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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가을 하늘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비행기가 ‘하트’를 수놓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하트가 있나요?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지난달 30일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에서 공인중개사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나오고 있다. 이번 공인중개사 시험은 역대 가장 많은 40만8492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핼러윈 데이’를 이틀 앞두고 많은 시민과 외국인들이 찾을 이태원에 대한 특별방역소독이 실시됐다. 29일 서울 용산구청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돌입했다. 구는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11월 1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 상황대응반을 운영하고, 29일부터 31일까지 현장상황반을 운영해 상황실, 역학조사반, 선별진료소, 방역소독반으로 세분화하고, 각종 상황 대응 및 민원처리, 확진자 역학조사, 격리치료시설 연계. 이송, 방문시설 방역소독 등 실시간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구청은 특구 내 ‘안전한 이태원을 위하여 마스크 착용’ 현수막을 부착했고, 방문객에게 ‘안전한 이태원을 위하여’ 문구가 적힌 마스크를 나눠줄 계획이다. 또한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에서도 자체 방역 및 순찰, 게이트웨이 설치, 종사자 선제검사 등을 실시했다. 한편 구는 이태원 역 근처에 찾아가는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31일까지 운영한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코로나19로 한동안 놀이터에서 아이들을 볼 수 없었습니다. 다음 주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 미끄럼틀도 개방돼 아이들 웃음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겠지요. 그래도 아직은 조심! 마스크 잊지 마세요.―경기 성남 위례신도시에서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28일 서울 노원구민체육센터에서 백신접종센터 운영 종료 및 백신의병단 해단식이 열렸다. 노원구민체육센터에서는 4월 1일 제 1호 노원구 예방접종센터로 운영을 시작했고, 월계문화체육센터는 5월 6일부터 제2호 접종센터로 운영해왔다. 의사와 간호사, 백신의병단 등 하루 150여명이 접종센터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여 백신 접종을 진행해 왔다. 노원구는 예방접종센터 개소에 앞서 자원봉사를 할 ‘백신의병단’을 공개모집했다. 백신 접종 초반 대규모 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위한 조치였다. ‘백신의병단’은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20분 만에 조기 마감됐다. 의병단은 동주민센터 사전예약 안내 및 예방접종센터에서 예진표 작성, 대기 안내 등을 도우며 총 274명 5,319회 활동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활동을 종료하게 됐다. 해단식에서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시간 묵묵히 애써주신 의료진과 백신의병단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위드코로나를 지나 하루 빨리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자로 결정된 이재명 후보가 26일 제 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재명 캠프의 박홍근 비서실장과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이재명 후보를 대신해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국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의 최소한의 삶을 지켜주는 대한민국, 더 공정하고, 더 깨끗하고, 더 부강한 대한민국, 오늘부터 만들어가겠다”고 글을 올렸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50여분 동안 차담을 나눴다. 이에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에 “오늘 이재명 후보와 문재인 대통령이 만난다고 합니다. ‘잘못된 만남’ 입니다. 무슨 ‘핑계’를 대더라도 ‘잘못된 만남’입니다. 명백한 선거개입 행위 입니다. 과거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그런 과거 관행은 정치 개혁 차원에서 사라져야 할 구태정치입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대응했다. 이 후보는 오후에 성남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여의도에서 만찬 회동이 예정돼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국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국회에 도착해 마중 나온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과 악수를 나눈 뒤 본청으로 이동했다. 한편 그 시각,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여 ‘성남 대장동 특혜비리 특검 수용하라’는 현수막을 비롯해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었다. 이를 바라본 문 대통령은 특별한 인사 없이 바로 박병석 국회의장의 안내를 받아 환담장으로 이동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손팻말 항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되풀이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8일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았다. 당시에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라임. 옵티머스 특검을 요구하며 국회 로텐더홀에서 ‘대통령님께 묻습니다! 이게 나라입니까!’ 현수막을 비롯해 본회의장 에서는 ‘이게 나라냐’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항의한 바 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경기 성남시청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15일 오후 2시경 심종진 화천대유 공동대표(오른쪽)가 시청사 4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떠나려 하자 대장동 원주민들이 그를 붙잡으며 막아서고 있다. 이날 성남시청에서 열린 대장동 이주자 택지 보상 관련 회의에서 화천대유 측이 “정당한 개발이었고 별도의 보상은 없다”고 하자 주민들은 “수천억 원씩 가져갔으면서 뭐가 그리 당당하냐”며 거세게 반발했다. 성남=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검찰이 15일 오전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대장동 개발 로비.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전담수사팀 구성 2주만에 성남시청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전날 이뤄지고, 영장이 기각된 뒤에야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는 점은 논란이 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은 도시주택국 내 도시계획과. 주택과. 교육문화체육국, 문화도시사업단 내 도시균형발전과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실 등은 빠졌다.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구역 관련 인허가, 관리 감독 전반에 관해 권한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초의 계획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김재명 기자base@donga.com}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55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참석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청을 출발해 걸어서 경기도의회 건물로 들어섰다. 도의회 입구에는 이 지사에게 질문을 하기위해 취재진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 지사가 도의회 건물 현관에 도착하자 기자들이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이 지사는 손으로 거부의사를 밝히며 아무런 말없이 안으로 들어갔다.도의회 건물내부에서는 도의원을 비롯해 관계자의 축하인사와 악수를 받으면서 이동했다.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지만 별다른 답변 없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본회의장으로 이동했다. 이 지사가 3층 본회의장 입구에 도착하자 기다리던 관계자들이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인사를 했다. 본회의장 안에서도 축하 인사와 기념촬영은 빠지지 않았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주 예정인 경기도 국정감사에 도지사 신분으로 임하겠다고 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 세종로 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15일 정부 대책에 자영업자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으면 20일 전국 규모의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자영업비대위의 요구사항은 영업시간 규제 무조건 철폐, 인원 제한 무조건 철폐, 온전한 손실보상 등 3가지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15일 발표되는 방역당국의 새 거리두기 방안에 거리두기 완화와 온전한 손실보상 등 자영업자를 위한 고심한 흔적이 없다면 20일 전국 총궐기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단체행동으로는 가게 출입 시 기록을 남기는 QR코드 철거를 비롯해 방역수칙 거부와 광화문에서 대규모 촛불 시위를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현 비대위 공동대표는 “지금까지는 온건파 주장들이 강했으나 이제부터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비대위가 주장하는 영업시간, 인원 제한 철폐와 완전한 손실보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더욱 강한 반발이 시작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코로나 19로 인한 집합금지.영업제한업종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손실을 80%로 일괄보상하기로 했다. 27일부터 보상 신청 접수를 시작해 빠르면 이틀 만에 지급될 예정이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녀 입시비리 및 뇌물수수 등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법원에 도착해 타고 온 차량 앞 유리에 ‘세차 사양’ 문구가 적힌 메모를 올려놓았다. 메모에는 ‘감사합니다만, “세차 사양” 합니다’라는 글자가 적혀있었다. 이는 지난달 10일 공판 참석 때 조 전 장관 지지자들이 타고 온 차량을 닦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기 때문인 걸로 풀이된다. 조 전 장관 지지자들은 지난 7월 9일 공판 때는 앞면은 조국 전 장관, 뒷면은 정겸심 교수 사진이 프린팅 된 티셔츠를 단체로 입고 나오기도 했었다. 당시 지지자들은 손에는 조 전 장관 관련 책인 ‘조국의 시간’을 들고 있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린 2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국화로 꾸며진 공룡조형물이 설치됐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공룡들이 출몰했습니다.일주문을 지나자 마자 경내 곳곳에 티라노사우르스, 벨로시랩터 등 괴기스런 공룡들이 국화로 온몸을 치장한 채 맞아줍니다.척박한 도심 한복판에서 가을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국화향기나눔전’은 ‘바라밀 다이노 파크’로 변신했습니다. 올해로 열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가을철 대표적인 도심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시월 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라는 축제 주제어도 운치있게 지었습니다.시월이 되면 공룡들의 몸에서 노오란 국화꽃들이 하나둘 돋아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이 밖에 조계사를 찾는 시민들은 누구나 10월 8일, 10일, 17일 12지신상 앞에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경내 곳곳에 조성된 핑크뮬리 정원도 또다른 볼거리입니다.공식행사시작일은 10월 8일이고,11월 중순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북한이 지난 15일 전술지대지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를 한 뒤 13일 만인 오늘 오전 6시 40분경 미사일 추정 물체 1발 발사했다. 함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6시 40분께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했다. 청와대는 8시부터 9시 15분까지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긴급소집했다. NSC 상임위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과 의도에 대해 검토하고, 한반도의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발사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 “향후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11일과 12일 국방과학원이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3일 보도한 바 있다. 이처럼 북한은 미사일 발사 소식이 알려진 뒤 통상적으로 이튿날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통신 등을 통해 사진과 영상을 공개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보고를 받고 “북한 담화와 미사일 발사 상황을 종합적이며 면밀히 분석하여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27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최대주주 김만배 씨가 참고인 조사를 받기위해 오전 9시 50분경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김 씨는 경찰서 포토라인에 서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했다. 김 씨는 정치권에 로비하거나 도움을 받지 않았냐는 질문에 “전혀 그런 게 없다”고 했다. 또한 검찰과 법원 출신 전관들로 호화 법률 고문단을 꾸린 것에 대해서도 “대가성은 없었고, 저의 멘토 같은 분들이라 모셨다”고 했다. 빌린 회삿돈 473억원의 용처를 묻는 질문에는 “불법은 없었다”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원에 대해 “곽 의원 아들이 산재를 입었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화천대유와 관련해 수상한 자금흐름을 포착하고 통보한 지 5개월 만에 김 씨를 소환했다. 앞서 경찰은 화천대유에서 26억 8천만 원을 빌린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도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경찰은 앞으로 관련자 진술과 회계 내역 등을 검토해 혐의점이 파악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 할 것으로 알려졌다.글·사진=김재명 기자base@donga.com}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앞에서 귀경객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연휴 후 확진자 증가가 우려된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고향을 찾았던 시민들의 귀경행렬로 고속도로와 철도 등이 붐비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 선별검사소도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78일째 네 자리 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2일 0시 기준 1720명이 확진 판정받았다. 그 가운데 1703명은 국내 감염, 17명은 해외감염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은 1314명(77.2%)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세부적으로 서울 641명, 경기도 528명, 인천 145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지난 20일 확진율이 1.9%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은 누적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섰고, 서울 중구시장에서도 확진가 발생해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비수도권은 389명이 감염됐다. 지방은 속초 유흥주점, 대구 사우나 등을 통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연휴 시작일인 지난 금요일부터 나흘연속 요일별 최다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고향 방문 가족 간 감염 우려에 따라 일상 복귀 전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당부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차량 통행량은 472만대로 지난 추석 때 보다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추석연휴를 맞아 8인까지 확대됐던 모임인원은 다시 지방자치단체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경우 4단계임을 감안할 때 최대 6인까지(접종 완료자 포함)로 모임인원이 줄어들게 된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다음달 3일까지 계속된다.김재명 기자base@donga.com}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거친 항의를 받았다.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곳으로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는 국민의힘을 비롯해 전신인 자유한국당 당대표나 원내대표들도 줄곧 방문해왔다. 그만큼 장소가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가운데 이미 5명이 생가를 방문한 바 있다. 윤 전총장의 이번 방문은 후보자 가운데 여섯 번째다. 첫 번째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 8월 6일 생가를 방문했다. 이후 8월 27일은 황교안 전 대표, 9월 9일은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9월 10일은 장성민 예비후보, 9월 12일은 홍준표 의원이 방문했다. 이날 윤 전 총장의 생가방문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를 비롯해 당원 100여 명이 현장으로 몰렸다. 이들은 생가 진입로를 막아서며 윤 전 총장의 방문에 항의했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자료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 수사를 진두지휘한 윤 전 총장의 방문은 ’거짓 정치쇼‘라 규정짓고 ’진심어린 사과가 먼저‘라고 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전날 TV토론에서 홍준표 의원이 “박 전 대통령 수사를 하면서 구속시킨 공로로 서울중앙지검장까지 했다”며 “국민의힘 입당할 때 당원이나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한데 대해 “법리와 증거에 기반 해 일을 처리했다. 당시 검사로서 맡은 소임을 한 것이고 사과한다는 건 맞지 않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8월 31일에는 충북 옥천의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바 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국회 앞에 설치된 자영업자 합동분향소에는 17일 아침부터 대권주자를 비롯해 여야의원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전날 합동분향소 설치는 순조롭지 않았다.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오후 2시 국회 근처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려고 했다. 그러나 경찰은 분향소 설치를 제지했다. 천막과 조화를 실은 차량을 경찰차들이 따라다니며, 분향소 설치를 원천봉쇄했다. 결국 비대위는 다른 차량을 구해 20시 경 국회의사당 3번 출구 앞에 천막을 기습 설치했다. 이후에도 분향소 설치를 둘러싸고 경찰과 대치를 벌이다 22시 경 분향소를 설치하고, 추모를 시작했다. 자영업자비대위는 지난 1년 8개월 동안 자영업종에게만 강제적으로 규제되는 거리두기로 인해 자영업주들이 사지(死地)로 내몰렸다고 했다. 또한 제보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미 수십여 분의 소상공인들이 유명을 달리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떠나간 많은 소상공인들의 넋을 추모하고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자영업자의 외침이 도와달라는 요구가 아닌 살려달라는 생존요청으로 바뀌었음을 정부와 방역당국이 인지해야 하며, 소상공인들의 자살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는 상황으로 이제는 영업제한 규제를 멈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합동분향소는 내일(18일)까지 3일간 운영할 예정이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