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조승연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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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부 조승연 기자입니다.

cho@donga.com

취재분야

2025-11-27~2025-12-27
사회일반35%
정당15%
대통령13%
정치일반12%
사건·범죄7%
국제일반6%
문화 일반5%
검찰-법원판결4%
국회2%
사고1%
  • 정의당, 지도부 총사퇴 않기로…재보선 공천은 추가 논의

    정의당은 30일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위원장에는 강은미 원내대표가 내정됐다.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당의 위기 수습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특단 대응, 당대표 궐위 상황 등을 고려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비상대책위원장은 강은미 원내대표가 맡는다”고도 전했다. 정의당은 김 전 대표에 이은 대표 직무대행 김윤기 부대표의 사퇴 이후 지도부 해체 등이 거론된 바 있다. 하지만 지도부 총사퇴는 없이 비대위 구성만 이뤄지게 됐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28일 김종철 전 대표를 제명했다.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하고 대표 자리에서 사퇴한지 사흘 만이다. 제명된 김 전 대표에 이어 대표 직무대행을 맡았던 김윤기 부대표가 전날 사의를 표했다. 한편 4·7 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선 기존의 후보 선출 일정은 중단하되 선거 방침 등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논의와 책임있는 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빠른 시일내에 전국위를 재소집해 결정하기로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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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조선족’ 발언 후…고민정, ‘양꼬치거리’ 방문 인증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광진구에 위치한 양꼬치거리에 방문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조선족’ 발언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고 의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진에 있는 양꼬치거리에 다녀왔다. 광진 주민들이, 그냥 우리 이웃이 사는 곳이다”면서 “양꼬치거리에 가서 사장님이 추천하시는 한끼를 포장해왔다”고 올렸다.이어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 광진주민들 외롭지 않게 할 것이다. 꼭 지켜드리겠다. 함께 하겠다”고 했다. 앞서 오 전 시장은 지난 27일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21대 총선 패인을 풀이하면서 “양꼬치거리에 조선족 귀화한 분들 몇만 명이 산다. 이분들 90% 이상이 친민주당 성향”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의 ‘조선족’ 발언에 여권은 “‘조선족’은 중국 정부가 소수민족을 분류할 때 사용하는, 우리 동포를 낮춰보는 듯한 느낌의 용어”라며 “중국동포로 불러야 함에도 이를 그대로 사용한 것은 동포 혐오를 조장하는 일”이라고 했다. 우상호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28일 페이스북에 “일베 정치인이냐”고 올려 비난 강도를 높이기도 했다.한편 이와 관련 오 전 시장은 30일 웹 세미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도 조선족 동포라는 표현을 썼는데 오세훈이 조선족이라고 표현하면 혐오 표현이냐”고 반문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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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일 400명대…내일 오후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정부가 내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내일(31일) 오후 발표한다. 30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는 31일 오후 4시 3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가 오는 31일 종료되는 만큼 이틀 전인 29일쯤 후속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IM 선교회 관련 등 집단감염이 늘어나면서 발표 시점을 늦췄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확진자 추세는 대전 IM선교회에서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400명대를 이어가며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그 어느때보다 신중하게 거리두기 단계 변경 여부를 검토하는 중”이라고 했다. 한편 당국은 이번 발표에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연장 여부와 거리두기 단계 조정 혹은 연장, 설 연휴 특별 방역 대책 등을 언급할 예정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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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다리 샌들 인상적”…카페 사장, 손님 CCTV 올려 조롱→사과

    카페 사장들이 가입해 정보 등을 나누는 한 커뮤니티에서 한 회원이 카페 내부 CC(폐쇄회로)TV에 찍힌 손님 모습을 게재한 후 조롱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게시글을 올린 카페 사장은 이번 일에 대해 사과했다.논란의 시작은 지난 23일 네이버 카페 ‘전국카페사장연합회’에 한 카페 사장이 여성 손님이 찍힌 CCTV 캡처 화면과 함께 “수도권 처자가 혼자 왜 촌구석에 왔는지. 맨다리에 샌들이 인상적”이라는 글을 올리면서다.이 글에는 많은 댓글이 달렸다. “위는 겨울인데 발꼬락은 시려 보이는 손님”, “발에 열이 많으신 분인가”, “우주 어딘가하고 교신한 걸지도”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게시글을 올린 사장은 “차림새도 남다르고 정신세계도 남달라 보였다”고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글은 뒤늦게 다른 커뮤니티와 SNS 등에 퍼지면서 비난 받았다. 이에 ‘전국카페사장연합회’ 측은 지난 29일 해당 카페 사장의 사과문을 올렸다.카페 사장은 “섣부른 글로 또 다른 오해가 생길까봐 조심스러운 마음에 이제야 사과문을 올리게 돼 너무나 죄송하다”며 “손님 입장도 생각하지 않고 성숙하지 못한 글로 손님에게 누를 끼치고 신중하지 못했던 점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CCTV 캡처 화면을 공유한 카페 사장 외에도 해당 글에 손님을 품평하는 듯한 댓글을 남긴 회원들도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전국카페사장연합회’와 해당 카페 사장이 2차 사과문을 올렸다.30일 ‘전국카페사장연합회’ 운영진 측은 ‘CCTV 해당글 당사자의 자필 사과문입니다’란 글을 올렸다. 카페 사장은 “경솔하고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분노와 불쾌감을 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현재 피해를 입은 손님분께 연락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꼭 연락을 드려 사과를 할 예정”이라며 “어떠한 처벌도 받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카페연합회 회원인 경기도와 강원도에 계신 두 분이 저로 인해 오해와 피해를 받는 글들을 보고 다시 한 번 해명해서 오해를 풀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저는 경상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당사자로서 두 지역에 계신 분들은 이번 일과 관련이 없음을 밝힌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운영진 측은 “잘못한 부분에 있어 많이 반성하고 자책하고 계신다. 저희가 잘못한 부분에 있어서는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자숙할 예정이다”며 “확실하지 않은 예측으로 많은 분들께서 고통도 겪고 계신다. 더 노력할테니 카페를 하는 분들을 매도하지는 말아달라”고 당부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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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돈 많아”…벤츠남, 접촉사고 후 택시기사 폭행 (영상)

    중국 대도시 도로 한복판에서 고가의 외제차를 몰던 남성이 죄 없는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해 중국 사회가 분노하고 있다. 택시기사는 전치 4주 상해 진단을 받았다.중국 텅쉰망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3일 광둥성 선전시 원징북로 인근에서 일어났다. 당시 정상 주행 중이던 택시 앞으로 벤츠 차량이 급작스럽게 차선 변경 후 멈춰서면서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다.택시기사 리 씨는 사고 확인을 위해 차량에서 내렸고 벤츠 차주 역시 택시 쪽으로 걸어왔다. 두 차량 모두 멀쩡했고, 운전자들과 승객도 다치지 않았던 상황이다.리 씨가 “어떻게 처리하길 원하느냐”고 묻자, 벤츠 차주가 다짜고짜 그의 뺨과 머리 등을 때렸다. 화가 난 택시기사가 옷깃을 잡자 벤츠 차주는 폭행의 강도를 더 높였다.벤츠 차주는 리 씨에게 “나 돈 많아. 당신 죽이고 돈 물어주면 돼”라는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당시 상황은 택시에 탑승했던 승객이 촬영한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택시 승객이 영상을 촬영한다는 것을 눈치챈 벤츠 주인은 택시기사를 다른 쪽으로 끌고 가 마구 폭행했다.결국, 주위에 있던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벤츠 차주는 황급히 차를 몰고 자리를 떴다.리 씨는 얼굴 등을 다쳐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이어 “사건 트라우마로 가슴이 답답하고 숨 쉬는 것이 불편하다”라며 “운전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이 생겼다”라고 하소연했다.경찰이 블랙박스 영상 등을 조사한 결과, 접촉 사고는 벤츠 차주의 교통 법규 위반으로 빚어진 것이었다. 잘못을 저질러 놓고 사과는커녕 적반하장으로 리 씨를 매섭게 폭행한 것이다.이에 관할 공안국은 벤츠 차주를 입건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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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욱 “공수처 위헌 논란 일단락…업무 매진”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위수사처(공수처)장은 28일 헌법재판소가 공수처 설립과 운영법은 ‘합헌’이라고 내린 결정과 관련 “논란이 일단락돼 업무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김 처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해 이같이 밝히면서 공수처 인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수사처·수사관으로 지원하려는 생각을 가진 분들의 마음의 짐을 덜어 다행”이라고도 했다. 김 처장은 그러면서 공수처 차장에 판사 출신의 여운국(54·23기)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를 단수 체청할 것임을 밝혔다. 초대 공수처 차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공수처 차장은 김 처장을 보좌하며 공수처 수사, 검사 인선 등에서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앞서 김 처장은 ‘복수 후보 제청’의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이와 관련 그는 “단수냐 복수냐, 추천이냐 제청이냐의 용어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며 “추천이나 제청되는 사람이 정치적으로 중립되고 독립된 인사인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김 처장은 또 “공수처는 상명하복의 일사불란한 수직적인 조직문화가 아닌, 자유롭게 내부소통이 되는 새로운 수평적 조직문화를 통해 창의적인 조직, 일하고 싶은 조직으로 만들고자 한다”고도 덧붙였다.한편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과 유상범 당 의원은 각각 지난해 2월과 5월 공수처법에 관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이날 헌재는 재판관5(합헌)대 3(위헌)대 1(각하) 의견으로 기각 및 각하 결정을 내렸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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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韓투명성 역대 최고치…적폐청산 노력 덕분”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우리 사회 투명성과 청렴성에 대해 국제사회의 평가가 크게 높아졌다”며 “적폐청산, 권력기관 개혁 등 우리 정부와 국민의 노력이 평가받은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 국민권익위원회의 게시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권익위 글에 따르면 국제투명성기구(TI)가 이날 발표한 ‘2020년도 부패인식지수(CPI)’에서 한국은 100점 만점에 61점을 받아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2017년부터 4년 연속 상승을 이뤄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했다.다만 문 대통령은 “아직은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180개 나라 중 33위, OECD 37개 나라 중 23위에 그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임기 내 세계 순위를 20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아직 멀었지만 함께 노력하며 공정한 대한민국을 향해 계속 나아가길 바란다. 세계 10위권 경제에 걸맞은 ‘공정’과 ‘정의’를 갖춰야 자신있게 선진국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 순위에서 덴마크와 뉴질랜드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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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부터 줄 섰다”…스벅 버디세트, 마지막날까지 ‘대란’

    스타벅스가 내놓은 한정판 상품 ‘스타벅스 스페셜 에디션 플레이모빌 피규어-버디세트’를 구매하기 위한 줄이 새벽부터 이어지면서 다시 한번 인기를 증명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무색한 줄서기 행렬로 눈살을 찌푸린 이들도 있다. 버디세트는 스타벅스와 독일 장난감회사 플레이모빌이 협업해 만든 상품이다. 특정 음료를 주문하면 1만2000원에 음료와 매주 목요일 출시되는 한정판 플레이모빌 제품을 살 수 있다. 특히나 이날은 판매 마지막 날로 수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일찌감치 예상됐다. 일부 고객은 동이 트기도 전인 새벽부터 매장 앞을 찾았다. 한 누리꾼은 인스타그램에 “새벽 5시에 도착. 다행히 1번째로 구매 완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새벽부터 부지런하게 달려가 득템”이라며 구매 성공을 알린 누리꾼도 있다. 한 누리꾼은 카페에 “새벽 6시 45분에 도착했는데 앞에 기다리는 사람이 이미 많았다”면서 줄 서 있는 사람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7시에 부랴부랴 갔는데 못 샀다”고 한탄하기도 했다.당초 플레이모빌은 1인당 3개를 한정으로 구입 가능했으나 이날부터 1인당 1개로 제한을 뒀다. 이와 관련 한 누리꾼은 “구매하고 줄 다시 서고 해서 여러 개 산 사람을 봤다”며 “음료는 다 테이블에 버리더라. 저렇게까지 하고싶나? 정성이 대단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같은 상황을 알지 못한 일부 사람은 스타벅스에 긴 줄이 늘어선 것을 보고는 “오늘 무슨 날이냐”, “스타벅스에서 또 뭘 판매하냐”, “스타벅스 왜 이렇게 줄이 길게 있냐” 등을 묻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한 매장에 10여 명이 길게 줄을 늘어선 행렬을 보고는 “거리두기가 무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여름 판매된 레디백 등 스타벅스의 인기 한정판 제품은 줄곧 웃돈 거래가 성행해온 바 있다. 이 때문에 지난 21일에는 먼저 제품을 사려는 고객들 간에 마찰이 빚어지면서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달이 났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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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선교회 집단감염에…丁총리 “거리두기 하향 논의→재검토”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조정 논의가 있어왔으나 대전과 광주, 부산 등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지난 주말 대전을 시작으로 홍천과 울산, 광주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날 한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한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지자체의 여러 의견을 청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가능하면 내일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사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안정세 쪽으로 가다가 다시 상황이 불확실해지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를 반영해 내일쯤 앞으로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중대본 회의 논의 결과 등을 반영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설 연휴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날 0시 기준으로 IM선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국에서 300명이 넘었다. 이로 인해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주 상황이 IM선교회로 인한 일시적 증가인지 아닌지 판단이 필요하다”며 “내일 (거리두기 조정) 발표는 어려울 것 같고 주말까지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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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영이 성추행”…여기자 측이 공개한 CCTV 보니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자신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당시 상황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채널 서울의소리는 지난 22일 ‘주호영 성추행 의혹 CCTV 최초 공개’라는 제목으로 2분 10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을 게재한 바 있다. 영상에는 주 원내대표에 질문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여기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주 원내대표는 자신에게 다가온 여기자를 밀쳤고, 이후 당직자로 보이는 남성이 여기자를 엘리베이터 밖으로 밀어냈다. 서울의소리 측은 이와 관련 영상을 통해 “1차 추행, 주 원내대표 손이 부적절한 위치에서 여기자의 신체를 밀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좌관으로 보이는 남성의 손이 여기자의 가슴 부분에서 나온다”고도 덧붙였다. 뉴스프리존은 지난 21일 자사 기자가 국민의힘 당사 엘리베이터에서 주 원내대표에게 질문하려다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주 원내대표의 대리인 유정화 변호사는 “‘서울의 소리’ 또는 ‘뉴스프리존’ 기자라고 주장하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여성을 고소했다”고 27일 밝혔다.이어 “이 친여 매체 관계자들이 취재를 빙자해 국민의힘을 상대로 불법 폭력 행위를 반복해왔다”면서 “뿌리를 뽑겠다는 각오로 끝까지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허위 사실 유포에 가담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경 홍보소통위원장, 진혜원 검사도 함께 고소하겠다”고도 했다.김용민 의원은 지난 23일 성추행 의혹과 관련 “주 원내대표의 여기자 성추행 의혹 사건, 신속하게 조사해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원내대표라 이번에는 탈당은 안 하겠고 책임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진혜원 검사는 지난 22일 ‘음란과 폭력, 엘리베이터’라는 제목과 함께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 캡처본을 SNS에 올렸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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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지지율, 3주째 상승…서울 지지율, 민주당 6주만 탈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주 연속 상승세를 타며 2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월 1주차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부정평가 역시 같은 주에 최고치인 60%대를 기록한 뒤 50%대 초반을 유지 중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1월 4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43.2%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0.8%포인트 하락해 52.4%다.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서울(6.8%P↑)과 TK(5.7%P↑), 충청권(3.2%P↑), 여성(2.0%P↑), 70대 이상(3.1%P↑), 무당층(4.5%P↑), 진보층(5.4%P↑), 학생(14.7%P↑) 등에서 상승했다. 다만 호남권(9.1%P↑), 30대(3.5%P↑)·40대(2.9%P↑), 정의당 지지층(6.0%P↑), 보수층(3.5%P↑), 사무직(2.3%P↑)· 자영업(2.2%P↑)에서 부정평가가 올랐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고,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이 가시화되고 있는 점이 문 대통령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민주당은 33.3%(0.5%P↑)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30.5%(1.9%P↑)로 나타났다. 양당 간 격차는 2.8%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특히 내년 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지역의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5.8%포인트 오른 32.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6.6%포인트 급락한 28.5%였다. 민주당이 서울에서 국민의힘을 제친 것은 지난해 12월 3주차 이후 6주 만이다.반면 부·울·경에선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 지역 국민의힘 지지도는 36.4%로 전주대비 7.7%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도도 2.2%포인트 오르며 33.5%를 기록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5일~27일 전국 성인남녀 1510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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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장혜영, 그래서 뭘 했다는건데’ 질문, 2차 가해”

    정의당 배복주 부대표가 28일 “피해자에 대한 비난, ‘그래서 뭘 했다는 거야’라는 사실 관계에 대한 불신, 의도를 포함한 문제제기 의심 상황 등의 2차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악질적이고 반복적이고 지속적일 때 법적인 조치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배 부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제보를 받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처음 성추행 조사를 시작했을 때부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원칙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피해자의 의사를 존중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 1차적 원칙이었다”라며 “그다음이 가해자에 대한 무관용, 그리고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라고 답했다.배 부대표는 또 성추행 피해자인 장혜영 의원이 형사 처벌을 원치 않음에도 보수 시민단체인 ‘활빈당’에서 김종철 전 대표를 고발한 것에 대해선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고 분명히 했다. 앞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를 두고 “당사자가 원치 않아도 제3자가 고발하면 처벌할 수 있게 하는 친고죄 폐지에 찬성해왔다”며 “그래놓고 자기 당대표의 성추행 의혹은 형사고발하지 말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배 부대표는 “고발 자체가 2차 피해라고 단정해서 말하는 건 아니다. 다만 고발을 할 때 피해자의 의사가 최대한 존중이 돼야 한다”며 “장 의원은 사실상 자기가 명확하게 (형사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기 때문에 비친고죄와 연결하는 것은 무리가 상당하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이 강조했던 성평등 실현에 반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매우 부끄러운 심정”이라며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도 덧붙였다.김종철 정의당 전 대표는 같은 당 장혜영 의원에게 성추행을 저지른 것을 인정하면서 지난 25일 전격 사퇴한 바 있다. 정의당은 이날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재발방지대책과 성평등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 후 발표할 예정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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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트서 초밥 떨어뜨리고선…” 모르쇠로 도망간 부모 ‘뭇매’

    마트에서 아이가 초밥을 떨어뜨린 것을 보고도 조처를 하지 않은 채 도망간 부모가 뭇매를 맞았다.지난 26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마트에서 개념 없는 부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당시 상황을 목격했다는 글쓴이는 “마트 초밥 판매대에서 있는데 아이가 초밥을 만지작거리다가 꺼내는가 싶더니 떨어뜨렸다”고 했다.문제는 아이 곁에 있던 부모가 상황을 모두 보고도 물건값을 치르지 않고 그냥 갔다는 것이다. 그는 “엄마라는 사람이 ‘어머! 어떻게’라고 하면서 대충 주워 담아 올려놓고 가더라. 처음부터 봤는데도 통제 안 하더니 결국 사고치고 휙 가버림”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저렇게 올려놓고 가면 다른 사람들 고르는데 어떻게 하라는 거냐”고 비난했다.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엎어진 탓에 엉망이 된 초밥이 고스란히 찍혔다. 이미 초밥이 뒤엉켜 밥과 생선이 분리되는 등 모양이 흐트러져 판매가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대다수의 네티즌은 “자식에게 좋은 것 가르치네”, “내 상식으로는 저걸 안 사고 도망간 게 이해 불가다”, “진상은 본인이 진상인 줄 모름”, “다른 것도 아니고 식품이면 양심껏 사야 하는 것 아니냐” 등 혀를 찼다.또한 “설사 구매하지 않더라도 정상인 부모라면 최소한 직원에게 말은 하고 아이에게 사과하라고 시켰을 것”이라고도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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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손실보상제·이익공유제, 포용적 정책 모델될 것”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여권이 추진하고 있는 자영업자 손실보상제와 이익공유제에 대해 “실현된다면 앞으로 코로나와 같은 신종 감염병 재난을 함께 이겨내는 포용적인 정책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진행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화상 특별연설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제’와 코로나 승자 기업의 자발적인 출연으로 코로나 약자들을 돕는 대신 정부가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이익공유제’가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한국은 여러 제약회사와 계약을 맺어 전 국민에 충분한, 다양한 종류의 백신을 확보했다”며 “일상회복의 포용성을 높이기 위해 전 국민 무료 접종을 결정했다”고 했다.문 대통령에 따르면 백신 접종은 내달부터 요양병원과 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와 돌봄 종사자 등을 시작으로 우선 순위에 따라 이뤄진다. 아울러 “3차에 걸친 정부 재난지원금과 고용유지지원금, 저소득층 소비쿠폰,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어려운 사람에게 더 먼저 더 빠르게 지급됐다”며 “사회 곳곳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올 상반기 한국 경제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임을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와 올해를 더한 합산 성장률에서도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빠른 경제회복 흐름 속 국민들은 일상의 포용적 회복과 함께 경제에서도 포용적 회복과 도약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전 세계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에 적극 동참할 준비가 돼 있다”며 “방역 모범국가로서 코로나 대응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하고 보건 취약 국가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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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억 아파트서 시부모 모셔야…” ‘파혼 위기’ 예비부부 사연 [e글e글]

    40억 원대 아파트에 들어와 사는 조건으로 예비신랑 측이 시부모 모시기를 내걸었다. 이를 두고 예비신부가 거부하자 파혼 위기에 놓인 남녀의 사연이 뜨겁다. 이 사연에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리면서 분분한 의견이 이어졌다. 지난 25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친구 결혼 파토 분위기’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친구가 부모와 지분 30% 있는 아파트에 사는데 부모는 아파트 팔면 다시 못 온다고 들어와 살라고 하고 여자는 절대 반대 중”이라고 했다.이어 “예비신부 결혼자금 1억5000만 원, 친구는 아파트 지분 제외하고 현금 2억 원. 시부모는 애 낳으면 봐준다고 하고 아파트 살게 해준다는데 안 오는 거 보고 배 불렀다는 생각 뿐”이라고 말했다. 글쓴이가 언급한 시부모의 집은 서울 반포에 위치한 60평대 아파트로 매매가 40억 원대다.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예비신부를 이해한다는 반응이 우세하다. 대다수는 “신혼인데 나 같아도 싫다”, “한 번 들어가면 나오기 힘들다”, “가진 돈 3억에 대출받아서 둘이 살겠다”, “요즘 누가 같이 살고싶어 하냐” 등의 댓글을 달았다. 반면 “60평대면 공간이 충분해서 같이 살 만한데”, “모시고 살다가 내 집 될수도 있는데 좋은 것 아닌가” 등 현실적 반응도 있다. 한 누리꾼은 “시부모 집 팔고 신혼집 마련해달라는 의미만 아니라면 문제될 것도 욕할 것도 없다”고 했다. 한편 해당 게시글은 게재된지 이틀 만에 조회수 9000여회와 댓글 270여개가 달리면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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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태풍급 강풍에 큰 눈까지…‘냉동실 추위’ 예상

    28일과 29일 사이 태풍 수준의 바람과 함께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8일 낮부터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시속 25~65㎞)이 불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 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오는 30일 오전까지 강추위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29~30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28일에 비해 5~10도 가량 크게 떨어져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28일부터 29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눈·비도 내리겠다. 특히 곳에 따라서 눈의 강도가 강해 대설특보가 발표되겠다. 28일 오전 서쪽지역부터 비 또는 진눈깨비가 내리기 시작해 찬 공기가 유입되기 시작하는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강수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이후 찬 공기가 눈 구름대를 남동쪽으로 빠르게 밀어내면서 저녁에는 대부분 지역의 눈이 그치겠다. 다만 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서는 29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지겠다.특히 경기동부와 강원도(동해안 제외)를 중심으로는 최대 10㎝ 이상, 해상 눈구름대의 영향이 계속 이어지는 전라동부내륙은 최대 15㎝ 이상의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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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 대선 가상대결…이재명 45.9% 윤석열 30.6%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차기 대선 가상대결에서 크게 이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은 뉴스1 의뢰로 지난 25~26일 양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총장의 대선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45.9%로 앞섰다. 윤 총장은 30.6%의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이 지사가 ▲서울(43.2%) ▲경기·인천(48.6%) ▲대전·세종·충청(42.7%) ▲광주·전라(69.5%) ▲대구·경북(39.2%) ▲강원·제주(41.9%) 등 대부분 지역에서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윤 총장은 부산·울산·경남(41.5%)에서만 이 지사(35.9%)를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윤 총장의 가상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34.8%, 윤 총장이 33.8%로 나타났다. 두 주자 간의 격차는 1%포인트로 오차범위(±3.1%) 안이다. 이 대표는 경기·인천(36.4%), 광주·전라(62.5%)에서 윤 총장을 앞섰지만, 서울에서는 29.0%를 얻어 38.2%를 받은 윤 총장에게 밀렸다.다수의 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적합도 조사에서도 이 지사가 우세했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지사를 꼽은 응답이 28.7%로 가장 많았다. 윤 총장은 14.0%, 이 대표는 11.4%였다. 이외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8%), 무소속 홍준표 의원(4.2%), 정세균 국무총리(1.7%),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1.4%)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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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글e글] 박은석, 배낭 속 강아지와 라이딩까지 ‘논란’

    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을 수차례 파양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반려견을 가방에 넣어 라이딩한 사진 또한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은석이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올린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반려견 로지를 넣은 배낭을 메고 자전거를 탄 채 휴대전화에 귀를 댄 박은석이 모습이 담겨 있다. 로지는 머리만 배낭 밖으로 내밀고 있다.이 사진은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과 함께 이날 비난받고 있다. 게시자들은 “반려견 키울 자세가 안 된 것 같다. 어떻게 저렇게 강아지를 배낭에 넣고 자전거를 타냐”, “반려견에게 상당히 위험한 행동” 등을 지적했다.사진을 본 누리꾼들도 공감했다. 다수는 “보통 저런 상황에서 가방을 앞으로 하지 않나”, “저러다가 강아지가 떨어지면 어떡하냐”, “강아지 다리 엄청 불편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반면 “강아지가 혼자 있는 것보다 나은 것 아닌가”, “그래도 강아지 생각해서 한 행동같은데” 등 일부 옹호하는 댓글도 있다. 그러자 “‘애완’ ‘토이’? 해시태그부터 동물을 위한 느낌이 전혀 없는데”, “등에 있으면 달리면서 강아지 상태도 못 보잖아” 등의 설전이 오갔다. 박은석의 파양 의혹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방송을 통해 그는 고양이 2마리와 강아지 1마리를 키우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줬다.하지만 방송 직후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과거 키우던 강아지와 고양이 등이 보이지 않는다며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공개해달라는 요청이 빗발쳤다. 아울러 그의 대학 동창이라고 주장한 A 씨까지 나서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해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꾸던 동창”이라며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 안 했으면”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확산됐다.결국 박은석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애들은 잘 크고 있다”고 직접 해명했다. 한편 박은석은 지난해 방영된 SBS ‘펜트하우스’에서 로건 리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오는 2월 방송 예정인 ‘펜트하우스’ 시즌2에도 출연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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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폭행’ 의정부 중학생들, 노인학대죄 적용

    경전철과 지하철 1호선 등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욕설한 중학생들에게 경찰이 노인학대죄를 적용했다. 노인복지법에 따르면 노인학대 행위가 인정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혹은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의정부경찰서는 27일 A 군(13)과 B 군(13)에게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법원 소년부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가해자들 모두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으로 형사 입건이 불가하다. 이에 따라 법원 소년부에서 보호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판사가 죄질에 따라 제1호부터 제10호까지 나뉜 보호 처분의 판결을 내리게 된다. 최근 블로그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는 ‘의정부 07년생 중학생 노인 폭행’ ‘의정부 경전철 노인 폭행 동영상’ 등의 제목으로 남학생들이 남녀 노인에게 각각 심한 욕설과 함께 폭행을 저지른 내용의 영상이 퍼졌다. 의정부 경전철에서 찍힌 영상에는 남학생이 할머니의 목을 조르고 바닥으로 넘어뜨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고성과 함께 심한 욕설을 주고받기도 했다. 지하철 1호선에서 촬영된 영상 속 남학생은 노약자석에 앉아있던 중 할아버지의 훈계에 심한 욕설을 내뱉었다.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노인들이) 먼저 시비 걸어서 그런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전철 영상 속 피해자인 70대 여성은 지난 22일 경찰에 학생을 처벌해달라는 의사를 밝혔다. 피해 할아버지는 현재까지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노인학대 사건은 피해자 조사 없이도 사건 처리가 가능하다”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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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도 코로나 ‘가짜 음성 확인서’ 불법 판매에 몸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결과지를 불법 복사해 판매한 중국 남성이 공안에 붙잡혔다.지난 21일(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위모 씨는 산시성과 다통시 일대에서 복사전문점을 운영하며 코로나19 음성 결과지를 무단으로 복사,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에서 음성 결과지 11장을 소유한 위 씨는 확인서에 쓰인 이름과 고유번호(주민번호) 등을 수정한 뒤 재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이같은 불법 판매로 총 200위안(약 3만 4000원)의 수익을 냈다. 관할 공안 측은 위 씨에게 행정구류 15일과 벌금 1000위안(약 17만 원)을 부과했다. 아울러 추가 위반 사례에 대해 수사 중이다. 가짜 음성 확인서 적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20일 광둥성에 사는 추모 씨는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양성 결과지를 게재한 바 있다. 이에 그와 접촉한 지인들이 크게 놀랐지만 이후 거짓임이 들통났다. 결국 추 씨는 지인의 음성 결과지를 불법 복사해 조작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계속되는 위조 및 유통과 관련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대다수는 “처벌이 약하다”, “판매되는 음성 확인서가 저렴한 데 누가 검사를 받겠냐”, “초기에 잡아야 한다” 등의 반응이다. 최근 중국 당국은 춘절을 앞두고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사람에 음성 확인서 필수 지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가짜 확인서를 유통하고 구매한 이들에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도 최근 코로나19 가짜 음성 확인서를 여객기, 기차 탑승용으로 유통한 일당이 적발됐다. 자카르타경찰청은 25일 70만∼90만 루피아(5만5000원∼7만원)를 받고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위조·유통한 일당 8명을 체포했고 발표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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