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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 지난해 에콰도르에서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예세민)는 정 전 회장이 지난해 12월 1일(현지시간) 에콰도르 과야킬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정 전 회장의 넷째 아들 정한근 씨는 이튿날 과야킬 소재 화장장에서 시신을 화장했다. 이후 관청에 사망신고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다. 사망원인은 만성신부전 등이고, 사망등록부에는 의사가 사망을 확인한 것으로 기재돼 있었다.에콰도르에서 정 전 회장과 정한근 씨는 모두 타인의 인적사항을 사용했다. 따라서 서류상 부자관계가 인정되지 않아 정 전 회장은 무연고자인 상황이었다. 정한근 씨는 무연고자인 정 전 회장의 모든 사망절차를 책임지겠다는 현지 공증인(변호사)의 공증을 받아 사망신고 등 행정절차와 장례절차를 진행했다.앞서 정 전 회장은 한보학원 산하 강릉 영동대학교의 교비 65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2006년 2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항소심 재판을 받던 중 지난 2007년 5월 치료를 이유로 말레이시아로 출국했다.당시 정 전 회장은 해당 사건과 별도로 고액체납에 의한 출국금지 조치 상태였다. 그는 치료를 위한 일본 출국을 사유로 서울행정법원으로부터 출국금지처분 집행정지 결정을 받았다. 하지만 일본이 아닌 말레이시아로 출국했다.정 전 회장은 이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을 거쳐 에콰도르에 정착했다. 정 전 회장은 2010년 7월 고려인으로 추정되는 한 키르기스스탄인의 인적사항을 이용해 키르기스스탄 정부로부터 여권을 부정하게 발급 받았다. 같은 달 15일 에콰도르로 입국했다.검찰은 그가 과야킬 인근에서 유전개발사업을 진행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고(故) 배우 전미선 씨(49)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KBS2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이하 ‘녹두전’) 측이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촬영을 잠시 중단했다.스타뉴스는 4일 한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녹두전’의 촬영이 잠시 중단된 상태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관계자는 “이번 촬영 중단은 앞서 작품에 캐스팅 됐던 전 씨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면서 애도하고자 이뤄진 일”이라며 “제작진, 출연진 모두 고인에 대해 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촬영은 조만간 재개될 예정이며, 전 씨를 대신해 역할을 맡게 될 배우도 물색 중”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전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45분경 전주시내 한 호텔 객실 화장실에 쓰러진 채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매니저는 이날 오전 전 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호텔 측의 도움을 받아 객실로 들어갔다.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호텔로 출동했지만, 도착했을 때 전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일본 정부가 한국을 겨냥해 반도체 핵심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하는 사실상의 경제보복 조치를 내리면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 목록’이 확산하고 있다. 한 누리꾼이 불매운동 대상 기업 명단을 정리했고, 이를 다른 누리꾼이 사이트로 제작한 것이다.이 리스트에는 니콘·캐논·소니 등 전자기기 기업과 데상트·유니클로·무인양품·ABC마트 등 의류기업이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도요타·혼다·닛산 등 자동차 기업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이 리스트를 공유하면서 참여를 유도했다.또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일본 경제 제재에 대한 정부의 보복 조치를 요청한다’는 청원글 올라오기도 했다. 지난 1일 게시된 이 청원은 약 1만 5000명의 동의를 얻었다.문화계까지 불똥이 튀었다. 일본 국적 연예인의 국내 활동을 중단시켜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사나, 모모, 미나와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등이 주 타깃이 됐다. 한편, 앞서 일본 경제산업성은 1일 한국으로의 수출관리 규정을 개정해 스마트폰 및 TV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의 제조 과정에 필요한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일본 정부가 언급한 3개 품목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에칭가스(고순도 불화수소)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이들 품목의 한국 수출 절차를 간소화하는 우대 조치를 취해왔다. 하지만 한국을 우대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4일부터 수출규제를 가한다.일본의 이 같은 조치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에 정구철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56), 디지털소통센터장에 강정수 메디아티 대표(48)를 각각 임명했다고 4일 청와대가 밝혔다.정 신임 비서관은 서울 한성고,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기자협회 편집국장을 지냈다.참여정부 때 국정홍보처 영상홍보원장, 대통령비서실 국내언론비서관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부터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로 일해 왔다.강 신임 센터장은 서울 용산고, 연세대 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독일 베를린자유대에서 경제학 학사·석사 학위를, 독일 비텐-헤어데케대에서 경제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이후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원, 경영대학 겸임교수를 지냈다. 또 미디어 스타트업 투자사인 메디아티를 이끌어 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킨 골키퍼 이광연(20·강원FC)은 여자친구도 지키고 있는 ‘골키퍼’였다.이광연은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 한국의 레전드 골키퍼 이운재와 함께 강릉시 포남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이날 이광연은 안목해변 주변을 바라보며 “형들이랑 쉬는 시간이 있으면 여기 주변 카페에 온다. 주말이면 가족이 많이 보이는데 나도 빨리 커서 나중에 자식과 함께 오고 싶다”고 말했다.그러자 MC이경규는 이광연에게 여자친구가 있는지 물었다. MC강호동 역시 “없으면 그런 상상을 안 할 것 같다. 여자친구가 있으니까 여자친구랑 빨리 가정을 이뤄서 저렇게 오순도순(지내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이광연은 “노코멘트 하겠다. 이게 방송에 나가면 팬 분들이…”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있는 것으로 분위기가 흘러가자 이광연은 결국 “있긴 있다. 1년 좀 넘게 만난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이후 이광연은 여자친구와 장거리 연애 중이라는 사실도 밝혔다. 그는 “주말에 경기가 있어서 자주 못 본다”며 아쉬워하는 등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35개월 된 여아가 사나운 폭스테리어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전에도 이 폭스테리어가 사람을 문 적이 있지만, 견주는 입마개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3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세 살배기 여아가 같은 아파트 주민이 키우는 12kg짜리 폭스테리어에게 허벅지를 물렸다. 아파트 복도에서 마주치자 말릴 틈도 없이 폭스테리어가 여아에게 달려든 것이다.견주는 깜짝 놀라며 급히 목줄을 잡아당겼다. 하지만 폭스테리어가 아이를 물고 놓지 않아 함께 끌려가기도 했다. 이 사고로 여아는 흉터가 남을 정도의 상처를 입었다.이 폭스테리어가 사람을 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1월에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초등생을 무는 등 수차례 주민들을 공격했다.주민들의 항의가 쏟아지자 견주는 입마개 착용을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 1일에도 폭스테리어에게 입마개를 착용시키지 않고 지하주차장을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견주는 매체를 통해 “너무 오랫동안 차고 있어서 불쌍했다. 지하 1층 가서 보니까 아무도 없고 한산해서 살짝 빼줬다”고 해명했다.폭스테리어는 영국 원산의 애완견이다. 본래는 사냥개로 특히 여우사냥에 많이 쓰였다. 하지만 현행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선 폭스테리어를 맹견으로 규정하지 않는다. 동법 제1조의2에 따른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이다.폭스테리어는 법상 맹견이 아니기 때문에 입마개를 강제할 수도 없다. 위 법은 입마개 착용을 맹견에 대해서만 규정(제12조의2)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소셜미디어 페이스북(Facebook)의 자회사인 인스타그램(Instagram)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인스타그램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은 올해만 5번째다.웹사이트 정상작동 여부를 모니터링 하는 사이트 다운디텍터닷컴(Downdetector.com)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오후는 전날 오후 10시 45분(한국시간)경부터 발생했다. 이에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다른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진과 동영상들이 업로드되지 않는다”며 불편을 호소했다.4일 오전 8시 현재 인스타그램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 등은 이날 오전까지도 오류 현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스타그램은 앞서도 여러 차례 비슷한 오류를 일으켰다. 지난달에는 인스타그램 피드 새로고침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지난 4월에도 비슷한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3월에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전 세계적인 접속 오류를 발생해 24시간 이상 운영이 중단됐다. 당시 페이스북 측은 서버 구성 변경이 문제를 일으켰다며 사과했다.1월에도 인스타그램 앱이 다운됐다. 이용자들은 피드, 로그인, 웹사이트 오류 등을 호소했다. 하지만 오류 해결 후에도 국내에서는 앱의 언어가 한글이 아닌 영어로 표시되는 문제가 나타나 불만이 쏟아지기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온라인 개인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BJ열매가 그룹 버뮤바의 멤버 우창범에 대한 2차 폭로를 이어갔다.BJ열매는 3일 오후 아프리카TV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너무 많은 루머가 생긴 것 같아 억울한 부분을 말하기 위해 방송을 켰다”며 말문을 열었다.BJ열매는 자신을 둘러싼 ‘바람’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우창범이 개인방송을 통해 ‘BJ열매가 자신과 연애하던 중 유명 남성 BJ들과 바람을 피웠고, 결국 헤어지게 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후 그 남성 BJ 중 1명이 BJ케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BJ열매는 “BJ케이와 바람을 피운 것은 인정하고 내가 잘못했다”면서도 “사귈 당시 본인은 바람피우지 않았다고 하는데 난 알면서도 모르는 척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서 나 외에 다른 여자들의 영상을 찍었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우창범과의 성관계 영상에 대해선 “(우창범은) 합의 하에 찍었다고 말하는데 제가 합의한 이유는 보고 지운다고 해서 그랬던 것”이라며 “헤어지고 난 뒤에는 갑자기 이 영상들을 가지고 있다면서 자위 영상도 보냈다. 이는 법적 대응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앞선 폭로에서 불법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의 이름이 등장하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BJ열매는 “제가 술집을 나갔을 때 정준영을 마주쳤다”며 “정준영을 마주치고 난 후 우창범에게 이야기도 해주고 그랬는데, 정준영이랑 저를 의심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정준영이) 계속 나를 찾더라. 정준영과는 그런 사이가 절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준영이 필리핀에서 한국에 들어왔을 때부터 우창범과 친구였다”며 “어떻게 친해진지는 모르겠다. 우창범이 정준영과 어울리고 그런 거 보면 제 영상을 지우지 않았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BJ열매는 4일 아프리카TV 개인방송국 게시판을 통해 “단톡방에 공유했다는 말은 걔(우창범)가 저한테 보냈다는 게 와전된 것 같다. 제 입장에선 제2의 정준영 사건과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한다. 나한테만 그런 거 아니라는 거 본인이 제일 잘 알텐데 해명방송 잘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한편 BJ 열매는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갤러리를 통해 우창범과 주고받은 메시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이 대화에는 우창범이 정준영, 이종현 등이 속한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자신과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는 내용이 암시됐다. 그러자 우창범은 3일 언론을 통해 자필 입장문을 공개했다. 그는 “정준영 단톡방, 버닝썬 사건과 같은 말도 안 되는 억지스러운 주장에 대해 맹세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다”며 “저는 그 사건과 연관성이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박세리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42)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눈 대화 내용을 밝혔다.박 감독은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설해원 레전드 매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설해원 레전드 매치’는 오는 9월 21일과 22일 강원도 양양시 설해원에서 열리는 이벤트 경기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감독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9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기 위한 청와대 만찬 자리에 초대된 바 있다.박 감독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많은 대회도 유치하고 선수들과도 친하다. 라운드도 함께 했다. 현역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이라며 “은퇴한 내 모습을 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국 선수들의 빼어난 기량과 미국선수들이 왜 이기지 못하는지도 궁금해 했다”며 “함께 라운드를 하자고 했는데 그 자리에 있다보니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에 20개 넘는 골프장을 갖고 있는 ‘골프광’으로 유명하다. 청와대는 이 점을 염두에 두고 환영만찬 자리에 박 감독을 특별히 초청했다. 특히 청와대는 박성현(26·솔레어)도 초대하려 했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정 등으로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설해원 레전드 매치’에서 박 감독은 다시 골프채를 잡게 됐다.박 감독을 비롯해 LPGA 투어에서 큰 족적을 남긴 줄리 잉스터(59·미국)와 애니카 소렌스탐(49·스웨덴), 로레나 오초아(38·멕시코) 등 레전드들은 현재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성현, 이민지(23·호주), 렉시 톰슨(24·미국), 아리야 쭈타누깐(24·태국)과 경기를 벌인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53)의 유튜브 채널이 첫 영상을 올린지 3주 만에 구독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은 2일 오후 4시경 구독자 200만 명을 넘어섰다. 3일 오후 2시30분 기준 구독자수는 201만 6000여명이다.백종원은 지난달 11일부터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게재하기 시작했다. 그는 채널을 통해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쌓아온 백종원의 인기는 유튜브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첫 영상을 올린 지 3일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모았다.이에 백종원은 지난달 14일 ‘백만 명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감사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을 통해 “제가 요리하는 방법이 그렇게 수준 높지는 않지만 여러분들이 응용할 수 있도록,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가능하면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응원해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영상 만들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백종원의 요리비책에는 현재까지 총 22개의 영상이 게재됐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영상은 ‘이것이 업소 스케일! 백종원의 대용량 레시피 첫 번째, 제육볶음 100인분 만들기’다. 현재까지 422만회 조회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했던 이여상 씨(35)가 자신이 운영하는 유소년 야구교실 선수들에게 스테로이드계 약물을 불법 투여한 것으로 밝혀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3일 밀수입 등을 통해 불법으로 유통되는 아나볼릭스테로이드와 남성호르몬 등을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 주사·판매한 이모 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이 씨는 “몸을 좋게 만들어주는 약을 맞아야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원하는 프로야구단이나 대학에 들어갈 수 있다”고 유소년 선수들을 속였다.또 강습비 명목으로 무허가 스테로이드 제제와 각종 호르몬을 1회당 300만원 받고 직접 학생들에게 주사해 1년간 1억 6000만원 상당의 이득을 챙겼다.조사단은 이 씨의 야구 교실과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해 스테로이드 제제와 성장호르몬 등 10여개 품목, 투약 관련 기록물을 전량 압류했다.식약처는 불법약물을 투여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유소년 선수 7명에 대한 검사를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 의뢰했다. 그 결과 2명은 금지약물에 대한 양성으로 확정 판정됐다. 나머지 5명은 도핑검사 진행 중에 있다.이후 이 씨의 정체는 이여상 씨였다. 이번 사건 취재를 이어온 CBS심층취재팀 민경남 PD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여상 씨는 2006년에 삼성라이온스에 입단했다. 이후 한화이글스를 거쳐 201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은퇴했다.민 PD는 “알약 형태의 먹는 스테로이드를 투약할 때 이여상은 ‘프로틴 먹자’ 이런 식의 표현을 쓰곤 했다고 한다. 정상적인 보충제인양 이야기했다”며 “학부모의 주장은 이여상이 처음에 금지약물을 권유하면서 단백질 보충제인 것처럼 소개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수사기관에 사실대로 진술하겠다는 학부모를 회유하려고도 했고 심지어 협박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민 PD는 한 학부모의 증언이 담긴 녹취 내용을 공개했다. 이 학부모는 “저희가 식약처에 진술을 다 한다고 하니까 뒷배가 있는 것처럼 야구를 계속 하려면 자기 말을 들어야 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학생)한테 전화해서 느닷없이 ‘너 중학교 때부터 부모가 계속 한약을 20가지 이상 먹였잖아’ 그러더라. 그러고 나서 2~3일 후에 자기가 ○○○총재를 만나는데 ‘야구하고 싶지? 그럼 부모님 설득해서 얘기하지 말라고 해’라고 했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미국의 북핵 협상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 미 행정부가 대북제재를 유지하겠지만, 그동안 인도적 지원이나 외교관계 개선 등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2일(현지시간)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AXIOS)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수행 뒤 귀국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먼저 비건 대표는 “우리 행정부는 협상하는 동안 북한이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을 ‘완전히 동결’(complete freeze)하길 원한다”고 밝혔다.그는 “우리 행정부는 북한이 무기 프로그램을 동결한다고 해도 대북제재를 해제할 준비가 되어있진 않다”고 했다.다만 미 행정부 내 ‘대화파’인 비건 대표는 강경파보다 북한 문제에 더 유연하게 대처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북한이 핵동결을 한다면) 인도적 지원이나 외교 관계 개선과 같은 양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인도적 지원 ▲대화 확대 ▲양국 수도에 채널 설치 등 구체적인 양보안을 언급했다.특히 비건 대표는 미 행정부가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는 미국이 완전한 비핵화가 아닌 핵동결로 방향을 틀 수 있다는 뉴욕타임스(NYT)의 최근 보도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비건 대표의 발언은 비공개 전제 발언으로 진행됐다. 악시오스는 폼페이오 국무장관 전용기에 탑승하지 않았고, 비공개 합의에도 참여하지 않았다며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비건 대표의 발언 내용을 보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주성분이 뒤바뀐 것으로 확인된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품목허가가 끝내 취소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인보사에 대한 품목 허가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취소 일자는 오는 9일이다.식약처가 이날 공개한 행정처분정보에 따르면, 위반내용은 ▲인보사 주성분 연골유래세포가 아님에도 2액을 연골유래세포로 신청해 품목 허가를 받은 사실 ▲인보사 주성분 2액을 연골유래세포로 품목 허가를 받았으나 허가받은 내용과 달리 안전성·유효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국민 보건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신장유래세포’가 포함된 의약품을 제조·판매한 사실 등이다.인보사 파문은 올해 3월부터 일기 시작했다. 미국 판매를 위해 진행된 임상시험 과정에서 식약처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와 달리 2액에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가 사용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조사에 나선 식약처도 지난 4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코오롱생명과학에 인보사 제조·판매를 중지하라고 정식 행정명령을 내렸다. 식약처는 미국 실사와 자체 조사 등을 거쳐 지난 5월 인보사 품목허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지난달 18일 코오롱생명과학의 의견을 청취하는 청문절차를 거쳤다.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가 최종 확정되자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행정소송을 제기해 법원의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코오롱생명과학은 측은 “당사는 청문절차에서 인보사의 안전성과 유효성, 착오로 인하여 당사가 제출한 품목허가신청 서류에 인보사 2액의 성분유래에 대한 기재가 사실과 달랐으나 고의적인 조작이나 은폐는 결코 없었다는 점을 충분히 소명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약처가 품목허가취소를 결정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당사는 행정소송의 제기를 통해 식약처의 품목허가취소처분이 과연 적법한지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구할 것이고, 인보사를 필요로 하는 환자분들께 다시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온라인 개인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BJ열매와 그룹 버뮤다의 우창범이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최근 우창범과 다른 여성 BJ가 인천국제공항에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된 것이 폭로전의 발단이었다. 우창범과 함께 있던 여성은 BJ서윤. 당시 BJ서윤은 몸이 아프고 할머니 댁에 가야한다며 휴방을 선언한 상태였다. 하지만 한 팬이 두 사람이 함께 있을 것을 목격하면서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BJ서윤은 2일 개인방송을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죄송하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우창범도 함께 방송에 나와 사과했다.BJ서윤은 우창범을 남자친구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선 우창범의 연인이 BJ열매라고 알려져 있었다. 이에 우창범은 ‘BJ열매가 자신과 연애하던 중 유명 남성 BJ와 바람을 피웠고, 결국 헤어지게 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러자 BJ열매는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갤러리에 이수빈이라는 이름으로 우창범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다.또 BJ열매는 “우창범이 정준영, 이종현 등이 속한 카톡 단체 대화방에 자신과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황금폰’을 넘어서는 새로운 폭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BJ열매가 공개한 카톡방에는 ‘마크’라는 이름도 있었다.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창범이 지인들과 찍은 사진에 갓세븐 마크로 추정되는 인물이 있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갓세븐 ‘마크’에게로 옮겨 붙었다.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마크’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우창범은 3일 오전 개인방송을 통해 “지금 제가 모 연예인분들과 함께 거론되며, 그 분(BJ열매)과의 관계 영상을 공유했다고 말하는데, 절대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이어 “연인 관계일 때 합의 하에 찍은 영상이고, 그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았다. 어딘가에 올린 적도, 누군가에게 보여준 적도 없다. 저는 그 단체대화방에 대한 기사를 접하기 전까지 존재 자체도 몰랐다. 그분들과 사적인 연락을 주고받은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논란이 가중되자 BJ열매는 “둘 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명의 문제이고, 연예계 쪽이나 무겁게 다뤄지고 있는 뉴스와도 관계를 지을 수 있어 신중한 정리가 필요하다”며 “3일 오후 10시에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 씨(40)가 성추행 보도와 관련해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민우와 관련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재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다.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자 간의 오해가 풀린 상황인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민우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오전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연예계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20대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민우와 여성 2명과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여성 중 한 명은 이날 술자리가 끝나고 오전 6시 44분경 인근 지구대를 찾아가 자신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술자리에 갔다가 성추행을 심하게 당했다”며 “이민우가 양 볼을 잡고 강제로 키스했다.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기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그룹 H.O.T.의 상표권자인 연예기획자 김경욱 씨가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법리적인 검토를 거쳐 H.O.T.의 9월 콘서트에 대해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하기로 했다. 공연기획사 측이 상표권 관련 법적분쟁을 마무리 짓지 않고 무리하게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판단한 것이다.김 씨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재직 당시 H.O.T.를 프로듀싱한 인물이다. 현재 다른 연예기획사를 운영하고 있으나 H.O.T. 관련 서비스권, 상표권 등은 김 씨에게 있다.현재 김 씨는 H.O.T.의 상표권과 로고 등을 놓고 공연기획사 측과 법적 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김 씨가 제동을 걸면서 공연기획사 측은 지난해 10월 진행된 H.O.T. 콘서트에서 H.O.T.라는 팀의 약자 대신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High-five Of Teenagers)’라는 팀 풀 네임을 사용하기도 했다.다만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H.O.T. 콘서트 측 관계자는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이날 복수의 매체를 통해 “아직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이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청서를 접수하더라도 지난해 10월 콘서트처럼 H.O.T.라는 이름을 쓰지 않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H.O.T. 콘서트는 오는 9월 20~22일까지 총 3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다.2일 낮 12시부터 옥션티켓을 통해 판매된 이번 콘서트 티켓은 10분도 채 안 걸려 매진돼 H.O.T.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영화 ‘버닝’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전종서가 할리우드 영화 주인공으로 낙점됐다.소속사 마이컴퍼니는 2일 “전종서가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신작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Mona Lisa and the Blood Moon)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촬영을 위해 지난달 23일 미국 뉴올리언스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은 미국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비범하면서도 위험한 힘을 지닌 소녀가 정신병원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에서도 친숙한 배우 케이트 허드슨을 비롯해 크레이그 로빈슨, 에드 스크레인 등 출연한다.이로써 전종서는 데뷔 1년 만에 할리우드의 벽을 뚫게 됐다. 이병헌, 비(정지훈), 전지현 등 국내 유명 배우들이 할리우드 영화에 주조연으로 캐스팅된 사례는 꾸준히 있었다. 하지만 전종서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주연 자리를 꿰찼다.전종서는 아직 국내 대중에게도 낯선 배우다. 그의 데뷔작은 지난해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던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다.당시 이창동 감독은 “전종서를 본 순간 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던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뭐하고 원석 그대로 이제야 내 앞에 나타난 건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며 전종서를 극찬했다.‘버닝’을 통해 전종서는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등과 함께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영예를 누렸다. 공식적인 연기 경험이 없는 ‘진짜 신인’이었지만, 데뷔작 한 편으로 단숨에 세계적 주목을 받는 배우가 된 것이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사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던 김대업 씨가 필리핀에서 도피생활을 하다 체포됐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필리핀 현지 파견 중이던 코리안데스크 담당관은 지난달 초중순경 ‘김대업이 필리핀 말라떼 인근에서 돌아다닌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색을 이어왔다.그러던 중 지난달 30일 김 씨가 말라떼의 한 호텔에 머물고 있다는 구체적인 소재 첩보가 입수됐다. 이에 같은 날 오후 4시경 현지 이민청과 합동 검거에 나섰다.이들은 호텔의 출입문 2곳을 모두 봉쇄했다. 낌새를 느낀 김 씨가 도주를 시도했지만, 추격 끝에 붙잡았다. 경찰은 현지 당국과 협의해 김 씨의 강제송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앞서 김 씨는 2011~2013년 폐쇄회로(CC)TV 업체로부터 사업권을 따내게 해주겠다며 3차례에 걸쳐 총 2억50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하지만 김 씨는 당시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호소했다. 이에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016년 6월 김 씨가 치료를 받을 때까지 시한부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이후 김 씨는 검찰 출석 일정을 미루다 국외로 출국했다.특히 김 씨는 2002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장남의 병역비리 은폐 의혹을 제기한 이른바 ‘병풍’(兵風) 사건의 장본인이다. 김 씨는 사기죄 등으로 수감 중이던 2001년 8월~2002년 2월 검찰의 병역비리사건 수사에 참여해 4차례에 걸쳐 수사관 자격을 사칭한 혐의 등으로 2003년 구속 기소됐다. 이듬해 징역 1년 10개월을 확정 받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페이스북 사옥에 맹독성 신경가스인 ‘사린’이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소포가 배달됐다.미국 CNBC 보도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에 위치한 페이스북 사옥에 한 소포가 배달됐다.페이스북은 사옥 내 탐지 기계를 설치해 배달된 모든 편지와 소포를 조사해오고 있다. 위험 물질이 들어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날 소포가 배달되자 사린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는 경보가 울렸다.당초 멘로파크 소방당국은 직원 2명이 사린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사린에 노출된 직원은 없다고 정정 보고했다.페이스북 측은 당시 일대 건물 4곳의 직원들을 모두 대피시켰다. 현재는 1곳의 건물에 대해서만 대피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나머지 건물들은 안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현재 경찰 당국은 정확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한편, 사린은 ‘GB’라는 미국식 명칭으로 잘 알려진 대표적인 신경 작용제다. 무색 액체 또는 순수 상태에서 냄새가 거의 없는 증기를 낼 수 있는 형태로서 약간의 휘발성이 있으며, 흡입이나 피부와의 접촉을 통해 그 위력을 나타난다.1995년 3월 20일 발생한 동경 지하철 사린 사건으로도 유명하다. 사린 중독 증상으로는 동공 수축, 눈의 침침함, 안구 통증, 흉부 압박감, 호흡 곤란 등이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2002년 대통령 선거 당시 이른바 ‘병풍(兵風)’ 사건의 장본인 김대업 씨가 사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도피한지 3년 만에 체포됐다.2일 검찰과 법무부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30일 불법체류 혐의로 필리핀 이민청에 체포됐다.앞서 김 씨는 2011~2013년 폐쇄회로(CC)TV 업체로부터 사업권을 따내게 해주겠다며 3차례에 걸쳐 총 2억50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하지만 김 씨는 당시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호소했다. 이에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016년 6월 김 씨가 치료를 받을 때까지 시한부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이후 김 씨는 검찰 출석 일정을 미루다 필리핀으로 출국했다.검찰은 김 씨가 필리핀에서 추방당하는 대로 신병을 확보해 국내로 송환할 예정이다.한편, 군인 출신인 김 씨는 2002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장남의 병역비리 은폐 의혹을 제기한 인물이다.김 씨는 사기죄 등으로 수감 중이던 2001년 8월~2002년 2월 검찰의 병역비리사건 수사에 참여해 4차례에 걸쳐 수사관 자격을 사칭한 혐의 등으로 2003년 구속 기소됐다. 이듬해 징역 1년 10개월을 확정 받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