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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로 벌금 200 만 원을 선고받은 데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배우 성현아 씨(41)가 사실상 무죄 취지의 판단을 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18일 사업가에게 거액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 씨에게 벌금 200 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에 돌려보냈다.대법원은 판결문에서 "성매매처벌법에서 처벌하는 '성매매'는 불특정인을 상대로 한 성매매를 의미한다"며 "성현아 씨로서는 진지한 교제를 염두에 두고 상대방을 만났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현아 씨가 자신을 경제적으로 도와 줄 수 있는 재력을 가진 사람이면 그가 누구든지 개의치 않고 성관계를 하고 금품을 받을 의사로 재력가를 만났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데다 불특정인을 상대로 성매매를 했다고 볼 수 없다"고 원심 파기 이유를 설명했다.성현아 씨는 사업가 A 씨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2010년 2∼3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세 차례 성관계한 대가로 5000 만 원을 수수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처벌법 위반)로 기소됐다.2013년 12월 약식 기소된 성현아 씨는 2014년 1월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앞서 1심은 "연예인인 피고인이 재력가와 속칭 스폰서 계약을 묵시적으로 체결한 후 성매매를 한 것이 인정된다"며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이에 2심도 '스폰서 계약을 맺은 사실이 없다'는 성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1심과 같은 판단을 내렸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이상돈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의 가세로 4·13 총선을 지휘 할 국민의당 선대위장이 4명이 된 가운데 김한길 상임 선대위장이 실질적으로 전체를 지휘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 상임 선대위장의 측근인 김관영 의원은 18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 전화 인터뷰에서 “외부적으로는 네 분이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김한길 대표가 전체를 지휘하고 있다고 보면 맞다”고 밝혔다.국민의당은 김한길 상임 공동선대위장 외에 안철수-천정배 공동 대표와 전날 영입한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공동 선대위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선대위원장이 여러 분 있다 보면 아무래도 의사결정의 신속성은 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현재 체제는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김한길 대표가 단독으로 맡고 있고 나머지 세 분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한길-안철수 갈등설에 대해선 “언론에서 조금 과장해서 보도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면서도 “부부사이에도 갈등이 있고 그런 갈등을 대화로 풀어나가지 않나? 두 분이 어떻든지 간에 총선, 대선에 대한 철학과 방향이 완벽하게 같을 수는 없기에 그런 부분을 계속 조율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해 사실상 두 사람이 갈등설을 시인했다. 그는 두 사람이 충돌하는 이유에 대해 “안철수 대표는 총선을 일사불란하게 치르길 원하시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김 위원장은 좀 더 포용을 하면서 여러 사람들이 같이 가는 게 좋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는 측면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외부인사 영입 문제가 갈등의 핵심이라는 진단.그는 이상돈 공동선대위장 영입으로 정동영 전 의원 영입이 물 건너간 게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선 “이상돈 교수님의 (정 전 의원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 때문에 저희가 정 전 의장의 입당을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입당 후에 서로 대화를 통해서, 또 여러 가지 내부의 토론을 통해서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며. 다소 철학의 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정도의 스펙트럼은 저희 당이 충분히 끌어안고 갈 수 있는 여력이 있고 극복하지 못할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사이버테러 등 대남 테러 역량을 적극 결집하라고 지시했다고 국가정보원이 18일 밝혔다. 새누리당 국회 정보위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안보점검 긴급 당정협의 뒤 브리핑을 통해 "김정은이 남한에 대해 대테러, 사이버테러에 대해 적극 역량을 결집하라는 지시를 해 정찰총국 등에서 대남공격 역량 확충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정원이 보고한 북한의 구체적인 공격 가능성과 관련해 “테러 유형은 반북 활동가, 탈북민 및 정부인사 등에 대한 미행과 독극물 공격, 종북인물 사주한 테러, 중국 등지로 유인 후 납치 가능성, 대북 비판 언론 등에 협박 소포 발송, 신변위해 기도 등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전력, 교통, 발전소 등 국가 기간시설과 지하철과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테 그리고 정부기관, 언론, 금융사 대상 사이버 공격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당정은 이 같은 국정원의 보고를 받고, 테러방지법의 조속한 통과 필요성을 재차 인식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F-22 랩터 한반도 출동…30분 이내 영변 핵시설 타격 가능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통하는 F-22 랩터 4대(1개 편대)가 17일 한반도 상공에 출동했다.미군의 스텔스전투기 F-22랩터의 한반도 출동은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등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와 미국 정부의 단계별 군사조치에 따른 것이다. 이날 한반도에 전개한 F-22 랩터 4대 중 2대는 당분간 오산 기지에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F-22 랩터 편대는 이날 임무 수행을 위해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嘉手納) 주일 미군기지에서 한반도로 출동했다.미군이 F-22 1개 편대)를 동시에 한반도에 전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미군은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인 지난 2010년 7월26일 한미 연합훈련 '불굴의 의지'에 맞춰 F-22 2대를 한반도 상공에 전개한 바 있다.2005년 처음 도입된 F-22 랩터는 적의 레이더망을 회피하는 스텔스 성능을 갖춘 미 공군의 주력 전투기다. 스텔스 기능을 탑재한 전투기 중 최강의 제공권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다.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보잉사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한 대당 가격이 3억6000만 달러(약 4370억원)에 이른다. 미국 정부는 F-22를 전략 무기로 분류해 다른 나라에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F-22는 'APG-77 AESA(다기능위상배열)' 레이더를 장착해 최대 250㎞ 떨어진 적의 위치와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미니 조기경보기(AWACS)로도 불린다. 추가 엔진 가동 없이도 초음속으로 순항 비행하는 '슈퍼크루즈'(supercruise) 기능도 갖추고 있다.최대 속도 마하 2.5(시속 3060㎞), 최대 상승고도 15㎞, 항속거리 3219㎞, 작전행동반경 2177㎞를 자랑한다.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주일 미군기지에서 1시간이면 한반도에 도착한다. 공대공 미사일인 AIM-9 2기, AIM-120암람 4기 등을 장착할 수 있고, 양쪽 날개 아래 부분에는 2000파운드(약 900kg)의 폭탄을 적재할 수 있다.한반도에 전개한 F-22는 유사시 이륙 뒤 30분 이내에 북한 영변 핵시설을 타격할 수 있으며, 1시간 이내에 북한 전 지역에서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가동 중단’ 조치에 대해 “대통령이 고도의 정치적 판단을 근거로 헌법과 법률이 규정한 절차를 지키지 않고 법률과 마찬가지의 강제력을 가지는 긴급명령을 내린 이 행위는 불법이고, 헌법 위반”이라며 “야당이 다수라면 (박 대통령은) 명백한 탄핵감”이라고 주장했다.유 전 장관은 15일 오후 업데이트 된 팟캐스트 ‘노유진의 정치카페’에 출연, 이 같이 비판했다.이와 관련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지난 10일 청와대와 통일부를 상대로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의 법적 근거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민변은 “청와대와 통일부에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가 대통령 긴급재정경제명령의 행사인지, 남북교류협력법을 적용한 통일부 장관의 협력사업 정지 조치인지 정보공개청구를 했다”고 밝혔다.민변은 전자의 경우 국회 소집을 기다릴 여유가 없을 때만 할 수 있고, 후자일 경우 국가안보를 해칠 명백한 우려가 있을 때 6개월 이내의 정지 기간을 두고 청문절차를 거쳐야 하는 절차를 지키지 않은 셈이 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정부는 다음날 “고도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공익 목적으로 행해진 행정적 행위”라고 답변했다.유 전 장관은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의 위법성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이번에는 박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고 청와대에서 그렇게 브리핑 했고 통일부 장관은 그 지시를 받아 명했다”면서 “기한도 정하지 않았고 청문도 실시하지 않았다. 불법이다”고 지적했다.유 전 장관은 이어 “고도의 정치적 행위라면 경우에 따라 법에는 어긋나지만 정당하다고 인정할 수 없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다”면서 ‘긴급명령’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 경우도 단서가 필요하다”면서 “‘국회의 집회를 기다릴 여유가 없을 때에 한하여’라고 돼 있다”고 말했다.유 전 장관은 “당시 추석 연휴 기간 국회가 열리고 있었다”면서 “교전상태도 아닌데다 설사 미사일 쏜 것을 교전상태이라고 주장하더라도 국회가 열려 있었다”고 상기했다. 그러면서 “만약 국회가 안 열렸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이 이런 처분과 명령을 할 때는 국회에 보고하고 승인을 얻어야 했지만,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보고도 안 했다”고 지적했다.유 전 장관은 “청와대가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라는 논리를 편 것은 참모들도 법률적·헌법적 하자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유 전 장관은 또한 박 대통령의 16일 국회 연설에 대해 “박 대통령은 국회에서 연설하면 안 된다”며 “국회에 먼저 보고하게 돼 있는데, 국회에 보고하지도 않고 연설을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6일 핵 균형론을 앞세워 “미군의 전술핵 한반도 재배치”를 주장했다.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소폭탄에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까지 개발하겠다는 북의 도발이 극에 달한 마당에 미군의 전술핵 한반도 재배치는 중(중국)·소(러시아)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북의 핵을 견제하기 위한 핵 균형자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라며 “일부 언론에서 말하는 핵무장론이 아니라 핵균형론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미군의 전술 핵무기가 1991년 11월 한반도에서 모두 철수한 상황과 지금의 상황은 전혀 다르다고 지적했다.그는 “20여 년 전 이미 한반도에는 미군의 전술핵무기가 있었다”며 “그런데 그 당시 한반도에 전술핵무기가 배치된 것은 중·러를 자극하기 때문에 부적절하고 마침 소련의 해체와 중미의 화해무드로 한반도의 전술핵무기가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그는 미군의 전술핵 재배치는 핵균형론에 근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홍 지사는 “북핵문제는 평화냐 전쟁이냐의 문제가 아니고 오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문제”라면서 “2차 세계대전 후 재래전인 국지전을 빼고 세계대전이 사라진 것은 핵무기 덕분이다. 핵균형을 이룰 때 모두가 공멸하는 핵전쟁은 불가능해 진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한반도에도 새롭게 핵균형을 이룰 때 북의 핵위협은 허망해 진다”며 “더 이상 오천만 국민들을 북의 핵공갈 아래 신음하게 해서는 안 된다. 핵균형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미군의 전술핵 재배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준금리 8개월째 동결…‘인하’주장 소수 의견에 시장 들썩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16일 연 1.5%로 8개월째 동결됐다. 그런데 기준금리를 8개월째 동결한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려야 한다는 소수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시장에선 3월 또는 4월에는 기준금리 인하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1.5%로 8개월째 동결한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워낙 높은 상황에서는 기준금리 조정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금리를 조정하면 거기에 따른 기대효과와 부작용이 있다. 지금 상황에 비춰볼 때 대외 불확실성이 워낙 높아 기대 효과가 불확실하고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라고 진단했다.또 "실질금리 수준이나 통화증가율, 유동성 상황 등 여러 가지 판단 지표로 볼 때 현재 연 1.50%인 정책금리가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는 수준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이날 금통위에서 하성근 위원이 유일하게 0.25%포인트 내려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제시했다. 기준금리를 결정한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나오기는 작년 6월 이후 8개월 만이고 소수의견을 낸 위원의 실명이 곧바로 공개된 것도 처음이다.이를 계기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됐다.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 상황이 더 나빠지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 전 통화완화 신호를 보내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테일러 스위프트가 대중음악계 최고의 영예인 2016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앨범상은 그래미 본상 4개 중 하나다. 장르를 불문하고 시상하는 그래미 본상에는 올해의 앨범상 외에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신인’이 있다.미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여성 가수 중 하나인 테일러 스위프트는 15일 밤(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앨범 ‘1989’로 2016 그래미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위프트는 2010년에 이어 두 번째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테일러 스위프트는 무대에 올라 “10년간 저를 지켜준 팬들과 이 상을 주신 저와 함께 작업했던 모든 이들, 함께 음악했던 스태프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테일러 스위프트는 2016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 외에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베스트 뮤직비디오 등도 받아 3관왕에 올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김무성 “朴대통령 오늘 국회연설, 내용 너무 좋지 않아?” 극찬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대해 "내용이 너무 좋지 않아?"라고 극찬했다. 김 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의 국회 연설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분 입장에서 볼 때 어떻게 들었나"라며 언론 반응을 물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너무나 옳고, 우리가 하고 싶은 말씀을 다 대신 해주신 것 같다"고 거듭 박 대통령을 극찬했다. 그는 '어떤 부분이 인상 깊었나'라는 질문에, "전부 다"라고 말하며 껄껄 웃었다.그는 박 대통령 퇴장 시 나눈 대화 내용에 대해선 "그건 비밀"이라고 웃어넘겼다.그러면서 "오늘 대통령께서 너무나 설득력 있게 국민을 향한 말씀을 해주셨다"면서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해서 야당에서 협조를 해줘야 하는데 참 고민"이라고 야당을 압박했다. 김 대표는 연설 전 환담에서 박 대통령이 야당에 협조요청을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 연설 전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나눈 여야 대표 환담 자리에서, 김무성 대표에게 "입술까지 부르트시고 수고가 많으세요"라고 덕담을 건넸다. 김 대표는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김 대표는 "우리기업들이 외국 바이어와의 신용관계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정부가 특별히 잘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대한 정부의 면밀한 지원을 요청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더민주 “朴대통령 오늘 국회연설 기대 못 미쳐 실망”더불어민주당은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서 대해 “실망스럽다”고 혹평했다.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朴대통령이 오늘 국회연설에서) 개성공단 전면 중단을 전격적으로 단행한 배경에 대해 보다 솔직한 설명을 요구했지만 기대에 크게 못 미쳐 실망스럽다”며 “단순히 돈줄을 죄기 위한 것이라는 정부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함으로써 개성공단 전면 중단이 충분한 전략적 검토 없이 즉흥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고 비판했다.이어 “더욱이 개성공단 자금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휘하는 노동당 지도부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힌 것은 통일부 장관의 거듭된 말 바꾸기 논란과 겹쳐 매우 혼란스럽다”며 “대통령 스스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했다는 점을 사실 상 인정한 것이어서 국제적 논란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언제 이 같은 사실을 알았는지, 알고도 묵인해온 것인지 보다 구체적으로 밝힐 것”을 요구했다.앞서 朴대통령은 오늘 국회연설에서 “개성공단을 통해 작년에만 1320억 원이 들어가는 등지금까지 총 6160억 원의 현금이 달러로 지급되었습다”며 “우리가 지급한 달러 대부분이 북한 주민들의 생활 향상에 쓰이지 않고 핵과 미사일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노동당 지도부에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개성공단 자금과 관련해 “우리가 지급한 달러 대부분이 북한 주민들의 생활 향상에 쓰이지 않고 핵과 미사일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노동당 지도부에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 ‘국정에 관한 연설’을 통해 “개성공단을 통해 작년에만 1320억 원이 들어가는 등 지금까지 총 6160억 원의 현금이 달러로 지급되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조치에 대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막기 위해서는 북한으로의 외화유입을 차단해야만 한다는 엄중한 상황 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앞으로 우리가 국제사회와 함께 취해 나갈 제반 조치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지금부터 정부는 북한 정권이 핵개발로는 생존할 수 없으며, 오히려 체제 붕괴를 재촉할 뿐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고 스스로 변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동맹국인 미국과의 공조는 물론 한¤미¤일 3국간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과 러시아와의 연대도 계속 중시해 나가겠다고 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개성공단 자금과 관련해 “우리가 지급한 달러 대부분이 북한 주민들의 생활 향상에 쓰이지 않고 핵과 미사일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노동당 지도부에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 ‘국정에 관한 연설’을 통해 “개성공단을 통해 작년에만 1320억 원이 들어가는 등 지금까지 총 6160억 원의 현금이 달러로 지급되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조치에 대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막기 위해서는 북한으로의 외화유입을 차단해야만 한다는 엄중한 상황 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앞으로 우리가 국제사회와 함께 취해 나갈 제반 조치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지금부터 정부는 북한 정권이 핵개발로는 생존할 수 없으며, 오히려 체제 붕괴를 재촉할 뿐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고 스스로 변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동맹국인 미국과의 공조는 물론 한¤미¤일 3국간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과 러시아와의 연대도 계속 중시해 나가겠다고 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개성공단 자금 핵개발 전용' 발언 번복으로 야권으로부터 해임 요구를 받고 있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에 대해 "(정치적) 공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홍용표 장관 해임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라는 질문에 "해임 사유가 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홍용표 장관이 말 바꾸기를 했다는 지적에 대해 "통일부 장관이 이런저런 걱정을 해서 종합적으로 얘기한 것"이라며 "취지를 잘 들여다보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다"며 홍용표 장관을 두둔했다. 앞서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연세대학교 조찬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이 홍용표 장관의 해임론에 대해 묻자 "원내대표에게 물어보라"며 즉답을 피했다. 홍용표 장관은 전날 국회외교통일위원회에서 개성공단 자금이 북한 노동당으로 유입돼 핵과 미사일 개발에 전용됐다는 의혹과 관련, “개성공단 달러의 70%가 서기실과 39호실에 들어간 것은 확인됐으나 그 돈이 핵·미사일 개발에 쓰였다는 확증은 없고 우려만 있었다”고 답했다.이는 자료가 있다고 한 신의 12일 발언을 사실상 뒤집은 것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함께 대리운전 기사의 업무를 방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에게 1심 법원이 사건 발생 1년 5개월 만에 무죄를 선고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곽경평 판사는 공동폭행 및 공동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현 의원과 한상철 세월호 가족대책위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에게 15일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병권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전 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에게는 각각 징역 8월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이용기 전 장례지원분과 간사에게는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김현 의원 등은 2014년 9월 17일 오전 0시 40분경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 앞 노상에서 대리운전을 하지 않고 떠나려는 대리기사 이모 씨(53)를 가로막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지난해 12월 1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 전 위원장과 김 전 수석부위원장에게 징역 2년, 김 의원과 한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이 전 장례지원분과 간사에게는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한편 김현 의원은 지난 3일 안산 단원갑 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더불어 함께 사는 희망드림 안산을 만들겠다”며 “새누리당 보수정권 8년 동안 후퇴한 민주주의와 무너진 서민경제를 되살리고 불평등 심화와 역사왜곡으로 고통 받는 국민을 위해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한국여행칼럼니스트협회는 여행작가 클래스를 개설,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행기 쓰기, 여행사진 찍기, 현장취재, 여행기 첨삭지도, 여행서와 여행잡지 제작과정 등의 실전 강의가 12주 14강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일간지와 통신사 기자, 여행작가, 사진작가, 출판사 대표, 여행전문지 편집장 등이 나선다.여행을 글과 사진으로 잘 기록하고 싶은 사람, 여행 매거진 등 미디어 기고를 통해 여행작가, 여행칼럼니스트로 등단하고 싶은 사람, 더 나아가 ‘나만의 여행책’을 발간하는 것이 궁극의 목표인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질만 하다. 수료 후엔 한국여행칼럼니스트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개강일은 3월 5일이며 매주 토요일(오후 3시~5시) 동국대 고양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 실시된다. 수강료 50만원, 문의 여행작가 유연태 주임교수 010-3770-1898. http://cafe.naver.com/touracademy.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누리당은 15일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조치 등 대북 강경책에 대해 “전쟁이라도 하자는 것인지”라고 강하게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이적행위" 등 거친 표현을 동원해 맹비난했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에서는 개성공단 폐쇄를 선거에 이용하려는 것이자 신(新) 북풍 공작이라는 터무니없는 중상모략으로 국민 분열에 앞장서고 있다"며 "한반도 안보 환경이 급변했는데도 자신들이 집권 시절 만든 대북 포용 정책을 신주단지 모시듯 발언한다"고 비판했다.김 대표는 이어 “더불어민주당 막후 실력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냉전시대로 돌아가는 무모한 처사다’라는 식으로 비난을 하면서 당내 운동권세력 논리를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며 “야당 내 운동권세력 등의 국론분열 발언은 북한 김정은 정권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라고 규정했다.그러면서 “야당의 지도자가 ‘전쟁을 하자는 것이냐’ 이렇게 이야기한 것은 국민 협박”이라며 “전쟁을 억제하자는 정부의 대책을 어떻게 전쟁을 하자는 논리를 하자는 논리로 둔갑시키는지 이것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보여줬던 좌파들의 전형적인, 전통적인 국민 선동 책략”이라고 주장했다.이인제 최고위원도 "엊그제까지 야당을 이끌던 전 대표가 ‘전쟁을 하자는 것이냐’ 이렇게 우리 정부를 향해 힐책했다"며 "그 질문을 누구에게 해야 하느냐. 바로 평양 김정은 정권에 던져야 할 질문 아니냐"고 반문했다.이 최고위원은 "일반 시민도 아니고, 아직도 야당을 사실상 이끄는 대표라는 사람이 이렇게 얘기했다는 말을 듣고 제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이날 당내 초·재선 의원 모임인 '아침소리' 회의에서 김영우 의원은 "누가 전쟁을 부추기는지, 그것은 사실 북한 아닌가. 핵실험을 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쏘고, NLL(북방한계선)을 침범하고, 모든 한반도 위기 상황을 불러온 것은 북한인데도 문 전 대표는 정말 어느 나라 정치인인지,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지 모를 정도"라고 꼬집었다.김 의원은 "(문 전 대표는) 햇볕정책을 주도해 온 분 중에 한 분이고, 그런 의미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원죄가 있다"며 "문 전 대표는 무한한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문 전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성공단 폐쇄 조치 등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비판했다.문 전 대표는 “정부가 국민을 이렇게 불안하게 해도 되는 것인가. 여당 일각에선 전쟁불사와 핵무장을 주장하고, 국민안전처는 전쟁발발에 따른 국민행동요령을 배포하고 있다. 위험천만한 발상”이라면서 “진짜 전쟁이라도 하자는 것인지,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들과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가는 국민들을 안중에나 두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했다.문 전 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공언한 대북정책, 대외정책은 철저한 실패”라고 규정하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개성공단 중단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동북아평화 협력 구상도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 러시아와의 갈등으로 무너졌다. 러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가겠다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도 마찬가지 운명이다. 박근혜 정부는 경제에 이어 안보와 외교에서도 무능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문 전 대표는 “안보든 외교든 감정으로 풀어가선 안 된다. 국민 최우선, 국익 중심으로 현 상황을 냉정하고 차분하게 풀어가야 한다”며 “그것만이, 전쟁을 체제유지 수단으로 삼고 외교안보를 무기로 국민을 다스리는 북한과 다르게 우리가 이기는 길”이라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다음은 문재인 전 대표 페이스북 글 전문▼1.정부가 국민을 이렇게 불안하게 해도 되는 것입니까. 여당 일각에선 전쟁불사와 핵무장을 주장하고, 국민안전처는 전쟁발발에 따른 국민행동요령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위험천만한 발상입니다. 진짜 전쟁이라도 하자는 것인지,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들과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가는 국민들을 안중에나 두고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진정한 안보입니다. 국민을 불안하지 않게 것이 정치의 역할입니다.안보를 국내정치 목적으로 활용하면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경제가 무너져도 상관없다는 식의 태도는 무모하기 그지없는 태도입니다. 안보를 책임져야할 정부여당이, 무능한 것도 모자라 무책임하기까지 합니다.2.정말 심각한 것은 경제입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이 124개에, 협력업체만 6,000개에 달합니다. 그동안 북한 노동자 임금으로 한 해 1억 달러를 주고 우리는 5억 달러가 넘는 이익을 봐왔습니다. 시설투자 피해만 2조원 상당에 달합니다. 이들 중소기업 피해가 막심합니다.게다가 경제상황 전반이 안 좋습니다. 세계경제가 불안하고 주식도 급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코리아 리스크를 줄이기는커녕 개성공단 중단으로 안보위기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코리아 리스크는 더욱 커졌습니다. 한반도에서는 평화가 없으면 경제도 없습니다. 평화가 곧 경제입니다.더욱 안타까운 것은 한국 경제의 돌파구, 한국 경제의 미래마저 정부 스스로 포기했다는데 있습니다. 개성공단 중단으로 북한에 진출하는 우리 경제의 출구가 막혔습니다. 사드배치로 중국과의 경제협력도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면 한반도 경제를 축으로 대륙으로 진출하는 우리 경제의 미래도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3.박근혜 정부가 공언한 대북정책, 대외정책은 철저한 실패입니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개성공단 중단으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동북아평화 협력 구상도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 러시아와의 갈등으로 무너졌습니다. 러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가겠다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도 마찬가지 운명입니다. 박근혜 정부는 경제에 이어 안보와 외교에서도 무능을 드러냈습니다.개성공단 중단으로 북한의 태도를 바꿀 수 있다는 건 오판입니다. 북한 핵무기 개발 자금줄을 끊었다고 하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북한은 매년 70-80억 달러를 중국과의 대외무역으로 벌어들입니다. 개성공단 임금으로 벌어들이는 건 고작 1억 달러정도입니다. 개성공단 폐쇄로 북한 핵무기 자금줄을 끊는다는 것은 애초에 말이 되지 않습니다.우리가 개성공단을 중단한다고 해서 중국이 대북제재에 동참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중국과 러시아는 사드배치에 반발하며 공조하는 태세입니다. 도대체 대한민국의 국익은 어디로 갔습니까? 정부여당은 과연 국익을 생각이나 하고 있는 것입니까?4.박근혜 정권의 무능으로 한반도는 강대국 간 힘의 각축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반도가 신냉전 갈등의 진원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동북아 대결구도의 최대 피해자는 결국 우리입니다. 19세기 열강의 각축장이 되었던 아픈 역사를 또다시 반복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대한민국은 더 이상 열강에 휘둘리는 19세기의 힘없는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갖춘 나라입니다. 동북아 대결을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전환하고, 이를 주도해 나갈 저력이 있는 나라이고 국민입니다.안보든 외교든 감정으로 풀어가선 안 됩니다. 국민 최우선, 국익 중심으로 현 상황을 냉정하고 차분하게 풀어가야 합니다. 그것만이, 전쟁을 체제유지 수단으로 삼고 외교안보를 무기로 국민을 다스리는 북한과 다르게 우리가 이기는 길입니다.}

새누리당의 견고한 지지기반에 대해 “나라를 팔아도 찍어줄 (국민) 40%가 있기 때문에 그들과 약간의 지지자만 모으면 된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 정은혜 부대변인의 발언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15일 “막말정치, 막말정당의 본색을 드러내주는 글”이라며 더민주당에 정은혜 부대변인의 징계를 요구했다.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 초·재선 의원 모임인 ‘아침소리’ 회의에 참석해 “아무리 개인의 트위터라 하더라도 ‘나라를 팔아도 찍어줄 40%가 있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써가면서 새누리당을 아주 혹독하게 비난 비판했는데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우리 국민, 우리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당원들을 어떻게 보고 이런 글을 쓰는지 정말 괘씸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민주당은 정 부대변인에 대해서 엄중한 처벌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지난 13일 더민주 정은혜 부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은 51%만 있으면 됩니다. 나라를 팔아도 찍어줄 (국민)40%가 있기 때문에 그들과 약간의 지지자만 모으면 되겠죠. 대한민국을 반으로 자를 수 있는 이슈로 나누고 국민들을 싸우게 만듭니다. 그게 그들이 하고 있는 전략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정은혜 부대변인은 자신의 글이 논란을 빚자 해당 글을 트위터에서 삭제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손흥민 72분 활약 토트넘 맨시티에 2-1…선두에 2점차 접근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72분간 활약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가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홈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선두 레스터시티를 바짝 추격했다.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터뜨리고 1대1로 맞선 경기 종료직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결승골을 터뜨려 맨시티를 2-1로 물리쳤다. 손흥민은 72분간 피치를 누비며 팀 승리에 일조했으나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 했다. 전반 14분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 인정을 받지 못 했다.리그 5연승을 달리며 14승9무3패(승점 51)를 기록한 토트넘은 이날 아스널(15승6무5패·승점 51)에 덜미가 잡힌 선두 레스터(15승8무3패·승점 53)와의 승점 차를 5점에서 2점으로 줄였다. 또한 토트넘은 아스널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2위에 자리했다.2연패를 기록한 맨시티(14승5무7패·승점 47)는 4위는 유지했으나, 선두 경쟁에서는 다소 밀리게 됐다.양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후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후반 8분 토트넘이 패널티킥을 얻었고 해리 케인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앞서갔다.하지만 얼마 안가 맨시티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맨시티는 후반 29분 가엘 클리치가 왼쪽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켈레치 이헤나초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 동점에 성공했다.토트넘은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에릭 라멜라가 2분 뒤 에릭센에게 전진 패스를 찔러줬고 에릭센이 깔끔하게 마무리해 결승골을 만들어냈다.손흥민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 톰 캐롤과 교체될 때까지 72분간 활약하며 토트넘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영국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72분간 활약한 손흥민에 팀 내 평균 평점보다 높은 7.3점을 부여했다. 역전골을 터트린 에릭센(7.4점), 덤벨레(7.7점), 에릭 다이어(7.4점) 등이 손흥민과 함께 평점 7점 이상을 받았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인도 제2의 도시 뭄바이에서 14일(현지시간) 개막한 '메이크 인 인디아 위크' 행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메이크 인 인디아 위크는 인도 정부가 주최한 대형 문화 행사다.신화,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인도 남부 뭄바이의 차우패티 해변에서 열린 메이크 인 인디아 위크의 한 문화행사에서 불이나 무대가 불길에 휩싸였다.인도 영화 산업을 뜻하는 ‘볼리우드’ 스타인 아미타브 밧찬이 축사를 낭독한 이후 무대가 큰 불길에 휩싸였다. 현지 방송인 '타임 나우'는 오후 8시경 화재가 발생했으며 2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행사장에서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마하라슈트라주 행정장관인 드벤드라 파드나비시는 이날 오후 9시 15분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방차 14대, 물탱크 10대 및 모든 소방요원들이 출동했다"며 "현재 불길은 잡혔으며 행사는 중단됐다"고 밝혔다. 그는 "뭄바이 정부가 주최한 문화 행사에서 예상치 못한 화재가 발생했다"며 "단 한명의 부상자도 없다"고 덧붙였다. '메이크 인 인디아 위크'는 인도를 제조업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는 나엔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모디 총리는 이날 개막식에 참석해 5000여명의 국내외 정·재계 인사들에게 인도의 비전을 설명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메이크 인 인디아 위크 행사는 18일 까지 열릴 예정이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조우종 ‘프리 선언’ 보도 부인…“제의가 온 것은 사실이지만”KBS 조우종 아나운서가 프리선언을 한다는 언론보도를 부인했다.조우종 아나운서는 12일 오후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 '조우종의 뮤직쇼' 생방송에서 "내가 프리를 선언한다는 기사가 났다. 오면서 연말정산을 하고 들어왔다. 기사가 나서 어떻게 해야하나 당황스럽다. '뮤직쇼' 가족들도 놀랐을 것 같고 전화도 많이 온다"고 말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여러 가지로 방송을 하고 있으니 제의가 온 것은 사실이다”면서 “(하지만) 본격적으로 논할 단계도 아니다. 무슨 얘기도 한 게 없고 사의 표명도 안했다. 기사가 나서 당황스럽다”고 언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이날 한 스포츠연예 매체는 조우종 아나운서가 최근 KBS에 사의를 밝히고 프리랜서로 나선다고 보도했다. 한편 조우종은 지난 2014년 KBS 연예대상에 '최고 엔터테이너상' 수상 소감을 통해서도 프리선언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다.그는 자주 축구 중계를 함께하는 이영표 해설위원이 "곧 프리를 선언할 조우종"이라고 소개하자 "연예인 틈에 끼어서 아나운서 혼자 살아남는 게 솔직히 힘들다. 울기도 했다. 많은 분들이 도와줘서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이어 조우종 아나운서는 "내가 2년 안에 프리를 선언할 거라고 했지만 오기로 끝까지 남겠다. KBS의 사장이 돼 앞에 있는 연예인들을 쥐락펴락 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가겠다"는 포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