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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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3~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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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신교통카드 사업자 싸움에 대구 시민들만 등 터지나

    대구시의 신교통카드 사업이 1년 6개월째 표류하고 있다. 기존 사업자인 카드넷과 협상 진척은 전혀 없는 상태. 게다가 대구은행이 최근 카드넷을 인수키로 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로서는 어떠한 결과도 예측할 수 없다. 사태가 극단으로 치달을 경우 버스, 지하철 교통카드 호환이 안 돼 시민 불편까지 초래할 여지도 있다. 국토해양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국 호환 교통카드 사업에도 뒤처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준비 부족’ ‘행정력 부재’ 등 대구시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많다.○ 꼬이는 사업 신교통카드 사업자(BC카드-삼성 컨소시엄)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카드넷 공개매각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대구은행이 7월 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실패했다. 대구은행은 카드넷을 약 180억 원에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위원회 계약 승인이 조만간 이뤄지면 인수 절차가 진행된다. 이르면 10월경 본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신교통카드 7월 발매 계획(10만 장)도 완전 무산됐다. 2016년까지 버스 독점 영업권을 가진 카드넷과의 협상에 실패해 호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 대구도시철도공사와는 운용 계약을 맺었지만 지하철만 사용할 수 있는 ‘반쪽짜리 카드’ 발매는 의미가 없다. 신교통카드 운영 주체인 유페이먼트는 대구시를 원망하는 눈치다. 회사 관계자는 “대구은행이 카드넷을 인수하면 상황은 이전보다 더 꼬인다”면서 “대구시가 처음부터 사업 환경을 제대로 조성한 뒤 사업자를 선정했어야 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대구은행은 카드넷 인수 후 모바일 및 전자화폐 사업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 ‘절대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고객 기반 확대도 노리고 있다. 그 때문에 두 사업자 간 협상이 지금보다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하철 3호선 개통 등으로 교통카드 시장이 훨씬 커질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해결 가능성은 두 사업자 간 시스템 호환, 정산시스템 마련 등이 시급한 과제지만 당분간 계속 표류할 수밖에 없다. 연간 매출 60억 원의 교통카드 시장을 쉽게 내줄 리 만무한 것. 두 사업자는 내심 시장 양분도 바라지 않는 등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말 계약 만료된 카드넷 지하철 사용 연장 건도 숙제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금까지 2, 3개월씩 네 차례 연장을 해주고 있다. 9월 말이면 또 연장해 줘야 한다. 150여만 장의 대경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시민의 불편을 줄인다는 명목이지만 편법이다. 대구시는 조만간 사업자들을 불러서 중재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타결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 이에 대해 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대구은행의 카드넷 인수가 오히려 좋은 계기가 됐다.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돈규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장은 “대구시에 최근 벌어진 사항을 포함해 상세 보고토록 요청한 상태”라며 “시민 불편이 초래되지 않게 시의회 차원에서 조속히 사태를 해결하도록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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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한민국 첨단의료산업 한자리에

    제4회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이 9∼11일 대구 엑스코(EXCO)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전국 90개 업체가 참여해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첨단의료복합단지홍보관, 스마트케어홍보관, 정보기술(IT) 융·복합의료기기관, 의료기기관, 의료서비스관, 고령친화제품관, 건강식품 및 용품관, 대학 및 센터관으로 구분된다. 특히 첨단의료복합단지홍보관, U-헬스케어홍보관, IT 융·복합의료기기관 특별관에서는 한층 발전된 의료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학술회의도 다양하게 열린다. 대경바이오포럼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전략 및 바이오·의료산업 발전 포럼을 비롯해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사회복지대회 및 사회복지정책토론회, 의료관광학술세미나, 바이오메디컬 및 헬스케어심포지엄 등이 열린다.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대구의료원, 한국건강관리협회, 계명대 동산의료원, 경북대 심뇌혈관질환센터, 영남대 의료기기임상실험센터 등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스트레스 등의 측정 및 상담을 한다.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는 결핵 및 기타 흉부질환 검사를 하고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물리치료 및 상담을 해준다. 대구 시니어 체험관은 고령친화용품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25점을 전시하고 무료 테이핑 치료, 안경 조정 및 세척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 업체들은 매일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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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첨복단지 초대 이사장 공모

    대구시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27일까지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 법인 초대 이사장을 공개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제출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최종학력 및 경력증명서 등이며 보건복지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단에 내면 된다. 이사장은 국무총리실과 해당 부처 담당 국장 등으로 구성된 이사장추천위원회가 서류심사, 면접 등을 통해 후보를 압축하면 10월경 국무총리가 선임할 예정이다. 문의 대구시 첨복기획팀(053-803-6451)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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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경북 섬유공단 ‘제2 호황’ 활짝

    6일 오후 대구 달서구 장동 ‘벽진BIO텍’. 섬유 후가공 전문 중소기업인 이곳의 기계들은 쉴 새 없이 굉음을 내며 돌아가고 있었다. 지게차는 포장된 섬유 원단을 계속해서 공장 밖 대형트럭에 실었다. 4300m²(약 1300평) 규모인 지상은 물론이고 1층 지하에도 섬유 원단 제품이 가득했다. 직원들은 밀려든 주문을 소화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비가 온 날이었지만 온몸은 땀으로 흠뻑 젖었다. 공장 관계자는 “이제 곧 수출할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벽진BIO텍은 후가공 전문업체 중에서도 선두주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형상기억섬유인 ‘선염메모리 직물’은 세계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고풍스러운 고급 원단을 만드는 빈티지(Vintage) 및 자유자재로 섬유 주름을 잡는 멀티크리즈(Multi crease) 가공기술은 특허권을 갖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버버리에 메모리 섬유 원단을 납품하는데 주문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 덕에 올해 상반기(1∼6월) 후가공 섬유 매출액만 25억 원을 넘어섰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 매출 37억 원을 넘어설 태세다. 대구·경북 섬유가 사양산업이라는 말은 옛말이 됐다. 이른바 부활의 날개를 펼쳤다는 얘기가 업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제2의 호황기를 누리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생겼다. 각종 경제지표에 섬유산업 성적이 높게 나타나 이를 뒷받침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상반기 대구·경북지역 섬유제품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늘었다. 2분기(4∼6월) 섬유산업 생산지수는 101.4(기준 100)로 2007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조사한 자료에는 상반기 지역 섬유제품 수출은 13억9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27.8% 늘었다. 올해 말까지 30억 달러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2000년 이후 최고치다. 지역별로는 미국, 중국 수출이 회복세다. 중동과 브라질 등 신흥시장 수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호황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해외 바이어 인식 변화 △구조조정 및 경영체질 강화 등으로 세계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섬유산업이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계속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이 됐다”면서 “지역 대표들 사이에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추광엽 벽진BIO텍 대표는 “섬유가 3D(Dirty, Difficult, Dangerous)업종이자 사양산업이라는 인식을 이제 버려야 할 때”라며 “지역 몇몇 중소기업은 수년간의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로 글로벌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섬유 후가공::평범한 섬유에 다양한 첨단기술을 접목시켜 부가가치를 높이는것. 철보다 강하고 알루미늄보다 가벼운 ‘탄소섬유’, 의료용 섬유인 ‘메디텍스(Medi-Tex)’, 고강도 고기능 섬유로 방탄복이나 항공기 내부 골재 등으로 쓰이는 ‘아라미드(Aramid)’ 등이 대표적이다.}

    •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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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자금 대출제한 30개 대학 명단 발표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내년 신입생부터 학자금 대출 한도가 제한되는 30개 대학을 발표했다. 30개 대학 중 특히 4년제 대학 2곳과 전문대 4곳 등 6개교는 최소대출 대학으로 선정돼 학자금 대출이 등록금의 30%까지로 제한된다. 나머지 4년제 대학 13곳과 전문대 11곳 등 24개교는 학자금 대출이 등록금의 70%까지만 가능하다. 대출 제한 대학은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등 교육여건과 성과지표를 평가해 지정했다. 설동근 교과부 1차관은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상당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명해 나가기 어려운 대학이 학자금 대출제도를 악용하지 못하도록 대학의 책무성을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대출 제한 대학을 당초 정책연구진 의견에 따라 전국 345개 대학 중 하위 15%인 50개교로 할 계획이었지만 대학교육협의회와 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대출제한 대상 축소 요구를 받아들여 하위 10%인 30개교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대출 한도 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대학이라도 현재 재학생들과 신입생 중 소득분위가 7분위 이하인 서민가계의 학생들은 대출 한도 제한을 받지 않는다. 7분위 이하 학생만이 대상인 든든학자금(ICL)도 등록금의 100%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교과부는 “8일부터 시작되는 201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에 수험생에게 대학 선택을 위해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해당 대학 명단을 공개했다”며 “2010년 교육여건 지표가 발표되는 10월에 대출 제한 대학을 재평가해 하위 10% 수준을 넘을 경우 제한 대상에서 빼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하위 15% 수준값을 제시하고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꿔 대출 제한 대학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가는 교과부의 7일 발표를 대학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대출 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대학들은 부실대학으로 인식돼 신입생 모집에서부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고 이는 학교 재정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 대구공업대는 교과부 발표 직후 대책마련을 위한 회의에 들어갔다. 이 대학 관계자는 “입학홍보처장을 중심으로 수차례 긴급회의를 열고 있지만 뾰족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예술대 관계자는 “당장 내일부터 수시접수를 시작하는데 인기 있는 학과가 영향을 받지 않을까 걱정이 태산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대출 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학교들은 학교 정원을 줄여 재학생 충원율을 높이는 등의 강도 높은 자구책을 실행하지 않는 한 퇴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만 기자 sm@donga.com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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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단신/대구세계육상대회 자원봉사자 모집外

    대구시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600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통역 및 안내, 사무지원, 질서, 주차 등이다. 희망자는 대구시 자원봉사센터 인터넷 홈페이지(nanum.daeg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e메일(volter@chol.com) 혹은 팩스(053-803-3729)로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10월 18일 발표된다. 대구시는 관련 분야 직무교육 등을 거친 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에게는 활동 기간 유니폼과 급식비,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자증 발부, 상해보험 가입 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원단(053-803-6323) 대구 디자인119지원센터 개소대구경북디자인센터 산하 ‘디자인119지원센터’ 개소식이 7일 대구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렸다. 이 지원센터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분야의 지원과 상담 등을 무료로 해준다. 올해는 일단 성서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인 뒤 내년부터 구미와 경산 등의 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지원센터는 상품 및 포장 디자인을 담당하며 해당 기업이 원하면 홍보전단이나 현수막, 간판 등의 디자인도 해준다. 제작비는 해당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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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중구 -문화바우처協 ‘저소득층 문화 나눔’ MOU

    대구 중구는 대구문화바우처협의회와 ‘나눔 문화바우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나눔 문화바우처는 복권기금을 통해 저소득층에 다양한 공연, 전시, 영화관람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이번 협약으로 사업 대상자 관리, 프로그램 홍보, 온라인 예약 및 신청 등을 맡는다. 문화바우처협의회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중구는 첫 사업으로 이달에 저소득층 40명을 초청해 자매도시인 충북 제천시가 개최하는 ‘국제한방바이오 엑스포’를 관람시킬 예정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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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선 끌려간 뒤 잠 설쳤는데… 추석 같이 보낼 수 있어 다행”

    “추석을 남편과 같이 보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6일 오후 4시경 경북 포항시 북구 대신동 포항수협 ‘제55대승호 비상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대승호 선장 김칠이 씨(58)의 부인 안외생 씨(56)는 ‘송환 결정’에 대한 소감을 묻자 이렇게 답하고 금세 눈물을 보였다. 안 씨는 한 달여 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몸은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야위었고 목소리에 힘도 없었다. 그러나 그는 남편을 곧 볼 수 있다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오전 11시 50분경 통일부 관계자가 전화로 남편 송환 소식을 전해줬다”면서 “꿈인가 싶어 전화기에 대고 한없이 눈물만 흘렸다”고 했다. 안 씨는 남편이 탄 어선이 북에 끌려간 후부터 밤잠을 설쳤다. 하루에 3, 4시간만 자고 하루 종일 뉴스만 봤다. 행여 남편이 돌아온다는 소식이 나올까 싶어 눈을 떼지 못했다고 한다. 아들 김현수 씨(30)는 “어머니가 식사를 하지 못해 매일 집으로 가서 점심을 챙겼다. 쓰러지기도 여러 번, 병원 치료를 권유했지만 ‘아버지 고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며 거절하셨다”고 전했다. 안 씨는 “남편이 돌아오면 손수 만든 저녁상을 차려 드려야겠다”며 웃음을 보였다. 포항수협 직원인 현수 씨는 대승호 나포 이후에도 매일 출근을 했다. 그는 “아버지 소식을 가장 빨리 듣고 싶었고 밤새 걱정하는 동료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면서 “모두에게 죄송하고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며 고개를 숙였다. 다른 선원 가족들도 송환 소식에 들떠 있었다. 하루라도 빨리 무사 귀환하길 기도했다. 기관장 김정환 씨(52)의 형인 김낙현 씨(54)는 “태풍 때문에 농사일을 돌보다 기쁜 소식을 접했다. 정말 다행이고 특히 추석에 동생과 같이 성묘할 수 있어 정말 좋다”면서 “빨리 몸 상하지 않게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기뻐했다. 갑판장 공영목 씨(60)의 아들 공동근 씨(31)는 “가족 모두 아버지가 돌아온다는 사실을 아직 믿지 못하는 분위기”라며 “그동안 노력해 준 정부 당국자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웃었다. 포항수협은 대승호 송환 소식에 하루 종일 문의와 확인 전화로 분주했다. 직원들은 그동안의 고생이 헛되지 않았다면서 서로 격려하고 기뻐했다. 이날 오후 3시경 비상대책위 긴급회의를 하고 대승호 선원들의 송환 이후 대책을 논의했다. 임영식 상무는 “태풍 등의 변수로 송환 시기가 늦춰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조만간 포항시, 해경 등 관계기관과 송환 이후 행사 진행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임학진 전국근해오징어채낚기연합회 회장은 “대승호 선장과는 각별한 사이다. 이번 송환 소식에 너무 기뻐 한걸음에 대책위를 찾았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없어야 할 것이며 정부는 조속히 모든 어선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설치하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포항=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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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수성구-달서구 ‘국가생산성대상’ 수상

    대구 수성구와 달서구가 ‘국가생산성대상’을 수상했다. 이들 지방자치단체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식경제부 주최로 열린 ‘2010 국가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프로세스혁신부문(수성구), 정보화부문(달서구)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 수성구는 경제난 극복을 위한 지자체 공익창출 프로젝트 추진과 통합민원 창구 운영, 고객감동 창의행정 실현, 글로벌 인재양성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성구는 2007년 인재개발부문, 2008년 생산성혁신부문, 2009년도 리더십부문 등 올해까지 4년 연속 국가생산성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달서구는 주민 자율평가단 만족도 조사결과를 구정에 반영하고 행정·산업·도시·생활정보화 등 4대 부문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점을 인정받았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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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복지서비스 편하게 받고 사랑도 나누고

    “8개 분야 복지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받으세요.” 대구 남구는 11일 오후 3시 신천 중동교 남구종합생활체육광장에서 ‘제3회 남구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남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남구청소년지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대덕노인종합복지관, 대구YWCA, 기독가정복지관, 아동복지센터, 대구농아인협회, 남구시니어클럽 등 총 117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여성·가족, 고용, 주거, 복지행정, 통합 등 8개 분야 복지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다. 주민들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기 위해 각 기관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노인, 여성 등의 주민 일자리 사업이 궁금하다면 고용 부스를 찾아 상담을 받으면 된다. 주거 부스에 가면 주택임대차 관련 상담과 주거 복지 관련 서비스 신청 등이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눔을 함께 한다’라는 주제로 기획된 점이 특징.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복지참여, 희망을 보내주세요’라는 모금 운동이 행사장에서 열린다.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미취학아동 600명이 참가하는 행복나눔 복지세상 ‘어린이 그림대회’와 ‘어린이 장터’, ‘청소년 댄스경연’, ‘주민화합을 위한 비빔밥 나누기’, ‘노인유사체험’, ‘한지이용 효주머니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석태옥 주민생활과장은 “3회에 걸친 복지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생생체험복지박람회(가칭)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은 복지 주간(1∼2주) 동안 현장을 체험하고 자기 스스로 지역 복지를 위한 역할을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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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대구/경북]단신/‘울산벤처기업협회 8일 창립’外

    울산벤처기업협회 8일 창립울산과 인근 지역 벤처기업 간의 상호교류와 기술혁신을 위한 (사)울산벤처기업협회가 8일 창립된다. 울산벤처기업 창립추진위원회는 8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울산과 인근 지역 벤처기업 340여 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하는 울산벤처기업협회 창립총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유성 류해열 대표이사(사진)가 선출될 예정이다. 울산벤처기업협회는 상호 교류를 통해 공통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경쟁력 강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한다. 이를 위해 협회는 벤처포럼을 수시로 열어 혁신사례와 공통과제를 발표하고 정책개발, 회원업체 간 정보교환, 기술경영 자문 및 기술제휴, 혁신활동 및 교육지원, 기술입국을 위한 범시민운동 등을 펼 방침이다. 중견작가 권기철 개인전 내일부터중견작가 권기철의 27번째 개인전시회가 7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수성구 지산동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다. ‘악기가 되고 싶은 육체의 고단한 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평소 그가 추구하던 ‘작위와 무작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밑바탕 위에 아무런 의도 없이 그저 붓 가는 대로 추구한 작품 5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권 작가는 예술가로서의 고독을 붓끝을 통해 ‘열정’으로 담아낸다. 바탕 위에서 그의 추상적 선과 면의 복합체는 고요함 속에 잠재된 힘이 느껴진다. 적색 청색 황색 녹색의 원색이 얽히고 뒹구는 화면 속에는 그의 자유 갈구가 엿보인다. 그의 이번 작품은 고민이나 삶의 절망을 즐길 줄 아는 사람만이 표현할 수 있는 밝음과 명쾌함이 나타났다는 평가다. 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어떻게 보면 지극히 의도적으로 그린 그림 같지만 고도의 의지가 개입된 이미지는 악기라는 매개체를 이용해 인간의 욕망과 이상 등을 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1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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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에 사는 사람들]다문화 청소년 70명 한국의 역사속으로…

    대학생들과 일대일 결연도 4일 오후 4시 경북 경주시 인교동 ‘안압지(雁鴨池)’ 입구에 수십 대의 자전거 행렬이 눈에 들어왔다. 뒷바퀴 위쪽에는 ‘자전거 유적체험, 경주국립공원 생태탐방’이라고 적힌 깃발이 팔랑거렸다. 이들 가슴에는 ‘다문화가정 청소년 한국 역사문화 탐방’이란 문구와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명찰이 붙어 있었다. 참가자들 얼굴은 땡볕에 벌겋게 달아올랐지만 수다를 떨면서 연방 웃음을 터뜨렸다. 한 청소년은 자전거를 처음 타보는지 계속 비틀거렸다. 대학생 언니, 오빠들은 행여 사고로 다칠까 걱정이 돼 곁에서 떠나지 않았다. 안압지에서 이들은 “30대 문무왕 때 신라 지도 모양으로 만든 인공 못”이라는 안내자 설명에 귀를 쫑긋 세웠다. 인근 황룡사 터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사라진 절 모습을 상상하며 한국 역사의 현장을 만끽하려 애썼다. 베트남 출신인 킴랍 양(18·서울 한대부고 2년)은 “책에서 배웠던 곳을 직접 와서 보니까 너무 좋다”며 “대학생 오빠(멘터)도 만났고 일본 중국 등 다른 국적 친구들도 사귀었다”면서 활짝 웃었다. 재단법인 ‘행복세상(이사장 김성호)’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역사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GKL이 지원하는 대학 장학생들과 일대일 결연을 함으로써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했다. 부산에서 출발해 경북 경주와 안동, 서울을 잇는 코스로 진행해 ‘한국 종단’이라는 의미도 더했다. 참가자들은 경주에서 안압지, 황룡사 터, 분황사, 천마총, 첨성대 등 주요 유적지를 자전거로 둘러봤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탈춤을 배우는 체험 행사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서울 광화문을 찾아 역사의 숨결을 느낀다.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경기, 충청 등 전국 다문화가정 청소년 70명을 비롯해 GKL 장학생 100명, 자원봉사단 30여 명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GKL 장학생 임은환 씨(22·여·숙명여대 문화관광학 3년)는 “다문화 청소년들의 얼굴 생김새는 조금씩 달랐지만 친근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며 “앞으로 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배려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강승구 행복세상 사무국장은 “다문화가정 13만 명 시대에 들어섰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다문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역사문화 탐방 기회를 늘려 한국을 가슴으로 이해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경주=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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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국제 LED- 디스플레이 전시회 내일까지 대구 엑스코 전시장

    ‘제1회 국제 발광다이오드(LED) 및 디스플레이 전시회’가 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 (사)한국LED보급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필립스, 제너럴일렉트릭(GE) 등 세계적 기업을 비롯해 유양DNU, 세미머티리얼즈, 에피밸리, 희성전자, 금영 등 6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LED 관련 칩과 소재, 패널, 제조 장비, 테스트 장비, 터치스크린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등 40여 개국 바이어들을 초청해 수출상담을 벌인다. 대구시 녹색성장정책관실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체험하는 한편 저탄소 녹색성장도시를 지향하는 대구의 도시 이미지를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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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서구 ‘3자녀 공무원 승진 혜택’ 논란

    대구 서구가 9월 중순에 있을 승진인사를 앞두고 시끄럽다. 특히 4급(서기관) 2명, 5급(사무관) 2명 등 간부 승진 자리가 생기면서 벌써부터 해당 공무원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 서구는 인사적체가 극심한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다. 문제는 학연, 지연 등으로 뭉친 세력이 인사를 좌우한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는 것. 이번 인사 때부터 시행하기로 한 ‘3자녀 출산 공무원 인사 인센티브’ 적용 시기 논란도 생겼다. 대구 서구의회 장태수 의원은 3일 제149회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학연, 지연으로 집단화된 세력이 인사에 부당한 영향을 끼친 전례가 있는지 따져 묻는다. 장 의원은 “민선 단체장이 선출되면서 인사와 관련한 여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가 매관매직과 단체장 줄 세우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2008년 구청장 취임 이후 이뤄진 전보 및 근무평정 등의 인사에 구 밖 외부사람 개입이 있었는지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태상 의원은 구정질문에서 “3자녀 출산 공무원 인사 혜택은 적용 시기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이미 다 자란 3자녀를 둔 공무원이 승진한다면 ‘특정인 짜 맞추기식’ 인사라는 의구심을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이 임 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출산 장려 취지는 좋지만 이 제도를 소급 적용할 경우 다른 공무원들의 불만을 살 수 있다”면서 “3자녀 이상 임신, 출산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줘야 형평성 원칙에 맞다”고 말했다. 서중현 서구청장은 이런 분위기를 의식한 듯 2일 직원정례회에서 “모두가 만족하는 인사는 불가능하다”면서 “성과주의 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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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경북도 300억 녹색펀드 협약

    대구시와 경북도는 2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지역 중소기업 자본을 강화하고 녹색성장산업과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집중투자를 위한 ‘녹색성장산업투자펀드’ 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유재한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 신장철·송준호 대경창업투자㈜ 공동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300억 원 규모로 결성될 투자펀드는 한국정책금융공사 140억 원, 포스코 50억 원, 신대양제지 30억 원, 대구시 30억 원, 경북도 30억 원, 대경창업투자 20억 원으로 조성된다. 펀드 운용은 대경창업투자가 담당한다. 조성된 펀드는 2018년까지 대구시와 경북도의 중점 육성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기술산업, 정보기술(IT)융합, 로봇응용, 신소재 등 첨단 융합산업 및 고부가가치산업에 집중 투자된다.}

    •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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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수성구 야심찬 실험 성공할까

    1일 오전 9시경 대구 수성구 범물동 용학도서관 사무실은 분주했다. 새 식구 13명이 첫 출근을 했기 때문. 공무원 신분이 아닌 ‘수성문화재단’ 소속 직원들이다. 문헌정보팀 5명, 열람봉사팀 8명 등으로 나눠 각자 맡게 될 업무를 확인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대구 수성구가 추진하고 있는 수성문화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009년 9월 처음 논의가 시작된 이후 1년 만이다. 상임이사, 관장 등 일부 간부를 뽑지 못해 완벽한 조직은 아니지만 직원 선발을 마무리하는 등 모양새를 갖췄다. 문화재단 설립은 대구·경북지역 지방자치단체 중 첫 사례. 이 때문에 추진 과정은 물론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핵심은 두 가지. 구립 문화시설 운영비 적자와 인력난 해소다. 재단은 지자체가 할 수 없는 기부금 모집, 대형 공연 유치, 광고 사업 등을 할 수 있다. 총액임금제에 묶여 공무원 인력증원이 어려웠던 점도 재단이 직접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해결했다. 현재 재단 소속 수성아트피아 14명, 용학도서관 13명 등 27명이 8월에 뽑혀 현장에 배치됐다. 올 연말 재단이 공식 출범하면 파견된 공무원 17명은 구청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성구는 수성아트피아를 비롯해 향후 신설 도서관(5곳) 운영도 재단에 맡길 방침이다. 그러나 난관은 있다. 재단의 공식 출범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추진력도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운영 수익 향상과 재정 자립 시기도 그만큼 미뤄질 수밖에 없는 것. 위탁 운영으로 인한 공공성 훼손 우려도 넘어야 할 산이다. 이재우 수성구 문화체육과장은 “민선5기 출범 이후 조직개편 등으로 재단 출범시기가 조금 늦춰졌다”면서 “단체장의 설립 의지가 확고한 만큼 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라도 앞당길 방침”이라고 밝혔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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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제3회 대구국제재즈축제 내일부터 수성아트피아

    ‘2010 대구국제재즈축제’가 2∼5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지역 문화를 반영한 독창적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중성과 음악적 완성도를 추구하는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크로스오버 분야 바이올린 연주자 유진 박, 미국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턴,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스웨덴 출신 재즈 뮤지션 울프 바케니우스 등이 무대에 선다. 지역 신인 재즈 뮤지션들을 발굴하기 위한 ‘제1회 재즈콩쿠르’도 열린다. 도심 곳곳에서는 재즈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거리 공연과 클럽 콘서트가 펼쳐진다. 개막식은 2일 오후 6시 수성아트피아 야외무대에서 열린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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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단신/‘대구 남구보건소’外

    대구 남구보건소 새 청사 오픈대구 남구보건소가 새 청사(사진)에서 의료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5층 총면적 4300여 m²(약 1300평) 규모의 신축 보건소는 남구 영선5길 150(옛 보건소)에 자리 잡았다. 물리치료실, 구강보건실, 방사선실, 금연클리닉, 정신보건센터 등이 들어섰다. 사업기간은 1년 6개월, 총 사업비는 101억 원을 투입했다. 보건소 건물은 친환경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도입했고 옥상에는 인공토양과 조경을 마련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단열재 등도 보강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새 남구보건소는 의료장비 현대화는 물론 다양한 시설을 확대해 주민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구과학고 경쟁률 3.4 대 1내년 3월 개교하는 동대구과학고의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80명 모집에 27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4 대 1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구과학고의 입학 경쟁률(2.1 대 1)보다 많이 높아져 상위권 중학생들이 과학고를 선호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원자 가운데 남학생은 194명(71.3%), 여학생은 78명(28.7%)이었다. 합격자는 자기주도학습 전형과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나눠 서류 심사, 면접, 창의성 캠프 등을 거쳐 11월 2일 및 22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동대구과학고는 대구과학고가 내년 3월부터 영재학교로 바뀜에 따라 동구 각산동에 3만 m²(약 1만 평) 터에 4층 규모로 건립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우수학생이 많이 지원해 빠르게 명문 과학고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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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전통시장 상품권’ 오늘 발매

    대구시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1일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 종류는 5000원, 1만 원 등 2종. 총 30억 원어치를 발매한다. 대구지역 63곳의 새마을금고에서 신용카드(17곳)나 현금으로 구입할 수 있다. 10월부터는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도 판매한다. 대구시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입장권 구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20일까지를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기간으로 정했다. 31일에는 중구 대봉1동 대봉새마을금고에서 도이환 대구시의회 의장, 우동기 교육감, 윤도근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 하춘수 대구은행장 등 각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촉진행사’를 열었다. 이날 대구은행, 새마을금고대구지부, 대구시 상인연합회 등은 총 3억여 원의 상품권 구매 약정을 했다. 대구시는 20억 원 이상 판매 계획을 세웠다. 대구지방경찰청, 경북대, 2군사령부 등 공공기관과의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간담회’도 열린다. 시는 또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한 기관에는 ‘추석맞이 장보기 캠페인’ 등 판매 촉진 활동도 유도할 예정이다. 대구의료원 임직원들은 13∼15일 달서구 감삼동 서남신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1일 무료 건강상담 서비스’를 추진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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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노곡동 침수피해 140가구에 27억원 보상

    대구 북구 노곡동 침수피해 보상금이 정해졌지만 일부 주민들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피해기간 영업 손실이나 정신적 피해 등의 위자료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북구는 노곡동 1, 2차 침수피해 보상금 27억 원을 해당 지역 140가구에 개별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최대 피해 보상액은 1억6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보상 청구 및 이의신청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다. 북구는 보상심의위원회 최종 회의를 거쳐 다음 달 10일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하지만 피해 주민들은 쉽사리 보상금을 받아들이지 않을 태세다. 슈퍼마켓, 방앗간, 주택 등의 피해를 본 김모 씨(42·여)는 “1, 2차 침수 피해 기간 슈퍼마켓에만 들어간 돈이 7000만 원 이상이다”면서 “보상액이 턱없이 모자랄 경우 이의신청은 물론 보상액 산정 기준에 대해 따져 물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북구 건설과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활 피해를 감안해 실질보상이 되도록 현재가 기준으로 보상액이 산정됐다”고 설명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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