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구독 348

추천

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24~2026-06-23
사회일반24%
정치일반16%
문화 일반15%
경제일반11%
대통령9%
국제일반9%
선거8%
정당4%
사건·범죄3%
축구1%
  • 국방부, ‘성폭력 예방 전담팀’ 한시적 운영…여가부 추천 자문단도

    국방부가 7일 ‘성폭력 예방 제도개선 전담팀’을 구성해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 등이 추천한 위원으로 구성된 ‘외부전문가 자문단’도 설치한다.국방부는 이날 군 조직의 성폭력 사건 대응 실태와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성폭력 예방 제도개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최근 공군에서는 여성 부사관이 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회유에 시달리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일이 있었다.성폭력 예방 제도개선 전담팀은 인사복지실장이 주관하고 각 군 인사참모부장 및 해병대 인사처장이 참여하는 ‘협의회’와 ‘교육·피해자 보호 분과’, ‘부대운영·조직문화 분과’, ‘수사·조사 분과’ 등 3개 분과반으로 구성된다.현 성폭력 예방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합동 실태조사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또 국방부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과 여가부 추천 위원으로 구성된 ‘외부전문가 자문단’을 설치해 정책의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전담팀은 오는 8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김성준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부대 운영 전반에 관한 철저한 재점검과 제도 개선을 통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군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7
    • 좋아요
    • 코멘트
  • 국방부 “女중사 가해자 부대 압수수색 안 한 건…”

    국방부는 7일 군 검찰이 숨진 이모 중사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모 중사(구속)의 소속 부대인 제20전투비행단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우선적으로 초동 조치 과정을 살펴 볼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충남 서산의 제20전투비행단에) 수사팀이 파견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국방부에 따르면 이 중사의 성추행 피해를 은폐·회유한 혐의를 받는 A 상사와 B 준위에 대한 소환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부 대변인은 “모든 수사진행 상황을 여기서 다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다”면서도 “(인사·참모라인 등) 다 (수사) 대상과 범위에 포함된다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유족 측이 사건 초기 피해자를 변호한 군 법무실 소속 국선변호사를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소할 예정인 것과 관련해선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말씀드린다”며 “계속해서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앞서 성추행 피해자인 이 중사는 제20전투비행단에 근무하던 올 3월 2일 회식 자리에 불려 나간 뒤 집으로 돌아가는 차량에서 장 중사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 이 중사는 두 달여 뒤인 지난달 22일 부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중사의 휴대전화에는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글들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공군은 사건 다음 날 이 중사의 신고로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 조치가 이뤄졌다고 했다. 하지만 장 중사가 근무지를 옮긴 날은 사건 발생 뒤 15일이 지나서였다. 유족은 그 사이 상관들의 회유가 있었다고 말했다.파장이 커지자 군 당국은 뒤늦게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공군참모총장은 사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차려진 이 중사의 추모소를 찾아 유족에게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7
    • 좋아요
    • 코멘트
  • 女중사 유족 측 “국선변호인 정상 조력했다면 극단 선택 안 했을 것”

    공군 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회유에 시달리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여성 부사관의 유족 측이 사건 초기 피해자를 변호한 군 법무실 소속 국선변호사를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소한다.유족 측은 국선변호사가 사건 초기 조력을 정상적으로 했다면 극단적인 선택을 막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유족 측의 변호인인 김정환 변호사는 7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지금 피해자가 이 사건과 관련된 여러 피해를 호소한 것 중에 한 가지가 국선변호인으로부터 충분히 조력을 못 받았다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김 변호사는 “유족들은 국선변호인이 피해자와 관련한 여러 가지 조력을 정상적으로 했었다면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시고 계신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 저희가 법률 검토를 했을 때 충분히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추가 고소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피해자인 이 중사의 사망까지 면담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전화 통화도 거의 50일 만에 이뤄졌다’는 군 관계자의 말과 관련해선 “사실인 것 같다”며 “지금 공군에서 이야기 하는 것으로 봐도 면담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전화통화도 두 차례에 불과하다”며 “그 부분도 피해자 조사의 일정을 정하는 과정에서 닿은 것으로 보여 지기 때문에 과연 피해자가 어떠한 도움을 받았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성추행 피해자 이 중사는 충남 서산의 20전투비행단에 근무하던 올 3월 2일 상관이 주관한 회식 자리에 불려 나간 뒤 집으로 돌아가는 차량 뒷좌석에서 A 중사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이 중사는 두 달여 뒤인 지난달 22일 부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중사의 휴대전화에는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글들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공군은 사건 다음 날 이 중사의 신고로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 조치가 이뤄졌다고 했다. 하지만 A 중사가 근무지를 옮긴 날은 사건 발생 뒤 15일이 지나서였다. 유족은 그 사이 가해자 및 상관들의 회유가 있었다고 말했다.파장이 커지자 군 당국은 뒤늦게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공군참모총장은 사건에 책임을 지고 4일 물러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충일인 6일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차려진 이 중사의 추모소를 찾아 유족에게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약속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7
    • 좋아요
    • 코멘트
  • 트럼프 “中에 10조달러 ‘코로나 배상금’ 받아내야” 주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해 배상을 명목으로 전 세계가 중국으로부터 10조 달러(약 1경1165조 원)를 받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6일(현지시각) 미국 현지매체 CNN, a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에서 이렇게 주장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중국 정부 실험실에서 기원했다는 주장을 지적하며 중국이 10조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말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과 세계가 중국 공산당에 배상을 요구할 때가 됐다”면서 “중국이 코로나19 피해보상금으로 최소 10조 달러를 내도록 모든 국가가 협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이 중국 제품에 100% 관세를 매기는 절차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6
    • 좋아요
    • 코멘트
  • “얼마나 애통하시냐”…文, ‘성추행 피해자’ 공군 女중사 추모소 찾아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인 6일 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회유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의 추모소를 찾았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뒤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차려진 이모 중사의 추모소를 방문했다. 방문 시각은 이날 오전 11시 46분부터 오전 11시 52분까지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 중사의 부모에게 “얼마나 애통하시냐”면서 “국가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 중사의 아버지는 “딸의 한을 풀고 명예를 회복시켜 달라”고 말했다. 이 중사의 어머니는 “철저하게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문 대통령은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면서 “부모님의 건강이 많이 상했을 텐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함께 추모소를 방문한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철저한 조사 뿐 아니라 이번 계기로 병영문화가 달라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아직도 일부 남아있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낳은 병영 문화의 폐습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군 장병들의 인권뿐 아니라 사기와 국가 안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이달 3일에는 “절망스러웠을 피해자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면서 “피해 신고 이후 부대 내 처리, 상급자와 동료들의 2차 가해, 피해호소 묵살, 사망 이후 조치 미흡 등에 대해 엄중한 수사와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올 3월 2일 충남 서산의 20전투비행단에 근무하던 이 중사는 상관이 주관한 회식 자리에 불려 나간 뒤 집으로 돌아가는 차량 뒷좌석에서 A 중사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이 중사는 두 달여 뒤인 지난달 22일 부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중사의 휴대전화에는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글들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공군은 사건 다음 날 이 중사의 신고로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 조치가 이뤄졌다고 했다. 하지만 A 중사가 근무지를 옮긴 날은 사건 발생 뒤 15일이 지나서였다. 유족은 그 사이 가해자 및 상관들의 회유가 있었다고 말했다.파장이 커지자 군 당국은 뒤늦게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공군참모총장은 사건에 책임을 지고 4일 물러났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6
    • 좋아요
    • 코멘트
  • CCTV 방향 돌려 이웃집 향하게 한 50대, 항소심도 벌금형

    자신의 밭을 비추던 폐쇄회로(CC)TV의 방향을 이웃의 집 쪽으로 돌려 사생활을 침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춘천지법 형사2부는 6일 개인정보보호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55)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벌금 600만 원을 유지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 씨의 주장처럼 원심에서 사실 오인의 위법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면서 원심의 형이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A 씨는 2017년 10월 B 씨 부부와 다퉜다. 이후 A 씨는 자신의 농작물 보호 및 범죄 예방용 CCTV로 B 씨의 집 창문 등을 비춘 혐의로 기소됐다.A 씨는 “농작물 감시와 범죄 예방을 위해 CCTV를 설치했을 뿐”이라며 “B 씨 주택 내부를 촬영할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1심 재판부는 “CCTV와 B씨 주택 사이에는 농작물이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펜스 높이나 주변 지형 등을 고려할 때 등산객이 펜스를 넘나들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B 씨는 자신의 주택을 향하는 CCTV의 존재만으로도 사생활 침해의 불편을 겪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6
    • 좋아요
    • 코멘트
  • 나경원 “김종인-이준석 ‘위험한 공감대’ 우려…尹에 동등한 기회 줘야”

    국민의힘 나경원 당 대표 후보는 6일 “일각에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이준석 후보가 ‘위험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한다”면서 “이래서는 필패”라고 했다.나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김종인 전 위원장과 이준석 후보의 발언을 종합했을 때 매우 우려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된다”면서 이렇게 지적했다.나 후보는 “아시다시피 이준석 후보는 김종인 전 위원장을 꼭 모셔오겠다고 공언했다”면서 “그런데 공교롭게도 김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100% 확신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있으면 전적으로 도우려고 했으나, 그런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절하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최근에는 ‘검사가 바로 대통령 된 경우는 없다’며 당내에서 주자를 찾아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도 한다”면서 “사실상 윤 전 총장을 야권 대선후보군에서 배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이준석 후보는 ‘비단 주머니 3개’ 발언에 이어 ‘윤 전 총장 장모 건이 형사적으로 문제 됐을 때는 덮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하며 마치 윤 전 총장 의혹을 기정사실화 하는 것처럼 말하기도 했다. 일종의 ‘방어적 디스’”라고 해석했다.나 후보는 “분열은 정권 교체 폭망의 지름길”이라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식의 편 가르기로는 절대 야권 대선 단일 후보를 만들 수 없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윤 전 총장뿐만 아니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유승민 전 의원 등 야권 대선주자 그 누구든,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고 다 함께 같은 경선을 뛰어야 한다”며 “어차피 대선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면 치열한 경쟁과 상호 검증이 시작될 것이다. 날선 공방은 그때 가서 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야권 울타리’를 더 크게 쳐야 하는 실정”이라며 “제일 시급한 과제는 모든 야권 주자들이 ‘원팀 경선’에 모이는 것이다. 그러려면 지금은 우리 안에서의 분열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동심동덕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6
    • 좋아요
    • 코멘트
  • 文 “억울한 죽음 낳은 병영문화 폐습, 매우 송구…반드시 바로 잡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인 6일 “최근 군내 부실급식 사례들과, 아직도 일부 남아있어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을 낳은 병영 문화의 폐습에 대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군 장병들의 인권뿐 아니라 사기와 국가 안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우리 군 스스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오늘 저는 순국선열, 호국영령, 이웃을 위해 희생한 분들과 함께 UN 참전용사들을 생각한다”면서 “한 분 한 분 잊을 수 없는 애국심을 보여주었고, 대한민국의 뿌리가 되어주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의 애국심은 공존 속에서 더 강해져야 한다”면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진정한 보훈이야말로 애국심의 원천이다. 국가가 나와 나의 가족을 보살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국가를 위해 몸을 바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독립운동 사료를 끊임없이 수집해 한 분의 독립유공자도 끝까지 찾아낼 것”이라며 “유해 발굴 못지않게 신원 확인이 매우 중요하다. 유해가 발굴되더라도 비교할 유전자가 없으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없다. 유전자 채취에 유가족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정부는 장기간 헌신한 중장기 복무 제대 군인들이 생계 걱정 없이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대군인 전직 지원금’을 현실화할 것”이라며 “보훈 급여금으로 인해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의 가치가 묻혀 버리는 일이 없도록 바로잡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외국 정상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정부가 한국전쟁 참전 영웅에게 드리는 명예훈장 수여식에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하며 참전 영웅들을 최고로 예우하는 미국의 모습을 보았다”며 “정부는 튼튼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국제질서와 안보환경에 더욱 주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향해 다시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애국의 한결같은 원동력은 공동체에 대한 믿음이다. 독립·호국·민주의 굳건한 뿌리를 가진 우리의 애국은 이제 인류의 문제로까지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6
    • 좋아요
    • 코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 556명…주말 영향 600명 아래로

    6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6명으로 파악됐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 등으로 하루 만에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떨어진 것이다.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430명(31일)→459명(1일)→677명(2일)→681명(3일)→695명(4일)→744명(5일)→556명(6일)이다.질병관리청은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41명으로 파악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환자는 총 14만4152명(해외유입 9150명)이다.국내 발생 환자 541명의 지역을 보면 서울 177명, 경기 157명, 대구 45명, 인천 22명, 부산 21명, 대전 18명, 충북 17명, 경남 17명, 제주 17명, 충남 13명, 강원 10명, 전남 9명, 경북 9명, 울산 7명, 광주 2명 등이다.해외유입 15명 가운데 내국인은 12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5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격리 해제자는 499명이 늘어 총 13만4262명(93.14%)이 됐다. 아직 격리 중인 환자는 791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50명이다.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973명(치명률 1.37%)이 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6
    • 좋아요
    • 코멘트
  • 이준석 “김남국, 무서운 주체될 수도…삽질처럼 보일 때 있지만”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 후보는 6일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등 여당의 젊은 정치인들에 대해 “만약 문재인 정부가 정신을 차리거나, 정권이 바뀌거나, 저들이 대선주자만 올바르게 세워도 그들은 더이상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옹호하지 않아도 되기에 무서운 주체로 돌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의 노선 설정이 잘못 되었기에, 언뜻 보면 그것을 방어하느라 삽을 뜨고 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이 후보는 “민주당의 젊은 정치인들과 방송도 자주하고 해서 나름 각각 특성을 좀 파악했다고 본다”며 “각각 장점을 열거해보면 장경태 의원은 자신감, 김남국 의원은 성실성, 박성민 최고위원은 표현력, 이동학 최고위원은 행동력”이라고 평했다.이어 “어쩌면 그들과 두루 마주쳤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평가들일지 모른다”며 “때로는 저들에게 날카롭게 찔려보기도 하면서 하는 평가”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생각이 다른 이야기를 하니 보수 진영에서 평가가 박할지 모르지만, 김남국 의원은 모든 사안에 대해 성실하게 공부하고 준비해오는 사람”이라며 “장경태 의원은 오랜 기간 정당에서 활동해온 이력으로 정당에 대해 정통하고 자신감이 넘친다”라고 밝혔다.아울러 “아무리 우리가 전당대회 중이고, 전당대회가 흥행을 하고 있어서 젊은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우리 쪽에 쏠려 있다고 하지만, 결국 밑바닥을 다져가면서 준비하는 민주당의 젊은 정치인들이 수적으로 훨씬 우세하다”며 “전당대회가 끝나면 우리 당에 누가 민주당의 저 인물들에 대적해 젊은 사람들의 이슈를 발굴하고 계속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끝으로 “내가 만약 대표가 된다면 첫째도, 둘째도 조속하게 저들을 상대할 수 있는 인재들을 토론 배틀로 경쟁 선발해서 방송에도 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대선은 이미 가깝고 시간은 없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6
    • 좋아요
    • 코멘트
  • ‘남양주 존속살인 사건’ 막을 수 없는 비극이었나

    경기 남양주에서 조현병을 앓던 20대 남성이 60대 아버지를 살해한 이른바 ‘남양주 존속살인 사건’은 막을 수 없는 비극이었을까.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는 5일 방송에서 ‘남양주 존속살인 사건’을 파헤쳤다.지난달 6일 오전 11시경 남양주의 한 다세대주택의 화단에서 6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의 시신에는 누군가 둔기로 내리쳐서 생긴 상처가 남아있었다. 경찰은 시신 발견 5시간 만에 용의자인 A 씨의 아들 B 씨를 체포했다.A 씨는 그간 아들 B 씨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8개월 전까지 B 씨와 함께 살았던 A 씨가 거처를 옮긴 이유도 아들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A 씨는 사건 발생 한 달 전 B 씨의 행동에 위협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위험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돌아갔다.B 씨는 과거 조현병을 앓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 전문의는 B 씨가 쓴 섬뜩한 내용의 메모들을 보고 “편집형 조현병으로 보인다”면서도 “이렇게 메모를 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의는 “체계적인 망상을 만들지 못할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태”라며 “육하원칙에 따라서 작성한 문장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데, 근래 보기 드물 정도로 엄청난 혼란에 빠져있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프로파일러 권일용 동국대 교수는 “미리 준비한 범행 도구가 아니라 현장의 물건으로 공격한 것으로 보아 계획범죄가 아닌 충동적인 범행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다만 권 교수는 다른 조현병 환자들의 충동적인 범죄와 구분되는 점이 있다고 했다. 권 교수는 “실행하기까지 곳곳에 자신의 결의, 결심을 곳곳에 기록해 둔 것으로 보아 오랫동안 살인의 방법에 대해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B 씨는 입대 전까진 평범한 청년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제대 이후 변화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제대 직후 이웃집 여자를 훔쳐보다가 경찰에 체포됐고, 1년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증상이 나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B 씨는 다시 폭력적인 행동을 시작했다.경찰은 A 씨의 도움 요청으로 출동했을 당시 현장에서 폭행이나 협박 등 외적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강제 입원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B 씨를 강제로 입원시킬 권한이 없었던 것. 지역 내 정신질환자를 관리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가족이나 지인이 관리 등록 신청을 하지 않아 관리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환자 본인의 동의가 없으면 어떤 관리나 서비스도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매제는 “아버지(A 씨)는 최선을 다 했다”고 말했다. B 씨가 조현병으로 인한 심신 미약을 인정받으면 예상 형량은 10년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6
    • 좋아요
    • 코멘트
  • 한국화이자 “대구에 백신 제안한 업체, 불법…법적 조치 고려”

    한국화이자제약이 3일 대구광역시와 지역 의료계가 화이자 백신 도입을 추진했던 것과 관련해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해 진위 여부를 조사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업체·또는 개인에 대해 가능한 법적 조치를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화이자제약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의 국내 수입·판매·유통 권리는 화이자에게만 있음을 알려드린다”면서 이렇게 밝혔다.한국화이자제약은 “한국화이자가 아닌 다른 루트를 통해 공급되는 백신은 확인되지 않은 제품”이라며 “바이오엔텍을 포함한 다른 제3의 기관은 한국 내 판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이어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은 팬데믹 기간 동안 국가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위해 각국의 중앙정부와 초국가 국제기관에만 공급되고 있다”면서 “화이자 본사와 한국화이자는 그 누구에게도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을 한국에 수입·판매·유통하도록 승인한 바 없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현재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은 중개업체를 통해 제공될 수 없다”며 “따라서 (대구시로 전해진) 해당 업체(독일 무역회사)의 제안은 합법적으로 승인되지 않은 제안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텍이 제공하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식적인 거래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대구시와 메디시티(의료도시)대구협의회는 최근 화이자 백신 3000만 명분을 3주 안에 공급할 수 있다는 독일 무역회사의 제안을 정부에 전달했다. 정부 관계자는 “정상 경로가 아닌 별도의 방식으로 백신 공급을 받을 경우 화이자와의 신뢰가 깨질 것”이라고 우려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화이자 본사로부터 ‘현재까지 한국에 대한 판권은 화이자사만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방식으로 공급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정상 경로가 아니어서 (국내) 공급이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3
    • 좋아요
    • 코멘트
  • 부산 광안리 펭수, 백신 맞고 마스크 벗었다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았던 펭수가 마스크를 벗고 돌아왔다.3일 부산 수영구에 따르면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광안리 해변에서 펭수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수영구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펭수는 흰색 마스크를 벗었다. 대신 백신을 접종한 것처럼 팔에 반창고를 붙였다.올해 광안리 해수욕장에 전시되는 펭수 조형물은 총 6종이다. 올해는 높이 6m의 서핑 하는 펭수 조형물도 수면에 띄울 예정이다.펭수의 목소리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독려하는 안내 방송도 송출된다.수영구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 수영구TV를 통해 “올 여름에도 펭수와 함께 사진도 찍고 힐링도 하고 코로나19를 조금 더 건강하고 즐겁게 넘길 수 있도록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3
    • 좋아요
    • 코멘트
  • 문체부 개발 ‘한복근무복’ 화제…“예쁜데?” “불편해 보여”[e글e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복진흥센터가 공개한 한복근무복 화보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누리꾼들은 한복근무복의 디자인 등에 대한 의견을 쏟아내며 관심을 보였다.한복진흥센터는 3일 공식 홈페이지에 한복근무복 화보를 올렸다. 화보 속 모델들은 여러 한복근무복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문체부는 지난해부터 일상에서 한복을 입는 문화를 확산하고, 한복 업계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한복근무복을 개발했다.한복근무복 시범 보급 대상은 관광객과 만날 기회가 많은 문화예술기관이다. 문체부는 한국적인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기관‧단체 등으로 보급 대상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한복근무복의 종류는 64종으로, 계절과 형태에 따라 다양하다. 문체부는 문화예술기관 직원 등이 한복의 단아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면서도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문체부는 향후 도입을 원하는 기관과 협업해 한복근무복을 보급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직장, 여행 등 생활 속 한복 입는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복근무복에 대한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예쁘다” VS “너무 다 정장 같아”누리꾼들은 각자가 방문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복근무복 화보를 공유하며 의견을 밝혔다.누리꾼 익인88****은 커뮤니티 ‘인스티즈’에 “예쁜데? 촌스러운 것을 떠나서 한복을 입자는 아이디어를 이렇게 기획으로 옮겼다는 것만으로도 박수쳐주고 싶다”라고 밝혔다.누리꾼 익인92****은 커뮤니티 ‘인스티즈’에 “중요한 행사 있을 때 이런 거 입고 가기에는 좋겠다”라고 적었다.누리꾼 빵냥뱃****은 커뮤니티 ‘인벤’에 “재질, 무늬 위주로 활용한 것 같은데, 어차피 진짜 한복을 입으라고 하면 아무도 안 입을테고 이 정도면 좋은 듯”이라고 했다.누리꾼 갈릭버****은 커뮤니티 ‘웃긴대학’에 “저렇게 가는 게 맞다고 봐. 외국인에게 부대찌개나 로제떡볶이 같은 걸 줘야 식문화를 퍼트릴 수 있는 것처럼”이라고 썼다.누리꾼 요낭****은 커뮤니티 ‘웃긴대학’에 “양복에 한복의 특징을 과하지 않게 잘 퓨전 시켰네. 현대 한복도 양복 등 여러 문화 트렌트의 영향을 받아가며 변해 가는 것”이라고 적었다.반면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누리꾼 익인86****은 커뮤니티 ‘인스티즈’에 “땀 흡수, 통풍 같은 것만 괜찮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누리꾼 익인84****은 커뮤니티 ‘인스티즈’에 “너무 다 정장 같아. 소재만 바뀌어서 관리하기 힘든 정장 느낌”이라고 비판했다.누리꾼 익인87****은 커뮤니티 ‘인스티즈’에 “예쁘긴 한데 굳이 저걸 입고 ‘일’을 해야 한다니. 저걸 입는 실무자의 생각은 반영이 될까”라고 지적했다.누리꾼 해탈과열****은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저렇게 만들지 말자”면서 “한복 느낌 하나도 안 나고 중국 의복 같고 불편해 보인다”고 비판했다.누리꾼 스파이글****은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필요 없는데 세금 쓰지 말고 그냥 반바지 입고 출근해라”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3
    • 좋아요
    • 코멘트
  • “젼젼 남편하고 싶어요”…‘전지현 남편’ 최준혁의 ‘카톡 프사’

    알파자산운용 최준혁 대표(40)가 메신저 카카오톡(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동갑내기 아내인 배우 전지현 씨(40)와의 이혼설을 일축했다.스포츠동아는 3일 최 대표의 카톡 프로필 사진을 단독으로 공개했다. 최 대표는 만화 ‘슬램덩크’의 명장면을 패러디해 전 씨와의 이혼설을 일축했다. 사진을 보면 ‘슬램덩크’의 주인공 정대만은 눈물을 흘리며 안 감독을 향해 “저요..!! 젼젼(전지현) 남푠(남편) 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방황하던 정대만이 안 감독을 향해 “농구가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다.앞서 전날 한 유튜버는 최 씨 부부의 이혼설을 제기했다. 최 씨가 2020년 12월에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집을 나갔고, 전 씨가 어마어마한 광고 위약금 등 때문에 이혼을 원치 않고 있다는 소문을 전한 것이다.전 씨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3일 입장문을 내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전 씨와 최 씨는 2012년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3
    • 좋아요
    • 코멘트
  • 진중권 “송영길 ‘조국 사태’ 사과, 두 가지가 빠졌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이른바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하긴 했으나 찬찬히 뜯어보면 실제로는 사과해야 할 부분은 모조리 피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진 전 교수는 3일 신동아에 기고한 칼럼에서 “일단 사과의 ‘형식’은 갖추었다. 그 사과가 진정한 것이 되려면 두 가지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면서 이렇게 지적했다.진 전 교수는 첫 번째 조건으로 “조국과 그의 가족이 한 일은 부덕을 넘어 불법이었다는 사실의 인정”을 꼽았다.그러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는 기소돼 15개 혐의 중 11개가 유죄로 인정됐다. 그의 재판은 아니지만, 판결문에는 남편인 조 전 장관의 유죄를 인정하는 구절도 들어 있다”면서 “그런데도 그는 여전히 모든 게 ‘적법’이고 ‘합법’이라 우기고 있다”고 지적했다.진 전 교수는 두 번째 조건으로 “그를 비호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수사를 방해하고, 허위와 날조와 공작으로 사태를 호도하고 국민을 기만해 온 사실의 인정”을 들었다.진 전 교수는 “민주당은 진실을 원하는 국민들을 정신적으로 고문해 왔다”면서 “그런데 송 대표의 변을 아무리 살펴봐도 진정한 사과에 필요한 이 두 가지는 찾아볼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진 전 교수는 “결국 하나마나한 사과를 한 것”이라며 “그 사과의 변조차도 자세히 뜯어보면 조국의 잘못을 지적하기보다는 여전히 그의 불법을 ‘적법’ 혹은 ‘합법’으로 호도하는 식으로 그를 옹호하고 변명하는 내용”이라고 혹평했다.그 예로 “법원은 이미 조국 일가가 한 행위의 불법성을 인정했는데, 송 대표는 그것을 ‘별개’의 문제로 처리한다”면서 “진정한 반성의 첫째 조건을 아예 무시해 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그의 속내는 다른 데에 있다”면서 “조국 일가의 행위가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얘기”라고 분석했다.진 전 교수는 “이는 청문회 국면에서부터 조 전 장관이 내내 취하고 있는 스탠스”라며 “자신과 가족은 그저 부도덕했을 뿐 불법을 저지른 적 없는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검찰이 대통령을 공격하려고 자신과 가족을 ‘도륙질’했다는 것”이라고 했다.그는 “결국 당 대표의 사과가 정확히 조국이 쳐준 가이드라인에 얌전히 머물러 있다는 얘기”라며 “당연히 조국은 그 ‘사과’를 외려 반길 수밖에”라고 해석했다.진 전 교수는 송 대표가 윤 전 총장을 언급한 것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검찰 탓도 빠지지 않는다”라며 “조국 수사를 가혹한 ‘인권침해’라 부르며 그 관행을 없애려고 ‘검찰개혁’을 한다는 이들이 윤석열 장모에게 ‘인권침해’를 하라고 강요한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송 대표의 사과 아닌 사과로 조국의 ‘파렴치함’은 공식적으로 민주당의 ‘뻔뻔함’이 되었다”면서 “입으로는 사과하고 반성한다고 하나, 실제론 이제까지 해온 짓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것”이라고 혹평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3
    • 좋아요
    • 코멘트
  • 유현준 “부동산 실패, ‘사람 본능’과 싸워서…尹, 공부 많이 한 듯”

    건축가인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는 3일 당정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혁신하기 위해 LH의 조직을 축소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올바른 방향성인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면서도 “이번 기회에 인원만 감축하는 게 아니고 하는 일의 업태를 바꿔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유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전날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가 LH 혁신안 논의를 위한 당정 협의에서 LH의 사업 규모를 절반으로 축소하고, 9000여 명에 달하는 LH 임직원 규모를 최대 30%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것에 대해 “문제의 핵심 중 하나가 LH가 너무 비대해졌다는 것”이라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다만 “그분들이 뭘 할지를 만들어 놓고서 감축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제가 기대하는 것은 LH가 좀 더 혁신을 거듭하는 기업이 됐으면 좋겠고,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창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유 교수는 “LH가 원래 혁신의 아이콘이었다. 저는 LH가 애플과 같은 회사였다고 생각한다”면서 “구불구불한 농경지를 경운기를 쓸 수 있는 땅으로 만들었다든지, 시골에 사시는 분이 도시로 왔을 때 아파트를 지어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했다든지, 60~70년대를 거치면서 지금의 라이프 스타일을 정착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게 LH”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금 애플이 똑같은 아이폰만 만들지 않느냐. 그러니까 사실 80~90년대를 거치면서 LH는 스티브 잡스가 떠난 존재인 것 같다”며 “자기 혁신을 하지 않고, 자기 껍질을 깨지 않으면 그렇게 된다”고 지적했다.유 교수는 LH가 스스로 개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들이 하던 일이 아닌, 새로운 일을 찾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예를 들어 지방의 도시들이 소멸돼 가는 것들이 중요한 이슈인데, 어떻게 하면 사라지는 마을들을 다시 자연으로 돌릴지 이런 것들도 생각을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또한 “제일 바라는 바는 새로운 인프라 구조를 도시에 만드는 것을 했으면 좋겠다”며 “자율주행로봇이 다니는 지하 물류터널 같은 것을 뚫는다든지, 그런 새로운 방법들을 구상해서 새로운 공간을 끊임없이 제공해줘야 된다”고 했다.“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 사람의 본능과 싸웠기 때문”문재인 정부가 초기부터 집값을 잡겠다고 했지만 실패한 것에 대해선 “제가 볼 때는 시장과 싸워서 그런 것 같다”며 “그러니까 사람의 본능과 싸웠기 때문에 이길 수 없는 게임을 하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유 교수는 “조합원이 이익을 추구하니까, 정부가 ‘야, 너희들은 그렇게 이기적인 동물이라서 안 되니까 우리가 알아서 할 게’(라고 한 것)”이라며 “공급을 정부 주도로 하려고 했던 것도 약간 패착 수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과거엔) 서울에서 재건축, 재개발을 거의 다 스톱을 시켰기 때문에 인구론이 많이 부각됐다. ‘집을 더 이상 지을 필요가 없다’, ‘집값은 떨어질 것이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계속 안 샀다. 그 수요가 억제되어 있다가 나중에 폭발을 한 것”이라며 “10년 동안 공급은 거의 없었고 수요는 밀렸던 것이 급증하니까, 4배의 집값이 오른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가 조금 더 지혜롭게 생각을 하면, 그런 인간의 이기심과 싸워서는 이길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시장끼리, 기업끼리 싸우게 해야 되는 것”이라며 “정부가 시장과 싸우려고 하니까 힘든 거다. 굳이 나서서 싸울 필요가 없다. 그냥 조합원들끼리 싸우게 하시면 된다”고 말했다.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여당의 방침에 대해선 “그동안 밀린 숙제가 좀 있기 때문에 공급은 확대를 해야 될 것 같다”면서도 “조심하셔야 되는 게 지나치게 공급을 확대하면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가 건축자재 값, 인건비가 오르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대규모로 했다가는 한꺼번에 갑자기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 “사이즈를 줄이고 다양하게 만들어야 될 것 같다. 3000세대 단지 재건축도 하고, 1000세대도 하고, 500세대도 하고, 30세대도 하고 그런 식으로 규모를 다양하게 해야 된다”고 말했다.“정치하면 길어야 10년…오래 살고 싶다”정치권의 러브콜과 관련해선 “저는 여야를 떠나서 저한테 조언을 구하면 다 만난다”며 “대신 겉으로 드러나게 하지는 않는다. 제 신조 중 하나가 정치와 거리두기”라고 말했다.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만난 것과 관련해선 “평소 저의 유튜브도 많이 보셨고, 건축과 도시와 부동산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많으신 것 같다”며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한도 내에서만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윤 전 총장이) ‘되게 공감한다’고 말씀하셨다”면서 “‘권력의 한쪽이 집중이 되면 부패하기 마련이다’라는 얘기에는 제가 공감을 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도시를 업그레이드 해야 된다’는 것이다. (윤 전 총장이) 많이 공부하고 오신 것 같았다”고 말했다.유 교수는 ‘본인도 정치할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에 “하지 말라는 게 가훈”이라며 “정치하면 길어야 10년”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정치를 했다가는 이용당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며 “정치하면 엄청나게 각광을 받다가도 짧으면 5년, 길면 10년인 것 같다. 저는 오래 살고 싶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3
    • 좋아요
    • 코멘트
  • 7월 6일부터 일부 제주 스타벅스서 ‘1회용 컵’ 못 쓴다

    다음달 6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일부 스타벅스 매장에서 1회용 컵을 사용할 수 없다.환경부는 “제주도 내 위치한 스타벅스 4곳의 매장이 ‘1회용 컵 없는 시범운영 매장’으로 선정됐다”며 “7월 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된다”고 2일 밝혔다.1회용 컵을 사용할 수 없는 제주 스타벅스 매장은 제주서해안로 DT점, 제주애월 DT점, 제주칠성점, 제주협재점 등 4곳이다. 도 내에 스타벅스 매장은 총 26곳이 있다.텀블러 등 개인 컵 없이 4곳의 매장에 방문했을 땐 보증금 1000원을 내고 다회용 컵을 빌려야 한다. 사용을 마치면 다회용 컵을 대여한 매장 4곳 또는 제주공항 내 설치된 회수기를 통해 반납해야 한다.다회용 컵을 반납할 때 스타벅스 카드 또는 해피해빗 애플리케이션으로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SK텔레콤이 다회용 컵 회수기 제작 및 설치를 총괄한다. 사회적기업인 행복커넥트가 회수된 컵을 재이용할 수 있도록 세척 업무를 담당한다.환경부는 제주 지역 내 취약 계층을 세척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으로 채용하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스타벅스는 향후 시범사업 결과를 평가한 뒤 ‘1회용 컵 없는 매장’을 제주 스타벅스 전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환경부는 1회용 컵 없는 매장을 전 매장으로 확대하면 연간 약 500만 개의 1회용 컵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제는 우리 모두가 1회용품과 거리를 두고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순환경제 실천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때”라며 “이번 1회용 컵 없는 커피전문점을 시작으로 자원순환 문화가 우리의 일상에 정착되고 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2
    • 좋아요
    • 코멘트
  • 文대통령, 이재용 사면 건의에 “고충 이해…국민도 공감 많아”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특별사면과 관련한 건의를 받고 “고충을 이해한다”면서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이 많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과 4대 그룹 총수들의 오찬이 종료된 뒤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지금 경제 상황이 이전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고, 기업에 대담한 역할이 요구된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다.사면 건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먼저 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사면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을 하진 않았느냐’는 물음에 “‘사면에 공감하는 분’이라고 말한 게 아니라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이 많다’라고 했다”면서 “4주년 특별 연설 때 ‘충분히 국민 의견 들어서 판단하겠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두루두루 의견을 들으시겠다’, ‘경청하시겠다’라고 해석이 된다”라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2
    • 좋아요
    • 코멘트
  • 코로나 백신 맞고 의식 잃은 80대 구한 마을이장

    전북 장수군에 거주하는 60대 마을이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의식을 잃은 80대 여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2일 장수군에 따르면 산서면 시장마을 이장인 이희술 씨(62)는 지난달 31일 백신 접종을 마친 마을 어르신들을 인솔하는 과정에서 박모 씨(86)가 의식을 잃는 것을 목격했다.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박 씨는 버스를 타고 귀가하던 중 의식을 잃었다. 의용소방대 출신인 이 씨 등은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박 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이 씨의 심폐소생술을 받은 박 씨는 1~2분 뒤 다시 호흡을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진 못했고, 이 씨는 응급처치를 계속한 뒤 박 씨를 구급대에 인계했다.이 씨는 박 씨가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될 때까지 구급대와 함께 했다. 의식을 회복한 박 씨가 안정을 찾고 나서야 이 씨는 귀가했다.이 씨는 “정신을 잃은 할머니를 발견했을 당시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긴박한 상황이었다”며 “오직 할머니를 살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무엇보다 어르신이 생명에 이상 없이 회복 중이어서 다행이고 기쁘다”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2021-06-02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