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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경기 시흥 거북섬 주택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우건설 측은 10일 대표이사 명의 사과문을 발표하며 전국 모든 현장 공사를 중단하고 전면적인 안전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경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 내 ‘푸르지오 디오션’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하청 근로자가 타워크레인을 이용한 철제 계단 운반 작업 중 구조물에 맞아 숨졌다. 당시 철제 계단 한쪽이 기울어지면서 옥상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를 강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작업을 중단시키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불과 닷새 전 울산 북항 LNG 터미널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에 이은 사고다.김보현 대우건설 대표는 10일 발표한 사과문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대표이사인 저부터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전했다. 그는 “대우건설은 지난 24년 4분기부터 근로자와 협력사, 현장 구성원들 의견을 모아 안전혁신정책을 수립해 시행해왔고 300여일 이상 무중대재해를 이어오고 있었지만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번 사태를 결코 잊지 않고 전사적 역량을 동원해 재발을 막겠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전국 모든 현장 작업을 즉각 중단하고 안전 관리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외부 전문가 특별 점검과 재해 다발 시간대 집중 점검, 불시 점검 확대를 통해 현장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고위험 작업 사전 승인 절차를 엄격히 적용하며 작업 시 안전관리 감독자가 반드시 상주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관리감독자와 안전·보건관리자를 추가 충원하고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안전교육을 시행하며 보건 관리 활동 강화와 외국인 근로자 관리 체계 보완에도 나서겠다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현장 모든 근로자를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내 집처럼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번 사태를 통해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다시 세우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신속히 실행하겠다”고 말했다.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보고 원청인 대우건설 안전의무 이행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 역시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며 수사를 병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관계기관 조사에 끝까지 협조하고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일본 교토 공방 기반의 마이크로 워치 브랜드 쿠오 교토(KUOE KYOTO)는 국내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쿠오 교토를 운영하는 하이라이트뷰티스는 지난 8월 22일 서울 도산공원 앞에 첫 한국 플래그십 스토어 ‘도산 하우스’를 열고 8월 28일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입점했다. 이어 9월 5일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매장을 추가해 플래그십 1곳과 백화점 2곳을 확보했다.쿠오 교토는 판교점 오픈과 함께 신제품 ‘로얄 스미스 90-006’을 한국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일본에서 공개 하루 만에 매진된 제품으로 35mm 케이스에 브레게 스타일 인덱스와 와플 텍스처 다이얼을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블랙, 블루, 그린, 아이보리, 더스티 핑크, 핑크 등 6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쿠오 교토는 모든 공정을 교토 공방에서 진행하고 1940~1970년대 시계 디자인을 계승한 브랜드라고 한다. 올해 1월 성수 EQL 팝업과 4월 신라호텔 프라이빗 팝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조성훈 하이라이트뷰티스 대표는 “쿠오 교토는 개인의 개성을 반영하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향후 가죽 제품, 아이웨어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 청약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달 말까지 1군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가 전국 주요 지역에서 대거 예정돼 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월 중 청약을 마친 단지를 제외하고 9월 말까지 전국에서 1군 건설사가 분양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총 5곳, 약 8001가구에 달한다. 브랜드 아파트는 오랜 기간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 주거시장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왔다. 단지 내 조경, 커뮤니티 시설, 생활 편의시설 등에서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내부 설계와 마감재 수준도 높아 실거주 만족도가 크다는 평가다. 안정적인 시공력과 체계적 설계 능력, 입주민 중심의 계약 구조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특히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단일 단지로서 규모와 존재감을 확보할 뿐 아니라 교통망·상업시설·공공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우선적으로 확충되는 경우가 많아 주거 편의성이 높다. 관리 효율성과 커뮤니티 형성에도 유리해 시세 상승과 프리미엄 형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다.실제 사례로는 남양주 별내신도시 ‘별내아이파크2차’(1083가구)가 지역 시세를 견인하고 있으며, 수원 광교신도시의 ‘자연앤힐스테이트’(1764가구) 역시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청약시장에서도 대단지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청약을 받은 ‘잠실르엘’(1865가구)은 10만여 명이 몰리며 평균 6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업계에서는 “입지와 시공 안정성, 단지 구성, 생활 편의성 등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춘 1군 브랜드 대단지는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에서 더욱 뚜렷하게 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달 주요 공급 단지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용인포레’(총 1950가구), GS건설의 ‘안양자이 헤리티온’(1716가구)과 ‘철산역자이’(2045가구), HDC현대산업개발의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1222가구),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사직 아시아드’(1068가구) 등이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산성물산 패션부문은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이 15년 만에 새 BI(Brand Identity)를 선보였다고 9일 밝히면서 브랜드명을 GLXY로 표현한 새로운 로고를 9일 공개했다. 이번 로고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변경됐으며 산세리프(sans serif) 서체를 기반으로 제작해 모던함을 강조하면서도 가독성을 높였다고 한다.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출근룩과 일상복 모두를 아우르는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다. 이번 BI 교체를 통해 도시형 남성복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삼성물산 측은 주요 20여 개 매장의 로고 교체를 이미 마쳤고 올 FW 시즌 말까지 순차적으로 전 매장에 새 BI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새 BI를 적용한 롯데백화점 잠실점 리뉴얼 이미지와 함께 2025년 가을 시즌 화보도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는 자켓, 아우터, 코트, 셔츠, 팬츠 등 다양한 비즈니스 캐주얼 상품을 선보였다.이무영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사업부장 상무는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좋은 소재와 품질, 세련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객층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이번 BI 변경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대우건설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금융보험그룹인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통해 2억 유로(약 3259억 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다.SACE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거래에서는 SACE의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 차입금에 보증을 제공했고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로 참여했다.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이다.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 같은 글로벌 건설사와의 파트너십은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라면서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이미 국내외 현장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고 앞으로 협력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조달은 대우건설이 2023년 이슬람 채권(수쿠크) 발행, 지난해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 기반 싱가포르 자금 조달, 올해 4월 그린본드 발행에 이어 이뤄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정적 해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및 시장 진출 확대의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신세계백화점은 12일부터 앱 내 VIP 전용 플랫폼 ‘더 쇼케이스’를 통해 산토리 위스키 세트를 선착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 극소량만 입고되는 희소성이 높은 제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용잔 증정과 위스키 클래스, 일본 증류소 투어 등 체험형 혜택을 결합해 VIP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산토리는 1899년 와인 수입상 ‘토리상점’으로 출발해 1923년 현대적 의미의 회사를 설립했고 일본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출시한 브랜드다. 대표 제품인 히비키, 하쿠슈, 야마자키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고 ‘야마자키 55년’은 2020년 홍콩 경매에서 약 11억원에 낙찰되며 화제를 모았다.이번에 마련된 한정 패키지는 세 가지다. △시그니처 패키지는 야마자키 12년·18년, △프레스티지 패키지는 하쿠슈 12년·야마자키 18년·히비키 21년, △마스터 패키지는 하쿠슈 18년·야마자키 25년·히비키 30년으로 구성됐다.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일본에서 제작된 전용잔과 산토리 코리아 엠베서더가 진행하는 스페셜 클래스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프레스티지 이상 패키지 구매 고객은 전용 위스키 케이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마스터 패키지 구매 고객은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는 히비키 아티스트 협업 위스키 우선 구매권(1인 1병)과 일본 야마자키 증류소 2박 3일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투어에는 동반 1인, 항공·숙박이 포함된다.패키지는 신세계 앱 ‘더 쇼케이스’에서 접수 후 신세계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 산토리 매장에서 결제·수령할 수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더 쇼케이스’를 도입해 전기차 브랜드 신차, 글로벌 스포츠 결승전 티켓, 희귀 다이아몬드 등 상품과 경험을 함께 선보여 왔다.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더 쇼케이스는 오프라인에 머물던 VIP 서비스를 앱 기반 디지털 경험으로 확장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희소가치가 높은 상품과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맞아 전 계열사 사업장에서 수거한 폐작업복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제작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삼표그룹은 임직원으로부터 기부받은 작업복을 업사이클링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와 협업해 파우치로 재가공했다. 이렇게 제작된 파우치는 다시 임직원들에게 전달됐다.삼표그룹 측은 임직원이 직접 기부한 작업복이 새로운 제품으로 되돌아옴으로써 자원순환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친환경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감하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이밖에도 삼표그룹은 다양한 ESG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그룹은 ‘삼표와 함께 GREEN 미래’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사회 구축, 지역상생 등 6대 전략을 추진 중이다.생산 공정에서는 폐합성수지를 유연탄 대체 연료로 활용하고 폐열회수 발전을 통해 연간 약 3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또한 2050년까지 전력 사용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K-RE100 이행 계획을 수립해 장기적 기후 대응 전략을 구체화했다.제품 측면에서는 저탄소 시멘트 ‘블루멘트’, 초고강도 PHC 파일 등 친환경 건설자재를 선보였고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해 생산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생태계 복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삼표그룹은 친환경 광산 복구 과정에서 2만 주 이상의 묘목을 식재하고 자생식물 기반 복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물다양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강원지역 해변에서는 임직원과 지역 아동이 함께하는 정화 활동을 열어 환경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제공했다.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이어졌다. 올여름 집중호우와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성금 3억 원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캄보디아 라타나키리 지역 5개 보건소에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수질검사·위생 교육을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지역 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생활체육 지원 물품을 기부하는 등 생활 밀착형 지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과 협업해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케이크, 모나카, 선물세트 등이다.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MZ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주는 ‘뉴트로(New+Retro)’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태극당의 전통과 자사의 기획력을 결합한 한정판 제품을 내놓았다.대표 제품인 ‘투썸 X 태극당 케이크’는 ‘대세와 대세의 만남’을 상징한다. 1946년 창립 이후 한국 디저트 문화를 대표해 온 태극당의 케이크 전통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의 감각을 더했다고 한다. 강렬한 색감과 입체적인 크림 장식, 태극당의 상징인 딸기 모양 젤리를 올려 시각적 요소를 강조했고 피칸을 더해 고소함을 살렸다. 홀케이크와 피스케이크 두 가지로 출시됐다.태극당의 시그니처 디저트 ‘아이스 모나카’를 재해석한 모나카도 함께 선보인다. 모나카 우유 맛과 모나카 딸기 초코 맛 2종이다. 추석 시즌을 겨냥한 선물세트도 내놓았다. 종합 과자 선물세트에는 태극당 전병(무궁화 땅콩 전병, 서울 김 전병)과 정통 오란다와 더불어 투썸 단독 ‘씨앗 오란다’가 함께 구성됐다. 씨앗 오란다는 해바라기씨, 호박씨, 호두, 아몬드를 넣어 씨앗 호떡의 익숙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정통 오란다와 씨앗 오란다는 단품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한국식 디저트를 대표하는 태극당과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한정판 제품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추석 선물로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협업 제품은 전국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판매되고 매장별 판매 여부는 다를 수 있다. 앱 ‘투썸하트’에서 사전 예약 주문 시 9월 17일까지 일부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미스토그룹은 임직원과 함께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사람과 사회를 잇는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9월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미스토홀딩스, 미스토코리아, 미스토어패럴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기부 물품은 도서, 의류, 생활용품 등으로 비영리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전달된다. 굿윌스토어는 기부받은 물품을 매장에서 재판매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로 이번 기부품 역시 판매와 사회적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미스토그룹은 당초 일주일간 진행하려던 캠페인을 임직원의 호응에 힘입어 2주로 연장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구성원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순환과 나눔의 의미를 사내 전반으로 확산시켰다는 설명이다.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자원순환, 환경보호, 장애인 고용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룹의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브랜드’ 철학과 굿윌스토어의 취지가 맞닿아 더욱 가치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미스토홀딩스는 ESG 활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본사 사내 카페에 폴리프로필렌 소재의 다회용 컵을 도입하고 회수함을 설치해 90% 이상의 회수율을 달성했고 이를 통해 1년 반 동안 약 11만 개의 일회용 컵 사용을 절감하고 18.5tCO₂의 탄소 배출을 줄였다고 한다. 이는 연간 300여 그루의 나무를 보전한 효과와 맞먹는다.또한 ‘그린 투게더(Green Together)’ 캠페인을 통해 플로깅, 텀블러 사용, 실내 적정온도 유지 등 임직원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캄보디아 라타나키리 지역 보건소에 정수시설을 설치했으며 지난달에는 성북구장애인체육회에 양말 1200개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우리는 브랜드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사회에 연결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에 의미 있는 경험을 전하는 데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이번 기부는 우리의 핵심 가치인 Synergetic(협력), Empowering(자율성 부여), Resilient(지속 가능성), Responsible(책임)을 실제 행동으로 구현한 사례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연결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5일 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 공사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은 현장 대면과 화상 방식을 병행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의식 향상을 도모했다.최근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안전교육 부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부터 한국창직역량개발원과 협력해 외국인 안전문화 지도사를 초빙해 정례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한화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중국·베트남·태국 국적별로 시간을 나눠 진행됐다. 해당 국적 출신의 안전문화 지도사가 직접 강의를 맡아 기존 한국인 강사의 통역 방식 대비 친밀감과 몰입도를 높였고 안전 전문 지식도 보다 정확히 전달할 수 있었다고 한다.한화는 국적별로 ‘안전보건 리더’를 선발해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와 교육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분기별 포상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료·합격 포상 등을 제공하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특히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떨어짐·맞음·부딪힘’ 3대 사고 유형을 픽토그램으로 제작·부착해 직관적 인지를 돕고 있고 이번 교육에서도 관련 내용을 함께 다뤘다고 한다. 아울러 자체 HS2E 모바일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 안전신문고를 운영, 안전모·현수막에 부착된 QR코드를 활용해 10개국 언어로 위험 사항을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근로자에게는 현장과 본사에서 각각 포상한다.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은 “외국인 근로자는 건설현장에서 매년 꾸준히 늘고 있어 이에 따른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언어 소통 문제와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올영세일’을 진행했으며 이번 세일 기간 동안 K뷰티의 변화를 통해 뚜렷한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다고 8일 밝혔다.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번 세일에서는 성분 중심의 스킨케어 선택과 신개념 클렌징 제품군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졌다.스킨케어 부문에서는 ‘성분 뷰티’가 확고한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소비자들이 피부 고민에 맞는 핵심 성분을 중심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방식이 확산된 것이다. 실제 온라인몰 검색량을 보면 PDRN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5% 급증했고 펩타이드는 72% 늘었으며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징크 역시 65% 증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슬로우에이징 트렌드가 피부 고민별 성분 조합을 통한 맞춤형 관리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클렌징 카테고리에서는 ‘팩클렌저’가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검색량이 전년 대비 1700% 이상 늘었으며 아렌시아, 풀리, 한율, 휩드 제품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팩클렌저는 얼굴에 바른 뒤 잠시 두면 모공 세정과 보습, 탄력 효과를 동시에 주는 형태다.선케어 제품은 기존 크림·스틱에서 선세럼, 선젤, 선앰플 등으로 다변화됐다. 대표적으로 스킨1004, 식물나라, 프롬리에 등의 제품이 주목받았다. 색조 부문에서는 기획 한정 상품이 인기를 끌며, 클리오의 국가유산청 협업 팔레트가 일시 품절됐고 롬앤의 틴트 기획세트도 주문이 몰렸다.블러셔 시장에서는 파우더 일색이던 구도가 깨지고 리퀴드 제형이 새롭게 자리 잡았다.두피와 바디케어 부문에서도 성분을 강조한 제품이 눈에 띄었다. 두피 앰플 검색량은 1년 새 80% 이상 증가했으며 라보에이치, 릴리이브, 바이브랩 제품이 인기를 얻었다. 바디케어에서는 슬리밍, 자외선 차단, 주름 개선 기능을 포함한 제품이 주목받았다.올리브영은 “올영세일은 새로운 트렌드와 브랜드를 발굴하는 장”이라면 “앞으로도 인디 K뷰티와 웰니스 브랜드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롯데건설이 시공 중인 김해지내역 공동주택 개발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오전 8시 12분 경 김해시 지내동 김해지내역 공동주택 개발 현장에서 흙막이 토공 작업이 진행되던 중 현장 인근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남·70년생)가 굴착 장비와 접촉해 사망했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과 경찰, 고용노동부가 출동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합류해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김해지내역 공동주택 사업은 지하 3층부터 지상 20층까지 8개 동, 총 569가구를 짓는 공사로 롯데건설이 2024년 12월 착공해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원청인 롯데건설의 안전 보건 관리 의무 위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추석을 앞두고 국내 주요 호텔들이 일제히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전통적인 한우·굴비·김치 세트뿐 아니라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가정간편식, 와인, 침구·디퓨저 등 라이프스타일 아이템까지 담아 호텔 고유의 가치를 전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라이프스타일과 친환경 패키지로 차별화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총 5개 카테고리, 50여 종으로 구성된 ‘2025 기프트 셀렉션’을 내놨다. 이번 라인업은 ▲프리미엄 미트 ▲고메 ▲셰프스 테이블 앳 홈 ▲스위트 홈 ▲셀렉션으로 구분된다. 한우 컬렉션 ‘설화’·‘진상’, 호텔 김치의 정통성을 잇는 ‘수펙스 김치’, 노르웨이산 연어를 활용한 ‘수펙스 훈제연어’ 등이 대표적이다. 명월관 갈비탕과 온달 육개장 같은 프리미엄 간편식도 포함돼 있어 전통적인 명절 음식 수요와 간편식 트렌드를 동시에 반영했다.가격대는 4만 원대부터 200만 원까지 마련됐다. 구스다운 침구 세트, 호텔 타월, 세계적 아티스트 제이슨 아티엔자와 협업한 ‘프래그런스 달항아리 디퓨저’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도 눈에 띈다. 포장은 생분해성 종이를 사용해 접착제와 스티로폼을 배제했고 재사용 가능한 보냉백을 제공해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고려했다고 한다. 일부 상품은 현대백화점 명절 카탈로그에도 소개됐다.그랜드 하얏트 인천, 전통 먹거리와 현대적 감각의 조화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5만 원대부터 40만 원대까지의 가격 구간을 갖춘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안심·등심·채끝 등 최상급 부위만 엄선한 프리미엄 한우 세트와 마블링이 풍부한 LA 갈비 세트가 대표적이다. 사비니 트러플 컬렉션과 와인을 곁들인 세트, 프랑스 출신 파티셰가 만든 홈메이드 초콜릿과 쿠키도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추석 특선 케이크와 호텔 뷔페 식사권 등 체험형 요소를 더해 차별화를 시도했다.상품은 호텔 이스트 타워 1층 델리와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예약할 수 있고 최소 3일 전 예약이 필요하다. 특히 9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얼리버드 예약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이 있다. 배송은 일부 상품에 한해 9월 26일까지 주문할 수 있다.조선호텔앤리조트, 미식·예술·리빙 결합한 프리미엄 큐레이션조선호텔앤리조트는 총 90여 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가격대는 10만 원대 실속 상품부터 최고급 프리미엄 정육세트까지 다양하다. 대표 상품은 등심·불고기·국거리를 담은 ‘한우 정성 세트’, 안심과 채끝을 소량씩 묶은 ‘명품 한우 스테이크 세트’다. 올해는 1++ 한우 중 극소량만 생산되는 최고 등급 부위를 활용한 ‘명품 한우 시그니처 NO.9 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수산물 라인업으로는 영광 굴비, 제주 은갈치, 건옥돔 등이 마련됐다.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전복장, 간장게장과 함께 조선호텔 김치 세트도 꾸준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와인 애호가를 위한 소믈리에 추천 와인 세트, 예술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분재·호접난, 이기조·김정옥 작가의 도자 작품도 올해 새롭게 추가됐다. 호텔·레스토랑·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조선호텔 상품권도 판매한다. 오는 12일까지는 온라인 사전 예약과 내달 4일까지 본 판매로 나뉘며 신세계백화점 주요 지점과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한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맞춤형 컨설팅과 초고가 라인업 확대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에서 셰프가 직접 큐레이션한 정육·해산물,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컬렉션, 호텔 감각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제품까지 아우르며 폭넓은 프리미엄 구성을 선보였다. 1++ 등급 한우 정육 세트와 특수 부위 모둠, 셰프가 직접 훈연한 연어와 샤퀴테리, 전복·옥돔·굴비 같은 지역 특산 해산물 세트가 포함돼 있다. 미국 스네이크 리버 팜즈 와규 세트를 구매하면 와인 1병과 전동 와인 오프너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특히 와인 카테고리는 10만~20만 원대 실속 세트부터 3억 원대 로마네 꽁띠 2017 세트(1세트 한정), 미국 컬트 와인 ‘스크리밍 이글’ 같은 희귀 상품까지 준비해 업계의 시선을 끌었다. 명절 선물세트 경쟁 속에서도 초고가 라인업과 실속형 상품을 동시에 갖춘 점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는 평가다.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는 호텔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디퓨저·캔들·룸 스프레이, 고급 원면 타월, 구스다운 침구 등이 있다. 호텔 감각을 일상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한 구성이다. 온라인 예약 채널을 통한 사전 예약 시에는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관계자는 “셰프와 소믈리에의 안목을 담아 고객이 원하는 수준과 취향에 맞춘 폭넓은 구성을 준비했다”며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해 명절 선물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보아 테크놀로지(BOA Technology)가 9월 2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BOA 알파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알파인 리테일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서는 보아의 핵심 기술인 ‘보아 핏 시스템(BOA Fit System)’이 소개됐다. 보아 핏 시스템은 다이얼, 레이스, 가이드로 구성된 특허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발 모양에 맞춰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발목 안정성을 높이고 운동 효율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행사 현장에서 보아 측은 알파인 부츠에 보아핏을 적용한 사례를 공유했고 이번 겨울 시즌 출시 예정인 듀얼 다이얼 솔루션도 공개했다.보아는 이날 세미나에서 오는 11월 한국에 처음 도입되는 ‘BOA 엑스퍼트 샵(BOA EXPERT SHOP)’도 소개했다. 엑스퍼트 샵은 미국, 일본, 유럽 등 10여 개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단순 판매를 넘어 피팅, 상담, 수리까지 제공하는 전문 매장이다. 한국 진출 이후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보아 핏 시스템의 체험과 유지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보아 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겨울 시즌을 앞두고 알파인 리테일러들과 기술과 전략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보아 테크놀로지는 2001년 미국 로키산맥에서 시작됐다. 현재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 일본, 오스트리아, 홍콩, 중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보아 핏 시스템은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300여 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스포츠, 아웃도어, 의료 분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적용되고 있다.또 보아 평생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품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다이얼과 레이스에 대한 무상 수리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다이슨이 독일 베를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9월 4일 열린 독점 행사 ‘Dyson Unveiled’에서 다이슨은 청소기, 공기청정기, 선풍기, 뷰티 라인까지 생활가전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11종의 차세대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발표는 다이슨이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창립자 제임스 다이슨이 직접 무대에 올라 제품을 소개했다.업계에서는 이번 행사를 다이슨이 AI·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생활가전 시장 선점에 나선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전 제품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흐름 속에서 다이슨이 단순한 청소기 브랜드를 넘어 공기·환경·뷰티 전반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전략적 포석이라는 분석이다.소비자 관심을 끈 대표 신제품은 AI 기반 로봇 청소기 ‘스팟+스크럽(Spot+Scrub) Ai’이다. 이 제품은 얼룩을 감지해 사라질 때까지 동일 구간을 반복 청소하고 200여 가지 사물을 인식해 케이블이나 생활용품을 피해 움직인다. 물청소 기능을 강화해 회전할 때마다 깨끗한 물을 공급하며 먼지 봉투가 필요 없는 도킹 스테이션을 갖췄다. 초경량 건·습식 청소기 ‘클린앤워시 하이진(Clean+Wash Hygiene)’도 선보였다. 3.7kg의 가벼운 무게와 고밀도 마이크로파이버 롤러를 탑재해 바닥 오염을 빠르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공기청정기 부문에서는 소형 모델 ‘허쉬젯(HushJet) 콤팩트’가 공개됐다. 본체 크기는 기존 제품의 3분의 1 수준이지만 정화 성능은 80%에 달하며 최대 출력에서도 44dB, 수면 모드에서는 24dB로 작동한다. 선풍기 ‘쿨(Cool) CF1’, 온풍기 ‘핫앤쿨(HF1)’도 업그레이드됐다. 에너지 효율 개선과 함께 MyDyson 앱 연동 기능을 추가해 스마트 제어가 가능하며, 소음과 난방 속도 역시 기존 모델보다 개선됐다.이번 행사에서는 이미 국내 시장에 출시된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펜슬백 FluffyCones 청소기 ▲V16 피스톤 애니멀 ▲슈퍼소닉 r 헤어드라이어 ▲오메가 너리싱 케어 라인 ▲V8 싸이클론 무선 청소기 등 6종도 함께 소개됐다. 그중 펜슬백 청소기는 직경 38mm의 슬림한 디자인과 초소형 모터를, V16은 다이슨 무선 청소기 중 가장 강력한 흡입력을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제임스 다이슨은 “다이슨은 새로운 모터와 공기역학 기술을 통해 제품의 형식을 바꾸며 성능을 끌어올려 왔다”면서 “오늘 공개된 제품들은 완전히 새롭게 재설계된 혁신의 결과”라고 말했다.다이슨은 이날 공개한 총 11종의 신제품을 국가별 일정에 따라 순차 출시할 예정이고 일부 제품의 경우 올해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울산 북항터미널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계 당국은 온열질환 연관성 여부를 포함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께 울산 북항터미널 3탱크 데크플레이트 구간에서 바닥 청소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44)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동료 근로자가 즉시 사고를 보고했고 현장 보건관리자가 119에 신고한 뒤 안전관리자와 함께 상태를 확인했다.A씨는 탱크 상부로 옮겨져 응급 조치를 받은 후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를 받던 중 같은 날 오후 8시 54분께 숨졌다. 당시 울산의 기온은 29.3도였으며 작업이 이뤄진 밀폐된 탱크 내부 데크플레이트 구간은 외부보다 온도가 더 높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우건설 측은 “근로자가 실내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중 쓰러졌으며, 현재로서는 온열 질환에 따른 사고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정확한 사인은 향후 조사와 부검을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이번 사고로 울산 북항터미널 현장은 즉시 공사가 중단됐다. 고용노동부는 폭염 특보가 발령될 경우 사업주가 현장 기온을 측정하고, 측정 결과에 따라 작업시간과 휴식시간을 조정하는 등 근로자 보호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는 지침을 두고 있다. 이번 사고에서도 이러한 조치가 실제로 이행됐는지가 조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울산 북항터미널은 원유와 석유제품을 저장·하역하는 산업 인프라로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고 이후 현장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한 조사가 이어지면서 결과에 따라 향후 제도적 보완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가을을 맞아 식음(F&B) 부문 강화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패키지를 동시에 선보인다.이랜드파크에 따르면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전국 9개 지점에서 조식 메뉴를 전면 개편하고 각 지역 환경에 맞는 바비큐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동시에 전국 10개 지점에서는 자녀 동반 고객을 위한 ‘아이랑 호캉스’ 패키지를 같은 기간 선보인다.식음 부문은 제철 식재료와 지역 별미를 반영해 조식 메뉴 구성을 새롭게 했다. 강원 설악밸리에서는 전복죽을, 설악비치에서는 해양심층수 소금을 활용한 나물류와 감자 크림 스크램블을 준비했다고 한다. 평창은 코다리 강정과 산채 김밥, 밤라떼 프렌치 토스트를, 설악 호텔은 버섯 리조또와 능이버섯 소고기죽을 포함한 양식과 한식 메뉴를 함께 제공한다. 지리산남원은 추어탕과 흑돼지 불고기를, 충주는 올갱이 해장국과 사과 고추장 비빔밥을 구성했다. 제주 한림은 갈치호박죽과 뿔소라죽, 서귀포는 보말칼국수와 호박갈치국, 중문은 편백 통새우찜과 딱새우 크림파스타를 마련해 지점별 특색을 강조했다. 바비큐 프로그램은 평창 전나무 숲속, 설악비치 오션뷰, 제주 흑돼지 바비큐 등 지역 자연과 결합해 운영되고 모든 이용 고객에게는 불멍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모어 키트를 제공한다.가족 고객을 겨냥한 ‘아이랑 호캉스’ 패키지도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시즌별 콘텐츠 강화로 자리 잡은 주력 상품이다. 올해는 강원·경상·제주 등 전국 10개 지점에서 가을 액티비티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한다. 강원권 평창은 대규모 정원에서 동물 교감, 감자 캐기, 감자빵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고 설악밸리는 숲 산책과 채소 수확,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 숲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상권 경주는 키즈 플레이존과 동물 교감을, 지리산하동은 섬진강 어류생태관 체험을 포함했다. 제주권 한림은 현대미술관 관람 혜택이 포함됐고 서귀포는 잉어 먹이주기를 준비했다. 중문은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와 함께 17곳의 관광지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 3인(성인 2명, 소인 1명), 키즈 프로그램 체험으로 구성됐고 지점별 세부 내용과 기간은 상이하다. 가격은 1박 기준 13만9900원(세금 포함, 제주한림 기준)부터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지역별 제철 식재료와 특산품을 반영한 식음 프로그램과 지점별 차별화된 가족 패키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이 심각해지자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이 긴급 지원에 나섰다.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은 3일 강릉지역기금위원회와 한라시멘트와 함께 생수 6만병(약 2000만 원 상당)을 마련해 강릉시청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지원된 생수는 생활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과 고령층·취약계층 가구에 우선 배분된다. 강릉시는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수도계량기의 75%를 잠그는 제한급수 조치를 시행했으며 급수차량에 의존하는 마을이 늘어나면서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심용석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사무총장은 “재단이 시멘트공장 인근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만큼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설립 취지와 부합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의적절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심교화 강릉지역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지원이 강릉시 주민의 갈증 해소는 물론 가뭄 극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함께 지원에 참여한 황순구 한라시멘트 본부장도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향토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은 한라시멘트를 비롯해 삼표시멘트, 쌍용C&E, 한일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등 주요 시멘트 업체가 출연해 설립된 재단으로 강릉·동해·삼척·영월·단양·제천 등 시멘트공장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긴급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생활안전과 복지 향상,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대우건설이 의정부시 용현동 소재 ‘탑석푸르지오 파크7’을 본격적으로 분양한다. 평일 오후 견본주택 현장은 비교적 한산했다. 현장 관계자는 오픈 당시 주말 3일간 1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의정부 인근 양주와 의정부, 서울 북부 등지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아왔다는 설명이다.견본주택을 찾은 한 40대 부부는 “현재 낙양동 푸르지오에 살고 있는데 대우건설의 실용적인 설계를 체감하면서 푸르지오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가 있다”며 “2029년 입주 시점에 7호선 탑석역이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보고 관심이 있어 방문했다”고 말했다.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단지 주변에 초등학교가 없다는 점을 꼽았다.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나 설립 계획이 없어 자녀가 있는 수요자들은 고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탑석푸르지오 파크7은 용현초와 솔뫼초 중간 지역에 조성된다. 단지에서 용현초까지 거리는 약 1km로 도보로 15분 이상이 걸린다. 이에 시행사 측은 통학 편의를 고려해 셔틀버스를 하루 두 차례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탑석푸르지오 파크7 분양가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약 5억~5억2000만 원대, 전용 84㎡는 6억8000만~7억4000만 원대로 형성됐다. 전용 84㎡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2100만 원 수준이다.지난 2022년 분양한 힐스테이트 탑석(평균 1749만 원)보다 크게 오른 수준으로 당시 힐스테이트 탑석 분양가는 59㎡가 약 4억6000만 원, 74㎡ 약 5억7000만 원, 84㎡는 약 6억2000만 원으로 책정된 바 있다. 의정부시 최고 수준 분양가라는 평가를 받으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약 3년 만에 신규 분양하는 푸르지오가 기존 최고 수준 분양가를 넘어선 셈이다.민락동에서 견본주택을 찾은 30대 여성은 “분양가가 이미 의정부 시세를 선도하는 수준이라 부담을 느낀다”며 “그래도 새 아파트이기 때문에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현장에서는 이미 입주를 마친 ‘탑석센트럴자이’와 비교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일각에서는 평지면서 지하철역과도 가까운 자이가 입지 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평가한다. 탑석푸르지오 파크7과 탑석센트럴자이 가격 차이는 약 5000만 원 수준. 다만 입주 8년차 단지와 신축을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업계에서는 의정부 남부권에서 신규 단지가 들어서는 용현동이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탑석역 등 교통망 확충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7호선 탑석역 연장 계획이 확정된 사안이고 개통 시 의정부 내에서 서울 강남과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단지가 된다”며 “용현동의 가치는 교통망 확충과 함께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견본주택 유니트는 4베이 구조에 남서향·남동향 위주 설계가 적용됐다.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다. 84㎡타입의 경우 현관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여유 있게 배치했다. 스마트 조명시스템 등이 기본 옵션으로 적용됐고 발코니 확장 시 아일랜드식탁, 시스템에어컨 등을 무상 제공한다. 내부 서비스 면적은 별도로 제공되지 않아 최신 설계에도 공간이 크게 넓어보이지는 않는다. 주차공간도 가구당 1.3대로 아쉬울 수 있다.탑석 푸르지오 파크7은 지하 3층~지상 27층, 7개 동, 전용 59~84㎡ 935가구로 조성된다. 9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고 12일 당첨자 발표 후 23~25일 정당 계약이 예정돼 있다. 입주는 2029년 3월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맞벌이 가구 비중이 최근 몇 년 새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거 선택에서도 직장과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트가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전국 유배우 가구는 1267만3000가구이며 이 중 맞벌이 가구는 608만6000가구로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이는 2021년 45.9%에서 2.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특히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의 맞벌이 비중은 58.5%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생활비와 교육비 부담 증가로 맞벌이를 선택하는 가구가 늘면서 최근 몇 년간 맞벌이 추세가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한다.이 같은 흐름은 분양시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입지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진 것이다.지난 7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공급된 ‘리버센트푸르지오위브’는 여의도(YBD) 권역 직주근접 입지로 주목을 받으며 191.3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같은 달 강남권에 공급된 서초구 ‘래미안원페를라’ 역시 15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방에서도 직주근접 단지는 강세를 보였다. 충북 청주 ‘청주테크노폴리스아테라2차’는 인근 산업단지 접근성이 높아 109.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지난해 충남 아산탕정지구에 공급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 역시 아산디스플레이시티 1·2단지 등과 가까운 입지로 최고 52.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9월에도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분양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충남 아산탕정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인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전용 84~152㎡, 총 821가구 규모로 이 중 7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 1·2단지와 탕정일반산업단지, R&D집적지구 등과 인접해 출퇴근이 용이하다.부산 사상구에서는 동원개발이 ‘더파크 비스타동원’(전용 84㎡, 총 852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사상공단을 첨단·디지털 산단으로 재정비하는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추진 중으로 향후 직주근접 효과가 기대된다.경기 오산에서는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전용 84·94·101㎡, 총 1424가구)가 공급된다. 세교2·3지구 사이에 위치하며, 특히 세교3지구가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자족형 도시로 개발되고 있어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는 ‘라비움 한강’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 40~57㎡ 아파트 198세대와 전용 66~210㎡ 오피스텔 65실로 총 263세대 규모면서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광화문(CBD), 여의도(YBD), 상암 DMC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맞벌이 가구가 꾸준히 늘면서 집을 고를 때 생활의 중심지와 얼마나 가까운지가 중요한 기준으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은 직장이 가까울수록 육아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직주근접 단지 선호가 더욱 강하다. 자녀가 없는 경우에도 삶의 질 향상 효과가 있어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