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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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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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6~2026-02-15
사회일반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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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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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반2%
  • 김진애 비서, 음주단속 거칠게 방해…“직권면직 처리”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김진애 의원의 비서가 지난 6일 밤 ‘공무집행방해’혐의와 ‘음주운전방조’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9일 확인됐다.이날 SBS는 김진애 의원의 비서인 A 씨가 지난 토요일 밤에 경기도 광명의 한 도로에서 경찰 음주 단속에 거칠게 항의하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A 씨가 탄 차량은 음주 단속 현장에 오지 않고 약 30m 떨어진 데서 멈춰섰는데, 이를 발견한 경찰이 정차해 있는 곳으로 달려가 음주 측정에 들어갔다고 한다.당시 운전석에는 여성이 앉아 있었고, 조수석에 앉아 있던 A 씨가 음주 측정을 거세게 방해했다는 설명이다.그런데 A 씨의 이러한 행동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해당 차량의 동선을 역추적해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술을 마시고 처음 운전대를 잡은 사람은 A 씨라는 정황이 드러났다고도 SBS는 덧붙였다.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입장문을 내고 “A 씨가 음주 측정을 방해해 공무집행방해혐의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됐다”며 “이날 오후 이 사실을 의원실에 보고한 뒤 모든 책임을 지고 사직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전했다.이어 “사건을 보고받은 김 의원은 즉시 직권면직 처리를 지시했다”며 “보좌진의 잘못된 행위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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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양이원영 母, 광명 신도시 인근 땅 매입…“몰랐다”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의 어머니가 경기 광명 3기 신도시 예정지 인근 땅을 매입했던 것으로 9일 확인됐다.국회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신고서에 따르면 양이 의원의 어머니는 2019년 8월 광명시 가학동에 총 9421㎡(약 2850평) 임야 중 66㎡(약 20평)를 지분공유 형태로 매입했다.양이 의원은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며 “국토교통부에 문의한 결과 해당 임야는 신도시 예정지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LH사건으로 분노하고 계신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이다”고 밝혔다.양이 의원은 몰랐다는 입장이다. 양이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해당 임야가 현재 문제가 된 3기 신도시 예정부지 인근임은 알지 못했다. 이번 LH사건이 발생하고, 몇몇 언론사가 문의해 와 확인하게 된 것” 이라고 했다.이어 “어머니께서는 ‘주변 지인들께 투자가치가 있다고 소개받아서 같이 투자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며 “제가 연락 드리기 전까지 어머니께서도 해당 임야가 신도시와 연관된 사실을 모르셨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머니가 해당 임야 이외에도 10곳에 이르는 부동산을 보유하셨고, 다수의 공유인이 등록된 토지도 여러 곳”이라며 “일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기획부동산을 통해 매매한 것으로 의심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이번 사건 이후 해당 임야를 비롯해 소유하신 부동산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바쁘다는 핑계로 어머니를 평소 챙기지 못한 불찰이 크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양이원영 의원 입장문 전문어머니, 3기 신도시 예정지 인근 임야 소유 관련 유감 표명어머니께서 3기 광명신도시 예정지 인근 임야 66.11㎡를 소유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문의한 결과 해당 임야는 신도시 예정지에 포함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LH사건으로 분노하고 계신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저는 최근 LH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 어머니께서 인근에 임야를 소유하고 계신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2020년 총선 후보자 재산공개 당시 독립생계인 어머니가 재산신고를 거부하여 인지하지 못했고, 작년 등원 후 첫 공직자재산신고 때(2020.8.경) 관련 절차에 따라 어머니 정보제공동의를 받아 부동산 재산내역을 처음 확인했습니다.하지만 당시에도 해당 임야가 현재 문제가 된 3기 신도시 예정부지 인근임은 알지 못했습니다. 이번 LH사건이 발생하고, 몇몇 언론사가 문의해 와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어머니께서는 “주변 지인들께 투자가치가 있다고 소개받아서 같이 투자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하셨습니다. 제가 연락 드리기 전까지 어머니께서도 해당 임야가 신도시와 연관된 사실을 모르셨습니다.하지만 어머니는 해당 임야 이외에도 10곳에 이르는 부동산을 보유하셨고, 다수의 공유인이 등록된 토지도 여러 곳입니다. 일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기획부동산을 통해 매매한 것으로 의심됩니다.홀로 댁에 계시다 보니 부동산 회사에 가면 사람들과 대화도 하고 대우도 받는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 혼자 살고 계신 어머니께 충분히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어머니는 이번 사건 이후 해당 임야를 비롯해 소유하신 부동산을 처분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어머니를 평소 챙기지 못한 불찰이 큽니다.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의 말씀을 표하며,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2021. 3. 9.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양이원영}

    •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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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호선 상동역 변전실 폭발사고…작업자 2명 의식 잃어

    9일 경기 부천 상동역(서울 지하철 7호선) 변전실에서 폭발이 일어나 작업자 2명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이날 오후 5시 57분경 상동역 지하 2층 변전실에서 전기 관련 작업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작업자 A 씨(50대)와 B 씨(30대)가 감전돼 쓰러졌다.이들은 구조 당시 의식은 없었지만 호흡과 맥박은 있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교통공사는 상동역 내부에 있던 승객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양방향 전동차를 무정차 통과시켰다.당국은 현장 관계자,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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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대통령이 원조라니!…불법·편법 전혀 없다” 발끈

    청와대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 양산시 사저 농지 매입 관련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의 불법성 지적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메시지를 보내 “불법·편법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대변인은 “안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의혹에 난데 없이 ‘농지 불법·편법 매입 원조는 문 대통령’이라며 ‘대통령부터 스스로 조사에 응하고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의 사저 부지 매입은 농지법 등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농지법에서 규정한 절차에 따라 해당 농지 취득 허가를 받았다. 이와 같은 절차는 국민들께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과정과 다르지 않다”고 반박했다.또 “대통령께서 거듭 기존 매곡동 사저로 돌아가겠다는 의향을 밝혔으나 정상적인 경호가 불가능하다는 경호기관 판단으로 불가피하게 이전하고 기존 사저를 팔기로 했다는 것도 이미 밝힌 바와 같다”고 부연했다.앞서 안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현 정권 농지 불법 취득 원조는 문 대통령”이라며 “국민들은 원하는 곳에 원하는 집 한 채도 쉽게 구입할 수 없게 막아놓고 헌법 원칙까지 어겨가며 사저 짓는 대통령에게 어느 누가 공정하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주장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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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가 학창시절 ‘꾸벅’ 조는 사진 SNS 올린 이유…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9일 학창시절 조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현 정권의 비민주, 탈법,부도덕 앞에선 절대 졸지않겠다”고 썼다.평소 잘 쓰지 않던 이모티콘도 곁들이면서 “그래도 학창시절에는 잘 졸았네요ㅎㅎ”라고 솔직함을 장점으로 강조하기도 했다.사진에는 안 대표가 학창시절 수학여행 가는길 기차안에서 졸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안 대표는 이 게시물에 ‘마라톤을 시작한 계기’에 관한 언론인터뷰 내용을 공유했다. 항상 사진이 많이 찍히는데, 마라톤을 한 이후로 어디서든 한번도 조는 사진이 찍힌적 없고 차 안에서도 졸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그는 “차 안에서도 안자고 그때그때 글쓰거나 신문을 본다. 그만큼 체력에 도움이 된다”고 인터뷰에 답변했다고 설명했다.그랬더니 인터뷰가 끝나고, 배석했던 보좌진이 ‘굳이 차안에서 까지 졸지 않는다고 말씀하실 필요가 있는지 너무 인간미가 없어 보일 수 있다’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런가요?^^ 제가 쇼맨십은 부족해도 솔직한게 나름 매력이 아닌가 싶다^^ 무엇보다 도덕적이고 정직한 시장이 되고싶다”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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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 앞에서 어른 알몸 성교육 TV쇼…“너무 나갔다” 반발

    네덜란드 공영방송에서 어른들이 나체로 등장하는 어린이 성교육 프로그램을 예고해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네덜란드뉴스라이브 등에 따르면 공영방송 NOS는 최근 ‘심플리 네이키드’(Simply Naked)라는 프로그램을 예고했다.10~12세의 어린이 청중 앞에 남녀 성인 5명이 나와 옷을 벗고 아이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방식이다. 유튜브 등에 공개된 예고 영상에도 출연자들의 적나라한 알몸이 모자이크 없이 나온다. 아이들에게 사람의 신체는 저마다 다르고, 모든 신체가 완벽하지는 않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한 목적이라는 게 기획의도다. 그러나 소셜미디어에서는 “역겹다” “소아의 성애 촉진 프로그램인가” “정상이 아니다”등의 비난이 쇄도 했다. 논란은 정치적 파장으로 확대됐다. 네덜란드 보수 정당은 의회에서 이 문제를 공개 질의하기도 했다. 반면 “교육적인 프로그램이다”는 긍정 반응도 있다. 프로그램의 기획자는 “이 프로그램은 매우 신중하게 제작됐다. 아이들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느꼈던 감정을 말할 수 있었다”며 “약간의 논란은 예상했다. 모든 사람이 괜찮게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아이들의 시청 여부는 부모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제작을 도운 성 건강 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TV와 온라인에서 매일 보는 포르노 이미지는 인체에 대한 현실을 왜곡한다”며 “이 프로그램은 그런 시각을 깨트리는 좋은 방법이다”고 주장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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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댈구 시간당 6000원” 10대 술·담배 심부름 하는 어른들

    “술·담배 ‘댈구’ 합니다. 시간당 6000원. 개당 1000원. 교통비만 받아요. 사기·변태 아님”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청소년을 타깃으로 올라오는 ‘댈구’ 글이다.‘댈구’란 술·담배·성인용품 등을 구입할 수 없는 청소년을 대신해 일정 수수료를 받고 대리구매를 해주는 것의 줄임말이다. 청소년들 사이에선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구매방식이다. 판매자들은 ‘물건 하나당 얼마’, ‘시간당 얼마’ 등의 조건을 붙여 대리구매를 해주고 돈을 챙긴다.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지난해 5월부터 ‘댈구’ 행위를 한 판매자를 추적해 총 12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김영수 특사경 단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SNS에서 댈구 관련 게시물이 버젓이 올라오고 각종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음을 인지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사례를 보면 판매자 A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팔로워 1698명을 확보, 여중생 등 청소년에게 360여 회에 걸쳐 담배 등 유해약물을 제공하다 붙잡혔다. A 씨는 이미 댈구 행위로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또 다른 판매자 B 씨는 본인 상반신 노출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고 성인용품까지 제공했다. 그는 대리구매를 통해 알게 된 여고생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는 등 또 다른 범죄의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판매자 C 씨 역시 술·담배 뿐 아니라 자위기구 등 성인용품까지 대리구매 품목에 포함해 청소년에게 제공했다.판매자 D 씨는 ‘부모에게 들키지 않는 택배 수령법’을 안내하거나, 수수료 할인행사를 여는 등 한번 구매한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재구입하도록 유인했다. 그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350회에 걸쳐 술·담배를 청소년에게 제공했다.습득한 성인 신분증이나 부모 신분증으로 대리구매 행위를 한 청소년 판매자도 있었다.만 16세인 판매자 E 양은 코로나19로 등교하지 않는 날이 길어지자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습득한 성인 신분증을 이용해 술, 담배를 구입한 후 같은 청소년에게 200여 회에 걸쳐 수수료를 받고 술·담배를 제공했다.또 다른 청소년인 F 양(15)은 부모 명의를 도용해 전자담배 판매 사이트에서 전자담배를 구매한 뒤 이를 되파는 수법으로 100여 차례에 걸쳐 대리구매 행위를 하다 적발됐다.청소년에게 유해약물을 대리 구매해 제공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김 단장은 “‘댈구’는 트위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 SNS를 통해서 은밀히 거래되기 때문에 단속이 쉽지 않다”면서 “구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등 2차 범죄 노출 위험이 높아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경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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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얼굴론 취업 못해” 말에 ‘K돌’ 얼굴로 성형한 베트남男

    “그 얼굴로는 취업 못한다”는 말에 상처받아 한국 아이돌 가수 얼굴로 성형수술을 한 베트남 남성이 화제다. 베트남 호찌민에 사는 도 쿠엔(26·남)은 최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에 자신의 ‘성형 전후’(Before & After)사진을 비교해 올렸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쿠엔이 지금까지 받은 수술은 눈, 코, 치아, 입술을 포함해 총 9차례다. 성형수술 비용으로만 4억 동(약 1970만 원)을 썼다. 코스모 등 동남아시아 매체들은 “쿠엔이 정확히 한국 연예인 얼굴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이 남성은 취업 면접관에게 “당신 얼굴로는 직장 구하기 힘들다”라는 굴욕적인 말을 들은 후 성형수술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쿠엔은 “매력적이지 않은 얼굴을 가졌다는 이유로 조롱과 모욕을 받았다.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굳게 결심했다”고 말했다.쿠엔은 “처음 새로운 모습으로 집에 갔을 때 부모님은 날 알아보지 못했다”며 그런 부모의 반응에 슬펐다고도 했다. 현재 메이크업 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쿠엔은 자신과 비슷한 사연을 가진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소셜미이어(SNS)에 경험을 공유한다고 밝혔다.한편,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서는 한류열풍으로 한국 가수나 배우 또는 한국 인플루엔서(SNS유명인) 사진을 들고 성형외과를 찾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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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여객기서 기장·승무원 막장 난투극…앞니·뼈 부러져

    중국 둥하이(東海) 항공 여객기 안에서 기장과 승무원이 이가 깨지고 뼈가 부러질 정도의 난투극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8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난퉁(南通)에서 시안(西安)으로 향하던 둥하이 소속 DZ6297편 여객기에서 기장과 1등석 담당 승무원이 주먹다짐을 벌였다.이 싸움으로 기장은 앞니가 부러지고 승무원은 손에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쳤다.싸움은 여객기가 착륙하기 50분 전 화장실에 가려는 1등석 승객 때문에 촉발됐다. 기장은 승객에게 자리로 돌아가라고 요청했지만 승객은 이를 무시했다.이에 화가난 기장이 승객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담당 승무원을 질책하면서 둘 간의 다툼으로 번졌다.둥하이 항공 측은 싸움을 벌인 기장과 승무원에게 각각 정직 처분을 내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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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나면 당신 부인 옆엔 다른남자” 또 등장한 저질 표어

    부산시민공원에 건립 중인 부산국제아트센터 공사 현장에 여성을 비하하고 사고 책임을 노동자에 전가하는 뉘앙스의 표어가 붙어 논란이 일고 있다.8일 부산진구 등에 따르면 태영건설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은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 현장에 “사고 나면 당신 부인 옆엔 다른 남자가 누워 있고 당신의 보상금을 쓰고 있을 것입니다”라는 안전표어가 내걸렸다. 표어 옆에는 이불을 덮고 눈만 내민 채 누워있는 여성과 5만원권 돈뭉치가 그려져 있다.이를 본 시민들은 관할인 부산진구와 부산시 등에 항의했고, 시공사 측은 곧바로 안내판을 철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문구는 이번에 처음 등장한 문구가 아니다. 이미 과거에도 몇 차례 다른 건설사에서 아파트 공사현장에 내걸어 비판을 받았던 문구임에도 또 다시 등장한 것이다. 앞서 2016년 대구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도 같은 문구가 걸렸고, 2019년 에도 경기도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 비슷한 안내판이 걸려 논란을 야기했다. 당시 전국건설노동조합 측은 “사고가 나면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은 노동자 책임이라는 사용자 측 인식 때문에 저런 문구가 나온 것”이라고 성명서를 낸 바 있다. 여성계에서도 여성을 비하하는 문구라고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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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흥 몇배 해먹을게 많은데…세종도 조사해 달라” 청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로 촉발된 정부합동 전수조사에 세종시가 빠진 것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8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세종시에도 LH직원 땅투기 정부조사단 파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청원인은 “제가 살고 있는 세종시는 아마 규모로 따지면 광명 시흥 신도시의 몇 배는 돼서 LH 직원들이 더 해먹을게 많았을 수도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세종시는 많이 지어진 상가건물 때문에 공급이 과다하다”며 “도시곳곳에 많은 상가가 들어섰지만 임차인을 구할 수가 없어서 빈 상가로 유지되는 경우도 많고, 장사가 안돼서 폐업을 하는 상가도 많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LH가 돈벌기 위해 이렇게 많은 상가건물을 공급해 텅텅빈상가들과 고통에 빠진 세종시민들을 만든건지 정부조사단이 의혹을 해소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어떤 검열과 감시도 없는 세종시에서 LH직원들이 마음껏 할 수 있는 재량권이 많았을 것이고 그 안에서 특혜와 편법들이 많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의심을 품었다.정부의 이번 전수조사 지역에 세종은 포함되지 않았다.정부가 발표한 전수조사 지역은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광명 시흥 등 3기 신도시 6곳과 100만㎡ 이상 택지인 과천, 안산 장상 등 총 8곳이다. 세종시는 없다.정의당 세종시당은 이날 ‘공직자 부동산투기 공익제보센터’를 개설·운영하면서 의혹을 제보받기로 했다. 세종시도 공직자 투기 대상에 절대 사각지대가 될 수 없다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시당은 당장 9일부터 세종시 전체 개발 예정지와 아파트 상가 등을 대상으로 공직자 부동산 투기행위에 대한 주민 탐문에 나설 계획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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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 금강변 8번 연쇄 화재 ‘미스터리’…“조직적 방화” 추정

    세종 도심의 금강 수변공원에서 보름새 8차례 연쇄 화재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경찰은 방화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8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경 대평동 세종자동차극장 아래 금강변 갈대밭에서 첫번째 불이 시작됐다.1차 화재를 진압하던 중 28분 후인 8시 38분경 금강 건너편 독락정 인근에서 2차 화재가 발생했다.이어 4분 후 세종수목원 인근에서 3차 화재 신고가 연이어 접수됐다. 불은 오후 9시 5분 완전 진화됐다.약 1km 간격을 두고 3곳에서 발생한 이날 화재로 세종자동차극장 인근 600㎡가 불에 탔고, 독락정 인근 150㎡, 세종수목원 인근 300㎡ 수변 갈대밭이 소실됐다.금강변 일대 화재는 지난 2월 21일 4곳을 시작으로 6일 1곳, 7일 3곳으로, 14일 동안 8곳에서 일어났다.21일 화재는 1차 오후 7시21분(대평동 해들마을 6단지 앞 수변 갈대밭) 신고를 시작으로 2차 오후 8시40분(나성동 금강스포츠공원 인근 갈대밭), 3차 오후 9시1분(금강 보행교 북측 갈대밭), 4차 오후 9시38분(햇무리교 북측 갈대밭)에 각각 발생했다.소방당국은 각각의 발화 지점 간의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어 불티 등이 날리면서 번졌을 가능성은 낮게 봤다. 관계자는 “지난 2월 21일 밤에 발생한 네 건의 연쇄화재와 유사하며 최소 2명 이상이 가담한 조직적인 연쇄 방화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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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LH 투기 의혹 “국가 모든 행정·수사력 총동원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가가 가진 모든 행정력, 모든 수사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열린 법무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 마무리발언에서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라”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정부 차원에서 합동조사단이 광범위한 조사를 하고 있지만 조사를 먼저하고 수사는 뒤에 할 필요가 없다. 조사와 수사는 함께 갈 수밖에 없다”면서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발 빠르게 수사를 병행하고, 합조단 조사 결과는 그때그때 국수본에 넘기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이어 “검찰도 수사 노하우, 기법, 방향을 잡기 위한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검찰-경찰은 보다 긴밀히 협의해 달라”고 했다.이번 사건 수사에 검찰 참여를 언급한 것이서서 주목된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검찰과 경찰의 ‘유기적 협력’, ‘긴밀한 협의’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수사권 조정 과정에서는 두 기관이 입장이 다를 수 있었겠지만, 이제는 유기적 협력으로, 국가 수사기관의 대응역량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검찰과 경찰의 유기적 협력은 수사권 조정을 마무리 짓는 중요 과제”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LH 투기 의혹 사건은 검-경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한 첫 사건”이라며 “아직 투기 의혹의 일단이 드러난 상황이라 개인의 일탈인지 구조적 문제인지 예단하기 어렵지만, 검-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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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에 시신 가방 떠다녀요” 신고에 열어보니…사람 아닌 OOO

    “한강에 가방이 떠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가방을 열어보니 ‘리얼돌(성인용품 마네킹)’이 들어있었다.서울 영등포소방서는 7일 오전 7시43분경 성산대교 남단에서 “물 위에 가방이 떠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약 7분 만에 도착한 구조팀은 현장에서 검은색 가방을 발견해 내용물을 확인했다. 가방에는 리얼돌의 상반신만 들어 있었다. 소방서는 해당 리얼돌을 수거해 자체 폐기했다소방 관계자는 “국내에서 리얼돌을 사용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다”며 “가방을 버린 사람을 찾는 등의 추가 조사는 없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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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수진 “검찰 빼고 LH 수사…흐지부지 만들겠단 속셈”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검수완박’ 다 계획이 있다?”라고 꼬집었다.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친문 강성 돌격대가 추진 중인 법안대로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면 LH 투기 의혹 사범은 수사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에 수사 지시를 하지 않고 있다”며 “검찰은 압수 수색할 수 있고, 부동산 전문 수사 노하우가 있는 곳이다. 이번 사안에 검찰을 쏙 빼고 있는 건 수사가 번지는 일은 막겠다는 심산일 것이다”고 풀이했다.이어 “총리실이 주무를 맡는다고? 총리실이 개발정보 이용 의혹을 어떻게 입증하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변창흠 국토부 장관과 국토부의 ‘셀프 조사’를 믿으라는 것도 우습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맹탕으로 만들겠다는 속셈이 지나치게 분명하다”며 “‘검수완박’ 입법 추진을 지금이라도 중단하라”고 규탄했다.한편,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의혹을 검찰이 직접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 “경찰이 부동산 특별 단속을 해오면서 역량을 높여왔기 때문에 꼭 검찰에 수사를 맡겨야 한다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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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발 묶어 성폭행했는데…“결혼하라” 印법관 황당 권유

    손발을 묶고 얼굴에 재갈을 물린 채 여학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공무원에게 피해여성과 결혼하라고 제안한 인도의 수석 재판관이 세계적 비난을 받고 있다.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인도의 수석 재판관(한국의 대법관에 해당) 샤라드 아르빈드 봅데는 성폭행으로 기소된 공무원에게 감옥에 가지 않으려면 피해 여성과 결혼하라고 권유했다.해당 공무원은 고등학생 소녀의 손발을 묶고 재갈을 물린 뒤 반복적으로 성폭행하고, 소녀에게 휘발유를 뿌려 불을 붙이겠다거나 남동생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그런데 봅데 수석 재판관은 “피해자와 결혼하고 싶다면 우리가 도와줄 수 있다”며 “결혼하지 않으면 직업을 잃고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재판관은 또 다른 재판에선 부부간 성관계가 강간이 될 수 있냐고 반복적으로 묻기도 했다고 한다.이에 전국적으로 공분이 일며 그의 사퇴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이 촉발됐다. 6일 현재 5200명 이상의 인도 국민들이 봅데 수석 재판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했다.청원서는 “강간범에게 희생자와 결혼하라는 것은 희생자를 학대자의 손에서 평생 강간당하라고 저주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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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를린 각본상 홍상수 “김민희와 길을 걷는데…” 수상소감

    홍상수 감독이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영화 ‘인트로덕션’으로 은곰상 각본상을 받았다.홍 감독은 영상 수상소감에서 김민희를 언급했다. 영상 후반부에는 김민희가 부른 노래가 담겼다.5일 오후 열린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상작 발표식에서 홍상수 감독은 은곰상 각본상을 받았다. 영화제 측은 홍상수 감독이 전달한 1분54초짜리 수상 소감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영상에서 홍상수 감독은 “상을 받았다는 뉴스에 놀랐고 행복했다”며 “영화를 선정해주고 알아봐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한다”고 전했다.이어 “김민희와 우리 동네 근처에서 길을 걸을 때 작은 달팽이를 발견했다, 여러분에게 이 달팽이를 작은 선물로 보여주고 싶다, 어려운 시간이다, 모두들 잘 지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어진 화면에서는 달팽이 한 마리가 아스팔트 위에서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등장했다. 영상의 배경에는 현장에서 김민희가 직접 부른 것으로 추정되는 노랫소리가 깔렸다. 노래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의 주제곡인 ‘케 세라 세라’다.홍 감독의 25번째 장편 영화 ‘인트로덕션’은 청년 영호가 세 개의 단락을 통해 각각 아버지, 연인,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들을 따라가는 작품이다. 배우 신석호와 박미소 김민희가 출연했다. 김민희는 이 영화의 프로덕션 매니저로도 이름을 올렸다.이번 수상은 홍 감독의 작품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받은 세번째 은곰상 트로피다. 2019년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고,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배우 김민희가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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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두환 차남 전재용, 목회자의 길…“치매 아버지 기뻐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씨(57)가 신학대학원에 입학해 목회자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다.교도소에서 찬송가 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는 그는 신학공부 결심에 부친 전 두환 전 대통령도 기뻐했다고 전했다.전재용·박상아 씨 부부는 5일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에 출연해 이같은 사연을 밝혔다.진행을 맡은 김장환 목사는 “지금 이 나이에 신학대학원에 합격했다던데 깜짝 놀랐다. 왜 갑자기 신학대학원을 가게 됐느냐?”고 물었다.전 씨는 “2016년 7월 1일 아침 출근하려고 주차장에 내려갔다가 잡혀서 교도소까지 갔었다. 교도소에서 2년8개월이란 시간을 보내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교도소 방에 앉아 창살 밖을 바라보는데 갑자기 찬송가 소리가 들렸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교도소 안에 있는 종교방에 있던 분이 부른 것이었다. 그분이 노래를 너무 못 불렀는데 저는 너무 눈물이 났다. 그러면서 찬양, 예배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결심하게 됐다”고 떠올렸다.신학대학원 진학 이유에 대해선 “제가 목회자가 되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런데 제가 말씀을 들음으로 인해서 세상에 좀 덜 떠내려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신학을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탤런트 출신의 아내 박상아 씨는 “처음에는 남편의 신학과정 공부를 절대 반대했다. 누가 봐도 죄인인 저희 같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것도 사실 숨기고 싶은 부분인데, 사역까지 한다는 것은 하나님 영광을 너무 가리는 것 같아서 그게 반대의 가장 큰 이유였다. 그걸로 남편이 집에 돌아오자마자 굉장히 싸우고, 안 된다고 했는데, 하나님 생각은 저희 생각과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부친 전두환 전 대통령 소식도 전했다. 그는 “제가 신학대학원에 가기 전에 부모님께는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았다. 아버지는 치매라서 양치질하고도 기억을 못 하는 상태”라며 “그런데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생각하지 못한 만큼 너무 기뻐하셨다. 아버지는 ‘네가 목사님이 되면 네가 섬긴 교회를 출석하겠다’고도 했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목사가) 꼭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전 씨는 거액의 탈세 혐의로 기소돼 2015년 대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40억원이 확정됐다. 이후 그는 벌금 납부기한인 2016년 6월 30일까지 미납해 다음날인 7월 1일 오전 노역장에 유치됐다.전 씨는 벌금 미납분(38억6000만원)을 하루 400만원으로 환산해 2년8개월(965일)간 수감 생활을 했다. 이 때문에 당시 ‘황제 노역’이란 사회적 비판이 일기도 했다.현재 전 씨 부부는 경기 판교 우리들교회에 출석하며 집사를 맡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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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불 질렀다…서운한게 쌓여서” 내장사 최초 신고자는 방화 승려

    전북 정읍 내장사 화재는 불을 지른 승려가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6일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승려 A 씨(53)는 방화 직후인 5일 오후 6시35분경 112에 전화를 걸어 “내가 불을 질렀다”고 신고했다.사찰에 보관돼 있던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A 씨는 신고 후 현장에 그대로 있다가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A 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다.경찰 조사에서 그는 “생활하면서 서운한 게 쌓여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A 씨는 3개월여 전 불국사에서 내장사로 거처를 옮겨 수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불로 내장사 대웅전 165㎡가 모두 불에 탔으며 소방 추산 17억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다른 건물로 옮겨 붙지는 않았으며 인명피해도 없었다.경찰은 이날 중으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대한불교조계종은 “방화 행위에 대해 반드시 종단 내부 규율이 정한 최고수위의 징계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과 사부대중 여러분께 심심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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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신규확진 418명…백신 이상반응 의심신고 1305건 추가

    6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8명 발생했다.전날 398명보다 20명 증가한 규모로, 10일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주 평균 300~400명) 수준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 418명 중 지역발생 사례는 404명, 해외유입은 14명이다.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국 대비 78.5% 비중인 317명(서울 126명, 경기 172명, 인천 19명)이다.신규확진 418명(해외유입 14명)의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 128명, 경기 173(해외유입 1명), 인천 20명(해외유입 1명), 부산 12명, 대구 4명(해외유입 1명), 광주 3명(해외유입 2명), 울산 4명, 세종 2명(해외유입 2명), 강원 7명, 충북 22명, 충남 7명, 전북 4명, 경북 13명, 경남 5명, 제주 5명, 입국검역 6명이다.신규확진 추이는 2월 21일부터 3월 6일까지(2주간) ‘416→332→356→440→395→388→415→355→355→344→444→424→398→418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391→313→329→417→368→364→405→333→338→319→426→401→381→404명’이다.누적 확진자는 9만2055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1632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136명이다. 격리해제자는 353명 늘어 누적 8만2913명이다. 격리치료자는 전일보다 60명 증가한 7510명이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6만5171명이다.백신 접종자는 누적 29만6380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9만1131명, 화이자 백신 5249명이다.접종자 가운데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305건 늘어난 2883건이다. 2849건(신규 1219건)은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통 등 경미한 사례다. 24건(신규 11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경련 등 3건(신규 2건)의 중증 의심 사례였다. 또 7건(신규 1건)의 사망사례가 보고돼 백신과 인과성을 조사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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