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김현지 기자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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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현지 기자입니다.

nuk@donga.com

취재분야

2025-11-20~2025-12-20
칼럼37%
사회일반20%
경제일반17%
사설/칼럼7%
문화 일반3%
신기술3%
정치일반3%
대통령3%
기타7%
  • “에쓰오일 본사 ‘마포 명물’로 만들겠다”

    에쓰오일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를 ‘마포 명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에쓰오일은 14일 문화나눔네트워크 ‘시루’(대표 표재순)와 ‘문화예술 나눔 캠페인’ 협약을 맺고 후원금 3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과 시루는 매달 2차례 공연을 열어 예술가들에게 에쓰오일 마포 사옥 로비와 강당을 공연 무대로 제공하고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에게는 문화체험을 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은 매달 둘째 주 수요일 낮 12시와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아카펠라, 재즈, 국악, 어쿠스틱밴드, 전자현악, 마술 등의 프로그램이 올해 말까지 23차례 열린다. 에쓰오일은 “마포 사옥이 지난해 공덕오거리 지하철 8번 출구 앞에 들어서면서 마포 지역의 랜드마크로 인식되고 있다”며 “정기적인 문화행사를 통해 마포의 명물로 내실을 다져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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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호주 석탄회사 지분 40%까지 확보”

    SK그룹은 호주의 석탄 개발 전문회사 코카투의 지분을 40%까지 확보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2006년 코카투 지분 7.42%를 인수한 SK그룹은 이번에 3000억∼40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코카투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 상반기에 작업이 마무리되면 SK는 코카투의 최대주주가 된다. 코카투는 호주 퀸즐랜드 주와 뉴사우스웨일스 주 등에서 13개의 석탄 광구사업에 참여하는 회사로, 이들 광구의 석탄 매장량은 총 15억 t으로 평가된다. SK그룹은 “코카투는 2015년 연간 300만 t, 2019년 연간 1200만 t의 유연탄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지분 확대로 우리나라의 자원 자주개발률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SK와 코카투는 합작법인 형태로 석탄 판매법인도 운영하고 있어 SK는 탐사에서 판매까지 ‘자원개발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됐다”고 덧붙였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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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 승무원 교육 받는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둘째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 상무(29·사진)가 대한항공의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에서 승무원 교육을 받는다. 조 상무는 진에어 마케팅담당 전무를 겸하며 그룹 내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조 상무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꿈은 정말 이루어진다. 학교에서 오케이만 해주면 진에어 승무원 교육 입성”이라는 글을 남겼다. 현재 서울대에서 경영학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조 상무는 8월 졸업을 앞두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상무가 최전방에서 일하는 승무원을 직접 해보며 회사 업무를 익히겠다며 이번 승무원 교육을 자청했다”고 전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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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너일가 사내이사후보 선임 붐… 기업들 “경영권-책임 동시 부여”

    올해 주요 기업 주주총회에서 오너 일가 2, 3세의 신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경제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6일 주총에서 한진그룹 3세들의 사내이사 선임 여부를 결정한다. 조양호 한진 회장의 자녀인 조현아 조원태 대한항공 전무가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올라와 있다. 현대제철은 16일에 열리는 주총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현대제철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올려놓았다. 정 부회장이 현대제철 사내이사가 되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주요 계열사 6곳의 등기이사가 되면서 그룹 후계자로서 입지를 강화하게 된다. 농심도 같은 날 주총에서 신춘호 회장의 셋째 아들인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제안했다. 오너 일가의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 해당 기업들은 “책임경영 차원”이라고 말한다. 등기 임원이 경영에 대한 책임을 지는 자리인 만큼 오너 2, 3세에게 경영권과 책임을 동시에 부여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과거에는 오너들이 실질적으로 기업을 지배하면서도 이사를 맡지 않아 ‘권한만 있고 책임은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오너 일가의 사내이사 등재는 경영실적에 관해 주주들에게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사회 내 오너 일가가 너무 많아지면 이사회의 독립성이 훼손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좋은기업지배연구소는 “사외이사들도 있긴 하지만 총수나 대주주의 눈치를 보느라 제 역할을 못하는 곳이 적지 않다”며 “주총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되면 몇몇 기업은 이사회 다수가 오너 일가로 채워져 이사회의 독립성이 지금보다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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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련 “중견인력 채용 1000명으로 확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3월 회장단 회의를 열고 중견전문인력(정년퇴직자·은퇴자) 재취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으로 초래되는 가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베이비부머의 재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올해는 지난해(425명)보다 2배 가까이 많은 1000명의 중견인력을 채용한다고 말했다. 중견인력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열고 재취업 전략을 교육하거나 창업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회장단은 올해 친환경·헬스케어·디스플레이 투자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30대 그룹이 시설·연구개발(R&D)에 120조4000억 원(전년 대비 9.6% 증가)을 투자하며 정규직·인턴사원 13만6000명(전년 대비 3.6% 증가)을 고용한다고 밝혔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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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값 사상최고… “LPG그랜저 타느니 경유 프라이드 몰겠다”

    ‘서민 연료’ 액화석유가스(LPG)의 인기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LPG의 최대 장점이 저렴한 값인데, 가격이 훌쩍 올라 더는 싸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LPG 전국 평균가는 L당 1143.78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10년 전인 2002년 L당 457.69원과 비교하면 2.5배로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 휘발유는 1.6배로 오르는 데 그쳤다.이렇다 보니 한때 높았던 LPG 차량의 인기도 시들해졌다. LPG차는 그동안 택시, 렌터카 및 장애인용으로 허용됐고 일반인은 LPG를 쓰는 레저용자동차(RV), 배기량 1000cc 이하 경차, 하이브리드차만 살 수 있었다.그러다 정부가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고민하는 서민들을 위해 지난해 11월 중고 LPG차의 일반 판매를 허용했지만 구매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업계는 “준대형 세단이 최고 인기 차종이지만 LPG 준대형 세단을 사느니 차라리 경유 소형차를 사겠다는 소비자가 많다”고 말했다.중고차 매매업체 카즈가 운전자 344명을 대상으로 “LPG ‘그랜저TG’와 경유 ‘프라이드’ 중 어느 것을 선택하겠느냐”고 묻자 54%가 “경유 프라이드를 사겠다”고 답했다. 하루 평균 50km를 달릴 때 한 달 기름값이 LPG 그랜저TG는 22만 원, 경유 프라이드는 16만 원으로, 경유 프라이드가 적게 들기 때문이다. 카즈는 “경유가 LPG보다 L당 700원 이상 비싸지만 최근 LPG 가격이 오른 데다 연료소비효율은 LPG차가 경유차보다 크게 떨어져 경유차가 더 인기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LPG차 신규 등록대수도 지난해 처음으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 1월에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1월 신규 등록대수는 1만4963대로, 지난해 1월보다 300대가량 적었다. 협회는 2010년을 전후해 LPG차의 폐차 시기가 본격적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LPG차의 감소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했다.친환경성이 크게 강화된 ‘클린디젤’(청정 경유)의 출현 역시 LPG 업계에는 위협이 되고 있다. 정유업계는 클린디젤을 앞세워 LPG를 쓰는 택시시장에 경유차를 도입하려고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대구지역에서는 디젤 택시 시범사업이 진행됐다.대한LPG협회는 “해외에서는 친환경 LPG차 보급지원책 덕분에 LPG차 시장이 해마다 9%씩 성장하는데 우리만 역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라 연료별 보조금 정책을 도입해 친환경 LPG차 보급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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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40대 대표이사 2명 외부서 수혈

    한화그룹은 7일 ㈜한화 화약부문 및 한화갤러리아, 한화기술금융 등 계열사 대표이사 5명의 인사를 실시했다. 대표이사 인사 외에 부사장 1명, 전무 10명 등 총 102명의 임원 승진인사도 했다. 한화갤러리아와 한화기술금융은 외부에서 영입한 40대 인재를 대표이사로 맞는다. 박세훈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부사장(45)은 맥킨지 컨설팅, 현대카드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일하다 발탁돼 올해 2월 한화갤러리아에 전무로 입사했다. 한우제 한화기술금융 대표이사 전무(47)는 KPMG, 메리츠증권, 웅진캐피탈 등에서 자산운용 전문가로 일하며 사모투자펀드(PEF)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한화그룹은 “외부에서 수혈한 젊은 대표들이 도전적이고 참신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탁월한 성과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경섭 ㈜한화 화약부문 대표이사 부사장(58)은 화약사업본부장, 인재경영원장, 경영기획실 인력팀장을 지냈고, 이율국 한화63시티 대표이사 전무(58)는 대한생명 법인사업본부장, 경영지원실장 등을 거쳤다. 권혁웅 여수열병합발전 대표이사 상무(51)는 한화케미칼 기획·기술부 열병합발전 관리담당 상무를 지냈다. 한화그룹 제조부문 최초의 여성 임원 승진자도 나왔다. 한화케미칼 김경은 상무보는 지난해 6월 미국 제약사 머크와의 7800억 원 규모 바이오시밀러 계약 체결 공로를 인정받아 임원이 됐다. 한화그룹 측은 “이날 함께 실시한 직원 승진인사에서도 여성 승진자가 남성 승진자의 1.5배였다”며 “김경은 상무보의 승진이 우수 여성 인력의 롤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한화그룹 임원 인사◇㈜한화 화약 부문 △전무 장시권 최양수 △상무보 고창성 김병국 김원걸 한진석 김주성 고병주 박상구 ◇㈜한화 무역 부문 △상무 진광만 △상무보 김황철 윤원재 최희승 ◇한화케미칼 △전무 임종훈 현광헌 △상무 김상훈 박상경 장윤익 한수영 기준학 △상무보 공정호 권기영 권순일 김경은 김진옥 박구동 이점우 조현수 최재권 최정숙 한주희 김동옥 ◇한화L&C △상무 이종보 △상무보 김문태 서종산 유문기 김남형 이영훈 ◇한화솔라에너지 △상무 신지호 △상무보 김승모 ◇한화폴리드리머 △상무보 안상호 ◇한화테크엠 △상무보 송욱용 유정상 ◇드림파마 △상무보 이일희 ◇여수열병합발전 △상무보 손기호 ◇한화솔라원 △상무보 박인복 서정표 ◇한화건설 △전무 김회원 △상무보 김강섭 김기영 김영준 박용득 신동진 이석경 이청규 신건우 김홍순 최기욱 박충구 이두용 ◇한화호텔&리조트 △전무 윤병로 △상무보 박상철 안헌모 임완규 ◇한화S&C △상무보 김성진 정석열 ◇한화63시티 △상무보 임익진 ◇한컴 △전무 김효진 △상무보 박형석 ◇한화역사 △상무보 강병훈 ◇대한생명 △전무 김관영 한인권 △상무 김현철 임동필 현정섭 △상무보 구도교 김기남 남창경 박상빈 박익수 손철수 이경근 정의봉 정헌주 ◇한화증권 △상무 권희백 △상무보 서종호 황성철 정기왕 예규창 문상원 ◇한화투자증권 △상무보 박경수 ◇한화손해보험 △상무 박지현 이강만 이봉수 △상무보 이재국 이종철 조웅묵 최양수 ◇한화자산운용 △상무 오현세 ◇한화저축은행 △전무 김승규 ◇한화차이나 △상무보 김영락  }

    • 201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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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포스코, 베트남 냉연공장 준공 外

    ■ 포스코, 베트남 냉연공장 준공포스코는 7일 베트남 현지법인인 포스코 VST에 15만 t 규모의 냉연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된 냉연공장은 1억3000만 달러(약 1456억 원)를 투자해 2010년 12월 착공한 지 1년 3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로써 포스코 VST의 생산규모는 연간 23만5000t으로 늘어났다. 포스코는 2009년 10월 연산 3만 t 규모의 베트남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인 ASC를 인수해 포스코 VST를 출범시켰다. ■ 현대차 “전자장비 부품 R&D 강화”현대자동차그룹이 전자장비 부품 연구개발(R&D)을 강화한다. 현대차그룹의 차량제어 소프트웨어 전문 자회사인 현대카네스는 7일 “이르면 다음 달 회사명을 변경하고 현대모비스와 협력해 차량용 반도체 개발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연구개발 인력을 보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 사명은 ‘현대차전자’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 “에버랜드-SDS 상장계획 없다”삼성그룹은 삼성에버랜드와 삼성SDS의 상장 계획이 당분간 없다”고 7일 밝혔다.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각을 앞두고 상장 차익을 노려 투기성 단기 투자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밝힌 내용이다. 삼성 관계자는 “기관 투자가들이 장기보유 목적으로 이 주식을 사는 것은 서로 도움이 되겠지만 단기 상장 차익을 기대했다가 피해 보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이 보유한 삼성에버랜드 지분 4.25%의 매각은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 우리은행 “올 고졸행원 200명 채용”우리은행은 올해 계약직 고졸 행원 2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고졸 채용인원(85명)보다 115명 늘어난 것이다. 고졸 행원은 2년 동안의 계약직 근무기간을 마친 뒤 전직지원제도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신규 채용 예정인 고졸 행원 가운데 40명을 남자 직원으로 뽑을 예정이다. ■ 에쓰오일 수베이 CEO 월말 이임에쓰오일은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최고경영자(CEO)가 4년 임기를 마치고 이달 말 CEO직에서 떠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수베이 CEO는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출신으로, 2008년 3월부터 에쓰오일을 이끌었다. 신임 CEO는 23일 주주총회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선임된다. 에쓰오일 측은 “아람코로부터 수베이 CEO의 향후 행선지와 차기 대표이사에 관해 아직 전해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 LH, 작년 정부에 624억 배당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8054억 원의 순이익을 올리고, 정부에 624억 원을 배당했다고 7일 밝혔다. LH가 정부에 이익을 배당한 것은 2009년 10월 통합 이후 처음이다. LH는 “사업조정과 택지·주택 판매 증가로 재무구조가 일부 개선됐고 예산당국도 LH의 배당금을 세입으로 잡았기 때문에 배당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H는 올해 자금 조달을 위해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 11번가, 코스트코 전용상품관 오픈오픈마켓 11번가는 대형마트 ‘코스트코’의 인기 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상품관을 열었다. 수입과자 소스 건강식품 등 400여 개 상품을 최대 25% 싸게 판다. 11번가 회원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이외의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 201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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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단장하는 서울광장

    서울광장이 봄맞이 단장에 나섰다. 7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잔디를 심기 위한 평탄 작업이 한창이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201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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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총 “올 임금 인상률 2.9% 이내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올해 임금 인상을 2.9% 이내로 조정하라는 권고안을 전국 4000여 회원사에 6일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경총이 제시한 적정 임금 인상률 3.5%보다 0.6%포인트 작은 수치다. 경총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와 국제유가 불안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것을 감안해 이 같은 권고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금을 많이 주는 대기업은 2.9%보다 낮은 수준에서 임금을 조정하고 남은 재원을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의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사측을 대표하는 경총은 매년 초 노사 간 임금협상이 시작되는 시기에 각 회원사에 임금 인상률 권고안을 보내고 있다. 노측 대표인 한국노총 역시 매년 임금 인상률 요구안을 내놓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0.3%포인트 작은 9.1%를 제시했다. 경총과 한국노총 모두 경기 불확실성을 감안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소폭 낮은 임금 인상률을 제안했다. 고용노동부는 1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사업장을 전수 조사해 임금 인상률 평균을 낸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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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크함마르 의원 “스웨덴 재도약 비결은 공공지출 축소”

    경제 전문가 출신인 스웨덴 현직 국회의원이 ‘복지 천국’이라 불린 자국의 1970, 80년대를 ‘불행한 사회주의 노선 20년’이라고 평가했다. 스웨덴 보수당 소속인 요니 뭉크함마르 의원(사진)은 5일 서울 중구 을지로1가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자유기업원 주최로 열린 특별강연 ‘스웨덴 복지모델의 허와 실’에서 “정부가 세금을 대폭 늘리고 규제를 강화하자 1990년대에 부작용이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웨덴은 1970, 80년대 증세(增稅)로 실업급여를 확충하는 등 ‘거대 정부’를 지향했지만 1990년대 실업과 재정적자가 늘어나고 실질임금은 정체되는 등 적잖은 후유증을 겪었다. 뭉크함마르 의원은 “스웨덴뿐 아니라 큰 정부를 표방하면서 공공지출을 늘린 국가들은 재정적자가 증가하고 경제성장률도 낮았다”며 “이후 스웨덴이 다시 일어서게 된 요인은 경제적 자유를 확대하고 시장을 개방하는 한편 공공지출을 축소한 데 있다”고 설명했다. 스웨덴은 1980년대 후반부터 자유시장 개혁을 추진하면서 정부 규제를 크게 줄이고 공기업 민영화와 중앙은행의 독립기관화를 추진했다. 법인세 등 세금을 줄이고 기업이 고용을 자유롭게 하도록 노동 유연화에도 힘썼다. 지난 10년간 스웨덴의 공공지출은 국내총생산(GDP)의 55%에서 45%로 10%포인트 감소했다. 뭉크함마르 의원은 자유 증진과 복지가 대치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의 고용 자유화와 일자리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어떻게 달성했는지에 대해 “기업이 잘 안 돼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은 통제할 수 없지만 노동자들이 재취업 교육과 실업급여로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1970, 80년대 실업급여를 기존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주다 보니 일을 하지 않는 부작용이 있었다”며 “지금은 최장 300일까지만, 기존에 받던 임금의 65%만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뭉크함마르 의원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양극화 현상에 대해 “경제적 자유와 보편적 교육이 함께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기회의 평등과 관련해서는 대학 등록금이 비싸다 하더라도 학자금 대출제도를 잘 갖춰 등록금을 내는 데 도움을 주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2010년부터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뭉크함마르 의원은 유럽기업연구소 등 다양한 경제기관에 몸담아 왔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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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LG전자 ‘이제, 엄마의 …’ 이벤트 外

    ■ LG전자 ‘이제, 엄마의 …’ 이벤트LG전자가 고객들의 사연을 받아 양문형 냉장고 ‘디오스’ 신제품을 매일 한 대씩 선물하는 ‘이제, 엄마의 냉장고도 매직 스페이스 시대’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어머니에게 디오스 냉장고가 필요한 사연을 LG전자 디오스 홈페이지(dios.lge.co.kr)에 올리거나 본인의 블로그에 남긴 뒤 해당 주소를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 OCI, LED용 사파이어 잉곳 첫 출하OCI는 발광다이오드(LED)용 사파이어 잉곳 제품을 처음 출하하고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OCI는 최근 전북 전주 공장에서 ‘수출용 사파이어 잉곳 출하 기념식’을 갖고 2인치, 4인치 제품과 함께 고부가가치 제품인 6인치 제품도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OCI는 2015년까지 세계 잉곳 시장의 20%를 차지해 이 제품의 글로벌 ‘톱3’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 풀무원 ‘바른 먹거리 확인 캠페인’풀무원은 올해 ‘2012년 바른 먹거리 확인 캠페인’을 초등학생 3600여 명을 대상으로 240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2800명보다 규모가 늘었고 초등학교와 매장뿐 아니라 대안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바른 먹거리 확인 캠페인은 초등학생들에게 식품첨가물 및 성분 표시, 유통기한 등을 확인하는 법을 설명해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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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 ▽부사장 △복합재료사업본부장 김상필 ▽전무 △IT소재사업본부장 서기봉 △건설본부장 원동호 ▽상무보 △수처리사업추진담당 유현범 △도레이폴리텍난통(중국)영업담당 장욱 △메탈로얄사업부장 김영섭 △도레이폴리텍난통(중국) 공장장 김규창 ▽이사 △필름판매팀장 최원철 △홍보담당 김은주 △건설담당 이효섭 △신사업개발팀장 서창호 ▽상무 △섬유사업본부 해외사업추진담당 황우창 △필름사업본부 필름판매담당 전해상}

    •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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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LG경제硏 “가계부실 위험 장기화” 外

    ■ LG경제硏 “가계부실 위험 장기화”LG경제연구원은 4일 ‘가계부실지수로 본 가계부채’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가계부실지수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해 가계부실 위험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된 이유는 이자 부담 증가, 전·월세 가격 상승, 가계소득 정체 및 물가상승 때문. 연구원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물가와 부동산 가격 안정, 비은행권 가계대출 관리, 은퇴가구의 자영업 쏠림 현상 방지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호주뉴질랜드銀 은행세 첫 납부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9월 외환건전성부담금(일명 은행세)이 도입된 이후 호주뉴질랜드은행이 처음으로 75만9000달러의 부담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외환건전성부담금은 과도한 자본 유출입을 막기 위해 은행이 빌린 외화에 부담금을 매기는 것으로 0.5% 한도 내에서 만기별로 차등 부과된다. 부담금 부과 대상은행은 시중은행 13곳과 외은지점 36곳을 포함해 모두 57곳으로 부담금 납부 규모는 연간 2억1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재정부 기금운용평가단 구성기획재정부는 한완선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15명의 기금운용평가단을 구성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기금의 지난해 운용실적 평가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평가대상이 된 기금은 국민연금과 남북협력기금, 사학진흥기금 등 43개 기금이다. 정부는 2000년부터 총 64개 기금 가운데 1조 원 이상인 4개 기금과 공공기관 경영평가 대상 기금 20개는 매년, 나머지 40개 기금은 격년제로 평가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국무회의 보고를 거쳐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된다. ■ 홍콩 굴수출 11년만에 재개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11년 만에 홍콩으로 굴을 다시 수출하게 된다고 4일 밝혔다. 홍콩 검역당국은 2001년 한국산 굴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그러나 최근 열린 양국 간 회의에서 한국에 등록된 가공시설에서 생산됐고 정부가 위생증명서를 발급한 굴에 한해 수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굴 수출량을 연간 300t으로 정하고 향후 1000t까지 늘릴 계획이다.}

    •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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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바이오팜 대표이사 갤런 씨 영입

    SK그룹의 신약개발 전문회사 SK바이오팜은 4일 신약 개발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갤런 잘리쿠스 수석부회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박상훈 사장은 하이닉스반도체 제조총괄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뉴로메드, 잘리쿠스 등 미국 제약회사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갤런 신임 대표는 2007년 미국의 의약산업 전문지 ‘파마보이스’로부터 생명과학 분야 100대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SK는 “갤런 대표가 초기 연구 및 임상 개발 외에도 사업 개발이나 자금 조달 등 기업경영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았다”며 “SK가 개발하고 있는 간질 치료제, 통증 치료제의 상업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과 함께 SK그룹의 제약사업을 주도하는 SK바이오팜은 2011년 4월 설립돼 중추신경계 전문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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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공존이다]‘매달 급여 1% 쾌척’… 1850명 임직원 중 무려 95% 참여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은 매달 급여의 1%를 이웃돕기 기금으로 내놓는다. 월 300만 원을 받는 직원은 3만 원을 기부하는 것이다. 월급쟁이에게 적잖은 돈이지만 현대오일뱅크 1850명 임직원 중 현재까지 약 95%가 참가했다. 기부는 본인이 중단의 뜻을 밝히지 않는다면 퇴직할 때까지 매월 급여공제 형태로 계속된다.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대기업 임직원들이 본인 급여의 1%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것은 우리가 처음”이라며 “특히 노동조합이 적극 동참함으로써 국내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렇게 모은 기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해 별도의 재단법인인 ‘현대오일뱅크 1% 나눔 재단’을 설립했다. 이 재단의 이사회는 명망 있는 외부 인사와 조합원 대표 등으로 구성되며, 노동조합 대표로 짜여진 독립적인 운영기구가 사업 및 운영 전반, 기획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신의 가족과 친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 동참을 적극 권유해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급여 1% 나눔 외에도 현대오일뱅크는 공장이 있는 충남 대산에서 매년 8억 원 규모의 지역농민 쌀을 사들여 어려운 이웃에 나눠주고 있다. 올해 1월 초에는 임직원들이 서산시를 방문해 쌀 기부증서를 전달하고, 충남 일대 어려운 이웃의 소중한 겨울나기 양식으로 사용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12월 대산 공장 주변 농민들이 생산한 쌀 약 8억 원어치를 구매했다”며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소외된 이웃을 돕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기부한 쌀은 충남도 내 각 시군 및 서산시, 태안군, 당진군 일대 장애인 복지시설, 양로원 등에 전달된다. 쌀 수매와 유사한 지역경제 활성화방안 중 또 다른 것으로 서산시 삼길포 일대에 매년 2억 원 상당의 우럭 치어를 방류해 지역 어촌을 살리려는 노력도 진행한다. 치어 방류는 10년 가까이 진행하고 있다. 미래세대 교육을 위해서는 자체 장학재단을 설립, 매년 1억 원의 장학금을 적립하고 있다. 이 중 5000만 원은 학업성적이 좋은데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10억 원의 재원을 모으는 것이 목표다. 이밖에 태풍 수재의연금, 기름 유출사고 복구 지원금, 장애인 체육대회 등 국가적 재해와 재난으로 인해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도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한다. 현대오일뱅크는 “1964년 국내 최초 민간 정유사로 출범한 이래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웃과 사회에 희망 에너지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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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당 최고 6장까지 연속촬영… 캐논 ‘EOS 5D Mark3’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2일 ‘EOS 5D Mark3’를 발표했다. ‘EOS 5D Mark3’는 스틸 사진 촬영 및 동영상 촬영 기능이 전작인 ‘EOS 5D Mark2’보다 향상됐고 초당 최고 6장까지 연속 촬영을 할 수 있다. 캐논코리아 제공}

    • 201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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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에 선 최태원 “철저 반성” 자세 낮춰

    법원이 최근 대기업 오너 비리에 대해 연이어 중형을 선고하고 있는 가운데 횡령 혐의로 법정에 출두한 최태원 SK그룹 회장(52)이 “물의를 일으켜 송구스럽다”며 자세를 바짝 낮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원범)는 계열사 자금 600여억 원을 펀드 출자금 명목 등으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불구속 기소된 최태원 회장과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 회장의 동생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49) 등 4명에 대한 1심 첫 공판을 2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반가량 진행했다. 최 회장은 재판이 끝나기 직전 진행된 피고인 모두발언에서 “제가 왜 이런 오해를 받을까 하는 데 대해 속으로 자괴감을 느낀다. 어쨌든 저의 경영상 관리소홀로 벌어진 일인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재판에 성실히 임해 오해를 풀고 싶다”며 혐의를 완곡하게 부인했다. 최 회장이 법정에 선 것은 분식회계 등의 혐의로 기소돼 서울고법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2005년 6월 이후 처음이다. 과거에는 재벌 총수들이 재판정에서 혐의를 부인한 뒤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구한다”는 정도의 발언만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최 회장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을 때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막상 재판이 시작되자 태도가 바뀐 것이다. 최 회장의 태도 변화는 법원이 같은 횡령 혐의로 기소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50)에게 2월 21일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데 이어 이 회장의 80대 모친인 이선애 전 태광그룹 상무(84)를 법정 구속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재벌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사법 불신의 원인이 된다고 판단한 사법부가 최근 들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움직임을 보이자 최 회장이 태도를 바꾸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 수석부회장은 이날 ㈜SK와 SK텔레콤 사내이사 자리를 내놓기로 했다. SK그룹은 “최 수석부회장 본인이 구속 수감돼 있는 상황을 고려해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최 수석부회장은 3년 임기가 만료되지 않은 SK네트웍스 사내이사의 사퇴 의사는 밝히지 않았다. SK그룹 측은 “최 수석부회장이 일시적으로 ㈜SK, SK텔레콤 사내이사를 내놓는 것으로 내년 주총에서 다시 선임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 201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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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 롯데마트 ‘한국상품특별전’

    2일 중국 베이징 롯데마트 주셴차오(酒仙橋)점에서 열린 한국상품특별전 개막식에서 한상재 대청에프엔씨 대표, 손창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 정윤모 중소기업청 중국 국장, 박종두 롯데마트 화북 본부장, 박진형 KOTRA 중국 본부장(왼쪽부터)이 손을 맞잡고 있다. 베이징=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 201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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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SK그룹 임직원수 7만 돌파 ‘국내 4위’ 外

    ■ SK그룹 임직원수 7만 돌파 ‘국내 4위’SK그룹은 하이닉스 인수와 함께 그룹 임직원이 7만600여 명으로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국내 그룹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은 것이다. SK 관계자는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올해 창사 이래 가장 많은 7000여 명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채용은 그룹 채용포털 사이트(www.skcareers.com)를 통해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다. ■ ‘하도급 구두발주’ 5일부터 자진시정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하도급 분야의 구두발주 관행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의 1단계로 439개 서면미발급 혐의 업체에 대한 자진시정 절차를 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업체들이 법정기재사항을 완비한 서면계약서를 하도급업체에 발급하고 서면미발급 행위 재발 방지 확인서를 함께 제출하도록 한 것이다. 공정위는 “서면이 아닌 말로 계약하는 경우 수급사업자는 불이익을 당해도 권리주장이 어렵지만 원사업자의 18%는 구두발주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장기간 상습적으로 서면미발급 혐의가 포착된 업체 등은 현장 직권조사를 실시하고 형사고발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IBK 홍보대사 송해씨, 고객초청 식사IBK기업은행은 홍보대사이자 광고모델인 방송인 송해 씨(85)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고객 11명을 초청해 식사를 함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초대된 손님은 대부분 60, 70대 어르신들로 송해 씨가 출연하는 기업은행 광고를 본 뒤 기업은행 예·적금에 가입하고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만남은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송해 씨가 고객들을 초청해 식사를 함께하고 싶다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 종돈-감자 등 10개 시장접근물량 확대기획재정부는 1일 “농축산물의 수급 불균형 해소와 원자재의 원활한 공급 등을 위해 국내 공급이 부족한 일부 품목의 2012년도 시장접근물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접근물량은 낮은 관세가 적용되는 물량으로, 시장접근물량 이상에 대해서는 높은 관세를 매긴다. 예를 들어 감자의 시장접근물량에 대해서는 30%의 관세가 적용되지만 이를 초과하면 304%의 관세를 적용한다. 이번에 증량된 품목은 종돈, 옥수수(종자용), 보조사료, 녹두·팥, 참깨, 대두(가공용), 감자, 감자·변성전분, 고구마전분, 밀·기타전분 등 10개이며 당초 9개 품목 29만9000t과 종돈 1850마리에서 각각 74만3000t, 종돈 5000마리로 확대됐다.}

    • 201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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