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훈

송치훈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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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만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sch53@donga.com

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사회일반25%
정당18%
대통령17%
정치일반15%
월드톡5%
미국/북미5%
국회5%
사건·범죄4%
미담4%
사법2%
  • 조국 “국가가 대장동 추징 못해…항소 포기로 李 이익 없다”

    조국 조국혁신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검찰의 대장동 사건 1심 항소 포기 논란에 대해 “이번 사건은 국가가 몰수·추징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항소 포기로 얻는 이익이 없다”고 주장했다.조 전 위원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인이 된 후 법학 교수 출신 티를 안내려고 하는데 이번 건은 할 수 없다. 많은 언론에서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 관련하여 한동훈 등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주장을 점검 없이 그대로 싣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패 재산 몰수·추징은 언제 가능한지는 ‘부패 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 제6조가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조항은 ‘부패재산이 범죄피해재산으로서 범죄 피해자가 그 재산에 관해 범인에 대한 재산반환청구권 또는 손해배상청구권 등을 행사할 수 없는 등 피해회복이 심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몰수·추징할 수 있다’는 취지로 규정하고 있다.조 전 위원장은 “이 사건의 피해자는 국가가 아니라 성남시(정확히는 성남도시개발공사)다. 성남시가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없는 경우에만 몰수·추징이 가능하다. 그런데 성남시는 이미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이번 검찰의 항소 포기 이후 손해배상액을 증대할 것이라고 공표했다”고 했다. 이어 “검찰의 항소 포기로 민사소송의 손해액 산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할 수는 있으나, 이번 사건은 국가가 몰수·추징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국민의힘이나 보수언론은 이번 항소 포기를 이재명 대통령과 연결시키는 프레임을 구사하는데, 이 대통령은 이번 항소 포기로 얻는 이익이 없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그는 “법조계에 회자되는 유명한 농담성 문구가 있다. ‘검사 10년에 민사를 모르고, 검사 15년에 형사를 모르고, 검사 20년에 법 자체를 모른다’. 검사 생활 10년을 하면 민사사건을 다루지 않으니 모르게 되고, 15년이 되어 부장검사가 되면 결재만 하니 형사도 모르게 되고, 20년이 되면 자신이 법 위에 있다고 생각하거나 법을 마음대로 쥐락펴락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어 법을 신경 쓰지 않고 살게 된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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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이어 스페인 업체도 ‘김치 오류’…라벨에 기모노 입은 日 여성

    유럽의 한 마트에서 일본 기모노를 입은 여성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김치 소스’가 판매돼 논란이 일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1일 “이런 ‘김치 소스’가 판매되면 자칫 유럽인들에게 일본 음식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한국의 ‘김치’와 중국의 ‘파오차이’는 엄연히 다른 음식인데, 중국어로 ‘泡菜’(파오차이)라고 번역을 해 놨다”며 “제품의 출처를 알아보니 스페인 업체”라고 설명했다.최근 독일의 ‘국민마트’로 불리는 알디(ALDI) 자사 홈페이지에서 ‘김치’를 ‘일본 김치’로 소개해 큰 논란이 됐다. 과거에도 이 업체는 김치 제품에 독일어와 이탈리아어로 ‘중국에서 기원 했다’는 문구를 적어 많은 질타를 받았다.서 교수는 “이러한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건 유럽인들이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이라며 “K-푸드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있는 지금, 이런 잘못된 표기와 디자인은 당연히 바꿔 나가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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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16일만에 도발 재개

    북한이 7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름여 만에 도발을 재개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낮 12시 35분경 북한 평북 대관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한 발을 포착했다.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700km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미는 정확한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고 있다.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하여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했다”며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그러면서 합참은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북한은 지난 10월 22일 황해북도 중화 부근에서 ‘극초음속’이라고 주장하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수발을 발사하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탄도미사일 도발을 강행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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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실, 반도체-배터리 등 핵심 산업기술 유출 대응방안 논의

    국가안보실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우리 핵심기술의 해외 유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일(금) 제4차 ‘범정부 기술유출 합동대응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반도체·배터리·의약품·조선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해외투자가 계획된 상황에서, 산업기술 및 영업비밀 보호 등을 위한 관계기관 간 공동 노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 위해 열렸다.회의는 송기호 경제안보비서관 주재로 산업부·과기부·중기부·법무부·외교부·방사청·지식재산처·국정원·검찰·경찰·관세청 등 11개 주요 정책·수사 기관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핵심기술 유출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기술 이전 사전 심사 및 사후 조사를 강화하고, 해외 사업장에도 국내 사업장의 보안기준에 준하는 수준으로 기술보호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리 핵심기술 유출 우려 가능성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국가안보실은 “우리 기업의 첨단 핵심기술 보호가 국가안보를 위한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는 점에서, 핵심기술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기술유출 차단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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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인종차별 발언 적십자회장 감찰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7일 김철수 적십자회장이 외국 대사를 대상으로 인종차별 언행을 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에 감찰을 지시했다.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해당 행위를 엄중히 질책하고 복지부에 감찰을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이 대통령은 인종, 민족, 국가, 지역 등 모든 차별과 혐오는 국가공동체를 위해 하는 심각한 반사회적 행위라며 확실한 근절 대책을 수립하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고 덧붙였다.앞서 김 회장은 지난 2023년 서울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갈라쇼 후 적십자 직원들에게 “얼굴 새까만 사람들만 다 모였다”, “하얀 사람 좀 데려오라니까” 등 외국 대사들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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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김현지 이름 입에 올리면 與발작…‘볼드모트’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김현지 대통령제1부속실장이 국정감사에 끝내 불출석한 데 대해 거세게 비판했다.국민의힘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7일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에 민주당은 ‘쇼츠, 최민희, 김현지’ 이 세 단어만 남겼다’는 논평을 내고 “이재명 정부에 대한 첫 번째 국정감사가 운영위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 달여간의 국정감사를 돌아보면, 국민의 기억 속에 남은 것은 민생도 정책도 아닌 쇼츠 공장, 최민희 위원장 갑질, 베일에 싸인 김현지 부속실장 뿐”이라고 비판했다.곽 대변인은 “이번 국정감사는 그야말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자기 정치를 위한 조회 수 경쟁의 장이었다. 대법원 등 일정에도 없었던 현장 국정감사 일정을 만들어내고는 이를 유튜브 영상의 배경화면으로 삼으며 조회수 올리기, 후원금 모으기에 치중했다. 국정을 감시해야 할 국회의원의 본연의 역할을 망각한 채 정치적 목적에만 몰두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국정감사 기간을 이용한 딸 결혼식과 MBC 보도본부장 퇴장 명령 등은 민주당을 향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치솟게 만들었다. 심지어 수십만 원에서 최대 백만 원에 이르는 축의금은 본회의장에서 보좌관을 시켜 환불하게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오히려 더 큰 갑질 논란까지 불러왔다. 이후 사과를 하기는 했지만, 사퇴가 없는 한 진정성에 대한 의문은 그대로 일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그러나 무엇보다 끝까지 국감을 파행으로 끌고 간 것은 ‘김현지’ 세 글자였다. 대북송금·위증교사 의혹의 중심에 선 대통령실 김현지 제1부속실장은 총무비서관에서 보직 이동까지 하면서 끝내 국정감사에 불참했다. 게다가 당일에는 ‘이 대통령 일정 취소, 국회가 결정하면 참석하겠다’는 식의, 국민을 향한 눈속임용 언론플레이까지 자행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대통령실의 메시지에 응답하듯, 민주당은 국정감사가 끝나기 불과 2시간 전까지도 출석을 요구하는 국민의힘의 목소리를 묵살했다. 또한 김현지 실장 의혹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의도적으로 정회를 반복하며 스스로 발을 뺐다. 국회의 포식자가 된 민주당이 국회의 꽃이라 불리는 국정감사를 어떻게 망가뜨렸는지, 국민들은 똑똑히 보셨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국정감사에 그치지 않고, 무책임하고 뻔뻔한 민주당의 행태에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개혁신당 이동훈 수석대변인도 이날 ‘김현지 여사, 당신은 누구시길래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이렇게까지 합니까?’라는 논평을 통해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볼드모트’는 이름조차 함부로 부르지 못하는 존재였다. 여권 인사들에게 김현지는 ‘그분’이다. 이름을 입에 올리면 발작이 일어나고, 국회가 멈춰선다. 대체 김현지가 누구시길래 이러나”라고 공세를 폈다. 이 대변인은 “어제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몸싸움을 벌였고, 예정에 없던 대통령 일정을 급조해 쇼를 벌였다는 의혹이 나왔다. 모두 ‘김현지 방패전’의 일환”이라며 “민주당은 “김현지를 부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과 행정관 70명을 같이 부르겠다”고 했다. 결국 김현지는 전직 대통령 한 명과 행정관 70명에 맞먹을 만큼 정권의 핵심이라는 자백이다. 최순실도 이런 대접은 받지 못했다. 이쯤 되면 들키지 않으려 발악하는 단계”라고 했다. 그는 “김현지는 단순한 비서가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27년 측근이자, 사법리스크를 관리해온 컨트롤타워”라며 “총무비서관 시절 인사와 예산을 쥐었고, 지금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으로 국정의 심장부를 지키고 있다. 그런데 왜 국회로 부를 수 없나. 대통령실은 김현지를 부속실장으로 급하게 인사 이동시키고, 민주당은 오전만 출석시킨다는 기상천외한 방식을 제안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의원들은 엄호하느라 난리다. 온갖 꼼수를 부리며 악착같이 숨기려 한다. 김현지 여사를 숨기는 한, 이재명 정부는 결코 ‘투명한 정부’라 부를 수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를 감싸다 신뢰를 잃은 길을 이재명 대통령이 김현지 여사를 감싸며 그대로 걷고 있다. 김현지 여사를 감싸는 순간, 이재명 정부 전체가 볼드모트의 어둠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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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려운 이웃 돕던 50대 선교사, 마지막엔 5명에 새 생명 선물

    식사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선교사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0월 3일 중앙보훈병원에서 김축복 씨(59)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고 7일 밝혔다.김 씨는 9월 19일 식사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다. 김 씨는 이후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장, 신장(양측), 안구(양측)를 기증해 5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가족들은 그가 다시 깨어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매일 기도하며 희망을 놓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악화되자 삶의 끝에서 다른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 서울시에서 4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김 씨는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어린 시절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하루의 일들을 일기로 적었다. 꽃을 좋아해서 화분에 여러 종류의 꽃을 심어 가꾸기를 좋아했고, 쉬는 시간이면 십자수를 즐겨 했다.결혼 후 분식집을 운영하며 1남 2녀를 키우던 김 씨는 10년 전부터 교회 선교사로 활동하면서 식사를 잘 챙기지 못하는 노인 분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가져다드리거나, 어려운 가정이나 보육원에 금액과 물품을 전달하는 따뜻한 사람이었다.딸 한은혜 씨는 “엄마, 9월 초에 얼굴 보자고 만나자고 했는데, 바쁜 일정에 계속 다음으로 미루고 결국 보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려. 엄마는 마지막 인사를 하려고 했던 건지 모르겠지만, 나는 살아가는 동안에 계속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아. 하늘에서 우리 항상 내려다봐 주고, 행복하게 잘 지내. 사랑해”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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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면-유리섬유 뒤엉켜 손으로 잔해 헤쳐…구조 난항

    울산 남구 남화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내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의 보일러 타워가 해체 작업 중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가 1명 더 늘었다.7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 기준 노동자 9명 중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2명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2명은 사망 추정 상태로 매몰 지점에서 발견돼 구조 중이며 아직 위치가 파악되지 않은 매몰자는 2명이다.6일 발견된 2명은 모두 사망했으며 시신이 구조물 잔해에 깔려 있어 현재 구조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오전 7시 44분, 8시 34분, 8시 55분에 3명이 추가로 발견됐으며, B구역에서 발견된 1명은 중앙병원으로 이송 중이다.소방당국은 “현재 탐색 장비를 집중 투입해서 인명 구조 중이며 음향 탐지기, 매몰자 탐지기, 열화상 카메라, 수색견 등 총동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구조 현장에 석면, 유리 섬유가 굉장히 많이 뒤덮여 있어서 대원들이 손으로 헤쳐 나가야 하기 때문에 구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며 “소방력도 최대한 집중하고, 관계 기관과도 협조하고 있다. 남은 2명도 최대한 빨리 수색해 구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앞서 6일 오후 2시 2분경 울산 남구 남화동 한국동서발전 내 보일러 타워가 무너졌다. 보일러 타워는 석탄이나 천연가스를 태워 물을 끓여 터빈을 돌릴 증기를 생산하는 대형 철골 구조물이다.소방당국은 이날 “보일러가 붕괴돼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오후 2시 23분경 2명을 구조했고, 오후 3시 45분경 매몰된 2명을 발견했다.이번 사고는 사용이 중단된 노후 설비를 철거하던 중 발생했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60m 높이 타워의 약 25m 지점에서 발파 전 타워가 한 방향으로 무너지도록 일부 기둥을 절단하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1981년에 준공된 해당 보일러 타워는 2021년 운전을 중단했고, 지난해 노후화로 철거가 결정됐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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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내란특검 수사 기한 연장 승인…내달 14일까지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의 수사 기한 연장을 승인했다.대통령실은 7일 “내란특검은 12·3 내란 사태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지난 5일 이 대통령에게 내란특검법 제10조 제4항에 따른 수사 기간 30일의 연장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 대통령은 6일 특검 수사를 통해 내란 청산과 국민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란특검법 상 허용된 마지막 수사 기간 연장을 승인했다”고 덧붙였다.대통령실은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의 승인으로 내란 특검의 수사 종료일은 오는 14일에서 다음 달 14일까지로 늘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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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 주총서 머스크 1400조 원 보상안 통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1조 달러(약 1400조 원) 규모 급여 안이 주주총회를 통과했다.6일(현지시간) 테슬라 이사회는 주주 투표 결과 주주의 75% 이상이 찬성표를 던져 머스크 급여 안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주식 보상을 모두 받게 되면 머스크의 테슬라 지분율은 기존 약 13%에서 최대 25%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어 더욱 강력한 리더십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로빈 덴홀름 테슬라 이사회 의장은 주주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머스크를 붙잡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보상안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머스크가 테슬라를 떠날 수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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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발전소 붕괴 매몰자 1명 사망…“다른 1명 사망 추정”

    울산 남구 남화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내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의 보일러 타워가 해체 작업 중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매몰자 중 1명이 사망했다.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로 매몰됐던 작업자 1명이 이날 오전 4시 53분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번 사고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사고 당시 소방 당국이 위치를 확인한 매몰자 2명 중 1명으로, 발견 당시에는 의식이 있어 소방당국이 중점적으로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끝내 숨졌다. 또 다른 1명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앞서 6일 오후 2시 2분경 울산 남구 남화동 한국동서발전 내 보일러 타워가 무너졌다. 보일러 타워는 석탄이나 천연가스를 태워 물을 끓여 터빈을 돌릴 증기를 생산하는 대형 철골 구조물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보일러가 붕괴돼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오후 2시 23분경 2명을 구조했고, 오후 3시 45분경 매몰된 2명을 발견했다. 나머지 매몰자 5명은 위치를 찾고 있다.이번 사고는 사용이 중단된 노후 설비를 철거하던 중 발생했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60m 높이 타워의 약 25m 지점에서 발파 전 타워가 한 방향으로 무너지도록 일부 기둥을 절단하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1981년에 준공된 해당 보일러 타워는 2021년 운전을 중단했고, 지난해 노후화로 철거가 결정됐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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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훈식, ‘김현지 실세’ 공세에 “전혀 동의 못해…내가 인사위원장”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국민의힘의 김현지 제1 부속실장 ‘실세설’과 관련해 “전혀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부속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성남시장 시절부터 함께해 온 ‘성남 라인’으로 꼽힌다.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국정감사에 출석해 “특정 비서관, 특정 실장, 특정 인물이 실세다, 그 사람이 다 좌우한다, 그 사람을 통해야 된다, 이런 억측과 정치적 공세가 많이 있는 것에 동의하느냐”는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러면서 “제가 인사 문제에 있어서는 (대통령실) 인사위원장으로서 모든 것을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 및 대통령실을 향한 가짜뉴스에 대해, 강 비서실장은 “저희가 억울하고 가짜 뉴스나 가짜 정보, 허위사실 정보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그것을 견디고 있다”면서도 “도가 지나친 문제에 대해서는 다르게 생각해 보려고 요즘에 내부 토론을 하고 있다”고 했다.특히 이 대통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당시 자리를 비웠다는 의혹제기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저희가 48시간 동안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행안부 장관 모두가 그 자리에 맞게 위치해 긴급점검회의를 진행했고 그에 따라, 긴급대응 매뉴얼에 따라서 조치됐다”고 일축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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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측, 사저 압수수색에 “보석 심문 앞두고 부당한 압박”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6일 관저 인테리어를 맡았던 업체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착수하자 김 여사 측은 “이미 여러 차례 압수수색과 자료 확보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동일 장소에 대한 반복적 압수수색이 수사의 비례성과 적정성을 준수하고 있는지 깊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김 여사 측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의 사저에 대한 네 번째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보석 심문을 앞둔 시점에서 또다시 별건의 ‘증거인멸 우려’를 명분으로 삼는 것이라면, 이는 재판 절차에 대한 부당한 압박으로 비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변호인단은 “수사기관의 권한 행사가 정당한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이번 조치가 재판 진행 과정에 불필요한 압박이나 여론적 효과를 노린 것으로 비춰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앞서 특검은 이날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등 7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압수수색은 한남동 관저 인테리어를 맡았던 21그램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21그램 사무실 등 관련자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21그램은 과거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를 후원하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의 설계·시공을 맡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 여사와의 친분을 통해 관저 공사를 따낸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진 업체다.21그램 대표 김 씨는 김 여사와 국민대 대학원 동문으로, 김 여사는 2022년 5월 10일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식에 김 씨를 초청하기도 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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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첫 女대통령, 대낮 거리서 취객에 성추행 당해

    멕시코 200년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이 길거리에서 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5일(현지시간) AP 등에 따르면 셰인바움 대통령은 전날 멕시코시티 정부 청사 인근 거리에서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교육부까지 도보로 5분 정도 이동하던 중 술에 취한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퍼진 영상에는 한 남성이 한 남성이 대통령 뒤에서 접근해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얼굴을 가까이 들이대고 가슴 근처를 만지는 장면이 담겼다. 대통령 경호팀이 즉시 개입했지만, 이미 일이 벌어진 뒤였고, 셰인바움 대통령은 애써 미소를 지으며 남성의 손을 밀어냈다. 가해 남성은 이후 경찰에 체포됐다.셰인바움 대통령은 5일 기자회견에서 “이건 단지 나 개인에 대한 일이 아니라, 우리나라 여성들이 매일 겪는 현실을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이런 일이 대통령에게도 벌어지는데, 우리나라의 수많은 젊은 여성들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여성으로서 이 일을 겪었고, 모든 여성에 대한 공격”이라며 “우리 모두가 겪는 일이기에 고소를 결심했다”며 가해 남성을 고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사건 직후 대통령 경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셰인바움 대통령은 경호를 강화하거나 시민과의 접촉 방식을 바꿀 생각은 없다면서 “어떤 남성도 여성의 공간을 침해할 권리는 없다”고 강조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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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영 “장관급 예우 거절했다…난 진보·보수 진영 아닌 박진영”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 겸 대표 프로듀서가 대통령 직속 기구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 직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 “K팝 산업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해보려 결심했다”고 밝혔다.박진영은 5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여러 차례 고사한 끝에 직을 맡게 됐다”며 “처음에 상근으로 제안받았다. 3개월 간 거절했다. 여러 사유로 거절해도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해결해 오셨다. 나중에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장관급이 받는 모든 예우는 거절했다고 부연했다.자신의 정치 성향에 대해서는 “자본주의는 정부의 개입이 없으면 자본가들에게 너무 유리하다. 정부가 힘없는 서민을 보호하기 위해 진보 진영의 정책들이 꼭 필요하다. 그런데 너무 보호해주면 자본가들이 다른 나라로 간다. 그래서 보수 진영의 정책도 필요하다. 결국 시대 상황에 따라 균형을 잡는 게 중요하다”며 “저는 어떤 진영에도 속할 마음이 없다. 진보 진영도, 보수 진영도 아닌 박진영”이라고 강조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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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美제재에 “악의적 본성 또 드러나…인내심 갖고 상대”

    북한이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잇따른 대북제재에 대해 “우리를 끝까지 적대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상 우리 역시 언제까지든지 인내력을 가지고 상응하게 상대해 줄 것”이라며 반발했다.북한은 6일 외무성 김은철 미국담당 부상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끝까지 적대적이려는 미국의 악의적본성이 또다시 여과없이 드러났다. 새 미행정부출현이후 최근 5번째로 발동된 대조선단독제재는 미국의 대조선정책변화를 점치던 세간의 추측과 여론에 종지부를 찍은 하나의 계기로 되었다”고 했다.김 부상은 “이로써 미행정부는 우리 국가를 끝까지 적대시하겠다는 입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우리는 현 미 행정부가 상습적이며 아주 전통적인 방식으로 또다시 변할 수 없는 저들의 대조선적대적의사를 재표명 한 것에 대하여 정확히 이해하고 재확인하였다”고 말했다.이어 “미국은 압박과 회유, 위협과 공갈로 충만된 자기의 고유한 거래방식이 우리 국가를 상대로 언제인가는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는 기대와 미련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 미국의 제재는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우리의 대미사고와 관점에 아무러한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대조선적대시를 체질화한 현 미행정부의 제재집념은 치유불능의 대조선 정책 실패를 상징하는 대표적 사례로 기록될 뿐”이라며 “미국은 제아무리 제재무기고를 총동원해도 조미사이에 고착된 현재의 전략적 형세를 자기에게 유리하게 변경시킬 가능성은 0 이하라는데 대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실패한 과거의 낡은 각본을 답습하면서 새로운 결과를 기대하는 것처럼 우매한 짓은 없다. 현 미 행정부가 우리를 끝까지 적대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상 우리 역시 언제까지든지 인내력을 가지고 상응하게 상대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미 국무부는 3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북한산 석탄과 철광석을 중국으로 운반한 제3국 선박 7척에 대해 유엔에 제재를 요청했다. 이어 4일 미 재무부는 사이버범죄 등으로 얻은 자금을 세탁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북한 국적자 8명과 기관 2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미국의 대북제재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요청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불응한 것이 원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며 북-미 정상회동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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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르비아 축구 경기중 44세 감독 심정지…선수들 충격에 오열

    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리가(1부리그) FK 라드니치 1923의 믈라덴 지조비치 감독(44)이 경기 도중 갑자기 심장마비로 사망했다.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조비치 감독은 4일 믈라도스트 루차니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2분 벤치 부근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의료진이 즉시 응급조치를 시행한 뒤 병원으로 급하게 이송됐지만 그는 결국 숨을 거뒀다.지난 10월 23일 FK 라드니치 1923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지조비치 감독은 부임 약 열흘 만에 세상을 떠났다. 그가 병원으로 이송된 후 재개됐던 경기는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즉시 중단됐다. 경기장 안의 심판진,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 지조비치 감독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았고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눈물을 펑펑 흘리는 선수들도 있었다. FK 라드니치 1923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훌륭한 전문가이자, 진심 어린 인간을 잃었다”며 “그의 지식과 에너지, 품격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고 애도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축구협회 역시 “보스니아 축구는 또 한 명의 진정한 전문가를 잃었다”며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우리 축구계 큰 손실”이라고 밝혔다. 세르비아축구협회(FSS)도 “그의 축구에 대한 사랑과 남긴 발자취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추모 메시지를 냈다. 같은 리그에 소속된 다른 구단들도 일제히 그를 애도했다.1980년생인 지조비치 감독은 선수 시절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두 차례 출전하기도 했다. 2017년 감독으로 변신한 뒤에는 세르비아 여러 구단을 이끌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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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北김영남, 대구 경북고 출신…나를 평양 조문특사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영남 전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자신을 대북 특사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박 의원은 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저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며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한 측 대표였던 만큼, 남북 간 대화의 상징적 인물이었다”고 말했다.그는 “그동안 김 상임위원장을 열 차례가량 만났다. 북한 헌법상 상임위원장은 일종의 국가 수반이기 때문에 6·15 회담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김정일 위원장과 상봉하고 회담은 김영남 위원장과 한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정일 위원장도, 김정은 위원장도 김 상임위원장을 ‘상임위원장님’이라 부르며 깍듯하게 대했다”며 “키가 훤칠하고. 그런데 아주 유연하시다. 또 그분이 경북고등학교 출신이다. 대구 출신”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현재 남북 간에는 핫라인이 존재하지만 사실상 불통 상태”라며 “국정원이 매일 오전 10시, 오후 5시에 신호를 보내지만 북한이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화선을 끊은 건 아니지만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것이 오늘의 남북 관계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조문특사 파견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측이 받아줄지 여부가 관건”이라며 “과거 불통 시기에는 중국 라인을 통해 연락해 조의 전달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그런 경로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정부를 대표해 조의문을 발표했지만 북한에 전달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조문특사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는 것 자체가 좋은 신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과거 사례들을 언급하며 “김일성 주석이 사망했을 때 이부영 의원이 조문사절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당시 김영삼 정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미국 국무성 한국과장이 나중에 ‘그때 조문단을 보냈다면 남북·북미관계가 개선됐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고 전했다. 또 “(특사 파견에 대해) 대통령실의 반응은 못 들었다”면서도 만약 특사로 가게 된다면 “대화하자”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앞서 박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김 전 상임위원장과의 과거 인연을 언급하면서 “여건이 허락한다면 제가 김영남 위원장 조문 사절로 평양을 방문하겠다”며 “오늘 국회에서 만난 정동영 통일장관께도 말씀을 드렸다. 국정원 국감이 오후에 있기에 국정원장께도 요청하겠다. 북한도 받아들이고 우리 정부에서도 박지원을 특사로 보내고 받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적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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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포항제철소서 화학물질 누출…1명 사망·3명 경상

    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공장에서 정비 작업 중이던 작업자들이 화학물질에 노출돼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에 따르면 화학물질은 질산 또는 불산으로 추정된다.소방은 인원 30명, 차량 11대 등 119특수대응단이 출동했으며,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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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총리 “YTN 등 정부자산 헐값 매각 전수조사…문제땐 계약 취소”

    김민석 국무총리는 5일 헐값 매각 우려가 제기된 YTN 지분매각 등을 포함하여 지난 정부와 현 정부에서 추진된 매각 사례에 대해 즉각적인 전수 조사 및 감사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김 총리는 이날 대통령의 정부 자산매각 전면 중단 지시사항 관련 후속조치 상황을 보고받고 이와 같이 긴급 지시했다.김 총리는 “각 부처 및 관계기관은 원칙적으로 정부의 자산매각을 전면 중단하고, 부득이한 경우 국무총리의 사전 재가를 받도록 한 대통령 지시를 엄중히 인식하고 철저히 이행하라”고 강조했다.이어 “국민의 소중한 재산가치 훼손 및 특혜 제공 등 문제가 확인된 경우, 검경합동 수사 등을 통해 법적 책임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계약취소 등 원상회복 방안까지도 지체 없이 강구하라”고 덧붙였다. 또 “공공시설 민영화에 대한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민자산을 제대로 보호할 수 있도록 국회 협의, 국민 여론 수렴 과정 등 자산매각 절차를 엄격화 하는 제도개선 방안을 조속히 수립하라”고도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정부 자산매각을 전면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담당 부처는 신속하게 국유재산 헐값 매각과 관련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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