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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동빈내항∼형산강을 연결하는 운하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해도동 형산강 입구에서 송도교까지 1.3km 구간에 사업비 1400억 원을 들여 폭 18∼30m, 깊이 2m의 수로를 건설한다. 내년 8월 완공할 예정이다. 동빈내항은 1900년 초만 해도 송도와 죽도 해도 상도 대도 등 5개 섬 사이로 흐르는 형산강과 영일만 바닷물이 맞닿은 항구였다. 여름철마다 겪던 물난리를 막기 위해 1914년 둑을 쌓아 물길이 끊어졌고 시내에서 흘러나온 오수로 악취를 풍겼다. 시는 죽은 물길을 살리기 위해 364억 원을 들여 1999년부터 9년간 바닥을 파내는 준설작업을 벌였다. 2006년 동빈운하 계획을 수립해 5년 만에 공사를 시작하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죽도시장에서 항만청까지 1.7km의 동빈부두를 야자수와 실개천이 있는 공원으로 조성한 것도 이 사업의 한 부분이다. 동빈운하는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춘 대규모 해양공원으로 조성된다. 물길이 이어지면 유람선이 다니고 주변에 비즈니스호텔과 수상카페, 수변공원을 만든다. 인근 낙후 지역은 재개발해 아름다운 수변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남구 송도동 동빈 큰다리 옆에는 1만6400m²(약 5000평) 규모로 부력식 해양공원이 조성된다. 이곳에는 공연장과 음악분수, 카페 등 각종 시설물이 들어선다. 올해 하반기(7∼12월)에 착공해 2016년 완공할 예정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동빈내항을 도심 속 아름다운 물길이라는 관광자원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 만화 캐릭터 공모전이 다음 달 22일까지 열린다. 올해 11회인 공모전은 카툰과 캐릭터, 스토리만화 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인물과 역사적 사건, 관광명소, 전통음식 등 대구의 문화자원을 주제로 만들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홈페이지(www.dip.or.kr)에 올리면 된다. 053-655-5635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교통이 편리하고 쾌적해 마음에 들어요.” 박민정 씨(33·여)는 21일 신혼집을 대구 달성군 다사읍으로 정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박 씨의 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다사역과 걸어서 5분 거리다. 한 정거장(대실역)만 가면 병원과 대형마트, 은행이 있다. 넓은 달구벌대로 덕분에 시내까지 승용차로 30분이면 간다. 주변의 강정고령보도 좋은 산책 장소다. 그는 “주거환경이 꽤 좋은데도 전셋값이 저렴한 것은 큰 장점”이라고 했다. 달성군 다사읍이 최근 인구 6만 명 시대를 열었다. 1997년 읍으로 승격한 지 15년 만이다. 최근 6개월간 3700여 명이 늘어났다. 연간 신생아도 1000명이 넘을 정도로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르다. 대구지역 139개 읍면동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마을이 됐다. 이유는 교통 문화 복지 등 정주 여건을 잘 갖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고 주변 국도가 확장되면서 논밭은 사라지고 2400여 채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성서나들목도 승용차로 10여 분 거리에 있다. 금호강과 낙동강을 끼고 있어 풍경이 좋다. 삼림욕장이 있는 마천산(이천리)은 주말 방문객이 5000여 명이다. 부동산 경기도 좋은 편이다. 강창교 옆 죽곡택지지구에는 요즘 빌라 건축 붐이 일고 있다. 3∼5층 규모의 빌라 30여 개가 한창 공사 중이다. 완공한 20여 개 빌라는 분양에 나섰다. 이곳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260m²(약 80평) 이상이고 매매가격은 평당 1000만 원을 넘지만 50, 60대를 중심으로 문의가 많다”며 “퇴직 후 정착 또는 투자 목적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죽곡2지구와 세천지구, 서재·매곡리에 건립 예정인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달성군은 지난해 달성문화센터(매곡리)를 개관했다. 내년에는 군립도서관(죽곡리)도 완공할 예정이다. 다사체육공원과 강정보 녹색길 등 레저시설도 늘린다.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세천리) 조성도 순조롭다. 147만 m²(약 45만 평)에 현재 80여 개 업체가 입주 계약을 완료했다. 이 중 40여 개 업체가 가동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인구 증가에 맞는 생활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이 추세라면 2017년에는 인구 10만 명의 대구 부도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제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가 21∼23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21개 회원국 교육장관과 국제기구 관계자, 국내외 교육전문가 등 600여 명이 참가한다. ‘미래 도전과 교육의 대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세계화와 혁신, 협력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국들이 논의를 거쳐 합의한 ‘경주선언문’을 발표한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 대표단은 교육현장을 둘러보며 한국의 교육정책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갖는다. 경주와 포항지역 우수 초중고교를 방문해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스마트교육과 융합인재교육, 직업전문교육 과정을 참관할 예정이다. 회의 개회식과 부대행사 등은 인터넷으로 전 세계에 중계된다. 교과부 홈페이지(www.mest.go.kr) 또는 APEC 교육장관회의 홈페이지(www.2012apecemm.kr)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교육 분야 최대 국제회의로서 경주와 한국의 브랜드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PEC 교육장관회의는 1989년 호주에서 한국을 포함한 12개국 각료회의로 출발했다. 1992년 창립회의 후 4년마다 열리며 아시아에서는 2000년 싱가포르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다. 올해는 처음으로 21개 회원국이 모두 참가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17일부터 9개 초청작 예매를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시작한다. 올해 6회째인 축제는 다음 달 15일∼7월 9일 대구오페라하우스와 계명아트센터 등에서 열린다. 초청작 등 모두 24편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 초청작은 ‘아리랑 판타지’ ‘투란도트’ ‘셜록홈즈’ ‘식구를 찾아서’ ‘비방문 탈취작전’ 등 5편이다. 해외 초청작은 ‘센트럴 애버뉴 브레이크다운’(미국)과 ‘홀스토메르’(러시아) ‘정글-징글-장글’(프랑스) ‘단교’(중국) 등 4편이다. 053-622-1945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 영천시가 전원생활체험학교 입학생을 모집한다. 보현자연수련원(자양면 보현리)에서 다음 달 9일부터 7월 중순까지 4회 열리는 체험학교에 2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전원생활과 농촌체험, 종합상담 등을 주말에 강의한다. 시 홈페이지(www.yc.go.kr)에서 입학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e메일(kk1290@korea.kr)이나 팩스(054-339-7289)로 제출하면 된다. 054-339-7285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상인대학을 졸업하니 더 배우고 싶죠.” 대구 북구 칠성동 능금시장에서 과일상회를 운영하는 박순자 씨(54·여)는 17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달부터 컴퓨터를 배우는데 조만간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할 생각”이라고 했다. 지난해 12월 상인대학 졸업생을 처음 배출한 능금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졸업생 38명을 중심으로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이다. 1954년 문을 연 이곳은 100여 개 점포가 대구 능금을 지키는 전통 깊은 시장이다. 인근 대형마트 2곳과 경쟁하며 한동안 침체됐지만 지금은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신감을 보인다. 능금시장처럼 상인대학을 개최하는 전통시장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이 국비로 진행하는 상인대학은 친절교육부터 판매전략까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 교육은 매주 한 차례 총 20회 과정이다. 이달 들어 경북 포항시 중앙상가상인회와 큰동해시장이 새로운 유통기법을 배우기 위해 상인대학을 개설했다. 총 100여 명이 경영이론과 유통관리 같은 교육을 받는다. 대구와 경주 고령 김천 봉화 안동 영덕 등 전통시장 17곳에서도 상인대학 입학식이 열린다. 중소기업청 곽주완 상인대학 책임교수(유통마케팅)는 “대학의 목표는 상인들이 늘 배우면서 부족한 면을 채우는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이 ‘단심가’의 주인공으로 고려 말 충신이자 대유학자인 포은 정몽주(1337∼1392)의 충효사상이 고향인 경북 영천에서 되살아난다. 영천시는 충절의 상징으로 평가되는 정몽주의 충효사상을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임고서원 1단계 성역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준공식은 24일 오전 대구 경북 주요 인사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조선 명종 8년(1553년)에 영천지역의 퇴계 이황 제자들이 창건한 임고서원은 소수서원에 이어 두 번째 서원이다. 시는 임고서원 일대 4만7884m²(약 1만4000평)에 198억 원을 들여 포은유물관과 생활체험관, 선죽교, 연못 등을 2007년부터 재정비했다. 포은유물관에는 성리학 보급과 실천에 힘쓴 포은의 일대기, 포은 문집, 서원 연혁, 설화 등을 전시한다. 한옥 구조로 만든 생활체험관에서는 40여 명이 숙식하며 포은의 충효사상을 체험할 수 있다. 임고서원 앞에 만든 선죽교는 개성에 있는 선죽교(길이 8.35m, 폭 3.36m)를 본떠 만들었다. 포은이 낚시와 풍류를 즐기던 조옹대에는 산책길을 조성했다. 이곳 연못에는 토종잉어인 금강인어를 키운다. 임금을 향한 절개가 담겨 있는 포은의 단심가와 그의 어머니가 지은 백로가를 새긴 비석도 서원 앞에 세운다. 2단계 사업은 2018년까지 500억 원을 들여 포은 생가를 건립하고 산책로인 단심로와 충효문화수련원,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임고서원 재정비 기념으로 포은을 주제로 한 문학제와 학술대회, 청소년 미술대회, 시조경창대회도 열린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새롭게 태어난 임고서원이 포은의 충효사상과 학덕을 배우고 본받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서구 분위기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대구 서구가 매월 개최하는 학부모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동희 씨(48·여·중리동)는 “학부모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성껏 운영해 감동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주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녀 학습지도 방법과 진학정보를 제공한다. 정은영 씨(39·여·비산동)는 “서구의 교육환경이 대구의 다른 지역에 비해 떨어져 고민인데 요즘 희망이 보인다”고 했다. 대구 서구에 교육경쟁력을 높이자는 바람이 불고 있다. 대구 8개 구군 중에서 ‘교육 오지’로 불려 인구 감소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다.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말 교육전담부서를 설치했다. 또 서구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해 장학금 50억 원을 최대한 빨리 조성할 계획이다. 명문학교 육성과 우수교사 초빙, 해외 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교육 국제화 사업도 추진한다. 구청 4층 옛 구의회 본회의장을 개조한 주민교육장도 이달 문을 연다. 학부모 아카데미와 자녀 진로지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3월에는 저소득층 가정 초등학생을 위한 대학생 봉사단을 발족했다. 대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3시간 동안 학생 320명의 학습지도를 맡는다. 영남대 영어영문학과 2학년 서세민 씨(20·여·평리동)는 “지자체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이렇게 노력할 줄 몰랐다”며 “주민으로서 지역 발전에 대한 책임도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서구는 최근 대구시와 정부가 주관한 교육 관련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토요학교 운영과 성인교육, 평생교육 프로그램, 평생학습관 등 4개 분야에 예산 1억 원을 지원받는다. 강성호 구청장은 “올해가 서구 교육을 일으켜 세우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서구의 모든 학교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이 이뤄지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양반 고을’ 경북 경주와 ‘빛 고을’ 광주가 국제 행사 준비에 바쁘다. 두 도시 모두 글로벌 도시 도약의 기회로 보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 중이다. 경주는 21∼23일 열리는 ‘제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 준비에 정성을 쏟고 있다. 행사 개막을 앞두고 홍보와 관광 환경 도로 교통 분야로 나눠 매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하나씩 점검하며 보완 중이다. 시내 곳곳에 홍보탑과 현수막을 설치해 행사 분위기를 띄우고 시청과 경주역, 전통시장에 있는 각종 전광판에 홍보 동영상을 내보내 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회의기간에 다양한 행사를 통해 천년고도 경주의 속살을 세계에 알린다는 목표다. 국내외 기자단 80여 명을 대상으로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 등을 둘러보는 관광코스를 마련했다. 불국사에서 한지 부채 만들기, 전통다도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문화해설 전문가의 생동감 있는 설명으로 천년간 화려했던 신라 문화를 느끼도록 할 예정이다.경주=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광주, 내년 세계 한상대회 경제효과 1453억 전망 ▼광주시가 이달 초 내년 ‘세계 한상(韓商)대회’ 유치에 성공해 한껏 고무돼 있다.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해외 동포기업인과 국내 기업인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민족 경제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2002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 해마다 40여 개국 1500여 명의 동포를 비롯해 국내외 기업인 35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비즈니스 행사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은 이 행사가 주로 수도권과 영남권을 중심으로 개최돼 왔다. ‘호텔 시설이 열악하다’는 지적 속에 2008년 이래 3번째 도전 끝에 성공한 것도 광주시민에게 고무적이다. 광주가 대회 유치에 ‘다걸기(올인)’ 한 것은 호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한상대회라는 정서적 요인 외에도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 광주발전연구원은 한상대회 유치로 100억 원대 직접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과거 대회를 기준으로 볼 때 장기적으로 지역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145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내외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상품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고 700만 해외 동포에게 광주를 알리는 홍보효과도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광주=김권 기자 goqud@donga.com }

“지난해 세계육상대회에서 금메달을 따 대구는 특별한 곳이죠.” 스페인 남부 그라나다 자치주에서 온 키라니 제임스 선수(19)는 대구국제육상대회에 참가하는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그는 “대구 대회 후 그라나다에서 큰 축제가 열렸다”고 자랑했다. 지난해 대구세계육상대회 때 400m 달리기에서 우승한 그는 그라나다 첫 세계대회 우승으로 유명해졌다. 대구시가 1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대회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13일 제임스 선수를 비롯해 7개국 선수 34명이 대구공항에 도착했다. 14일에는 지난해 대회에서 여자 100m와 400m 계주 금메달리스트 카멀리타 지터 선수(33)가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개막하는 대회에는 16개 종목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005년 시작한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국제육상대회로 올해 8회째다. 대구시는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갖도록 신경을 곤두세운 채 정성을 쏟고 있다. 공군 에어쇼와 가수 축하공연 등 개막식에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람 편의를 위해 무료 순환버스도 운행한다. 당일 오후 3시 반∼11시 지하철 2호선 신매역∼대구스타디움 구간 15대, 1호선 율하역∼대구스타디움 구간에 5대를 운행할 예정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엑스코(대구전시컨벤션센터) 전시회가 일반 관람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 6일 열린 대구애완동물전에는 2만9000여 명이 찾았다. 어린이날에 맞춰 미국과 일본 러시아 프랑스 업체들이 마련한 애완동물축제를 곁들여 관심을 끌었다. 2∼4일 열린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도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6만1000여 명이 찾았다. 10∼13일 열린 임신출산유아교육박람회에는 3만7000여 명이 방문했다. 6월까지 예정된 전시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차문화축제와 꽃박람회, 국제식품산업전 등은 관람 문의가 많다. 올해 3회째인 꽃박람회는 실내외 전시장 1만 m²(약 3000평)를 꽃으로 화려하게 수놓는다. 국제식품산업전은 한중일 3국의 식품 경연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종만 엑스코 사장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생활 속 전시장이 되도록 시설과 프로그램을 철저히 고객 위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개인 차원을 넘어 기업의 역사적 가치를 담는 상징물이 될 것입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13일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의 삶을 드라마로 만드는 뜻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를 일군 고인의 삶을 돌아보며 포스코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최근 드라마 제작업체인 강호프로덕션과 드라마 ‘강철왕’(가제)을 만든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박 회장 타계 1주기인 12월 말부터 TV를 통해 총 24부작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1968년 포항제철소 건설에서 1992년 광양 4기 제철소 준공까지 박 회장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는다. 자원과 기술 어느 것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맨주먹으로 제철소를 설립한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보여준다. 생동감을 살리기 위해 당시 모습을 보여줄 세트장도 9월까지 만든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학천리에 건립하는 청와대와, 포항제철소 건립을 지휘한 목조건물 현장사무소(일명 ‘롬멜 하우스’)도 포항 칠포해수욕장에 복원한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시민과 국민이 자긍심을 가질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며 “세트장은 방영이 끝난 후 일반에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박 회장의 삶은 한국 철강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며 “한국의 저력을 보여주는 완성도 높은 드라마가 탄생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927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난 박 회장은 1964년 대한중석 사장을 거쳐 1968∼1992년 포항제철 대표이사 회장, 2002년 포스코 명예회장을 지냈다. 지난달에는 전문가 38명이 참여해 그의 기업가 정신 등을 정리한 ‘박태준 연구 총서(5권)’를 펴냈다. 저술에 참여한 최진덕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박 회장의 정신세계는 ‘국가와 기업을 위한 순교자적 사명감’이라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우리 제품을 보는 해외 바이어들의 눈이 달라졌습니다.” 대구 북구 노원동 안경전문기업 ㈜월드트렌드 박준엽 이사는 10일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품질은 유럽의 안경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다”며 “세계적 명품과 당당히 경쟁하는 브랜드를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09년 설립한 이 회사는 지난해 50억 원가량 매출을 기록했다. 유명 기업들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을 벗어나 자체 브랜드인 ‘프랭크 커스텀’을 개발해 경쟁력을 갖추면서 매출이 늘었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시회에 참가해 좋은 평가를 얻어 유럽 수출도 증가하는 추세다. 디자인에서 생산까지 안경 제조에 필요한 150여 가지 공정을 자체 처리하는 능력을 갖췄다. 부설 디자인연구소도 운영한다. 직원 54명 중 12명이 디자이너일 정도로 디자인에 투자를 많이 한다. 2년 동안 58건의 안경 상표와 디자인을 특허청에 등록했다. 대구 지역 안경산업이 침체를 딛고 일어서고 있다. 수년 동안 값싼 중국산과 유럽 명품 브랜드에 밀려 설 자리가 좁아졌으나 고급화 전략으로 세계시장을 뚫고 있는 것이다.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지역 안경 수출액은 1억1825만 달러(약 1348억 원)로 역대 최고치였다. 2008년 이후 안경테와 선글라스, 콘택트렌즈, 3D(3차원)안경 분야를 중심으로 계속 상승 추세다. 중국으로 몰렸던 해외 바이어들도 대구로 다시 오고 있다. 국내 안경테 생산의 90%를 차지하는 대구 3공단은 요즘 활기가 넘친다. 안경거리인 침산교∼노원사거리(1.1km)에 밀집한 300여 개 안경 부품 조립 업체들은 생산 목표를 높이고 주말에도 공장을 가동하는 곳이 많다. 최근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안경전(DIOPS)에는 28개국 바이어 750여 명이 방문해 6814만 달러(약 776억 원)의 수출 상담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냈다. 국내 시장 상담도 538억4500만 원에 이르렀다. 손진영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장은 “신제품 개발을 꾸준히 한 덕분에 미국 시장을 넘어 유럽과 일본으로 시장이 넓어지고 있다”며 “안경산업이 대구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터키 이스탄불에서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내년 9월 열릴 예정이다. 10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은 이달 24일 이스탄불 시를 방문해 내년 엑스포 공동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이스탄불 시는 공동 개최를 기념하는 축하공연을 열 예정이다. 이스탄불 시내에서 20여 일 동안 열릴 예정인 이스탄불-경주문화엑스포의 주제는 ‘길 만남 그리고 동행’으로 정했다. 이스탄불 엑스포는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서 열린 엑스포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엑스포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6일 오후 대구 달서구 용산동 세븐하이츠 관리사무소 앞. 주민과 관리소 직원들이 천연거름을 만들고 있었다. 지난해 가지치기한 나뭇가지를 톱밥으로 만들어 부엽토(풀이나 낙엽이 썩어서 된 흙)와 섞는 작업이었다. 관리소 2층에는 천연농약 제작이 한창이었다. 유통기한이 지나 먹지 않는 커피와 버리는 한약재를 물과 섞어 숙성시키는 것이다. 진드기 퇴치에 효과가 좋은 데다 무공해 농약이라 환경보호 의미도 있다. 이 아파트는 행정안전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전국 98개 녹색생활 실천 시범마을(그린마을) 평가에서 최근 최우수상을 받았다. 주민 2000여 명(766가구)은 그린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매월 10여 차례 에너지 절약 등을 논의한다. 천연거름과 친환경농약도 여기서 나온 아이디어다. 재활용 장터를 수시로 열어 생기는 수익으로 단지 내 가로등을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하는 등 공동 시설 에너지 절약에 쓴다. 조만간 승강기 조명도 LED로 바꿀 계획이다. 단지 전체 전기 요금과 수도 요금도 10% 이상 절약했다. 서원화 주민대표(51)는 “에너지 절약 분위기가 주민 화합도 이끌어내 아파트가 한결 좋아진 것 같다”며 “그린마을 홍보관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좋은 공연을 부담 없는 요금으로 볼 수 있잖아요. 다른 공연에도 많이 도입했으면 합니다.” 김미순 씨(35·여·대구 달서구)는 9일 수성아트피아가 특별할인 좌석 제도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으면 문화공연장도 멀게 느껴진다”며 “이 제도가 공연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개관 5주년을 맞은 수성아트피아가 이달부터 최고 수준의 공연을 1만 원에 관람하는 예술사랑석(아르떼아모르) 제도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수성아트피아 용지홀(대공연장) 1147석 가운데 114석(10%)을 대구시민 누구나 1만 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1층 VIP석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작품에 따라 3만∼8만 원의 가치가 있다. 이 중 2층 54석은 학생들이 5000원에 구입해 공연을 즐기도록 배려했다. 신분증이나 학생증을 보여주면 당일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수성아트피아는 연중 30회 이상 공연에 할인제도를 적용한다. 이달 19, 20일 공연할 예정인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부터 시작해 24일 ‘양희은 명작 콘서트’에 할인 좌석을 판매한다. 최현묵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시민과 가까이 하는 공연장 만들기 방법을 찾다가 예술사랑석제를 마련했다”며 “대상 공연을 점차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도 공연 시간을 40여 분 줄여 1만∼3만 원으로 즐기는 ‘아하 오페라’를 매달 열고 있다. 학생들은 리허설 공연을 5000원에 볼 수 있다. 2010년과 지난해 총 12회 공연이 연속 매진돼 지금까지 2만6000여 명이 오페라를 즐겼다. 올해 2∼4월 공연에도 40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12일에는 모차르트 3대 걸작으로 꼽히는 ‘피가로의 결혼’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형근 오페라하우스 관장은 “프로그램이 괜찮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다른 도시에서도 공연 초청이 잇따르고 있다”며 “대구 대표 클래식 공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미술관은 이달 26일 개관 1주년을 맞아 관람료 1000원으로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2일에는 유럽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해설사로 활약한 윤운중 씨(45)가 피아노 연주와 미술 작품 설명을 곁들이는 ‘아르츠 콘서트’를 연다. 매주 토요일 오후 1∼3시 어린이 미술체험 프로그램도 이어간다. 김선희 관장은 “누구나 편하게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하는 멋진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한국기계연구원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조감도)가 10일 대구 달성군 유가면 대구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에서 착공한다. 2013년 8월 완공할 예정인 센터는 344억 원을 들여 3만3057m²(약 1만 평)에 4층 규모로 연구행정동과 첨단기계실험동, 생산장비플랜트실험동 등 3개 건물을 짓는다. 센터는 의료용 로봇과 진단기기 등 첨단의료기계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태양광, 연료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등 그린에너지산업 연구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뇌신경질환 환자의 재활 치료로봇과 수술로봇처럼 실용로봇 연구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태인 한국기계연구원장은 “대구 경북 중소기업들이 연구원이 가진 기술과 전문인력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의료기기 개발을 통한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객실과 편의시설을 보여줄 수 있어 기분이 좋죠.” 대구 수성구 황금동에서 엑스게이트 모텔을 운영하는 석삼선 씨(44·여)는 리모델링 공사를 거의 마치고 ‘일반호텔’로 변신하는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당장 큰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아닐 테지만 대구의 관광 이미지를 좋게 하는 데 도움은 되지 않겠느냐”며 “호텔로 바뀌는 것을 기념해 고객 감사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8층 건물인 이 모텔은 최근 객실 37개를 호텔식으로 깔끔하게 새로 꾸몄다. 다소 어두웠던 조명은 화사한 색으로 바꾸고 침대와 소파도 새로 들였다. 욕실은 피로를 풀어주는 기능을 보탰다. TV와 컴퓨터도 신형으로 바꿨다. 층별로 토스트 같은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렇게 한 뒤 모텔 간판은 떼어내고 호텔 명칭을 내걸었다. 이달 중순 개방형 안내실 설치와 주차장 차단막 철거 등의 공사를 끝내면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외국인 관광객을 안내하는 직원 채용도 검토하고 있다. 대구시가 시내 12개 모텔을 일반호텔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리모델링을 마친 일부 모텔은 이달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한다. 나머지는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전체 객실은 518개다. 시는 해당 모텔에 시설 개선비 500만 원을 지원했다. 모텔 업주의 참여를 위해 상하수도 요금도 20%가량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우수숙박업소 지정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제행사 때마다 지적이 나오는 숙박시설 부족을 줄이기 위해 시작했다.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 외국인 관광객 2만7000여 명이 대구를 찾았지만 호텔이 모자라 불편을 겪었다. 대구에는 관광호텔 22곳(객실 2000여 개)이 있지만 대규모 행사를 치르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시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부터 이 일반호텔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2만8000여 명이 대구를 찾을 예정이다. 대구 우수 모텔(그린스텔)을 예약하는 숙박안내정보시스템(greenstel.or.kr)도 새로운 숙박업소를 꾸준히 추가하는 등 개선되고 있다. 현재 그린스텔은 148곳(객실 4985개)이 지정돼 있다. 2년간 전국에서 100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14곳을 불친절 등의 이유로 지정을 취소하는 등 관리도 엄격한 편이다. 한상우 대구시 식품안전과장은 “일반호텔 전환사업 성과에 따라 대상 업소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전체 숙박시설의 서비스와 수준을 높여 대구가 머물고 싶은 관광지가 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뮤지컬 배우가 되는 꿈을 꿀 수 있게 됐어요.” 경북 안동시 경안중 3학년 최명기 군(15)은 공연 무대에 오른 설렘과 기쁨을 잊지 못하고 있다. 그는 “난생처음 하는 연기가 너무 어색하고 창피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뮤지컬을 사랑하고 즐기는 학생이 됐다”며 웃었다.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뮤지컬 편)’의 33번째 행사가 8일 오후 안동시 안흥동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2007년 동아일보와 한진중공업이 전국 각지의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다. 공연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작품은 ‘로미오와 줄리엣’. 경덕중과 경안중 경안여중 복주여중 안동여중 등 안동지역 5개교 학생 24명이 올해 3월 16일부터 매주 2차례 모여 정성껏 공연을 준비했다. 이날 권영세 안동시장과 윤기환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현승 서울예술단 이사장, 최맹호 동아일보 대표이사 부사장 등 관객 1000여 명이 뮤지컬을 관람했다. 평소 뮤지컬을 접하지 못했던 학생들은 노래와 연기, 안무, 무대연출 등 모든 제작 과정을 체험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경안여중 2학년 이신영 양(14·여)은 “벌써 학교 스타가 됐다”며 “주위에서 나를 인정해줘 자신감이 생겼다”고 기뻐했다. 학생들의 노래를 지도한 서울예술단원 정유희 씨(47·여)는 “학생들이 시간이 갈수록 용모부터 태도까지 반듯해지는 것을 보면서 감동을 느꼈다”며 “지금의 성취감을 잊지 말고 모두들 멋지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술감독을 맡았던 최병규 서울예술단 수석위원(45)은 “학생들의 연기 감각이 뛰어나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며 “이런 문화예술 교육이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했다.안동=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