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구독 241

추천

건강한 사람이 챔피언. 여러분의 건강한 하루를 위해 ‘피와 살’이 되는 건강 정보를 발굴해 전달하겠습니다.

pistols@donga.com

취재분야

2026-03-27~2026-04-26
건강98%
미국/북미2%
  • 이용주 “최순실보다 더 핵심, 박근혜 대통령 청문회에 불러야”

    검사 출신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국조특위 위원인 이용주 의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3차 청문회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현재 국정농단 사건의 국조특위를 하고 있지만 청와대에서는 여러 가지 비협조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검찰조사를 받겠다고 하다가 지금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저희 국조특위에서 애초에 박근혜 대통령의 증인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한 바가 있다”며 “지난 9일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가 의결됐고 현재는 대통령에 대한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직무 공백을 우려해서 국정조사 증인으로 나설 수 없다는 이야기는 더 이상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출석하지도 않는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청문회를 할 것이 아니라 최순실보다 더 핵심인 박근혜 대통령을 청문회에 불러야 한다”며 김성태 위원장과 여야 3당 간사에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증인소환 논의를 촉구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4
    • 좋아요
    • 코멘트
  • 3선 홍문표 “김무성 신당 창당, 충분한 명분 있다…金·유승민 출당은 최악”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은 14일, 김무성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시사와 관련해 “충분한 명분이 있다”고 주장했다.3선 중진 비주류인 홍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김무성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언급은)이대로는 새누리당에 희망이 없다. 그리고 자칫 잘못하면 좌파에게 정권을 넘겨줄 수 있다. 이런 위기감을 가지고 나온 고심 끝의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김무성 전 대표가 주도할 신당 창당은) 개헌이라는 큰 그림 속에서 함께 모일 수 있는 그런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강성 친박과 강성 친문 세력을 제외한 모든 분들이 다 모일 수 있는 제3지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 새로운 정치를 구상하는 것 아닌가라고 전망한다”고 밝혔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 남경필 경기지사, 김용태 무소속 의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다.당 지도부를 구성하고 있는 친박이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출당조치 할 수 있다는 전망과 관련해선 “최악의 경우”라면서 “(그리되면)당을 해산하고 우리가 갖고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4
    • 좋아요
    • 코멘트
  • 정청래 “김무성 신당 창당? 집에서 빨래나 하시라”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13일 탈당과 신당 창당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집에서 빨래나 하시라”며 일갈했다.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무성 전 대표가 ‘민생투어’ 때 직접 손빨래 하던 사진을 올리고 “엄동설한에 가출한다니 많이 추우시겠다”고 비꼬았다.이어 “좌파세력집권을 막기 위해 탈당해서 동지들을 규합해 신당을 창하신다고요”라며 “제 생각엔 함께할 동지들도 다 박근해 부역자와 끈 떨어진 노정객들 일 텐데…집에서 빨래나 하심이!”라고 야유했다. 한편 김무성 전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새누리당 탈당과 신당 창당을 심각하고 고민하고 있으며 여론을 수렴 중이라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3
    • 좋아요
    • 코멘트
  • 로또 1등 당첨자 3명중 1명 “집·땅 살래”…평균 당첨금 21억·최저 9억

    로또복권 1등 당첨자 중 90%는 당첨금을 수령해도 현재 직업은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를 묻자 “당첨금이 현재의 직장이나 하던 일을 그만둘 정도로 많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농협은행이 온라인(로또) 복권 1등 당첨금 수령자 37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13일 공개한 결과의 일부다.당첨금 용도와 관련해선 3명 중 1명(33%)이 집과 땅을 사겠다고 답해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대출금을 상환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27%로 그 뒤를 이었다.올해 온라인복권 1등 당첨금은 세전을 기준으로 평균 21억 원이었다. 최고 당첨금은 44억 원, 최저는 9억 원이었다. 세금을 제외한 1등 평균 실수령액은 14억4천만 원이었다.과세 비율을 살펴보면 복권 당첨금 5만 원 이하는 비과세, 5만 원 초과 3억 원 이하는 22%, 3억 원 초과는 33%가 과세된다.농협은행은 2007년부터 로또복권 당첨금 지급을 담당해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3
    • 좋아요
    • 코멘트
  •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3위 공유·2위 송강호…그럼 1위는?

    황정민이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에 뽑혔다. 송강호, 이병헌, 하정우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생애 처음 정상에 올랐다.13일 여론조사 전문 업체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영화배우’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황정민이 21.2%의 지지를 얻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황정민은 올해 세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가장 먼저 개봉한 ‘검사외전’에서는 검사 변재욱, ‘곡성’에서는 무당 일광, ‘아수라’에서는 악덕시장 박성배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작년에는 ‘국제시장’, ‘베테랑’으로 각각 천만 이상 관객을 모으며 3위에 오른 바 있다.2위는 ‘밀정’의 송강호(18.4%)로 조사됐다. 송강호는 ‘밀정’에서 조선인 일본 경찰이면서 한편으로는 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을 돕는 복합적 인물 이정출의 심리묘사를 탁월하게 표현해 냈다. 그는 2014년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화를 다룬 영화 ‘변호인’과 2015년 ‘사도’에 이어 올해도 개봉작이 한 편에 불과했지만 3년 연속 2위를 지키며 팬들의 두터운 신뢰를 확인했다.송강호는 2008년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2013년에는 ‘설국열차’, ‘관상’으로 '올해의 영화배우' 1위에 오른 바 있다.3위는 공유(12.7%)가 뽑혔다. 그는 올해 여름 목숨 건 부성애 연기를 펼친 ‘부산행’으로 생애 최초 '천만 배우'가 됐고 이어 선보인 ‘밀정’에서는 의열단 리더 김우진으로 열연했다. 올해 2월 개봉작 멜로 영화 ‘남과 여’에서는 전도연과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공유는 ‘도가니’에 출연했던 2011년 5위이후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4위는 하정우(11.4%)로 나타났다. 상반기에는 <‘아가씨’의 사기꾼 백작으로 분했고, 8월에는 재난 영화 ‘터널’에서 평범한 가장이자 자동차 세일즈맨 정수 역을 맡아 '1인극' 연기로 찬사를 받았다. 하정우는 2012년부터 5년 연속 '올해의 영화배우' 5위권에 들어 '믿고 보는' 배우로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5위는 생애 첫 원톱 주연작 ‘럭키’로 기대 이상의 흥행성적을 낸 유해진(10.8%)이다. 그는 ‘럭키’에서 46세의 냉철한 킬러 형욱과 32세의 단역 배우 재성 등 상반된 두 캐릭터를 오가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년 10위에서 5단계 뛰어올랐다.6위는 이병헌(9.6%), 7위는 이정재(6.3%), 8위는 정우성(6.2%), 9위는 전지현(5.4%), 그리고 10위는 마동석(5.0%)이 이름을 올렸다. 그 외 송중기(4.2%), 유아인(3.8%), 최민식(3.7%), 김혜수(3.5%), 강동원·설경구(이상 3.1%), 조진웅(2.9%), 손예진(2.5%), 오달수(1.7%), 곽도원·안성기·라미란(이상 1.3%) 등이 20위권에 들었다. 유아인은 작년 1위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으면 2014년 1위 최민식은 2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 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면접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4%포인트다.갤럽은 2005년부터 매년 그해를 빛낸 각 분야의 '올해의 인물'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올해를 빛낸 스포츠 선수' 조사에선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1위에 올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3
    • 좋아요
    • 코멘트
  • 진경준 ‘넥슨 공짜주식’ 무죄…징역13년·추징금 130억 구형 검찰 ‘머쓱’

    진경준 전 검사장(49)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처남의 청소용역업체에 100억 원대 용역을 몰아주게 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 그러나 핵심 혐의였던 '넥슨 공짜주식' 관련 부분은 직무관련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죄가 선고됐다. 주식을 건넨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진경준 전 검사장의 친구 김정주 NXC 대표(48)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 검찰은 진 검사장에게 징역 13년과 추징금 130억7900만원, 벌금 2억 원을, 김 대표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13일 게임업체 넥슨으로부터 비상장 주식을 공짜로 받아 100억 원대 시세 차익을 올린 혐의(제3자 뇌물수수 등)로 기소된 진 전 검사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넥슨 주식과 관련한 부분인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는 무죄가 선고됐다. 진 전 검사장의 부탁을 받고 처남의 청소용역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게 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대한항공 서모 전 부사장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앞서 진 전 검사장은 2005년 무렵 김 대표로부터 넥슨 비상장 주식 1만주를 사실상 무상으로 받고 이듬해 넥슨 재팬 주식 8537주로 교환해 120억원대의 시세 차익을 올린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아울러 2010년 8월 한진그룹 계열사를 압박해 처남 회사에 100억 원대 일감을 몰아준 혐의 등도 받았다.한편 진 전 검사장은 구속기소 된 이후인 올해 8월 해임됐다. 68년 검찰 역사상 현직 검사장 신분으로 구속기소 된 것은 진 전 검사장이 처음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3
    • 좋아요
    • 코멘트
  • 김무성 “새누리 재산, 재벌 등쳐서 모은 돈 …국고에 헌납해야”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13일 “새누리당 탈당과 신당 창당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비주류) 동지들과 함께하는 것이기에 동지들과 고민을 같이하고 있고, 좀 더 신중하게 상의하고 여론을 수렴 중”이라고 밝혔다. 김무성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위원회 회의 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현 새누리당으로는 무책임한 좌파의 집권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가짜 보수를 걷어내고 신보수와 중도가 손을 잡고 좌파 정권을 막고 국가재건을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다만 김무성 전 대표는 “새누리당을 장악하고 있는 가짜 보수를 몰아내고 건전 보수들이 새누리당을 재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새누리당을 해산하고 재창당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탈당보다는 일단 당의 주도권을 잡고, 친박계를 몰아내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김무성 전 대표는 최근 당 재산 때문에 친박 세력과 다투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당을 해산하면 재산은 국고에 귀속해야 한다”며 “(당의 재산 또한) 전두환 독재정권시절에 재벌 등쳐서 모은 돈이다. 국고에 헌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승민 의원과 신당창당에 대해 논의했느냐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론 이런 얘기를 한 적 없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말했다”고 밝혔다.만약 탈당할 경우 몇 명이 함께 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탈당의원 숫자는 계산 안 해 봤다”고 즉답을 피했다.건전보수를 지향할 신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동지들과 (신당 창당에)최종 합의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 기회에 답변하겠다.고 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3
    • 좋아요
    • 코멘트
  • 김무성 “이번 주말 탈당? 고민하고 있다”…이혜훈 “김무성, 계획 실행하려는 듯”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13일 신당 창당 작업에 착수했다는 동아일보 보도와 관련해 ‘이번 주말 탈당하느냐’는 질문에 “지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무성 전 대표는 이날 개헌 관련 세미나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면서 “회의에 가서 이야기해보고 나중에 회의 끝나고 남아 이야기 할테니 한번 보자”고 좀 더 구체적인 언급을 하겠다고 밝혔다.새누리당 내 비주류 모임인 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전체회의를 열었다. 김 전 대표의 발언은 이날 비상시국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논의해보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유승민 의원에게 탈당 후 창당할 신당에 합류해 주도적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설에 대해서는 "전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비상시국회의를 함께 하고 있는 이혜훈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과 인터뷰에서 김무성 전 대표의 창당설에 대해 “그동안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계획을 이제 실행하려고 하나보다고 이해했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3
    • 좋아요
    • 코멘트
  • 박지원 “책 장사하다 공천도 못 받은 자가 모략질” 노영민 전 의원 맹비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전 의원이 지역모임에서 ‘박 원내대표가 총리 욕심이 있고, 국민의당은 새누리당과 합치고 싶어한다’라고 주장한데 대해 “국회의원이란 자가 의원회관에서 카드기계로 책 장사하다가 공천도 못 받은 자가 모략질 한다”고 노 전 의원의 과거 비위 사실까지 거론하며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반드시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또 "문재인 전 대표 측 인사가 저의 지인을 통해 제가 총리에 가는 것을 반대하지 않겠다는 말을 전해왔다"며 “저는 일언지하에 한 모, 한광옥 실장에 이어서 박지원까지 그 짓하면 하늘나라에서 DJ가 뭐라 하시겠으며 호남사람들 자존심이 용서하겠느냐고 한칼에 딱 잘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대북송금 특검에서도 DJ를 보호했고, 저 혼자 20년 구형에 1·2심에서 12년 선고를 받았지만 지조를 지켰다. 그러나 대법원에서 무죄 파기환송됐다"고 강조했다.앞서 지역 인터넷매체 ‘충북인뉴스’는 지난 3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한 비공개 모임에서 노 전 의원이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탄핵 국면을 이용해 총리를 하려고 욕심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탄핵 국면에서 박 원내대표가 주도권을 쥐고 뒷거래를 하려 했다면서 “(박 원내대표는) 한광옥하고 몰래 만나고. 이정현 하고 몰래 만나고. 거긴 다 몰래 만난다”고도 했다. “(탄핵을 두고) 뒤에서 박지원하고 김무성하고 뭔가 거래한 것 같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노 전 의원은 이밖에 “국민의당(도) 새누리당과 합당하고 싶을 거다. 그런데 못한다. 호남민심이 용납하지 않는다. 꼼수를 부려서(라도) 하고 싶을 거다”라고도 했다.국민의당은 당 차원에서 노 전 의원의 사과를 요구하고, 법적 조치를 경고한 바 있다. 한편 노 전의원은 19대 국회의원 당시 시집 강매논란에 휩싸여 지난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다. 2012년 대선캠프 때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내 친문 핵심으로 분류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13
    • 좋아요
    • 코멘트
  • 박근혜 대통령 “헌재 탄핵심판·특검수사 차분하고 담담하게 대응”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본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 “저는 국회와 국민의 목소리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지금의 혼란이 잘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권한정지를 앞두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위원 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안보와 경제가 모두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저의 부덕과 불찰로 이렇게 큰 국가적 혼란을 겪게 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중으로 닥칠 권한 정지 이후 행보와 관련, “앞으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특검의 수사에 차분하고 담담한 마음가짐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각 부처 장관들께서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비상한 각오로 합심하여 경제운용과 안보분야를 비롯해 국정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지금의 상황을 바라보고 계신 국민들의 심정을 생각하면 참으로 괴롭고 죄송스러운 마음 뿐”이라고 거듭 사과한 뒤 “공직자들이 마음을 잘 추스르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무총리와 장관들께서 잘 독려해 주시고, 국정 현안과 민생안정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09
    • 좋아요
    • 코멘트
  • 문재인 “국가 대청소 통해 국가 대개조로 가야”…박근혜 탄핵 가결 성명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 “국가 대청소를 통해 국가 대개조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문 전 대표는 이날 탄핵안 가결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능선 하나를 넘었지만, 또 하나의 능선이 우리 앞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전 대표는 특히 “대통령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지금은 불안한 상황과 국가리더십의 부재를 하루빨리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이 탄핵돼도 즉각 퇴진해야 한다는 그간 주장의 연장선으로 보인다.문 전 대표는 탄핵안 압도적 가결을 낳은 현 시국과 관련해 "우리는 지금 촛불 혁명의 한가운데 서 있다"며 "촛불은 대통령 퇴진과 함께 불평등·불공정·부정부패의 3불(不) 사회의 척결을 향해, 대통령 퇴진을 넘어 상식과 원칙이 통하고 정의가 바로 선 사회를 향해 있다"고 했다.그는 "우리가 넘어야 할 마지막 능선은 국가 대청소를 통해 국가 대개조의 길로 가는 것"이라며 "국민은 여전히 찬바람 앞에서 국가가 가야 할 길을 밝히고 있다. 국민을 믿고 거침없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가겠다. 국민만이 이 나라의 용기이며 희망"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문 전 대표 탄핵안 가결 관련 성명 전문▼국민이 이겼습니다.능선 하나를 넘었습니다. 어둠 속에서 국민들이 밝혀주신 촛불이 길이 되었습니다. 오늘 국회의 대통령 탄핵의결은명예롭고 평화롭게 시민혁명을 이룬 국민의 힘으로 가능했습니다. 역사가 그 노력을 장엄하게 기록할 것입니다.이제 또 하나의 능선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지금은 불안한 상황과 국가리더십의 부재를 하루빨리 끝내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모든 걸 내려놓고 국민과 국회의 뜻을 받드는 결단이 필요합니다.우리는 지금 촛불혁명의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촛불은 대통령 퇴진과 함께 불평등, 불공정, 부정부패의 3불 사회의 척결을 향해 있습니다.촛불은 대통령 퇴진을 넘어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정의가 바로 선 사회를 향해 있습니다.우리가 넘어야할 마지막 능선은국가 대청소를 통해 국가 대개조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국민들은 여전히 찬바람 앞에서 국가가 가야할 길을 밝히고 있습니다. 국민을 믿고 거침없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향해 가겠습니다. 국민들만이 이 나라의 용기이며 희망입니다.2016. 12. 9.문 재 인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09
    • 좋아요
    • 코멘트
  • 탄핵 표결 불참 최경환에 비난 쇄도 …왜 돈받아 먹고 일 안하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유일하게 표결에 불참한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에게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최경환 의원의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오후 트래픽 초과로 다운됐다. 아울러 최경환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직후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관련기사와 소셜미디어 등에는 최경환 의원의 표결 불참을 지적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dhtkr****’는 “국민보다 대통령을 보고 간다는 최경환은 국회에서 떠나라!”고 일갈했다.‘honeyf****’는 “최경환. 왜 돈받아 먹고 일 안하냐?”라고 따졌다.‘leeh****’는 “최경환 다음 총선 낙선 확정”이라고 주장했다.친박계 좌장인 최경환 의원은 이날 탄핵안 표결 전 새누리당 의총에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오늘 우리는 법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의혹만으로 대통령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면서 "국정조사와 특검이 이제 시작된 상황에서 정치적으로나 법적으로, 그리고 인간적으로도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특히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언급한 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국정안정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결정할 것을 요청했다"며 "그런데도 야당은 나라의 운명도, 국정 책임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정략적 욕심만 채우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정국안정도 가져오지 못하고 국가와 국민에게 혼란만 가중하는 탄핵에 왜 여러분의 귀중하고 소중한 국가운명 결정권을 내던지려 하느냐"며 "탄핵을 하고도 또 그냥 물러나라고 요구하는 자들에게 '대한민국 정통'임을 자임하는 우리가 백기투항할 이유가 무엇이냐"고 거듭 반문했다.그는 "오늘 우리가 선택하는 것은 박근혜의 운명보다 더 큰 대한민국의 운명이어야 한다"며 "이 서신으로 인해 온갖 비판과 음해에 직면하리라는 것을 잘 알지만 오늘 탄핵 표결만큼은 막는 게 제 소신이고 양심"이라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09
    • 좋아요
    • 코멘트
  •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찬성234 · 반대56 ·무효7·기권2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국회는 9일 오후 본회를 열어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통과시켰다. 재적의원 300명 중 299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기권 2표로 집계 돼 의결 정족수(200)를 충족시켰다.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은 표결에 불참했다. 다른 기권자 1명은 확인되지 않았다.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 됨에 따라 정세균 국회의장은 미리 작성해놓은 탄핵소추 의결서 ‘정본’을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에게 전달하게 된다. 법사위원장이 국회를 대표해서 검사(檢事)역할인 소추위원을 맡기 때문이다. 동시에 정 국회의장은 탄핵소추의결서 등본을 헌법재판소와 청와대에 전달한다. 청와대가 의결서를 받는 즉시 박 대통령은 헌법에 명시된 국가원수 및 행정부 수반의 지위에 대한 권한을 행사 할 수 없다. 의결서는 오후 5~6시 사이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박 대통령은 권한의 정지되지만 청와대 관저 생활은 그대로 유지된다. 대통령에 대한 예우도 그대로다. 대통령의 권한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헌재의 탄핵 심판이 있을 때까지 대행한다. 황 권한대행은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으로서의 모든 권한을 행사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09
    • 좋아요
    • 코멘트
  • 與 비상시국회의 “가결 확신…최소 33명 찬성, ‘플러스 알파’도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통과 여부의 키를 쥐고 있는 새누리당 비주류 중심 비상시국회의는 9일 “가결을 확신한다”고 밝혔다.비상시국회의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비상 시국회의는 탄핵안 표결에 동참해서 반드시 가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탄핵안 표결 전 마지막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무성·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33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모두 찬성 표를 던질 것으로 파악됐다는 게 황 의원의 주장. 야당 및 무소속 의원들(172명)의 이탈 표가 없다는 전제 하에 이들이 모두 찬성표를 던진다면 탄핵안 가결정족수(200명)를 넘기게 된다.황 의원은 "광장에서 국민이 요구했던 것은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고, 부정부패와 비선 실세들이 국정을 농단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보수의 건강한 가치를 지켜달라는 것"이라며 "비상시국회의는 이런 국민의 준엄한 요구와 광장의 목소리를 가슴에 담고 표결 장으로 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황 의원은 이날 참석자는 모두 찬성이라고 보면 된다면서 “참석하지 않은 의원 가운데서도 탄핵 찬성파가 있고, 초선 의원 중에서도 다수가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분들이 있다”고 밝혀 가결정족수는 충분히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부결 시 필요하면 소속 의원들의 찬반 표결 인증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탄핵안이 부결됐을 경우 그 요인을 명확하게 입증할 만한 내용은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인증 샷과 같은 것은 동료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지게 할 수단은 아니지만 어떤 방식이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09
    • 좋아요
    • 코멘트
  • 박근혜 탄핵안 표결 결과 오후 4시 전후…자정까지 처리 못하면 자동폐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은 9일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다.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외엔 없다.오후 3시 본회의 개의 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 설명을 하면 곧바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찬반 표결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 결과는 오후 4시 전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회 의사국에 따르면 의원 300명이 비밀투표를 할 때 통상 40분가량 소요된다.탄핵안 가결 정족수는 200명으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당과 무소속 의원 171명이 탄핵안 발의에 참여한 상태다. 새누리당내 비박(비박근혜)계 의원을 포함해 29명 이상의 찬성표가 필요한 상황이다.전날 오후 2시45분경 본회의에 보고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자정까지는 끝내야 한다. 탄핵안은 보고된 지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처리해야 하지만 이번 정기국회는 9일이 마지막 날이다. 이날 이후 본회의는 예정돼 있지 않고 차수 변경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날 자정까지 처리 못하면 이번 탄핵안은 자동 폐기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09
    • 좋아요
    • 코멘트
  • [탄핵표결 D-1] 유승민 “탄핵사유 충분…정의로운 공화국의 씨앗 돼야”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 중 한명인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 ‘D-1’인 8일 "공소장에 대한 제 판단은 탄핵 사유가 충분하다는 것"이라며 탄핵안 가결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탄핵안 표결 하루 전 배포한 '정의로운 공화국을 위한 전진'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헌법에 따라 대통령은 재직 중 형사 소추를 받지 않기 때문에 검찰의 공소장은 탄핵 사유를 판단하는 유일한 근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일 국회는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결하게 된다"며 "국회가 대통령을 탄핵 소추하는 근거는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배했느냐 여부"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11월 20일 검찰의 공소장을 읽은 저는 탄핵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했다"며 "공소장은 헌법과 법률을 위배한 사건의 사실상 주범으로서, 공모자로서, 피의자로서 대통령의 죄를 적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탄핵 사유가 충분할 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대통령의 사임이라는 정치적 해법과 국회의 탄핵 소추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라는 헌법적 해법이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그러나 11월 29일 담화에서 대통령은 헌법과 법률의 위배는 인정하지 않은 채 국회가 정하는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서 사임하겠다고 했다"며 "헌법과 법률을 위배한 사실이 없었다면 광장에 아무리 많은 촛불이 켜져도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날 이유는 전혀 없는데, 대통령의 담화는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만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 탄핵이 불행한 탄핵으로 끝나지 않고 정의로운 공화국의 씨앗이 되기를 저는 진심으로 바란다"며 "어떤 비난도, 책임도 피하지 않고, 그 어떤 정치적 계산도 하지 않고, 오로지 정의가 살아있는 공화국만을 생각하면서 탄핵 소추안 표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유승민 의원 보도자료 전문▼『정의로운 공화국을 위한 전진』2016년 12월 8일국회의원 유승민내일 국회는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결하게 됩니다.국회가 대통령을 탄핵 소추하는 근거는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배했느냐 여부입니다.지난 10월 소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보도된 이후 검찰의 공소장이 발표되기까지 저는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언론의 보도만으로는 진실을 알 수 없으니 진실을 알고 있는 대통령 본인의 입으로 모든 진실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죄하고, 법적•도덕적•정치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해주기를 바랐습니다.특히 11월 4일의 담화에서 대통령의 고해성사, 반성과 사죄, 그리고 책임을 지겠다는 약속을 기대했습니다.그러나 그 기대는 무너졌습니다.11월 20일, 검찰의 공소장을 읽은 저는 탄핵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했습니다.공소장은 헌법과 법률을 위배한 사건의 사실상 주범으로서, 공모자로서, 피의자로서 대통령의 죄를 적시했습니다.지금의 검찰 지휘부는 모두 대통령과 그 측근들의 손으로 임명한 사람들인데, 이들이 과연 증거도 없이 현직 대통령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서 피의자로 입건했을까?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헌법에 따라 대통령은 재직중 형사 소추를 받지 않기 때문에, 검찰의 공소장은 탄핵 사유를 판단하는 유일한 근거입니다.공소장에 대한 저의 판단은 탄핵 사유가 충분하다는 것입니다.그 날 이후 저는 대통령과 국회가 정치적 합의를 하지 못한다면 탄핵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고수해 왔습니다.공소장에 대한 상식이 탄핵이라는 결론으로 저를 이끌었습니다.광장의 촛불로 보여준 국민들의 판단도 그러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탄핵 사유가 충분할 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대통령의 사임이라는 정치적 해법과 국회의 탄핵 소추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라는 헌법적 해법이 있을 뿐입니다.그러나 11월 29일의 담화에서 대통령은 헌법과 법률의 위배는 인정하지 않은 채 국회가 정하는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서 사임하겠다고 했습니다.헌법과 법률을 위배한 사실이 없었다면 광장에 아무리 많은 촛불이 켜져도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날 이유는 전혀 없는데, 대통령의 담화는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만 드러냈습니다.탄핵 소추를 하루 앞두고 역사의 시계는 어김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대한민국은 왕조가 아니라 민주공화국입니다.대통령은 왕이 아니라 법 앞에 평등한 공화국의 시민입니다.탄핵은 지난 날의 잘못에 대한 단죄이지만, 정의로운 공화국을 만드는 정치혁명의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이 탄핵이 불행한 탄핵으로 끝나지 않고 정의로운 공화국의 씨앗이 되기를 저는 진심으로 바랍니다.나라가 이렇게 어려울 때 제가 생각하는 것은 한가지 뿐입니다.“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저는 그 어떤 비난도, 책임도 피하지 않고, 그 어떤 정치적 계산도 하지 않고, 오로지 정의가 살아있는 공화국만을 생각하면서 탄핵 소추안 표결에 임하겠습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08
    • 좋아요
    • 코멘트
  • 2野 ‘세월호 7시간’ 삭제 안해 …의원 총사퇴 배수진, 부결시 국회해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8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서 '세월호 7시간' 부분을 삭제하지 않기로 했다. 새누리당 내 비박(非박근혜)계는 전날 탄핵에 동조하되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을 탄핵안에서 삭제해달라고 요구했었다.아울러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오는 9일 탄핵안 표결에서 탄핵안이 부결될 경우, 의원 전원이 사퇴하겠다면서 배수진을 쳤다. 만약 탄핵안이 부결돼 두 야당의 의원직 사퇴가 현실화하면 국회 해산 수순으로 이어지게 된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민주당은 탄핵소추안에서 세월호 7시간을 빼지 않는다"며 “수정 협상도 없고 수정 용의도 없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 문제는 적어도 비박계 의원이 40여명에 가까운 명단을 줘서, (탄핵안에 대한) 공동발의에 찬성한다면 앞부분에 있던 세월호를 뒷부분으로 옮긴다는 수준의 수정협상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공동발의 참여의사를 안 밝혀서 검토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또한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탄핵안에서 '세월호 7시간'을 삭제하는 부분과 관련해 부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오늘 10시30분 국회의장 주관으로 새누리당 정진석,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함께 회동하는데 변동이 있다고 하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야3당이 논의를 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은 세월호에 대해 바꾸지 않는 것으로 돼 있고,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모인 자리에서의 합의, 이를 야3당이 (또) 합의되면 우린 (수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나, 그렇지 않으면 일자일획도 바꾸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정의당도 이날 상무위 회의에서 “세월호 7시간에 대한 탄핵안은 고칠 수 없다”고 못박았다.아울러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의총을 통해 탄핵안이 가결되지 않을 경우,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 사퇴서를 작성해 지도부에 제출했다. 이재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민의 뜻을 받들지 못하는 국회 역시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전 의원 사퇴 결의서는 국민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한 민주당의 국민을 위한 충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전체의원은 121명으로, 이 원내대변인은 "이견은 한 명도 없었으며 참석한 의원들 중심으로 사퇴서에 서명했다"며 "부득이 의총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도 당 전체가 서명 날인을 받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용호 원내대변인 또한 "내일 만일 탄핵안이 부결되면 의원직을 총사퇴하기로 결의하고 의총에서 일괄사퇴서를 작성, 원내대표에게 제출했다"고 전했다.다만 검찰 기소로 당원권이 정지된 박선숙, 박준영, 김수민 의원에 대해서는 개별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당원권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뭐라고 얘기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한편 헌법 41조에 따르면, 국회는 ‘선거에 의해 선출된 국회의원으로 구성하고 그 수는 200인 이상’이라 규정돼 있다. 민주당 의원 수는 121명, 국민의당은 38명이다. 따라서 양당 의원들이 사퇴하면 국회는 최소 200인 요건에 미달 돼 국회 해산 수순이 불가피하다. 국회해산권은 1987년 개헌 이후 삭제됐다. 국회법에 따라 국회 의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본회의 표결을 거치면 국회의원직을 상실한다. 즉, 의원이 대거 자진 사퇴하게 되면 국회해산권과 동일한 효과를 내게 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08
    • 좋아요
    • 코멘트
  • 우상호 “탄핵안 ‘세월호 7시간’ 수정 없다…부결시 민주당 의원 전원 사퇴”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서 ‘세월호 7시간’을 빼지 않겠다고 밝혔다.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새누리당 비박계가 탄핵 사유 중 ‘세월호 7시간’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최종적으로 말한다. 세월호 7시간에 관한 내용을 빼지 않겠다"며 "이 시간 이후로는 수정 협상도, 수정 용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또한 탄핵안 부결 시 민주당 의원 전원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며 배수진을 쳤다.그는 “원내대표단은 민주당 의원 전원이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작성, 지도부에 제출할 것을 제안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며 "원내대표단은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탄핵을 가결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08
    • 좋아요
    • 코멘트
  • 문재인, 與 ‘탄핵 부결시 정계은퇴’ 압박에 “문재인이 그리 무서운가?”

    야권의 유력 대선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7일 새누리당 비박계가 자신을 향해 ‘탄핵안 부결 시 정계 은퇴’ 주장을 편 것에 대해 “문재인이 그리 무서운가?”라며 일축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여당 일각의 정계 은퇴 주장에 대해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가, 새누리당의 문재인 죽이기가 시작된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대변인 격인 김경수 의원이 전했다.문 전 대표는 그러면서 “새누리당이야말로 탄핵에 전념해야 할 시기에 대선 준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국민의 민심은 즉각 퇴진하라는 것”이라며 “박 대통령이 하루라도 더 재직하고 있는 것이야말로 오히려 반헌법적인 것”이라고도 했다.문 전 대표는 “새누리당은 하루빨리 박 대통령을 탄핵하고, 퇴진시키고, 형사처벌에 앞장서야 한다”며 “그런 다음 국민의 처분을 기다리는 것이 새누리당이 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앞서 새누리당 비주류가 중심이 된 비상시국회의 간사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탄핵안 통과를 위해서 많은 국민들이 애쓰고 있지만 문 전 대표는 탄핵안 통과 여부보다는 대통령 되기 노름에 빠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이번 탄핵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정계를 은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특히 문 전 대표가 오는 9일 박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 이후 박 대통령이 즉시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국민이 진정 바라는 것이 그것이냐”며 “국민들께서는 헌법과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탄핵 절차를 통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선택해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또한 “탄핵은 국민들이 선택한 방법인데 문 전 대표다 탄핵 이후 하야를 다시 언급해 국민들을 대권놀음 수단으로 이용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07
    • 좋아요
    • 코멘트
  • 장시호 “연세대 제 실력으로 입학…동계스포츠센터 설립, 최순실 지시 거스를 수 없었다”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는 7일, 연세대학교 입학과 관련해 “제 실력으로 입학했다. 도와준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장시호 씨는 이날 오후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제2차 청문회의 증인으로 출석,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실은 "장시호가 입학한 1998학년도에 승마 특기자도 입학을 할 수 있도록 '기타종목'이 선발 항목에 추가됐다"며 "연세대 승마특기생 입학생은 1998년 장 씨 등 2명, 1999년 1명으로 총 세 명뿐"이라고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송기석 의원실에 따르면 장시호는 고교 시절 반에서 53명 중 52, 53등을 할 정도로 성적이 최하위였다.동계스포츠영재센터와 관련해선 “이모 최순실 씨의 아이디어 였다”며 “최순실 이모가 만들라해서 계획서 만들어 드렸고, 김종 전 차관가 만나 상의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설립을 주도한 배경에 대해 "최순실 씨가 지시를 하면 또 따라야 되는 입장이고 이모인데다가 거스를 수는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장시호 씨는 "제주도에서 살 때 (이모가) 제주도에서 아기 키우지 말고 일해 보라고 했다"고 부연했다.박근혜 대통령과 관계에 대해서는 “대통령 되시기 전 제 결혼식 때 한 번 본 적이 있다”며 이후에는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또한 퇴임하면 박근혜 대통령 모시고 제주도에서 살겠다고 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6-12-07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