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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미 씨(54)의 남편인 황민(45)씨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뮤지컬 배우 2명이 숨지고 황 씨 포함 3명이 다쳐 경찰이 수사 중이다.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황 씨가 몰던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스포츠카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황 씨의 닷지 챌린저에 타고 있던 5명 중 A 씨(20·여)와 B 씨(33) 등 2명이 숨졌다. 사망자들은 조수석과 조수석 뒷자리에 각각 앉아 있다 변을 당했다. 황 씨와 나머지 동승자 2명 등 3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당시 황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04%로 측정됐다.숨진 배우들은 황 씨가 아내 박 씨와 함께 운영 중인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미뮤지컬컴퍼니는 구리시 교문동에 위치해 있다.황 씨는 이날 단원들과 회식하면서 아시안게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전 축구경기를 본 뒤 술자리를 파하기가 아쉬워 술을 더 마시기로 하고 장소를 옮기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병원에서 30분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황 씨는 “딱 정해둔 목적지 없이 단원들과 2차로 더 술을 마시기로 하고 차를 몰아 교외로 가던 중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황 씨는 최근 아내와 함께 TV 종합편성채널의 한 가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박해미 보다 9세 연하다.경찰은 사고차량에서 블랙박스를 회수해 분석하는 한편 황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인 이길우 법무법인 태신 대표 변호사는 “황 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사상) 죄로 처벌받게 된다”면서 “일반적인 교통사고 치사 사건의 경우 금고 1년 내지 2년 정도 선고가 이루어지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한 경우에는 특가법이 적용되어 징역 2년 이상의 형이 선고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박해미는 이날 오후 서울 디큐브센터에서 열릴 자신의 새 뮤지컬 출연작 '오! 캐롤' 프레스콜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앞서 불참 의사를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유명 배우 박해미 씨(54)의 남편 황모 씨(45)가 몰던 승용차가 27일 오후 11시 13분경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남양주 방면 토평IC 인근 강변북로에서 갓길에 정차돼 있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아 동승자 2명이 사망하고 황 씨 등 나머지 3명이 부상했다. 황 씨는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04%로 측정됐다. 이는 면허 취소에 해당한다.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아 같은 차에 타고 있던 5명이 죽거나 다친 것.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혈중 알코올농도 0.05% 이상부터 음주 상태로 본다. 0.05~0.1%일 경우 100일 간의 면허 정지, 0.1~0.2%는 면허 취소, 그리고 0.2% 이상은 면허 취소에 1년 이상 3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혈액 100ml당 알코올 비중을 가리키는 것으로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라고 하면 혈액 100ml당 0.1g의 알코올이 포함됐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체중 65kg인 건강한 남성이 소주 2잔을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2~0.04% 정도 된다. 3~5잔을 마시면 0.05~0.10%, 6~7잔을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1~0.15% 정도 나온다. 소주 1병이 소주잔 기준으로 7~8잔정도 되기에 박해미 씨의 남편은 소주 1병 가까이 마시고 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혈중 알코올농도에 따른 행동변화를 살펴보면, 0.05% 이하는 정상일 때와 거의 같으나, 0.05-0.15% 약한 취한 기분이며 얼굴이 붉어짐, 반사작용이 떨어진다. 0.15-0.25%는 감각이 떨어지고 주의력이 산만해져 교통사고를 내기 쉽고, 0.25-0.35%는 운동신경이 마비돼 정상적으로 걸을 수 없고 말을 명확히 못한다.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면 사고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는 게 통계로 입증된다. 도로안전공단에 따르면 혈중 알코올농도가 0.05%면 음주를 하지 않을 때보다 2배, 만취 상태인 0.1%를 넘으면 6배, 0.15%를 초과하면 25배로 사고 확률이 증가한다. 따라서 술을 마시면 운전은 무조건 하지 말아야 한다.‘위드마크’ 공식으로 따져보면 체중 70kg의 성인 남성이 소주 1병을 마시고 체내 알코올을 완전히 분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시간이 넘는다.위드마크 공식은 스웨덴의 생리학자 리처드 위드마크가 고안한 계산법이다. 체내에 들어온 알코올을 체중으로 나눈 뒤 알코올 흡수능력 차이를 반영해 계산한다. 사람이 술을 마시면 일정 시간 혈중알코올농도가 상승한 후 1시간이 지날 때마다 평균 0.008~0.015% 감소하는 것을 감안한 것이다.이 계산법에 따르면 소주 한 병(360㎖·알코올 도수 19%)에 들어 있는 알코올을 모두 분해하기 위해 체중 70kg인 남성은 평균 4시간6분이 걸린다. 체중이 적을수록 알코올분해시간도 오래 걸려 체중 60kg인 남성은 4시간47분이 소요된다. 또 여성은 같은 체중의 남성보다 알코올분해가 더뎌 60kg인 여성이 소주 1병의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6시간이 필요하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제주와 호남 등에 큰 생채기를 남기고 24일 한반도를 빠져 나갔다. 2012년 9월 산바(SANBA) 이후 6년 만에 우리나라를 휩쓸고 간 태풍의 위력을 새삼 실감한 많은 국민이 태풍이 또 찾아올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올해 발생한 태풍은 총 20건이다. 20호 태풍 시마론(CIMARON)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일본열도를 관통한 뒤 동해로 빠져나갔다 다시 일본 홋카이도를 향해 이동 중이다. 다음에 태풍이 발생한다면 제21호 태풍 제비(JEBI)가 된다. 21호 태풍에 붙게 될 제비는 한국이 제출한 것으로 새의 이름이다.북태평양 서쪽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 중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17m/s 이상인 것을 태풍이라고 부른다. 괌에 위치한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 따르면 이날 현재 북태평양 서쪽에는 21호 태풍 제비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24번째 열대성 저압부(Tropical Depression)와 93번째 열대 요란(Tropical Disturbance) 등이 있다. 하지만 JTWC는 이들의 태풍 발달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더 발달한 저기압인 24번째 열대성 저압부는 태풍으로 발달한다 하더라도 현재 위치한 타이완 서쪽 해상에서 그대로 서진해 중국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돼 우리나라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따라서 당분간 21호 태풍 발생 소식은 들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우승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웠다.주전 골키퍼 조현우(대구)가 부상으로 쓰러진 것.조현우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16강 전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14분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송범근(전북)과 교체됐다. 조현우는 슈팅을 막은 뒤 착지 과정에서 수비수와 엉켜 넘어지면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조현우는 통증을 호소하다 임시 처치 후 다시 골문을 지켰으나 얼마안가 직접 벤치에 교체 사인을 냈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후 “조현우의 상태는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라며 “직접 자기 발로 걸어 나오긴 했는데, 내일 결과가 나오면 살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조현우는 24일 정밀 검사를 통해 부상 정도를 확인할 예정. 이와 관련해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김병지는 ‘심상치 않은 부상’을 의심했다.김병지는 24일 업데이트 된 유튜브 채널 ‘꽁병지TV’를 통해 “골키퍼가 아프다고 했을 때 치료를 받고 다시 경기를 뛰는 것과 안 좋다고 느껴 스스로 나가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며 “(골키퍼가 경기 중) 나가는 것은 정말 드문 경우이고 나갔다는 것은 부상정도가 정말 심하다는 거다. 인대와 근력(근육) 손상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최소 1주일 이상 쉬어야 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조현우의 부상 상태가 심할 경우 한국 대표팀의 골키퍼 자원은 송범근만 남게 된다. 만약 송범근까지 다치면 필드플레이어가 골키퍼를 봐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송범근은 지난 말레이시아 전 실점 상황에서 실수를 해 스스로 위축됐을 수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 축구 우승의 최대 고비가 될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은 27일 열린다.한국 축구의 아시안 게임 제패를 위해선 ‘넘버원 골리’ 조현우의 복귀가 절실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제19호 태풍 솔릭(SOULIK)과 제20호 태풍 시마론(CIMARON)이 각각 한반도와 일본 열도를 강타한 가운데, 제21호 태풍 제비(JEBI)의 발생 가능성이 주목된다. 24일 오전 9시 47분 현재 21호 태풍 제비는 북태평양에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태풍 전단계인 열대성 저압부(Tropical Depression·TD)는 하나 존재한다. 괌에 위치한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 따르면 올 24번째 열대성 저압부가 타이완 서쪽 해상에서 중국 본토를 향해 이동 중이다. 열대성 저압부는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도 있지만 그대로 소멸할 수도 있다. 변수가 많아 속단하기 어렵다. 기상청 분류 기준에 따르며 열대성 저압부는 태풍의 전 단계다. 중심부근 최대 풍속은 17m/s 미만이다.올 24번째 열대성 저압부가 더 발달해 중심부근 최대풍속 17m/s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면 21호 태풍 제비가 된다. 제비는 한국이 제출한 이름이다.태풍은 대체로 수온이 27℃ 이상 되는 남·북위 5도 이상의 열대 해역에서 발생하며 주 에너지원은 열에너지를 많이 포함한 수증기가 증발할 때 생기는 잠열이다.태풍의 크기는 풍속 15m/s 이상의 영역을 기준으로 반경이 300km 미만이면 소형, 300~500km 이면 중형, 500~800km 이면 대형, 800km 이상이면 초대형으로 분류한다. 그리고 태풍의 강도는 중심최대풍속을 기준으로 하며, 17~24m/s 이면 약, 25~32m/s 이면 중, 33~44m/s 이상이면 강, 44m/s 이상이면 매우 강으로 분류한다. 태풍도 하나의 저기압이기 때문에 북반구에서는 중심을 향하여 시계바늘 반대방향으로 불어 들어가며 중심으로 갈수록 바람이 강해진다. 태풍의 이동 경로에 대해 왼쪽 반원은 이동 방향과 기류의 방향이 반대이고 오른쪽 반원은 이동 방향과 기류의 방향이 같게 되어서, 오른쪽 반원이 왼쪽 반원보다 바람이 더 강해진다. 왼쪽을 가항반원(항해가 가능하다는 의미), 오른쪽을 위험반원이라 부른다. 태풍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태풍의 눈이다. 직경이 약 10~20km 정도이며, 태풍의 눈에서는 바람도 약하고 푸른 하늘이 보일 정도로 맑다. 태풍의 눈은 태풍이 발달 할수록 더욱 뚜렷해지며 태풍이 약해지면 태풍의 눈도 점차 없어진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진로 예측이 수시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 미국 합동경보센터(JTWC)가 ‘충남 해안 상륙 →서울 인근 경기남부 → 강원도 고성 → 동해’ 경로를 고수해 수도권을 떨게 하고 있다.JTWC는 이날 정오 발표한 자료에서 제주 서쪽 해상을 통과해 북상 중인 태풍 솔릭이 23일 오후 9시 전남 목포 서남쪽 약 70km부근 해상을 지나 충남 서천 해안에 상륙한 뒤 충남 청양, 아산, 경기도 평택, 용인 강원도 춘천, 양구 등을 거쳐 휴전선 인근 고성 해안을 통해 동해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측했다.특히 24일 오전 9시에는 서울에서 동남동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을 지날 것으로 짚었다. 이 같은 태풍 진로는 앞선 예보와 거의 비슷하다. 다만 상륙 시점은 조금 달라졌다.JTWC는 태풍이 목포 앞바다를 지날 때 최대 풍속 시속 55노트(28m/s), 순간최고풍속 70노트(36m/s)의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봤다. 또한 서울 근교를 지나는 24일 오전 9시에도 각각 45노트 (23m/s)와 55노트의 강한 바람이 곳곳을 할퀼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기상청의 이날 오후 4시 발표 자료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제주 서귀포 서북서쪽 약 110km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8km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35m/s, 강풍반경 320km의 ‘강한 중형’ 급이다.기상청이 예측한 태풍 솔릭의 진로를 보면 이날 오후 9시 전남 목포 서남서쪽 약 40km 부근 해상을 거쳐 전라도 서쪽해안에 상륙한다. 24일 오전 3시 전북 군산 남쪽 약 40km부근 육상, 오전 9시 충주 서쪽 약 10km부근 육상 등 전라도, 충청도, 경기남부, 강원도 등 내륙을 관통한 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강릉 북북동쪽 약 30km부근 해상으로 빠져 나간다.태풍은 목포 앞바다를 지날 때 중간 강도로 조금 약화하고, 이어 육상에 상륙하면서 힘이 크게 빠져 ‘약한 소형’급으로 내륙을 지나게 된다. 그렇더라도 만만찮은 강풍과 폭우로 인해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서울과 비교적 가까운 충주 부근을 지날 때 최대풍속은 초속 24m다.기상청은 앞선 예보보다 태풍 상륙 지점을 남쪽으로 더욱 내려 JTWC와 대조를 보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진로 예상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충남 서해안 상륙이 유력하게 점쳐지지만, 거기까지 북상하지 못 하고 진도 앞바다에서 동쪽으로 꺾여 충북 단양 등 내륙지방을 대각선으로 관통해 동해로 빠져나갈 것이라는 진로 예상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 끼치는 차이가 매우 크기에 주목된다. 태풍 솔릭 진로를 이같이 예상한 곳은 일본 기상청과 중국 기상청이다.일본 기상청은 23일 오전 6시 발표한 자료에서 이날 오전 9시 제주 서쪽 해상을 통과한 태풍이 오후 6시 전남 진도 남서쪽 약 20km 부근 해상에 당도한 뒤 진도, 해남을 거쳐 24일 오전 9시 충북 단양 부근을 통과한다. 이어 강원도 동해시와 강릉시 사이 해안을 통해 동해로 빠져 나간다. 태풍은 진도 앞바다에 도착할 때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30m/s, 순간최대풍속 45m/s의 위력을 지닌다. 단양을 지날 시점에도 중심기압은 같은 최대풍속은 25m/s,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35m로 조금 약해진다.강풍의 위력은 상상 이상이다. 초속 25m의 바람에는 기와지붕이 날아가고, 초속 30m 이상이면 허술한 목조 가옥이 붕괴된다. 또한 초속 40m 이상이면 사람은 물론 바위도 날아간다. 따라서 태풍이 지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엄청난 피해가 우려된다. 태풍의 진로가 이같이 결정되면 서울 등 수도권은 큰 피해를 면하게 된다.중국 기상청의 태풍 진로 예측도 비슷하다. 중국 기상청은 태풍이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우측으로 꺾여 전남 함평 인근 해안으로 상륙해 충북 증평군 인근을 거쳐 강원도 양양 인근을 지나 동해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보했다. 중국 기상청 역시 태풍 솔릭이 수도권에는 비교적 큰 피해를 끼치지 않을 경로를 잡을 것으로 예측했다.중국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발표 자료에서 태풍 솔릭이 진도 서남쪽 해상에 당도할 23일 오후 6시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35m/s 그리고 증평 부근을 지날 시점엔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25m/s로 봤다.한편 우리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발표 예보에서 태풍이 서해로 북상하다 24일 새벽 전북 군산 혹은 충남 서천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선 예측보다 조금 더 일찍 동쪽으로 꺾일 것으로 수정 예보했다. 하지만 중국 일본 기상청의 진로 예상과는 여전히 차이가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23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 서쪽 약 90km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7km로 북상 중이며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37m/s, 강풍반경 340km의 강한 중형급이다.태풍은 군산 북북동쪽 약 20km부근 육상을 지나는 24일 오전 3시까지 이 같은 위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따라서 태풍 상륙 지점을 중심으로 엄청난 상흔이 남을 것으로 보인다.태풍은 우리나라에 상륙한 뒤 같은날 오전 9시 서울 동남동쪽 약 90km부근 육상 등 중부 내륙을 관통한 뒤 동해로 빠져 나간다. 오후 3시 위치는 강원도 속초 동남동쪽 약 50km부근 해상이다.서울에 근접할 시점에는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24m/s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위력이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초속 25m(시속 90km)도 무시할 수 없다. 바람이 물건을 날려 건물 창문 유리를 깰 수 있기 때문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접근 중인 한반도 주변 대기 상황이 수시로 변하면서 진로예상 또한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22일 오후 5시 발표한 예보에서 태풍 솔릭이 전남 해남 서쪽 해상을 지나면서 방향을 우측으로 크게 틀어 중부지방을 대각선으로 관통한뒤 강원도 강릉 부근을 통해 동해로 빠져 나갈 것으로 수정 예보했다. 일본 기상청의 예보대로라면 태풍 솔릭은 수도권을 덮칠 확률이 낮다. 일본 기상청은 23일 낮 제주 서쪽 해상을 통과해 북진한 태풍 솔릭이 같은 날 오후 3시 가거도 남서쪽 해상 부근에서 동북 방향으로 진로를 크게 꺾을 것으로 봤다. 이어 전라도 서부 해안을 따라 북상하다 군산 부근으로 상륙해 중부 내륙을 대각선으로 관통한 뒤 24일 오후 3시경 강릉 부근을 지날 것으로 전망했다.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태풍 솔릭이 중심기압 95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40m/s, 순간최대풍속 60m/s의 강한 태풍이라고 설명했다.태풍 진로예상도에서 직선으로 표시된 것은 태풍의 중심이 지날 것으로 예측되는 지점을 연결한 것으로 태풍이 그 선을 따라 이동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기상청은 이와 달리 23일 오후 3시 목포 서쪽 약 70km 부근 해상을 거쳐 점점 육지에 접근, 충남 태안반도 인근으로 상륙한 뒤 24일 오전 3시 서울 남쪽 약 30km까지 북상한 뒤 고성 휴전선 인근을 지나 동해로 빠져 나갈 것으로 봤다. 수도권을 휩쓸고 가는 태풍의 경로다. 중국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한반도 우측에 자리한 북태평양고기압 탓에 외려 서쪽으로 더 밀려 강화도와 북한 옹진반도 사이로 상륙할 것으로 예보했다.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일본 기상청의 다른 시각에 대해 “북서쪽에서 이동 중인 한기 파동의 영향을 받아 태풍 솔릭이 서해를 따라 더 북상하지 못 하고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는 것으로 예측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태풍 솔릭은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쪽 2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km로 북서진 중이며 24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을 받아 매우 많은 비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수도권을 직격할 것으로 예보 돼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한반도 동쪽에 자리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으로 인해 서쪽으로 조금 더 밀려 서해상으로 북상하다 강화도와 북한 옹진반도 사이 해안으로 상륙한다는 진로 예상이 나와 주목된다.22일 중국 기상청의 태풍 진로 예상을 보면 23일 오전6시 제주 서쪽 해상, 오후 6시 전남 목포 서쪽 해상, 24일 오전 6시 충남 태안 서쪽 해상을 차례로 거쳐 이날 낮 강화도와 북한 옹진반도 사이의 연안군 해안으로 상륙한다. 이후 북한 내륙을 따라 북동진한 후 백두산 인근 양강도 혜산 인근을 통과해 중국 쪽으로 넘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평양은 태풍 솔릭의 진로 왼쪽(가항반원)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을 전망. 다만 개성은 큰 피해가 우려된다. 중국 기상청은 현재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에 있는 태풍 솔릭이 ‘C’자를 그리며 서해로 이동, 전남 해안에서 비교적 먼 서해상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경우 우리나라 전체가 태풍의 우측인 ‘위험반원’에 들어가긴 하지만 서해안에 가까운 지역을 빼면 상대적으로 피해 규모가 작아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상륙이 가까워질수록 서해안에 접근함에 따라 안산 인천 서울 등 수도권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 특히 태풍 솔릭은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 강풍 피해가 속출할 위험이 높다.아울러 태풍이 할퀴고 갈 북한 지역은 엄청난 피해가 자명하다. 중국 기상청은 해남 남서쪽 해상을 지나는 23일 오전 11시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40m/s의 강한 세력을 유지하는 태풍 솔릭이 충남 서천 서쪽 해상을 통과할 오후 11시경에는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35m/s로 조금 약화한다. 또한 북한에 상륙해 황해북도 연평군을 휩쓸고 갈 24일 오전 11시 경에는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30m/s로 조금 더 약해진다. 다만 초속 30m는 나무를 부러뜨릴 정도의 매우 강한 바람이다. 초속 40m의 강풍은 사람은 물론 커다란 바위까지 날려버릴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수도권을 직격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 할 것으로 예상돼 만반의 준비가 요구된다.한국과 미국 기상당국은 태풍 솔릭이 23일 밤늦게 충남 해안에 상륙 후 북북동진해 서울 등 수도권을 덮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태풍은 특히 강풍 피해가 클 것이란 지적이다.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제주 서귀포 남남동쪽 약 340km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19km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43m/s의 강한 중형 태풍이다. 기상청의 태풍 진로예상을 보면 이날 오후 10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 23일 오전9시 전남 목포 남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 같은 날 오후 9시 충남 서산 남남서쪽 약 80km 부근 해상을 각각 통과해 태안반도 남쪽으로 상륙한다. 이어 북동쪽에 위치한 서울 등 수도권을 휩쓸며 지나간 뒤 24일 오전 9시 강원도 속초 서북서쪽 약 50km 부근 육상을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간다. 문제는 태풍 솔릭이 수온이 비교적 높은 서해를 따라 느리게 이동하면서 세력을 대부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역대급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 기상청은 전남 지방에 직접 영향을 끼칠 23일 오전에도 태풍이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39m/s의 강력한 위용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또한 서해안에 상륙할 23일 늦은 밤 또는 24일 새벽에도 중간 강도 이상의 강한 세력으로 내륙 곳곳을 할퀼 것으로 전망했다.괌에 위치한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도 우리 기상청과 비슷한 예상경로를 내놨다.JTWC는 이날 오전 6시 발표한 자료에서 태풍 솔릭이 23일 오전 3시 제주 서쪽 해상을 통과해 오후 3시 군산 앞바다를 거쳐 태안반도 남쪽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어 서해안을 따라 북상, 24일 새벽 3시경 서울 왼쪽 인천을 직격한 뒤 철원을 통해 북한 지역으로 넘어간 뒤 원산 남쪽을 통해 동해로 빠져 나갈 것으로 봤다. JTWC의 예측이 맞는다면 수도권은 최악의 상황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오른쪽인 위험반원에 속해 폭우와 함께 엄청난 강풍을 맞닥뜨릴 수밖에 없기 때문.JTWC는 태풍이 제주 왼쪽 해상을 지날 때 시속 85노트(44m/s), 군산 앞바다를 지날 때 65노트(33m/s), 수도권을 강타할 때 55노트(26m/s)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측했다. 순간최고풍속은 각각 54m/s, 41m/s, 33m/s에 이른다. 초속 25m의 태풍에는 지붕이나 기왓장이 뜯겨 날아갈 수 있고, 가로수가 뽑히고 낡은 집은 무너질 수 있다. 초속 35m의 태풍에는 기차가 탈선할 수도 있고, 초속 40m 이상이면 사람은 물론 큰 바위도 날리고, 달리던 차도 뒤집어질 수 있는 정도의 강풍이다. 초속 60m를 기록했던 2003년 태풍 ‘매미’ 때는 거대 철제 크레인이 쓰러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중심 부근에서는 초속 40m 정도 부는 바람, 시속으로 따지면 한 150km 정도의 강풍이 부는 위력을 갖고 있다”며 “수도권 관통하는 시점은 23일 저녁 9시부터 24일 새벽 6시 사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 태풍이 지금 굉장히 두려운 게 서해상으로 지나는데, 수도권만 한국이 아니지 않나. 한반도 전체가 태풍의 진행 방향 오른쪽에 드는 위험 반원에 들기 때문에 굉장히 걱정된다. 특히 이 태풍의 이동 속도가 굉장히 느리다. 이 태풍을 이끌어주는 상층부의 어떤 강력한 제트기류, 이 세력이 약하다. 태풍의 이동 속도가 느리다는 얘기는 엄청난 피해가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역시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서울 인근을 통과하는 시간이 모레 새벽 3시 경인데, 일단 내일 밤부터는 수도권이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어가면서 많은 비, 그리고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제주·호남·충남 해안 지역은 최고 초속 4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특히 서해안을 따라 올라오고 있는데 이렇게 서해안을 따라 올라올 때에는 바람이 좀 더 강하게 피해를 주는 경향이 많다. 그래서 바람 피해도 많이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역대급’ 태풍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태풍 솔릭의 북상 경로인 일본 남쪽 해상과 서해의 수온이 30℃ 정도로 높아 태풍의 에너지원인 고온의 수증기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더 발달하거나 세력을 유지할 환경이 갖춰졌기 때문.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60km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23km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43m/s, 강풍반경 380km의 ‘강한’ 중형 태풍이다. 태풍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22일부터 23일까지 ‘강한 태풍’의 위력을 유지할 전망. 일본 기상청도 솔릭이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다고 지적했다. 오후 2시 현재 태풍 중심기압 950 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5m/s, 순간 최대풍속 60m/s의 ‘매우 강한’ 태풍이라고 설명했다.미국의 민간 기상업체 웨더 언더그라운드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현재 카테고리3의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은 강도에 따라 1~5단계로 나누고 숫자가 클수록 강력하다. 카테고리3의 태풍은 최대풍속이 시속 111마일(50m/s)에서 130마일(58m/s)에 이른다. 참고로 국내에 상륙한 태풍 중 최대 풍속이 가장 센 것은 2003년 태풍 매미(최대풍속 초속 60m)다.전국적으로 132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4조2225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예상 경로는 조금씩 다르다.우리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23일 오후 충남 보령 인근으로 상륙해 서울 우측을 거쳐 북한으로 이동할 것으로 봤다.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을 직격하는 경로다.일본 기상청은 시간이 지날수록 중심축이 서쪽으로 이동하는 쪽으로 수정 예보하고 있다. 전날 목포인근 상륙, 이날 오전 충남 태안반도 상륙을 예측했지만 이날 오후 3시 예보에서 태풍 솔릭이 서해로 북상하다 강화도 위쪽인 북한 연안군 해안으로 상륙해 북동진할 것으로 바꿨다.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는 이날 정오 발표한 자료에서 태풍 솔릭이 제주도를 남북으로 관통한 뒤 서해안을 따라 이동하다 충남 보령시 해안으로 상륙해 서울을 거쳐 북한으로 넘어갈 것으로 봤다. 태풍 볼릭이 서해상으로 북상하다 한반도에 상륙하는 경로를 잡더라도 피해 정도는 큰 차이가나지 않을 전망. 특히 태풍의 오른쪽 ‘위험반원’에 위치한 전라남북도, 충청남도, 서울 포함 수도권이 매우 강한 바람과 폭우가 쏟아질 위험이 매우 높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제19호 태풍 솔릭의 경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서해상으로 북상한 태풍 솔릭이 강화도와 김포반도 사이를 거쳐 북한 개풍군에 상륙, 개성과 원산 인근을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간다는 예측이 나와 주목된다. 지금껏 나온 태풍 솔릭 예상 경로 중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 가장 피해가 적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21일 중국 기상청의 예보는 한미일 기상당국의 그것과 제법 큰 차이를 보인다. 한미일 기상당국은 대체적으로 태풍 솔릭이 제주도에서 그리 멀지 않은 서쪽 해상을 거쳐 남해안에 접근해 충남 해안으로 상륙한 뒤 대각선으로 북상하며 수도권을 통과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간다는 경로 예측을 하고 있다.반면 중국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서북방향으로 북상하다 제주도 왼쪽 먼 바다와 중국 사이 를 지나면서 방향을 북북동쪽으로 고쳐 잡은 뒤 남부 해안과 비교적 먼 서해상을 통과 한 후 서서히 한반도에 접근, 강화도 남동쪽을 향해 북한 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도 또한 한미일 기상당국보다 더 셀 것으로 보고 있다.중국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제주도 서쪽 해상을 통과할 23일 오전 6시 최대풍속 42m/s, 목포 앞바다를 지날 같은 날 오후 6시 38m/s, 충남 태안 반도 앞바다를 지날 24일 오전 6시 33m/s 등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기준으로 ‘강’ 태풍에 해당한다.최대 풍속이 17m/s이상이면 태풍으로 분류한다. 상가의 간판이 떨어지거나 우산이 뒤집힐 수 있다.초속 25m의 태풍에는 지붕이나 기왓장이 뜯겨 날아갈 수 있고, 가로수가 뽑히고 낡은 집은 무너질 수 있다. 초속 35m의 태풍에는 기차가 탈선할 수도 있고, 초속 40m 이상이면 사람은 물론 큰 바위도 날리고, 달리던 차도 뒤집어질 수 있는 정도의 강풍이다. 초속 60m를 기록했던 2003년 태풍 ‘매미’ 때는 거대 철제 크레인이 쓰러지기도 했다.한편 우리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목포 앞바다에 도착할 땐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32m/s(115km/h)의 중간 강도 중형 태풍. 다음날 속초 인근을 통과할 시점엔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24m/s(86km/h)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세력이 축소된다고 예보 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경로 예측이 엇갈리고 있다. 수도 서울을 기준으로 좌 또는 우로 이동할 것이란 상반된 관측이 제기 된 것. 태풍 솔릭이 왼쪽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잡으면 서울은 ‘위험반원’에 속해 큰 피해가 우려된다. 반면 오른쪽 경로 예측이 맞는다면 ‘가항반원’에 속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작아질 전망.기상청의 21일 오전 10시 예보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23일 오전 9시 전남 목포 남서쪽 약 120km부근 해상을 지나 서해상으로 북동진하다가 태안반도 부근으로 상륙한다. 이어 대각선 방향으로 우리나라를 관통한다. 충남 예산, 경기도 평택,용인, 광주, 가평 인근 등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24일 오전 9시 속초 서북서쪽 약 60km 부근 육상을 거쳐 동해로 빠져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서울은 태풍 중심의 왼쪽에 위치한다.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태풍의 바람과 편서풍이 부딪히며 상쇄돼 풍속이 줄어드는 이른바 ‘가항반원’에 속한다.목포 앞바다에 도착할 땐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32m/s(115km/h)의 중간 강도 중형 태풍. 다음날 속초 인근을 통과할 시점엔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24m/s(86km/h)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세력이 축소된다.하지만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태풍 솔릭 경로 예측은 조금 다르다. JTWC는 이날 오전 6시 발표한 예보에서 태풍 솔릭이 23일 자정 무렵 제주도를 관통한 뒤 해남 부근으로 상륙해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봤다. 군산과 인천을 통과하는 경로다. 이후 동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원천 부근으로 북상한다.이 경우 서울 등 수도권은 태풍의 바람과 편서풍이 합쳐져 강풍의 위력이 더욱 커지는 태풍의 우측, 즉 위험반원에 속하게 된다. JTWC는 24일 자정 무렵 태풍이 솔릭이 서울 인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우리나라를 관통할 때 풍속은 34노트(63km/h)에서 63노트(117km/h)사이로 그리 강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는 미국 기준으로 태풍 아래 등급인 열대성 저압부(TD)에 속한다.태풍은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품고 있다.이와 관련 기상 전문가인 반기성 케이웨던 예보센터장은 이날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위성사진을 보면 태풍의 눈이 아주 또렷이 보인다. 최근 몇 년 동안 이 정도로 우리나라에 가까이 온 태풍 중에서 태풍의 눈이 보인 적이 없었다. 태풍의 눈이 보이는 경우는 상당히 강한 태풍”이라며 “이번 태풍은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나라 주변으로 지나갔던 태풍 중 가장 강한 태풍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반 센터장은 제주도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제주도를 지날 때가)가장 강력한 태풍 세력을 가졌을 때다. 우리나라 남해안 쪽 해수 온도가 높다. 올라오면서 그렇게 약해지지 않을 것 같다”며 “목포에 상륙할 때도 강한 태풍 급이 아니겠나. 남부 지역 쪽으로는 최고 강수량이 400mm까지 될 것”이라고 했다.이어 “단시간에 내리기 때문에 산사태, 범람, 침수 등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최고 풍속도 남부 지방 쪽은 초속 35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초속 35m 이상일 경우 집이 거의 붕괴되는 수준이다. 초속 40m 이상이면 사람이 날아가고 고층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고 굉장히 피해가 심하다”고 말했다.또 “동해안도 비가 많이 올 것 같다. 태풍의 중심이 지나가는 지역인 전라도, 충청도, 서울 지역은 바람도 강하고 비도 많이 내려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경로와 관련해 전남 강진 부근으로 상륙해 군산, 서울, 철원을 거쳐 북한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서울 등 수도권을 태풍이 직접 강타할 경우 엄청난 피해가 우려된다.괌에 자리한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20일 낮12시에 발표한 자료에서 태풍 솔릭의 경로를 이같이 예상했다. 22일 오후 제주를 남북으로 관통한 후 같은 날 늦은 밤 또는 23일 새벽 전남 해안에 상륙한 태풍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전북 군산을 덮칠 예정. 이때 풍속은 65노트(kn·시속 약 130km)로 전날 같은 시각의 95kn(약176km/h)보다 약화 할 전망. 이는 5단계로 나눠진 미국 태풍 기준으로 가장 낮은 ‘카테고리1’에 해당한다. JTWC는 태풍이 24일 오전 9시 백두산 인근 중국 지역에 당도 할 시점의 풍속을 35노트로 예측했는데, 이는 미국 기준으로 태풍 아랫단계인 열대성저압부(TD)에 해당한다.태풍이 우리나라 서부 내륙을 따라 이동함에도 영향은 전국에 미칠 전망. 태풍의 왼쪽은 ‘가항반원’, 오른쪽은 ‘위험반원’이라 부른다. 태풍은 반시계 방향으로 바람이 부는데, 오른쪽은 태풍의 바람이 편서풍과 합쳐져 강도가 더욱 세 진다. 반면 왼쪽은 태풍의 바람과 편서풍이 서로 반대방향이 돼 상쇄되면서 풍속이 약해진다. 이에 따라 태풍 이동 경로 우측에 위치할 전라남북도, 충청남북도,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은 각별한 태풍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태풍은 23일 밤 수도권을 덮칠 것으로 보인다.한편 우리나라 기상청은 태풍이 23일 오전 전남 목포 부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29m/s(104km/h)의 중간 강도 중형급 태풍이다. 태풍은 우리나라를 관통하면서 강도가 ‘약’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제 19호 태풍 솔릭(SOULIK)의 경로가 우리나라를 대각선으로 관통할 것으로 예측돼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일본 상공에 자리 잡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해 서해상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 경우도 피해 정도가 낮아질 확률은 낮다. 태풍이 서해로 북상하더라도 우리나라가 태풍의 오른쪽에 자리하기 때문.태풍의 왼쪽은 ‘가항반원’, 오른쪽은 ‘위험반원’이라 부른다. 태풍은 반시계 방향으로 바람이 부는데, 오른쪽은 태풍의 바람이 편서풍과 합쳐져 강도가 더욱 세 진다. 반면 왼쪽은 태풍의 바람과 편서풍이 서로 반대방향이 돼 상쇄되면서 풍속이 약해진다. 재산피해 규모로 역대 5위 안에 드는 태풍인 루사(2002년 8월30~9월1일·5조1479억 원), 매미(2003년 9월12~13일·4조2225억 원), 올가(1999년 7월23~8월4일·1조490억 원), 볼라벤(2012년 8월25~30일·6365억 원), 재니스(1995년8월19~30일·4563억 원) 모두 우리나라 내륙을 통과하거나 서해상으로 지나가며 엄청난 생채기를 남겼다. 특히 이번에 북상 중인 태풍 솔릭의 예상 경로가 역대 최악의 태풍 중 하나로 기록된 루사와 비슷해 우려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당시 루사는 전남 고흥으로 상륙해 북동진, 강원도 속초를 통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다. 이번 태풍 솔릭은 좀더 서쪽인 목포 부근으로 상륙해 충남과 경기도를 거쳐 강원도 고성 부근을 통해 동해로 이동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만 태풍의 강도는 태풍 루사보다 약할 것으로 관측됐다. 6년 전 고흥 상륙 당시 태풍 루사는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36m/s의 강력한 위력을 지니고 있었다. 당시 태풍 루사는 사망·실종 246명, 이재민 8만 8000여 명, 재산피해 5조 1429억원 등 인명과 재산 모두 엄청난 피해를 남겨 역대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 됐다. 반면 태풍 솔릭은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23일 오전 9시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29m/s의 중간 강도 중형 태풍으로 예측됐다. 태풍은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강력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성 저압부(TD)가 제14호 태풍 ‘야기(YAGI)’로 발달해 서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무더위로 푹푹 찌는 한반도를 식혀줄 ‘효자 태풍’이 될지 주목된다.괌에 위치한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8일 오후 2시 45분 발표 자료에서 ‘18번째 열대성 저압부 ‘야기’’(TD 18W ‘YAGI’)라고 붉은 색으로 표기, 곧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앞서 17번째 열대성저압부가 제13호 태풍 ‘산산’으로 성장해 일본 쪽으로 접근 중이다.JTWC는 18W TD가 13일 오전 9시 중국 상하이 동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북서진하는 진로를 바꾸지 않는다면 산둥 반도를 향해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일본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태풍 야기가 발생했다며 관련 예보를 시작했다.일본 기상청이 이날 오후 3시 10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태풍 야기’는 중심기압 994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18m/s이며 거의 정체 상태다.일본 기상청은 태풍 야기가 북동진하다가 9일 오후 3시와 10일 오후 3시 방향을 서쪽으로 조금 틀어 오키나와를 관통해 북서진 할 것으로 내다 봤다. 13일 오후 3시경 제주 서쪽 해상을 거쳐 서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우리 기상청도 이날 오후 4시 50분 발표 자료에서 태풍 야기가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950km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중심기압 994hPa, 최대풍속 18m/s/의 약한 소형 태풍이다. 예상 진로는 미국, 일본 기상당국과 다르다.우리 기상청은 태풍 야기가 13일 오후 중국 상하이 부근으로 상륙,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봤다. 한반도 상공에 자리한 강력한 대륙성 고기압에 막혀 중국 쪽으로 방향을 튼다는 것. 다만 태풍은 워낙 변수가 많아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진로가 바뀔 수도 있다. 태풍 야기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별자리 중 염소자리를 뜻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진표 의원은 7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피의자로 허익범 특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해 “당이 적극적으로 지키고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 인터뷰에서 “김경수 지사가 한 일은,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하는 대통령 선거에서 자기 당 대통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지지 그룹을 더 강하게 결속시키고 또 그것을 확산시켰는데, 문제는 그런 정치활동이 제가 보기엔 전혀 위법한 게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김경수 지사가 그렇게 위법하거나 할 사람이 아니다. 제가 너무나 잘 안다. 10년이 넘게 지켜본 김경수 지사는 아주 바르고 선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김경수 지사를 당이 보호해야 하는 이유도 댔다.그는 “대통령 선거 운동을 하거나 선거활동 기간 동안에 일어난 일인데, 김경수 지사는 이재명 지사와 다르게 도덕성의 문제가 아니다”며 “그런 점에서 김경수 지사는 당이 적극적으로 지키고 보호해야 한다. 안 그러면 누가 대통령 선거운동을 하겠는가?”라고 강조했다.또한 “ 김경수 지사가 문제된 계기가 매크로인가 뭔가 하는 드루킹의 조작 행위는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대선 이후에 만들어진 것이고, 지금 의혹을 삼는 것은 김경수 지사가 그런 불법적인 업무방해 행위를 대선 전에도 했느냐 이걸 가지고 조사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그런 정도의 선거운동이라면 안 하는 정치인이 없다. 그래서 저는 당이 좀 더 적극적으로 김경수 지사를 지키고 보호해줘야 할 문제”라고 거듭 주장했다.김 의원은 특검 수사에 관해선 “김경수 지사의 문제는 그런 선의의 정치활동을 한 것이 실정법을 위반했느냐 안 했느냐”라며 “재판에서 가릴 수밖에 없기에 특검이 지금 투입되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배우 한고은이 국수 ‘먹방’으로 시선을 끌었다. 여배우는 다이어트에 엄격할 것이는 선입견을 시원하게 깨버리는 폭풍 흡입에 시청자들이 반응 한 것.한고은은 6일 방송된 SBS TV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너는 내운명')에 남편 신영수 씨와 첫 출연했다.한고은은 점심을 함께 하기 위해 남편 회사 근처 국수 가게로 향했다. 한고은은 사전 인터뷰에서 “이 직종이 체중과의 싸움이 치열한 곳이라 식사를 대충 떼우는 게 싫다. 한 끼를 먹어도 먹을 수 있을 때는 맛있는 걸 먹고 싶다”고 평소 음식을 대하는 태도를 밝혔다.한고은 부부는 국수 세 그릇을 시켰다. 한고은은 먼저 비빔국수를 먹었다. 젓가락으로 능숙하게 국수를 말아 입으로 밀어 넣었다. 국수에 한이 맺힌 사람처럼 볼이 미어지도록 입안 가득 빨아들인 국수를 맛깔나게 먹었다. 한고은은 “신랑이 저보고 먹을 때 공룡처럼 먹는대요”라며 웃었다. 함께 국수를 먹던 남편 신영수 씨는 한고은에게 "원래는 네다섯개 시켰는데 오늘은 적게 먹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고은은 "다이어트 중이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한고은은 월, 화, 수, 목에는 칼로리 적은 음식을 먹는 탓에 한 번 먹을 때 많이 먹는다고 전했다.최근 먹방으로 뜬 여성 연예인이 여럿 있다.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대표적.일단 반응은 긍정적. 한고은은 방송 다음 날인 7일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관련 기사 댓글에도 한고은의 새로운 면모를 봤다는 칭찬 글이 많다.평소 새침한 이미지의 한고은이 반전 매력을 선보인 국수먹방으로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유례없는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량이 크게 늘어 ‘전기료 폭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7~8월 한시적으로 주택용 누진세 완화 등 관련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6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우선 7월과 8월 두 달간의 가정용 전기요금에 대해 한시적 누진제 완화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전기요금 할인 확대 등 전기요금 부담 경감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7월분 전기요금 고지부터 시행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최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누진제 폐지 또는 완화를 촉구하는 청원이 1000건이 넘는 등 전기료 폭탄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국민적 요구가 거세다.문 대통령은 “지금 우리 정부는 사상 최고의 전력 공급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기록적인 장기간의 폭염 속에서도 전력 예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왔다”며 “앞으로도 폭염과 함께 전력 사용량 증가가 더 이어질 수 있으므로 폭염 기간이 끝날 때까지 전력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나아가 전 지구적인 이상 기후로 인해 이제 폭염도 해마다 있을 수 있는 상시적인 자연 재난으로 생각하고 근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폭염을 특별재난에 추가하는 것 외에도 냉방기기 사용을 국민 건강·생명과 직결된 기본적인 복지로 보아 국민께서 전기요금 걱정 때문에 냉방기기를 제대로 사용 못 하는 일이 없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또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나 개선을 요구하는 여론도 적지 않으므로 우리나라의 전기요금과 누진제의 수준을 외국과 비교해 국민께 충분히 알리고, 또 국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개선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앞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화성병)은 전날 하절기(7~9월), 동절기(12~2월) 한시적으로 주택용 전기요금의 누진제를 경감하도록 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 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6일 김경수 경남지사의 특검 소환조사와 관련, “애당초 드루킹 사건은 사익 위해 권력 주변 기웃거린 신종 정치 브로커들의 일탈”이라며 “결코 특검 사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추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그럼에도 여야가 특검으로 사실관계 밝혀내겠다고 한 이상 공정한 수사로 진실 규명해줄 것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김경수 지사 역시 정쟁, 추측 보도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당당히 특검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며 “그럼에도 특검은 교묘한 언론 플레이, 망신주기, 확인되지 않은 피의사실을 공개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추 대표는 “특검의 부적절한 행태는 고 노회찬 의원을 죽음으로 몰고 갔고 드루킹은 노 의원 사후에서야 진술을 번복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야당은 특검 수사기간 연장으로 정치공세 궁리만 하고 있다”며 “특검은 특검법에 따라 수사를 제대로 하면 될 것이고, 정치권은 인터넷 민주주의를 바로잡는 제도 개선에 매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특검은 특검법에 따라 수사를 제대로 하면 될 것이고 정치권은 인터넷 민주주의 바로 잡는 제도 개선에 매진해야 한다”며 “드루킹만 쟁점화 하지 말고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과 한나라당이 당 차원에서 저지른 인터넷 여론조작에 사법당국이 손 못 대는 이유를 대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허익범 특검은) 조속히 수사결과를 내놔야 한다”며 “드루킹 특검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도 포털과 SNS에서는 광범위한 여론조작 행태가 다시 도지고 있어 반드시 점검하고 적극적 단속과 수사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