적인 로드맵 없이 정부가 20조 원 지원 등을 언급할 때부터 예상됐던 일”이라며 “대전은 통합이 아니더라도 글로벌 과학 수도로서의 도약 등 독자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경우도 시민 동의 없는 통합은 없다”라며 “반드시 주민투표를 거쳐야지,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통합을 결정해서 내리면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전남 통합 준비 예산은 중동 사태로 인한 추가경정예산 목적에 맞지 않아 삭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정부는 지방채를 발행하거나 차입을 대안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동물원(오월드)에서 땅을 파고 탈출했다가 포획돼 돌아온 2살 수컷 늑대 ‘늑구’의 사례를 계기로 시설 개편을 주문했다. 현재 약 3300㎡(1000평) 규모로 운영 중인 동물 사육 공간 확충을 포함해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의 대폭 강화를 지시했다.22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최근 주재한 주간 업무 회의에서 “오월드 개편과 관련해 시설 전반에 대한 긴급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5월 5일 어린이날 등 대규모 방문객이 예상되는 시기에 대비해 교통 및 안전 관리 대책을 강화하라”고 말했다. 시는 늑구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은 만큼 늑구를 지역을 대표하는 가상 인물인 꿈씨 패밀리 신규 캐릭터에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현재 오월드는 8일 늑구가 탈출한 이후 휴장해 시설 보수 중이다. 오월드를 관리하는 대전도시공사는 5월 초 황금연휴 전까지 문을 열 방침이다. 늑대 사파리 방사장 내부 곳곳에 파여있는 구멍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보수 작업을 한 뒤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해 개장할 계획이다. 늑구는 오월드 내 동물병원에서 격리돼 소고기와 닭고기 분쇄육을 먹으며 회복 중이다.오월드는 늑구가 바깥에 있는 동안 다른 동물과 접촉하며 진드기나 전염병 등에 감염됐는지 등을 살펴보고 최장 열흘인 바이러스 잠복기간이 끝나면 늑대 사파리 내 가족과 합칠 예정이다.한편, 이 시장은 지난 추가경정예산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준비 예산 573억 원이 전액 삭감된 것을 두고 무책임한 상황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지금 광주·전남 통합 준비 예산에 정부가 1원도 태우지 않으면서 지방채로 하라는 무책임한 상황”이라며 “대전은 근본적으로 자치 분권에 대한 확실한 권한 이양과 재정 이양 없이는 행정 통합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구체적인 로드맵 없이 정부가 20조 원 지원 등을 언급할 때부터 예상됐던 일”이라며 “대전은 통합이 아니더라도 글로벌 과학 수도로서의 도약 등 독자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경우도 시민 동의 없는 통합은 없다”라며 “반드시 주민투표를 거쳐야지,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통합을 결정해서 내리면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광주·전남 통합 준비 예산은 중동 사태로 인한 추가경정예산 목적에 맞지 않아 삭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정부는 지방채를 발행하거나 차입을 대안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은 폐목재나 산림 부산물처럼 버려지는 나무를 활용해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의 핵심 원료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강명종 강원대학교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로 개발한 이 기술은 나무를 고온·고압의 물(초임계수)로 처리해 얻은 HMF를 차세대 바이오플라스틱 원료인 FDCA로 전환하는 핵심 공정이다. HMF(Hydroxymethylfurfural)는 나무나 식물 속 당 성분을 가열해 만든 중간 물질이고, FDCA(Furandicarboxylic Acid)는 친환경 플라스틱의 원료다. 연구팀은 수율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빛과 전기를 동시에 활용하는 ‘광전기화학 촉매’를 새롭게 적용했다. 해당 촉매는 고온·고압이 필요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상온과 낮은 전압에서도 반응해 공정 에너지를 크게 줄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FDCA 생산 수율 99.21%를 확보했다. 생산된 바이오 기반 FDCA를 활용하면 기존 석유 유래 페트(PET)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 ‘페프(PEF)’를 만들 수 있다. FDCA는 플라스틱 용기뿐 아니라 자동차 부품, 의류용 탄성섬유, 산업용 코팅재, 접착제 등 석유화학 산업 전반에 활용될 수 있다. 산림과학원 관계자는 “나무에서 만든 FDCA를 활용하면 석유 원료 사용을 줄일 수 있고 탄소 저장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은 폐목재나 산림 부산물처럼 버려지는 나무를 활용해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의 핵심 원료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강원대학교 강명종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로 개발한 이 기술은 나무를 고온·고압의 물(초임계수)로 처리해 얻은 HMF를 차세대 바이오플라스틱 원료인 FDCA로 전환하는 핵심 공정이다. HMF(Hydroxymethylfurfural)는 나무나 식물 속 당 성분을 가열해 만든 중간 물질이고, FDCA(Furandicarboxylic Acid)는 친환경 플라스틱의 원료다.연구팀은 수율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빛과 전기를 동시에 활용하는 ‘광전기화학 촉매’를 새롭게 적용했다. 해당 촉매는 고온·고압이 필요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상온과 낮은 전압에서도 반응해 공정 에너지를 크게 줄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FDCA 생산 수율 99.21%를 확보했다.생산된 바이오 기반 FDCA를 활용하면 기존 석유 유래 페트(PET)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 ‘페프(PEF)’를 만들 수 있다. FDCA는 플라스틱 용기뿐 아니라 자동차 부품, 의류용 탄성섬유, 산업용 코팅재, 접착제 등 석유화학 산업 전반에 활용될 수 있다.산림과학원 관계자는 “나무에서 만든 FDCA를 활용하면 석유 원료 사용을 줄일 수 있고 탄소 저장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