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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유명 정치인이 1년 만에 ‘배 나온 아저씨’에서 ‘식스팩’을 드러낸 ‘몸짱’으로 변신해 화제다.최근 대만 제2야당인 대만민중당의 황궈창 주석(52)은 자신의 유튜브에 ‘꾸준한 운동 1년 후, 나는 얼마나 변했을까? 나의 건강 여정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황궈창이 웨이트 트레이닝과 격투기 등 여러 종목을 병행하며 체중을 줄여나가는 모습이 담겨있다.황궈창은 인스타그램에도 “제가 쏟아 부은 땀의 증거”라며 1년 전과 지금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그의 1년 전 체질량지수(BMI)는 31.9로 의학적으로 중증 비만 범주에 해당했다. 신체 나이는 50대 초반인 실제 연령이 보다 훨씬 높은 60대 중반으로 나타났다. 팔굽혀펴기는 1회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2025년 새해 목표로 운동을 시작해 훈련 스케줄에 따라 근육을 키우고 체지방을 줄여 나갔다. 그 여정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헬스장 코치의 냉혹한 훈련과 인내심의 결과라고 한다. 몸의 변화 과정도 꼼꼼하게 기록했다. 그가 1년동안 흘린 땀을 다 더하면 작은 연못 하나쯤은 만들어질 것이라고 한다.그러면서 “2026년 변화를 다짐하는 모든 분들께 이 영상을 바친다. 우리 모두 최고의 모습으로 거듭나자”고 덧붙였다. 황궈창은 미국 코넬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변호사와 대학 교수로 활동하다가 2014년부터 정치 무대에 뛰어들었다. 현재 대만민중당 비례대표 입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반도체 ‘투 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일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아나운서 장예원이 자신의 SK하이닉스 주식 수익률을 공개해 화제다.장예원은 7일 인스타그램에 본인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수익률이 323%를 찍었다며 인증 화면을 갈무리해 올렸다. 장예원은 “(동생)예인이와 SK 경제 유튜브 할 때 미션으로 주식 하나 정해서 매수하는 게 있었는데, 우리는 SK하이닉스를 골랐다”고 매수 배경을 설명했다.아쉬운 점은 단 1주만 샀다는 것. 장예원은 “그때 고른 주식이 효자가 될 줄 알았더라면…우리는 1주만 사지 않았을 텐데. 지금까지도 오직 단 1주”라고 아쉬워했다.그러면서 “여러모로 이런 추억도 남겨주시고, 자매 유투브 하게 섭외해주신 SK분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전날 SK하이닉스 종가(74만2000원)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장예원의 매입 금액은 약 17만원대로 추정된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SK하이닉스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가운데, 과거 7800원에 자사주를 매입해 수십억원대 평가 이익을 거둔 직원에 다시금 관심이 쏠리고 있다.7일 SK하이닉스 주식은 장중 76만원 선을 뚫으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썼다.SK하이닉스 주가 급등과 함께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와 직장인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에는 수익 인증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특히 이중에는 주당 7800원에 5700주(약 4400만 원어치)를 매수한 SK하이닉스 직원 A 씨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화면도 있다. 매수 시점은 2008년으로 추정되는데, 그는 2020년 평가 손익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주가는 11만 5000원으로 평가 손익은 약 6억5000만 원대로 치솟았다.당시 A 씨는 “회사에서 자사주 사면 미쳤다는 소리를 듣던 시절 애사심과 저평가라는 생각으로 생애 첫 주식 투자를 했다”며 “급전이 필요 없어서 그냥 묻어두고 살았다. 이젠 슬슬 팔 타이밍을 찾고 있다”고 했다.그로부터 4년 뒤인 2024년 5월 SK하이닉스 주가가 20만 원 선에 이르자 누리꾼들은 근황을 궁금해 했고, A 씨는 “아직도 팔 타이밍을 못 잡고 있다”며 주식을 5700주 그대로 보유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때 평가 손익은 약 10억 7800만 원이었다. 수익률은 2424%였다. 이번에 주가가 70만원 선까지 뚫으면서 또 다시 전설 속 인물의 근황을 궁금해 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만약 A 씨가 여전히 5700주를 보유하고 있다면, 6일 종가(72만6000원) 기준으로 총 보유 주식의 가치는 약 41억 원에 달한다. 투자 원금이 4400만 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수익률은 9000%를 넘는다.누리꾼들은 “아직 갖고 계시냐?” “대단하다” “야수의 심장이다”며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램 수요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슈퍼호황’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파울 두클라스(Paul Duclos) 주한페루대사가 6일 오후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운영하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백승주 회장은 “6·25전쟁 당시 페루는 약 6만 달러 상당의 군수물자를 지원해준 고마운 나라로, 현재는 중남미 지역에서 국방·방위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가장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우방국”이라고 말했다. 이에 두클라스 대사는 “한국과 페루는 수교 이후 63년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FA-50 전투기를 비롯한 잠수함 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지속해 왔다”고 화답했다. 환담 후 백승주 회장과 두클라스 대사는 한반도와 동북아 등 지역 및 국제 정세에 관해서도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 또한 두클라스 대사는 다음 주 방한 예정인 페루 국회의원 대표단의 전쟁기념관 방문 일정과 관련해 6·25전쟁 유엔군 참전용사를 기리는 헌화 행사 개최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전쟁기념관에서 한국과 페루 간 우정을 기념하는 특별전시를 공동으로 개최하자고 제안했으며, 이에 백승주 회장은 특별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인도의 한 가정집에 침입 하려던 도둑이 부엌 환풍기에 낀 채 발견돼 경찰에 체포됐다. 6일 타임스오브인디아, 튜브인디안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4일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주 코타에서 일어났다. 집주인 부부는 전날 힌두교 사원에 기도하러 갔다가 새벽 1시경 돌아와 보니 절도범이 부엌 환풍기 구멍에 끼어 있었다고 신고했다.도둑은 머리와 팔은 집 안쪽에, 다리는 집 바깥에 늘어뜨린 채 매달려 있었다.이 남성은 꼼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놓아주지 않으면 해치겠다. 근처에 공범이 있다”며 위협했다.결국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도둑을 환풍구에서 끌어내 체포했다.도둑은 끌어내는 과정에서 바지가 벗겨져서 중요부위를 노출시키는 수모를 당해야 했다.이 남성은 약 1시간 동안 환풍구에 끼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공범은 동료를 내버려두고 이미 도망간 상태였다. 경찰은 도주한 공범을 찾고 있다.2023년 7월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0대 도둑이 가정집에 침입하려고 환풍구에 몸을 구겨 넣었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약 3시간 환풍구에 갇혀있던 도둑은 호흡곤란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중국에서 이웃이 배달시킨 음식을 몰래 훔쳐먹은 아이가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벌어지면서 배상 책임을 두고 법적 공방이 일고있다.5일 중국 베이징타임 등에 따르면 ‘샤오위’라는 7세 소년은 이웃집 현관문 앞에 놓인 배달 음식을 몰래 가져가 먹는 행동을 반복했다.음식이 자꾸 사라지는 것에 화가 난 이웃은 도둑을 골탕을 먹이려고 일부러 아주 매운 음식을 주문했다.음식을 훔쳐 먹은 샤오위는 심한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였고, 결국 급성 위장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샤오위 가족은 병원비로 2000위안(약 41만원)이상을 써야했다. 샤오위의 부모는 “일부러 매운 음식을 주문해 아이를 위험에 이르게 했다”며 손해 배상을 요구했다.이에 이웃집은 “아이가 몰래 훔쳐 먹은 것이기 문제지, 난 합법적으로 음식을 구매하고 배달시켰다. 책임질 필요가 없다”고 맞섰다. 이웃의 변호사는 “음식 속 고추는 흔한 조미료로 필요 이상의 위험을 초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병원비를 배상할 책임은 없다. 공공질서나 사회적 관습에도 어긋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현지 네티즌들은 “부모가 도둑질 하지 말 것을 먼저 가르쳐야지” “부모가 더 문제다” “그 부모에 그 아이다”라며 공분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전원 발달장애 연주자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문화계 거목들의 뒤를 이어 광화문 문화예술상의 일곱 번째 주인공이 됐다.6일 광화문문화포럼(회장 박인자)은 제7회 광화문 문화예술상 수상자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수상은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20년간 이끌어온 신인숙 하트하트 재단 이사장이 한다.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2006년 창단 이후 지난 20년간 국내외에서 1400여 회의 정통 클래식 공연을 이어오며 예술적 완성도는 물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문화예술의 공공성 실현에 기여해 왔다.특히 예술의전당 정기공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미국 카네기홀, 케네디센터, 프랑스·벨기에·일본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특별한 K-클래식’의 감동을 전하며 문화 외교와 국위 선양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또한 단원 전원을 정식 고용해 연주자로서의 자립을 보장하며, 장애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직업 활동 모델을 구현해온 점 역시 국내외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박인자 광화문 문화포럼 회장은 선정이유에 대해 “사회성과 소통 능력이 부족해 오케스트라 활동이 어렵다는 기존의 편견에 과감히 도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장애인 전문 연주 단체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감동과 가능성”이라고 밝혔다. 광화문 문화예술상은 2020년 제정된 이래, ▲제1회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2회 이종덕 전 예술의전당 사장 ▲3회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4회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5회 박정자 연극배우 ▲6회 김용원·신갑순 부부(출판인·오페라예술인) 등이 수상한 바 있다.2000년 창립된 광화문문화포럼은 문화예술인, 학자, 언론인, 법조인, 의료인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문화국가를 위한 공론의 장을 만들어온 민간 포럼이다.그동안 회장으로 고(故) 이세중 변호사, 극작가 고 차범석 선생, 고 남시욱 전 문화일보 사장, 김영수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 이사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규 전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고 이종덕 전 예술의전당 사장, 오지철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이 맡아 이끌어 왔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실거주를 이유로 계약갱신을 거절한 뒤 제3자에게 임대하지 않고 비워두었더라도, 실제 거주 사실이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으면 임차인의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6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임차인 A 씨는 임대차 계약 만료 전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했으나, 임대인 B 씨는 본인 혹은 직계비속이 실제 거주하겠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결국 A 씨는 다른 집을 구해 이사를 하게 됐다.그러나 이사 후 A 씨가 확인한 결과, B 씨는 해당 주택에 전입신고조차 하지 않았고, 전기와 수도 사용량도 거의 없었다. 심지어 A 씨가 퇴거한 지 3개월 후 해당 주택을 월세 매물로 광고하기까지 했다.이에 A 씨는 이사비, 중개수수료, 관리비 등 불필요한 지출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1심에서는 패소했고,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도움으로 항소심을 진행했다.● 사건의 쟁점 및 법원의 판단이 사건의 쟁점은 임대인이 실거주 의사로 갱신을 거절하였는지, 제3자에게 임대하지 않은 경우에도 손해배상 책임이 성립하는지, 임차인이 주장한 손해와 갱신거절 사이의 인과관계가 있는지 여부였다. 공단은 임대인의 실제 거주 의사는 본인에게 입증책임이 있으며 전입신고 부재, 전기, 가스 등 사용 부족 및 임대 매물 광고 등의 정황상 실거주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의심할만한 하다고 주장댔다.이에 대해 B 씨는 매물 광고는 공인중개사가 동의 없이 올린 일방적인 행위였고, 자신이 제3자에게 임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배상 책임이 없다고 항변했다.광주지방법원은 “임대인이 실제로 거주할 의사가 없음에도 허위로 갱신거절 사유를 통지한 것은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을 침해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사비, 중개수수료 등 총 166만원 상당의 손해를 배상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하였다.이번 소송을 진행한 법률공단 소속 윤인권 변호사는 “주거 안정이라는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는 허위 갱신거절에 대해 법원이 엄격한 기준을 제시한 판결”이라며, “공단은 국민의 주거 안정과 권리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법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성탄절에 산타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키가 작고 연기가 어색하다는 이유로 약속한 임금을 받지 못했다는 청년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이 사연은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알려졌다. 대학 졸업 후 쉬고 있던 A 씨는 지난해 25일 성탄절에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서 시급 1만1500원짜리 ‘산타 연기’ 알바를 찾았다. 임금은 당일지급 조건이었다.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산타 복장을 입고 주어진 대사와 연기를 하는 업무였다. 간단한 노래를 불러주고 아이와 사진 촬영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A 씨는 지하철로 1시간 넘게 이동해 산타 연기를 했고 정해진 시간보다 30분 더 많이 일을 했다고 주장했다. 일을 마치자 고용주는 “계좌번호를 남기고 가라”했다고 한다.이에 A 씨는 집에 돌아와 입금을 기다렸지만, 다음날 햄버거 단품 기프티콘 몇 천 원짜리만 받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A 씨가 항의하자 고용주는 “키 큰 사람을 내심 원했던 것 도 있고, 연기하는 게 많이 어색해서 산타 같지 않았다. 그래도 고생했으니 햄버거 기프티콘 드린 것이고 이야기는 다 끝난 거 아니냐?”고 답변했다고 한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이건 사기 아닌가” “ 노동부에 신고하라” “초과 근무수당 까지 쳐줘도 2만원이 안되겠구만 그걸 빼먹나”고 지적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휴대전화를 보면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어린이 2명을 치고 도주한 배달기사가 구속됐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30대 배달기사 A 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2시 24분경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6세 8세 남자 형제 2명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당시 A 씨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신호를 위반한 채 횡단보도를 지나면서 아이들을 쳤고, 형제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졌다. 현장 목격자는 “쿵 소리가 나서 옆을 봤더니 다 날아가 있고. 아기가 경직돼 있었다. 신호등을 확인했는데 분명히 파란불이었다”고 채널A에 말했다. 놀란 시민들은 달려가 아이들을 안아 인도로 옮기고 119에 신고했다. A 씨는 주변이 어수선한 틈을 타 그대로 달아났다. 인근상인은 “오토바이도 넘어졌는데 정신없는 사이에 없어졌다. (아이들을) 확인하고 갔는데, 나중에 찾아보니까 운전자가 없어졌더라”고 증언했다. 형제는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추적에 나선 경찰은 하루 만인 다음날(1일) 낮 12시 22분경 충남 당진의 한 편의점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A 씨는 “아이들이 죽은 줄 알고 무서워서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휴대전화를 보면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한 직후, 미국 제재 대상에 오른 유조선 수십 척이 베네수엘라 해안을 일제히 이탈하며 해상에서 ‘숨바꼭질’을 벌이고 있다. 글로벌 원유 시장을 둘러싼 제재와 봉쇄가 실물 물류 단계에서 어떻게 무력화되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미 해군의 봉쇄를 회피하기 위해 최소 16척 이상의 제재 대상 유조선이 최근 베네수엘라 항구를 떠도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이들 선박은 위치 발신기를 끄거나 허위 좌표를 송신하는 ‘스푸핑(spoofing)’ 기법, 혹은 여러 척이 동시에 이동하는 방식으로 미군의 추적을 따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NYT에 따르면 이 유조선들은 수주간 베네수엘라 항구에 정박해 있었으나, 마두로 대통령이 체포된 직후인 지난 3일부터 항구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 가운데 4척은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동쪽으로 약 50km 떨어진 해상을 항해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선박명을 바꾸고 실제 위치를 허위로 송신하는 방식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들 선박은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의 승인 없이 출항해,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 정부가 도발 행위로 간주할 가능성도 제기된다.나머지 12척은 신호 송신을 완전히 중단한 상태로, 위성 영상에서도 위치가 포착되지 않고 있다. 이들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실제로 원유를 싣고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완전 봉쇄’에도 움직이는 유령함대…제재의 실효성 시험대미국은 지난달 16일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운반하는 유조선에 대해 사실상 ‘완전 봉쇄’를 선언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4일 이 조치를 “현대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상 격리(quarantine)”라고 표현하며, 베네수엘라 정권의 수익 창출 능력을 마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 기업 셰브론이 걸프 연안으로 운송하는 석유는 예외로 뒀다.그럼에도 미군은 현재까지 베네수엘라 원유 거래에 연루된 유조선 3척만을 직접 추적했다. 유조선 ‘스키퍼’는 지난달 10일 중국으로 향하던 중 미 해안경비대에 나포됐고, ‘센추리스’는 승선 검색을 받았으나 나포되지는 않았다. ‘벨라 1’은 추적을 피해 도주하며 선박명을 ‘마리네라’로 바꾸고 러시아 선적을 주장하고 있다.이번에 움직임이 포착된 16척 가운데 15척은 과거 이란산·러시아산 원유를 운송한 혐의로 제재 대상에 오른 이른바 ‘유령함대’ 소속 선박들이다. 이들은 제재를 피해 선박명과 위치를 바꾸는 기만 전술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왔다. 예컨대 원유를 가득 실은 ‘아퀼라 II’는 발트해에 있는 것처럼 좌표를 조작했고, ‘베르타’와 ‘베로니카 III’ 역시 나이지리아 연안에 있는 것처럼 가장했다.유조선 이동을 추적하는 탱커트래커스닷컴의 공동 설립자 사미르 마다니는 “해상 봉쇄를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현실적 방법은 다수의 선박이 동시에 출항해 봉쇄망을 압도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소 3척의 유조선이 가까운 거리를 유지한 채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며 공조 정황을 보였다는 분석도 나온다.베네수엘라는 봉쇄 속에서도 원유 수출을 멈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저장 시설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생산을 중단할 경우 유전과 인프라가 손상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승인 없이 출항한 선박들은 모두 알렉스 사브와 라몬 카레테로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중개상은 마두로 일가의 사업 파트너로 미국의 제재 명단에 올라 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인천 송도의 이름난 삼계탕집에서 닭똥을 제거하지 않은 삼계탕을 손님에게 제공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제보자는 사장에게 사과받지 못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제보자 A 씨는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을 올려 “지난달 23일 저녁 7시 30분경 송도의 유명 삼계탕집을 방문했다”며 “식사 도중 삼계탕에 닭똥집이 들어있어 한입 베어먹는 순간 악취와 오물 맛을 느껴 토할 뻔했다”고 밝혔다.A 씨가 직원을 불러 확인하자 직원은 “닭 변 제거를 못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지나갔다고 했다. 이에 A 씨는 “사장님께 사과 받고 싶다”며 연락처를 적어주고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주방장이 전화해 “사장님은 연락이 안된다. 전화를 할 수 없다”는 답변만 했다는 게 A 씨의 주장이다. A 씨는 “돈이 아닌 사장님의 진솔한 사과를 바랐으나, 사장은 숨어있고 직원들만 사과하는 모습에 화가 난다”고 지적했다.누리꾼들은 “이건 먹었다가 탈 날 수도 있다” “손질도 안 하고 그냥 통째로 넣은 건가” “베어 물었던 건 뱉으면 되지만 국물 마신 건 어쩌나”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삼계탕집을 운영 중이라는 한 자영업자는 “닭 입고 후 세척 손질을 해야 하는데, 그런 과정을 누락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의심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한강공원에서 경도 하실분.” 이른바 ‘레트로 감성’이 놀이 문화로 번졌다. 최근 추억의 술래잡기 놀이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일명 ‘경도’(경찰과 도둑)로 불리는 이 모임은 참가자들이 도둑과 경찰로 나눠 술래잡기를 하는 놀이다. 모이는 시각은 주로 학업이나 일과가 끝나는 저녁 시간대다.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에 경도 모집 글이 올라오면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술래잡기를 하다가 아무 일 없이 다시 헤어진다. 모집이 올라오면 수백 명에 달하는 인원이 몰려 조기에 마감되는 곳도 있고, 2000명이 가입할 정도로 인기를 끈 모임도 있다.모임은 주로 나이 제한이 있는데 30대 이상은 안 되는 곳도 있다. 뛸 때 체력이 안 된다는 게 이유다. SNS에는 “모르는 사람들이랑 영하 5도에 경도한 썰” 등의 제목으로 후기 영상도 올라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경험자들은 “모르는 사람과 어색해서 게임이 될까 싶었는데 몰입감이 엄청났다”, “어릴적 추억이 떠올라 너무 신났다” “무료한 일상에 도파민이 터진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경도 모임을 목격한 한 시민은 “어두워서 게임 참가자가 일반 행인을 구분 못하는 경우가 있다” “나는 참가자도 아닌데 뿅망치 들고 쫓아와서 놀랐다” “공원에서 경도하시는 분들 주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방송인 이상민이 ‘룰라’ 시절 동료였던 신정환의 유튜브 발언 중에 자신이 언급되자 반박에 나섰다. 이에 신정환은 편집 문제라며 해명했다.이상민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팩트체크’라며 “아니 나도 소속사 가수였는데 내가 누굴 정산해 주나. 모든 멤버가 똑같이 정산 받았는데”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룰라 사장 나 아니다. 똑같이 정산 받고 일은 2배로. 열정 가득한 룰라 멤버였다”라고 덧붙였다.이는 앞서 신정환이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에서 한 발언에 대한 반박이다. 신정환은 해당 방송에서 “룰라가 잘 된 것 같지만 정산을 제대로 받은 적이 없다. 5년에 1 200만 원씩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상민이 룰라 제작자 아니냐’는 물음에 “제작자였다. 상민이 형이 우리를 1집 때 살짝 띄우고 그 회사에 팔았다. 웃돈을 주고 판 것이다. 형은 샤크라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고 말했다.논란이 되자 신정환은 이상민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아 “컨츄리꼬꼬 시절 회사의 정산을 이야기한 건데 편집이 돼 마치 이상민 형이 그런 것처럼 들린다. 팬들 미안하다”며 “형 쏘리. 빠른 수정조치 해달라고 했다”고 해명했다.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컨츄리 꼬꼬 때 회사에서의 정산 문제를 편집상 룰라 때 이상민 형이 안 준 것처럼 오해로 들려서 바로잡는다”고 해명을 더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군사 작전에 앞서 미 국방부 건물(펜타곤) 주변의 피자 주문량이 비정상적으로 급증하는 ‘펜타곤 피자 지수’가 다시 한번 적중했다.배달 동향 추적 X계정인 ‘펜타곤 피자 리포트(PPR)’는 펜타곤 인근 ‘피자토 피자’ 매장에서 현지 시간 3일 오전 2시 4분쯤 주문량이 평소보다 기록적으로 폭주했다고 전했다.이같은 야간 주문 폭주는 약 1시간 30분 동안 지속되다가 새벽 3시 44분쯤 잦아들었다. 이는 미군이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해 수도 카라카스에 공습 작전을 단행한 시점과 정확히 일치한다. ‘펜타곤 피자 지수’는 1991년 걸프전 당시 펜타곤의 야식 주문량이 10배 이상 치솟으며 화제가 된 비공식 안보 지표다. 비상 상황 시 국방부 직원들의 밤샘 근무가 늘어나는 원리가 반영된 것이다.지난 6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및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 당시에도 펜타곤 주변 거의 모든 피자 가게에서 주문량이 급증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두 살배기 아기 우유병에 소독액을 넣은 태국의 가사도우미가 생방송에서 해명 인터뷰를 하던 중에 경찰에 체포됐다.2일 카오소드와 타이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방콕 유명 사립대학 교수인 레누카 씨(35)는 SNS를 통해 가사도우미 A 씨(57)를 고용했다. A 씨가 근무한 첫날 레누카의 어머니는 손자 B 군(2)에게 우유를 먹이려다가 우유병에서 강한 소독약 냄새를 맡고는 즉각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갔다.다행히 아이는 초기 진단 결과 이상이 없었고, 의사는 아이에게 물을 많이 마시게 하고 24시간 동안 지켜보자고 말했다.레누카 가족은 귀가 후에 CCTV 영상을 확인했고 거기에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있었다. A 씨가 아기 우유병에 청소용 소독제를 붓는 모습을 확인한 것이다. 이 사건은 레누카가 온라인에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공분을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A 씨는 태국 유명 시사 프로그램 ‘혼 끄라쎄’에 출연해 해명에 나섰다.그는 “소독제를 우유로 착각해 실수로 부었으며 고의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CCTV에는 A 씨가 해당 소독제를 바닥 청소에 사용하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또한 A 씨는 집 밖 창고에 숨어있다가 가족들이 모두 병원으로 떠나자 집으로 침입 하려다가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생방송 도중 스튜디오에 도착해 A 씨를 체포했다. A 씨는 “방송국이 나를 속였다. 5000밧(약 23만 원)을 받고 인터뷰에 출연했는데 체포는 부당하다”고 항의했다.A 씨는 젖병에 소독제를 넣어 아이를 아프게 한 후 병원에 데려간 사이 집안의 귀중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실제로 A 씨에게 절도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추가로 나타났다. 사건이 알려진 후 한 네티즌은 “그사람은 전에도 이런 짓을 한 적이 있다”며 ”가족들이 병원에 간 틈을 타 귀중품을 훔치고 집 안에 중요한 서류 사진도 찍었다. 전과도 있는 매우 위험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경찰은 현재 사건을 적극적으로 수사하고 있으며, A 씨를 기소하기 위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헬로키티 캐릭터로 꾸민 분홍색 굴착기로 생계를 꾸리고 있는 중국의 여성 굴착기 기사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굴착기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 여성은 하루 종일 먼지 가득한 공사현장에서 지내야 하는 현실 속에 행복감을 찾기 위해 이런 아이디어를 냈다고 한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북부 산둥성 허쩌 출신의 장모 씨(여∙35)는 2019년부터 굴착기를 운전하고 있다.건설 현장에 그의 장비가 등장하면 모든 사람의 시선이 집중된다. 기사가 여성인 것도 흔치 않은 데다가 , 굴착기 전체가 밝은 핑크색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귀여운 헬로키티 캐릭터와 리본장식도 달려있다.장 씨는 “험한 곳에서 일하지만 난 여전히 분홍색을 좋아하는 소녀 감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안다. 건설 현장에 도착하면 최소 8~9시간은 앉아 있어야 한다. 정말 지루하고 단조로운 일이다”라며 “매일 차가운 기계와 먼지 가득한 작업 현장을 마주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그래서 난 나 자신을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 굴착기를 꾸몄다. 이 굴착기를 운전할 때면 기분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장 씨가 굴착기 운전을 자발적으로 시작한 건 아니다. 그는 “남편에게 속아 어쩔 수 없이 생계를 위해 이 일을 하게 됐다”며 “잘생긴 남편의 외모에 대한 보답으로 난 모든 집안일과 직장 일을 도맡아 한다. 남편은 아무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농담했다.‘핑크 굴착기’가 입소문이 나면서 장 씨는 팔로워 2만3000여명을 보유한 유명인사가 됐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 이하 사업회)가 2일 오전 2026년 전쟁기념관 첫 방문객 행사를 열었다. 이날 전쟁기념관 새해 첫 방문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온 이동은 씨(42)다.이 씨는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 해를 시작하고 싶어 전쟁기념관을 찾았다”며 “뜻하지 않은 행운을 만나 놀랐다. 모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승주 사업회장은 첫 방문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새해에 전쟁기념관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에게 병오년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겨울철에 장시간 전기 난방 용품을 쓰다 보면 ‘전자파 노출에 문제 없을까?’라는 걱정을 한번쯤은 하게 된다. 정부가 주요 제품들을 확인한 결과 안심해도 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학계, 시민단체 등과 함께 생활 속 활용 빈도가 높은 전자파 발생 제품 32종 38개를 설정해 조사한 결과 인체보호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측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중 겨울철 사용이 많은 전기매트, 전기히터 등의 제품군은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 대비 1.69% 이하로 확인됐다. 전기매트는 0.62% 이하, 전기히터는 0.20~0.43% 이하 수준이었다. 라디에이터는 0.22% 이하, 전기담요와 손난로는 각각 0.18% 이하였다.전동칫솔, 무선충전기, 전기면도기, 주방용블렌더, 에어프라이어, 전기주전자, 고데기, 블루투스이어폰 등 생활 제품군은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보다 3.99% 낮았다.생활 시설 7223곳도 조사했는데, 고압전선이 설치된 병원·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과 인근 어린이집·학교의 전자파 세기도 인체보호 기준 대비 1% 내외로 낮은 수준이었다.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전자파(Electromagnetic Wave)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전기장과 자기장의 두가지 성분으로, 연못에 돌을 던졌을 때 물결이 퍼져나가는 형상과 같이 공기중에 빛의 속도로 퍼져나간다.이중 강한 세기의 전자파는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이 마련돼 있으며 이를 만족하는 경우에는 안전하다고 연구원은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유통되는 생활제품과 생활시설 중에서 측정 대상을 선정해 측정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전자파 노출량 측정 결과는 국립전파연구원 ‘생활 속 전자파(www.rra.go.kr/emf)’ 홈페이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자파 안전정보(emf.kca.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경찰청이 새해 첫날 인사로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독도 일출’ 사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경찰청은 1일 공식 SNS 계정에 “독도에서 보내온 2026년 첫 해돋이 사진을 선물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사진이 어딘가 이상하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은 누리꾼들의 제보를 전했다. 첫 번째 사진은 일출이 아닌 일몰 사진이라는 지적이다. 독도 일출을 촬영하려면 서도 방향에서 동도 쪽을 바라보며 찍어야 하는데, 해당 사진은 동도 방향에서 서도를 향해 찍은 것이라는 분석이다.또한 두 번째 사진 역시 새해 첫날 독도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였는데 사진 속 독도에는 눈이 없는 것으로 보아 새해 해돋이 사진이 아닌 것 같다는 지적도 했다.실제로 서 교수가 새해 첫날 독도에서 근무하는 지인에게 받아 올린 사진을 보면 독도에 눈이 쌓여있다. 서 교수는 “누리꾼을 기만하고 있다”며 정부기관의 이런 실수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했다. 그에 따르면 2020년에도 문체부에서 공식 SNS 계정에 ‘독도에서 떠오르는 해’라며 신년인사 게시물을 올렸으나, 해당 사진 속 섬은 독도 본도가 아닌 것으로 확인돼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서 교수는 “일본은 지속적으로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우리 정부기관은 독도에 관한 일을 진행할 시 더욱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논란이 일자 경찰청은 “붉게 타오르는 독도의 태양 이미지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고자 했다”며 “그 과정에서 혼선을 드릴 수 있는 사진이 게시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콘텐츠 제작에 더욱 신중을 가하겠다”고 전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