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최재호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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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진실된 기사를 쓰겠습니다.

cjh1225@donga.com

취재분야

2026-04-01~2026-05-01
사건·범죄46%
미국/북미19%
월드톡9%
사회일반7%
국회4%
정치일반4%
정당4%
대통령3%
선거2%
국방2%
  • 장동혁-이준석 ‘특검연대’에…與 “국민 기만 적반하장식 정치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일명 ‘공천헌금 특검’ 연대 방침에 대해 “국민을 기만하는 ‘적반하장식 정치 쇼’에 불과하다”고 13일 비판했다. 두 야당이 대장동 항소포기 특검, 통일교 특검, 그리고 김병기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강선우 무소속 의원 연루 의혹이 있는 공천헌금 특검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하자 반발한 것이다. 이날 민주당 박창진 선임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만나 이른바 ‘공천 뇌물 특검법’ 추진을 논의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앞서 장 대표와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났다. 이 대표는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경위 규명 특검’, ‘김병기·강선우 특검’, ‘제3자 추천 방식의 통일교 특검’ 등을 함께 추진하자“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에 “이번 만큼은 반드시 특검을 이뤄내겠다는 그런 결기를 가지고 모였다”고 답했다.이에 박 선임부대변인은 “이 대표는 특검을 말할 자격이 없다”며 “이 대표는 현재 ‘명태균 게이트’로 불리는 공천 개입 및 여론조작 의혹의 핵심 수사 대상이다”라고 했다. 이어 “범죄 의혹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고 있는 당사자가 말할 내용은 아니다. 본인에 대한 의혹부터 제대로 고백하고 책임지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일 것”이라고 말했다.박 선임부대변인은 “장 대표 역시 공천 공정성을 논할 처지가 아니다”라며 “장 대표는 특정 종교 및 이익 집단과의 연계를 통한 조직적 당내 선거에 관여한 의혹에 대해 지금까지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고 했다. 박 선임부대변인은 “특검은 정략적 거래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특검이 피의자인 정치인과 부패한 정치 집단의 혐의를 덮기 위한 ‘방패’나, ‘흥정의 도구’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생법안 논의는 외면한 채 자신에게 향한 수사의 칼날을 피하고자 상대를 겨냥한 ‘선별적 특검’을 주장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대표와 장 대표에게 충고한다”며 “특검이라는 선동 구호 뒤로 숨지 말라”고 했다. 이어 “진정으로 정치 개혁을 원한다면, 특검을 제안하기에 앞서 본인들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수사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순서”라고 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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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 영하 37도 ‘괴물 한파’…공항 관광객 수천명 발 묶였다

    핀란드 북부지역에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쳐 공항 운항이 중단돼 관광객 수천 명이 고립됐다.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핀란드 북부 라플란드 지역에 있는 키틸래 공항의 기온이 영하 37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날 출발 예정이던 항공편이 모두 취소됐다. 극심한 추위로 항공기 제빙 작업과 정비, 급유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런던, 브리스톨, 맨체스터, 파리, 암스테르담 등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모두 취소됐다. 키틸래 공항은 스키 관광과 오로라 관측을 위한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관문이다. 하지만 항공편 결항이 이어지면서 관광객 수천 명이 공항에 발이 묶였다. 공항 운영사 피나비아는 “공기 중 습기가 서리를 만들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AP통신은 “핀란드는 일반적으로 추운 겨울 날씨에 익숙하지만 북유럽, 중부유럽, 동유럽 등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 올해 추위는 예년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또 BBC는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북부에 걸쳐 있는 라플란드 지역이 추위와 눈으로 유명하지만, 통상 겨울 평균 기온은 영하 14도 수준이며 간헐적으로 영하 30도까지 내려가기도 한다”며 이상 한파를 보도했다.이번 한파는 서유럽과 동유럽에도 영향을 미쳤다. 독일에서는 9일 폭설로 국영 철도 도이체반이 북부 지역 모든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독일 서부 지역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는 도로 결빙 우려로 모든 학교가 휴교하고 수업이 원격으로 진행됐다.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서부 지역에는 눈보라 예보로 불필요한 이동 자제령이 내려졌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강풍과 폭설로 인한 교통 혼란과 정전 피해가 보고됐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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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언석 “與 15일 2차특검 강행땐 필리버스터 대응”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2차 종합특검법에 대해 “본회의에서 밀어붙인다면 국민의힘은 응당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필리버스터도 포함해 맞서 싸우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현재 민주당은 15일 본회의에서 2차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송 원내대표는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2차 종합 특검법은 3대 특검 재연장법에 불과하다”며 “특검이 아니라 정권의 충견”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정한 수사가 아니라 지방선거 내란몰이 공작일 뿐이다. 목표는 오롯이 지방선거를 내란몰이 선거로 만들겠다는 술수”라고 비판했다.송 원내대표는 “지금 시급한 건 종합 특검이 아니라 통일교의 민주당 등 정치권에 대한 금품 제공을 밝힐 통일교 특검과 김병기,강선우,김경으로 이어지는 공천 뇌물 특검 추진”이라며 “집권 여당은 비겁하게 통일교 특검 슬쩍 철회할 생각 말고 정정당당하게 2개의 특검 추진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송 원내대표는 청와대를 향해서는 “이런 상황을 청와대에서 모를 리가 없을 텐데 필리버스터 극한 충돌이 예상되는 시간에 여야 지도부를 불러서 오찬을 갖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한가한 발상에 기가 찰 따름이다”라며 “철저하게 국회와 야당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진심으로 야당 지도부와 소통의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면 대법원도 반대하는 3대 특검 재연장법을 즉각 철회하고 여야가 합의된 법률만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약속부터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송 원내대표는 환율 상승에 대해서는 “어제는 다시 장중 1470원을 넘어서면서 극도로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말에 26억 달러를 부었지만 2주짜리 반짝 효과며 성장률도 매우 암울하다”라며 “고환율 고물가 저성장의 위기가 고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의 경제 인식은 너무나 암울하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12일 공천헌금 수수와 묵인 의혹을 받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를 제명하기로 의결한 데 대해선 “강선우 의원에 이어서 꼬리 자르기 수순으로 들어간 것 같다”고 했다.송 원내대표는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장경태 민주당 의원도 언급하며 “징계가 어떻게 되어가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윤리감찰단에 지시했다고 보도가 된 걸 봤는데 전혀 드러난 게 없다. 수사 의지를 보여주기를 정청래 대표에게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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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맨, 6급 10년차 연봉 OOOO만원…“내 자식도 공무원 시킬 것”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자신의 연봉을 공개하며 “자식도 공무원을 시키고 다시 태어나도 공무원을 하겠다”고 밝혔다.김 주무관은 11일 유튜브 채널 ‘미미미누’에 출연해 “공무원 ‘컷’(합격선)도 많이 떨어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말씀 죄송하긴 하지만 본인이 수능으로 승부 보기 어렵다, 애매하다, 꿈도 별로 없고 그냥 안정적이고 싶다, 이런 분들은 일찍 오라”며 “지금 (공무원 시험의) 가성비가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경쟁률이 높아 합격 점수 컷이 높을 땐 가성비가 안 좋았다”고 밝혔다.김 주무관은 연봉에 대해서는 “제가 행정 6급인데 10년 차고, 승진이 빠른 편이라서 일반적으로 비교하긴 힘들다.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공무원 행정공제도 2만 원 넣는다. 영끌해서 세전 5700만 원 정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5700만 원이라고 하면 많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 물가가 엄청 올랐다. 제가 05학번인데 그 당시 연봉이 5000만 원이라고 하면 지금은 1억 원이 넘을 것”이라며 “저까진 괜찮은데 문제는 하위직 공무원들이다.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분들 월급이 너무 적다. 물가 상승에 비해서 많이 오른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김 주무관은 현재 공직 사회에 대해서는 “공직에 긍정적인 바람이 많이 불었다”며 “옛날에 당연했던 것도 합리적이지 않았던 거는 지금 많이 합리적으로 조정되고 있다”고 말하며 자식에게도 공무원을 시킬 의향이 있다고 했다.한편 김 주무관은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면서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 공직 입문 7년 만에 6급으로 승진했다. 일반 공무원은 6급 승진까지 평균 15년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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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의 별’ 보아, 25년만에 전속계약 종료…“새로운 도전 응원”

    가수 보아가 데뷔 당시부터 함께한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SM엔터테인먼트(SM)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보아와 오랜 시간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25년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SM은 보아에 대해 “아시아 전역에 한류를 개척한 ‘해외 진출의 아이콘’이자 ‘아시아의 별’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K팝 열풍을 이끌고 있는 수많은 후배들의 롤모델이 됐다”고 평가했다.이어 “한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쓴 보아의 특별한 데뷔부터 넘버원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성장한 현재까지, 모든 순간을 기억하며, 그 눈부신 발걸음에 당사가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큰 영광이었다”며 “25년 동안 명실상부 SM의 자부심이자 자랑이며 상징”이라고 했다. SM은 “보아가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활동과 도전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더욱 빛나는 행보를 이어가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보아는 2000년 SM 창립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발탁했다. 이후 그는 SM 소속으로 데뷔해 뛰어난 춤과 실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보아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비등기 이사로 선임됐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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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 본인 가상프로필 올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으로 재임하고 있다는 내용의 조작된 프로필을 11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실리는 프로필처럼 보이는 합성 이미지를 별다른 설명 없이 이같이 올렸다. 공개된 가상 프로필 속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 하단에는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2026년 1월 재임’ 등의 문구가 쓰였다. 또 실제 위키피디아에 쓰인 트럼프 대통령의 프로필 내용과 동일한 ‘45대·47대 미합중국 대통령’ ‘2025년 1월 20일 취임’ 등의 이력도 적혔다.현재 베네수엘라는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축출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대신해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이 임시 대통령으로 취임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셀프 임명’을 두고 베네수엘라의 석유 자원을 통제하려는 의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베네수엘라산 원유의 생산, 판매, 수익 배분 등의 전 과정을 미국이 관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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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대 형제 2명 김포 자택서 숨진채 발견…메모 남겨

    경기 김포에서 60대 형제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2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분경 60대 남성 2명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의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사망한 형제를 발견했다.현장에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개인사가 담긴 메모만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유족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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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수 중 배드민턴 치다 사망한 교사…법원 “공무상 재해로 못 봐”

    연수 기간 중 지인들과 배드민턴을 치다 쓰러진 교사에게 업무상 재해를 인정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진현섭)는 이날 교사 A 씨의 배우자가 인사혁신처장을 상대로 낸 순직유족급여 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A 씨는 2023년 2월 연수 기간 중 자택 인근 배드민턴장에서 지인들과 배드민턴을 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인근 대학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지주막하출혈로 사망했다. A 씨의 배우자는 A 씨의 사망이 공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며 인사혁신처에 순직유족급여를 청구했다. 인사혁신처는 2024년 2월 상병과 공무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며 순직유족급여 불승인 처분을 했다. 체질적 소인 또는 지병성 요인이 업무상 과로 및 스트레스보다 주된 사망 원인으로 보인다는 것이다.이에 A 씨 배우자는 “A 씨가 교직 생활 내내 교육 현장에서 여러 고초와 어려움을 겪으며 상당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특히 재직 당시 학교장이 여성 교직원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에 카메라를 불법 설치했다가 적발된 사건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인사혁신처에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하지만 재판부는 “A 씨는 발병 전 6개월간 초과근무를 전혀 하지 않았고, 연수 기간에 자택 근처에서 배드민턴을 하던 중 이 사건 상병이 발병했다”며 “A 씨의 발병 무렵 만성적인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학교장의 여교직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한 것을 언급하며 “교직 생활 동안 어느 정도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으로 보이기는 한다”면서도 “발병 무렵 망인에게 업무와 관련된 돌발적이고 예측 곤란한 사건의 발생이나 급격한 업무 환경 변화 등 특이 상황이 발생했다고 볼 만한 자료가 없다”고 판시했다.그러면서 “A 씨에게 뇌혈관질환 발병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 기저질환 등의 위험 요인이 확인되는 반면 망인의 공무 수행에 따른 과로 내지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인해 이 사건 상병이 발병했다거나 자연적인 경과 속도 이상으로 악화됐다는 사실을 뒷받침할 만한 아무런 의학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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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 상황, 시간별로 보고받아…군도 지켜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이란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는 상황에 대해 “시간별로 보고를 받고 있다”며 “이란 지도부가 협상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군도 (지켜)보고 있다”며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워싱턴DC로 이동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란에서는 지난달 28일 시작된 대정부 시위가 격화하면서 최대 2000여 명이 사망했을 수도 있다는 외신 보도 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란 정부가 인터넷 등 외부 연결을 차단한 뒤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사상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다. 인터넷 차단 문제와 관련해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우주항공 기업인 스페이스X의 위성 통신 서비스인 ‘스타링크’를 이란에 제공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와 이야기할 수 있다. 아시다시피 그는 그런 일에 아주 능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란 지도자들이 어제 전화를 해왔다”며 “회담이 준비되고 있고 회담 전에 우리는 행동해야 할 수도 있다. 그들(이란 지도자들)은 협상을 원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 이란을 타격할 경우 이란이 미국의 군사·상업 기지를 겨냥할 것을 우려하느냐’는 물음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그렇게 한다면 그들은 상상도 못 할 것들을 우리는 표적으로 간주할 것이다. 그들이 전에 한 번도 맞아본 적 없는 수준으로 타격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위협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최근 베네수엘라도 있었고 우리가 해온 모든 일을 감안하면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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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北 무인기 침투 주장, 남북 공동 조사해야”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북한이 10일 ‘한국의 무인기가 지난해 9월과 이달 4일 영공을 침범했다’는 주장을 제기한 데 대해 “재발 방지와 차단을 위해 남북이 공동 조사를 해서 밝혀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북한이 공동 조사에 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박 의원은 12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북한도 무인기 잔해 같은, 자재 같은 것을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한테 협력해 주는 공동 조사를 하면 앞으로 재발 방지도 되고 서로 오해가 없어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앞서 10일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명의로 ‘한국의 무인기가 영공에 침범했다’는 주장을 폈다. 이에 국방부는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북한이 주장하는 일자에 무인기를 운용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간에서 무인기를 운용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남북 발표를 모두 믿는다며 “북한에서 우리 무인기가 오지 않은 것을 조작해서 얘기했을리 없고 우리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말했지만 우리 군에서 보낸 게 아니다”라며 “무인기라고 하는 것은 요즘 민간들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생각하는 대로 민간이 했을 수 있다”고 했다. 다만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얘기하는 대로 무인기를 보냈더라도 영공 침해는 부인할 수 없다”며 “그렇게 때문에 철저한 조사를 해서,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남북이 공동 조사를 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민간이 북한으로 무인기를 보내는 경우도 있느냐’는 물음에 “그런 장난을 할 수 있다”며 “의도적인 것으로도 할 수 있고 실수도 할 수 있다. (허락받지 않고 보내면) 법에 저촉된다. 엄격한 제한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또 ‘북한이 공동 조사에 응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자기들을 위해서도 공동 조사를 하리라고 본다”며 “(공동 조사를 통해) 남북이 자연스럽게 접촉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 주지 않느냐,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자”고 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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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핵폐수 강화도 유입” 주장 유튜버, 경찰 무혐의 처분

    인천 강화도 앞바다에 북한이 방류한 핵 폐수가 유입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가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강화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한 유튜버 A 씨를 최근 ‘혐의 없음’ 의견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경찰은 수사 결과 통지서를 통해 “압수영장을 발부받아 유튜브를 담당하는 구글에 (자료 제출 등을) 요청했으나, 끝내 거절당했다”며 “A 씨가 측정한 기기는 이미 시중에 널리 판매되는 제품이고, 영상을 조작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등 범행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불송치 이유를 설명했다.다만 경찰은 “A 씨 유튜브 영상으로 핵 폐수 방류 괴담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확산해 이슈가 됐던 점 등은 인정된다”고 전했다.앞서 A 씨는 2025년 6~7월 강화도 석모도 해수욕장에서 휴대용 측정기로 방사능 수치를 측정한 뒤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평소 대비 8배 높은 시간당 0.87μSv(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선이 측정됐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경찰은 지역 어촌계 소속 어민들이 ‘해당 영상으로 관광객이 급감해 생계 활동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고소장을 접수하자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시는 관계 기관과 강화도 주변 바닷물 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방사성 물질은 모두 기준치 이내 정상 수준으로 파악됐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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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당이름 붙여놔라”…할매카세 식당서 ‘할매조끼’ 가져가는 손님

    ‘할매카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가 비품으로 배치한 ‘할매조끼’를 손님들이 무단으로 가져간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할매카세’는 할머니의 집밥을 연상시키는 메뉴와 정겨운 분위기를 콘셉트로 한 식당을 의미한다.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2일 ‘할매카세 할매조끼가 계속 없어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주 A 씨는 할머니 집에 온 듯한 분위기를 위해 겨울철 손님들에게 외투 대신 입을 수 있도록 ‘할매조끼’를 의자에 비치해 뒀다고 한다. 하지만 손님들이 이 조끼를 무단으로 가져가면서 문제가 발생했다.A 씨는 “처음에는 술을 드시고 실수로 입고 가신 줄 알았다”며 “한 번에 7벌 이상, 심지어 한 팀에서 4벌을 가져간 날도 있었다”고 했다.A 씨는 1월부터 리뷰 이벤트로 할매조끼를 증정하고 있었지만, 일부 손님들은 리뷰를 작성하지 않고 조끼를 그대로 입고 나갔다고 한다. 그는 “관세 문제로 가격이 너무 올라 조끼 거래처에서도 마지막 물량만 겨우 받은 상황”이라며 “계속 없어지면 마이너스가 날 수밖에 없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A 씨는 “손님들이 조끼를 입고 웃으며 사진 찍는 모습을 보면 정말 힘이 난다”면서도 “자꾸 없어지니 현타가 온다”고 했다.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안 팔아도 판매가 3만 원이라고 써놔야 한다”, “호의를 베푸니 후폭풍이 온 것”, “조끼 등에 식당 상호를 크게 인쇄해라”, “화장실 열쇠 인형도 가져가는 사람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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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훈 폭언 추가 공개에…국힘 “청문회前 사임하는게 도리”

    국민의힘은 9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보좌관에 대한 모욕적인 언행을 하는 녹음 파일이 추가 공개된 데 대해 “청문회 전 사임을 하는 게 국민의 도리”라고 밝혔다.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이날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정말 이렇게 비리가 계속 나오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정 수석대변인은 “초대 장관이면 깨끗하고 품성이 훌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길 바라고 이슈를 이슈로 덮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 수석대변인은 녹음 파일 추가 공개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면에서 커지고 있는 것 같다. 보좌관 갑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보좌관 아시다시피 국정 운영 있어서 정말 중요한 파트너 같은 사람이다”고 했다.정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자가 여야 합의로 청문회를 열기전에 사퇴해야 한다고 보냐’는 질문엔 “사퇴해야 한다. 오히려 본인한테 너무 부끄러운 일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에도 많은 부담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정 수석대변인은 국방비 미지급 사태에 대해서는 “국방에 대한 이슈만 크게 보도가 돼서 알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재정 문제가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전수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재정지출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며 “들어올 돈이 얼마인지 모르고 펑펑 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무원도 태만한 것이고 정부 자체도 문제가 많다”며 “기획예산처 최초 장관을 이 후보자가 한다는 건 심각하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종합특검법과 통일교 특검에 대해서는 “지금 어떤 법안 올라올지 (민주당으로부터)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만약 그런 불합리한 법들 올라오면 저희는 강력히 항의를 할 것이고 필요하다면 필리버스터도 예상한다”고 말했다.정 수석대변인은 한동훈 전 대표가 같은 당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을 고소한 것과 관련해선 “이 사태가 어떤 방법이든 개인적으로 수습되길 바란다”며 “당내에서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숙제가 참 많다”고 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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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훈 장관 지명 적합하지 않다” 47% vs “적합” 16%

    이재명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이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가 적합하다는 평가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갤럽이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자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적합하다’는 16%, ‘적합하지 않다’는 47%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37%다.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 주요 지지 정당별에서는 국민의힘이 ‘적합하지 않다’가 과반을 넘었다. ‘적합하다’의 모든 분야에서 과반을 넘지 못했다.인사청문회 전(2026년 1월 2주(6~8일)) 장관 후보 적합 여부 평가에서 이 후보자는 부적합 47%, 적합 16%를 보였다. 의견 유보는 37%를 기록했다.한편, 이 대통령의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이 후보자에 대한 보좌진 갑질, 사적 심부름 논란, 부동산 투기 의혹 등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이 후보자가 보좌관에게 밤늦게 전화해 모욕적인 언행을 하는 녹음 파일을 추가 공개했다.이날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자에 대해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더 이상 도덕성이나 그릇된 인식의 문제로 치부할 수 있는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며 “폭언과 갑질 논란을 넘어, 이제는 주택 공급 질서를 정면으로 훼손한 불법·탈법 의혹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며 후보 사퇴를 주장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청와대 인사 검증에 대해선 “이런 기본 사실조차 인사 검증 단계에서 거르지 못한 청와대 인사 검증 시스템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표현대로 완전히 에러가 났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잘못된 인사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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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 참사, 둔덕 없었으면 전원 생존” 정부 비공개 보고서, 국힘서 공개

    2024년 179명이 숨진 12·29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탑승자 전원이 생존했을 것”이라는 시뮬레이션 내용이 포함된 연구 보고서를 국민의힘이 9일 공개했다. 국민의힘은 정부가 국정조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압박했다.이날 국민의힘 무안공항 여객기참사 국정조사위원 김은혜·이달희·서천호 의원은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지난 2025년 8월 이재명 정부가 비공개로 작성한 여객기 참사 관련 충돌 시뮬레이션 보고서에서, 무안공항 둔덕이 없었다면 ‘사망자 제로’, 즉 전원 생존했을 것이란 결론을 내렸다”며 “정부는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둔덕 시설이 공항안전운영 기준과 비행장 시설 설치 기준 등 여러 관련 규정을 지키지 못했다는 점을 뒤늦게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보고서에는 여객기 활주 시 충격은 중상자가 발생할 정도가 아니었고, 둔덕이 없었다면 항공기에는 심각한 기체 손상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 내용이 있었다. 또 무안공항의 방위각 제공 시설이 둔덕이 없고 부러지기 쉬운 구조물로 지지 됐다면 항공기는 담장을 뚫고 지나가면서 이때의 충격은 중상자가 발생할 정도로 크지 않았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김 의원은 “최근 국토부는 국정조사를 앞두고 ‘로컬라이저 등을 부러지기 쉽게 설치해야 하는 공항 안전운영기준은 2003년 제정됐지만 시행시기를 2007년 무안공항 개항 당시가 아닌 2010년으로 적용했다’는 내용의 자료를 제출했다”고 말했다.이어 “무안공항은 ‘동북아 전진기지’로 불리며 국민의 기대를 모은 만큼 개항시기를 충분히 예측 가능했다”며 “그럼에도 안전운영기준을 그 중요한 공항에 적용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했다.김 의원은 “국토부는 이번에 2020년 개량공사가 부실하게 진행된 점을 인정했다”며 “지난달 권익위 발표 직전까지만 해도 로컬라이저 시설이 규정에 적합하게 설치됐다고 주장했던 국토부 주장을 스스로 뒤엎은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정부가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관련 입장을 왜 급작스럽게 바꿨는지, 죽음의 둔덕을 묵인하고 방관한 정부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은 아닌지 반드시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정부와 민주당에 ▲둔덕을 만들고 방치한 관계자 처벌 못한 현행법 개정 ▲둔덕에 책임있는 관계자에 대한 전면 수사 ▲국정조사가 미진할 경우 특검 추진 등을 요구했다.김 의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토부가 이제와서 입장을 바꿨다고 생각하냐’는 질의에 “국토부가 입장을 바꾼 이유를 국정조사를 통해 밝혀낼 것”이라며 “복잡한 수 계산을 하지 않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특검에 대해서는 “국조에서 책임 있는 답변 이뤄지지 않거나 이재명 정부가 진실 규명에 협력하지 않을 경우 특검 외엔 방법 없다 생각한다”며 “다만 국정조사에서 최선을 다하고 진실을 찾으려 노력하겠다”고 했다.김 의원은 관련 법안 발의에 대해선 “참사 관련 특별법안에 대해 이달희, 서천호 의원이 도와줘 제출된 바 있고 개정안을 작성 중”이라며 “로컬라이저와 둔덕을 중대시민재해 요건에 포함되게 만들고, 필요시 소급효과 적용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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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검토 안해…기업이 판단할 몫”

    청와대는 8일 정치권에서 언급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남 이전 요구’와 관련해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날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기업 이전은 기업이 판단해야 할 몫”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앞서 기후에너지부 김성환 장관은 지난달 28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경기) 용인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전기가 많은 쪽으로 옮겨야 되는 건 아닌지 고민이 있다”고 말하면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방 이전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새만금 이전이 국가 생존을 위한 유일한 해법”이라고 맞받았고, 전북 정치권을 중심으로 반도체 산단 이전 주장 목소리가 커지자 논란이 과열됐다.김 대변인은 신규 원전 건설 질의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원전을 신규로 건설해야 한다거나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는 건 좀 이르다”며 “다만 에너지 대전환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에너지 정책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결정할 시기인 것은 분명하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에너지 문제에 관한 국제적인 혼란들을 여러분도 직접 겪고 보고 계실 것”이라며 “에너지 대전환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원유를 미국으로 가져와 팔고, 원유 매각 금액은 미국산 제품을 사는 데 사용하겠다”며 베네수엘라 원유에 대한 통제 방침을 내비쳤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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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회장 13일 영장심사

    ‘홈플러스 사태’의 중심에 있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구속여부가 이르면 13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겸 홈플러스 대표 등 경영진 4명에 대해 오는 13일 오후 1시 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심문은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의 대주주다. 이들은 지난해 홈플러스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미리 예상하고도 820억 원대 단기 채권을 발행한 뒤 기업 회생(법정 관리)을 신청해 채권 투자자와 납품업체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는다. 신용 등급이 위험한 상황을 미리 알고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채권을 팔았다는 것이다.앞서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4월 MBK의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포착하고 검찰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직무대리 부장검사 김봉진)는 7일 김 회장과 김 부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홈플러스 측은 이에 “주요 경영진에 대해 사실관계에 대한 충분한 확인 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회생 노력을 외면하는 결정으로 회사의 마지막 기회마저 위태롭게 하는 심각한 조치”라고 유감을 표명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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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은 박사” 구혜선, KAIST 석사 조기졸업…1년반만에 끝내

    배우 구혜선이 카이스트 석사 과정을 1년 6개월 만에 마치고 조기 졸업했다고 밝혔다.구혜선은 8일 인스타그램에 “석사 논문을 합격해 조기 졸업을 합니다. 따끈한 제본이 도착했어요. 다음은 박사?! 필승!”이라는 글과 석사모를 쓴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특히 구혜선은 통과된 석사 학위 논문도 공개했다. 그는 ‘제5의 벽 :재투사로 형성된 1인 미디어 시대’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합격 판정을 받고 조기 졸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구혜선은 1984년생으로 올해 42살이다. 2024년 6월 20일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 프로그램(석사) 가을학기 대학원 입학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그는 재학 중 납작하게 펴지는 헤어롤인 ‘쿠롤’을 개발해 상용화 하면서 벤처기업 대표로도 활동했다. 해당 제품은 일반 헤어롤에서 큰 부피를 차지했던 플라스틱 80%나 줄여 친환경 디자인으로 주목 받았다.이에 카이스트는 캠퍼스 혁신 전략의 핵심 가치로 제시한 ‘QAIST’ 체계(창의 인재·연구·국제화·기술 가치 창출·신뢰와 소통)에 따라 그를 우수 성과자로 선정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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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영원한 적도 우방도 없어…실용외교에 운명 달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돌아와 주최한 첫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방도 또 영원한 규칙도 없는 냉혹한 국제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은 국익중심의 실용외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원유 문제를 의식한 듯 “에너지 문제에 관한 국제적인 혼란들을 여러분도 직접 겪고 보고 계실것”이라며 “에너지 대전환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미래의 에너지를 어케 준비하느냐, 우리가 또 미래 에너지전환에 맞춰서 어케 대비하느냐에 따라서 이나라 성장은 물론 운명도 결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무력으로 생포해 미국으로 압송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원유에 대한 통제 방침을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원유를 미국으로 가져와 팔고, 그 매각 금액은 미국산 제품을 사는 데 사용하겠다고 선언했다. 베네수엘라는 세게 최대 원유 매장국이다.이 대통령의 이번 발언도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은 인공지능(AI)과 첨산 산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첨단 산업에 대해서는 “전 세계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인공지능 대전환은 이제 개별 기업을 넘어 국가의 명운을 가르는 요소로 발전했다”며 “인공지능을 사회 전 분야의 질적대전환의 토대로 활용될 수 있게 인재 확보, 인프라 확충, 글로벌 협력 강화에 속도 내 달라”고 했다.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6’에서는 미국, 중국 등 각국의 AI 기술이 총 출동해 ‘글로벌 AI 전쟁’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한국 역시 현대차가 AI 로봇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새해에도 코스피 등 주요 경제 지표들이 개선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나고 있는 이런 변화의 씨앗들을 올해는 국민들의 삶속에서 체감되는 구체적 성과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 중소벤처 스타트업 그리고 청년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영역들이 새로운 성장의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우리 시대에 과제라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도약의 핵심토대는 국민모두의 성장”이라며 “국정성과는 보고서나 숫자가 아니라 국민삶의 변화로 평가된다는것을 깊이 인식해야겠다”고 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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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념치킨 창시자’ 윤종계 맥시칸치킨 설립자 별세

    ‘양념치킨와 치킨무‘의 창시자 윤종계 맥시칸치킨 창업주의 별세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 창업주는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5시경, 경북 청도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인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고인은 1980년대 말 대구 효목동에서 ‘계성통닭’ 치킨집을 운영하던 중 프라이드치킨이 식으면 비리고 퍽퍽해진다는 한계를 확인했다. 그는 마늘과 생강, 그리고 물엿을 더한 양념치킨을 만들어 냈다. 또 치킨과 곁들이는 ‘치킨무’도 함께 개발하면서 오늘날 치킨의 기본 구성이 탄생했다.이 같은 양념치킨의 소스 개발 배경은 2020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공개됐다. 그는 방송에서 “치킨 속살이 퍽퍽해서 처음엔 김치를 생각했다. 김치 양념을 아무리 조합해도 실패했다”며 “동네 할머니가 지나가며 ‘물엿을 넣어보라’고 해서 물엿을 넣었더니 맛이 살더라”라고 회상했다.고인은 1985년 ‘맥시칸치킨’을 창업하고 치킨 업계 최초로 TV 광고를 도입했다. 또 표준화된 염지 방식과 조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한국 역사상 첫 프랜차이즈 모델을 정착시켰다. 특히 고인은 양념치킨과 관련한 특허에 대해 독점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다. 과거 인터뷰에서 “나 혼자 잘 살기보다 산업 전체를 키우고 싶었다”며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치킨으로 생계를 잇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그의 기술과 시스템은 페리카나, 처갓집, 멕시카나 등 다수의 치킨 브랜드 운영에 영향을 줬다.별세 소식이 전해진 후 온라인과 지역 사회 커뮤니티에는 추모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 일부 지역 매장에는 그의 이름과 업적을 되새기는 글들이 공유되고 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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