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김소영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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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 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sykim41@donga.com

취재분야

2026-04-17~2026-05-17
검찰-법원판결25%
사회일반18%
정당11%
사건·범죄11%
대통령11%
사고7%
정치일반7%
건설4%
러시아4%
배구2%
  • 맨손으로 곰 쫓아낸 10대 소녀…“반려견 지키려고” (영상)

    마당에 나타난 곰이 반려견들을 해치려 하자 부리나케 달려와 맨손으로 쫓아낸 미국 10대 소녀가 화제다.1일(현지시간) 더선·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브래드버리에 사는 헤일리 모리니코(17)는 지난달 27일 반려견들이 격렬히 짖는 소리에 놀라 집 뒷마당으로 달려갔다.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헤일리는 경악했다. 커다란 야생 흑곰 한 마리가 담장 위에 올라서서 반려견들을 공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곰은 가장 작은 강아지인 ‘발렌티나’를 노리는 듯했다. 하지만 다른 개들이 짖으며 방해하자 앞발을 여러 차례 휘두르며 반격했다. 어미 곰 뒤를 따르던 새끼 곰 두 마리는 개 짖는 소리에 놀라 이미 도망을 치고 있었다.헤일리는 곧바로 곰에게 달려들어 맨손으로 있는 힘껏 어미 곰을 밀쳤다. 곰은 중심을 잃고 담장 뒤로 떨어졌고, 헤일리는 반려견들을 데리고 서둘러 마당을 벗어났다. 담장에 다시 올라선 어미 곰은 놀랐는지 이내 자취를 감췄다.이후 헤일리는 당시 상황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에 올렸다. 영상은 8시간 만에 53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고, 2만 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누리꾼들은 “진정한 영웅, 용감함에 박수를 보낸다”, “큰일 날 수도 있었는데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 “새끼를 지키려는 어미 곰과 반려견을 지키려 한 헤일리의 싸움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헤일리는 이번 일로 손가락을 다치고 무릎에 찰과상을 입었다. 그의 엄마는 “딸이 초인적인 힘으로 개들을 구했다”며 “자랑스럽긴 하지만 한편으론 딸을 잃을까 봐 무서웠다”고 전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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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왜 거기서 나와?’ 아내에 결혼사기 당한 남자

    아내가 다른 남자와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목도한 중국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1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센트럴은 지난달 31일 중국인 남성 인청(가명·35)이 겪은 황당한 일을 보도했다.고향인 바옌나오얼에서 노총각으로 소문난 인청은 최근 한 중매인에게 나나(가명)라는 여성을 소개받았다. 나나는 이미 한 차례 이혼한 전력이 있었지만 인청은 나나와 영상통화를 몇 번 주고받더니 “직접 만나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이 과정에서 인청은 성의 표시로 1000위안(한화 약 17만 원)을 나나에게 보내기도 했다.나나도 인청의 고향을 방문해 그의 가족을 만났다. 인청의 아버지는 최대한 빨리 상견례를 하고자 했지만 중매인이 나서서 이를 막았다. 나나가 살던 마을에 육교가 건설 중이라 구성원 수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니 보상금을 받기 전에 결혼하면 손해라는 것이다.인청과 그의 가족은 이에 동의해 전통 혼례만 우선 올리고 혼인신고는 보상금을 받은 뒤 하기로 했다. 그렇게 올해 1월 인청과 나나는 결혼식을 올렸고, 나나는 결혼 선물과 보석 등 지참금으로 14만8000위안(약 2570만 원)을 받았다.나나는 결혼 사흘 만에 가족과 있고 싶다며 고향으로 향했다. 일주일 만에 돌아왔지만 이틀 후엔 어머니를 도와야 한다며 다시 고향으로 내려갔다. 이후에도 나나는 한동안 고향을 방문하는 일이 잦았지만 인청은 아내가 향수병에 걸렸고, 가족을 정말 사랑한다고 생각해 아무것도 의심하지 않았다.그러나 아내를 향한 인청의 믿음은 3개월 만에 산산조각 났다. SNS에서 한 커플의 결혼식 영상을 보게 된 인청은 두 눈을 의심했다. 영상 속 신부가 자신의 아내 나나였던 것이다.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자 인청은 영상을 올린 사람을 찾아 사실을 확인했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조사 결과 나나와 중매인은 대규모 사기 조직의 일원이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전통 혼례만 우선 치르게 해 지참금을 받아 챙긴 뒤, 갖은 핑계를 대며 혼인 신고 같은 서류 작성은 미루는 수법을 사용했다. 경찰은 19건의 결혼사기를 벌여 200만 위안(약 3억 4700만 원)을 챙긴 일당 5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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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라이브 쇼핑 여왕, ‘짝퉁 수프림’ 제품 팔다 망신

    중국 ‘라이브 커머스의 여왕’으로 불리는 웨이야(Viya·薇娅)가 짝퉁 브랜드 제품을 판 사실이 들통나 망신을 샀다.소후망 등 복수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79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웨이야는 지난달 14일 진행한 생방송에서 198위안(한화 약 3만4000원)짜리 휴대용 선풍기를 판매했다.헤드셋 모양 선풍기에는 ‘수프림(Supreme)’이라는 영단어가 크게 적혀 있다. 수프림은 미국 뉴욕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빨간색 바탕에 흰색 글씨 로고가 특징이다. 중국 젊은 세대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중국 내 공식 판매점은 아직 없다.웨이야는 이 선풍기가 수프림과 중국 브랜드 ‘구쯔(Guzi)’가 협업해 만든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이날 방송에서 2만 개 이상 팔리며 430만 위안(약 7억47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제품의 진위에 의혹을 제기했다. 수프림이 지금까지 중국 브랜드와 협업 제품을 만든 전례가 없는 데다 제품의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하다는 것이다. 구쯔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팔로워가 122명에 불과한 것도 불신을 키웠다.논란이 계속되자 웨이야는 지난달 28일 웨이보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조사 결과 해당 제품은 진짜 수프림이 아니며 중국 쓰촨성의 한 회사가 상표를 등록한 브랜드로 밝혀졌다”며 사과했다. 웨이야는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제 불찰”이라며 제품을 구매한 시청자들에게 전액 환불을 약속했다.한 매체는 “중국 내 수프림의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허점을 악용해 브랜드 이름과 로고의 상표권을 등록한 ‘합법적 가짜’의 사례”라며 “중국에는 수프림 이름을 도용한 가짜 제품이 판을 친다”고 전했다.한편 중국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왕훙(網紅·중국 인플루언서)’으로 유명한 웨이야는 가수로 활동하다 2016년 라이브 커머스 호스트로 전향했다. 웨이야가 지난달 진행한 방송은 1억 명 넘게 시청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하루에 5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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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길 뚫고 사람 구한 美 투캅스…잘생긴 외모도 ‘눈길’

    불타는 트럭에 뛰어들어 맨손으로 운전자를 구해낸 미국 경찰관 2명이 영웅적 행동뿐만 아니라 수려한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40분경 텍사스 주도 오스틴에서 트럭 한 대가 불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관 챈들러 카레라와 에두아르도 피네다가 출동했다.소방관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한 두 경관은 불타는 차량에 뛰어들었다. 당시 운전석에는 한 남성이 의식을 잃고 앉아 있었고, 트럭 아래쪽과 짐칸은 이미 화염으로 뒤덮여 짙은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르고 있었다.피네다가 경찰 곤봉으로 트럭의 운전석 창문을 깨 운전자를 구출하는 사이 카레라는 휴대용 소화기를 트럭 짐칸 쪽으로 분사했다. 그러나 운전자가 의식이 없어 구조가 여의치 않자 카레라는 소화기를 내려놓고 피네다를 도왔다.두 사람은 축 늘어져 있던 운전자의 양팔을 붙잡고 끌어낸 뒤 트럭에서 멀리 떨어졌다. 그리고 그 순간, ‘펑’하는 굉음과 함께 트럭이 폭발하면서 트럭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다.운전자 남성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유독 가스를 들이마셔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남성이 트럭을 주차하던 중 의식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남성이 트럭 가속 페달을 밟은 채 쓰러지면서 타이어가 제자리에서 회전하다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오스틴 소방서는 카레라와 피네다에게 화재 현장에서 운전자를 구출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 동전(coin of recognition)’을 수여했다. 이들의 구조 장면을 담은 보디캠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산하면서 사람들의 찬사가 쏟아졌다.특히 불길 속에서 맨손으로 사람을 구해낸 활약상에 이들의 멋진 외모가 더해지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두 사람의 사진 밑에는 “경찰관들의 외모가 불만큼 뜨겁다(hot)”, “경찰관 역을 맡은 배우 아닌가” 등의 댓글이 줄줄이 달리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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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로 솟구친 공기 미끄럼틀…유아 2명 추락해 중상

    러시아에서 아이들이 타고 놀던 공기주입식 미끄럼틀이 갑자기 수 미터 상공으로 솟구쳤다가 추락해 유아 두 명이 크게 다쳤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 바르나울의 한 쇼핑몰 근처에 설치된 성 모양의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바운시 캐슬’이 갑자기 7.6m 공중으로 치솟았다가 땅으로 곤두박질쳤다.이 사고로 기구에 타고 있던 안나(3)와 비카(4)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안나는 뇌진탕과 척추 골절을, 비카는 두개골 골절과 폐와 복부 손상을 진단받았다. 함께 내부에 있던 다른 세 명은 기구가 솟구치기 직전 튕겨 나와 다행히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수사 당국은 당초 강풍에 의한 사고라고 했지만 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현장에 있었던 한 여성은 “바람 한 점 없었다. 바운시 캐슬이 떠오르기 직전 큰 폭발음만 들렸다”며 “사고 원인을 정확히 규명해 달라”고 촉구했다.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처음에 낮게 떠올랐던 기구는 갑자기 수직으로 빠르게 솟구친다. 기구를 고정하는 줄이 끊어질 정도로 부력이 강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공기가 과다 주입돼 폭발하면서 그 충격으로 기구가 떠올랐을 거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바운시 캐슬이 바닥에 제대로 고정돼있지 않고 울타리에만 묶여 있는 등 안전요건을 위반한 사실도 확인됐다.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해당 놀이기구를 설치한 사람을 불러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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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거부’ 테니스 선수, 결국 기권…우울증 호소

    기자회견을 거부했다가 약 1600만 원 상당의 벌금을 물었던 여자테니스 세계 랭킹 2위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대회 기권을 선언했다.오사카는 1일 트위터를 통해 “잠시 휴식기를 갖겠다”며 프랑스오픈 2회전부터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는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대회 첫날 단식 1회전에서 패트리샤 마리아 티그(루마니아·63위)를 2-0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해 있는 상태였다.오사카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내가 의도하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됐다”며 “다른 선수들이 테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또 내 정신건강을 위해 기권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그는 자신이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오사카는 “2018년 US오픈 이후 우울증과 긴 싸움을 이어오고 있다”며 “저를 아시는 분들은 제가 내성적이라는 사실도 잘 알 것”이라고 설명했다.경기장에서 헤드폰을 쓰는 이유에 대해서도 ‘사회 불안장애’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오사카는 “대외적으로 말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항상 컸고, 기자회견도 그중 하나였다”고 했다.이어 “프랑스오픈이 열리는 파리에 와서도 그런 느낌이 계속돼 정신건강을 지키고자 기자회견 불참 계획을 밝혔던 것”이라며 “저로 인해 상처를 받았을 기자분들께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사카는 “대회 측에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대회가 끝난 뒤 이야기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선수들의 인터뷰가 의무 조항인 것에 대해 “다소 구식인 규정”이라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그는 “비록 지금은 코트를 떠나지만 적절한 시기에 선수들과 언론, 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방법을 함께 모색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며 글을 끝맺었다.앞서 오사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정신 건강을 위해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가 1회전 승리 후인 지난 30일 벌금 1만5000달러(한화 약 1600만 원)의 징계를 받았다.대회 조직위원회는 오사카에게 “계속 인터뷰를 거부하면 최대 실격까지 가능하고 추가 벌금과 향후 다른 메이저 대회에서도 페널티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남은 경기 인터뷰 참석을 권고한 바 있다.아이티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사카는 2018년 US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뒤 2019년 호주오픈, 2020년 US오픈, 올해 호주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네 차례 단식을 제패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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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거부’ 테니스 선수, 벌금 1600만원+실격 위기…왜?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자회견을 거부했다가 약 1600만 원의 벌금을 물게된 것도 모자라 실격 위기에 놓였다.오사카는 30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대회 첫날 단식 1회전에서 패트리샤 마리아 티그(루마니아·63위)를 2-0으로 꺾었다.경기가 끝난 뒤 오사카는 예정된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고, 주최 측은 행동강령에 따라 그에게 1만5000달러(약 16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앞서 오사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정신 건강을 위해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27일 트위터에 “지금까지 경험해본 바로는 기자회견이 선수의 정신 건강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느꼈다”며 이같은 뜻을 전했다.오사카는 “기자회견을 하면 예전에 여러 차례 답했던 질문이 또 나오고, 뭔가를 의심하는 듯한 질문을 받아야 한다”며 “나는 그런 상황에 놓이기를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경기에서 패한 선수를 인터뷰하는 것을 ‘이미 넘어진 사람을 또 발로 차는 것과 같다’고 표현한 그는 “대회 관계자들이 이 부분을 재고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오사카는 “다만 특정 대회나 기자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이런 결정을 한 것은 아니”라며 “인터뷰를 거부한 대가로 낼 벌금은 정신 건강 치료를 위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그러나 프랑스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사카에게 벌금 징계 외에 실격 가능성을 경고하며 추후 인터뷰 참여를 권고했다. 조직위는 “선수들의 미디어 관련 의무는 메이저대회 규정의 핵심 요소 중 하나”라며 “규정 위반이 계속되면 최대 실격까지 가능하다. 더 많은 벌금과 향후 메이저 대회까지 적용될 징계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미디어 관련 의무를 이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그러자 오사카는 30일 SNS에 “분노는 이해의 부족에서 나온다. 변화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다”고 적으며 우회적으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오사카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인 어머니와 아이티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흑인 혼혈로, 2019년 1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선수다. 예전부터 테니스 내·외부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온 그는 올해 3월 ‘아시아인 혐오를 멈추자’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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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애는 희소병”…멀쩡한 입양딸 강제수술한 美엄마

    입양한 딸에게 500회 이상의 불필요한 진료와 수술을 받도록 강요한 30대 여성이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돼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30일(현지시각) 폭스뉴스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주 렌튼에 사는 소피 하트먼(31)은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입양한 딸 A 양(6)에 대한 아동 의료학대와 가정폭력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킹 카운티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하트먼은 딸 A 양이 유년기 반신마비 증상을 동반하는 희소 신경계 질환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A 양이 2살이던 2016년 무렵부터 474건 이상의 진료 예약을 잡았다.또한, 하트먼은 딸에게 식이장애 환자를 위한 튜브 삽입 수술을 받게 할 뿐만 아니라 다리 보호대를 착용시켜 휠체어를 사용하게 했다. 의사들이 “이렇게까지는 할 필요 없다”며 극구 말렸지만 하트먼의 고집을 꺾을 순 없었다.하트먼의 만행은 올해 초 시애틀 어린이병원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해당 병원의 아동보호팀 의료전문가 4명은 “불필요한 치료와 수술로 A 양이 쇠약해졌다”며 “하트먼의 행위는 명백한 아동학대”라고 규정했다.지난 3월 당국은 하트먼에게서 A 양을 분리 조치했다. 16일 동안 관찰한 결과 A 양은 튜브 없이 밥을 먹을 수 있었고 배변 활동에도 문제가 없었으며, 보호대나 휠체어 없이도 걷고 뛸 수 있는 건강한 아이임이 확인됐다.킹 카운티 검찰청 대변인은 “의료진이 A 양을 검사한 결과 희귀 신경계 질환과 관련한 유전자 변형을 밝혀내지 못했다”며 “엄마인 하트먼 주장 외에 A 양이 희소병을 앓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지금껏 A 양을 진료한 의사들도 하트먼의 이야기만 듣고 진단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하트먼 측은 아동 의료학대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하트먼의 변호인단은 “시애틀 어린이병원은 A 양이 앓고 있는 질환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러는 것”이라며 “해당 질환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아주 많다”고 주장했다.앞서 하트먼은 2018~2019년 두 해에 걸쳐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세계적인 복지기관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 재단으로부터 혜택을 받기도 했다. 당시 그는 재단과의 인터뷰에서 “딸이 언제든지 마비될 수 있는 질환을 앓고 있다”며 대중의 관심을 호소했다.수사관들은 하트먼을 ‘대리 뮌하우젠 증후군’ 환자로 보고 있다. 이 병은 타인의 동정이나 관심을 얻기 위해 치료 중인 사람의 질병을 과장하고 조작하는 정신장애다. 실제로 경찰이 공개한 하트먼의 일기에는 자신을 ‘고통에 관해선 강박적인 거짓말쟁이이자 과장쟁이’라고 표현한 대목이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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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톡 챌린지 따라하다…美 13세, 3도 화상 ‘중태’

    미국 13세 소녀가 또래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틱톡 챌린지’를 따라 하다가 목과 팔 등에 3도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29일(현지시간) ABC 뉴스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사는 데스티니 크레인(13)은 지난 13일 자기 집 화장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당시 데스티니 주변에 양초와 라이터, 소독용 알코올 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불 챌린지(Fire Challenge)’에 도전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불 챌린지’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일부 10대들이 벌이는 놀이로, 거울에 소독제 같은 가연성 액체로 그림을 그린 뒤 불을 붙이는 행위다.데스티니는 환기가 잘 안 되는 밀폐된 공간에서 챌린지를 시도한 것이 화근이었다. 엄마 킴벌리 크레인은 “거실에 있다가 비명을 듣고 화장실로 달려가 보니 아이가 머리부터 무릎까지 불길에 휩싸여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데스티니는 목과 오른팔에 3도 화상을 입고 현재 2주 넘게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의료진에 따르면 데스티니는 피부 이식 수술을 세 차례나 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며 팔과 목, 어깨, 손가락을 제대로 사용하도록 재활하고 회복하는 데 몇 개월은 걸릴 전망이다.언니 안드레아는 바쁘다는 이유로 동생에게 신경을 쓰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고 밝혔다. 그는 “동생이 틱톡을 보여줬을 때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며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 아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사용할 때 가족이 같이 지켜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최근 틱톡에서 유행하는 챌린지를 따라 하다 목숨을 잃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3월 미 콜로라도주에서는 12세 소년이 ‘기절 챌린지(blackout challenge)’에 도전했다가 뇌사상태에 빠졌고, 앞서 2월에는 이탈리아의 10세 소녀가 같은 챌린지에 참가했다가 목숨을 잃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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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치료 중인데 “복귀해”…호흡기 달고 출근한 은행원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환자가 회사에서 휴가를 연장해주지 않아 산소호흡기를 낀 채 출근해 논란이 되고 있다.27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힌두스탄 타임스에 따르면 정부 소유의 펀잡 내셔널 은행(PNB)에서 매니저로 일하는 아르빈드 쿠마르는 최근 산소호흡기를 매달고 사무실로 출근했다.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회복 중이던 그에게 회사가 더 이상 병가를 연장해줄 수 없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쿠마르는 폐 기능이 저하돼 산소호흡기 없이는 제대로 숨도 못 쉬는 상태였다.아내와 아들의 부축을 받아 커다란 산소통과 함께 회사에 도착한 쿠마르는 책상 앞에 앉자마자 울분을 토했다. 그는 “망가진 폐가 낫기까지 3개월이 걸린다고 의사들이 그랬다”며 “왜 내가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냐”며 항의했다. 한참 화를 내던 쿠마르는 이내 숨이 찬 듯 의자에 기대 헐떡거렸다. 쿠마르의 아내는 눈물을 흘리며 남편을 진정시켰다. 아내는 “회사가 휴가를 연장해주지 않아 남편이 사직서를 냈지만 반려 당했다”며 “출근하지 않으면 월급을 삭감하겠다고 해 어쩔 수 없이 호흡기를 달고 나왔다”고 호소했다.쿠마르의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산하자 회사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아직 완치되지 않은 확진자를 업무에 복귀시키는 건 2차 감염 우려가 있다”, “저렇게 아파하는데 꼭 복귀시켜야 했나” 등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회사는 이날 결국 쿠마르를 귀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PNB 측은 성명을 통해 “대출 회수 건으로 앙심을 품은 쿠마르가 은행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연출한 장면”이라며 쿠마르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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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김오수 청문보고서 단독채택…文정부, 33번째 野패싱

    더불어민주당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33번째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되는 장관급 인사다.3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단독 채택하기로 의결했다.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채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들만 참석했다.지난 26일 파행한 청문회 재개를 요구해온 야권과 보고서 합의 채택을 요구해온 여권은 결국 이날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이에 따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된 33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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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이 안 쉬어진다”는 손님에 종업원은 ‘이 방법’을 썼다

    식당에서 식사하던 손님이 음식이 목에 걸려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자 종업원이 ‘하임리히법’으로 응급 처치를 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27일(현지시간) BBC·더선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 인도 음식점에서 친구들과 식사를 하던 제이크 스넬링(24)은 갑자기 가슴을 치며 “숨을 못 쉬겠다”고 호소했다.처음엔 스넬링이 체한 줄 알고 등을 두드려줬던 친구들은 스넬링의 얼굴이 점점 빨개지자 상황의 심각성을 느꼈다. 옆에 앉은 친구는 어쩔 줄 몰라 하며 스넬링의 등을 빠른 속도로 두드렸다.그때 다른 테이블에서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던 종업원 셰이크 리팟이 스넬링을 발견하고 다가왔다. 기도에 음식이 걸렸음을 빠르게 눈치챈 리팟은 테이블 안쪽에 있던 스넬링을 일으켜 세운 뒤 통로 쪽으로 그를 나오게 했다.리팟은 스넬링의 등 뒤에 서서 겨드랑이 안으로 두 팔을 집어넣었다. 스넬링의 명치와 배꼽 사이에 손을 올린 그는 한 손은 엄지가 몸에 닿도록 주먹을 쥐고, 나머지 한 손으론 주먹을 감싼 뒤 강한 힘으로 배를 눌렀다.두 번 정도 강하게 눌렀지만 스넬링은 여전히 숨을 쉬지 못했다. 리팟은 다시 그에게 팔을 둘렀고, 네 차례에 걸친 압박 끝에 스넬링은 마침내 막혔던 숨을 토해냈다.가까스로 살아난 스넬링은 의자에 기대선 채 고개를 숙여 팔에 머리를 묻었고, 친구들은 안도감에 얼굴을 감싸 쥐면서도 리팟에게 박수를 보냈다. 리팟이 물을 가져다주자 스넬링은 그의 어깨를 붙잡고 연신 감사하다고 말했다.이후 인터뷰에서 리팟은 “어렸을 때 아버지가 이 방법으로 내 목숨을 구한 적이 있었다”며 “덕분에 무엇을 해야 할지 본능적으로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스넬링이 숨을 토해냈을 때가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고 덧붙였다.스넬링은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넘긴 것 같다”며 “갑자기 목이 막힌 느낌이 들더니 숨을 쉴 수 없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리팟이 종업원이었던 건 정말 행운”이라면서 고마움을 전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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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폰 보며 자전거 타다 ‘쾅’…외제차 들이받고 줄행랑

    길에 주차된 고급 외제차를 스쿠터로 들이받고는 태연하게 도망간 여성의 모습이 중국에서 포착됐다.26일(현지시간) 중국의 한 매체는 광둥성 자오칭시의 한 거리에서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원피스를 입은 채 스쿠터를 운전하던 여성은 도로에 주차된 고급 외제차의 뒷범퍼를 들이받았다.한 손으로 휴대전화를 만지며 운전하느라 주차된 차량을 보지 못한 것이다.속도를 줄이지 못한 여성은 추돌 당시 몸이 앞으로 튕겨 나가 트렁크와 살짝 부딪히기도 했으나 크게 다치진 않은 듯했다.이후 여성은 사고 현장을 살피지도 않고 다시 스쿠터에 올라타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해당 외제차 주인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차량은 범퍼 부분이 구겨지고 심하게 긁히는 등 손상을 입었다.차주는 “수리 비용만 10만 위안(한화 약 1750만 원)이 넘게 나올 것 같다”면서 “사고 낸 여성이 반드시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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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촬영 남성 잡았는데…경찰 “휴대폰 왜 안 뺏었나”

    싱가포르 지하철에서 맞은편 여성을 휴대전화로 몰래 찍다가 걸린 남성이 증거를 모두 삭제하자, 경찰이 피해 여성에게 왜 휴대폰을 빼앗지 않았느냐고 질책해 논란이 되고 있다.27일(현지시간)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친구와 함께 싱가포르 뉴턴역으로 향하는 지하철을 탄 A 씨(19)는 건너편에 앉은 남성이 휴대전화를 부자연스럽게 들고 있는 걸 발견했다.이상한 낌새를 느낀 A 씨는 남성을 주시했다. 이내 지하철이 터널로 진입하면서 남성의 휴대폰 화면이 지하철 창문에 비치자 A 씨는 경악했다. 남성이 A 씨의 가슴 부분만 확대해 동영상을 찍고 있었기 때문이다.놀란 A 씨는 바로 남성에게 다가가 휴대전화 사진첩을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남성은 “왜 그러냐. 싫다”는 말만 반복했다. A 씨가 “당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나한테 사진첩을 보여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따져 묻자 남성은 그제야 A 씨에게 휴대폰을 건넸다.A 씨는 곧바로 사진첩을 뒤졌다. 아니나 다를까 휴대폰에는 A 씨의 사진이 있었다. 포르노 여성 사진들로만 가득 찬 폴더도 있었다. 남성은 A 씨가 휴대전화를 아예 가져가려 하자 곧바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다시 빼앗았다.친구가 경찰에 신고하는 사이 A 씨는 비상 정차 버튼을 눌렀다. 남성은 경찰이 오기 전에 휴대폰에 있는 사진과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 이 과정을 A 씨가 모두 촬영해 출동한 경찰관에게 보여줬지만 경찰은 “확실한 증거가 없다”며 성희롱이 아닌 ‘고의적인 괴롭힘’으로 해당 사건을 분류했다.그러나 어이없는 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사건 이후 A 씨는 자신을 대중교통 보안 사령부 소속 경찰이라고 밝힌 남성으로부터 메시지 하나를 받았다. 이 경찰관은 A 씨에게 “남성이 촬영한 것을 봤다면서 왜 남성의 휴대전화를 빼앗지 않았느냐”고 질책했다. A 씨가 “그 상황에서 내가 뭘 더 어떻게 했어야 하냐”면서 반박하자 경찰관은 서둘러 대화를 종료했다.A 씨는 지하철에서 불법 촬영을 한 남자의 사진과 경찰관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리며 “자신과 같은 피해를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경찰 측은 해당 경찰관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징계를 검토 중이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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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거리 수유하다 뺨 맞은 여성에 佛 논란…“충격에 모유 안 나와”

    프랑스에서 한 여성이 길에서 모유 수유를 했다가 행인에게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27일(현지시간) 프랑스 현지 언론 RFI에 따르면 마일리스라는 여성은 지난 18일 보르도에서 우체국 소포를 찾기 위해 인도에 줄을 서 있던 도중 생후 6개월 된 아들이 배가 고파 보채자 아이에게 젖을 물렸다.그러자 갑자기 한 여성이 “부끄러운 줄 알라”며 마일리스의 뺨을 때렸다. 여성은 “차들이 지나가다 멈춰서 당신을 쳐다보고 지나가는 아이들도 당신을 본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곁에 있던 할머니도 때린 여성에게 ‘잘했다’고 말하며 거들었다. 여성은 이후 마일리스의 얼굴을 한 차례 더 가격했다.마일리스는 경찰에 폭행 사실을 신고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출동한 경찰은 그에게 “수유를 하면서 가슴을 어느 정도 노출했느냐”고 물었다. 마일리스가 “내 가슴은 조금도 노출되지 않았다”고 답하자 경찰관은 “길에서 수유한 당신한테도 잘못이 있지 않느냐”며 오히려 마일리스에게 책임을 물었다.사건 이후 충격을 받은 마일리스는 모유가 나오지 않아 아이에게 우유만 먹이고 있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밝혔다. 그는 “집에서 나올 때부터 가슴을 완전히 가릴 수 있는 티셔츠와 재킷을 입고 나왔기 때문에 가슴을 드러내지 않았다”며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두 번이나 맞았지만 아이를 안고 있어 대응할 수 없었다”며 “함께 줄을 선 사람들 중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마일리스의 사연이 알려지자 프랑스 여성들은 분노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에 ‘마일리스를 지지한다’는 해시태그(#soutienamaylis)와 함께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모습을 찍어 올렸다. 누리꾼들은 “모유 수유는 성적 노출이 아니다”, “수유 중인 여성을 폭행하는 건 아기를 폭행하는 것이다”, “경찰의 대처가 참 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프랑스는 공공장소에서 수유하면 안 된다는 법률이나 규정은 없지만 선진국 가운데 모유를 주는 비율이 가장 낮은 축에 속하는 나라 중 한 곳이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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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 남친, 반지 2개 사갔다”…보석가게 직원 폭로 화제

    캐나다의 한 보석가게 직원이 “한 남자가 두 명의 여성을 위해 반지를 사 갔다”고 폭로하며 그의 실명까지 공개했다.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몬트리올의 한 보석 판매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했던 엘리는 최근 ‘틱톡’에 근무 중 겪었던 일화를 소개했다.엘리는 영상에서 “당신 남자친구의 이름이 ‘제이크’고 몬트리올에 살고 있다면, 그가 방금 여자친구 것과 다른 여자 몫으로 반지를 두 개 사 갔다”고 폭로했다. 이어 “당신은 더 나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글과 함께 남성이 사간 루비와 다이아몬드 반지 사진을 공유했다.이후 엘리는 “남성에게 영수증을 어떻게 발급할 것인지 물었더니 ‘두 여성에게 반지를 각각 전달해야 하니 영수증을 따로 발급해 달라’는 답을 들었다”며 남성의 불륜 의혹에 불을 지폈다. 그러면서 “같은 여자로서 그들을 지키기 위해 공개한다”고 덧붙였다.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쪽에서는 “신이 도왔다”, “당신이 진정한 MVP다” 등 엘리를 응원했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고객의 정보를 함부로 공개하다니 어리석다”, “사생활 침해다”, “엄마나 장모님 것일 수도 있지 않나” 등의 비판도 제기됐다.한 누리꾼이 “이번 폭로로 당신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걱정하자 엘리는 “사실 지난주에 일을 그만뒀다. 이걸 폭로하기 위해 마지막 근무일을 기다렸다”고 답하기도 했다.한편 엘리의 영상은 26일(한국시간) 기준 260만 조회수를 돌파했으며 4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여전히 관심이 뜨겁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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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여기 있어요!”…주인 배신한 반려견 (영상)

    집을 압수수색하는 경찰에게 마약이 숨겨진 곳을 친절하게 안내한 마약상의 반려견이 화제다.지난 20일(현지시간) 브라질 마투그로수 연방경찰이 아라과이아강 유역에 위치한 마약 밀매 용의자의 집을 급습해 압수수색했다고 현지 언론 G1 글로보는 전했다.몇 시간에 걸쳐 주택을 샅샅이 뒤졌지만 경찰은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결국 포기하고 돌아서려는 그때, 집에 있던 용의자의 반려견이 갑자기 마당으로 달려나갔다.핀셔 견종의 이 강아지는 특정 지점으로 가 앞발로 땅을 마구 파헤치기 시작했다. 꼬리를 흔들면서 그 주변을 빙빙 돌기도 했다. 마치 ‘여기 뭐가 있어요’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에 경찰은 개가 파헤친 부분을 주목했다.놀랍게도 땅속에선 알약 형태로 된 마약 상당수와 돈다발, 무기 등이 쏟아져 나왔다. 주인이 땅속에 뭔가 묻는 걸 본 강아지가 경찰이 올 때까지 이를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마약과 돈다발 등을 증거물로 압수하는 한편, 견주 포함 3명을 마약 밀매와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범인을 검거하는 데 크게 일조한 강아지는 현재 연방경찰이 돌보고 있다.주인을 배신한 셈이 돼버렸지만 핀셔는 원래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견종이다. 성격이 대담하고 용감해 과거 유럽에서는 집과 농장을 보호하는 경비견으로 활약했으며 지금도 유럽과 브라질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종 중 하나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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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즈 자랑하다 딱 걸린 英마약상…덜미 잡힌 이유는

    영국의 한 마약상이 자기가 좋아하는 치즈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했다가 ‘손’ 때문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25일(현지시간) CNN·가디언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영국 리버풀 출신의 칼 스튜어트(39)는 최근 메시지 앱인 ‘엔크로챗(EncroChat)’에 좋아하는 치즈를 손에 쥐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암호화된 메시지 서비스인 엔크로쳇은 범죄자들이 돈세탁뿐만 아니라 마약과 무기거래, 청부살인 등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즐겨 쓰는 서비스다. 전 세계 6만 명이 쓰고 있으며 이 중 1만 명은 영국에 IP주소를 두고 있다.스튜어트가 공유한 사진은 엔크로쳇에 잠입해있던 머지사이드 경찰의 손에 들어갔다. 경찰은 손바닥과 손가락 지문 사진을 분석해 게시자가 스튜어트임을 확인했고, 추적 끝에 그를 검거했다. 스튜어트는 코카인·헤로인 등 마약을 공급하고 불법 수익 재산을 이동시킨 혐의로 13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사건에 대해 가디언은 “좋아하는 치즈 사진 한 장에 스튜어트는 몰락의 길을 걷게 됐다”고 전했다.한편, 영국에서 손이 드러난 사진 때문에 경찰에 덜미를 잡힌 범죄자는 스튜어트가 처음은 아니다.앞서 2010년 스티븐 테일러라는 절도범은 훔친 시계 사진을 휴대전화에 보관했다가 경찰에 적발돼 징역 10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경찰은 시계를 쥐고 있던 손의 굴곡을 분석해 테일러의 신원을 확인했다. 2018년에는 사우스웨일스 경찰이 손바닥에 엑스터시 알약을 올려놓고 사진을 찍은 남성을 검거한 바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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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발 가려라” 노출 즐기는 시의원에 아르헨 ‘시끌’

    아르헨티나의 한 여성 시의원이 과도한 노출 의상으로 입방아에 올랐다.25일(현지시간)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피트니스 강사 출신 시의원 칸델라 코레아(29)가 과도한 노출로 동료 의원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코레아 의원은 몸매가 드러나는 딱 붙는 옷이나 가슴이 깊게 파인 옷차림으로 공식 석상에 자주 나타난다. 20만 팔로워를 거느린 그의 인스타그램엔 주요 부위만 겨우 가린 수영복이나 가운만 걸친 채 찍은 사진들로 가득하다.동료 의원들은 코레아의 옷차림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익명의 한 시의원은 “코레아가 제발 몸을 가렸으면 좋겠다는 의원들이 많다”며 “이런 메시지가 직간접적으로 그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다른 의원도 “시의회의 품위와 직결된 문제”라며 “노출이 심한 사진을 보면서 시민들이 의회를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된다”고 우려했다.그러나 코레아는 피트니스 강사 시절의 일상을 시의원이 된 후에도 이어가고 있을 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정치에 입문한 뒤에도 변하지 않는 게 오히려 시민들에겐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대목”이라며 “사회적 편견을 깰 필요가 있다. 의정 활동을 열심히 하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시비 걸 일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한편 2018년 아르헨티나 시의원으로 당선된 칸델라는 오는 10월 시행되는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할 계획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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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집 지붕에 거꾸로 박힌 자동차…무슨 일?

    모두가 잠든 새벽, 미국의 한 가정집 지붕에 난데없이 자동차가 날아와 박히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2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 1시 30분경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유레카에서 졸업 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10대 청소년 두 명이 과속하다 사고를 냈다.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도로를 벗어난 이들의 차량은 나무를 한 차례 들이받고 굴러떨어져 축대 아래에 있던 주택을 덮쳤다.엄청난 굉음에 놀라 잠에서 깬 부부는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할 말을 잃었다. 침실에서 불과 1.8m 떨어진 욕실에 자동차 한 대가 거꾸로 박혀 있었기 때문이다.부부는 7살 난 딸이 자고 있는 아래층으로 달려가 아이가 무사한지 살폈다. 다행히 이들 가족은 다친 곳 없이 무사했다. 차에 타고 있던 십대들도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스스로 차에서 내린 뒤 집 밖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부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자동차를 지붕에서 빼내기 위해 밤새 고군분투했다. 유레카 소방서 대변인은 “엄청난 재앙을 피했다”며 “인명피해가 없는 건 정말 기적”이라고 밝혔다.앞서 2008년 비극적인 사고로 아들을 잃은 집주인 부부는 “이번 사고로 딸마저 잃을까 두려웠다”며 “아무도 다치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고 전했다. 부부는 보험회사를 통해 집수리를 알아보고 있으며 이웃의 도움으로 집 청소는 마친 상태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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